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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 산책하면서 탕전을 보러 갈 생각인데, 너는 어떻게 할래?」

 

 

어머니와의 메일교환을 끝낸 나한테, 아버지가 물어본다. 데이트 요청입니까? 물론 받아들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머니는 끈질겼습니다. 「장소는 어디인 거야?」라든지 「이상한 짓 하면 안돼요?」라든지 질투심 가득한 메일이 와서, 적당히 말해 놓았던 것입니다. 아버지와의 시간은 누구한테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저도 갑니다. 그런데 탕전이라니 무엇입니까?」

 

「아무튼, 그건 듣는 것보다 보는 게 빠르겠군. 준비 다 됐으면 가자.」

 

 

펜션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어가면, 큰 연못 같은 것이 있어, 거기에서 김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것은 온천?

아! 물론 팔짱 끼고 있는 거예요? 「팔짱 끼고 산책하지 않으면 삐질거예요!!」라고 말하면 마지못해 하면서 껴 줬던 것입니다! 나 사랑받고 있어-. 얏~호♪

 

 

「이것이 탕전이야. 봐, 저기에 나무 관이 많이 있지? 저기에 원천을 통해서 탕화를 만들어.」

 

「탕화?」

 

「뭐어 입욕제 같은 걸로 이용되는 것이야. 다음에 선물로 사 갈까.」

 

「아버지는 무엇이든지 알고 있는 것이네요.」

 

「뭐든지 라는 건 아니야. 거기에 이건 일단 예비 조사가 되어 있었으니까. 이곳은 밤이나 겨울이 되면 라이트 업 돼서 아름다운 것 같아. 보러 올까?」

 

「갑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두 명의 그림자가 하나가 된다...좋습니다!!」

 

「약간은 그 욕망을 누르지 않는 건가요...」

 

「제 욕망은 아버지 대상일 뿐입니다!! 어중이떠중이 같은 건 어떻게든 좋습니다!!」

 

「네네」

 

 

으우... 매번 매번 생각합니다만, 아버지는 저를 너무 가볍게 취급합니다. 츤 기로 접어든 것입니까.

그렇지만 그런 아버지도 멋진 것입니다. 다음에 큰 데레가 온다고 생각하면...으헤헤...

 

 

「...이상한 생각하지 않았어?」

 

 

우햐앗! 생각이 읽혀져 버렸습니다! 벌써 이심전심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 결혼할 수밖에 없어요.

 

 

「그, 그렇지 않습니다. 자! 아버지 갑시다!!」

 

「어, 어이! 그렇게 서둘러서 걷지 마라」

 

 

떨어졌던 팔을 다시 끼고 걷기 시작한다. 흠...좋습니다. 아버지와 서로 맞닿은 부위가 따뜻해. 이대로 전신으로 쌓이고 싶어.

 

 

「아버지」

 

「응? 뭐야?」

 

「꼭 껴안아 주세요.」

 

「각하다」

 

「그 각하를 각하합니다.」

 

「그러면 난 한층 더 각하한다.」

 

「그렇다면 요구를 변경합니다. 키스 해 주세요.」

 

 

...여행하러 와서 두 번째 꿀밤. 아버지의 사랑이 아픕니다.

산책(아버지의 취재?)가 끝나 펜션에 돌아가자, 오너가 식사를 준비해 주고 있었으므로, 주방으로 이동해, 테이블을 보면 호화로운 식사가!! 뭔가요 이건!!

 

 

「재차, 오늘은 방문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늘의 요리는, 제철인 야채를 쓴 요리가 되고 있습니다. 천천히 맛을 봐 주세요.」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그것과 전화로 전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와인은 들어왔습니까?」

 

「예. 제대로 들어 왔습니다. 지금 가져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유키나, 먹을까」

 

 

오너 측과의 대화가 끝나 식사를 즐긴다. 라고 할까 맛있습니다!! 이런 요리 만들어 보고 싶어...

이런 좋은 곳에서 식사나, 아버지와의 대화가 굉장히 즐거워. 나는 맛있는 식사와 행복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식사가 끝나, 느긋하게 쉬고 있는 와중에 오너가 와인 한 병을 들고 왔다.

 

 

「실력을 십분 발휘해 만든 이쪽의 요리는 어땠습니까?」

 

「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요. 정말 맛있었고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맛있는 식사에 감사합니다.」

 

「기꺼이 즐겨주셔서 다행입니다. 그러면 이쪽을 부디」

 

 

오너가 와인을 글래스에 따른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쪽의 스파클링 와인은 「블랑・드・블루」라고 해서, 결혼 하는 분들에게 자주 축하로서 보내는 와인입니다. 출발의 와인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요구였는데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요. 소중한 사람의 미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저희로서도 기쁩니다. 그러면 행복한 두 명의 시간을 즐겨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오너는 안쪽의 방으로 갔다.

 

 

「아버지」

 

「응? 뭐야?」

 

「일부러 전화해 주셨던 것입니까?」

 

「응, 아무튼 귀여운 딸에게 포상이라는 것일까. 미성년한테 술이라는 것에서부터 잘못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며 미소 짓는 아버지. 역시 나는,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그런가」

 

「산책에 갈 수 없게 되니까, 한 모금만 마시겠습니다.」

 

「알았다. 그럼 건배」

 

「건배입니다.」

 

 

글래스와 글래스가 연인의 키스처럼 부드럽게 부딪히는 소리가 울린다.

내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고동이 빨라져, 아버지에게 고백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렇지만 안 돼요. 그런 걸 하면 평소의 전개가 되니까. 지금은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싶어.

 

 

「아버지, 진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응? 뭔데?」

 

「저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응, 알고 있다. 나도 유키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그것과, 이런 멋진 장소에 데리고 와 주셔서, 이런 멋진 시간을 선물해 주신 것을, 저는 절대로 잊지 않아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

 

「그것과 아버지.」

 

「응? 아직 뭔가 남은 이야기가 있어?」

 

「저와는 언제 결혼 해줍니까?」

 

「어이 딸아. 진지한 얘기는 어디로 갔어?」

 

 

기가 막힌 표정이 되는 아버지. 좋아. 굉장히 좋아. 라고 할까 안아줬으면 좋겠어.

 

 

「이것도 진면목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저의 장래에 관한 진지한 얘기 아닙니까!」

 

「나한테는 장난치고 있는 걸로 밖에 안 보이지만?」

 

「그럼, 예를 들면 제가 그이를 데려오면 아버지는 어떻게 하십니까?」

 

「죽인다.」

 

「즉답이네요. 그럼 다른 벌레가 접근하지 않도록, 아버지가 받아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니, 그건 무리」

 

「이것도 즉답입니까. 도대체 아버지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으-응...그러네...」

 

「어렵습니까?」

 

「응-어떠려나」

 

「알겠습니다.」

 

「유키나. 계속 내 옆에 있어라」

 

「무ㅅ, 아, 아버지!? 지, 지금은 프, 프로포―――」

 

「...라고도 말하면 만족해?」

 

 

뭐라고!?

 

 

「아버지」

 

「뭐야?」

 

「저는 화났습니다.」

 

「화내는 표정도 귀엽구나.」

 

「에헤헤, 그렇습니까? ...라니 다릅니다! 지금, 아버지한테 괴롭힘 받아서 저는 화내고 있는 거예요!!」

 

「그런가...유키나는 화나고 있는 건가 나...아버지 실격이네...」

 

 

어, 어라? 아버지 낙담한 것입니까?

 

 

「아, 아아-! 그렇게 슬픈 표정이라면 하지 말아 주세요!! 거짓말입니다! 화낸다든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가 싫게 됐잖아?」

 

 

아아-! 아버지를 눈물 흘리게 해버렸어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딸 실격입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세계에서 아버지보다 좋아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런가. 그럼 상관없나. 다 마셨고 산책이라도 갈까」

 

 

어라? 아버지. 아까 전의 슬픈 듯한 표정은? 한 방울의 눈물은? ...그 손에 가지고 있는 건...안약!?

아,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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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유키노와 연애할 때보다 이 쪽이 더 청춘스러운 것 같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