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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이 끝나, 히라츠카 선생님이 여름방학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었지만, 빨리 끝내라는 오라를 내고 있자 꿀밤 맞았다.

아직도 결혼할 수 없는 건 폭력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자... 굉장히 째려보았다... 선생님 무섭습니다...

빨리 누군가 받아 줬으면 합니다...아! 물론 아버지 이외로. 아버지는 누구한테도 건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LHR이 끝나,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당분간 아버지 집에 묵습니다.」라는 메일을 하고, 미리 준비해 둔 여행 가방을 들고 아버지 집에 가서, 몰래 만든 여벌쇠로 집에 들어가자, 아버지가 자고 있었으므로, 옷을 얇게 입고 아버지 옆에서 잔다.

 

에헤헤...행복...

 

이 시간을 방해하는 건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으-응....」

 

 

아버지가 뒤척여서, 나와 마주보게 된다. 이건 키스해도 좋다는 거? OK싸인? 그렇지만 그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

키스하고 싶은 충동을 필사적으로 눌러 아버지의 양손을 내 가슴에 가져다 대고 주물러 본다.

 

만지작만지작...만지작만지작...

 

커져라~커져라~

 

 

「아직 날이 창창한 때인데 발정하고 있는 딸아. 어째서 내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있어? 주무른다면 자신의 손으로 해 두라고.」

 

 

우햐아!! 일어나 계셨어요?!

 

 

「유, 유감입니데이...」

 

「왜 관서 버전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다-고」

 

「이, 이것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호오, 그렇다면 그 이유를 들어볼까. 라고 할까 어떻게 들어 왔어? 문 닫고 있었을 텐데.」

 

「아! 그것은 아버지한테 비밀로 여벌쇠 만들었던 것입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에 이어 아버지한테까지 꿀밤 맞았습니다...우우...아픕니다...이것은 책임을 지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이유는? 그것과 여벌쇠를 만든다면 만드는 건, 반대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말해줘.」

 

「아버지 옆에서 자고 있으면, 왠지 이런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하?」

 

「그-러-니-까! 가슴이 커지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주물러 주면 크게 될까-해서―――」

 

「유키나」

 

 

일어서서 나를 기가 막힌 표정으로 보는 아버지. 프로포즈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오늘은 너와 이어지고 싶다.」라는 말이기도 합니까?

저는 언제 어디서나 OK예요? *자-빨리.

 

-빨리 : 원래는 원문이 ばっちこーい 기본적으로 '언제라도 와라' 이런 표현이지만

야구 배트=남성기로 생각해서,너의 XX, 나의 X문에 넣어 봐라!라고 도발 하는 말로도(, 게이 드립)

쓰일 수 있으므로 행여나 일본에 가서 함부로 쓰지 말자.

 

 

「무슨 일입니까 사랑하는 아버지. 아니 하치만 씨.」

 

「그러니까 그 소문은 유언비어라고 전에 말했잖아? 그렇다고 할까 하치만 씨라니 뭐야」

 

「실제로 자신의 몸으로 체험해보지 않으면,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신의 손으로 만지면 되잖아」

 

「그렇게 되면, 아버지한테 제 성장을 알릴 수 없잖아요.」

 

「실제로 손대지 않아도, 성장 상태는 알겠지...」

 

「그렇게 되면 제가 기분 좋지 않은 것으로 각하입니다!!」

 

「네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게 됐어요. 난....」

 

「그 얘기는 놔두고, 아버지」

 

「응? 뭐야?」

 

「유키나는 오늘부터 여름방학이 되었던 것입니다.」

 

「호오, 그래서?」

 

 

으으으... 애태우게 하는 플레이입니까? 딸을 괴롭혀서 즐기고 있는 것입니까?

그래도 빙긋 하는 아버지의 얼굴도 멋집니다. 안아 줬으면 합니다.

 

 

「저는 1학기 동안 정말 노력했던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노력한 포상을 아버지한테 요구합니다.」

 

「열심히 공부한 건 자신을 위해서겠지? 어째서 나한테 요구하는 거야?」

 

「물론 자신을 위해서입니다만...그렇다면 방향을 바꿉니다. 자신에게 주는 포상으로서 아버지한테 어리광부리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뭐야? 어딘가 가고 싶은 건가?」

 

「다릅니다. 아버지한테 안기고 싶은 것뿐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포상이군. 아무튼, 그거 정도라면 좋다고.」

 

 

아버지가 허락해 주었으므로 아버지한테 달려들자, 아버지는 나를 상냥하게 꼭 껴안고 머리를 어루만져 주었다.

뭐야 이건, 너무 행복해... 파트라슈와 같이 저 멀리 올라갈 것 같아...근데 파트라슈라니 뭐야?

 

 

「아버지....」

 

「응? 뭐야?」

 

「저는 지금 천국에 있습니까?」

 

「너한테, 이 집이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면 그렇겠지」

 

 

모르고 있습니다. 정말로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지한테 안기고 있는 이 때가, 천국에 있는 것처럼 행복한데.

 

 

「아버지.」

 

「응? 뭐야?」

 

「키스해 주세요.」

 

「돌아갈까?」

 

「농담입니다. 거기에 지금 돌아가면 저는 불행하게 됩니다.」

 

 

아버지한테 안겨서 졸고 있으면, 미야비 짱한테서 「유키나 오늘 놀러 가지 않을래?」하고 메일이 왔으므로 「아버지와의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말에 걷어차여요?」라고 답장하고 핸드폰 전원을 끈다.

이것으로 방해할 사람은 없어진 것입니다. 두 명만의 시간... 두 명만의 공간...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 여름방학이 됐기도 하고, 하야마의 딸과 놀러가지 않는 건가?」

 

「미야비 짱과는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아버지와의 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여행이라도 가 볼까?」

 

「혼전여행입니까!?」

 

「바보냐, 보통의 1박 2일인 짧은 여행이야.」

 

「혼전여행이라고 정정해도 좋아요?」

 

「그건 아니니까 안심해라」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받지 않으면 불안하게 됩니다!!」

 

「응? 너에 대해서는 세계 제일로 사랑한다고 언제나 말했잖아?」

 

 

하우우!! 또 기습입니다...아버지 치사합니다. 아버지가 사기꾼이라면 바로 걸려들 거예요.

 

 

「그건 그렇고 여행은 어떻게 하지?」

 

「갑니다!! 아버지와 첫 여행 갑니다!! 아니요, 오히려 보내주....」

 

「추잡한 발언 하지 마. 오토바이로 괜찮아?」

 

「아버지한테 합법적으로 안길 수 있으니까, 오토바이 편을 희망합니다!!」

 

「합법적이라든지 말하지 마라. 아무튼, 짐 준비해 올게. 아, 그리고 하야마한테 전화하지 않으면.」

 

「하야마 아저씨? 왜 입니까?」

 

「오늘이나 내일 정도에 온다고 말했기도 했고. 일단 연락 넣어두지 않으면」

 

「그렇다면 제가 해 둡니다.」

 

「그러면 맡길까. 핸드폰 줄 테니까 전화 해 줄래.」

 

 

그렇게 말하며 내게 핸드폰을 맡기고 아버지는 짐을 준비하러 갔으므로, 핸드폰의 연락처를 열어, 하야마 아저씨한테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히키타니 군 무슨 일이야?』

 

「아! 유키나입니다. 아버지 핸드폰으로 걸고 있습니다.」

 

『유키나 짱 안녕. 무슨 일이야? 뭔가 볼 일이라도 있었어?』

 

「아니요. 단지, 아버지와 지금부터 1박 2일의 짧은 여행에 가니까 보고입니다.」

 

『과연, 그런 일인가. 알았어요, 그렇다면 아버지한테 잔뜩 응석부려 둬』

 

「알았습니다. 그럼 실례합니다.」

 

『아! 히키타니 군한테 선물 잘 부탁한다고 전해 줘』

 

「알겠습니다. 제대로 전합니다.」

 

『응. 그럼』

 

 

역시 하야마 아저씨는, 언제라도 상쾌합니다... 뭐어, 훈련된 나한테는 통하지 않지만요.

전화를 마친 동시에,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온다.

 

 

「연락 했어?」

 

「네. 선물 잘 부탁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응, 고맙구나.」

 

「그런데 아버지. 어디로 갑니까??」

 

「그건 비밀이다. 도착하고 난 뒤의 즐거움으로 남겨둘게.」

 

「원래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아무튼, 취재할 겸 한 번 정도 가자고 생각했기도 했고. 유키나의 포상으로 딱 맞는 장소야.」

 

 

그리고 집에서 나와, 아버지의 오토바이의 뒤에 타면

 

 

「4시간 정도 달릴 테니까. 지치면 말하는 거야」

 

「알았습니다.」

 

「응, 그럼 출발하겠어.」

 

 

키를 돌려 엔진을 켠다. 진동이 신체에 울려오지만, 이건 기분 좋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뒤에 앉아있다는 사실만으로, 텐션이 저절로 올라 버립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아버지와 나를 실은 오토바이. 바람이 굉장히 기분 좋아.

지나가는 경치, 이건 차나 자전거로는 볼 수 없다.

응, 나는 지금 굉장히 행복하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준 아버지한테 감사. 그리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달렸을까, 아버지 가라사대 지금은 군마 현의 산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달리는 앞에 구사쓰의 문자가 나온다.

 

 

「저것이 목적지인 구사쓰 온천이야.」

 

 

구사쓰 온천은 들어 본 적은 있었지만, 온 적은 없었다. 어떤 느낌인 온천일까.

그대로 오토바이는 계속 달려서, 흑백이 기조인 펜션에 도착한다.

 

 

「자 도착했어.」

 

「엉덩이가 아픕니다.... 만져 주세요....」

 

「아무튼, 계속 앉아 있는 채였으니까... 이 펜션은, 전세 온천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있자.」

 

「아버지와 둘만으로 입니까!?」

 

「갑자기 텐션 올리지 마라. 오늘만 들어가는 거예요.」

 

「해냈다아!! 빨리 들어가요!! 그리고 아버지의 몸을 구석부터 구석까지, 철저히 씻는 것입니다...으헤헤...」

 

「욕망이 새어 나오고 있다고... 같이 들어가기 불안해 지는군...」

 

「괜찮습니다!! 안심해 주세요!!」

 

「이렇게 안심할 수 없는 말은 오랜만에 들었어요. 아무튼 이런 곳에서 얘기하는 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들어갈까.」

 

「네!!」

 

 

아버지와 팔짱을 끼고 펜션에 들어가, 오너한테 얘기를 해서 방으로 안내 받았다.

 

 

「흠, 심플하지만 좋은 방이군.」

 

「그러네요. 저는 이런 방은 좋아합니다.」

 

 

침대가 2개, 2인용의 소파가 1개, 그것과 테이블뿐인,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한 방.

 

 

「아버지」

 

「응? 뭔데?」

 

「권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아니아니, 천만이야. 그것과 공부 열심히 노력했군요, 훌륭해. 너는 내가 자랑할 수 있는 딸이야.」

 

 

그렇게 말하며 아버지는 내 머리를 어루만진다. 그렇게 상냥하게 하면 츄-예요?

 

 

「그런데 딸아.」

 

「무엇입니까? 세계에서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는 아버지」

 

「...왜 넌 눈을 감고, 나한테 입술을 쑥 내밀고 있어?」

 

「여기는 남자라면 입 다물고, 저한테 상냥하게 키스하는 장면일까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버지라면 저의 마음에 응해주는 것입니다!!」

 

 

...아픕니다. 삼가 아뢰옵니다, 어머님. 여행지에서 꿀밤을 때리는 아버지는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 어머니하니까 생각났다!!

 

 

「아버지」

 

「응?」

 

「어머니한테 여행에 관한 일을 말하는 걸 잊고 있었으므로, 연락해 둡니다.」

 

「일부러 말할 필요도 없잖아. 어차피 내 집에 묵으러 간다든가 연락할 거잖아?」

 

「확실히 묵으러 간다고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분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너희들 두 명은 사이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느 쪽이야...」

 

「어느 쪽도 그렇습니다. 아버지에 관해서는, 어머니는 최대의 적입니다!!」

 

「당해 낼 수 없네...뭐, 틀어진다면, 나는 어느 쪽도 편들지 않을 테니까?」

 

「괜찮습니다. 그런 바보짓은 하지 않으니까.」

 

 

핸드폰을 꺼내 어머니한테 「아버지와 1박 2일의 짧은 여행에 와 있습니다.」라는 메일을 보내자 「유키나. 돌아오면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뿐인 답장이 왔다. 어머니는 역시 화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