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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 산책하면서 탕전을 보러 갈 생각인데, 너는 어떻게 할래?」

 

 

어머니와의 메일교환을 끝낸 나한테, 아버지가 물어본다. 데이트 요청입니까? 물론 받아들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머니는 끈질겼습니다. 「장소는 어디인 거야?」라든지 「이상한 짓 하면 안돼요?」라든지 질투심 가득한 메일이 와서, 적당히 말해 놓았던 것입니다. 아버지와의 시간은 누구한테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저도 갑니다. 그런데 탕전이라니 무엇입니까?」

 

「아무튼, 그건 듣는 것보다 보는 게 빠르겠군. 준비 다 됐으면 가자.」

 

 

펜션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어가면, 큰 연못 같은 것이 있어, 거기에서 김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것은 온천?

아! 물론 팔짱 끼고 있는 거예요? 「팔짱 끼고 산책하지 않으면 삐질거예요!!」라고 말하면 마지못해 하면서 껴 줬던 것입니다! 나 사랑받고 있어-. 얏~호♪

 

 

「이것이 탕전이야. 봐, 저기에 나무 관이 많이 있지? 저기에 원천을 통해서 탕화를 만들어.」

 

「탕화?」

 

「뭐어 입욕제 같은 걸로 이용되는 것이야. 다음에 선물로 사 갈까.」

 

「아버지는 무엇이든지 알고 있는 것이네요.」

 

「뭐든지 라는 건 아니야. 거기에 이건 일단 예비 조사가 되어 있었으니까. 이곳은 밤이나 겨울이 되면 라이트 업 돼서 아름다운 것 같아. 보러 올까?」

 

「갑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두 명의 그림자가 하나가 된다...좋습니다!!」

 

「약간은 그 욕망을 누르지 않는 건가요...」

 

「제 욕망은 아버지 대상일 뿐입니다!! 어중이떠중이 같은 건 어떻게든 좋습니다!!」

 

「네네」

 

 

으우... 매번 매번 생각합니다만, 아버지는 저를 너무 가볍게 취급합니다. 츤 기로 접어든 것입니까.

그렇지만 그런 아버지도 멋진 것입니다. 다음에 큰 데레가 온다고 생각하면...으헤헤...

 

 

「...이상한 생각하지 않았어?」

 

 

우햐앗! 생각이 읽혀져 버렸습니다! 벌써 이심전심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 결혼할 수밖에 없어요.

 

 

「그, 그렇지 않습니다. 자! 아버지 갑시다!!」

 

「어, 어이! 그렇게 서둘러서 걷지 마라」

 

 

떨어졌던 팔을 다시 끼고 걷기 시작한다. 흠...좋습니다. 아버지와 서로 맞닿은 부위가 따뜻해. 이대로 전신으로 쌓이고 싶어.

 

 

「아버지」

 

「응? 뭐야?」

 

「꼭 껴안아 주세요.」

 

「각하다」

 

「그 각하를 각하합니다.」

 

「그러면 난 한층 더 각하한다.」

 

「그렇다면 요구를 변경합니다. 키스 해 주세요.」

 

 

...여행하러 와서 두 번째 꿀밤. 아버지의 사랑이 아픕니다.

산책(아버지의 취재?)가 끝나 펜션에 돌아가자, 오너가 식사를 준비해 주고 있었으므로, 주방으로 이동해, 테이블을 보면 호화로운 식사가!! 뭔가요 이건!!

 

 

「재차, 오늘은 방문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늘의 요리는, 제철인 야채를 쓴 요리가 되고 있습니다. 천천히 맛을 봐 주세요.」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그것과 전화로 전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와인은 들어왔습니까?」

 

「예. 제대로 들어 왔습니다. 지금 가져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유키나, 먹을까」

 

 

오너 측과의 대화가 끝나 식사를 즐긴다. 라고 할까 맛있습니다!! 이런 요리 만들어 보고 싶어...

이런 좋은 곳에서 식사나, 아버지와의 대화가 굉장히 즐거워. 나는 맛있는 식사와 행복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식사가 끝나, 느긋하게 쉬고 있는 와중에 오너가 와인 한 병을 들고 왔다.

 

 

「실력을 십분 발휘해 만든 이쪽의 요리는 어땠습니까?」

 

「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요. 정말 맛있었고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맛있는 식사에 감사합니다.」

 

「기꺼이 즐겨주셔서 다행입니다. 그러면 이쪽을 부디」

 

 

오너가 와인을 글래스에 따른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쪽의 스파클링 와인은 「블랑・드・블루」라고 해서, 결혼 하는 분들에게 자주 축하로서 보내는 와인입니다. 출발의 와인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요구였는데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요. 소중한 사람의 미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저희로서도 기쁩니다. 그러면 행복한 두 명의 시간을 즐겨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오너는 안쪽의 방으로 갔다.

 

 

「아버지」

 

「응? 뭐야?」

 

「일부러 전화해 주셨던 것입니까?」

 

「응, 아무튼 귀여운 딸에게 포상이라는 것일까. 미성년한테 술이라는 것에서부터 잘못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며 미소 짓는 아버지. 역시 나는,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그런가」

 

「산책에 갈 수 없게 되니까, 한 모금만 마시겠습니다.」

 

「알았다. 그럼 건배」

 

「건배입니다.」

 

 

글래스와 글래스가 연인의 키스처럼 부드럽게 부딪히는 소리가 울린다.

내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고동이 빨라져, 아버지에게 고백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렇지만 안 돼요. 그런 걸 하면 평소의 전개가 되니까. 지금은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싶어.

 

 

「아버지, 진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응? 뭔데?」

 

「저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응, 알고 있다. 나도 유키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그것과, 이런 멋진 장소에 데리고 와 주셔서, 이런 멋진 시간을 선물해 주신 것을, 저는 절대로 잊지 않아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

 

「그것과 아버지.」

 

「응? 아직 뭔가 남은 이야기가 있어?」

 

「저와는 언제 결혼 해줍니까?」

 

「어이 딸아. 진지한 얘기는 어디로 갔어?」

 

 

기가 막힌 표정이 되는 아버지. 좋아. 굉장히 좋아. 라고 할까 안아줬으면 좋겠어.

 

 

「이것도 진면목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저의 장래에 관한 진지한 얘기 아닙니까!」

 

「나한테는 장난치고 있는 걸로 밖에 안 보이지만?」

 

「그럼, 예를 들면 제가 그이를 데려오면 아버지는 어떻게 하십니까?」

 

「죽인다.」

 

「즉답이네요. 그럼 다른 벌레가 접근하지 않도록, 아버지가 받아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니, 그건 무리」

 

「이것도 즉답입니까. 도대체 아버지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으-응...그러네...」

 

「어렵습니까?」

 

「응-어떠려나」

 

「알겠습니다.」

 

「유키나. 계속 내 옆에 있어라」

 

「무ㅅ, 아, 아버지!? 지, 지금은 프, 프로포―――」

 

「...라고도 말하면 만족해?」

 

 

뭐라고!?

 

 

「아버지」

 

「뭐야?」

 

「저는 화났습니다.」

 

「화내는 표정도 귀엽구나.」

 

「에헤헤, 그렇습니까? ...라니 다릅니다! 지금, 아버지한테 괴롭힘 받아서 저는 화내고 있는 거예요!!」

 

「그런가...유키나는 화나고 있는 건가 나...아버지 실격이네...」

 

 

어, 어라? 아버지 낙담한 것입니까?

 

 

「아, 아아-! 그렇게 슬픈 표정이라면 하지 말아 주세요!! 거짓말입니다! 화낸다든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가 싫게 됐잖아?」

 

 

아아-! 아버지를 눈물 흘리게 해버렸어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딸 실격입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세계에서 아버지보다 좋아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런가. 그럼 상관없나. 다 마셨고 산책이라도 갈까」

 

 

어라? 아버지. 아까 전의 슬픈 듯한 표정은? 한 방울의 눈물은? ...그 손에 가지고 있는 건...안약!?

아,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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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유키노와 연애할 때보다 이 쪽이 더 청춘스러운 것 같지 않습니까?

 

수료식이 끝나, 히라츠카 선생님이 여름방학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었지만, 빨리 끝내라는 오라를 내고 있자 꿀밤 맞았다.

아직도 결혼할 수 없는 건 폭력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자... 굉장히 째려보았다... 선생님 무섭습니다...

빨리 누군가 받아 줬으면 합니다...아! 물론 아버지 이외로. 아버지는 누구한테도 건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LHR이 끝나,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당분간 아버지 집에 묵습니다.」라는 메일을 하고, 미리 준비해 둔 여행 가방을 들고 아버지 집에 가서, 몰래 만든 여벌쇠로 집에 들어가자, 아버지가 자고 있었으므로, 옷을 얇게 입고 아버지 옆에서 잔다.

 

에헤헤...행복...

 

이 시간을 방해하는 건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으-응....」

 

 

아버지가 뒤척여서, 나와 마주보게 된다. 이건 키스해도 좋다는 거? OK싸인? 그렇지만 그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

키스하고 싶은 충동을 필사적으로 눌러 아버지의 양손을 내 가슴에 가져다 대고 주물러 본다.

 

만지작만지작...만지작만지작...

 

커져라~커져라~

 

 

「아직 날이 창창한 때인데 발정하고 있는 딸아. 어째서 내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있어? 주무른다면 자신의 손으로 해 두라고.」

 

 

우햐아!! 일어나 계셨어요?!

 

 

「유, 유감입니데이...」

 

「왜 관서 버전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다-고」

 

「이, 이것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호오, 그렇다면 그 이유를 들어볼까. 라고 할까 어떻게 들어 왔어? 문 닫고 있었을 텐데.」

 

「아! 그것은 아버지한테 비밀로 여벌쇠 만들었던 것입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에 이어 아버지한테까지 꿀밤 맞았습니다...우우...아픕니다...이것은 책임을 지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이유는? 그것과 여벌쇠를 만든다면 만드는 건, 반대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말해줘.」

 

「아버지 옆에서 자고 있으면, 왠지 이런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하?」

 

「그-러-니-까! 가슴이 커지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주물러 주면 크게 될까-해서―――」

 

「유키나」

 

 

일어서서 나를 기가 막힌 표정으로 보는 아버지. 프로포즈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오늘은 너와 이어지고 싶다.」라는 말이기도 합니까?

저는 언제 어디서나 OK예요? *자-빨리.

 

-빨리 : 원래는 원문이 ばっちこーい 기본적으로 '언제라도 와라' 이런 표현이지만

야구 배트=남성기로 생각해서,너의 XX, 나의 X문에 넣어 봐라!라고 도발 하는 말로도(, 게이 드립)

쓰일 수 있으므로 행여나 일본에 가서 함부로 쓰지 말자.

 

 

「무슨 일입니까 사랑하는 아버지. 아니 하치만 씨.」

 

「그러니까 그 소문은 유언비어라고 전에 말했잖아? 그렇다고 할까 하치만 씨라니 뭐야」

 

「실제로 자신의 몸으로 체험해보지 않으면,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신의 손으로 만지면 되잖아」

 

「그렇게 되면, 아버지한테 제 성장을 알릴 수 없잖아요.」

 

「실제로 손대지 않아도, 성장 상태는 알겠지...」

 

「그렇게 되면 제가 기분 좋지 않은 것으로 각하입니다!!」

 

「네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게 됐어요. 난....」

 

「그 얘기는 놔두고, 아버지」

 

「응? 뭐야?」

 

「유키나는 오늘부터 여름방학이 되었던 것입니다.」

 

「호오, 그래서?」

 

 

으으으... 애태우게 하는 플레이입니까? 딸을 괴롭혀서 즐기고 있는 것입니까?

그래도 빙긋 하는 아버지의 얼굴도 멋집니다. 안아 줬으면 합니다.

 

 

「저는 1학기 동안 정말 노력했던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노력한 포상을 아버지한테 요구합니다.」

 

「열심히 공부한 건 자신을 위해서겠지? 어째서 나한테 요구하는 거야?」

 

「물론 자신을 위해서입니다만...그렇다면 방향을 바꿉니다. 자신에게 주는 포상으로서 아버지한테 어리광부리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뭐야? 어딘가 가고 싶은 건가?」

 

「다릅니다. 아버지한테 안기고 싶은 것뿐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포상이군. 아무튼, 그거 정도라면 좋다고.」

 

 

아버지가 허락해 주었으므로 아버지한테 달려들자, 아버지는 나를 상냥하게 꼭 껴안고 머리를 어루만져 주었다.

뭐야 이건, 너무 행복해... 파트라슈와 같이 저 멀리 올라갈 것 같아...근데 파트라슈라니 뭐야?

 

 

「아버지....」

 

「응? 뭐야?」

 

「저는 지금 천국에 있습니까?」

 

「너한테, 이 집이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면 그렇겠지」

 

 

모르고 있습니다. 정말로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지한테 안기고 있는 이 때가, 천국에 있는 것처럼 행복한데.

 

 

「아버지.」

 

「응? 뭐야?」

 

「키스해 주세요.」

 

「돌아갈까?」

 

「농담입니다. 거기에 지금 돌아가면 저는 불행하게 됩니다.」

 

 

아버지한테 안겨서 졸고 있으면, 미야비 짱한테서 「유키나 오늘 놀러 가지 않을래?」하고 메일이 왔으므로 「아버지와의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말에 걷어차여요?」라고 답장하고 핸드폰 전원을 끈다.

이것으로 방해할 사람은 없어진 것입니다. 두 명만의 시간... 두 명만의 공간...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 여름방학이 됐기도 하고, 하야마의 딸과 놀러가지 않는 건가?」

 

「미야비 짱과는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아버지와의 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여행이라도 가 볼까?」

 

「혼전여행입니까!?」

 

「바보냐, 보통의 1박 2일인 짧은 여행이야.」

 

「혼전여행이라고 정정해도 좋아요?」

 

「그건 아니니까 안심해라」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받지 않으면 불안하게 됩니다!!」

 

「응? 너에 대해서는 세계 제일로 사랑한다고 언제나 말했잖아?」

 

 

하우우!! 또 기습입니다...아버지 치사합니다. 아버지가 사기꾼이라면 바로 걸려들 거예요.

 

 

「그건 그렇고 여행은 어떻게 하지?」

 

「갑니다!! 아버지와 첫 여행 갑니다!! 아니요, 오히려 보내주....」

 

「추잡한 발언 하지 마. 오토바이로 괜찮아?」

 

「아버지한테 합법적으로 안길 수 있으니까, 오토바이 편을 희망합니다!!」

 

「합법적이라든지 말하지 마라. 아무튼, 짐 준비해 올게. 아, 그리고 하야마한테 전화하지 않으면.」

 

「하야마 아저씨? 왜 입니까?」

 

「오늘이나 내일 정도에 온다고 말했기도 했고. 일단 연락 넣어두지 않으면」

 

「그렇다면 제가 해 둡니다.」

 

「그러면 맡길까. 핸드폰 줄 테니까 전화 해 줄래.」

 

 

그렇게 말하며 내게 핸드폰을 맡기고 아버지는 짐을 준비하러 갔으므로, 핸드폰의 연락처를 열어, 하야마 아저씨한테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히키타니 군 무슨 일이야?』

 

「아! 유키나입니다. 아버지 핸드폰으로 걸고 있습니다.」

 

『유키나 짱 안녕. 무슨 일이야? 뭔가 볼 일이라도 있었어?』

 

「아니요. 단지, 아버지와 지금부터 1박 2일의 짧은 여행에 가니까 보고입니다.」

 

『과연, 그런 일인가. 알았어요, 그렇다면 아버지한테 잔뜩 응석부려 둬』

 

「알았습니다. 그럼 실례합니다.」

 

『아! 히키타니 군한테 선물 잘 부탁한다고 전해 줘』

 

「알겠습니다. 제대로 전합니다.」

 

『응. 그럼』

 

 

역시 하야마 아저씨는, 언제라도 상쾌합니다... 뭐어, 훈련된 나한테는 통하지 않지만요.

전화를 마친 동시에,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온다.

 

 

「연락 했어?」

 

「네. 선물 잘 부탁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응, 고맙구나.」

 

「그런데 아버지. 어디로 갑니까??」

 

「그건 비밀이다. 도착하고 난 뒤의 즐거움으로 남겨둘게.」

 

「원래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아무튼, 취재할 겸 한 번 정도 가자고 생각했기도 했고. 유키나의 포상으로 딱 맞는 장소야.」

 

 

그리고 집에서 나와, 아버지의 오토바이의 뒤에 타면

 

 

「4시간 정도 달릴 테니까. 지치면 말하는 거야」

 

「알았습니다.」

 

「응, 그럼 출발하겠어.」

 

 

키를 돌려 엔진을 켠다. 진동이 신체에 울려오지만, 이건 기분 좋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뒤에 앉아있다는 사실만으로, 텐션이 저절로 올라 버립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아버지와 나를 실은 오토바이. 바람이 굉장히 기분 좋아.

지나가는 경치, 이건 차나 자전거로는 볼 수 없다.

응, 나는 지금 굉장히 행복하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준 아버지한테 감사. 그리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달렸을까, 아버지 가라사대 지금은 군마 현의 산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달리는 앞에 구사쓰의 문자가 나온다.

 

 

「저것이 목적지인 구사쓰 온천이야.」

 

 

구사쓰 온천은 들어 본 적은 있었지만, 온 적은 없었다. 어떤 느낌인 온천일까.

그대로 오토바이는 계속 달려서, 흑백이 기조인 펜션에 도착한다.

 

 

「자 도착했어.」

 

「엉덩이가 아픕니다.... 만져 주세요....」

 

「아무튼, 계속 앉아 있는 채였으니까... 이 펜션은, 전세 온천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있자.」

 

「아버지와 둘만으로 입니까!?」

 

「갑자기 텐션 올리지 마라. 오늘만 들어가는 거예요.」

 

「해냈다아!! 빨리 들어가요!! 그리고 아버지의 몸을 구석부터 구석까지, 철저히 씻는 것입니다...으헤헤...」

 

「욕망이 새어 나오고 있다고... 같이 들어가기 불안해 지는군...」

 

「괜찮습니다!! 안심해 주세요!!」

 

「이렇게 안심할 수 없는 말은 오랜만에 들었어요. 아무튼 이런 곳에서 얘기하는 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들어갈까.」

 

「네!!」

 

 

아버지와 팔짱을 끼고 펜션에 들어가, 오너한테 얘기를 해서 방으로 안내 받았다.

 

 

「흠, 심플하지만 좋은 방이군.」

 

「그러네요. 저는 이런 방은 좋아합니다.」

 

 

침대가 2개, 2인용의 소파가 1개, 그것과 테이블뿐인,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한 방.

 

 

「아버지」

 

「응? 뭔데?」

 

「권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아니아니, 천만이야. 그것과 공부 열심히 노력했군요, 훌륭해. 너는 내가 자랑할 수 있는 딸이야.」

 

 

그렇게 말하며 아버지는 내 머리를 어루만진다. 그렇게 상냥하게 하면 츄-예요?

 

 

「그런데 딸아.」

 

「무엇입니까? 세계에서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는 아버지」

 

「...왜 넌 눈을 감고, 나한테 입술을 쑥 내밀고 있어?」

 

「여기는 남자라면 입 다물고, 저한테 상냥하게 키스하는 장면일까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버지라면 저의 마음에 응해주는 것입니다!!」

 

 

...아픕니다. 삼가 아뢰옵니다, 어머님. 여행지에서 꿀밤을 때리는 아버지는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 어머니하니까 생각났다!!

 

 

「아버지」

 

「응?」

 

「어머니한테 여행에 관한 일을 말하는 걸 잊고 있었으므로, 연락해 둡니다.」

 

「일부러 말할 필요도 없잖아. 어차피 내 집에 묵으러 간다든가 연락할 거잖아?」

 

「확실히 묵으러 간다고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분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너희들 두 명은 사이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느 쪽이야...」

 

「어느 쪽도 그렇습니다. 아버지에 관해서는, 어머니는 최대의 적입니다!!」

 

「당해 낼 수 없네...뭐, 틀어진다면, 나는 어느 쪽도 편들지 않을 테니까?」

 

「괜찮습니다. 그런 바보짓은 하지 않으니까.」

 

 

핸드폰을 꺼내 어머니한테 「아버지와 1박 2일의 짧은 여행에 와 있습니다.」라는 메일을 보내자 「유키나. 돌아오면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뿐인 답장이 왔다. 어머니는 역시 화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오늘은 묵게 해 주세요.」

 

「갑자기 뭐야? 내가 허락하지 않아도, 언제나 묵고 가잖아?」

 

「할머니하고 싸웠습니다.」

 

 

금요일 밤, 아버지 집에서 돌아온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은, 할머니였다.

그 이후로 설교가 시작되고, 「그 사람과는 어울려선 안 된다.」라든지 「인생이 꼬인다.」등등의 말을 듣고, 화가 난 나는 「그렇다면 아버지의 성을 따르겠다.」고 해서 여행 가방에 갈아 입을 옷을 넣고 뛰쳐나왔다.

벽창호인 할머니 같은 건 싫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아버지는 안 된다.」라든지 시끄러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방님을 바보 취급 하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결혼 안 했지만서도...아, 조금 낙담해 버렸습니다.

 

 

「어째서 또 그 사람과 싸움하는 걸까...그 집에서 제일 귀찮은 사람인데...」

 

「할머니가 나쁩니다. 거기에 서방님이 바보 취급 되는데 화내지 않는 아내는 없습니다.」

 

「한 귀로 흘려낼 것 같게 됐지만, 너는 내 아내가 아니고, 나는 네 남편이 아니니까?」

 

「그런 건 어떻게든 좋습니다!」

 

「아니, 좋지 않겠지.」

 

「아버지, 지금은 그런 건 문제로는 삼고 있지 않습니다!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칵테일을 만들어 주세요!」

 

「너는 알콜중독인 아저씨인가요... 대화주제가 마구 빗나가고 있으니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마지못해서란 느낌으로 아버지는 부엌으로 향한다. 그러자 벨이 울려, 아버지는 현관으로 향한다.

누군가 왔습니까? 방에서 현관을 들여다보면 하야마 아저씨가 있었다.

 

 

「넌 뭘 하러 왔어?」

 

「근처에 들리다가. 원고 진행 상황과 히키타니 군의 얼굴을 보러 왔어.」

 

「그만 둬, 그런 에비나 양이 기뻐할 그런 대사는. 그 사람, 날 찾아내면 「하야하치의 진행 상황은?」이라고 보통으로 물어본다고?」

 

「아하하.... 그건 재난이네... 그런데 유키나 짱 왔었구나. 안녕.」

 

 

나를 찾아낸 하야마 아저씨가 미소와 함께 인사해 온다.

벌써 30이 지났는데, 그 상쾌함이라니 굉장하네...그래도 나는 아버지 한마음이니까요? 그러니까 나를 노리면 유미코 아줌마한테 말할 거예요?

 

 

「하야마 아저씨 오래간만입니다. 좁은 곳입니다만 들어오세요. 차 준비하네요.」

 

「고마워. 그러면 실례할까」

 

「집주인인 날 무시해서, 뭘 마음대로 계속하는 거야? 아무튼, 상관없지만...」

 

 

차를 준비해서, 리빙에서 앉고 있는 하야마 아저씨에게 건네준다.

 

 

「왠지 유키나 짱이 히키타니 군의 부인이 된 것 같네.」

 

「어이 하야마! 이상한 말 하지 마라! 유키나도 얼굴 붉히지 말고」

 

 

정말 아저씨도 참...쑥쓰럽습니다...히키가야의 아내입니다...라니.

 

 

「그래도 히키타니 군, 유키나 짱은 어렸을 적의 유키노시타 씨를 꼭 닮고 있군요.」

 

「아- 그런가 같은 초등학교였지?」

 

「중학교도야. 용모 만이라면, 유키노시타 씨의 중학생 무렵을 꼭 닮고 있어.」

 

「아-... 용모만이군....」

 

 

용모만이라니 뭔가요! 실례입니다! 나는 아직 발전도상인 아가씨입니다! 거기에 아버지도 동의하지 말아 주세요!

 

 

「그건 그렇고, 유키나 짱은 오늘 묵고 가는 거야?」

 

「아-...이 녀석 장모님과 싸움해서 가출중이라고....」

 

「에엑! 그 사람하고 싸움이라니 굉장하네?」

 

「아무튼 싸운 원인은 어쨌든, 유키나는 행동력이 있으니까....」

 

「원인은 어쨌든 이라니 뭔가요! 저에게는 중대한 일입니다!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으면 저는 죽어버립니다. 그런 이유로 아버지, 저와 결혼해서 같이 삽시다!!」

 

「정말로 유키나 짱은 아버지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정말 좋아하지(好き) 않습니다. 한 사람의 남자로서 아버지를 사랑하고(愛してる) 있는 것입니다!」

 

「아니, 네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걸, 적당히 깨달으세요?」

 

「무엇이 문제입니까? 부모와 자식 전에 남자와 여자예요?」

 

「그러니까 몇 번이나 말하지만, 그거 반대라니까?」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하야마 아저씨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하! 역시 히키타니 군도 유키나 짱도 재미있네!!」

 

「뭐가 재미있어....」

 

「정말입니다.... 저의 진심을 비웃지 말아주세요....용서할 수 없습니다.」

 

「아니....딸아.....내 얘기를 이해를 좀 해 줘.....」

 

「그건 절대로 무리입니다. 지금의 나는, 엄마한테서 아버지를 빼앗는다고 하는 사명감에 불타고 있습니다!」

 

「어떤 사명감인가요.....」

 

「아무튼 아무튼, 히키타니 군. 그 얘기는 두 명이 느긋하게 한다고 치고, 오늘은 오는 김에 이런 것을 가져왔어.」

 

 

하야마 아저씨가 한 개의 병을 테이블에 둔다. 아버지가 그 병을 보고는

 

 

「왜 네가 이런 고급술을 가지고 있어? 누군가한테서 받은 선물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 상쾌함을 이용해서, 누군가에게서 헌상 받았는지?」

 

「미야비의 입학축하로 받았어. 정말로....고등학생 입학 축하로 술을 가져온다니, 얼마나 비상식적이야라고 생각했는데, 히키타니 군과 마시고 싶어졌으니까 가져왔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고맙게 받기로 하지. 유키나도 마실까?」

 

「어? 유키나 짱 술 마실 수 있는 거야?」

 

「네, 칵테일뿐이지만요. 아버지가 자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뭔가요?

 

아버지와 하야마 아저씨와 세 명이 술을 마셔, 술에 취해 아버지와 키스했던 것만은 기억하고 있다.

혀를 넣지 말라고 혼났지만, 아버지와의 키스라는 건 좋아! 처음~인 츄우~♪

그 이후로 기억이 없다는 건, 나는 잠들어 버린 것 같아. 일어나면 아버지와 하야마 아저씨가 정좌자세로, 어머니한테 혼나고 있다. ...그러니까 이건 무슨 일??

 

 

「어, 어머니?」

 

「어머, 유키나 일어났군요. 돌아갈 테니까 준비 해 두세요. 미성년인 딸에게 술을 먹이는 불량 중년 두 명의 옆에는 놓아둘 수 없어요.」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저는 돌아가지 않아요. 아버지 집에서 삽니다!」

 

「당신이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그런 일은 허락하지 않아요.」

 

「후후후...어머니. 사실은 아버지가 있는 곳에 묵고 싶은데 묵을 수 없으니까, 저를 집에 동반해서 돌아가는 것입니까?」

 

「무,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그, 그럴 리가 없겠지요.」

 

「그렇게 뺨을 붉히면서 말해도 무리입니다? 거기에 저는 아버지와 결혼한다는 목표를 위해서는, 여기서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하치만과 다시 결혼하는 건 나예요? 당신에게 질 수는 없어요.」

 

 

.........

 

 

「.....어이 하야마. 본인을 무시해선, 두 명이 마구 떠들고 있는데, 난 어떻게 하면 좋다고 생각해?」

 

「으-응....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 어쨌든 히키타니 군은 폭발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너는 너대로 너무한데!!」

 

「어머나, 두 명 모두, 누가 얘기하는 것을 허가했을까?」

 

「「죄송했습니다…」」

 

「하야마 아저씨는 어쨌든, 아버지를 더 이상 괴롭히는 건 용서하지 않습니다.」

 

「어라? 어쩐지 난 어떻게든 좋은 취급이 되―――」

 

「하야마 아저씨는 입 다물어 주세요.」

 

「....네」

 

 

잠깐 입다물어 주세요. 어머니라고 하는 라스트 보스에 도전하고 있으니까, 방해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제 쪽이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하치만과 서로 사랑해서, 당신을 낳은 사람은 나예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머니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사랑하는 아버지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 쪽이 하치만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단념하세요. 거기에 고교 1학년인데, 하치만과 결혼이라니 무리인 게 당연하겠지요? 아이와 결혼하면 고생하는 건 하치만이에요?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물론 그런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마음에는 거짓말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만 있으면 다른 어중이떠중이는 어떻게든 좋습니다!!」

 

「우으으으....」

「무으으으...」

 

 

...역시 어머니는 강적입니다. 그래도 지지 않아요!! 나한테는 비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어머니 이것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에게 핸드폰의 동영상을 보인다. 그러자 어머니는 내 핸드폰을 받아서, 아버지한테 보인다.

 

 

「하치만? 이것은 무엇일까나?」

 

 

아까 전에 술에 취해서, 찍었던 아버지와의 츄우-했을 때의 동영상이었다.

 

 

「자, 잠깐 기다려라 유키노. 이건 깊은 사정이 있다고?」

 

「헤에, 어떤 변명이 있을까나? 말해 보세요.」

 

 

정좌하고 있는 아버지의 다리를 짓밟으며 괴롭히는 어머니.

 

 

「그러니까, 그거군? 앗! 저거다!! 라고 할까 밟지 마라. 저려서 아파」

 

「무엇일까나? 정직하게 얘기한다면 밟는 건 그만둬 주겠어요.」

 

 

왜일까...집에 있을 때의 어머니와 전혀 다릅니다. 활기에 가득 차 있습니다....

 

 

「미안. 술에 취해서 기억나지 않았어. 그래도 유키노」

 

「어머나, 무엇일까나? 유언이라도 말하고 싶은 것일까?」

 

「나는 널 사랑하고 있어.」

 

「뭣! 무, 무슨 말을 갑자기 하는 것일까? 너무나도 이상해서 놀랐잖아.」

 

 

우으! 그 발언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라고 할까 어머니 너무 쉽습니다. 뺨 붉히면서 말해도 무리입니다.

 

 

「아버지」

 

「뭐야 유키나」

 

「저는 어떻습니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도 사랑하고 있는 게 당연하잖아.」

 

 

에헤헤.... 사랑한다고 해 줬어... 역시 이건 이제 결혼밖에 없어?

그 전에 어머니한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었다.

 

 

「어머니」

 

「무엇일까나?」

 

「저는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아버지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신 것은 저의 책임이고, 나쁜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 일에 대한 꾸중은 다음에 충분히 듣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아버지 집에 묵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합니다.」

 

 

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어머니에게 고개를 숙인다.

그러자 어머니는 단념했는지

 

 

「... 어쩔 수 없군요. 술의 건에 관해서는, 다음에 충분히 꾸짖습니다. 알면서 마신 것이라면 더욱 더군요. 미성년이 술을 마신다고 하는 행위가 어떤 일인지 반성하세요. 그리고 하치만, 아무리 이혼한 딸이 그렇다고 해서 응석 받아주는 건 좋지 않은 일이에요? 사물에는 정도라는 것이 있어요. 당신은 그것을 모르는 나이는 아니겠지요?」

 

「그렇군, 유키노가 말하는 대로다. 미안」

 

「알아 준 것이라면 좋아요. 그러면 나는 돌아갈 테니까, 앞으로는 두 명이 천천히」

 

「어머니, 감사합니다.」

 

「귀여운 딸의 진지한 부탁을 들을 수 없을 만큼, 나도 완고하지 않아요. 자 하야마 군 가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하야마 아저씨를 데리고 어머니는 돌아갔다. 휴...아버지 앞에서 성실한 캐릭터는 피곤합니다.

배웅을 한 아버지가 방으로 돌아온다.

 

 

「흠...너도 그렇게 성실한 캐릭이 될 수 있구나? 그것과 술의 건은 정말로 내 실수였다. 미안」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마시든 마시지 않든 저한테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신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것은 저의 책임이에요.」

 

「뭐어, 그렇게는 말해도―――」

 

「그렇다면 이렇게 해요! 거기까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 아버지가 저의 바람을 한 번만 이뤄준다는 건 어떻습니까?」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지만, 그걸로 좋아.」

 

 

좋아! 약속은 받아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응? 뭔데?」

 

「오늘 뿐으로 좋으니, 연인으로서 다뤄주세요.」

 

「흠, 그런 걸로 좋은 건가. OK다.」

 

엣!? 진짜로!? 그 아버지가 연인으로 해 준다고!? 스스로도 믿을 수 없습니다.

 

「왜 그래? 연인으로서 다루는 것만으로 좋겠지?」

 

「아니요, 아무튼, 뭐라고 말할까요... 설마 OK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별로 그런 건 거부하지 않는다고? 이제 곧 오늘이 끝날 테고」

 

 

엣!?

아버지의 말에 서둘러 시계를 보자 23시 59분이었다...

진짜입니까...당했다.....

 

 

「58, 59, 60이다. 이걸로 내일이 되었군.」

 

「그런 너무합니다!! 알면서도 말했었군요!?」

 

「아니-, 지금부터 24시간 연인으로 해달라고 다시 말한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고」

 

 

아차ーーーー!!! 그 방법이 있었어어어!! 굉장한 실태입니다...분합니다...

 

 

「아무튼, 연인으로서 다루는 건 무리였지만, 이 정도는 해 준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 아버지의 얼굴이 가까워져, 내 입술과 뺨 사이에 키스를 했다. 엣!?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아까 전 술 취한 상태에서의 키스는 무효다. 정말로 좋아하는 녀석이 나타날 때까지 간직해 둬.」

 

 

나한테서 얼굴을 떼 놓은 아버지가 말한다.

 

 

「아버지.....」

 

「응? 뭐야?」

 

「다시 한 번을 요구합니다!!」

 

「하아?」

 

「아까 전의 기습은 안 됩니다!! 다시 한 번 제대로 해 주세요! 거기에 입술에 딥 키스를 요구합니다!!」

 

「그런 건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그렇다면 키스가 안 된다면 안아 주세요! 그걸로 용서해 줍니다!!」

 

※ 여기서의 ‘안는다’는 물론 이성과의 특정 행위가 동반된 동침의 의미.

 

 

「아니 용서하는 것도 아무것도, 네 요구대로 했잖아?」

 

「그, 그건...으으-!! 정말 아버지는 벽창호!! 이렇게 되면 실력행사로 덮칩니다.」

 

 

......

 

 

전략 어머님.

술에 관한 건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버지와의 키스는 맛있었어요?

그래도 그 맛있는 키스를 어머니도 맛보고 있었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그리고, 아버지의 꿀밤은 오늘도 아팠습니다.

아, 그것과 하야마 아저씨 공기 취급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졌다.

별로 헤어진 이유 같은 건 나한테는 어떻게든 상관없어.

그렇지만 용서할 수 없었던 건, 내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아버지와 만날 수 없게 한 것.

이제 와서 그런 건 어떻게든 상관없지만, 당시의 나는 확실히 울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아버지 정말 좋아하는 걸.


――――――


「에헤헤...아버지...너무 좋아...음냐음냐.....」


「이 녀석 꿈속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어이 유키나, 일어나라.」


...핫! 어느 샌가 자 버린 것 같아. 역시 아버지의 이불 냄새는 편안해.


고등학교에 들어간 직후, 나는 어머니한테 아버지가 있는 곳을 물었다.

그러자 「저런 썩은 눈을 한 사람이 있는 곳에, 당신을 가게 할 수는 없어요. 교육상 좋지 않고...」라든가 뭐라나...


그런데도 끈질기게 물으면, 마지못한 느낌으로, 주소와 번지가 쓰인 종이를 건네주었다.

그 이후로 라는 것, 나는 아버지 집에 꽤 놀러가고 있어, 오늘도 학교에서 오는 길에 와서 누워 있으면 자버린 것 같다.

여담이지만, 오랜만에 만났을 때, 꼭 껴 안겨서 너무 행복해 죽을 것 같았다. 그 때 일을 생각해 내는 것만으로, 밥 3배는 여유로 할 수 있어. 얏호~


「....아버지가 저를 상냥하게 안아 주고 있던 건...꿈입니까?」


「어떤 꿈을 꾸고 있던 건지... 나는 네 장래가 걱정된다고....」


「괜찮습니다! 저는 아버지 밖에 결혼 할 생각이 없어요!!」


「그런 건 어렸을 적에 말하는 거니까 가치가 있어요. 지금의 유키나에게 들어봤자 꺼려진다고 난」


기가 막힌 느낌으로 말하는 아버지. 그래도 그렇지만도 않다는 표정 하고 있어요?


「있죠, 아버지」


「뭐야?」


「아버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뭐야? 하기 어려운 일 이외라면 들어줄게」


「저와 결혼 해 주시지 않겠어요?」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계집애가. 얼굴 씻고 다시 와라」


「지금부터 얼굴을 씻고 옵니다. 그러니까 결혼해 주세요.」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건지....」


「그렇게 기가 막혀하는 아버지도 멋집니다. 결혼해 주세요.」


....어머니. 아버지에게 꿀밤 맞았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귀가 길에 오는 내 딸아」


아버지는 평소의 썩은 눈으로 나를 보며 질문해 왔다.


「무엇입니까?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너 말야, 왜 매일 오는 거야? 공부는? 동아리는?」


「성적은 예전에 보인 그대로예요? 아버지와 어머니의 피를 확실히 계승하고 있으니까, 머리는 좋습니다.」


「아-...일전에 테스트 가지고 오고 있었군. 이라고 할까, 유키노만으로 충분하겠지 그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머리 회전은, 아버지가 빠르다고 옛날에 어머니가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쪽 모두 필요합니다!」


「유키노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기가 막힌 표정의 아버지. 그런 표정도 멋집니다.


「화제를 되돌리면, 동아리는 체력이 없으니까 무리입니다. 문과계의 동아리도 지루해서 할 수 없습니다. 전에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잡혔을 때는 죽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뭔가요 그 사람? 갓 핑거라든지 의미를 모릅니다...」


「그 사람 아직 저런 거 하고 있었던가요....」


「그런 이유로, 학교가 끝나면, 아버지의 집에 와도 문제는 없습니다. 내버려 두면, 방이 열대 우림이 되어 버리므로, 제가 정리하러 옵니다?」


「열대 우림은 과장이겠지. 하지만 아무튼, 와 준다는 건 기쁘구나」


하우웃! 그렇게 다정한 말 하지 말아 주세요. 반해 버려요? 그런데 벌써 반하고 있었나.


「그런 이유로 저는 아버지가 요구를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이라든가 바보 같은 말 이외라면」


「맡겨 주세요! 그건 생각했습니다.」


「호오. 그럼 뭔지 들어볼까」


빙긋하고 웃는 아버지. 안 돼요.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주세요. 너무 행복합니다.


「그럼, 아버지」


「응? 뭐야?」


「츄우- 해주세요.」


...어머니. 꿀밤 2번째를 먹었습니다.

머리를 문지르면서 아버지를 흘긴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 시선을 스루해, 부엌으로 가서 뭔가 작업을 시작했다.


「아버지 뭐를 하고 있습니까?」


「저녁식사 준비야. 어차피 유키나도 먹고 가겠지?」


해냈다! 아버지의 수제! 초 오래간만!! 텐션 올라왔다!!


「물론 먹고 갑니다! 아버지의 수제 저녁밥을 먹지 않으면, 미련으로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어요.」


「하나하나 과장하지 마요. 그런 이유니까 잠깐 기다려라」


「알았습니다.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파에 앉아, 아버지가 밥을 가져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아버지가 쓰고 있는 소설을 대충 훑어본다.

어째서 아버지는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 걸까?

어머니한테 고등학교 때의 얘기를 묻자, 「아버지는 비뚤어지고 있었어.」라든가 「친구가 아무도 없었어」라든가 「그런데도 그 사람은 정말 강해서, 그리고 정말로 상냥했어요...」라든가 말했다. 뺨을 붉혀 말한 마지막 말에는 질투했다. 어머니한테는 지지 않는 걸.

한 번 대충 훑어보고 얼굴을 들었더니, 코르크보드에 붙여진 사진들이 시야에 들어와서 보았다.

아버지나 어머니, 유이 씨나 하야마 씨 등등, 여러 사람들이 비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중에 첫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를 한가운데 두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옆에 줄선 가족사진.

정장이 어울리고 있는 엄마, 정장이 왠지 어색한 아버지, 그리고 미소 짓는 나.

그 뒤로 벌써 6년인가...길고도 짧네.....

골똘히 생각하고 있던 내게, 아버지가 말을 건넨다.


「유키나 밥 다 됐어. 라고 할까 사진 보고 있던 건가」


「네. 고등학교 때의 아버지도 멋집니다. 왜 나는 아버지와 같은 나이가 아니었을까요. 그랬다면, 어머니한테 아버지는 넘겨주지 않았을 텐데...」


「네네. 이상한 말 하지 말고 밥 먹어라. 오랜만에 대접용으로 만들었으니까, 맛은 보증하지 않지만」


「그건 괜찮습니다. 저에게는 고급 레스토랑보다, 아버지가 만든 밥이 맛있는 것은 확정사항인 거예요.」


「그건 과언이다. 식지 않는 동안에 빨리 먹어.」


「알았습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식사 감사합니다. 아버지. 아니요 당 · 신(あ・な・た)」


「입에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어떻게 해? 벌써 이런 시간이라고?」


아, 스루됐다. 거기는 스루하면 안되잖아요? 뭐라도 반응해주지 않으면!!

나의 마음?을 스루해서는, 아버지는 오토바이 키를 꺼낸다.


「보내 줄 테니까 준비해라.」


「저기...아버지」


「응? 왜 그래?」


「오늘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야...」


「알까보냐」


「잠깐! 아버지! 거기는 어른의 남자답게 「오늘은 돌려보내지 않겠어.」정도 말해주는 게 좋습니다.」


「딸한테 들어봤자, 아무 느낌도 없네-요.」


「딸 이전에 남자와 여자입니다!!」


「반대잖아 보통...」


「그런 건 어떻게든 좋습니다! 거기에 오늘은, 아버지의 집에 묵는다고 어머니한테 허가를 받고 왔습니다!!」


「그걸 빨리 말해라... 거기에 유키노도 왜 허락하는 건가요....」


「그러니까 아버지. 저를 꼭 껴안아 주세요.」


「대화가 너무 비약해서, 따라갈 수 없는 건 기분 탓인가?」


「지금까지 얘기는 놔두고, 내일은 휴일이므로, 오늘은 묵어갑니다.」


「헤이헤이, 알겠습니다요. 아, 그러면 평소 있던 방에서 자 줘. 나는 여기에서 잔다.」


어라? 같이 자 주지 않습니까? 차려 놓은 밥상도 먹지 않는 건 남자의 수치예요?


「같이 자 주지 않습니까?」


「고등학생이나 돼서는 혼자서 잘 수 없는 것도 아니잖아? 아까 전에도 내 이불에서 자고 있기도 했고」


「아버지와 같이 자고 싶습니다.」


「나는 원고를 쓰지 않으면 안 되니까 곧바로는 잘 수 없어. 하야마 바보자식....뭐가 」「히키타니 군은 하면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노력해」라는 거야.... 마감 임박이잖아.... 제길... 그 이케맨 자식... 폭발하면 좋을 텐데...」


무, 무슨 저주가 섞인 듯한...아, 아버지는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괜찮습니다!!


「그럼 저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응? 그렇지만 지루하잖아?」


「괜찮습니다! 아버지 집에서 지루하게 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그런 걸로 해 둘게. 기분 업 시킬 겸 한 잔 하는데 같이 할까?


「만들어 줍니까?」


「아무튼, 내일은 휴일이고 괜찮겠지. 유키노에게는 말하지 마? 들켜버리면 3시간의 정좌&설교 당해버려」


「그런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 리퀘스트도 좋습니까?」


「응? 뭔가 마시고 싶은 거라도 있는 건가? 쉐이커도 있고, 우선 말해 봐?」


「그럼, 하이·라이프를 부탁합니다.」


「응? 화이트·큐라소 없으니까 포트 와인이 되는데?」


「괜찮습니다. 부탁드려요.」


「응. 알았다.」


키친으로 가서 칵테일을 만들 준비를 하는 아버지.

...어째서 어머니는 이런 우량매물을 놓아 버린 걸까. 나라면 목걸이를 채워서라도 절대로 놓지 않을 텐데.

쉐이크 하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린다. 아버지가 나한테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 이 소리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자. 다 됐어.」


칵테일 글래스를 건네는 아버지. 간 적 없지만, 왠지 Bar에 있는듯한 기분이 되어 버렸다.

한 입 마신다.

응 맛있어.

역시 아버지가 만든 칵테일은 최고야.

아버지도 뭔가 만들어 온 것 같아, 같이 마신다. 뭐야 이건...최고로 행복.


「그런데 왜 하이·라이프였어?」


글래스를 한 손에 들고 아버지가 물어본다.

...멋있어. 이 사람한테 라면 속아도 좋아.


「이 칵테일의 의미를 넷에서 조사한 거예요.」


「호오호오. 「나는 당신에게 어울린다.」라는 건가?」


「잠깐! 어째서 말합니까!! 제대로 내 입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핫핫하! 리퀘스트가 그거였으니까, 나는 이걸 만들어 왔어.」


「그러고 보니, 아버지가 마시는 건 무엇입니까??」


「응? 이건가? 코펜하겐이라고 하는 거야.」


「뭔가 감귤계 색이군요?」


「아아, 아쿠아 비트, 만다린 리큐어, 라임으로 만들었으니까」


「그것도 뭔가 의미는 있습니까?」


「응? 그건 돌아가서 조사해 봐. 그런데, 나는 슬슬 일하러 갈까. 그러고 보니 술이 들어간 탓인지, 말이 많아졌을지도 모르려나, 유키나」


아버지는 일어서서, 서재로 향하기 전에 이쪽을 바라본다.


「뭔가요? 아버지」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뭣! 가,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응? 언제나 네가 나한테 말하잖아? 나는 그 대답을 하고 있을 뿐이야」


「기습은 너무합니다.....」


위험해... 갑작스러워서 얼굴이 새빨갛다.


「뭐어, 가족 사랑이지만」


하하하...알고 있었어요? 그렇군요? 언제나 이런 느낌이랍니다? 그래도 나는 단념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아버지를 뒤돌아보게 합니다!!

 

「아버지」


「응? 뭐야?」


「저도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그런 이유로 결혼해 주세요.」


「바보냐」


「네. 아버지와 결혼할 수 있다면 바보라도 좋습니다.」


「무리인 얘기를 들어도 곤란할 뿐이야.」


「그렇다면 아버지 옆에 있어도 좋아요?」


「유키노가 허락한다면」


「그렇다면 어머니한테 허가 받으면 받아주는군요?」


「마음대로 해라」


「알겠습니다. 내일 어머니와 서로 얘기하고 옵니다.」


「그런가」


「이걸로 확실히 아버지와 함께... 으헤헤...」


「어이, 적령기의 아가씨가. 으헤헤라든가 그 전에 침 닦아라.」


오옷! 어느 샌가 입에서 정열이 넘쳐 나오고 있었다!

입가를 손수건으로 닦으며, 문을 나가면서 기가 막혀하는 아버지에게 말을 건다.


「다녀오세요. 아버지. 힘내요.」


「고마워. 빨리 자는 거야」


문이 닫힌다. 나만의 공간이 된 방.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 아버지가 마시고 있던 칵테일을 조사해 본다.


「코펜하겐...코펜하겐이야...아, 찾았다. 흠흠...의미는....」


그 의미가 표시되었을 때, 나는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비밀의 사랑.....」


우햐아-...위험해, 위험해요!! 뭐야 이건!! 그 아버지가....나를... 우햐아-!!!

텐션이 올라 허둥지둥 하고 있자, 방에 들어온 아버지한테 꿀밤 맞았습니다. 이걸로 3번째입니다.


전략 어머니.

아버지와 헤어진 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게, 제가 아버지와 결혼할 수 있으니까요.

어머니...지지 않아요?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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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픽시브에서 건진 작품입니다.


실은 이게 끝이 아니고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결혼생활 하루노 루트가 너무 진지하다 보니 가벼운 걸 건드려 봤습니다.


왠지 그 작품 느낌이네요.


열혈 어택->츳코미 구조가


오빠라도 사랑만 있으면 관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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