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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나 「저의 아버지를 향한 사랑은 언제쯤이면 받아주실 수 있을까요...」 하치만 「평생 없겠지.」 유키나 「에엣!?」

 

 

 

「어이 유키나. 이제 적당히 기분 풀어.」

 

 

달래는 아버지의 뒤를 토라지면서 걷는다.

이번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것이에요!! 정말 바보인 것입니다!! 뿡뿡인 것입니다!! 저의 1/3의 순정을 돌려주는 것이에요!!

이제 무슨 말을 해도 용서하지 않는 것입니다!!

 

 

「유키나. 삐지고 있으면 꼭 껴안아주지 않을 거라고?」

 

 

엣!? 꼭 껴안아 준다고 말했습니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자! 꼭 껴안아 주세요.!!」

 

 

후후후... 아버지는 쉬운 거예요!! 내 작전이라는 걸 모르고, 이렇게 간단히 걸려 줬습니다!

아버지에게 접근해, 팔을 벌렸다. 자. 빨리 오는 것이에요!!

그러자 아버지는, 옆의 가게에 있던 봉제인형을 꼭 껴안는다.

 

 

「이걸로 충분하지?」

 

「충분히가 아닙니다! 어째서 인형을 꼭 껴안습니까! 안는다면 저를 해 주세요!! ...물론 침대 위에서」

 

「아니, 너를 껴안는다고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다고?」

 

「그 대사는, 저에게 말한 게 아닙니까! 이제 화났습니다! 아버지한테는 벌을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벌이라니 무슨 일을 당하는데?」

 

「저를 지금 당장 안는 것입니다!」

 

「어이 유키나」

 

「무슨 일인가요. 아버지」

 

「너를 껴안는 건 벌인가? 나는 너를 하고 싶을 때 껴안고 싶고, 사랑하고 있으니까 꼭 껴안는 거야? 그걸 벌이라고 하는지?」

 

「에...아, 저기... 그럴 생각은 없는 것이에요...」

 

「응. 그렇겠지? 유키나를 껴안고 있으면 행복한 걸-」

 

「하우웃! 아, 아버지 이런 곳에서 부끄럽습니다...」

 

「착한 아이구나. 너는 아버지의 자랑이야.」

 

그, 그런 말 들으면 쑥쓰러워요? 그렇다고 할까, 아버지한테 칭찬받았습니다!! 이얏호~이♪

 

「착한 아이인 유키나는, 아버지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겠지?」

 

「네! 물론인 거예요!!」

 

「좋아. 그렇다면 라이트 업 된 탕전이라도 보러 갈까.」

 

「알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응응. 나도 기대돼.」

 

 

이야아... 아버지한테 칭찬받는 건 기쁩니다. 그런데 어라? 뭔가 잊고 있는 듯한... 아무튼 상관없을까.

낮에 갔던 길을 걷는다. 밤이므로 사람도 드문드문합니다.

아앗, 아름다운 언니 발견인 것입니다!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근데 어머니!?

어, 어째서 어머니가 있습니까!? 있을 곳은 적당히 말했으니까 모를 텐데...

호, 혹시... GPS라는 것입니까!? 위험합니다! 여기로 왔습니다!!

 

 

「아, 어머 하치만 우연히군요.」

 

 

발견되어 버렸습니다... 아아... 아버지와의 둘만의 시간이...

 

 

「오, 유키노? 이런 곳에서 무슨 일이야? 오늘은 일 아니었던 건가?」

 

「일이 빨리 끝나서, 오랜만에 구사쓰 온천에라도 가자고 생각해서 오면, 당신들이 있잖아? 놀랐어요. 어머 유키나 왜 노려보고 있는 것일까?」

 

 

...거짓말이야. 실은 조사해서 왔으면서...

 

 

「별로 흘기지는 않은 것입니다...」

 

「그래...그렇다면 좋아요. 그것보다 하치만, 탕전이 라이트 업 되어 아름답지 않아요? 보러 가지 않겠어?」

 

「우리들도 지금 보러 가는 중이었어.」

 

「그래, 그렇다면 나도 같이 가도록 하겠어요.」

 

 

...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금 전까지 아버지와 둘만의 시간을 돌려주세요.

내 기분을 생각해 줬는지, 아버지가 나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그런데 얼굴 가깝습니다!!

어머니 눈앞에서 츄우-입니까? 자 덤비세요!! 어머니한테 보여주는 것이에요!!

 

 

「유키나 무슨 일이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어라? 키스는?」

 

「그런데 표정이 어두워? 컨디션이라도 나쁜 건가? 그리고 무슨 말 하고 있어 넌?」

 

「괜찮은 것입니다. ...걱정 끼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응, 아무것도 아니라면 별로 상관없지만... 그것보다 유키나.」

 

 

그렇게 말하며 아버지는, 내 귀에 얼굴을 가까이 댄다. 하웃... 숨이 귀에...

 

 

「모처럼의 둘만의 시간이었는데 유감이었네. 또 다음에야?」

 

 

뭣!? 드, 들켜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할까, 또 다음이라고 말씀해 주셨던 거죠!?

아버지의 말에 얼굴이 뜨거워진다. 확실히 아버지는, 내 마음을 이해해 줬다. 벌써 상사상애지요?

 

※상사상애 : 서로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이.

 

 

「어머,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나?」

 

「아무것도 아냐. 그것보다도 가자. 오랜만의 가족 여행 같은 기분이고. 여기서 시간 끄는 건 좋지 않아.」

 

「그것도 그러네. 유키나도 가도록 해요.」

 

「알겠습니다.」

 

 

나를 가운데 두고 세 명이 손을 잡고 걷는다. 가족끼리 걸을 때는 언제나 이 상태. 갑자기 어머니가 와서 약간 싫은 기분도 들었지만, 역시 가족은 좋습니다.

 

 

「어머니」

 

「무슨 일이라도?」

 

「죄송합니다.」

 

「별로 상관없어요. 나도 같다고 생각하니까.」

 

 

어머니도 잘 이해해 주고 있다. 여자로서 가족으로서의 나의 기분. 행복하지만 복잡합니다.

 

 

「그렇지만 건네주지 않을 테니까.」

 

「어머나, 바로 정면에서 당당히 선전포고? 좋은 배짱이네.」

 

「지금까지 몇 번이나 해 왔습니다. 역시 어머니나 다른 사람에게 지고 싶지 않아요.」

 

「나도 같은 마음이야? 그건 알고 있을까나?」

 

「네, 같은 마음이라는 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정면에서 선전포고를 합니다.」

 

「너희들은 무슨 얘길 하고 있는 거야?」

 

 

여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 느낌인 아버지. 엉거주춤하게, 어느 쪽이라도 상처 입히지 않는 스탠스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아마 어머니도 이해하고 있다. 어머니와 마주보며 미소 짓는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 그러네.」

 

「그런가. 그렇다면 좋아.」

 

 

둘만의 시간을 방해 받아 싫은 기분이 되어, 하지만 마지막에는 세 명이 미소를 지어... 이런 시간이 계속되면 좋을까 하고 생각해 버릴 만큼 유키나는 행복합니다.

아무튼, 아버지는 누구한테도 주지 않습니다만?

 

 

라이트 업 된 아름다운 탕전을 본 뒤, 어머니가 「내일도 일인 이유로 돌아가요. 두 명의 시간을 즐기세요.」라고 말하고 돌아갔다. 이걸로 방해하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엣? 행복했던 게 아니냐고? 그건 그거, 이건 이것인 것입니다!

펜션으로 돌아가, 아버지는 테이블에 취재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다.

응, 진지한 표정의 아버지도 정말 멋져. 차라리 안았으면 좋겠어.

방의 전화기가 울려, 무언이지만 기분 좋은 공간에 마지막을 고한다.

 

 

「유키나, 전세 욕실에 갈까.」

 

 

왔습니다!! 오늘의 메인이벤트!!

 

 

「갑니다!! 저는 준비는 끝났으니까, 아버지도 빨리입니다!!」

 

「준비만단이구나, 아무튼 난 곧장 준비는 끝나니까, 먼저 가도 좋다고?」

 

「이런 경우는 남자가 먼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뒤에서 제가 들어가 「…와버렸어♪」적인 느낌이 좋습니다!!」

 

「망상 응석이 새어나오는구나... 아무튼 상관없나. 그렇다면 먼저 가있을게?」

 

 

준비를 마친 아버지가 방에서 나온다. 위험해... 심장이 쿵쿵거린다.

잠시 후 나도 욕실에 들어가 안쪽 열쇠를 잠근다. 찰칵 하는 소리가 내 마음에 울려 퍼졌다.

예이이! 여자는 배짱! 힘내라 나!!

옷을 벗어, 타월을 몸에 감는다. 이걸로 준비는 OK.. 나머지는 욕탕에 들어갈 뿐인데... 정작 그 때가 되면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어, 어라? 긴장하고 있어? 힘내라 나! 필사적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 문을 열자

 

 

「오~ 유키나~♪ 온 건가~♪」

 

 

술을 즐기고 있던 술주정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할까 이 단시간에 얼마나 마셨습니까?

하지만 술병을 보고 나는 깨달았다.

 

 

「왜 그래~? 들어오지 않는 거야~?」

 

「아버지」

 

「뭔데?」

 

「술 취한 척은 됐습니다.」

 

「응? 들켰나.」

 

「당연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이 정도로 취할 리가 없습니다.」

 

「예상했나, 빨리 들어오는 게 어때? 여름이라고 해도 알몸이면 추워진다고?」

 

 

욕조에 들어간 아버지 옆에 앉자 팔이 닿는다.

옷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닿으면 아직 괜찮은데, 직접이라면 어째서 이렇게 두근두근할까...

바람이 기분 좋고 더운 물도 피부를 자극해 온다. 하아... 극락극락.

 

 

「기분 좋습니다...」

 

「오? 온천의 기분 좋음을 알고 있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들어가 있다는 상황도 포함해서에요?」

 

「하하하. 그럼 데려 온 보람이 있다는 거네.」

 

 

그리고 두 명은 말이 없어진다. 들려오는 건 벌레 울음소리와 나오는 더운 물 소리. 하늘에는 벌써 별이 떠 있다.

화조풍월이라는 것이었을까?

 

 

「그런데, 여러 가지 있었지만, 공주님은 만족해 주셨을까?」

 

 

이 시간을 즐기고 있던 내게, 아버지가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기분 좋은 온천 어느 것도 저를 만족시켜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일은 사랑하는 아버지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그건 영광이야.」

 

 

상냥하게 미소 짓는 아버지.

 

 

「아버지, 진지한 얘기를 하네요?」

 

「응? 뭐야 또야.」

 

「좋으니까 들으세요. 저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명의 남자로서.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딸로밖에 취급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저의 마음은 알고 있겠지요?」

 

 

평소의 내 분위기와 다르다고 느꼈는지, 아버지는 진지한 표정이 된다.

 

 

「...그렇구나.」

 

「재차 말합니다. 결혼 해 주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한 명의 여자로서 저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실현되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평생 아버지와 연결되는 일은 없는 걸까요? 저는 아버지의 옆에 평생 있는 건 할 수 없는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저의 마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울먹이는 소리로 아버지한테 말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 어깨를 안으며

 

 

「너의 마음은 알고 있어. 하지만 우리들은 호적은 다르지만 피가 이어진 가족이야.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이건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가족 사랑이다. 알고 있지?」

 

 

상냥하게 나를 설득하듯이 말하는 아버지. 나를 볼 때는 딸을 볼 때의 표정인 것을 알고 있다. 아니 너무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게 싫습니다.

 

 

「나와 네가, 평생 이어질 일은 없어.」

 

 

그 말에 눈앞이 캄캄해진다.

 

 

「하지만 말이야? 평생 내 곁에 있고 싶다는 소원은 들어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에?

 

 

「아무튼, 네가 그 밖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겠지만?」

 

 

갑작스러운 말에 아버지를 보자 빙긋하고 있었다. ...이제 무리, 참을 수 없다. 억누를 수 없다.

 

 

「아버지」

 

「왜―――음읏!!」

 

 

아버지의 목을 껴안아서 그대로 키스를 한다. 알몸이었지만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

 

 

「푸핫!」

 

「갑자기 키스해 온다고는... 방심 했군.」

 

「나는 아버지 이외, 좋아할 사람 같은 건 필요하지 않고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옆에 평생 있습니다!!」

 

「그럴까?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거라고?」

 

「저한테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내 옆에 평생 있어.」

 

「알겠습니다!! 아버지 정말 좋아합니다!!」

 

「그것보다도 유키나」

 

「무슨 일인가요?」

 

「오늘 밤은 달이 아름답구나.」

 

 

후에!? 아, 아버지, 이, 이런 데에서 고백이라니!!

 

 

「아버지」

 

「응? 뭐야?」

 

「안아 주세요. 허그적인 게 아니라 남녀 관계에서 안는 걸로」

 

「너의 그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분위기가 전부 엉망이야.」

 

「괜찮습니다!! 아버지에게 안긴다면, 분위기는 어떻게든 좋습니다!! 마침 지금은 서로 알몸이니까! 금단의 관계로 Let‘s go-인 것입니다!!」

 

 

 

 

...삼가 아뢰옵니다. 어머님.

이런 귀여운 아이가 알몸으로 달려들었는데, 아무것도 하지는 못할망정 꿀밤을 때리는 아버지라니, 왜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이번 여행으로 아버지와의 정이 깊어진 기분입니다.

눈치 빠르게 돌아가 주신 어머니에게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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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려봅니다.

역시 유키나를 보면 치유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