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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P 「......치하야, 가기 전에 할 얘기가 있어.」

 

치하야 「......네」

 

P 「힘들지도 몰라. 하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치하야 「.......」

 

P 「지금도 충분히 노력해 주고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대로 가자」

 

P 「어제의 분량이 있으니 조금 늦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기다려 줄래」

 

치하야 「......알겠습니다.」

 

P 「......고맙구나」

 

치하야 「아니요, 알겠습니다....알고있습니다만」

 

P 「좋아, 그러면 가볼까」

 

치하야 「싫......」

 

P 「......치하야」

 

치하야 「프로듀서......」

 

P 「.....괜찮아. 너라면 하루 정도는 해낼 수 있어.」

 

치하야 「.......」

 

P 「......나 먼저 갈테니까」

 

치하야 「기다.......」

 

P 「어서 오세요라는 말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으니까......」

 

 

덜컹

 

 

치하야 「프로, 듀서......」

 

 

P (약간 강행이었는지.......아니, 괜찮을 거야)

 

P (오늘도 레코딩인가. 노래만 되면 어떻게든 해주겠지, 여하튼 치하야다?)

 

P (내가 걱정이 너무 많은 것도 좋지 않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으면)

 

 

P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프로듀서 씨! 큰 일이에요, 큰 일!」

 

P 「에?」

 

코토리 「이오리 짱한테서 소문이 퍼져 버려서. 오늘은 치하야 짱하고 함께가 아니네요.」

 

P 「아, 아아.....」

 

코토리 「아, 그 이오리 짱도 악의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코토리 「항상 치하야 짱을 걱정하고 있었으니까」

 

코토리 「이야기를 들었다는 야요이 짱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P 「아, 야요이였는가...... 그렇게 많이는 퍼지지 않은 것이다.」

 

코토리 「뭔가 일이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만, 리츠코 씨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P 「어떻게라고 해도....」

 

리츠코 「변명이라든지는 따로 듣고 싶지 않아서」

 

P 「읏 리츠코 ! ?」

 

리츠코 「자세하게 들려주셨으면 합니다만, 또 치하야가 무서운 얼굴하는 것도 싫으니」

 

리츠코 「요점만 묻습니다만, 두 명은 연인입니까?」

 

P 「........」

 

리츠코 「프로듀서」

 

P 「그건.....」

 

리츠코 「하아.......알겠습니다.」

 

P 「리, 리츠코?」

 

리츠코 「.......이제 묻지 않겠습니다, 다만 약속해 주세요.」

 

리츠코 「확실히 책임을 져 치하야를 돌볼 것」

 

리츠코 「다른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

 

리츠코 「일은 제대로 해낼 것. 그것만 지켜 준다면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P 「아, 아니 나 아직 교제하고 있는 것도 아무것도.....」

 

리츠코 「저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지만」

 

P 「아, 음......」

 

리츠코 「.......당신에 한해서 담당 아이돌을 불행하게 만들거나, 무계획적인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

 

리츠코 「맡겨도 괜찮겠지요, 프로듀서 귀하?」

 

P 「......응, 괜찮아. 맡겨 줘.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상담하고 말이야」

 

리츠코 「그러면, 저는 밖에 외출하러」

 

P 「.......고맙구나, 리츠코」

 

 

코토리 「그럼......」

 

P 「.......오토나시 씨도 그런 것으로 괜찮겠습니까?」

 

코토리 「아, 저는 전혀 그걸로!」

 

 

P (어느 정도 신뢰는 얻을 수 있었다.)

 

P (앞으로는 역시.....치하야 나름인가)

 

――――――――――――――――

 

치하야 (프로듀서는 저를 위한 생각으로 그런 식으로 말했었네요.)

 

치하야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역시 괴로워)

 

치하야 (그런데도, 힘내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으면 프로듀서를 만날 수 없는 거야)

 

유키호 「치하야 짱?」

 

치하야 「아, 미, 미안해」

 

유키호 「괜찮아? 상태가 좋지 않다든지.....」

 

치하야 「아니, 그런 건 아닌거야..... 괜찮으니까」

 

유키호 「그렇다면 좋지만..... 마코토 짱도 걱정했었으니까」

 

치하야 「마코토가?」

 

치하야 (.....생각해보면 그래, 마코토도, 모두 걱정해 줬어. 그렇지만)

 

치하야 (걱정해 주는 것 뿐..... 우리들의 장애물 밖에 되지 않아)

 

치하야 (그 이야기를 하고 있을 시간이 아까운거야)

 

치하야 (예를 들면 스케줄도 그래, 내가 모처럼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데)

 

치하야 (그 때 마코토는 일부터 묻고 있었어. 그것만으로 프로듀서에게 부담이 돼)

 

치하야 (......그것을, 그 사람은 부담으로 생각하지 않았어. 정말로, 훌륭한 사람)

 

치하야 (하지만, 그건 나 이외의 사람에 있어서도 상냥함이 되어 버려)

 

치하야 (......만약, 내가 사무소 안에서, 단지 나만이 「연인」이라는 존재로)

 

치하야 (다른 모두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 안에서, 프로듀서와 보내고 있어)

 

치하야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치하야 (만나고 싶어..... 프로듀서를 만나고 싶은 거야. 만나지 않으면 안 돼......)

 

 

치하야 「......만나지 않으면 안 돼」

 

유키호 「치, 치하야 짱?」

 

치하야 「.......하기와라 씨, 죄송합니다 저」

 

유키호 「아, 혹시......」

 

치하야 「뭔가, 알고 있는 거야?」

 

치하야 (프로듀서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거야?)

 

치하야 (그게 아니라면.......방해 하는 거야?)

 

 

유키호 「아, 응 미안, 별로 퍼지지 않는 게 좋다고 듣고는 있었지만....」

 

유키호 「어제, 이오리 짱과 만났겠죠? 그 이야기가, 제법 퍼져 버린 것 같아서」

 

치하야 「.......그래」

 

유키호 「아, 벼, 별로 나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역시, 큰일이겠구나 하고」

 

치하야 「.........」

 

유키호 「......솔직히 나도, 프로듀서는 싫지 않았고, 부러울까나」

 

 

 

치하야 「......뭐라고?」

 

유키호 「에? 아, ㄱ, 그......」

 

치하야 (부러워? 뭐가? 나와 프로듀서의 관계가?)

 

치하야 (내가 프로듀서를 어디까지 이해해, 좋아하고 있는지, 알고 부러워하고 있는 거야?)

 

치하야 「저기, 하기와라 씨」

 

유키호 「ㅇ, 왜? 치하야 짱」

 

치하야 「프로듀서를, 좋아해?」

 

유키호 「엣?」

 

치하야 「응」

 

유키호 「아, 우, 그......시, 싫지는 않지, 만.....」

 

치하야 「그래」

 

유키호 「아, 저..... 치하야, 짱?」

 

치하야 「그것만큼만?」

 

유키호 「그, 그만큼이, 에요?」

 

치하야 「.......그래」

 

유키호 「으, 응......」

 

치하야 「......프로듀서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거네」

 

유키호 「그, 그렇, 네....」

 

치하야 「하기와라 씨도 그렇게 생각해?」

 

유키호 「엣 ! ? 아, 그게, 나는......」

 

치하야 「.......그렇네요. 저런 사람, 좀처럼 없는 거야」

 

치하야 「나에 대해, 여기까지 이해해 주고, 사랑해 줘, 받아들여 주며」

 

치하야 「......반드시,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있겠지요.」

 

유키호 「치, 치하야, 짱.....」

 

치하야 「.........」

 

치하야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건, 솔직히 어쩔 수 없어)

 

치하야 (그래도 그건, 「역」을 넘어선 안 돼. 아니, 가능하다면 역 이전에 끝나야 하는 것이군요)

 

치하야 (.......그래도, 그 이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치하야 「.......아직 시간이 있는 걸까」

 

유키호 「에? 슬슬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치하야 「.......」

 

치하야 (뭐가 큰일이라는 거야?)

 

치하야 (......일은 다음에도 할 수 있어. 노래는 변함없으니까)

 

치하야 「뒤를, 부탁해요. 하기와라 씨」

 

유키호 「엣? 자, 잠깐 치하야 짱!」

 

유키호 「.......저, 정말로 가버렸어.......근데, 어, 어쩌지! !」

 

――

 

P 「.........이제, 슬슬 낮인가」

 

P 「가끔 씩은 어딘가 먹으러 갈까나.....」

 

아미 「흠흠,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P 「그렇구나..... 카츠동이라도 먹을까...아!」

(*카츠동 : 돈가스 덮밥입니다.)

 

마미 「에- 마미 파스타가 좋아!」

 

아미 「아~아미도 아미도!」

 

P 「어, 어이..... 너희들 언제부터」

 

아미 「조금 전이에요?」

 

마미 「휴식중! 이라고 할까 들었어요 오빠야!」

 

아미 「그래- 그래- ! 치하야 언니와 사귀고 있다고~?」

 

P 「핫! .......뭐 너희들에게 지금까지 들리지 않았던 게 불가사의한가」

 

아미 「잠깐 - ! 그건 어떤 의미~!」

 

마미 「라고 할까 부정하지 않는 거야 오빠!」

 

P 「......아니, 그, 여러 가지 있는 것이야! 아이에게는 관계 없습니다!」

 

아미 「그렇게 말해 아미들을 농락하다니 그렇게는 가지 않아요!」

 

마미 「그래그래! 마미들을 입 다물게 한다면요! 파르페 하나라도 가져오지 않으면 안되겠죠!」

 

아미 「그래요~ 치하야 언니와, 어떤 거야」

 

P 「......어떤 걸까」

 

P 「그래도 서로 노력하고 있고....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미 「뭐가?」

 

마미 「왠지 어려운 이야기 같구나, 아미 도령」

 

P 「그러니까 말했잖아? 너희들에게는 아직 빠르다고~」

 

아미 「무우! 그런 거 말하다니! 벌써 핸드폰 배경은 치하야 언니와의 투 샷일지도!」

 

마미 「아 - ! 그럴지도 그럴지도! 그렇다면.....」

 

P 「뭐, 뭐야 너희들.....」

 

아미 「걸렸다-! !」

 

P 「우, 우옷! !」

 

 

치하야 「.......」

 

치하야 (사무소까지 왔지만, 프로듀서에게 뭐라고 말할지.....)

 

치하야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도, 그저 가볍게 꾸짖고 위로해 주겠지만.....)

 

치하야 (그러면 의미가 없는 거야.....나는, 나는......)

 

 

치하야 「프로듀-......」

 

마미 「거기야 거기- !」

 

아미 「아, 있다!」

 

P 「어, 어이 돌려줘 너희들! ......어, 에?」

 

치하야 「......서-?」

 

P 「치하야.......? 어째서 네가.....?」

 

아미 「아, 정말이다」

 

마미 「치하야 언니야! 얏호- !」

 

 

치하야 「.......당신들, 뭐 하고 있는 거야?」

 

아미 「뭐라니....뭐 억지로 말하자면.....수사, 네요」

 

마미 「그렇.....네, 실은 우리들 이런 사람이라서」

 

아미 「이번에..... 아무래도 결혼했다, 든가. 아, 신혼을 방해할 생각은, 없어요」

 

마미 「단지.....그, 옛날의 부인이. 무슨 일이 있어도, 라고 하는 것이니까」

 

아미 「그래그래, 지금의 부인의 사진을 보고 싶어, 라든지」

 

마미 「어떻습니까 부인, 수사에 협력, 받을 수 있습니까?」

 

치하야 「........」

 

P 「치, 치하야......」

 

아미 「무무- 뭔가 치하야 언니~ 분위기가 나쁘잖아-!」

 

마미 「그래~요, 마미들은 오빠와 러브러브 하고 있었던 것 뿐-」

 

치하야 「........」

 

아미 「치하야 언니?」

 

치하야 「.......세요」

 

마미 「에?」

 

치하야 「지금 당장 거기서 떨어지세요 ! ! ! !」

 

아미 「 ! ! ! 」 깜짝

 

마미 「치, 치하야 언니.....」

 

P 「치, 치하야..... 진정해....」

 

아미 「다, 달라요 치하야 언니! 방금 전에는 약간의 농담으로!」

 

마미 「그, 그래요! 별로 마미들, 오빠를 뺏는다든가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치하야 「......프로듀서?」

 

P 「뭐, 뭐야?」

 

치하야 「이 두 명이 억지로 달라 붙었습니까.....?」

 

아미 「다, 다르다고! 어느 쪽인가 하면, 오빠도 같이 놀고 있었다고 할까!」

 

P 「어, 어이 아미」

 

아미 「하, 하지만.....」

 

마미 「아, 그, 그럼....」

 

치하야 「......별로, 당신들의 농담에 화가 난 게 아닌 거야」

 

아미 「치하야 언니.....」

 

치하야 「내가 없는 곳에서..... 즐거운 듯이 하는 당신이......」

 

마미 「치하야 언니 다른 거야! 마미들, 언제나 같이 놀고 있었을 뿐이라!」

 

아미 「아미들, 치하야 언니와 오빠가 그런 사이인 건, 알고 있으니까!」

 

치하야 「......알고 있었던, 것」

 

P 「치하야.....」

 

치하야 「프로듀서는 입 다물어 주실 수 있습니까?」

 

P 「........」

 

치하야 「어째서, 알고 있었다면 이런 일을 하는 거야, 아미?」

 

아미 「아, 아니, 그게 있잖아.....」

 

치하야 「내가 어떻게 생각할지 알고 있으면서, 프로듀서를 홀리고 있었던 거야?」

 

아미 「다, 달라.....」

 

마미 「치, 치하야 언니!」

 

치하야 「당신도야 마미...... 어째서 자신은 관계없는 듯이 해. 어째서 멈추지 않았어?」

 

치하야 「두 명이라면 프로듀서가 흔들릴거라고도 생각했어?」

 

치하야 「어린 것을 뽐내면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한 거야 ! ?」

 

치하야 「기세를 내 평소의 분위기로 붙으면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한 거야 ! ! ! ?」

 

마미 「아, 아, 아니.....」

 

아미 「미아, 미안해요....아, 아미들.....」

 

치하야 「울면......울면 한층 더 프로듀서는 상냥하게 되는 거예요.」

 

치하야 「그것을 알고, 당신들.....그렇지, 그렇지 ! !」

 

마미 「아, 우우.....」

 

P 「치하야.......이제 그만 둬.....」

 

치하야 「.......프로듀서」

 

P 「.....내가 나빴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줘」

 

치하야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한다면」

 

P 「우선, 얘기하자」

 

아미 「치하야, 언니.....흑」

 

 

P 「......우선, 묻고 싶은 게 하나 있어. 먼저 괜찮아?」

 

치하야 「네, 부디」

 

P 「.....업무는 어떻게 됐어」

 

치하야 「빠져 나왔습니다.」

 

P 「.......어째서」

 

치하야 「.......이오리로부터의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들어, 안절부절 못하게 되었습니다.」

 

P 「......그것만」

 

치하야 「그것만?」

 

P 「아, 아, 아니.....」

 

치하야 「.....저는 프로듀서를 믿고 있었습니다.」

 

치하야 「그러니까, 단지 끝나고 나서 만나는 일만을 생각해. 힘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치하야 「그렇지만, 만약 내가 모르는 곳에서, 배신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만약 그렇다면 저는 이제 살아갈 수 없어」

 

치하야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빠져 나왔습니다. 그 만큼, 그것만이라고 한다면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치하야 「.......보기 좋게, 싫은 예감이 들고」

 

P 「아, 아니 저건 오해라고!」

 

치하야 「......그렇게나 장난하고 있고」

 

P 「쌍둥이가 연관될 때는 언제나 저런 것이겠지.....?」

 

치하야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론을 알고 계십니까」

 

P 「바, 바람이라니.....」

 

치하야 「근본적으로 남녀는 연애에 대한 의식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치하야 「가치관이 달라, 그것이 이혼이나 파국으로 연결되는 큰 원인」

 

치하야 「......별로 저는, 그것을 저울질해서 상대를 선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치하야 「그렇습니다만, 적어도 확증으로는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치에 맞고 있으니까」

 

P 「.......」

 

치하야 「.......프로듀서는 언제나 저에게 맞춰주고 있어」

 

치하야 「그러니까 저는, 전부 맡길 수가 있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치하야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아합니다.」

 

치하야 「역이라든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제가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것」

 

치하야 「.....그것을 인정해 준다면, 프로듀서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치하야 「......다른 여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인정하는 건, 허락하고 싶지 않아」

 

P 「........」

 

치하야 「만약 담당 아이돌이라도, 쌍둥이 같은 아이라도..... 마음을 허락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치하야 「저를....... 지금도 생각해 주고 있다면」

 

P 「그것은..... 어렵지 않은가」

 

치하야 「왜 그렇습니까?」

 

P 「상대의 마음을..... 붙들어매는 같은 건, 그거야 나도 치하야의 의사를 존중하고 싶어!」

 

P 「요만큼도, 다른 여자에 대해 생각하거나 하지 않아!」

 

치하야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P 「읏.....」

 

치하야 「프로듀서를 마음에 둔 사람이, 저에 대해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치하야 「그런 일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싸우는 것을 프로듀서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P 「........」

 

치하야 「그런데도 무리같다면, 좋습니다. 제가 원망받습니다.」

 

치하야 「프로듀서의 심신을 낭비시켜서까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니니까」

 

P 「......치하야」

 

치하야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상입니다, 아, 하나 더-」

 

P 「......아침보다 강하게, 꼭 껴안아 주세요.」

 

P 「......아아」

 

치하야 「......프로듀서」

 

 

P (내 팔에 안기자, 그것은 지금까지의 천사같은 치하야 그 자체로)

 

P (꼭 껴안고 있으면, 평소와 같이 사랑스럽게 느껴져)

 

P (......조금 전까지, 확실히 나는 공포감을 느끼고 있었다.)

 

P (......비뚤어지고 있어. 착안점으로부터 해서, 상식에서 조금씩)

 

P (벌써 치하야의 애정의 캐퍼시티는 한계를 넘고 있다.)

 

P (참을 수 없게 되어..... 넘친 감정이, 일그러짐을 만들고 있다.)

 

P (이 흐름으로 꼭 껴안아달라고 들어서, 떨림이 멈추지 않았었는데)

 

P (떨리고 있는 것을 들켜버리면 무슨 말을 들을까,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P (어째서 꼭 껴안으면......이런)

 

P (......그런데도 나는 아직, 치하야를 좋아하는 건가)

 

P (어디까지 너의 애정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P (그것을 할 수 없게 된다면 나는 이제.......)

 

 

치하야 (프로듀서..... 이런 나라도 화내지 않네요)

 

치하야 (역시, 나에게는 프로듀서 밖에 없어)

 

치하야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전부 입으로 내니, 떨쳐 내 버릴 수 있었다고 할까)

 

치하야 (아미와 마미를 본 순간, 소름이 섰다. 지금 확실히, 상상하고 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눈 앞에 존재 했었으니까)

 

치하야 (그러니까 무심코 고함쳐 버렸다. 확실히 약간 점잖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치하야 (이것을 기회로, 나에 대한 복수라고 해서 프로듀서를 본격적으로 노리기 시작할 지도 몰라)

 

치하야 (......절대로 시키지 않아)

 

치하야 (사실은, 다른 아이돌과의 접촉도, 가능한 한 피하고 싶은데......)

 

치하야 (어쨌든, 목표는 하나. 나는 프로듀서를 위해서 살아가는 거야)

 

치하야 (프로듀서가 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해 준다면, 비유해 산 채로 묻힌다고 해도)

 

치하야 (나는, 괜찮으니까)

 

 

치하야 (사랑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P 「.......진정됐어, 치하야」

 

치하야 「네, 죄송합니다.....」

 

P 「.......언제였는지, 이렇게 해서 진정됐던 적이 있었구나」

 

치하야 「......그렇네요.」

 

P 「그 때의 얼굴과는 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치하야 「그렇습니까?」

 

P 「아아. 그렇지만, 변함없이..... 내가 좋아하는, 치하야의 얼굴이다.」

 

치하야 「.......네」

 

P 「그런데 뒷일에 대해서지만.... 분명히 일에 펑크를 내는 건 좋지 않아, 가줄래?」

 

치하야 「.......」

 

P 「아미와 마미에게는, 제대로 말할게. 장난도 적당히 해 두라고」

 

치하야 「.......그것만으로, 될까요」

 

P 「그렇다면 치하야도 한마디.......를, 뭐 별로 힘들지 않을테니 부탁해」

 

치하야 「.......알겠습니다.」

 

 

P 「......기다렸지」

 

아미 「.........」

 

마미 「.........」

 

P 「뭐, 그. 알게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너무 장난치지 않는 게 좋겠구나.」

 

아미 「.......미안해, 오빠, 치하야 언니」

 

마미 「마미도, 악의가 있던 건 아니야.... 죄송합니다.」

 

P 「아미와 마미는, 이렇게 말하고 있구나」

 

치하야 「........」

 

아미 「치하야 언니......」

 

치하야 「이제, 괜찮아요?」

 

마미 「.....으, 응」

 

치하야 「그래, 그렇다면 괜찮아. 그런 나이인 걸. 알아요.」

 

아미 「어, 언니.....」

 

치하야 「뭐 나도 조금 점잖지 않았으니까. 죄송합니다, 아미, 마미.」

 

마미 「으, 응. 이쪽이야말로 죄송합니다.」

 

아미 「죄송합니다......」

 

P 「그래그래, 화해도 할 수 있었고. 그러면 치하야, 배웅할게.」

 

치하야 「아, 괜찮습니다. 그러면, 아미, 마미, 당신들도 힘내」

 

 

덜컹

 

 

아미 「후아.....」 털썩

 

P 「어, 어이 아미?」

 

아미 「우, 우에에....하지만, 하지만 무서웠는 걸.....」

 

마미 「마미도, 치하야 언니의 저런 모습, 처음으로 봤어....」

 

P 「.......뭐, 기분이 예민하고 있던 점도 있었을 거야」

 

아미 「......그, 오빠한테 달라 붙었으니까, 그렇지?」

 

마미 「......아마도」

 

P 「아, 아니..... 신경쓰지 마. 그래그래, 너희들, 날마다 그런 일을 하고 있으니 벌 받았다고 생각하면 좋아.」

 

아미 「벌이라든지 그런 게 아니에요-......심장 멈춘다고 생각했으니까.....」

 

마미 「마미는 약간 지릴 것 같았어.... 선생님이라도 저런 무서운 사람 없는 걸」

 

P 「뭐, 이것에 질리면 조심하는 거구나......에 내 핸드폰은?」

 

아미 「.....왜 아미가 포기한다고 생각해!」

 

마미 「후훗, 달아요. 오빠! 마미들은요, 한다고 하면 철저히 하는 사람이니까!」

 

P 「어이 어이, 위기를 넘겼다고는 해도 벌써 또....... 다시 혼날지도 몰라?」

 

아미 「괜찮아 괜찮아~! 에헤헤, 돌려주길 원한다면.............」

 

마미 「응? 왜 그래, 아미?」

 

아미 「........」

 

 

 

 

 

 

 

 

치하야 「 ●    ● 」

 

아미 「......오빠, 이거 돌려줄게」

 

P 「에? 아, 응」

 

아미 「......이제, 돌아갈게」

 

마미 「에, 아미 왜 그러는 거야」

 

아미 「아무것도 아니야...... 이제 돌아갈래..... 싫어요, 더는.....」

 

마미 「아, 기다려 아미」

 

P 「.......아, 조심해.....라니 벌써 갔는지?」

 

P 「......완전히, 꽤 번거롭게 하는 쌍둥이구나」

 

P 「앞으로는, 치하야가 일을 해주면 좋겠지만......」

 

P 「전화해 볼까. 신용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P 「그 상태로는, 일하러 가지 않고.... 다른 아이돌한테 가, 이럴 리는 없겠지만」

 

P 「.......응, 확인이다. 전화해 볼까」

 

 

 

치하야 「여기 있어요, 프로듀서」

 

P 「........치하야」

 

치하야 「죄송합니다, 그래도 역시.......」

 

P 「.......부탁해 치하야, 이것만큼은」

 

 

치하야 「다릅니다. 프로듀서.....」

 

P 「나는 솔직히 너와 계속 같이 있고 싶어. 그렇지만,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려워진다.」

 

P 「그 정도는,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지만......그렇지, 치하야?」

 

치하야 「다릅니다.....」

 

P 「리츠코가 인정해 줬어. 우리들을」

 

치하야 「.......에?」

 

P 「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눈감아 줬다고 하는 게 맞지만, 단지 그 조건으로서 폐를 끼치지 않을 것」

 

P 「책임을 가져 행동할 것, 그렇게 약속했다. 그랬는데.......이대로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폐를...」

 

치하야 「프로듀서는」

 

P 「.......뭐야?」

 

치하야 「다른 사람의 이해가 없으면 나와 사귈 수 없다, 고.....?」

 

P 「달라, 그런 걸 말하고 있는 게 아니야.....」

 

치하야 「그럼, 그런 건 어떻게든 좋지 않습니까! 이쪽이 폐를 끼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치하야 「어느 쪽이라도, 우리들이 지금 이렇게 만나는 게, 어렵다는 시점에서...... 조건은 취할 의미가 없습니다.」

 

P 「그건 달라, 달라요 치하야.... 나는 너를 생각해서」

 

치하야 「저를 위한 것은 필요 없습니다! 저는, 저는 프로듀서를 위해서!」

 

P 「나를 위한 일이, 너를 위한 일에도 돼!」

 

P 「그것이 내가 바랬던 일이야! 모르겠어?」

 

치하야 「모릅니다......저에게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치하야 「좀 더 좀 더 프로듀서가 기뻐해 주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치하야 「지금 이 상황을 보다 낫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열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하야 「그런데.....어째서......」

 

P 「나는, 치하야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한 적은 없어.....」

 

 

치하야 「........거짓말」

 

P 「아.......아, 아니, 다, 다르다, 지금은!」

 

치하야 「그러면......저는, 뭐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까?」

 

P 「달라, 지금은 각도가 다른 표현이다! 치하야!」

 

치하야 「저는 정말로, 프로듀서 안에서 역 일 뿐이었군요.....」

 

P 「역 따위가 아니야! 내 인생에 있어 둘도 없는 것이다!」

 

치하야 「그럼 어째서, 저를 받아들여 주지 않습니까.....」

 

치하야 「이제, 저는 저를 모르겠습니다.....」

 

치하야 「차라리,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대로....... 해 주세요.....」

 

P 「아아..... 치하야.......」

 

치하야 「역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속에서는 연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치하야 「쭉, 쭉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결국은 다른 아이돌과 저는 같은 입장으로」

 

P 「달라......」

 

치하야 「결국은, 쌍둥이라도 리츠코라도, 저라도, 누구라도 다행인 것이 아닙니까.....」

 

P 「달라 ! !」

 

치하야 「그렇다면 ! !」

 

P 「......」

 

치하야 「저는, 어떻게 하면..... 프로듀서.....」

 

P 「......업무에, 가게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벌써, 무리인 것 같다.」

 

P 「.......우선은, 집에 돌아가자. 그리고, 생각해보자, 응?」

 

――

 

P 「치하야? 자고 있어?」

 

P 「영차, ....다 왔다고?」

 

P 「.....일어나지 않는, 가」

 

P 「그거야 그토록 신경이 닳는 일을 하고 있으면. 깊이 잠도 들고 말이야. 너의 사랑은, 너무 무거워....」

 

P 「그런데도 싫게 되지 않아, 아니. 자꾸자꾸 좋아하게 되는 내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P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하고 있어」

 

P 「......그것을, 내가 받아들이지 못했다.」

 

P 「이대로라면, 정말로 끝인지도 몰, 라......」

 

P 「그것이 서로, 최선이라면, 어쩔 수 없어」

 

P 「.....너는 아직도 젊고, 장래도 유망하다.」

 

P 「이런 곳에서.... 파묻히면, 안 된다.......」

 

P 「........」

 

 

――

 

 

치하야 「.......」

 

치하야 「.......프로듀서」

 

치하야 「자고 있습니까?」

 

치하야 「그것은, 그토록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서, 지쳤겠지요.」

 

치하야 「저, 자면서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매우, 정말로 슬픈 꿈을」

 

치하야 「저에게 있어 참을 수 없는 건, 프로듀서가 없어져 버리는 꿈입니다.」

 

치하야 「......이것은, 예지몽이라고 말합니까?」

 

치하야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저는 어떻게 될까요」

 

치하야 「......알고 싶지도 않아. 단지, 해야 할 것을 알았습니다.」

 

치하야 「......당신을 잃어서는 안 돼, 라고 하는 것」

 

치하야 「그러니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치하야 「......그럼, 조금 더, 안녕히 주무세요.」

 

<4일째>

 

P 「그러면, 준비만단이구나」

 

치하야 「그렇네요, 하지만 괜찮겠습니까. 그런 경장비로」

 

P 「별로 하이킹에 가는 것도 아니고. 모처럼 구색을 맞췄지만」

 

P 「거기에, 밥도 밖에서 먹는 편이 짐도 줄어든다! 가끔씩은 치하야가 즐겨 주지 않으면!」

 

치하야 「아니요 그, 저는 별로......」

 

P 「뭐~뭐~, 치하야의 요리가 맛있는 건 내 보증수표야. 돌아가면 기대하고 말이야」

 

치하야 「아, 알겠습니다.」

 

P 「뭐, 일단 변장은 해둬. 둘이서 있고 휴일이니 그렇게 보일 리는 거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P 「치하야, 라는 게 들키면 사람들이 모이겠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아」

 

치하야 「그건 그렇네요. 저도, 모처럼의 오프인데 방해받고 싶지는 않고」

 

P 「응응, 그러면 출발이다!」

 

치하야 「자, 잘 부탁합니다.!」

 

 

P 「눈 깜짝할 사이에 도착했지만, 그런데 우선 뭘 탈까?」

 

치하야 「.......그럼, 그」

 

P 「응? 우선은 제트 코스터인가?」

 

치하야 「아, 아니요....」

 

P 「괜찮아, 별로 유원지를 즐기라는 계획은 아니야. 나는 치하야와 오프를 보내고 싶은 거고」

 

치하야 「프로듀서......」

 

P 「좋아, 쭉 커피 컵이라도! 이랄까, 분명히 그건 괴롭지만......」

 

P 「아, 라고 할까 절규계에 약하면 캐릭터계의 랜드에 갔다면 좋았을까!」

 

치하야 「아, 아니요 괜찮습니다! 프로듀서가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면.....」

 

P 「그런가? 그렇다면 뭘로 할까?」

 

 

P 「하, 하필이면 도깨비 집인지....」

 

치하야 「프, 프로듀서 무섭습니까!」

 

P 「아아니, 그럴 리 없어! 오히려 치하야, 치하야가 무섭지 않은 거야! 어째서 일부러!」

 

치하야 「아, 아니요 저는 별로! 아 시러어어! ! 뭐, 뭐야 지금!」

 

P 「어, 어이 갑자기 큰 소리를 내다....우, 우와아아아! ! !」

 

 

P 「하아, 하아.....꽤, 꽤 하는구나....」

 

치하야 「ㄴ, 네에...」

 

P 「그러면, 다음은 어떻게 할까?」

 

치하야 「.......저것으로」

 

P 「......아니 저건, 프리 폴이지만」

 

치하야 「프로듀서, 부탁합니다.」

 

P 「......에? 나, 나만?」

 

치하야 「네!」

 

P 「..........」

 

 

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치하야 「프로듀서 ! !」

 

P 「치하야아아아아아 ! !」

 

치하야 「후훗.......」

 

치하야 (......즐거워, 즐겁구나)

 

치하야 (뭔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해서 바보같이 떠들면서 프로듀서와 보내고 있는 시간이, 정말로 즐거워)

 

 

P 「.......다, 다음은」

 

치하야 「그러면, 저것에」

 

P 「.......바이킹」

 

치하야 「후훗, 농담입니다. 약간 쉽시다, 라고 할까 슬슬 점심시간이 아닙니까?」

 

P 「치하야, 배고픈가....?」

 

치하야 「괜찮습니다, 프로듀서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P 「미안.....우욱.....」

 

 

P 「어떻게든, 안정된 것 같다.....」

 

치하야 「그렇다고는 해도, 프로듀서도 절규계에 약하다니」

 

P 「.....뭐, 권해 두고 서투르다고 말하면 이상하겠지」

 

치하야 「그래도, 거기까지 할 필요는.....」

 

P 「뭐라고 하면 좋을까, 보통으로 웃음 짓는 치하야를 보는 것도 오래간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치하야 「엣?」

 

P 「평소의 그, 수줍어하는 얼굴도 정말 좋아하지만, 웃는 얼굴도 좋겠지」

 

치하야 「나, 낫 ! ?」

 

P 「아- 아직 낫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는데.....뭘 바보 같이 지껄이고 있지......」

 

치하야 「.........저」

 

P 「응?」

 

치하야 「프로듀서 앞에서는, 확실히 별로 웃는다고 할까, 원래 사람들 앞에서 웃는 일이 적어서」

 

P 「......뭐, 확실히 그럴지도」

 

치하야 「사무소에 들어가, 간신히. 쌍둥이가 시시한 일을 하고 있는 거라든지, 그런 작은 일로 웃고」

 

치하야 「.......그렇지만, 프로듀서와 살고 있는 지금, 정말로 기뻐서」

 

치하야 「이제 와서 웃을 필요는 없는건가, 하고. 웃지 않아도, 굉장히 행복하기 때문에」

 

P 「......그런가, 그건 굉장히 기쁘다고 할까」

 

P 「그래도, 여기까지 사치하고 있으니 말하지만, 조금 더 사치를 말한다면 역시 웃는 모습의 치하야도 보고 싶구나」

 

치하야 「프로듀서......」

 

P 「말해 버리면, 우는 얼굴도, 화낸 얼굴도, 전부. ......뭔가, 듣고 있을 뿐이라면 변태같지만」

 

치하야 「........」

 

P 「.......치하야, 나」

 

치하야 「그러면, 다음은 저걸 타지 않겠습니까?」

 

P 「.....트럭?」

 

치하야 「저, 역시 별로 빠른 것은 탈 수 없으니」

 

P 「응, 알았어」

 

치하야 「그러면, 가도록 해요!」

 

P 「어, 어이 좀 기다려 줘!」

 

치하야 「늦어요, 프로듀서 ! !」

 

 

치하야 (......프로듀서는 나에게 뭔가 말하려고 했다.)

 

치하야 (그렇지만, 싫었다. 무서웠다. 지금 나는, 지금인 채로 행복한데)

 

치하야 (또....뭔가, 망가져 버릴 것 같은 한마디를 듣는다고 생각하면)

 

치하야 (그러니까, 불시에 도망쳐서. 그런데도 프로듀서는 나를 거북하게 여기지 않고)

 

치하야 (한층 더 프로듀서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해 버린다.)

 

치하야 (그 뒤, 점심을 먹고. 또 여러 가지 어트랙션을 타)

 

치하야 (절규하거나 프로듀서에게 매달려 보거나, 함께 타 연인같이 손을 잡거나)

 

치하야 (벌써 그런 일을 당연하게 할 수 있어, 말로 하는 것이 괴롭고, 무서웠으니까. 나는)

 

 

치하야 「.....꽤 여러 가지를 탔네요.」

 

P 「뭐랄까, 제트 코스터에도 타 버렸었구나」

 

치하야 ‘저것은 이제, 절대로 타지 않습니다.「

 

P 「하지만 그 때의 치하야도 참」

 

치하야 「들리지 않습니다!」

 

P 「아~ 정말, 삐지지 마~」

 

치하야 「......정말로 즐거웠다.」

 

P 「응?」

 

치하야 「저, 솔직히 어디라도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원지는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서, 탈 수 있는 것도 없고」

 

치하야 「그렇지만, 프로듀서와 함께라면. 그렇게 생각해,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왔습니다만」

 

치하야 「처음에 즐길 수 있으면 괜찮다고 듣고, 벌써 응어리가 풀렸다고 할까」

 

P 「.......그런가」

 

치하야 「감사합니다.」

 

P 「아니, 나도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렇다고 할까, 유원지 역시 별로 좋아하지 않는가」

 

치하야 「아, 아니 그것은 별로.....」

 

P 「뭐, 이제 알고 있는 대로 나도 솔직히 싫어했으니까. 무승부, 라는 것으로 해줘, 그렇지만, 신경 써주지 않아도 좋아?」

 

치하야 「.......그래도」

 

P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

 

치하야 「.........」

 

P 「동거, 에 가까운 생활이 되고 나서. 치하야는 나를 위해 여러 가지를 해 줘」

 

P 「자신에 대해서는 나중에, 그래서 충분하다고. 나, 처음에는 그것이 굉장히 기뻤지만」

 

P 「점점 모르게 되어서. 나, 단지 어울리게 하고 있을 뿐이 아닌가 하고」

 

치하야 「그런......」

 

P 「나를 위해, 해주는 건 굉장히 기뻐. 그렇지만, 나도 같아」

 

P 「치하야를 위해 해주고 싶어.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

 

치하야 「..........」

 

P 「그러니까, 신경 써 주지 않고 서로 똑같이......」

 

P 「......치하야, 나」

 

치하야 「프로듀서」

 

P 「...........」

 

치하야 「........마지막으로, 저것을 타지 않겠습니까?」

 

P 「관람차.....」

 

치하야 「.......부탁합니다.」

 

P 「.......」

 

치하야 「저기에서, 이야기해요」

 

P 「.......알겠어」

 

치하야 「.......저, 높은 것도 별로 자신 있지 않네요.」

 

P 「......그런가」

 

치하야 「그런데, 말하는 동안에」

 

P 「알았다.」

 

치하야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치하야 「지금의 이 관계가......그.....」

 

P 「.......역, 인가」

 

치하야 「다릅니다 ! !」

 

P 「치하야.......」

 

치하야 「아, 아니......다르지 않, 습니다.....하지만」

 

치하야 「이런 기분이 된 적 없었기 때문에, 만약 뭔가를 듣고 상처받을 뿐이라면 아직」

 

치하야 「........마음을 다 억제할 수 있지 않게 되면 어쩌지. 그것이 무서웠습니다.」

 

치하야 「그러니까 몇 번이나 프로듀서의 말을 차단해....죄송합니다.」

 

P 「아니, 괜찮아.」

 

치하야 「......여기라면, 도망가지 않으니까」

 

P 「......그렇구나」

 

치하야 「한 번 더 들을 수 있습니까?」

 

P 「...........」

 

치하야 「제멋대로이지만..... 만약 어렵다면 저부터」

 

P 「아니, 괜찮아」

 

치하야 「.......네」

 

P 「........저는, 치하야를 좋아합니다.」

 

치하야 「........」

 

P 「지금의 마음은 적어도 연기라든지가 아니야. 나는 지금의 치하야가 좋아해, 이것은 본심이니까」

 

치하야 「........저」

 

P 「괜찮아?」

 

치하야 「네.......」

 

P 「.......떨고 있어」

 

치하야 「괜찮아, 괜찮습니다....」

 

 

 

 

치하야 「아.....」

 

P 「.........괜찮아」

 

치하야 「.......좋아합니다.」

 

P 「.......응」

 

치하야 「프로듀서를 좋아합니다.」

 

P 「.......다행이다. 나도야.」

 

치하야 「프로듀서를 좋아합니다.」

 

P 「응, 나도」

 

치하야 「저는, 프로듀서를, .......좋아, 해」

 

P 「괜찮아, 괜찮아.....들리고 있어요」

 

 

치하야 「이제, 프로듀서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치하야 「프로듀서에게 고맙다고 듣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나고」

 

치하야 「.......벌써, 깨달으니, 좋아한다는 걸 넘어서, 좋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치하야 「언젠가 들은, 한결같다고 말하는 것이 그대로.......조금 당한 기분입니다.」

 

P 「........나도 물안했었어.」

 

치하야 「프로듀서도?」

 

P 「나로부터 그런 관계로 해, 마음대로 내가 좋아해 버려서」

 

P 「치하야가 나에게 어울려 주고 있을 뿐이이라고 착각했었다고?」

 

치하야 「그런, 나는......」

 

P 「응, 알고 있어」

 

치하야 「........아」

 

 

털썩

 

 

P 「이, 이봐 치하야!」

 

치하야 「죄, 죄송합니다.......이제 저, 지금 머리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서.....」

 

P 「응, 반드시 너무 노력했어. 느긋하게 쉬어도 좋아.」

 

치하야 「괜찮습니다......」

 

P 「어, 어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치하야 「........」

 

P 「........치하야?」

 

치하야 「이제 슬슬, 정상입니까?」

 

P 「........아, 아아」

 

치하야 「저, 이제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P 「아, 그런가」

 

치하야 「.......이제, 프로듀서 밖에 볼 수 없네요.」

 

P 「.......그건 좀 비겁하구나」

 

치하야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연인이니까」

 

P 「그렇구나, 이것으로 이제 사양할 일은 없어」

 

P (분명 밖에서 보면 석양과 겹쳐져, 관람차의 정상에서 입술을 서로 거듭하는 한 쌍의 커플로 밖에 안보이겠지)

 

P (횟수는 기억하지 않아, 서로 어느 쪽부터라는 것도 없이, 단지 사랑을 서로 확인하고 있었다.)

 

P (.......혹시 관람차 2바퀴 돌고 있었는지도? 아니, 설마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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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아직 두근두근 하고 있어)

 

치하야 (유원지에서 돌아올 때까지, 쭉 손을 잡았다)

 

치하야 (운전 중도, 싫은 얼굴 하나 하지 않고 프로듀서는 쭉)

 

치하야 (운전의 방해가 될까하고 생각했지만, 그런데도 나는 손을 잡았으면 했다.)

 

치하야 (프로듀서의 집에 가, 간신히 그 손을 떼어 놓았다)

 

치하야 (식은 땀이......내 것인지, 프로듀서의 것인지 몰라. 그렇지만 그 정도로 쭉 심박수가 오른 채로)

 

치하야 (관람차에서 고백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 키스를 해)

 

치하야 (나는 이제, 완전히 프로듀서의 포로가 되었다.)

 

치하야 (「역」이라는 것을 이유로 해, 안고 있던 이 마음이 조금씩 강하게 되어버린 것을 알고 있다.)

 

치하야 (아아, 나는 어디까지 프로듀서를 좋아하게 될까)

 

치하야 (프로듀서는 어디까지 나의 마음을 받아들여 주는 걸까)

 

치하야 (.....화장실에서 돌아온 프로듀서가 한 차례 눈을 맞추고 나서 앉는다.)

 

 

P 「기다렸지, 라니 몇 분이지만」

 

치하야 「.......네」

 

P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집에 돌아왔는데, 초조해 하는구나」

 

치하야 「.......아직 믿을 수 없어서‘

 

P 「무엇.....을, 아아」

 

치하야 「죄송합니다......」

 

P 「괜찮아, 나도 비슷한 거야. 이런 일을 한 다음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고」

 

치하야 「......그러면, 또 쓰다듬어 주세요.」

 

P 「.......응, 알았어.」

 

 

치하야 「........밥, 만들지 않으면」

 

P 「아, 그래. 먹어 왔다면 좋았겠구나.....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갈까?」

 

치하야 「아니요, 먹어 주셨으면 합니다.」

 

P 「......그런가, 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서」

 

 

P 「잘 먹었습니다.」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치하야 「......욕실, 같이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P 「아, 아니 그건....」

 

치하야 「.......안되, 나요?」

 

P 「.......오히려, 괜찮은 건가?」

 

치하야 「문제 없어요.」

 

P 「.....응, 알았어」

 

치하야 「.......그러니까, 그러면」

 

P 「아, 그러면 내가 먼저 들어가 있을게」

 

치하야 「........네」

 

 

 

P 「....어째서 이런 일을」

 

P (아니 기쁘지만, 이런 것은 순서를...... 아 그런가)

 

P (서투르게 세이브하고 있던 탓으로, 반동일까. 그래도, 그 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건 기뻐)

 

P (나도 좋아하니까. 아직 온도 차는 있을 지도 모르지만, 장래에는.... 장래?)

 

 

치하야 「......실례합니다.」

 

P 「.......오, 오우」

 

 

치하야 「........」

 

P 「.........」

 

 

사아-......

 

 

치하야 「......프로듀서」

 

P 「뭐, 뭐야?」

 

치하야 「.......역시 부끄럽네요.」

 

P 「그, 그거야 뭐」

 

치하야 「그래도, 프로듀서라면.....저는」

 

P 「..........」

 

치하야 「.......데운 물, 흘러 넘쳐버릴지도 모르지만」

 

P 「아, 아니, 그건 별로 상관없다고 할까.......」

 

치하야 「.......그러면」

 

 

사아-

 

 

P 「......따뜻하구나」

 

치하야 「........네」

 

 

P 「........」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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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응! ?」

 

치하야 「.......죄송합니다.」

 

P 「아, 아니...... 치, 치하야?」

 

P (뒤에서...... 안겨 왔다.....)

 

P (.....분명히 알몸이야, 치하야를 느끼는...... 매우 부드러운, 그러면서도)

 

치하야 「.......프로듀서」

 

P 「왜 그래?」

 

치하야 「......좋아합니다.」

 

P 「........응, 나도」

 

치하야 「........」

 

P 「........」

 

 

P (오늘, 치하야한테서 몇 번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는지)

 

P (.......그 이상을 요구되면 어떻게 할까 생각했지만 단지 이름을 불리는 것만으로)

 

P (이름을 불릴 때마다 나도 치하야가 애처로워져서, 그 이상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P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등 뒤에 안겨 있던 치하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P 「.....치하야」

 

치하야 「.........」

 

P 「.......치하야?」

 

치하야 「.....괜찮, 습니다..」

 

P 「아니, 분명히 현기증 나고 있지 않아?」

 

치하야 「.........」

 

P 「.어, 어이?」

 

치하야 「......괜찮아요, 프로듀서」

 

P 「아니아니, 상당 시간 지나고 있고, 나오겠어. 세워줄까?」

 

치하야 「......네」

 

 

P 「아니아니, 한 순간 섬뜩 했다.」

 

치하야 「죄송합니다......」

 

P 「괜찮아 별로.....」

 

 

zbt

 

 

P 「.........치하야」

 

치하야 「프로듀서.......」

 

P 「........」

 

치하야 「좀 더 좀 더 프로듀서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P 「........분명히 말하자면, 순서라고 하는 것이 있고」

 

치하야 「.........」

 

P 「치하야라면, 알아 줄래?」

 

치하야 「..........」

 

P 「.......그 대신, 이것으로 용서해 줘. 정말 비겁할지도 모르겠지만」

 

 

치하야 「........응」

 

 

 

P 「그러면.....슬슬 잘까」

 

치하야 「..........」

 

P 「괜찮겠지, 치하야?」

 

치하야 「정말 괜찮습니다. 단지 벌써......」

 

P 「응?」

 

치하야 「.......프로듀서, 저」

 

P 「괜찮아, 내일이 되면 또. 그래도 좋은 오프였었지?」

 

치하야 「네......」

 

P 「지금부터는 포상이 어루만질 뿐만이 아니라, 키스가 될 것 같아 무섭겠지만」

 

치하야 「.......네」

 

P 「어이어이, 거기는 부정해 줬으면 했다고」

 

치하야 「프로듀서는 싫습니까?」

 

P 「......싫을 리 있을까. 브레이크가 작동 하지 않게 되면 곤란하겠지?」

 

치하야 「저는 그런데도.....」

 

P 「네네, 이제 자자! 잘 자!」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치하야 「.......감사합니다.」

 

P 「응, 이쪽이야말로야」

 

치하야 「........네」

 

 

치하야 「......괜찮다면, 손만이라도 잡아주실 수 있습니까?」

 

P 「응, 알았어. 이것으로 좋아?」

 

치하야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P 「아아........」

 

 

P (이런 가녀린 여자애, 그것도 치하야처럼 업무에 있어 금욕적이고, 쿨해)

 

P (어떤 것도 성실하게 해 내, 그 갭, 단순한 웃는 얼굴조차 눈부신데)

 

P (......자신이 말하는 걸 알고 있는 건지. 몇 번이나 밀어 넘어뜨리고 싶다고 생각했는지)

 

P (그래, 이후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프로듀서인 이상, 솔직히 더 이상은.....그래도)

 

P (......슬퍼하게 할 수는 없어, 여기까지 와 버린 이상......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까)

 

 

<5일째>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치하야 「저, 함께 가는 건 안됩니까?」

 

P 「에?」

 

치하야 「........」

 

P 「......확실히 여기까지 하고 있는데 따로따로라는 것도」

 

치하야 「그렇다면........!」

 

P 「그렇지만, 손은 잡지 않아?」

 

치하야 「아, ㄴ, 네. 괜찮습니다.」

 

P 「좋아, 그러면 갈까」

 

 

P (걸을 때 흔들리는 손이..... 살그머니 스친다.)

 

P (기분탓인가, 치하야와의 거리도 가까운 것 같아...)

 

P (목격되면 귀찮게 될 것 같지만, 그것을 말하는 것도 좀....)

 

 

P 「안녕하세요」

 

코토리 「어머 프로듀서 씨, 와 치하야 짱?」

 

P 「아하하, 우연히 만나서」

 

치하야 「......네」

 

코토리 「그랬습니까! 그렇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까 두 사람 모두 굉장히 사이가 좋은 것 같아서」

 

P 「엣! ? 그, 그렇습니까? 뭐, 뭐 사이는 좋아요?」

 

치하야 「........」

 

코토리 「아, 그러고 보니 소문으로 들었는데 프로듀서 씨와 치하야 짱이 뭔가 재미있는 걸 하고 있다고」

 

P 「에?」

 

P (어째서 그런 게 알려져 있어.....)

 

P 「아니아니, 그런! 아, 혹시 저겁니까. 최근 보컬 트레이닝에 같이 하고 있습니다만」

 

코토리 「아아, 그런 거였네요.」

 

리츠코 「안녕하세요, 코토리 씨. 프로듀서. 거기에 치하야, 안녕」

 

치하야 「안녕 리츠코」

 

P 「리츠코, 안녕. 그런데 치하야의 오늘 스케줄......은, 벌써 알고 있으려나」

 

치하야 「네, 물론」

 

P 「과연이구나, 그러면 힘 내」

 

치하야 「아, 프로듀서, 오늘은 그......」

 

P 「응? 아아.....뭐, 치하야에게 맡기고 말이야」

 

치하야 「그,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리츠코 「치하야, 스케줄 관리하게 되었습니까?」

 

P 「에? 아, 그렇지 뭐」

 

리츠코 「확실히 치하야라면 이상하지는 않지만, 오늘~이라든지 의미심장한 이야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P 「그, 그런가?」

 

리츠코 「뭔가 사이좋지 않습니까. 설마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이상한 짓 하지 말아주세요?」

 

P 「뭐, 뭘 말하는 거야! 내가 그런......」

 

치하야 「나와 프로듀서는 그런 관계가 아니어요, 리츠코」

 

P 「치, 치하야?」

 

리츠코 「아, 아직 있던 거야, 치하야?」

 

치하야 「안됩니까?」

 

리츠코 「그, 그런 의미는 아니거에요? 거기에 농담이겠지, 지금은」

 

치하야 「.....그러면」

 

리츠코 「노력해」

 

치하야 「네, 그러면 프로듀서. 다음에」

 

P 「응? 아, 아아」

 

리츠코 「.......」

 

P 「아, 그게, 리츠코?」

 

리츠코 「저, 그런 이상한 말투였습니까?」

 

P 「에? 아니, 별로.....」

 

리츠코 「굉장히 무서웠지요, 지금의 치하야.....뭐 확실히 농담으로서는 적절치 않았습니다만」

 

P 「아니, 걱정할 일은 없어. 반드시 예민했을 뿐인가, 기분 탓이야」

 

리츠코 「그렇다면 괜찮습니다만......」

 

 

치하야 「.......」

 

 

P 「후우......뭐였을까..」

 

P (사이가 깊어지는 것은 좋은 일로, 나로서도 바라는 바이지만)

 

P (다만......사무소에서 거북해지는 건 자제해 줬으면 할까)

 

P (.......좀 전의, 분명히 리츠코에게 대들고 있기도 했고)

 

P (한 번, 서로 얘기하는 편이 좋을까.....)

 

 

치하야 「프로듀서」

 

P 「후와아! !」

 

치하야 「죄, 죄송합니다.」

 

P 「아, 아니 괜찮아. 왜 그러는 거야 갑자기?」

 

치하야 「아니요, 쉬는 시간이어서. 그것과....」

 

P 「.......리츠코에 대해서인가?」

 

치하야 「네......저도, 저기까지 날선 태도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P 「알고 있어, 지금의 우리들에게 있어 저것은 좀」

 

치하야 「.......」

 

P 「그래도, 이 때이니까 말하려고 생각해. 사무소에서는 가능한 한 삼가자」

 

치하야 「엣?」

 

P 「나도 좀 더 치하야와의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어. 그렇기 때문에 사무소에서는 조용히 하자」

 

P 「돌아가면 느긋이, 라는 건 안될까?」

 

치하야 「.....그것은, 사무소에서는 지금까지 대로의 태도를 취한다는 것입니까?」

 

P 「아, 으, 응」

 

치하야 「......솔직히, 싫습니다.」

 

P 「.......그런가」

 

치하야 「지금도, 지금 당장 프로듀서의 가슴에 뛰어들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데」

 

치하야 「그런 거.... 어리광일지도 모르지만」

 

P 「아니, 내가 나빴어.....응, 그래도 그렇게 눈에 띄는 건 역시 좋지 않다고는 생각해....」

 

치하야 「그렇다면, 「역」으로 괜찮습니다.」

 

P 「에?」

 

치하야 「다른 사람에게는 연인 」역「, 이라고 말해 주세요.」

 

P 「.......그래도」

 

치하야 「프로듀서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P 「......응」

 

치하야 「.......감사합니다.」

 

P 「좋아, 그러면 슬슬......」

 

 

 

 

P 「......치하야」

치하야 「......죄송합니다, 하지만, 참을 수 없어서」

 

P 「.......누군가 오면」

 

치하야 「그 때는, 연인이라고 말합니다.」

 

P 「역이 소문이 되면 의미 없겠지.....」

 

치하야 「.......그런데도」

 

P 「........」

 

치하야 「.......이 쪽을 봐, 어루만져 주실 수 없겠습니까?」

 

P 「.......알았다. 그 대신, 그러니까 일에 갈 수 있을까?」

 

치하야 「...........」

 

P 「치하야」

 

치하야 「.....알겠습니다.」

 

P 「좋아, 착한 아이구나」

 

 

 

 

치하야 「응......」

 

P 「.......나도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치하야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어서」

 

치하야 「어제부터 쭉, 프로듀서가 제 안에서.....」

 

P 「.......고맙구나. 오늘은 빨리 돌아갈테니까, 치하야도 노력 해 줄래」

 

치하야 「......알겠습니다.」

 

P 「응, 그러면」

 

치하야 「.......」

 

 

P (손을 흔들어도 표정은 어두운 채로, 마지못해 갔지만)

 

P (......드디어 업무에 지장을 주는.......그런, 치하야가 분명히 실전에서 저지를 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P (아아, 나도 괴로워 치하야. 너무 한결같은 너의 사랑을 잘 받아들일까 걱정이야)

 

P (......그야말로, 차라리 「역」이라면 좋았겠구나 라고 생각해. 한심하구나)

 

 

치하야 「감사합니다.」

 

치하야 (......생각해보면 정말 제멋대로 말해 버렸네)

 

치하야 (그래도, 나는.....)

 

치하야 (일은 전부 끝났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고 사무소에 들를까....)

 

 

덜컹

 

 

치하야 「프로듀서.....」

 

P 「아니, 그러니까 그건....」

 

이오리 「하지만 봤다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별로 나는 괜찮지만 다음에 곤란한 건 당신과 치하야가 아니야?」

 

P 「음......」

 

이오리 「뭘 생각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무소에서 섣부른 일은 하지 않는 것이군요.」

 

치하야 「........」

 

P 「치, 치하야」

 

치하야 「일찍 끝났으므로, 하는 김에 라고 생각해서」

 

P 「아, 응 업무가 조금 더 있어서.....그」

 

이오리 「마침 잘 됐네요. 치하야」

 

치하야 「.......미나세 씨」

 

이오리 「실은, 조금 전 사무소에서 치하야와 프로듀서가 말다툼을 하고 있는 걸 봐서」

 

P 「마, 말다툼이라니....」

 

이오리 「내가 들었던 바로는, 러브러브하고 있는 듯이 들렸어요. 거기에, 코토리나 리츠코한테서도 이상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치하야 「.........」

 

이오리 「대체 어떤 일인 거예요, 치하야?」

 

치하야 「연인이야」

 

이오리 「그래.......엣?」

 

치하야 「........프로듀서, 돌아갑시다.」

 

P 「에? 아니, 그래도 나한테는 아직 업무가.....」

 

이오리 「자, 잠깐 기다리세요! 당신들 그, 프로듀서와 아이돌이겠지요!」

 

치하야 「그러니까 그게 어떻다는 거야? 지금부터 나는, 프로듀서의 집에 돌아가」

 

이오리 「낫 ! ! 제, 제정신? 치하야, 무슨 일인인거에요!」

 

치하야 「자, 프로듀서」

 

P 「......미안, 이오리. 다시 또 조만간 얘기할게......갈까 치하야」

 

이오리 「자, 잠깐 치하야! 무시할 생각 ! ?」

 

치하야 「......뭐?」

 

이오리 「뭐, 뭐에요.....」 철렁

 

치하야 「.......프로듀서」

 

P 「.......아아」

 

이오리 「.......대체 뭐에요」

 

 

P 「.......치하야, 분명히 방금 전은」

 

치하야 「괜찮습니다, 라고 할까 프로듀서는 치하야가 마음대로 말하고 있다. 이렇게 말해 주셨어도 괜찮았습니다만」

 

P 「아니, 그래도....」

 

치하야 「어차피 의심받고 있습니다. 달라 다르다 말해도 어쩔 수 없고」

 

치하야 「그것이 할 수 없다면.....아니요 그것 밖에 없습니다.」

 

P 「........」

 

치하야 「.......그런데, 업무 중이었는데 죄송합니다. 무심코 그렇게 들으니, 동요해 버려서」

 

P 「아아 아니, 벌써 거의 끝나는 중이었고 내일 하면 돼.....응, 오늘은 쉬자」

 

 

P (그 후 돌아가고 나서 앗 하는 사이에 어제의 치하야로 돌아왔다.)

 

P (항상 내 이름을 불러, 떼어 놓지 않는다.)

 

P (별로 그게 번거롭다든지, 그렇게 생각할 리는 없다.)

 

P (사랑스러워,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럽다고 느끼고 있고)

 

P (내일, 또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일변해 마음이 어두워진다.)

 

P (......어느 쪽인가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와 버렸는가)

 

P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치하야가 자제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P (잠이 들 때까지, 쭉 치하야는 나와 접촉하고 있었다.)

 

P (응석부려 오거나 약간의 농담에 삐지거나)

 

P (같이 지내고 있으면, 내일은 내일이니 어떻게든 상관없어진다. 그래도)

 

P (......어쨌든, 서서히 치하야를 제어하를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P (.......노력해 줘, 치하야)

 

 

 

치하야 (......미나세 씨가 말하는 건 올바르다.)

 

치하야 (그렇지만, 그건 지금의 우리들에게 있어 장애물에 지나지 않아)

 

치하야 (나는 지금, 이 행복이 계속된다면 그것으로 좋아)

 

치하야 (.....그래도, 만약. 만약 프로듀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치하야 (이제, 헤어지자고 한다면.....?)

 

 

치하야 (싫어, 그건 절대로 싫어..... 연기라도 좋아, 역이라고 좋아)

 

치하야 (그러니까, 나한테서 프로듀서를 빼앗지 마....)

 

치하야 (프로듀서,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치하야 (내가 요구하면, 거기에 응해 줘)

 

치하야 (상냥하게 여겨지면, 그 만큼 채워져, 그래도 조금 더 좀 더 갖고 싶어져)

 

치하야 (부족한 만큼..... 불안하게 되어 버립니다.)

 

치하야 (........프로듀서)

 

 

치하야 (프로듀서...... 정말 좋아합니다.)

P 「얀데레는 모르고 있을까?」

 

치하야 「아니요... 약간이라면 알고 있습니다만 어째서 제가?」

 

P 「아니- 뭐라고 할까 치하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굉장히 한결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쓰담쓰담

 

치하야 「아...///」

 

P 「그래! 혹시 향후에 그런 역이 치하야에게 올지도 모르니 잠깐 연습해 볼까!」

 

치하야 「연습.....입니까?」

 

P 「아아! 일주일간 내 연인이 되어서 치하야 나름대로 얀데레같은 행동을 연습해 본다! 나 같은 건 싫을지도 모르지만」

 

치하야 「프로듀서의...알겠습니다. 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해 나와 치하야의 거짓 연인관계가 성립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무리 후회해도 전부 후회할 수가 없다....

 

 

<1일째>

 

P 「다녀왔습니다」

 

치하야 「어, 어서 오세요, 프로듀서」

 

P 「그렇게 긴장 하지 않아도 좋아?」

 

치하야 「아니요......그런 말을 하셔도」

 

P 「뭐, 서서히 익숙해 가면 좋아」

 

치하야 「네......」

 

P 「그래서, 무슨 일이라도 있어?」

 

치하야 「아, 저...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P 「오오, 그건 기다려지는구나」

 

치하야 「.......드시겠습니까?」

 

P 「뭘 말하고 있는거야, 치하야가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이런 포상이 그 밖에 있을까」

 

치하야 「너, 너무 과장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P 「아하하, 이쪽이야말로」

 

P (1일차에는 아직, 얀데레라는 것보다 보통 연인 같은 느낌. 그렇다고 할까, 얀데레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걸까?)

 

 

P 「그래서, 치하야」

 

치하야 「네」

 

P 「얀데레, 에 대해 기억하고 있어?」

 

치하야 「일단 생각은 해 봤습니다. 그러니까....」

 

P 「응응」

 

치하야 「.......요리를 맛있게 할 수 없어도, 저를 싫어하지 않아 주십니까?」

 

P 「 ! 」

 

치하야 「.....이, 이런 느낌이겠지요?」

 

P 「조, 좋아! 그래, 그런 느낌이야!」

 

치하야 「그래도, 역시 조금은 부끄럽다고 할까...」

 

P 「괜찮아! 어차피 연습이고, 역 이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치하야 「역.......그렇, 네요. 알겠습니다.」

 

P 「오우! 뭐, 우선 요리 먹어버릴까!」

 

치하야 「ㄴ, 네!」

 

 

P 「..........」

 

치하야 「어떻, 습니까?」

 

P 「맛있어, 보통정도로 능숙해!」

 

치하야 「다행이다.....」

 

P 「잘도 여기까지...... 평소에 요리라든지 해?」

 

치하야 「아니요, 하지만 모처럼 만든다면......이라 생각해서」

 

P 「고맙구나 치하야」

 

 

와락

 

 

치하야 「히얏! 프, 프로듀서, 무슨.....」

 

P 「우리들은 연인이야, 이것 정도는 보통이겠지?」

 

치하야 「.......그렇, 네요」

 

P 「좋아, 그러면 잘 준비를 할까」

 

치하야 「..........에?」

 

P 「왜 그래?」

 

치하야 「서, 설마 여기서 함께 잡니까!?」

 

P 「뭐 연인이고.... 일단 말하자면 그다지 의심스러운 짓은 하지 않지만」

 

P 「그런 분위기 만들기는 중요하겠지? 그래도, 치하야가 싫다고 한다면......」

 

치하야 「아, 아니요.... 알겠습니다, 역이었지요.....」

 

P 「그래그래」

 

치하야 「그런 거라면, 집에서 입을 것을...」

 

P 「지금부터 갈 거야? 춥겠지..... 저것이라면 내..... 옷은 없나」

 

치하야 「프로듀서의......」

 

P 「좋아, 그렇다면 차를 준비하자」

 

치하야 「그렇지만, 벌써 이런 시간이고.....」

 

P 「괜찮아, 잠깐만 굴리면 곧 도착하니까」

 

치하야 「.......죄송합니다.」

 

P 「신경쓰지 마. 거기에, 내 연인을 위해서니까」

 

치하야 「......프로듀서, 괜찮습니다.」

 

P 「에?」

 

치하야 「속옷은, 여분이 있을테니까. 그......잠옷만 빌려 주시면」

 

P 「그래도, 그건 남자용이겠지?」

 

치하야 「괜찮습니다! ......프로듀서의 것이니까」

 

P 「치하야..... 알겠어, 어차피 내일까지고」

 

치하야 「네, 목욕탕 빌리네요.」

 

P 「아, 아아」

 

P (전혀 생각지 못했다, 그래 샤워까지 하다니...)

 

치하야 (......여기서 갈아입고 싶지 않았으니까 무심코 말해 버렸지만, 샤워까지 공용이네)

 

치하야 (그래도, 프로듀서는 싫지 않아, 라고 말하고 있고....얀데레, 라는 건 좀 더 좀 더 응석부려도.....)

 

 

치하야 「.....다 했습니다.」

 

P 「오, 오우」

 

치하야 「.......」

 

P 「왜, 왜 그래?」

 

치하야 「같이 자도, 괜찮겠습니까?」

 

P 「낫! ?」

 

치하야 「이런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 프로듀서?」

 

P 「아, 아니, 그건 상관없는데 라고 할까.....」

 

치하야 「보니까 그만큼 작은 이불은 아닌 것 같고」

 

치하야 「원래, 프로듀서는 밖에서 잘 생각이었던 거겠죠?」

 

P 「.......뭐, 그거야」

 

치하야 「그렇지 않다면...... 프로듀서는 저와 자는 것이 싫습니까.....?」

 

P 「.......그럴 리 없어」

 

치하야 「거기에, 조금 전 의심스런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해 줬으니까」

 

P 「아니, 그건 그런 흐름이 되어서.....가 달라! 그건 사실이야! 꺼림직한 마음은!」

 

치하야 「저는, 괜찮아요?」

 

P 「.......네?」

 

치하야 「후훗......잡시다, 프로듀서?」

 

P 「......ㄴ, 네」

 

치하야 (........이, 이걸로 좋은 걸까) 두근두근

 

치하야 (이 옷, 역시 커.... 거기에, 프로듀서의 냄새가 나, 이불에서도, 거기에......)

 

치하야 (........가까이, 프로듀서가 있어. .......따뜻해...... 프로듀서)

 

 

 

<2일째>

 

 

P 「동거하고 있다는 게 발각되면 곤란하구나. 나는 나중에 갈게」

 

치하야 「알겠습니다.」

 

P 「그러면, 또 다음에」

 

치하야 「네! 아, 프로듀서」

 

P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덜컹

 

P 「.......치하야, 따뜻하게 이고 갔는지」

 

P 「1주일간 이라고 말했지만, 그때까지 치하야가 참아줄지」

 

P 「......같이 자자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속으로 덜컹했지만」

 

P 「뭐 괜찮아! 다만, 얀데레느낌이 부족하니, 좀 더!」

 

P 「이 상태로 가면 괜찮을 거야! 그런데, 나도 슬슬 준비할까」

 

 

치하야 (.......어제, 쭉 두근두근 하고 있었다.)

 

치하야 (누군가와 함께 자다니 몇 년 만일까)

 

치하야 (.......프로듀서. 그 사람은, 지금까지 신경이 쓰인 적도 있었지만)

 

치하야 (이렇게 함께 지내면......보다 고마움을 알 수 있다고 할까)

 

치하야 (......나는, 프로듀서를)

 

P 「요~, 치하야 수고했어!」

 

치하야 「히야!!」

 

P 「뭐, 뭐야?」

 

치하야 「노, 놀랐잖습니까!」

 

P 「아, 아니, 미안.....」

 

치하야 「아, 아, 아니요.....저......」

 

P 「.......응」

 

치하야 「........오늘은 뭘 먹고 싶습니까?」

 

P 「에? 그렇구나...... 햄버거라든지?」

 

치하야 「알겠습니다」

 

치하야 「그 밖에, 뭔가 원하시는 건?」

 

P 「아니, 특별히는.....」

 

치하야 「.......그렇습니까」

 

P (아니, 어째서 거기서 그런 얼굴을 해!)

 

P 「아- 가능하다면 그, 남자 혼자서 지내고 있기도 하고, 방이 예쁘게 되어 있으면 기쁘겠는데, 뭐랄까....)

 

치하야 「ㄴ, 네! 알겠습니다.」

 

P (한순간에 텐션이 올랐다.... 벌써, 연인이라는 역에 빠지고 있구나)

 

치하야 「에? 아, 하, 하루카 안녕」

 

하루카 「어라? 뭔가 둘이서 얘기하고 있는 거 같은데」

 

P 「응? 아니, 별로」

 

하루카 「무무~, 이상해요? 안돼요 프로듀서 씨! 치하야 짱을 건드리면!」

 

치하야 「자, 잠깐 하루카.....」

 

P 「무, 무슨 바보같은 일을! 그럴 리가 없겠지! 저건 단지 역일 뿐이고......」

 

하루카 「역?」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치하야 「.......역」 ズキッ

 

치하야 (......그런가. 그렇네, 나와 프로듀서가 연인이라는 건 역인걸)

 

하루카 「치하야 짱은 그런 걸, 의외로 신경 쓰니까요!」

 

P 「뭐, 너와 다르게구나~」

 

하루카 「아, 너무해! 거기까지 말합니까!」

 

치하야 (하루카는 그렇게, 보통이라도 프로듀서와 즐거운 듯이.....)

 

치하야 (.......나도, 좀 더)

 

치하야 (......역에, 완전히 그렇게 변하면 좋을지도)

 

P 「아아, 미안해 미안해! 그래도 너.....응? 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 「........」

 

P 「치하야? 소매, 잡았........」

 

치하야 「.....여기로, 와 주세요」

 

P 「에? 아니, 잠깐 치하야?」

 

하루카 「치하야, 짱?」

 

 

P 「치하야, 왜 그러는 거야 갑자기?」

 

치하야 「.......아니요」

 

P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거야?」

 

치하야 「........」

 

P 「치하야?」

치하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P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나, 뭔가 말한 건가?」

 

치하야 「.......플듀서는, 저를 좋아합니까?」

 

P 「에?」

 

치하야 「대답해 주세요」

 

P 「그, 그거야.... 좋아하지만」

 

치하야 「그것은, 어떤 좋아입니까?」

 

P 「이, 이봐 치하야.....」

 

치하야 「........아, 저, 저...... 죄송합니다.」

 

 

P 「.......치하야」

 

치하야 「......일하러 돌아가네요.」

 

P 「아..... 대체 뭐였던 거야.....」

 

 

치하야 (.....뭘 하는 걸까)

 

치하야 (나는 그 때.... 하루카에게 질투하고 있었어?)

 

치하야 (달라.... 역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 정말 괴로워서......)

 

치하야 (나는, 프로듀서를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치하야 (.....프로듀서는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반드시)

 

치하야 (그렇다면, 좀 더 좀 더 프로듀서를 위해......)

 

치하야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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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후우, 일도 끝났고 돌아갈까......」

 

P 「......치하야, 괜찮으려나」

 

 

치하야 「어서 오세요」

 

P 「.......이거, 이거 왜 이렇게 됐지?」

 

치하야 「그,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끝나서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P 「.......신축같다.」

 

치하야 「어, 어떤가요....」

 

P 「어떻게도 저렇게도, 치하야」

 

치하야 「ㄴ, 네」

 

 

와락

 

 

치하야 「후아.....」

 

P 「......고마워, 무슨 바로 이런 짓은, 속이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치하야 「........아니요, 그렇지만 저는 어느 쪽일까 말하자면」

 

P 「응?」

 

치하야 「......머리를 어루만져지는 편이, 좋습니다.」

 

P 「......알았어」

 

 

치하야 「.......응」

 

 

P 「그렇다고는 해도......」

 

치하야 「제 방에 거의 물건이 없기 때문에, 이래도 아직.....」

 

치하야 「그렇게 프로듀서의 물건을 옮기지 않아도 되는 것과 무슨 일이 있어도 옮기지 않으면 안 되는 물건이 저기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P 「아니아니, 정말로 이상향의 방이야....」

 

치하야 「그것과 목욕물도 데워 놓았으므로」

 

P 「낫!」

 

치하야 「저녁식사도 해뒀으니까......저」

 

P 「.......설마」

 

치하야 「.......요, 욕실로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밥으로 합니까?」

 

P 「..........」

 

치하야 「..........」

 

P (머뭇머뭇거리는 치하야가 정말로 사랑스러워. 이제, 선택사항은 1개)

 

P (치하야! 라고 즉답하고 싶었지만..... 치하야도 그것을 말하는 건 주저하고 있으니)

 

P 「.......저녁밥으로, 부탁해!」

 

치하야 「ㄴ, 네!」

 

 

P 「그리고, 햄버거인가...... 훌륭해」

 

P 「솔직히,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이정도로 곧장 능숙해지는 건가?」

 

치하야 「저도 모릅니다.....그래도, 프로듀서를 생각하면서, 노력했습니다.」

 

P 「.......고마워」

 

치하야 「아니요......」

 

P 「......맛도 더할 나위가 없어」

 

치하야 「다행이다......」

 

P 「뭐라고 하면 좋을까, 미안하구나. 여러 가지를 받아서」

 

P 「이래서야 연인이라고 하는 것보다, 보살펴 주러 오는 것 같은.......그것도 실례구나」

 

치하야 「아니요, 저도 집에서는 음성 트레이닝 정도 밖에 할 일이 없으니까, 신선합니다.」

 

P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해 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치하야 「.......그렇네요」

 

P 「오프가 가까울 테고, 그 때에는 둘이서 지낼 수 있어」

 

치하야 「.......지금은, 이렇게 해서 함께 살고 있을 뿐만으로도, 충분해요」

 

P (아아 정말, 어째서 그런 걸 말해.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모르겠지)

 

 

P 「잘 먹었습니다.」

 

치하야 「변변치 못했습니다.」

 

P 「좋아, 그러면 목욕탕에도 가볼까」

 

치하야 「.........」

 

P 「무슨 말할 거라도 있어?」

 

치하야 「아, 아니요......부디 느긋하게」

 

P 「아, 응」

 

P 「우와아, 목욕탕도 번쩍번쩍하게 되어 있어.....」

 

P (이것이 치하야류의 얀데레인 걸까? 그렇지만 확실히 가정적인 치하야도 좋구나)

 

P (라니, 지금의 느낌이라면 단지 가정부가 되어 있고.....뭔가 답례를 하고 싶구나)

 

 

P 「목욕 끝났어, 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아니요, 기뻐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도」

 

P 「오우, 느긋하게 하고 와」

 

치하야 「감사합니다.」

 

 

치하야 「........」

 

치하야 (기뻐......)

 

치하야 (프로듀서가 고맙다고 말해주는 게, 정말로 기뻐)

 

치하야 (프로듀서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이, 지금의 행복)

 

치하야 (.....지금의 나는, 나인지. .....아직 연기를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는데)

 

치하야 (그래도, 괜찮아. 지금 행복하니까)

 

치하야 (다음에는 무엇을 해서.... 좀 더 프로듀서에게.....)

 

치하야 「........보글보글」

 

 

치하야 「끝마쳤습니다.」

 

P 「오우, 말을 잃을 정도로 좋은 뜨거운 물이었어. 욕조까지 깨끗하게 되어 있고」

 

치하야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것 정도니까」

 

P 「그렇지 않아, 그러면 잘까」

 

치하야 「네」

 

P 「.......있잖아 치하야」

 

치하야 「무슨 일입니까?」

 

P 「다음 오프에, 괜찮다면 나가지 않겠어? 여러 가지 맛있는 거 먹자」

 

치하야 「에?」

 

P 「별로 치하야의 요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지금인 채로도 만족하고 있는데」

 

P 「그렇기 때문에 치하야와 느긋하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어. 어떨까?」

 

치하야 「......저로 괜찮겠습니까?」

 

P 「그거야, 연인이고」

 

치하야 「........」

 

P 「치하야?」

 

치하야 「.......알겠습니다. 저도 즐겁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P 「그런가, 다행이다」

 

치하야 「...........」

 

P 「그러면, 잘 자」

 

치하야 「안녕히 주무세요.」

 

 

<3일째>

 

치하야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 「치하야, 안녕. 아침 인사한지 얼마 안됐지만」

 

치하야 「후훗, 사무소에서 오늘은 이것이 처음이었으니까」

 

P 「뭐 확실히. 그럼 오늘의 스케줄은.....」

 

치하야 「레슨 뒤 레코딩이네요.」

 

P 「치, 치하야?」

 

치하야 「네? 왜 그러신가요?」

 

P 「아니, 잘 알고 있구나 생각해서」

 

치하야 「가능한 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라고 생각해서」

 

P 「그런가, 아니 고맙지만 더욱 더 빚을 지는 것 같다고 할까」

 

치하야 「그런 일이, 저는 단지 프로듀서가 조금이라도 기뻐해 주셨으면 해서」

 

P 「살아나요, 다만 여기서는 쓰다듬어 주는 건 할 수 없으니까. 또, 다음에」

 

치하야 「........네」

 

마코토 「아, 프로듀서!」

 

P 「오, 마코토 왜 그래?」

 

마코토 「오늘의 스케줄, 레슨은 어디서 했던가요?」

 

P 「그거야 평소에 하는 장소에서겠지?」

 

마코토 「어? 그렇지만 일전에 바뀐다든지」

 

P 「아아, 그건 봐, 레코딩 장소가 바뀐다는 얘기로」

 

마코토 「아아! 그런 거였네요! 감사합니다!」

 

P 「힘내라, 그러면」

 

마코토 「네! 어라? 치하야?」

 

치하야 「에? 왜, 왜 그래 마코토?」

 

마코토 「치하야는, 레슨 아니었어?」

 

치하야 「아, 그렇지만.....」

 

마코토 「그러면 같이 가요!」

 

치하야 「그, 그렇네....그럼, 그러면 또」

 

P 「아, 응. 노력해」

 

 

치하야 (프로듀서에게 또 고맙다고 들었어)

 

치하야 (기뻐.....기쁘지만)

 

치하야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프로듀서와의 접점이 얇게 되어가는 것 같아)

 

치하야 (그렇지만, 그건 어쩔 수 없어요. 프로듀서를 위해)

 

치하야 (.....업무가 끝나면 만날 수 있어)

 

치하야 (그때까지의 인내.....그래도)

 

마코토 「치하야?」

 

치하야 「에? 아, 아무것도 아니야」

 

마코토 「흐응, 뭐라고 하면 좋을까 드무네요. 치하야가 생각에 빠지는 건」

 

치하야 「잠깐 어떤 의미?」

 

마코토 「아-아니, 별로 그런 의미는 아니고. 레슨에서는 진지한 이미지니까」

 

치하야 「아아, 뭐.....그렇네, 집중할까요」

 

마코토 「헤헷, 그거야말로 치하야야!」

 

치하야 (......빨리, 끝내지 않으면)

 

 

마코토 「후우! 완벽했지, 치하야! 근데, 벌써 돌아가는 거야?」

 

치하야 「응 미안해 마코토. 또」

 

마코토 「아, 응」

 

 

치하야 「아, 오늘 저녁밥 요망을 들어 두는 걸 잊었네요.....」

 

치하야 「그래도 반드시, 뭐든지 기뻐해 줄......거라고 생각해」

 

치하야 「거기에, 내일은 오프인걸」

 

치하야 「......후훗」

 

 

치하야 (뭘까, 굉장히 즐거워. 프로듀서를 생각하면서, 내가 노력하는 것이)

 

치하야 (만날 수 없는 시간마저, 프로듀서를 생각해......뭔가, 이것은)

 

치하야 「......프로듀서가 말하고 있었던, 얀데레라고 하는 것일까...」

 

치하야 (그렇지만 정말로,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한결같이 되고 있어.....)

 

치하야 (......정말로 나한테는, 맞고 있는지도. 그렇지만, 그런 일은 지금은 좋아)

 

치하야 「내일 나가는데 필요한 물건을 사 둘까요」

 

 

P 「좋아, 마지막! .....뭔가 최근 일이 즐겁구나」

 

P (뭐 비교적 즐거운 직장에서, 매일 어느 정도는 충실하고 있는 것이지만)

 

P (역시 이렇게, 집에서 기다려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또)

 

P (오늘은 어떤 요리를 준비해 기다려 주고 있을까, 라든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어서)

 

P 「.......나 어느 새인지 치하야를 좋아하게 되어 버릴지도」

 

P (......아니, 뭐 아직 결론을 내기에는 빠르다. 그렇지만)

 

P (매일, 가사에 가까운 일, 아니 그 이상을 해 줘)

 

P (확실히 뭐라고 하면 좋을까, 내가 요구하고 있는 얀데레라는 것보다는 소프트하지만)

 

P (치하야인 것 같은.....무리하는 느낌은 없어. 그러면서도, 굉장히 생생하게)

 

P (치하야도 싫어하고 있는 기색은 없는 것 같고, 만약 그것이 이제 연기가 아니라고 하면.....)

 

P 「......응, 우선 깊이 생각해도 어쩔 수 없어!」

 

P 「응, 그래. 내일 뭘 할지 약간 생각하고 나서 돌아갈까. 저녁식사가 되고 나서 돌아가고 싶고, 는 사치지만」

 

P (.......그렇구나, 내일 오프. 걸어 볼까)

 

P (치하야의 진정한 마음을.... 만약, 그런 흐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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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녀왔습니다.」

 

치하야 「어서 오세요.」

 

P 「........」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P 「아, 아니.....뭐라고 하면 좋을까, 기뻐서구나」

 

치하야 「에?」

 

P 「오늘도 치하야가 마중나와 준 것」

 

치하야 「뭐, 그.....그런 약속이니까」

 

P 「응, 그렇구나. 고마워요.」

 

치하야 「........」

 

P 「치하야?」

 

치하야 「저, 기다렸습니다. 프로듀서가 돌아오기를」

 

P 「응, 기다렸지」

 

치하야 「아니 괜찮습니다, 저.....저」

 

P 「응?」

 

치하야 「.......오늘 아침의, 포상을」

 

P 「포상......아아」

 

치하야 「.......」

 

P 「이런 포상으로 미안하지만, 이리 오렴」

 

치하야 「.......네」

 

 

치하야 「.......역시, 프로듀서의 손, 커」

 

P 「그런가?」

 

치하야 「크고, 따뜻합니다......」

 

P 「그건 다행이네」

 

치하야 「.......이제, 괜찮습니다. 저녁밥 준비 해뒀으니까」

 

P 「아아 응, 고마워」

 

 

치하야 「오늘은 묻는 것을 잊었으니까, 생각나는 대로」

 

P 「아니 손님이 아니니까. 물론 기쁘지만」

 

치하야 「가능한 한 프로듀서를 기쁘게 하려고......그, 시간도 제법 있었으니까」

 

P 「그런가, 응. 그러면 한 개씩 받자」

 

 

치하야 「........」

 

P 「후우, 과연 배가 가득, 만족만족!」

 

치하야 「저, 분명히 양이....」

 

P 「뭐 다소는, 하지만 맛있으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버렸어. 그래도, 여기까지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치하야 「네, 그래도 지금은 이것이 제일......」

 

P 「그렇게 말해준다면 나도 먹은 보람이 있어, 라니 어떤 양반이야」

 

치하야 「아니요....」

 

P 「왜 그래?」

 

치하야 「아, 아니요..... 전부 드셔 주실 줄은 생각지 못해서....」

 

P 「.....치하야, 이리 오렴」

 

치하야 「......네」

 

P 「나로서도 좀 더 구체적인 답례를 하고 싶지만, 이상하게도 나도 쓰다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치하야 「아니, 충분해요......그것만으로」

 

P 「.......어떻게 쓰다듬어 주는게 가장 좋으려나」

 

치하야 「........」

 

P 「머리카락, 찰랑찰랑해서 내가 손대는 것도 과분해」

 

치하야 「.......프로듀서」

 

P 「왜 그래?」

 

치하야 「......저, 역시」

 

P 「역시?」

 

치하야 「......꼭 껴안아 줬으면 합니다.」

 

P 「.......응. 솔직히 나도, 이 거리에서는 안타까워서」

 

 

큐웃

 

 

치하야 「응....프로듀서」

 

P 「아하하, 어루만지기 쉽다.」

 

치하야 「.....프로듀서가 질릴 때까지 쓰다듬어 주세요.」

 

P 「그건, 언제까지도 끝나지 않아?」

 

치하야 「그렇다면, 언제까지나......」

 

P 「.......그런데, 안타깝지만 이 정도로 하고」

 

치하야 「그렇, 네요.... 욕실도 있고」

 

P 「아아, 가끔 씩은 치하야가 먼저 써도 좋아? 남자가 들어온 뒤 보다는」

 

치하야 「.....그렇다면」

 

P 「응?」

 

치하야 「......아, 아니요. 그러면 호의를 받아들여서」

 

P 「아, 응. 느긋하게 쉬다 와.」

 

풍덩

 

치하야 「.......」

 

치하야 (프로듀서의 손으로 머리카락을 빗어 준, 상냥하게 머리를 어루만져 준 감각이 아직 남아 있어)

 

치하야 (.....조금 더, 사실은 조금 더 조금 더 손대 줬으면 했는데)

 

치하야 (고마워, 라고 듣고 싶어. 그걸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치하야 (.....같이 목욕 하자, 라는 건 분명 말할 수는 없었지만)

 

치하야 (내일, 뭔가.... 조금 더, 힘낼 수가 있다면)

 

치하야 「........」 보글보글

 

 

 

치하야 「먼저 들어 가, 죄송합니다.」

 

P 「그 정도는 전혀. 노력하는 치하야한테 답례의 하나가 될지 어떨지」

 

치하야 「아니요, 그 마음만으로도」

 

P 「응, 그러면 나도」

 

치하야 「네, 그러면 느긋하게」

 

 

P 「그러면, 자....」

 

P (오늘의 치하야는 또 이러게, 한층 손이 높아졌다고 할까)

 

P (적극적으로......응, 안 돼. 나 완전히 흘러가고 있네)

 

P (그래도, 그것이 나쁜 거라고 하면......)

 

P (지금 고민해도 어쩔 수 없어, 순서대로.... 그래, 순서대로다.)

 

P (그렇게 정했으면 빨리 올라, 얘기하지 않으면)

 

 

P 「끝났어, 매번의 일이지만 목욕탕 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아니요, 그것 정도라면」

 

P 「그래서, 내일 이야기지만」

 

치하야 「아, 네」

 

P 「유원지, 수족관, 쇼핑에 콘서트. 어떤 것이 좋을까?」

 

치하야 「........」

 

P 「뭐라고 할까, 이런 건 남자가 쉭! 하고 결정하는 거겠지만」

 

P 「치하야와는, 서로 얘기해 제일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다, 고 생각해서 말이야」

 

치하야 「저는.....솔직히 어디라도 괜찮습니다, 만」

 

P 「응」

 

치하야 「조용한 곳이 좋네.......요」

 

P 「그건, 수족관?」

 

치하야 「그렇지만, 모처럼이니 둘이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P 「그렇다면 쇼핑인가? 답례 겸 뭔가 사도 좋고」

 

치하야 「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 그렇다면 유원지가 좋습니다.」

 

P 「유원지인가. 이렇게 말하면 저렇지만, 의외구나」

 

치하야 「역시, 그렇습니까」

 

P 「콘서트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혹시 날 신경써주고 있어?」

 

치하야 「아, 아니요 그런 일은! 단지.....지금은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

 

P 「그렇다면, 좋아. 유원지로 결정이구나. 저마다 목표는 세워 뒀으니, 그 정도는 맡겨줘」

 

치하야 「아, 네. 일단 나가는데 필요할 것 같은, 접는 우산이나 레저시트 등은 사서 준비해 뒀습니다만」

 

P 「진짜야? 뭐라고 하면 좋을까, 벌써 완벽 초인이다 치하야는!」

 

치하야 「그건 칭찬입니까?」

 

P 「그거야! 라니 서투르게 칭찬할 정도라면 고마워, 라고 말하는 편이 좋을까?」

 

치하야 「그렇네요.」

 

P 「이런, 즉답인지.....그렇다면, 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아니, 이쪽이야말로」

 

P 「좋아, 그런 것으로 내일은 마음껏 즐기자고!」

 

치하야 「ㄴ, 네」

 

P 「그러면, 슬슬 잘까」

 

치하야 「네」

 

 

치하야 (......솔직히 나는, 어디라도 좋았고 유원지는 거기까지 좋아하지 않지만)

 

치하야 (둘이서 뭔가 한다고 하는 것이 가장 즐길 수 있어서. 그 만큼........이라도, 그것만으로 충분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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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상깊게 본 팬픽이고

이 정도라면 다른 분이 금방 낚아서 하실 줄 알고 내비두고 있었는데
안하시더군요.(섣불리 했다가 중간에 번토라레 당하면 눈물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투척해봅니다.

치하야 귀여워요~

이 귀여운 치하야가 일주일 간 어떻게 변해가는지 다 같이 흐뭇한 시선으로 지켜봅시다.

핑크색 펄 머리핀

2013. 9. 4. 03:38 | Posted by 2ndboost

핑크색 펄 머리핀

(펄=진주입니다.)

 

P 「치에?」

 

치에 「....아, 미안해요, 깨워 버렸습니까?」

 

P 「아니, 원래부터 일어났어. 좀처럼 잠들 수 없어서」

 

치에 「그랬습니까.... 그....」

 

P 「...마침 잘 됐다. 잠깐, 얘기라도 할까」

 

치에 「.....네」

 

 

                            Before 치에짱(11)

 

 

P 「어, 그 손에 가진 건」

 

치에 「네. 생일에 받은, 그 머리핀입니다.」

 

P 「....소중히 간직해 주고 있는 거야. 기쁜데」

 

치에 「당연하지 않습니까. 정말....정말, 중요한 것이니까」

 

P 「돌이켜 보니, 준 뒤로 당분간은, 사무소에 올 때 반드시 하고 왔었지」

 

치에 「아, 저건, 그....」

 

P 「그래서 내가 오늘도 해 주고 있어하고 말하면, 에헷하고 웃고」

 

치에 「이, 잊어 주세요.」

 

치에 「그러고 보니, 굉장히 놀랐었네요?」

 

P 「.....아, 응. 당시에는 몰랐던 것 같았으니까 나는」

 

치에 「집에 돌아가 조사해 보면.... 매일 했었던 것은, 단순히 기뻤다라고 할 뿐은 아니었으니까요?」

 

P 「....「인내심이 많은 사랑」. 6월 7일, 치에의 탄생석의 돌 말, 인가」

 

치에 「시간이 지나도 아무 말도 없었으니까, 혹시라고 생각하면. 후훗, 그 때의 멍한 얼굴. 귀여웠답니다?」

 

P 「....나이 먹은 아저씨한테 사랑스럽다니 그만해 줘. 그렇다고 할까, 그런 의미로 치면 치에도 상당히 어른티가 나는 아이였던게 아닌가」

 

치에 「여자아이는 남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빨리 어른이 되는 거에요?」

 

P 「......11년인가. 정말이지, 치에의 인내심에는 깜짝 놀랐어」

 

치에 「적어도 대학은 졸업하고 나서, 라고. 그것만큼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았으니까요」

 

P 「그렇지 않아도 12살 연하인 여자아이를 신부가 삼고 하물며, 현역의 학생이라니 농담이 아니야. 게다가 전 주니어 아이돌」

 

치에 「.....인내심이 많은 건, 같지 않습니까. 그렇게, 쭉 기다리고 있어 줬겠지요?」

 

P 「.....아무튼, 그. 한 번 약속한 일을 애매하게 하는 건, 어른으로서 어때, 라고 할까」

 

치에 「11세....가 아니라, 12세인 여자아이와의 결혼 약속은, 본인도 잊어버릴지도 모르는데?」

 

P 「그 때는 다르겠지. 상대방이 기억력의 한계는, 알고 있을 터였어.」

 

치에 「후훗, 설마 확실히 종이에 써서 간직하고 있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까?」

 

P 「......그야말로 아이의 약속, 이라는 느낌이었지만. 그 건, 뭐라고 할까 진심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치에 「.......그렇지만, 확실히 16살 생일에 갑자기, 라는 건.... 으으, 떠올리면 아직도 부끄럽습니다.....」

 

P 「재차, 서로 진심으로 약속하고 나서 게다가 6년. 반드시 떨어져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나」

 

치에 「부부! 치에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셨습니까?」

 

P 「하지만, 대학에 들어갈 무렵에는 30 지난 아저씨겠지? 미움 받는 건 아닐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런 식으로 볼 수 있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일거야」

 

치에 「상관없습니다. 아이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치에에게는 P씨 밖에 없었으니까」

 

P 「.....첫사랑은 좋은 결과로 끝나지 않는다는 징크스, 알고 있어?」

 

치에 「모릅니다. 치에는, 앞으로도 쭉, P씨를 정말 좋아할 수 있으니까요」

 

P 「......곧장 눈을 보고 말하는구나. 적극성이 붙은 건 다행이지만, 다시 생각하면 복잡하구나, 데빌리쉬 고딕」

 

※데빌리쉬 고딕 : 치에의 카드 별명
 

 


 

치에 「.....겨우, 하나가 될 수 있었네요.」

 

P 「.......한 번만 더 말해줄래. 정말로, 나로 좋았던 건가?」

 

치에 「......P씨니까, 좋습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을, 저에게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다라고, 어린 마음에도 그렇게 느꼈던 사람이니까」

 

P 「......알았다. 이제 묻지 않아. .....이제는, 놓아 주지 않을테니까?」

 

치에 「이쪽이야 말로. 절대로 떨어져 주지 않을테니까요.」

 

치에 「......정말 좋아합니다, 프로듀서 씨....아니, 『당신』....」

 

 

                          After 치에 짱(22)

리츠코 「.....하아?」

 


P 「아니, 리츠코는 성실하고. 꽤나 딱딱하게 교제하지 않을까 해서」


리츠코 「아아, 데레라니 그런..... 갑자기 뭘 말하기 시작할까 생각했더니」


P 「갑자기 생각났으니까 어쩔 수 없어」


리츠코 「있잖아요, 프로듀서? 나라도 일단은, 적령기의 여성입니다만」


P 「그건 확실히, 응」


리츠코 「연애의 가치관도, 보통으로.....하지만, 응.....」


P 「?」


리츠코 「그렇지만, 그렇게 듣고 보니.... 누군가와 교제하고 있는 자신이라니, 상상할 수 없을지도」


P 「그런가」


리츠코 「그렇지만, 그다지 흥미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니까요?」


P 「그거야 그래」


리츠코 「그렇지만 뭐, 적어도」


P 「응?」


리츠코 「세간에서 자주 말하는, 바보커플? 저런 것이 될 리는 없네요.」


P 「아아, 확실히 리츠코는 그런 느낌은 아닐 것 같네」


리츠코 「그래요, 남의 눈도 거리낌 없이 러브러브 러브러브... 좀 더 절도 있는 교제는 할 수 없는 것인지...」


P 「다양하게 맹목적이게 되어 버리는 사람도 있겠지」


리츠코 「뭐, 저는 그런 타입이 아니지만요」


P 「리츠코는 성실하니까」


리츠코 「예예, 수다는 여기까지로 하고 일을 진행해 주세요.」


P 「아-..... 정말로 성실하구나.」


 

 


.

.

.


P 「...............」


P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도 반년전인가」


P 「저런 것을 말했었는데, 지금은......」

 


덜컥.

 


P 「좋은 아침~」


리츠코 「앗」


P 「오우 리츠코, 빠르구나.」


리츠코 「네! 좋은 아침입니다, 달링♪」


P 「......이런 거야」


 


 

 


리츠코 「왜 그러신가요?」


P 「아니, 아무것도..... 그것보다 리츠코」


리츠코 「네」


P 「사무소에서, 그.....다, 달링은, 없음이라고 말했겠지?」


리츠코 「아니요, 아이돌의 앞에서는 자중하자고 말했을 뿐입니다.」


P 「뭐 확실히, 아직 아이돌들은 아무도 온 게 아니지만」


리츠코 「그렇다면 상관없겠지요? 후훗」 큐웃


P 「오토나시씨가 있지만....」


리츠코 「그렇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고 말해 줬어요?」


P 「거기에 비하면, 눈의 초점이 맞지 않은 것 같이 보이는데...」


 

 


코토리 「.......새해가 되자마자.... 새해가 되자마자......」 달그락 달그락


 


P 「어, 어쨌든, 사무소에서는 좀 더 자중하자, 응?」


리츠코 「뭐,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P 「그러니까...... 오토나시씨, 안녕하세요.」


코토리 「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 「......저기 오토나시씨? 나는 여기에요?」


코토리 「죄송합니다, 그 쪽에 눈을 돌리면 핑크색 독기에 눈이 멀 것 같아서」


P 「어느 정도로 내성이 없습니까...」


리츠코 「아, 달ㄹ.... 프로듀서, 오늘 점심은 어떻게 합니까?」


P 「응? 음, 오늘은..... 오전부터 레코딩에 동행하니까, 행선지에서 먹게 될까」


리츠코 「그러면, 지금 여기에서 건네 두네요.」


P 「오, 오우.... 언제나 미안하구나」


리츠코 「아니요, 좋아해서 하고 있는 거니까.... 네, 부디♪」


P 「수제 도시락.......!」 움찔움찔


 


덜컹


 


하루카 「안녕하세요」


치하야 「안녕하세요」


타카네 「좋은 아침입니다.」


히비키 「하이사-이!」


P 「오우, 안녕..... 히비키, 사무소라고 해도 제대로 말하세요.」


히비키 「농담이야-...... 안녕하세요.」


P 「응, 안녕」


리츠코 「안녕, 모두들」


치하야 「리츠코, 오늘도 빠르네」


리츠코 「있잖아, 나도 프로듀서야? 아이돌보다 늦게 출근하면 어떻게 해」


하루카 「또 또-, 이유는 그것만도 아니면서」


리츠코 「당신들보다 빨리 오지 않으면 프로듀서에 달라붙지 못하니까」


히비키 (그걸 말해버리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루카 「그렇다고는 해도, 또 이 멤버로 게로게로키친에 불리다니-」


P 「그 프로그램에서 같은 아이돌을 2번 섭외하다니 드문 일이니까」


리츠코 「디렉터가, 당신들을 마음에 들어해 준 것 같구나.」


하루카 「힘내자, 치하야 짱!」


치하야 「에에, 그렇네」


히비키 「좋아, 이번에도지지 않아-!」


타카네 「저기, 오늘도 그 기이한 옷은...」


P 「안심해라, 라고 할까 메인은 그 쪽이 아니니까?」


타카네 「알고 있사옵니다.」


P 「그렇다면 좋지만」


타카네 「게로파」


P 「..............」


 


 


P 「그러면, 슬슬 출발할까」


코토리 「방송국으로의 연락은 제가 해 둘 테니까」


P 「감사합니다.....좋아, 그러면」


리츠코 「아, 프로듀서」


P 「응?」


리츠코 「넥타이, 흐트러져 있어요.」 슥


P 「응? 아아, 고마워」


리츠코 「잊어버린 물건은 없습니까? 오늘은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 같으니, 접는 우산을 가지고 가는 편이 좋아요.」


P 「아-, 만일의 경우에는 택시가 있으니」


리츠코 「영수증, 제대로 받아 와 주세요?」


P 「오, 오우... 리츠코는 재치가 있구나.」


리츠코 「후훗, 그렇지 않아요?」

 


하루카 「완벽하게 출근 전의 신혼 이야기지요......」


히비키 「자신, 레코딩 전부터 배가 가득해질 것 같아...」


 

 


D 「그렇다면 이번에도, @#%@^@#%@#%@! 라는 느낌으로! 잘 부탁해!」


하루카 「ㄴ, 넷!」


치하야 (저번의 경험이 없었으면, 이번에도 뭘 말하는지 몰랐네....)


히비키 「설명,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타카네 「프로듀서, 이 인형은」


P 「이번에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까!」


타카네 「게로파.....」

 


P 「에? 벌써 레코딩 마지막?」


하루카 「일의 사정이에요, 일의 사정!」


P 「뭐야 그건.... 뭐 원래, 그렇게 긴 프로그램도 아니지만」


치하야 「지금부터 어떻게 합니까? 사무소로 돌아갑니까?」


P 「아니, 로케도 있고. 오늘은 그렇게 스케줄도 빡빡하지 않으니까, 좀 더 쉬고 나서도 좋아」


히비키 「다행이다-, 자신 배고프고 있었어!」


타카네 「진실로, 음식을 앞에 두고 빈속은 괴로운 것입니다.」


P 「뭐, 이 프로그램은, 심사원 밖에 먹을 수 없으니... 그 만큼, 로케에서는 분발해 뒀으니까!」


히비키 「과연 프로듀서, 배짱이 커!」


 


P 「그러면 나는 저쪽에서...」


하루카 「에? 프로듀서씨, 밥 먹지 않습니까?」


P 「아니, 먹지만」


치하야 「분장실 이외에 먹는 곳이?」


P 「......아니, 없지만」


히비키 「모처럼 리츠코가 만들어 줬는데, 먹지 않을 거야?」


P 「.......아니, 먹어, 그런데 말이야.....」


타카네 「식사는 혀와 마음으로 즐기는 것, 방구석에서 혼자서 먹는 건....」


P 「아-정말! 알았으니까, 먹으니까!」


 


달그락


 


P 「............」

 


하루카 (우와아, 핑크.....)


치하야 (핑크군요.....)


히비키 (정말로 하트가 써 있는 도시락은 처음으로 봤다고....)


타카네 (색감이 다채로워 맛있어 보이는군요)

 


P 「......자, 잘 먹겠습니다.....」


 


.

.

.

.


P 「다녀왔습니다.」


코토리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씨」


리츠코 「아, 어서오세요♪」


P 「.......이, 있잖아, 리츠코」


리츠코 「네?」


P 「그 도시락에 대해선데」


리츠코 「아아......후훗, 오늘은 특별히 의욕에 넘쳐서 만들었습니다.」


P 「아니, 만들어 주고 있는 사람에게, 뻔뻔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리츠코 「......엣」


P 「그, 뭐라고 말할까」


리츠코 「.....마, 맛있지, 않았습니까?」


P 「아, 아니 그! 맛에 불만이 있다든지가 아니고!」


코토리 「.............」 피요오


 


리츠코 「...........」


P 「아, 맛이 아니고, 그......」


리츠코 「.......ㅁ, 무엇입니까.....?」


P 「이, 이번에는 샌드위치라든지 먹고 싶구나-, 그래! 응!」


리츠코 「! ㄴ, 넷! 노력해서 만드네요!」


P (좋은 미소구나....)


코토리 (완전히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이네요....)


리츠코 「~♪」


P (......아-정말, 귀엽구나)


코토리 (귀여워..... 그렇다고는 해도 프로듀서 씨, 능숙하게 속였군요.)


 


덜컹

 


미키 「다녀온거야-....꾸벅-」


마코토 「다녀왔습니다-!」


P 「오우, 두 명 모두 수고했어...... 어이 미키, 걸으면서 반은 자지 마」


미키 「우우-.....마코토군의 페이스에 맞추면, 미키 마른 생선이 돼 버리는 거야」


P 「미키는 평소부터 마이 페이스니까, 조금 정도는 하드하게 하지 않으면 곧 질려버리겠지?」


마코토 「뭐, 약간 하드하게 해도 따라온다는 게 미키의 대단한 점이지만」


미키 「이제 지쳐서 걸을 수 없는 거야-..... 어부바나 안아주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거야」


P 「아아 정말, 어리광을 말하지 않는 거야」


미키 「그럼 이대로 자는 거야.... 아후...」


마코토 「정말로 잘 것 같네, 이건.....」


 


P 「어쩔 수 없구나-.....어부바로 좋아?」


미키 「우응!」


리츠코 「응, 이 아니야! 그렇게 건강하게 대답할 수 있으면, 소파까지 걸을 수 있겠죠!」


미키 「에에- 리츠코......씨, 무서운 거야」


리츠코 「뭔가 말했어?」


미키 「아,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거야....」


마코토 「자 미키, 짐 들어줄 테니까」


리츠코 「..........」 휘익


P 「.......뭐, 뭐야?」


리츠코 「별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P 「그, 그런가」


리츠코 「오늘 밤, 어울려 주는군요.」


P 「........네」


 

 


리츠코 「......정말이지 정말로, 언제나 미키한테 무르니까」


P 「아니, 나 나름대로 그 녀석의 모티베이션 관리를.....」


리츠코 「일에는 한도라는 게 있습니다!」


P 「그, 그것보다 리츠코」


리츠코 「뭡니까?」


P 「20살이 됐던 바로 직후라고 해도, 왜 이렇게 술집만....」


리츠코 「하지만, 달링이 술 마시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니까」


P 「........그, 그런가」


리츠코 「네네, 이야기를 딴 데로 돌리지 말고」


P 「미안해」


 


리츠코 「모두들 다양한 적령기입니다, 좀 더 이성과의 거리감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돼요.」


P 「무슨 이유를 대든 모두 확실히 하고 있고, 괜찮지 않은가?」


리츠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합니까?」


P 「동년대라면 몰라도, 연상의 프로듀서겠지? 그런 연애 소식으로는....」


리츠코 「옛날, 같은 것을 말하고 있었던 동료가 없었습니까?」


P 「......읏」


리츠코 「후훗」


P 「.......정말로,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리츠코 「어머나, 불만입니까?」


P 「설마」


리츠코 「정말로, 그 때는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P 「불만?」


리츠코 「설마. 정말로 행복해요?」


P 「그런가?」

 


리츠코 「솔직히, 그 무렵의 나는..... 그다지, 당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인지도」


P 「뭐 확실히, 처음에는 어느 정도 부딪쳤었구나」


리츠코 「그래요, 어디까지나 류구의 서포트, 라는 얘기였는데」


P 「깨달으면 리츠코의 프로듀서에 말참견만 하고 있었구나, 나」


리츠코 「그 때는, 류구의 아이들을 제일 이해하고 있는 건 나다, 라고.... 약간, 오만했을지도」


P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도 있었어도, 그건 잘못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리츠코 「그렇지만, 분명 이대로는, 머지 않아 어디선가 실패하고 있었으니까요.」


P 「...........」


리츠코 「그러니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P 「그렇지만, 류구가 IU에서 우승할 수 있던 건......」


리츠코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군요?」


P 「오우」


리츠코 「......후훗, 추억 이야기를 하고 있면 저도 마시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여기요~!」


P 「약하니까, 적당히」


 

 


리츠코 「후훗, 달링♪」


P 「오, 오우」


리츠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에헤헷」


P 「저, 저기 리츠코, 과음이 아닌가?」


리츠코 「소용 없어요, 리츠코가 아니에요-」


P 「읏.......」


리츠코 「사무소 밖에서,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는?」


P 「......너, 너무 과음하지 마, 릿짱」


리츠코 「알고 있으니까, 달링♪」 싱글벙글


P 「............」


리츠코 「새빨간 달링도 귀엽네요-.....우후훗」


P 「리, 릿짱도 카와이이데스요」


 


리츠코 「네에, 아-앙♪」


P 「......정말로, 설마 리츠코가 이렇게 응석꾸러기라고는」


리츠코 「괜찮아요, 아무도 보고 있지 않으니까!」


P 「아니, 여기 술집......」


리츠코 「네, 아-앙♪」


P 「아, 아-앙.....」


리츠코 「후훗.....내일의 도시락, 즐겁게 기대하고 있어 주세요?」


P 「리츠코의 요리는 자꾸자꾸 능숙해지니까, 기다려져」


리츠코 「사랑이에요, 사랑」


P 「그런가, 사랑인가」


리츠코 「달링, 이번에는 나에게도-」


P 「......아, 아앙」


리츠코 「응-♪」


 

 


.

.

.

 


리츠코 「우우......」


P 「그래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건가」


리츠코 「죄, 죄송합니다.....」


P 「괜찮다고. 뭐, 술에 익숙하지 않은 동안에는 자주 있는 일이야.」


리츠코 「.......달링의 등 뒤, 커」


P 「리츠코는 작고 가볍구나」


리츠코 「자, 작다는 건 필요 없어요.」


P 「칭찬하고 있어」


리츠코 「치, 칭찬한다면, 좀 더 다른 칭찬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P 「리츠코는 작고 가볍고 귀엽구나」


리츠코 「또, 또 작다고.... 정말!」


P 「.............」


리츠코 「정말로.......후훗♪」


P 「그런데, 택시가 1대도 다니지 않는구나.」


리츠코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P 「좀 더 넓은 대로에.....라니, 어부바 한 채로는」


리츠코 「그렇네요.......」


P 「전화로 부를 수 밖에 없나? 리츠코.....릿짱, 내 핸드폰」


리츠코 「그렇네요......」


P 「......혹시, 졸려?」


리츠코 「........약간」


P 「......그럼, 좀 더 걸을까」


리츠코 「응-」 큐웃


 

 


P 「달이 아름답구나」


리츠코 「프로포즈입니까?」


P 「이제 와서겠지」


리츠코 「후훗, 그렇네요.」


P (......반년 전의 내게 말하고 싶구나)


리츠코 「응, 달링」


P 「응?」


리츠코 「.......후훗, 불러 봤을 뿐이에요.」


P 「.......응, 그런가」


P (사람의 겉모습에 속지 말라는 건)


P (릿짱은 귀여워요, 라는 것을)


 


P 「정말로, 릿짱은 귀엽구나」

 


끝!



모바 P 「치아키와 데이트」

2013. 9. 4. 03:34 | Posted by 2ndboost

P 「.....하아, 하아....」


P 「위험-위험-, 늦은 것 같다... 기다렸지?」


치아키 「.......후우」


P 「우. 미안, 쿠로카와......」

 

              쿠로카와 치아키(20)

 

치아키 「......치아키」


P 「.....에?」


치아키 「치아키. 이름으로 부르라고 말했었겠죠?」


P 「아, 아아. 미안, 치아키」


치아키 「용서합니다....아니. 원래, 시간에 맞게 와 있으니」


P 「아니 그래도, 기다렸겠지?」


치아키 「그렇네요, 30분 정도일까」


P 「그, 그렇게까지 일찍 오고 있었던 건가? 예정이 바뀌었다고 말해줬다면...」


치아키 「......그렇지 않아요.」


P 「?」


치아키 「뭐..... 기다리는 것도, 데이트의 묘미라는 것.」


P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치아키 「그래서, 오늘은 어디에 대려가 주는 것인지?」


P 「오우. 쿠로....치아키에게, 옷을 선물하려고 생각해서」


치아키 「어머나. 그건 기다려지네요.」


P 「하하, 분명 놀랄 거야」


치아키 「흐음? 허들, 올라가요?」


P 「....역시, 별로 기대하지 말아줘」


치아키 「후후후......자, 가볼까요」

 


P 「치아키도, 많이, 유명해진 것 같구나」


치아키 「그래요?」


P 「아아. 봐. 거리의 광고지에 치아키의 사진이 실리고 있어」


치아키 「그다지, 광고지라면 다른 아이도 실리고 있으니」


P 「그것만이 아니야. 네온에서 치아키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어.」


치아키 「......신경쓴 적, 없었어요.」


P 「벌써 몇 번이나 듣고 있으니, 익숙해져버렸어. 그럴 정도로, 아이돌이 되었다.」


치아키 「그렇네.....스스로는 깨닫지 못했던 것 같아.」


P 「치아키의 이름도, 노래도 지금부터, 아직 계속 크게 되어갈 거야.」


치아키 「정말로?」


P 「물론이다. 내가 해 내고 말이야.」


치아키 「데이트에서 여자아이를 기다리게 하는데?」


P 「죄송합니다.」


치아키 「후후.....재미있는 사람. 농담이에요.」


P 「너, 너무 조롱하지 말아줘」

 

P 「도착했어, 여기서 선물해줄게.」


치아키 「이런 곳에, 이런 가게가...의외」


P 「실례합니다, 예약하고 있던 모바 P 입니다만...」


「네, 모바 P님입니다. 예약 받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치아키 「이미 정하고 있는 거야?」


P 「아아. 내가 신경 써서 봐둔 걸」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쪽입니다.」


P 「천만에요. 계산은, 사무소에 모바 P 앞으로 부탁합니다.」


「알았습니다. 구매 감사드립니다.」


모바 P 「좋아. 그러면, 갈까」


치아키 「에? 여기서 입히지 않는 거야?」


P 「아직 날은 환하고. 거리를 걷는다면, 약간 불편한 옷이니까」


치아키 「그런 것이라면」


P 「자, 다음은 쇼핑하러 가자」

 


------화장품 가게-------


치아키 「아이돌에게는, 미용과 화장은 빠뜨릴 수 없네요.」


P 「치아키는 그대로도 귀엽지만」


치아키 「......죄, 죄송합니다, 잘 들리지 않았어요. 한 번 더 말해 줄래?」

 


P 「치아키는 그대로도 귀여워요.」


치아키 「......우, 우우」


P 「........?」


치아키 「호, 혹시, 그거 다른 여자한테도 말하지 않았겠지요?」


P 「에? 미유씨라든가, 미즈키씨라든가 아름다웠으니까... 자주」


치아키 「......역시」


P 「뭐, 뭐야?」


치아키 「별로.....흥」


P 「어, 어이어이, 두고 가지 말아줘-!」


치아키 「.....정말, 둔하네요.」

 

 

 


  

                           미후네 미유(26)


 

                       카와시마 미즈키(28)

 


-------악세사리 샵-------

 

치아키「최근에, 악세사리를 몸에 착용하게 되었어요.」


P 「헤에, 예를 들면?」


치아키 「그렇네요. 치에리에게 클로버 모양의 리스트밴트를 받았네요.」


P 「과연. 어울릴 것 같아서, 좋은데」


치아키 「저도 그녀에게 무언가 주고 싶네요.... 뭐가 좋을까?」


P 「그렇구나, 리본이라든지 헤어 핀이라든지 어떨까. 치에리는 꾸미는 걸 좋아하니까」


치아키 「......대단히 자세하군요?」


P 「그거야, 담당 아이돌이니....까, 뭔가 화나고 있어?」


치아키 「.......아니요」

 

  
                        오가타 치에리(16)

 


--------란제리 샵--------

 

P 「......나를 여기에 데리고 와서, 뭘 하고 싶은 거야?」


치아키 「물론, 선택해 주는 것이에요.」


P 「벌써부터 주위의 시선에 힘들지만....」


치아키 「제가 뒤따르고 있어요. 신경 쓰지 말고」


P 「괜히 신경쓰여요.... 왠지, 점원의 눈이 미지근하고」


치아키 「실례합니다. 86E로 부탁합니다.」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부디」


치아키 「자, 가도록 해요.」


P 「결국 데리고 가진다...」

 

치아키 「어때요? 저는 조금 전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P 「아아. 응. 괜찮지 않아?」


치아키 「저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 안 보이겠죠」


P 「안 보여도 좋아요....」


치아키 「안 돼. 제대로 봐 줘. 나의 매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라도」


P 「그, 그만둬! 벗기지 치우지 마!」


치아키 「자, 눈감지 말고! 열어!」


P 「싫어! 고집으로라도 안 봐!」


치아키 「아아 정말, 어딘가의 아무개 씨가 아니니까......!」


치아키 「........」


치아키 「읏. 아, 머리가......」


P 「괘, 괜찮아? 치아키!」


치아키 「.....역시」


P 「아」


치아키 「......어떻겠지요?」


P 「........」


치아키 「.........」


P 「읏..... 손수건......!」


치아키 「코피가 멈추지 않을 정도로 좋았던 것 같네요. 실례합니다, 이걸로 주세요.」

 

치아키 「좋은 쇼핑을 할 수 있었군요.」


P 「아-, 겨우 멈췄다.」


치아키 「한심하네요. 아이돌의 속옷 정도로」


P 「자극이 너무 강했어.」


치아키 「흐-응...... 사무소의 모두들을, 벌써 봐서 익숙하고 있는 게 아닐까나?」


P 「시, 실례야....」

 


치아키 「.....슬슬, 날이 저무네요.」


P 「벌써 이런 시간이네」


치아키 「에에....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 버리는 것이에요.」


P 「즐거웠는지?」


치아키 「당연해요. 물을 것도 없을 것이겠죠?」


P 「그건 다행이네. 이거라면, 권유해도 괜찮을 것 같구나」

 

 


--------레스토랑--------

 

P 「이야~, 긴장했어. 디너초대를 거절당하면 어떻게 될까 하고」


치아키 「당신의 권유를, 내가 거절한다고 생각해?」


P 「영광이구나. 치아키 아가씨」


치아키 「그러니까, 아가씨는 그만두라고 조금 전부터.....!」


P 「미안미안. 그런데, 그 드레스.... 마음에 들었는지?」


치아키 「이건..... 내가 데뷔했을 때의 의상이군요.」


P 「기억하고 있었던 건가. 그립겠지?」


치아키 「빌린 의상이었는데.....?」


P 「설마. 오더 메이드 했어.」


치아키 「왜 또, 그런......」


P 「치아키가, 기꺼이 해줄까 해서」


치아키 「......바보네. 깜짝 놀랐어요.」


P 「그럼, 서프라이즈네」


치아키 「정말로, 바보」


P 「바보바보라 하지 말아줘. 아가씨니까」


치아키 「아가씨가 아니에요.....」


P 「그런가. 그럼, 공주님」


치아키 「그......그것도, 안 돼」


P 「어쩔 수 없네. 그렇다면 나만의 공주님......으로, 어떨까나?」


치아키 「.....그것이라면 좋아요.」


P 「고마워」

 

치아키 「.....구슬리고 있어?」

 

P 「터무니 없어. 그런 용기가 있는 인간으로 보일까?」


치아키 「아이돌의 속옷 모습을 봤는데.....」


P 「치아키는, 잡아당기는 타입이구나」


치아키 「노, 놀리는 보람이 없네」


P 「하하. 농담이야」


치아키 「정말이지....」

 

P 「다음주부터, 지방으로 로케하러 가는데」


치아키 「무슨 일이라도?」


P 「좋은 호텔을 잡아 놨다. 치아키도 마음에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해」


치아키 「그렇다면, 지금부터 기뻐할 준비를 해 두네요.」


P 「잠옷도 제대로 가져간다. 내가 추천한 사랑스러운 거라도 좋으니까」


치아키 「유, 유감이지만, 이제 새 걸 쓸 테니까」


P 「왜, 귀여웠는데」


치아키 「그 그래....」

 

P 「뭐, 좋아. 치아키는 뭘 입어도 어울리니까」


치아키 「.....역시, 구슬리고 있어」


P 「어, 어째서?」


치아키 「분명히 다른 아이돌에게도 그런 것 뿐....」


P 「봐, 칭찬을 늘리는 방침이 왜?」


치아키 「.....이제 몰라요. 어떻게든 말해주어요.」


P 「치아키는 귀엽구나. 노력가이며,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고....」


치아키 「여, 역시 그만둬....!」

 

P 「이야-, 치아키는 차가운 듯이 보여도 상냥하고.....」


치아키 「그만두라고 했는데!」


P 「치아키는 귀여워!」


치아키 「꺄앗!? 목소리가 커요!」


P 「봐, 다른 사람도 박수치고 있어」


치아키 「시선을 끌지 말라고!」


P 「하하하, 치아키는 귀엽구나」


치아키 「우우.....」

 

----------훗날 지방의 호텔--------

 

마히로 「치아키 씨 얏호! .....응훗?」


치아키 「무슨 일인거야?」


마히로 「치아키 씨, 그 파자마 어른스럽네-!」


치아키 「그래? 고마워요」


마히로 「나이트 웨어라는 것일까나」


치아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는 것도, 아이돌로서는 중요하겠지요?」


마히로 「과연-!」


마히로 「그렇지만 전에 본 파자마는, 좀 더 귀여운 쪽이었던 것 같은...」


치아키 「......!」


마히로 「저 쪽은 프로듀서의 취향이라던가?」


치아키 「틀려요!」


마히로 「에-? 정말로-?」

 

치아키 「귀여운 것도 좋아해!」


마히로 「후---응.....?」


치아키 「큿....이, 이제 됐겠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세요!」


마히로 「아하하, 재미있네-. 그럼 그럼, 실례했습니다-!」


치아키 「후우.......」

 

치아키 「........」


치아키 「.......그럼」

 

치아키 「분명히 이쪽 가방에..... 넣어 놨던가」


치아키 「아, 찾았다.」

 

치아키 「........」


치아키 「아, 아직도 입을 수 있다면야....」

 

치아키 「모처럼 선택해 주었는데, 입지 않는 건 아까운 것, 에에 그래요.」

 

치아키 「입어야 하는.....것이겠지요.」

 

치아키 「......아, 아직도 입을 수 있었다.」

 

치아키 「.......다행이다.」


마히로 「........」


치아키 「........」


마히로 「........히죽히죽」


치아키 「! ?」


마히로 「역시 프로듀서의 취미였다-!」


치아키 「다, 달라! 다른 거야 이건!」


마히로 「여보세요 프로듀서! 있잖아, 치아키 씨가-!」


치아키 「그만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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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지방로케로 호텔에 갔습니다.

 

 

1. 이하 무명 생략 by G+ZtSpdvO

 

P 「마미, 들어갈거야-?」

 

마미 「아! 오빠 어서와→! !」

 

P 「자, 내가 만든 밥이야」

 

마미 「에헤헤→오빠야」

 

P 「자-아, 응석부리지만 말고 먹어」

 

마미 「아-앙♪」

 

P 「아-앙... 맛있어?」

 

마미 「우응」

 

P 「그럼 나 갈테니까, 여기에 타이머 놓아둘게」

 

마미 「....빨리 돌아와야 해?」

 

P 「응」

 

 

아미 「아... 오빠...」

 

P 「아미....」

 

아미 「마미는.... 건강했어?」

 

P 「아아, 언제나처럼...변함 없어」

 

아미 「그래... 다행이다.」

 

P 「....미안」

 

아미 「사과받아도 곤란해」

 

P 「....그런데도, 말하게 해 줘」

 

아미 「오빠의 잘못이 아니야」

 

P 「아니 내 탓이야」

 

P 「그 날... 할리우드에 가는 걸 말할 수 없었던 그 날에...」

 

아미 「그만둬요」

 

P 「....」

 

 

P 「마미! 미안 늦어졌어! !」

 

P 「...마미」

 

마미 「...」

 

P 「타이머, 망가뜨려 버린 거야? 손, 상처나지 않았어?」

 

마미 「하지만 이거, 마미한테 거짓말한 걸」

 

P 「마미, 손 보여 줘봐」

 

마미 「이게 울리면 오빠가 돌아올 텐데, 오빠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울었어」

 

P 「피가 약간, 나 버렸구나...」

 

마미 「빨아줘→♪」

 

P 「알았어, 빨아 줄테니까 우선 소독하자」

 

마미 「에→...소독 싫어...오빠가 좋아」

 

P 「소독하고 나서로 하자, 착한 아이니까」

 

마미 「무우.... 참을게→」

 

 

 

사장 「...피곤한 것 같네만」

 

P 「그렇지 않습니다.」

 

사장 「무리는 좋지 않아」

 

P 「...」

 

사장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나」

 

P 「저에게는 지칠 권리가 없습니다.」

 

사장 「있잖아 자네, 확실히 미국행을 한다는 것을 말하기 시작할 수 없었던 너에게도 책임의 일단은 있다.」

 

사장 「그렇지만 그렇다고 전부 너의 책임이라는 건 아니다.」

 

 

10. 이하 무명 생략

 

사장 「마미 군이 너에게 극도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사장 「단지 때가 지나면, 극복해 줄 것이라고 하는, 그런 안이한 억측으로」

 

P 「그 날...제대로 말해야 했습니다.」

 

P 「제대로 각오가 되어 있어, 모두 꿈을 목표로 하고 있던 그 때에...」

 

사장 「지금부터라도 늦지는 않아」

 

P 「정말로...정말로 그렇습니까...」

 

 

 

11.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어서 와→오빠♪」

 

P 「응, 다녀왔어」

 

마미 「마미, 굉장히 외로웠어요→」

 

P 「하하하, 알았어 알았어...그렇게 안기지 마라고」

 

마미 「그래도 오빠 돌아왔으니까 최고→로 기뻐요→♪」

 

P 「그래그래, 지금 밥 만들 테니까」

 

마미 「우응! 그 사이에 오빠 옷 냄새 맡아요→여기」

 

P 「어이어이, 냄새난다고?」

 

마미 「냄새나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는 향기야→♪」

 

 

13.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우응, 오늘도 오빠의 요리는 절묘☆하네♪」

 

P 「그렇다면 다행이다....맞다」

 

마미 「응? 뭐야, 오빠?」

 

P 「여기 봐, 하루카가 만들어 준 쿠키...같이 먹자」

 

마미 「응...」

 

P 「자, 아-앙」

 

마미 「...」

 

P 「맛있어?」

 

마미 「...미안, 몰라」

 

P 「...역시 안 되는지?」

 

마미 「응...맛이 나지 않아, 모르겠어요.」

 

 

15. 이하 무명 생략

 

P 「괜찮아, 마미가 나쁘지 않아... 천천히 또 익숙해지면 돼」

 

P 「그러면 점점 더 바깥에도 나가고 싶어져...예전같이」

 

마미 「싫어! ! !」

 

P 「아...! 미안 마미... 싫었어? 미안... 미안해」

 

마미 「또 없어지는 거야! 또...또 오빠 어딘가 가버릴 거잖아! ?」

 

마미 「싫어! ! 싫어요! ! 마미 싫어 ! ! 그런 거 싫어! !」

 

P 「가지 않아! 가지 않아요! 마미와 있어... 쭉 있어요」

 

마미 「하앗...하앗...하앗...하아...」

 

P 「괜찮아...괜찮아...계속, 마미가 허락하는 한...쭉 함께야」

 

마미 「...오빠」

 

P 「진정됐어?」

 

마미 「응...」

 

 

 

P 「좋아 이불 깔았어」

 

마미 「점프→마미가 먼저라구→!」

 

P 「아아~, 모처럼 깨끗하게 깔았는데」

 

마미 「응훗후~ 오빠의 냄새가 나는군→」

 

P 「그거야 언제나 같이 자고 있으니까」

 

마미 「에헤헤→, 마미 이 이불 좋아해」

 

P 「나한테는 약간 작지만~」

 

마미 「크기는 관계없어→, 오빠한테 붙어, 오빠의 냄새가 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

 

마미 「그렇지만 제일은 물론 오빠에요?」

 

P 「네네, 알았으니까 자자」

 

 

20.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에헤헤→」

 

P 「...마미, 장난은 하지 말라고 말했었지?」

 

마미 「장난이 아니에요, 오빠한테 응석부렸을 뿐인 걸」

 

P 「보통으로 응석부리세요...」

 

마미 「에엣! 마미 보통으로 응석부린 거잖아→!」

 

P 「아침에 일어나자 얼굴을 구석구석 빨리고 있으면 놀라겠지...」

 

마미 「아니-, 너무 너무 좋아해서 무심코→」

 

P 「개인가!」

 

 

25. 이하 무명 생략

 

P 「저기 마미, 이번에 데이트 할까」

 

마미 「정말☆!? 가요→!!」

 

P 「아아, 라고는 해도 공원을 산책할 뿐이지만」

 

마미 「상관없어 OK야→♪」

 

P 「아하하, 미안 분위기 있는 곳이 아니라서」

 

마미 「으응 장소는 어디라도 괜Cha나→, 오빠와 있는 것만으로도 상관없는 걸☆」

 

P 「하하하, 그래」

 

P (정말로, 그 만큼 밖에 없나... 지금의 마미에게는...)

 

 

26. 이하 무명 생략

 

P 「마미, 크레이프 있겠어?」

 

마미 「에헤→...오빠, 쓰담스담→♪」

 

P 「마미, 자 봐 그 꽃 아름답구나」

 

마미 「응 그렇네, 그것보다 오빠 손잡자→?」

 

P 「마미, 분수대 굉장하구나!」

 

마미 「그래서? 오빠 무릎에 앉혀줘→♪」

 

P 「있잖아, 마미」

 

마미 「응→? 뭐야→?」

 

P 「즐거워?」

 

마미 「오빠는?」

 

P 「나는...즐거워요.」

 

마미 「그럼 마미도 즐거워♪」

 

P 「...」

 

 

32. 이하 무명 생략

 

아미 「그래, 변함없이 뭘까나...」

 

P 「밖에 데리고 나가거나는... 하고 있었지만」

 

아미 「아-무것도 흥미 없음이야?」

 

P 「아아, 아무것도...」

 

아미 「곤란해지지요→...브라콘이 지나쳐서」

 

P 「아니... 그런 일은...」

 

아미 「정말로... 오빠 이외의 아무것도...」

 

아미 「싫어해 준다면, 아직 괜찮은데...」

 

아미 「관심조차...가져주지 않는 걸」

 

아미 「....흑」

 

P 「...」

 

 

33.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오빠 지쳤어요오」

 

P 「집 주변을 약간만 걸어가고 있었잖아?」

 

마미 「어부바...」

 

P 「어쩔 수 없구나」

 

마미 「에헤헤~ 오빠의 등 뒤는 마미의→자리니까요!」

 

P 「게으름뱅이같으니」

 

마미 「미안해요♪」

 

P 「...있잖아」

 

마미 「응→? 뭐어야?」

 

P 「어째서, 사무소의 모두들과도 만나고 싶지 않아? 모두들 동료겠지?」

 

마미 「동료...?」

 

P 「아아, 모두들 마미를 기다리고 있어」

 

마미 「흐응, 그래서? 그건 오빠와 무슨 관계 있는 거야?」

 

P 「...」

 

 

36. 이하 무명 생략

 

P 「저기 마미, 모두와 만나 볼래?」

 

마미 「모두를?」

 

P 「아아, 그래서 모두가 얼마나 마미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

 

마미 「흐-응, 오빠는?」

 

P 「에?」

 

마미 「오빠는 마미가 가기를 원하는 거야?」

 

P 「...가능하다면 마미가 정했으면 좋겠어」

 

마미 「으-응, 그럼 가지 않는게 좋아... 오빠한테 응석부리는 시간 줄어들어버리고」

 

P 「마미...」

 

마미 「엣헤헤→오빠야의 무릎 베개라면 곧 잘 수 있어요~...흐뮤 zzz」

 

P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 거야...」

 

 

37. 이하 무명 생략

 

P 「마미, 오늘은 아미가 올 거야.」

 

마미 「그렇구나→...아하하 오빠 패배네♪」

 

P 「마미, 잠깐 게임 그만할까」

 

마미 「응, 오빠가 말한다면 그만둬→」

 

P 「알겠어?, 아미가 올 거에요. 너를 만나러」

 

마미 「헤에」

 

P 「만나고 싶어?」

 

마미 「오빠는 만나기를 원하는 거야?」

 

P 「...아아, 만나서...예전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마미 「그렇구나. 그럼 만나」

 

P (아아...나는 바보다)

 

마미 「오빠가 말한다면 그렇게 해」

 

P (대답이 이렇다는 건, 다 알고 있는데...)

 

 

40. 이하 무명 생략

 

아미 「아, 저... 마미!」

 

마미 「하로하로→♪오랜만→」

 

아미 「엣! ? 마미...?」

 

마미 「왜 그래 아미→? 기운 없어→?」

 

아미 「...흑...우웅...에헤헤...」

 

마미 「우아우아→! ? 어째서 우는 거야→! ?」

 

아미 「마미다...마미야...」

 

마미 「아와와 괴로워 아미→!」

 

아미 「아미의 언니인...마미야...」

 

마미 「무슨 말하는 거야~ 당연하잖아→☆」

 

 

P 「그 마미가...옛날같이 아미와...! ! ?」

 

P 「다행이구나...아미」

 

 

43. 이하 무명 생략

 

아미 「그럼→가끔 씩은 연락해요!」

 

마미 「물론! 맡겨줘→☆」

 

아미 「그럼♪마미」

 

마미 「우응! 아미도 건강해→!」

 

P 「마미... 역시 아직 마미는 돌아올 수 있어! 마미! 지금부터 노력해 조금씩 모두와도 화해 해 나가자!」

 

마미 「에헤헤→기뻐해 줘서 기쁘지요→☆」

 

P 「아아! 아미도 저렇게 기뻐하고」

 

마미 「있잖아~있잖아~ 오빠야, 마미 잘 하고 있었어?」

 

P 「.............에?」

 

마미 「노력했겠죠→? 칭찬해줘 칭찬해줘→?」

 

P 「뭐, 뭘...」

 

마미 「그→러→니→까→!」

 

마미 「언니의 흉내☆」

 

 

44. 이하 무명 생략 by IxXs5caG0

 

우와아아아아아아아.....

 

 

45. 이하 무명 생략 by IoeDby1F0

 

이건 견딜 수 없구나......

 

 

49. 이하 무명 생략

 

P 「거짓....말이야...」

 

마미 「어라→? 오빠야 왜 그런 거야? 뭔가 잘못한 거야?」

 

P 「그렇지만...그렇지만 마미는 이렇게...」

 

마미 「응, 마미 노력했어→」

 

마미 「오빠한테 들었으니까」

 

마미 「조금 전의 사람을 만나서→」

 

마미 「저거 같은 옛날 얘기 하고→」

 

마미 「오빠의 부탁, 확실히 실현됐겠죠→?」

 

P 「우...아...아...」

 

 

51. 이하 무명 생략

 

마미 「그러니까→오빠야☆」

 

마미 「내일은 계속 마미의 부탁 듣는 차례야」

 

P (아아...나는 역시)

 

마미 「에헤헤→오빠야 오빠야♪」

 

P (이제...아니...쭉 앞부터...)

 

마미 「좋아 좋아→♪」

 

P (선택을 잘못해 있었다.)

 

마미 「무으...왠지 멍→해서 재미 없잖아→」

 

P (나는...)

 

P 「나는...이제」

 

마미 「응? 뭐야 오빠?」

 

 

마미를 구할 수 없어.

 

 

53. 이하 무명 생략

 

사장 「그런가...」

 

P 「정말로, 죄송합니다...」

 

사장 「해외로의 유학... 거절이라고 하는 걸로 괜찮은가」

 

P 「네...」

 

사장 「하지만, 이 사표는 받지 않아」

 

P 「...배은망덕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P 「아무쪼록, 제발 부탁드립니다.」

 

 

57. 이하 무명 생략

 

P 「다녀왔어」

 

마미 「어서 와 오빠아♪」

 

P 「거절하고 왔어」

 

마미 「정말?」

 

P 「아아...그래그래」

 

마미 「에헤헤...쓰담쓰담...」

 

P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찾아내 왔어...」

 

마미 「집에서 할 수 있는 거야? 그럼 마미, 오빠와 언제든지 쭉 함께구나☆」

 

P 「아아...급료,굉장히 내려갔지만」

 

마미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P 「마미...」

 

마미 「뭐어야→?」

 

P 「미안하구나...」

 

마미 「어째서 울고 있어, 오빠 괜찮아...?」

 

 

58. 이하 무명 생략

 

마미「오빠야 어딘가 아픈 거야?」

 

P 「마미...마미...으윽...;

 

마미 「좋아좋아, 좋아좋아」

 

P 「미안...미안...미안해...」

 

마미 「...괜찮아요, 잘 모르겠지만, 괜찮아」

 

마미 「마미는 오빠가 있으면 그걸로 좋아요.」

 

마미 「오빠만, 있다면 좋은 거야」

 

 

59. 이하 무명 생략

 

끝이얌☆

 

 

61. 이하 무명 생략

 

우오오...

 

오오...

 

 

62. 이하 무명 생략

 

乙*;ヮ;)乙<うっう……

 

아이돌 마스터 애니만 보신 분은 카에데를 모르실거라 대략 설명 들어갑니다.

 

 

 

 

 

 

 

 

 

 

이름 : [神秘の女神] 高垣楓

읽는법 : 타카가키 카에데

나이 : 25

키 : 171cm 체중 49kg

B-W-H : 81-57-83

생일 : 6월14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 AB형 쓰는손 : 왼손

출신지 : 와카야마 현

취미 : 온천 순회

CV : 하야미 사오리(早見沙織)

출처 : 아이마스 넷

 

 

 

이하 무명 생략 by dGrPS6Y90

 

 

똑똑

 

덜컹

 

 

P 「실례합니다. 사장님, 하실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사장 「음, 실은 내가 아는 사람의 딸 맞선 상대를 알선해달라는 녀석이 있어서네. 자네, 어떤가?」

 

P 「.......맞선입니까」

 

사장 「너도 이제 결혼 해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언제까지나 독신이라고 하는 것도 안 되겠지. 그렇지 않으면 교제하고 있는 여성이라도 있는 건가?」

 

P 「아니요. 유감스럽지만」

 

사장 「그렇다면 결정이군, 뭐, 물론 만나고 의향에 따라 끊어도 상관없네. 저쪽은 꽤 흥미였던 것 같네만.」

 

P 「........알겠습니다.」

 

사장 「그럼 또 일정은 뒤에 알려주겠네. 아무튼 맞선 운운은 제외하더라도 빨리 가정을 이뤘으면 하는 생각은 있다. 여하튼 일이 일이니까, 아이돌들을 위해서도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킬레스건은 없는 것이 좋다. 이야기는 이상이다.」

 

P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덜컹

 

 

P (.........맞선인가)

 

 

 

 

카에데 「프로듀서 아직입니까」

 

P 「그러니까 좀 더 걸리니까, 가발이나 안경이라든지 변장 해 두세요.」

 

카에데 「그런 건 벌써 마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필요한 걸까요?」

 

P 「아무튼 있어서 손해는 없을 겁니다, 별로 없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뭣하면 먼저 가게에 가버려도 좋아요.」

 

카에데 「싫어요~, 처음의 한 잔을 혼자서 들어도 맛있지 않으니까」

 

P 「그건 확실히....... 하아, 알겠습니다. 가볼까요.」

 

카에데 「괜찮겠습니까? 일 남고 있는 거 같지만?」

 

P 「그렇게 말을 해주시면 일이 되지 않아요. 아무튼 너무 귀가가 늦게 되어도 좋지 않으니」

 

카에데 「괴롭히는 말투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떼를 쓰는 아이같이 않습니까」 무으~

 

P 「뭐~뭐~. 그것보다군요, 오늘 가는 가게는 기대해도 괜찮아요, 특별히 술을」 빙긋

 

카에데 「정말입니까! 가도록 해요. 지금 당장 가죠」

 

P (정말로 좋아 하는구만 이 사람)

 

 

―――――――선술집 안――――――――

 

P 「카에데씨 다음은 뭐로 합니까?」

 

카에데 「으~응, 일본술 다음은..... 매실주로」

 

P 「알겠습니다, 여기요!」

 

 

카에데 (매실주와 뜨거운 물..... 기분 좋을 것 같아. 지금...... 온천 가고 싶어)

 

P 「카에데씨 최근에는 조금씩 여유도 생기는 느낌이군요.」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어떤 거라도 처음 있는 일이라 여유는 없었기 때문에」

 

P 「카에데씨 포커페이스라고 할까 언짢은 감정을 전혀 겉에 나타내지 않아서 처음에는 긴장이라든지 이런 것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P 「그렇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법 힘겨웠었구나하고 알게 돼서, 그 당시 보충을 제대로 해줄 수 없었던 것이 미안하네요.」

 

카에데 「그렇지 않아요, 저 옛날부터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 서툴러, 오해 받아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데도 아이돌을 시작해 자신을 상대에게 전한다고 하는 걸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서의 덕분입니다. 후후후「

 

P 「저는 계기를 준 것에 지나지 않아요. .......어쩐지 이상한 얘길 해버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어서일까」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CD데뷔라든지 뭔가의 고비 때마다 둘이서 마시고 있었지만..... 지금은 바빠져 버려..... 기뻐야 할텐데.... 외롭습니다.」

 

 

7. 이하 무명 생략 by qikrnTbN0

 

해냈다! 카에데씨 스레다!

 

 

 

P 「.........」

 

P 「뭐.....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네요, 거기에 사무소 인원수도 많아 모두가 갈 때가 많으니」

 

카에데 「그건 그렇지만.....」

 

카에데 (스루-.......)

 

P 「.............」

 

카에데 「...........프로듀서는 요새 어떻습니까? 일이라든지, 그 이외라든지」

 

P 「업무는 고층빌딩처럼 쌓였네요, 하지만 즐기고 있으니 충실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는......으-응」

 

카에데 「무슨 일 있었습니까?」

 

P 「........왠지 맞선을 보게 되어버려서....」

 

카에데 「...............」

 

카에데 「...............」 꿀꺽꿀꺽

 

카에데 「...............」 꿀꺽꿀꺽

 

P (엄청나게 마시고 있어....)

 

 

카에데 「프로듀서」

 

P 「네.....」

 

카에데 「그 맞선, 보류해야 합니다.」 찌릿

 

P 「 」

 

P (순간 뭘 말했는지 몰랐다.)

 

P 「......이유를 들려주셔도 괜찮겠습니까.」

 

카에데 「........프로듀서는 아직 제가 아이돌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무렵에 이렇게 말했네요?」

 

카에데 「가능한 한 연애 금지라고」

 

P 「.......네」

 

카에데 「그러니까.......그니까 프로듀서도 맞선 금지입니다.」

 

카에데 「프로듀서만 맞선 봐도 좋다니...... 불공평해요.」

 

P 「..............」

 

P (취했구나-)

 

 

P 「왠지 말하고 싶은 건 압니다만..... 사장님 명령이라서」

 

카에데 「사장님 명령.......」

 

카에데 「...........」

 

카에데 「.........프로듀서, 결혼합니까?」

 

P 「........그럴지도 모릅니다.」

 

카에데 「........그렇습니까...」

 

P (......헛된 희망을 갖게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아.)

 

 

 

―――――――다음날 아침――――――――

 

 

똑똑

 

덜컹

 

카에데 「실례합니다.」

 

카에데 「잠시 괜찮겠습니까?」

 

사장 「응? 카에데군인가 드물군. 무슨 일?」

 

카에데 「프로듀서 씨에 관해서입니다. 어째서 맞선을?」

 

사장 「아 그 일인가, 내가 아는 사람이 딸의 맞선 상대를 찾고 있어서 말이야. 상사가 부하에게 알맞은 얘기를 가져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네만?」

 

카에데 「........그렇습니까」

 

사장 「납득하지 않은 얼굴이구나, 흠, 확실히 그 이외에 이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장 「네가 일부러 여기에 그것을 물어 오는 것 자체가 아무튼 이유가 될 것이겠지.」

 

카에데 「........」

 

사장 「나는 이 업계에 오랫동안 몸을 뒀기 때문에, 불씨에 대한 후각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카에데 (둘 뿐인 때 이외에는 겉으로 나타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장 「아무튼 자네가 이 장소에 있는 지금까지는 확신은 할 수 없었지만, 깨닫고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로서도 심한 짓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입장상 하지 않는 건 할 수 없는 것이야.」

 

사장 「아무튼 그가 너에게 마음이 있는지는 모르네. 그 정도로 그는 매우 마음을 숨기는 것이 능숙해. 하지만 다른 한쪽만으로도 충분히 불씨다.」

 

사장 「너도 지금은 훌륭한 이쪽의 전력이고, 그도 베테랑 수준에 이르고 있어, 잃을 수는 없어.」

 

사장 「나는 말이네, 비록 아이돌이라고 해도 완벽하게 숨겨서 해낼 수 있다면 연애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돌이 유명하게 되면 과연, 교제하고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리스크는 증가한다.」

 

사장 「예를 들면의 얘기지만 지금 너와 그가 스캔들이 난다면, 그의 해고를 명령하지 않으면 안 돼, 너도 물론 큰 데미지를 지고, 그것을 일생 계속 듣게될 것이다.」

 

사장 「미안하지만, 이해해주면 좋겠네.」

 

카에데 「...........」

 

카에데 「.....알겠습니다, 시간을 받게 해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

 

덜컹

 

 

카에데 (.......................)

 

 

――――――같은 날 밤――――――

 

P (겨우 일이 끝났다..... 오늘은 업무량이 산더미...... 어쩌면 사무소에 아무것도 없는 건가..... 빨리 돌아가자)

 

따르르릉 따르르릉

 

P 「사무소 전화가 울리고 있다.....」

 

P 「여보세요?」

 

치히로 「다행히 누군가 있었네요! ......그 소리는 프로듀서 씨입니까?」

 

P 「네」

 

치히로 「○○라는 선술집 압니까? 사무소에서 그렇게 머지않은 것 같은데 거기 점장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카에데씨 휴대폰 착신 이력을 봤다고 합니다.」

 

P (어제 간 참이다)

 

 

P 「알고 있어요. 그래서?」

 

치히로 「카에데씨가 헤롱헤롱 취해 쓰러져, 게다가 울거나 얽히거나해서 심한 상태라고 합니다......」

 

P 「거짓말!? 그 사람 상당히 술에 강해요?」

 

치히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마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맞이하러 가 주세요!」

 

P 「거짓말이겠지..... 알겠습니다.....」

 

치히로 「가게 근처에 택시 부를 테니, 카에데씨 상태 나름입니다만 연락이 있을 때까지 숨고 있어 주세요, 부디 파파라치에는 조심해 주세요!」

 

 

 

32. 이하 무명 생략 by jH4nBpG/i

 

홧술이라니 귀엽구나

 

 

 

――――――길――――――――

 

 

P (카에데씨가 그렇게 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 타타탓

 

P (그런 이유는 알고 있지만........) 타타탓

 

P (그럼 어떻게 하면 좋았어요.....) 타타탓

 

 

―――――――――――――――――――――――――――

 

 

―――――――선술집―――――――――

 

딸캉

 

P 「죄송합니다 xx프로의 사람입니다. 폐를 끼쳤습니다.」 꾸벅

 

점장 「언니라면 저기에서 울고 지쳐 자고 있어요.」

 

점장 「아니~ 큰 일이 있던 것 같아요.」

 

P 「미안해요..... 우선 대금 지불합니다.......」

 

점장 「네에」

 

 

―――――――――――――

카에데 「.........」 스-스-

 

P (카에데씨.......)

 

P (눈이 약간 부어 있고, 약간 옷이 흐트러지고 있어)

 

P (다행인 건 변장하고 있다는 건가....)

 

P (카에데씨라고 부르는 건 변변치 않고, 여기서 또 일어나 날뛰어도 변변치 않으려나)

 

P (우선 가게에서 나올까, 어부바로 좋겠지)

 

P 「영차」

 

카에데 「...........」 스-스-

 

P (다행이다. 깨어나지 않았어)

 

P 「소란 피워 죄송합니다」 꾸벅

 

딸캉

 

――――골목―――

 

두리번두리번

 

P (여기라면 인기척도 없고 괜찮겠지....)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스-스-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일어나지 않아.... 평소에 취한다의 ‘ㅊ’자도 모르는 사람이 무척이나 취했구나.......)

 

P 「『술은 마시더라도 술에 먹히지 마라』가 아니었습니까........」

 

P (그런데 곤란하게 됐군...... 카에데씨 주소를 몰라....)

 

P (꺼림직 하지만..... 지갑에서 보험증을 볼 수밖에 없구나)

 

뒤적뒤적

 

P (지갑에 카드가 거의 들어있지 않아.... 카드는 별도로 가지고 다니나.....)

 

뒤적뒤적

 

P (카드 넣는 곳에도 없어...... 이상한 데에서 맥빠지는구나 카에데씨......)

 

 

따르릉 따르릉

 

P (치히로 씨다)

 

P 「여보세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택시 도착한 것 같습니다.」

 

P 「감사합니다..... 카에데씨 주소 모릅니까? 카에데씨 일어나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입니다.」

 

치히로 「그렇네요..... 지금 사무소에 없어서, 있어도 저는 개인정보는 간단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P 「.........그렇군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집은 거기에서 가깝습니까?」

 

P 「아무튼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히로 「그럼 일어날 때까지 프로듀서씨 집에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내로 들어가지 않으면, 만취해 자고 있는 상태로 남자와 둘이서 밖에 있는 건 위험하겠지요....」

 

P 「.......알겠습니다.」

 

치히로 (프로듀서씨 꽤 긴장하고 있구나.....)

 

 

―――――P의 방―――――

 

덜컹

 

P (우선 카에데씨를 침대에 재우자)

 

P (가게 나오고 나서 방까지의 사이에 찍히고 있으면 마지막이다)

 

P (가끔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신경이 곤두서고 있을 뿐이라 생각하고 싶어)

 

P (.......나도 상당히 지치고 있구나)

 

P (그런데 여기까지 저지른 건 처음이다.....)

 

P (저기의 선술집에는 손을 쓰지 않으면....)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일어나지 않아... 당분간 기다려볼까.....)

 

 

P (눈의 붓기가 가라앉고 있다)

 

P (.........)

 

P (깨끗한 잠자는 얼굴이구나..... 안경과 가발은 떼어내도 혼나지는 않겠지....먼저)

 

P (여기를.... 그 다음은.....)

 

P (좋아 떼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신중하게 하고 있지. 일어나도 괜찮은데)

 

P (역시 평소의 카에데씨가 좋구나)

 

P (...........) 지이-

 

P (그런데..... 카에데씨가 만취해 날뛴다고는..... 상상할 수 없어......)

 

P (분명히 너무 강해 지금까지 한계를 몰랐을 거야.)

 

P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마시고 싶었을 거야.....)

 

P (.........)

 

P 「카에데씨, 일어났습니까?」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자고 있겠지요......)

 

P 「.....미안해요, 카에데씨」 꾸벅

 

P 「저 카에데씨가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말했습니다......」

 

P 「그래도..... 서로를 위해.... 단념하지 않으면 안 돼요.....」

 

P 「용서해 주세요....」

 

P (라니 무슨 변명을----)

 

카에데 「――용서하지 않아요.」 벌떡

 

P 「카, 카에데씨! 깨어 있었습니까?」

 

카에데 「그것보다 프로듀서, 서로를 위해서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어떤 것입니까?」

 

P 「그건.....」

 

P 「..........」

 

P 「그건 카에데씨가 아이돌이라는 입장인 이상 연애는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카에데 「........그것 뿐입니까?」

 

P 「네」

 

카에데 「.......그러면 왜......왜 제 안경과 가발을 벗겨냈습니까?」

 

P 「 ! 」

 

P 「.......카에데씨, 도대체 언제부터 깨어있었습니까?」

 

카에데 「지금이에요, 하지만.... 저는 변장하고 있었으니까」

 

P (걸려 버렸다...)

 

카에데 「프로듀서, 지금 저 아마 지금까지 살아왔던 중에 제일로 취하고 있습니다......」

 

카에데 「반드시 지금 어떤 것을 들어도 내일에는 잊고 있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 지금 만이라도....... 프로듀서의 마음을 보여 주실 수 있겠습니까?」

 

카에데 「프로듀서, 정말로 그것 뿐입니까?」

 

P 「..........」

 

P 「..........」

 

P 「그것과.......」

 

P 「그것과 나머지 제가 카에데씨를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카에데 「 ! 」

 

카에데 「........」

 

카에데 「그, 그건 프로듀서가 저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겠습니까?」

 

P 「네」

 

카에데 「........기쁩니다」 활짝

 

P 「.......하지만 단념합니다.」

 

카에데 「............」 추욱-

 

 

카에데 「...........」

 

카에데 「프로듀서, 저는......저는 단념하고 싶지 않습니다.......」

 

카에데 「아이돌이니까 안 된다고 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그러니까 제가 보통 사람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카에데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찔끔

 

카에데 「그렇지만 저...... 연애해도 괜찮게 될 때까지는, 힘껏 아이돌 합니다, 교제하는 것도, 둘이서 마시러 가는 것도 참습니다.......」 글썽글썽

 

카에데 「그러니까......흑... 그러니까..... 맞선은.... 결혼은 하지 말아 주세요......」 글썽글썽

 

카에데 「좋아합니다.... 흑.... 저를 바꿔 준.... 이런 식으로 똑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준....... 프로듀서 씨를.... 흐흑.... 누구에게도 건네주고 싶지 않습니다.」 글썽글썽

 

P 「...........」

 

꽈악

 

카에데 「 ! .........프, 프로듀서? .......흐흑........」

 

P 「카에데씨에게 그렇게까지 듣고서 단념할 수 있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해요......」

 

카에데 「...........」

 

P 「.........그렇지만 괜찮겠습니까? 저는 적절히 그만둘 시기까지 당신의 프로듀스를 계속 할 생각이에요?」

 

P 「그것이 몇 년 뒤인지 모르고, 아이돌을 그만두자마자 교제하는 것도 안돼요.」

 

P 「그때까지 참을 수 있습니까?」

 

P (오히려 내가 참을 수 있을까....)

 

카에데 「.....그럼......흑.....메, 메일은 안됩니까?」 머뭇머뭇

 

P 「........」

 

P 「........암호라도 만들까요」 꽈악

 

카에데 「......네」 부끄

 

 

―――――――――――――――――

 

P 「아쉽습니다만.... 내일부터는 지금까지 대로 갑시다.」

 

카에데 「아..... 네」

 

P 「우선 집에 돌아가는 편이 좋겠네요. 어디 쪽에 삽니까? 택시 부르는 편이 낫겠지요.」

 

카에데 「.......그 전에, 저 프로듀서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P 「무엇입니까?」

 

카에데 「..........」

 

카에데 「저...... 사실은...... 거의 취해 있지 않았습니다.」

 

카에데 「제가 만취해 가게에서 난리 피운 건..... 거짓말입니다.」

 

P 「.......어떻게 된 일입니까」

 

카에데 「제가 전부 치히로 씨에게 부탁했습니다......그러니까 선술집 사람에게 연기를 부탁하거나 프로듀서씨가 오늘 그 시간에 사무소에 있게 해준 것 등등입니다.」

 

P (오늘 그 귀신같은 업무량은 그래서였나.......)

 

카에데 「그래서 저는 일부러 눈물을 충분히 흘린 뒤 선술집에서 잔척 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에데 「아무튼 잔척 할 생각이었던 것이 정말로 자버렸지만..... 술을 약간 마셨기 때문이었으려나요.」

 

카에데 「그 뒤 프로듀서에게 업혔을 때 깨어났습니다.」

 

P 「........그럼 거기부터 쭉 잔 체였던 것입니까?」

 

카에데 「네....... 이건 화낼 만 한 일이겠.........지요.....」

 

P 「화내는 게 아니라 곤혹스럽네요..... 어째서 이런 일을?」

 

카에데 「.......하지만, 프로듀서는 보통 때의 저에게 진심을 알려줄 생각이 없었지 않습니까......」

 

P 「...........」

 

카에데 「만약 프로듀서가 저를 좋아하고 있어 줬다고 해도, 제가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자각이 없으면 조금 전과 같은 고백을 해도 받아들여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P 「.........」

 

P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면 단념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에데씨의 계획은 관계를 숨겨 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고」

 

카에데 「그러니까, 당신의 방에 제가 만취해 자고 있는 상태를 만들면......., 그, 그.... 뭔가 해주겠지~하고 생각해서.....」 부끄

 

P (어차피 이런 거라면 좀 더 뭔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

 

P 「......과연, 그렇다고 하는 건 지갑에 보험증이 없었던 것도 그런 것이네요?」

 

카에데 「....네.......이런 여자..... 경멸하고 있습니까?」

 

P 「아니요 정말로, 카에데씨에게 이렇게까지 사랑받다니 저는 행운아에요.」

 

카에데 「.......스스로 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조금은 꺼려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P 「아무튼 저도 어딘가 어긋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 그르친 뭔가를 지금 해도 좋습니까?」

 

카에데 「 ! 」

 

카에데 「............」

 

 

 

 

카에데 「.......이것 이상은....오늘은 안 돼요~」 쿡쿡

 

P 「.......알겠습니다.」

 

P (거의 차이는 없어도 일단 내가 연상인데...)

 

P (.......)

 

P 「카에데씨」

 

카에데 「........네?」

 

P 「나, 맞선은 받습니다.」

 

카에데 「............」

 

카에데 「..........엣?」

 

카에데 「........거짓말......이네요?.........」 움찔

 

P 「거짓말이 아니에요.」

 

카에데 「.......흑..... 그런 거―――」

 

P 「―――맞선은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아요」 후후

 

카에데 「.......엣? ........흑」

 

P 「맞선은 사장 명령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만나보고 생각해 결혼은 끊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P 「라고 할까 맞선은 보통 그러한 것이 아닙니까」

 

카에데 「............」

 

카에데 「...........」 화악

 

토닥토닥

 

큐웃

 

카에데 「.......흑.... 프로듀서 너무합니다.....흐흑」 포키포키

 

P 「아파아파.... 이상한 곳에서 얼빠진 것이 카에데씨의 귀여운 구석이군요.」 꽈악

 

카에데 「.......이제 몰라요」 큐웃

 

 

90. 이하 무명 생략 by 7gsSI8Rp0

 

귀엽다

 

 

95. 이하 무명 생략 by 5FRETfwM0

 

25세 아이 귀여워

 

 

 

―――――――――――――――――――――

 

카에데 「.......그러면 이제 돌아갈 테니 치히로 씨를 부르네요.」

 

P 「치히로씨?

 

카에데 「네. 선술집에서부터 쭉 파파라치가 없는지 봐 주고 있는 거에요」 삑 삑 삑

 

P 「........그 말을 들으니 안심입니다.」

 

아 여보세요 치히로씨입니까 후훗 전부 해냈습니다.

 

P (이 빈틈 없음..... 카에데씨와 치히로씨 어느 쪽이야......)

 

 

――――차 안(카에데씨를 집에 보낸 뒤 귀가)――――

 

 

치히로 「아니~ 정말 원만하게 해결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속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미안합니다.」

 

P 「아니요, 여러 가지로 감사합니다.」

 

치히로 「그런데 프로듀서씨도 상당히 긴장했군요! 평소의 프로듀서씨라면

있을 수 없는 미스가 한 개 있었어요.」

 

P 「.......어떤?」

 

치히로 「택시 도착을 알리는 전화에서 카에데씨의 주소를 몰라~라는 때입니다.

프로듀서씨의 집보다 저의 집에 카에데씨를 맡기는 편이 안전했던 거겠죠?」

 

P 「......확실히」

 

치히로 「그 말을 들었을 때의 대책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었던거에요!

예를 들면 『죄송합니다……지금 제 집에 저.... 남자가 있어서.....

솔직히 프로듀서씨의 집에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라든지」

 

P 「.....오히려 그걸 그 장소에서 묻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미스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치히로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번에 제법 모험이었던 거예요?

저도 카에데씨도 정말로 프로듀서씨의 마음을 몰랐으니까」

 

치히로 「당신에게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겨우 우리들 두 명 뿐만이 피에로니까」

 

P 「......뭐..... 그 부분을 가장 조심하고 있었으니까요」

 

P 「그런데 카에데씨가 치히로씨가 파파라치가 없는지 어떤지 감시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P 「있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겁니까?」

 

치히로 「.......그거 듣고 싶습니까?」 히죽

 

P 「......역시 괜찮습니다.」

 

 

―――――――――――――――――――

 

 

다음 날부터, 나와 카에데씨는 표면상은 지금까지대로 업무상의 동료라는 관계로 지냈다.

업무 중에는 서로 철저히 연기를 하고, 밤은 암호를 사용해 메일을 하는 생활은 꽤 정신이 쓰였다.

카에데씨가 『우리들 근거리에 있는데, 원거리연애군요.』 라고 메일을 보냈을 때는 무심코 납득해 버렸다.

 

사장은 『카에데씨가 만취해 소란피워 내가 간호해 그 날 중에 그녀의 집까지 보냈다.』라는 보고로부터 나와 그녀의 관계에 진전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런데도 이따금 맞선 얘기를 가져와 내게 억지로 맞선을 시켜, 그 때 카에데씨로부터 귀신과 같은 메일이 오고, 나는 그 때마다 보충을 했다.

그런 나날을 몇 년이나 보낸 뒤, 카에데씨가 드디어 아이돌을 은퇴했다――

 

 

――――수개월 뒤―――

 

P의 방

 

 

카에데 「있잖아요 P씨.......안됩니까?」

 

P 「.......지금은 안됩니다.」

 

카에데 「...........」

 

큐웃

 

P 「........그렇게 안겨 붙어와도 안됩니다.」

 

카에데 「.......그런 너무해...... 나도 참을 수 없어요......」 큐웃

 

P 「............」

 

카에데 「부탁입니다....P씨.....해.....주세요.....」 울먹울먹

 

P 「........」

 

 

P 「.......그, 그러니까 지금은 안 된다고..... 아이돌이 은퇴하고 몇 개월 뒤에 결혼하면 완전 아웃아닙니까.....」

 

P 「라고 할까 카에데씨, 확실히 일부러 하고 있군요?」

 

카에데 「그런~」 부끄부끄

 

카에데 「.......그래서, 일부러라니 무슨 말입니까?」 쿡쿡

 

P 「.........」

 

P 「........이제 상관없어요.....」

 

카에데 「후훗,」

 

카에데 「......P씨 저.....저 당신을, 쭉 보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 큐웃

 

P 「......세라복 입고 말하고 싶다고 했었지요」

 

카에데 「기뻐......기억하고 있어 주었네요.」

 

P 「아무튼 그거야....그러면, 기억하고 있었던 기념으로 이번에 세라복 입은 모습 보여 주세요」 히죽

 

카에데 「 ! 」

 

카에데 「그, 그건 안됩니다......이제는 어울리지 않고」

 

P 「25세부터 아이돌 시작한 사람이 무슨 말을 합니까.... 반드시 어울려요.」

 

카에데 「스카웃한 건 당신 아닙니까.... 거기에 아이돌의 일로 입은 적 밖에 없고....」

 

P 「만약 어울리지 않아도 저한테만 보일 뿐이니까..... 사진도 찍지 않고..... 싫습니까?」

 

카에데 「.........」

 

카에데 「.........정말...... 알았어요.」

 

카에데 「사, 사진 촬영만큼은 안되니까요?」 부끄부끄

 

P 「네」

 

P (어떻게든 사진에 담자)

 

카에데 「이상한 곳에서 강제적이라니까....」

 

―――――――――――――

 

 

카에데 「P씨......」 큐웃

 

P 「무슨 일입니까?」

 

카에데 「그 때 제가 고백하지 않았으면, 정말 맞선으로 결혼 할 생각이었던 것입니까?」

 

P (고백이라든지 흐리멍덩한 게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P 「뭐... 상대방이 그것으로 괜찮다면..... 단념할 좋은 기회일까라고는 생각했었어요.」

 

카에데 「그렇습니까」

 

카에데 「후훗, 역시 그 맞선, 보류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큐웃

 

P 「.......그러니까 맞선 자체는 했었던, 라고 할까 그걸 말하고 싶었던 것 뿐이군요.」 꽈악

 

카에데 「후훗」

 

 

끝!

 

128. 이하 무명 생략 by BJbnOObD0

 

SS쓰는 거 너무 큰 일이다.

(스레) 세우고 써 준다고 하고 도망치고 장난쳤던 건 이제 그만두려고 생각했다.(반성)

봐 줘서 고마워요, 카에데씨 천사

 

 

129. 이하 무명 생략 by wC3NAh+I0

 

아아 젠장 귀여워어 제길

 

 

134. 이하 무명 생략 by blfD7qlbI

 

수고수고

 

 

139. 이하 무명 생략 by MIgvGyb20

 

수고수고레알☆

왜 이렇게 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제길

 

 

143. 이하 무명 생략 by wvF/UtIM0

 

수고 역시 카에데씨는 최고다!

 

 

144. 이하 무명 생략 by qub9d+OJ0

 

세라복 보고싶었지, 자

 

 

 

146. 이하 무명 생략 by YhZKHgEq0

 

어이…어이!

 

 

150. 이하 무명 생략 by BJbnOObD0

 

 

 

 

개인적으로는 이게 좋아

 

 

151. 이하 무명 생략 by wC3NAh+I0

 

어디선가 주운 제복 카에데씨

 

 

 

 

 

152. 이하 무명 생략 by vhbXzVeI0

 

편승 해 제복 시노씨

 

 

하루카 「베개 영업이라는건......그, 어떤 건가요?」

 

P 「.......하고 싶은 건지?」

 

하루카 「하고 싶을 리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연예계에서는 그런 것도 하지 않으면.... 이라는 얘기도 듣고.....」

 

P 「누구한테서?」

 

하루카 「학교 친구라든지.....」

 

P 「하루카 씨」

 

하루카 「씨!?」

 

P 「당신은, C랭크 아이돌이네요?」

 

하루카 「ㄴ, 네」

 

P 「그 나름대로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친구보다, 연예계에는 자세하겠지요?」

 

하루카 「.......네」

 

 

P 「.......응, 뭐, 흥미라고 하는 것보다는 불안을 안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하루카 「네. 그.... 친구도네요. 실제 어떤가하는 식으로....」

 

P 「걱정해 줬으려나」

 

하루카 「그래요. 물론 765는 그런 환경이 아니라고 말해 뒀습니다만」

 

P 「응, 그걸로 좋아」

 

하루카 「미안해요. 이상한 걸 말해버려서」

 

P 「아니..... 불안한 마음을 표현해 주는 건 고마운거야.」

 

하루카 「그렇습니까?」

 

P 「그거야, 그래요 그래도, 그러려나...」

 

하루카 「뭔가요?」

 

P 「어중간한 지식으로 무서움이 지속되어도 곤란한데. 반대로 무방비해도 곤란하고.....」

 

하루카 「네?」

 

P 「765에는 분명히 베개는 없어. 그렇지만, 업계 전체를 바라보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말려들어가지 않게 예방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

 

하루카 「역시, 있습니까....」

 

P 「물론, 아이돌에게 그런 것을 시키지 않게, 스탭인 우리들이 힘쓰지만, 그런데도 부족한 건 있으니까」

 

하루카 「그런 말을 들으면...... 약간 걱정이 되네요.」

 

P 「응. 그러니까, 오늘은 어떻게 조심하면 좋은지, 얘기하기로 하자. 하루카는 이후에 치하야와 레슨이겠지?」

 

하루카 「네. 치하야 짱과 같이입니다.」

 

P 「그 때까지 동안, 얘기할게. 커피 마실까?」

 

하루카 「아, 가지고 옵니다!」

 

P 「그래? 그럼, 부탁해.」

 

 

이야, 맛있구나, 하루카의 커피.

응, 원두에서 만든 것이려나.

고마워.

 

모두 사무소에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와 주기 때문에, 나나 코토리 씨에게는 큰 도움이야.

 

그렇구나, 하루카가 말하는 대로, 매일 어느 것으로 할까 고민할 정도야.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할까.

 

우선, 하루카는 베개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려나?

 

훌륭한 사람에게 불려가.....인가.

 

응, 미안하지만, 거기서 뺨을 붉히지 말아주지 않겠어. 여기도 부끄러워지기 때문에.

 

하루카가 생각하고 있는 건, 이런 거야?

 

하루카를 비롯한 아이돌들이 평소에는 접점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하지만, 연예계에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그 인물이 있는 곳으로 가, 몸을 내민다, 라는.

 

아니, 그러니까 수줍지 말아줘. 나도 말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뭐, 어쨌든, 관계가 먼 상대와의, 하룻밤 뿐 만인 관계인가...

실은, 이런 건, 업계에서도 건수로는 적은 편일거야.

 

응, 그렇구나.

통계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 어디까지나 감각적인 것이다.

 

그렇지만, 확실히 일어나기 쉽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있어.

 

뭐라니? 보통 연애 관계야. 친한 상대와의.

 

놀라는 일일까?

 

그렇지만, 이것이, 제일 보통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야.

 

소속 예능 사무소의 스태프, 사무소에 출입하는 작사가나 작곡가, 같은 사무소의 선배.

 

이러한 사람과 연애 관계가 되어, 상대측에 일을 돌릴 수 있을 만한 힘이 있다면, 베개라는 게 되어.

 

그래, 일을 돌릴 수 없다면 의미는 없구나.

그것과 원래 그 사람을 위한, 어시스턴트라든지 전속 매니저의 경우에는, 베개라고는 말하기 어려울거야.

 

응. 예를 들어, 나와 하루카가 연애 관계가 되면, 그건 베개야. 일을 맡기는 건 나니까. 물론, 사장님이라도 그렇구나.

 

 

그래.

나라도 안 된다.

 

예를 들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내가 아이돌 중에 한 사람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치자.

 

그 경우, 비록 공정히 일을 나눴다고 해도, 옆에서 보면 편애하고 있듯이 보여.

사회는, 그러한 것이겠지?

 

거기에 실제, 교제하고 있는 상대라는 건, 그 만큼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거야.

 

좋은 일을 취해 와, 그 사람에게 주고 싶어지는 마음을 가져도 이상하지 않아.

 

응, 그래, 언제나 함께 있고 싶으려나. 사랑하는 건 그런 거겠지.

 

게다가 하루카처럼 귀여운 여자아이라면, 확 빠져버릴 마음도 있겠지.

 

음? 나? 나는 잘 구분하고 있으니까.

......아니, 어째서 거기에서 낙담하는 거야?

 

하여튼, 이런 이야기는 얼마든지 들어.

드물다고 할 수는 있는데 그 후, 결혼이라든지, 그런 전개로 가는 일도 있고.

 

그렇구나, 거기까지 간다면 베개라고는 할 수 없어.

 

단, 그 경우, 같은 소속에 있게 되는 건 어려워. 개인 사무소를 만들어 독립, 혹은 결혼 은퇴....라는 일이 될거야.

 

큰 사무소의 경우는, 각각 다른 담당이 된다는 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공사를 분별한다는 건 꽤나 곤란한 일이야. 당사자도 주변도 그렇게 되면, 입장을 바꾸는 게 제일이 돼 버려.

 

대부분은 아이돌 쪽과 결혼 은퇴려나....

 

봐, 그 유명한 프로듀서도 전 아이돌인 부인이 사장의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으니.

응, 그래그래.

 

그런데, 납득해 준 것 같으니 이야기를 진행하자.

 

원만한 연애 관계인 경우는, 뭐, 세상의 비난은 어쨌든, 당사자들에게 있어서 나쁜 것도 아니지만, 이게 한 걸음만 잘못하면 꽤나 곤란한 일이 된다.

 

어쨌든 일을 돌릴 수 있다라는 건, 그 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니까.

 

분명히 말한다면, 『내가 말하는 걸 들으면 크게 팔린다.』와 같이 관계를 강요하는 무리도 있어.

 

그래, 실제로 있겠지?

 

이런 파워 허레스먼트(성폭력)인 듯한 관계도, 업계에서는 그 나름대로 많을 것이야.

 

어쨌든, 당사자가 눈치채지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응?

아니, 이런 거야.

 

예를 들어, 내가 하루카에 반했다고 하자.

 

아니, 가정이니까 수줍어하지 말아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관계를 강요했다고 하면, 하루카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몰라.

 

이 제안을 거절하면, 자신은 매장되어 버리지 않을까.

 

그거야, 그렇겠지, 프로듀서니까.

 

기분을 나쁘게 하면, 자신은 매장되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해.

 

그렇게 해서, 하루카는 공식상 자신의 의사로 나와 교제한다는게 되어....

 

응. 그래.

힘 관계가 있는 경우, 이렇게 해서 일방적인 강압이 성립해 버린다.

 

좀 더 교활한 녀석일 경우, 그런 압력을 이용해.

 

어떻게든, 그런 관계가 되지 않으면 매장되어 버린다는 분위기를 사무소 전체에 만들어, 사장 밑에 있는 아이돌 전원과 관계를 가지고 있거나 한다.

 

응, 싫은 얘기지만.

실제로 있는 이야기야.

 

물론, 765에는 그런 건 없어.

 

하지만,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이야기야.

 

그런데, 여기까지, 친한 상대와의 베개에 관한 얘기를 해왔다.

 

하루카도 말려들 수 있는 얘기야.

호의를 받는 건, 나로서는 멈출 수 없으니까.

 

그래서, 만약, 이런 거..... 예를 들어, 『내 쪽에 있으면 좋은 게 있어』같은 권유를 받았다면.

 

확실히 말하자면, 우리들 스태프를 신용해 주면 돼.

 

나나 사장님에게 말하기는 어려울 테니까, 처음에 보고하는 사람은 코토리 씨가 좋겠지.

반드시 상담에 응해 줘.

 

그렇게 해서, 문제가 명확히 되었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나 사장님이 움직인다.

 

뭐, 일반 회사의 경우와 같으려나.

 

반드시 누군가에게 상담을 해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이런 말이 있겠지.

 

그래그래, 호-렌-소

 

※(그대로 읽으면 일본 말로 시금치라는 뜻이지만 실은‘ 보고-연락-의논’의 약자입니다.)

 

너도 잘 알고 있듯이, 765는 내부에서 베개는 일어날 리 없는 곳이니, 뒤는 자주 일하는 상대가 되니까.

 

상담해 주면, 어떻게든 돼.

 

나머지는, 윗사람이 갑작스럽게 하루카가 마음에 들어, 애인으로 하자고 하는....이런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닐까.

 

 

『765프로 자체의 입장이 곤란해지게 된다.』라고 말하는 녀석도 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이런 것도 어떻게든 되는 이야기야.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상담해 줘.

 

원래, 그런 위협이 비상식적이기 때문에, 겉으로 노출시키면 꽤나 곤란한 일이 되고, 거기에.... 사장님의 연줄은 제법 대단해.

 

 

에?

어째서 거기를 의심해.

 

너희들, 평소에 이오리와 접하고 있으니 자각하지 못하는 거겠지만, 사장님은 미나세 회장과 친해서, 그 딸을 사무소에 맡고 있다고?

 

응, 납득해 줬다면, 그걸로 좋아.

 

하루카들에게, 실제로 관계있을 베개의 얘기는 이것으로 마지막이야.

 

응?

 

역시, 그 밖에도 있는 건지 신경이 쓰일까.

 

으-응.....

 

뭐, 그렇구나. 지식으로서 만이라면 좋으려나.

 

지금부터, 얘기하는 건, 학교의 친구라든지 에게는 얘기하면 안 되는 내용이야.

 

이 사무소 안에서라면..... 뭐, 괜찮나, 그 이외는 연예계의 동료라도 안 돼.

 

알겠지?

 

응, 알아줬다면, 이야기할까.

 

 

처음에, 하루카가 생각하는 베개의 이미지를 얘기해 줬지만, 실제로도, 그런 경우는 있어.

 

즉, 어느 정도 연예계에 영향력이 있는, 방송국 사람이나, 스폰서에게......라는 이야기야.

 

하지만, 그런 사람이라는 건, 영향력이 커.

 

즉, 돌릴 수 있는 일도 큰 것이 돼.

 

이것은, 일종의 이권이야.

 

즉, 돈이 움직이는 얘기가 돼.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알겠어?

 

뒤쪽의 사회가, 나오게 된다.

 

그래, 야쿠자라든지, 그런 종류다.

 

실제, 연예계에 야쿠자가 관련되고 있는 얘기는, 옛날에는 드문 일이 아니였어.

 

직접적으로 예능 사무소를 경영하거나 그 백으로 있었으려나.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로 압박이 있어, 직접적으로 관련되고 있는 예는 적어.

 

.....적은 것 뿐만으로, 있기는 있는데......

 

아아, 아니, 그런 건 상관없나.

 

하여튼, 그런 이권을 확보하기 위해, 『뒷접대』전문의 사무소가 있어.

 

관련되고 있는 정도는 여러 가지지만.

 

예를 들어, 탤런트 생업이 메인으로, 일부만이 상습적으로 베개를 하고 있는 사무소도 있어.

처음부터 뒷접대 요원으로서 탤런트를 끌어들여 오는 사무소도 있어.

 

그 중에는, 풍속녀를 파견하고 있는 사무소도 있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이건, 원래가 풍속녀의 알리바이 사무소이기 때문이지만....

 

에?

알리바이라는게 뭐냐고?

 

풍속녀도 사람이니까.

이상한 이름의 가게에서 급료가 들어오게 된다면, 남이 듣기에 나쁘겠지?

 

그러니까, 예능 사무소에 소속하고 있는 걸로 해서, 급료를 거기에서 받는 모양새를 해.

 

풍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알려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 사무소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둔다.

그러면, 전화가 걸려와도, 아무개 씨는 지금 업무중이라고 대답해 주는 거야.

 

음, 화제를 되돌릴까.

 

그런 사무소가 어떤 스탠스로 관련되어 있는지는 몰라도, 목적은 변함없어.

 

여자에게 약한, 권력이 있는 남자를 자신들의 밑에 두는 거야.

 

애인이라는 형태로 길게 계속 연결시켜 두는 것도 좋아, 차례차례로 여자를 파견해..... 그 세계의 말투에서는, 『사육한다.』것도 형편이 좋다.

 

추레한 얘기지만, 거기에 시시한 남자도 있는 거야.

 

특별히 윗사람인, 나이가 많은 아저씨가.....

아니, 나이가 많으니까, 젊은 여자에게 약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하아......

이야기하고 있는 내가 싫게 되는 이야기에요, 정말이지.

 

응?

매우 자세하네요라고?

 

.....그렇지 뭐.

 

어쨌든, 나도 그런 쪽의 사무소에 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놀라는구나.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응, 좋은 기회니까, 하루카에게는 얘기해 두려고 생각했다.

 

만약, 이런 녀석이 담당 프로듀서인 것이 참을 수 없다면, 사장님에게 말하면, 바꿔 주겠어.

 

 

자세한 얘기를 듣지 않으면 판단할 수 없어?

 

그런가.

너도 신중하게 됐구나.

 

아니아니, 정말로 감탄하고 있어요.

 

응. 좋은 일이야.

 

그럼, 호의를 받아들이고, 이야기 하도록 할까.

 

그 해 졸업시즌에, 나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회사에 들어가고 있었어.

 

그래.

평소에, 하루카들을 불러주는 것 같은 곳이야.

 

스폰서와의 중개역이야.

 

아무래도, 하루카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업종이라는 건, 진정한 의미로의 연줄이 없으면 힘이 드는 일이 많겠지?

 

그러니까, 그 해 졸업자는 그렇게 수가 많지 않아, 나 자신도 얼빠진 놈이고.

좀처럼 취직처가 발견되지 않았어.

 

그런데도, 어떻게든 조사하고 다니고, 교수한테도 머리를 마구 내려.......

 

결국, 누구의 소개였는지......

그것도 기억하지 않지만, 어쨌든 작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그래서 회사 근무가 시작되었지만......

 

이것이 이상한 회사였는지.

 

일이 없었다.

 

선배에게 물어봐도, 아아, 괜찮으니까 좋게좋게 생각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나는 받은 매뉴얼을 읽는 것과 PC를 조작하고 있는 정도 밖에 하는 일이 없었어.

 

그래도 급료는 그 나름대로 좋으니, 지금 생각해도, 좋은 조건이었어.

 

뭐, PC에 대해 약간 알고 있기 때문에, 서버 관리라든지 맡은 건 지나쳤으려나....

 

그건 어쨌든, 한달에 몇 번 정도였나.

 

갑자기 불려서, 이벤트 장에 갔어.

 

가도, 손님 정리라든가 경비라든가 모두의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뭐, 그런 것으로....

 

요점은, 잡무에 불린다.

 

내가 하고 싶었던, 기획이나 제작같은 것에는 전혀 접할 수 없었어.

 

물론, 들어간지 얼마 안된 신인이고.

 

굉장한 일은 맡길 수 없다는 건 이해할 수 있어.

 

그렇지만, 선배님도, 거의 일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응, 이벤트에 불려가도, 선배들도, 나와 같은 잡무를 했어.

 

정말, 여기는 도대체 어떤 회사냐고 언제나 생각했어.

 

뭐, 툭 터 놓고 말한다면 그 회사는 머니·자금세탁을 위한 거의 더미 회사였던 거야.

 

머니·자금세탁은 알고 있어?

 

그래, 이따금 뉴스에서도 나오고 있겠지.

 

범죄 행위로 저축한 출처 불명의 『더러운』돈을, 출처가 분명한 『깨끗한』돈으로 세탁하는 곳이야.

 

그 기획 회사는, 실제로 우리들이 경비라든지 뭔가로 관련된 이벤트의 수배, 수십배 정도의 가공의 이벤트를 실시했던 걸로 하고 있었어.

 

그렇게 해서, 여러 회사로부터 돈을 받아, 여러 곳에 돈을 냈어.

 

회장 이용료라든지, 파티를 했던 것으로 해 음식점에 지불하든지, 임원 보수라는 것도 있었군.

 

그래그래.

그렇게 해, 돈을 이벤트의 대금이라는 형태로 해서 세탁하고 있었어.

 

우리들 사원은, 그......뭐, 변명같은 것이야.

사람도 고용하고 있고, 제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라는 것.

 

특별히 나는, 그런 억지이론을 성립시키려고 고용했을 거야.

 

어쨌든, 나 이외의 인간은, 반은 그레이였으니까....

 

아아, 반은 그레이라는 건 모르려나.

그렇겠구나.

 

폭주족에서 발전한 집단으로...... 요점은 갱 집단이야.

 

모체가 폭주족인 것만으로, 어쨌든 여러 종류의 무리가 관련되고 있어.

치마라든지 컬러 갱이라든지...... 그 때 젊은 무리가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단지, 이른바 조직범죄에 대한 법정비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폭력단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야.

그런 새로운 조직에는 대응하고 있지 않았어.

 

그렇구나, 야쿠자가 억압받고 있기 때문에, 야쿠자정도는 안되도록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교활한 녀석들이야.

 

나중에 알았지만, 그 회사는, 나 이외에는 모두 그레이였어.

 

그렇지만, 나는 그런 건 몰랐던 거야.

 

어쨌든 일을 하고 싶고, 여러 곳에 영업을 하러 가자고 하거나 해서, 선배들이 웃었어.

 

그거야 그렇겠지.

 

기본적으로는 체재만 정돈하기 위한 회사니까.

 

 

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면 곤란하다.

 

그래서, 그 회사의 실질적인 오너가, 그런 내가 신경 쓰인 것 같아.

 

어느 때에 불려가서, 그 회사의 실태를 다 들어버렸어.

 

너도 머니·자금세탁의 한쪽을 전담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하더라고.

 

그 때만큼 무서웠던 적은 없었어.

 

아아, 이건 이제 안 된다고, 그렇게 생각했어.

 

물론, 말도 위협적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눈이 무서웠어.

 

어쨌든 웃고 있지만, 눈만이 찌릿하고 빛나고 있었으니까.

 

뭐, 그런 눈에는 그 뒤로, 익숙해지게 되었지만....

 

어쨌든,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어.

 

다른 회사로 가도, 된다. 거기에서라면 일해도 된다고.

 

같은 연예계에 관련된 사무소이고, 거기서 마음껏 일을 하라고, 입을 벌리자 벌써 결정 사항이 되었어.

 

더 이상 거역할만한 기력도 없었어.

 

그렇게 해서, 옮긴 곳은, 어떤 예능 사무소였어.

 

그 사무소는 지금도 있고, 너도 이름정도는 들어 본 적 있었을지도 몰라.

 

주로 그라비아 아이돌이 소속하고 있는 사무소였어.

 

그렇지만, 그 사무소는, 아이돌을 팔 생각은 거의 없었어.

 

여자애에게 그라비아 아이돌을 하고 있었다는 경력을 붙여, 최종적으로는 성인 비디오나 풍속녀로 쉬프트 시킨다.

 

그런 일을 하는 곳이었어.

 

그래.

아이돌을 시키는 것은, 비디오나 풍속에 낼 때의, 선전문구이기 때문에.

 

너무한 얘기지?

 

그렇지만, 그 중에는 스스로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오는 여자애도 있는 거야.

민첩하게 돈을 번다라고 할까......

자신에게 부가가치를 붙이기 위해서라고 할까.....

 

응, 뭐, 그런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하는 것보다는, 소속해 있는 여자애 대부분이 그랬어.

 

그렇지만, 나는 일을 해도 된다고 들었어.

 

전 회사의 오너이며, 이 사무소의 오너이기도 한 남자에게 그렇게 들었어.

 

그러니까, 나는, 아이돌을 제대로 팔기 시작하기로 했어.

 

원래, 음란한 걸 시키는 건, 그것이 효율적으로 돈이 되기 때문이야.

 

그 전제를 만족시킨다면, 아이돌을 인기인으로 만들면, 풍속은 시킬 필요가 없어.

 

그런 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정말로 필사적으로, 나는 아이돌을 팔려고 했어요.

 

요즘에도 익숙해지지는 않았지만, 다리를 막대기처럼 해 판매를 뛰어, 작은 일이라도 취해 왔어.

 

레슨이나 오디션도 기세좋게 넣었어.

 

다만, 조금 전에도 말한 대로, 소속하고 있는 여자애들은, 거기까지 진심으로 아이돌을 하고 있지는 않아.

 

가능한 한이 일년.... 빠른 아이라면 반년만 활동하면, 다른 사무소...... AV 배우 사무소로 옮겨갈 뿐인 아이들 뿐이었어.

 

그러니까, 처음에는 꽤 귀찮아했어.

 

그렇지만 말이야, 작은 일이라도, 팬의 기세라든지 그런 건 느끼는 거겠지?

 

그런 것도 있어, 여자아이들도, 조금씩 의욕을 내 줘서.

 

그런데도 싹이 트지 않는 아이도 물론 있었지만.

 

다만, 적어도, 나는, 그녀들이 아이돌 활동이 즐거웠다는......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나 한사람의 자기만족이었는지도 모르는데.

 

실제, 친가에 빚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 활동이 어느 정도 잘 되어도, 풍속 쪽을 선택한 아이도 있었으니까.....

 

그런 쪽은, 나에게도 어쩔 수 없었어.

 

그 사무소에 근무하기 시작해, 3년 째였는지.

 

어느 여자애의 담당이 되어서 말이야.

 

일단 선배하고 둘이서 담당한다는 것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나 한사람이 담당하고 있었어.

 

아아, 말하지 않았지만, 이 사무소에서는 매니저라든지 프로듀서라든지, 그런 구별은 없어.

 

응, 어쨌든 아이돌 활동에 의욕이 없었기 때문에.

 

스태프는, 단순한 스태프로, 그 이상 구별할 필요가 없었어.

말했듯이, 나 이외는 그레이였고.

 

그런 이유로, 직함은 없다고는 해도, 거의 765에서 하고 있는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 여자애에게, 꽤 좋은 느낌이 들었어, 왜냐면.

 

무려, 3개월 째에 랭크 D에 올랐기 때문이야.

 

그래요, 제대로 한 사람의 역할을 하는 아이돌이 되었어.

 

나는, 들떴어.

 

거기까지의 랭크가 되면, 일의 폭도 넓어지고, 하나 더 랭크가 오르면, 사무소의 다른 여자애를 함께 내거나 할 수 있어.

 

다른 여자애들의 일도 하면서였지만, 그 애에게 걸치는 힘은 상당했다.

 

그리고, 랭크 C가 되어 이제 목표가 보이는 시점이었구나.

 

어떤 이벤트로 숙박 포함의 일이었는데, 밤에, 그..... 침대로 들어와, 음-, 관계를 재촉받아서 말이야.

 

물론, 밀쳐 냈지.

 

그런 눈으로 봤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까.

 

그렇지만, 나도 어렸어.

 

아마, 그녀의 권유를 거절했을 때에, 무의식 중에 그녀를 상처 입혀 버릴 말을 해 버렸어.

 

거절된 그 자체인지, 내 무신경한 말에 화났는지.

 

어쨌든 그녀는 격노해서, 어떤 비밀을 흘려버렸어.

 

 

『나는 더러운 노인한테 몸을 내밀고 있는데, 당신은 나한테 조금도 보답해주지 않는 거냐고』

 

뭐, 그녀가 말한 내용을 딱딱한 걸로 고치기가 어렵네.

 

실제로 어떻게 말했는지는..... 묻지 말아줘.

 

응, 그녀는 베개를 하고 있었어.

 

한 사람 더 담당하고 있는 선배의 지도 아래에서야.

 

그리고, 그 녀석에게 지시를 내렸던 사람은, 사무소의 오너..... 그 남자였다.

 

녀석은, 어느 정도 팔린 아이돌에게는 베개를 시키는 편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

 

팔리지 않으면 비디오나 풍속, 팔리면 베개.

 

어떻게 해도 손해는 나지 않고, 베개로 사무소 전체에 일도 들어 와.

 

그런 냉철한 계산.

 

 

응...... 괜찮다, 고마워.

 

하핫.

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하고 있었어?

 

그럴지도. 별로 생각해 내고 싶은 것도 아닌 이야기니까.

 

하루카도 싫겠구나.....

 

응, 그렇구나. 미안.

 

여기서 그만두는 건 도망이구나.

알았다, 전부 이야기할게.

 

그럼, 이야기를 되돌리자.

 

그녀는 랭크 C가 되고 나서 은퇴했다. 그 때에는 나는 담당하고 있지 않았지만.

 

실은, 선배한테서 녀석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꽤 무리해 버려서 말이야.

 

사무소 내에서도 말리고 있었어.

 

다행히, 형사사건은 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상대방도 두드리면 먼지가 나오는 몸이니까.

 

뭘 했냐고? 절대로 비밀이야.

 

하여튼, 말려진 후에, 일은 하고 있었어.

담당은 전부 떼어져 버렸지만, 일을 취해 오는 건 금지되지 않았고.

 

베개로 돌아올 일 같은 건 없고, 작아도 의욕이 날 만한 일을 약간이라도, 이 정도가 내 힘껏의 저항이었던 거야.

 

그로부터 어느 정도였을까....

 

보잘 것 없는 일을 계속 취해 오는 것도 적당히 힘들어졌을 때였을 거야.

 

어쨌든, 그건, 내가 그 사무소를 그만둬 765로 옮기게 되는 9개월 전의 일이야.

 

 

 

어떤 여자애가, 사무소에 들어 왔어.

 

그 애는 다른 사무소에서 떨어졌다나, 어쨌든 예능 사무소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아.

 

덕분에, 내가 있는 이상한 사무소에 들어와 버린 것 같아.

예비 조사도 불충분한 상태로.

 

그래, 그녀는 여기가 어떤 곳인지 마치 모르는 채로 온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것도 있어, 내가 오랜만에 담당을 하게 되었어.

 

슬슬 단념하고 온순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사람이 없었던 점도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쨌든, 나는 그녀를 팔기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이 귀찮은 여자로.....

 

어쨌든 잘못 들어 온 것이니까, 지금까지의 여자애와는 전혀 달라서.

 

그 녀석을 담당하고 처음으로 눈치챘지만, 지금까지 담당해 온 여자아이들은, 모두 어느 의미로는, 달관하고 있는 아이들뿐이었다.

 

 

그건 그렇겠지.

 

머지 않아 성인 비디오나 풍속으로 가게 될 것을 각오하고 있는 여자애들이야.

 

여러 가지 일에 헤메고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그런데, 그 녀석은 달랐어.

그런 미래는 상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했으려나.

 

그러니까, 고분고분하지 않아.

 

내가 가르치는 것의 의미를 모르면, 끝까지 물어보고, 효율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레슨은 게으름 피우는 일도 있었어.

 

그런 여자애였다.

 

그렇지만, 그것이 당연해.

 

의미를 모르는 일을 통째로 받아들이는 건, 보통은 하지 않아.

그 지도자 그 자체에 심취하고 있어, 어떻게든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그리고, 지금까지의 아이들은, 모두 후자였던 거야.

 

요컨대, 그녀에게는, 지금까지의 지도법은 통하지 않았어.

 

그 일을 눈치챌 때까지, 2개월 정도 걸렸으려나.

 

그때까지는, 어째서, 이 녀석은 말하는 걸 듣지 않느냐고 짜증내고 있을 뿐이었어.

 

그렇지만, 간신히 눈치챘어.

나도 오염되고 있었다, 고.

 

지시하는 것을 듣지 않는 건 당연하다.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지 않으니까.

 

질문 받는 것도 당연했다. 이쪽의 의도를 차근차근히 설명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이제는, 가르치는 쪽인 내가, 심신이 너덜너덜 해지는 일의 연속이었어.

 

그런 내 시행착오는 뒤로 하고, 처음에는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조차 온전히 할 수 있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그녀는 팔리지 않았어.

 

내가 지금까지의 환경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을 눈치채고 나서, 간신히, 조금씩 성과가 나왔지만, 그런데도, 지지부진한 한 걸음이었어.

 

어떻게든, 여러 가지로 지도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해.

억지이론을 말해 게으름 피우는 걸, 나도 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데려오거나.....

 

큰 일이었지.

 

그 때까지는, 팔기 시작한다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그라비아 메인이었던 거에요. 사무소의 성격상.

 

그렇지만, 그 아가씨에게는 전혀 맞지 않은 것 같구나.

 

라이브로 연결되는 일을 개척 해.

 

간신히 단독 라이브를 성공시켰을 때에는, 둘이서 매우 기뻐했던 거야.

 

단독 라이브라고는 말해도, 지금의 하루카가 하는 일보다는, 정말 작은......

응, 정말로 작은 라이브 하우스지만.

 

 

그렇지만, 거기서 눈치 챘어, 나는.

 

이 사무소에 있는 한, 그녀에게 미래는 없다고.

 

 

그렇겠지?

 

그대로 팔리면, 베개 요원으로 되는 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해서 팔리지 않으면, 풍속 코스다.

 

 

물론, 그녀는 그런 것을 생각해 사무소에 소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풍속이라든지는 거절할지도 몰라.

 

하지만, 과연, 그래서 끝날까?

 

아이돌을 팔기 시작하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정도의 돈이 들어가.

 

 

선전이나, 노래하는 데.

 

 

보통 그건 팔리면 회수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사무소는 그 리턴이 보통보다 크게 상정되고 있어서.

 

즉, 베개를 하고 있었다면 손에 들어왔을 이윤을, 풍속을 시켰다면 득을 보았을 돈을, 요구한다.

 

물론, 불합리하다.

 

하지만, 상대는 자금세탁에 손을 대는, 뒷 사회의 인간.

 

 

과연 그녀만이 피할 수 있을 리가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어.

 

결론부터 말하면, 그건 무리야.

 

그 사무소에 있는 한, 그녀는 반드시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다.

 

그렇게 이해했을 때, 나는, 그녀를 떠나가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의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어.

 

사무소를 그만두게 할 정도로는 부족해.

 

무언가 그녀에게 손을 댈 수 없는 계기가 없으면 안 된다.

 

 

나는, 일을 하면서 생각했어.

 

이야, 정말로 그 때 만큼 내 인생에서 나쁜 일을 생각했던 적은 없었지.

 

그런데, 처음에 들어간 회사에 대해 기억하고 있어?

 

그래, 자금세탁을 하고 있는 이벤트 회사야.

 

거기에는, 예능 사무소로 옮긴 뒤에도, 종종 방문하고 있었다.

 

왜냐라고 하면, 그 이벤트 회사는, 같은 계열인 예능 사무소에서 탤런트를 부르고 있었으니까.

물론, 거짓말이지만.

 

가공이라고는 해도, 서류라든지 끼워 맞추는 건 필요하고, 나는 양쪽 모두에 대해 알고 있었어.

그러니까,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었지.

 

한층 더 말하자면, 그 회사의 서버 관리도 내가 하고 있었어.

 

과연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는 머신에 자금세탁 데이터를 넣어 둘 정도의 얼간이는 없었지만.

 

그렇지만, 그런 관계로, 표면에 내면 좋지 않은 데이터가 있는 머신이 있다는 일도 알고 있었어.

그것이 어디에 있는 건지도.

 

 

그래, 나는 그 위험한 데이터를 카피했어.

 

경찰이나 세무서도 기꺼이 접수할 것 같은 데이터였어.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중장부니까.

 

그런데, 재료는 손에 들어왔어.

 

그러나, 이만큼으로는 부족해.

 

 

이벤트 회사 쪽을 잡는다면 그걸로 충분하지만, 어차피 도마뱀 꼬리 같은 거라 잘라내고 도망치겠지.

 

지금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이 회사의 오너라는 녀석은, 이 회사에서도, 예능 사무소에서도, 명복상의 대표야.

 

그래그래. 대역이야.

 

언제 아래를 쳐내도 상관없게, 대표에는 어떻게든 좋은 녀석이 앉고 있어.

서류상에는, 이구나.

 

그런 것이니까, 오너와의 교섭 재료에는 될진 몰라도, 그녀를 구조해 낼 결정타는 될 수 없어.

 

하물며, 뒷일까지 생각한다면, 뭔가 후원자가 없으면 안 돼.

 

만약, 내가 없어져도, 그녀를 지켜줄 것 같은, 그런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이 필요했다.

 

 

그런 상대가, 쉽게 발견될 리가 없어.

 

나는, 그녀의 프로듀스를 계속하면서, 조금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어.

 

정말로 신경을 피로하게 하는 날들이었어.

 

그녀가 성과를 내면 기쁘기는 하지만, 그것은, 베개가 되는 상황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해, 그녀와의 신뢰 관계에 금을 낳을 수는 없어.

그녀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의 라인을 줄타기 해 속이고.

 

게다가, 이중장부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다면, 좀 이상하게도 돼.

 

 

그 무렵에는, 껌 소비량이 심상치가 않았어.

껌을 물지 않으면 구역질이 나서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어느 오프에, 팅- 하고 신경줄이 끊어져서 말이야.

 

평소에 인연이 없는 노선의 전철을 타, 종점까지 가 또 다른 전철을 타는 것을 반복했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단지 멍하니 타고 있었어.

 

그런데도, 가마쿠라나 치바까지는 가지 않았고, 밤에는 집 근처까지 돌아왔던 건, 다음 날 그 아이를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의무감이 있었기 때문이겠지.

 

어쨌든, 터벅터벅 자택으로 가고 있었을 때였어.

 

 

『거기 자네!』

 

라는 권유를 받았다.

 

응, 그래.

타카기 사장님이야.

 

그 때의 나는 765프로의 이름은 알고는 있었지만, 사장님의 얼굴은 몰랐어.

 

저 쪽도, 내가 연예계에 있는 줄은 몰랐을 거야.

 

그 자리에서 프로듀서가 되지 않겠냐고 권유받았어.

 

 

나는 그만 웃어 버렸어.

이 사람은 뭘 말하고 있을까 해서.

 

그렇지만, 하루카도 알고 있겠지?

 

사장님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 안심시켜 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곧 뭐든지 얘기할 수 있게 된다고 할까.

 

어느 새인가, 전부 말했어.

 

대단히 나이 먹은 어른 두 명이, 공원의 그네에 앉아, 너덜너덜 울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광경이었으려나.

 

응, 사장님도 울었어.

 

나보다 격렬하게.

 

그것을 봐서, 이 사람이라면 그녀를 맡겨도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

 

 

지금도 단언할 수 있어.

 

그 판단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반달 후에, 나와 그녀는 이 사무소에 왔어.

 

사장님이 뭐를 했는지는 나도 모르고, 모르는 편이 좋겠지.

 

물어 본 적도 없어.

 

 

이야기로서는 깔끔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어.

 

다만, 예의 그 이벤트 회사는 무너졌고, 예능 사무소는, 오너가 바뀌었다든가 하는 소문이야.

 

도망칠 수 있었던 나는, 그 이상은 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가 일찍이 있던...... 베개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던 사무소 이야기는 이런 느낌이야.

 

 

그런데, 어떻게 할거야?

 

 

 

하루카 「뭘 말입니까?」

 

P 「아니, 이런 녀석이 담당이라면 기분이 나쁘다든가.... 그런」

 

하루카 「화내요?」

 

P 「우.......」

 

하루카 「나의 프로듀서는, 여기에 있는 프로듀서 씨 뿐입니다.」

 

P 「그런가. 고맙구나, 하루카」

 

하루카 「후훗. .......그렇다고는 해도, 심한 사무소도 있네요. 라고 할까, 연예계에, 범죄 집단이 있다는 말이네요......?」

 

P 「응. 하지만, 알고 있는 만큼, 나는 그 애들에게 너희들이 접촉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어. 모르는 동안에.......같은 일은 없기 때문에 안심해 줘.」

 

하루카 「그렇습니까......응, 그렇네요. 프로듀서 씨나 사장님을 믿을 수 밖에 없지요.」

 

P 「미안.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하지만......」

 

하루카 「네, 알고 있습니다. 저를 신용해 주고 있으니 얘기해 주셨지요, 이런 일을」

 

P 「아아, 그와 같이야. 그렇게 말해주면, 고마워」

 

하루카 「네. 슬슬 치하야 짱도 올 때네요. 저, 커피 타옵니다. 프로듀서 씨는?」

 

P 「아아, 한 잔 더 부탁해도 될까?」

 

하루카 「네!」

 

 

 

치하야 「하루카, 있어?」

 

하루카 「아아, 치하야 짱, 안녕」

 

치하야 「안녕, 하루카. 프로듀서한테 여기에 있다고 해서 왔어.」

 

하루카 「응. 지금, 치하야 짱의 커피를 만드는 중」

 

치하야 「어머, 고마워. 그럼, 다 되면, 내가 가지고 갈게.」

 

하루카 「고마워-. .......있잖아, 치하야 짱.」

 

치하야 「무슨 일이야?」

 

하루카 「프로듀서 씨는, 치하야 짱이 765에 입사했을 때에 있었지요.」

 

치하야 「응, 그렇구나.」

 

하루카 「그 때, 765에 있던 아이돌 후보들은.....」

 

치하야 「나보다 먼저 있었던 사람은, 리츠코 뿐 이었을거야. 단지, 아미와 마미도 서류상에는 있었지 않았을까.... 뭐, 그 두명은 초등학생이었으니까......」

 

하루카 「.......그렇네-」

 

치하야 「무슨 일인데?」

 

하루카 「응. 조금만이네」

 

치하야 「?」

 

 

 

하루카 「치하야 짱도,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루카 「리츠코 씨와 프로듀서 씨의 멋진 추억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생각해서」

 

 

 

끝.

2side : 잠시 본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바일 아이마스

(줄여서 모바마스 : 국내에서는 보통 신데마스라고 부르는 듯)에 나오는 캐릭 사쿠마 마유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드립니다.

 

 

사쿠마 마유(16세) :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봐도 필이 오지 않습니까. 이하 생략...(...)


이제 본편 시작.

 

1. 이하, 무명에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 by +om3I0rw0 (다음부터 적절히 줄이고 생략)


P 「갑작스럽지만 모두는 얀데레라는 것을 아시는가?」


P 「상대를 한결같이 생각한 나머지 그 언행이나 행동에 광기가 베여있는 애정 도착자」


P 「이제 정신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그 캐릭성은 일부 사람들에게 뿌리 깊은 인기를 자랑한다.」


P 「...... 라고 할까, 그것은 이상성을 비화시켰을 뿐 당사자의 매력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P 「그런 가운데, 우리의 소속 아이돌 「사쿠마 마유가 얀데레가 아닌가」라고」


P 「반대! 결사 반대!!」


P 「우리의 사랑스러운 마유가 그렇게 미친 사람 같은게 아니야!」


P 「거기서 오늘은 마유와 나의 일상생활을 보여, 그 생각을 다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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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무생


띵동

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P 「Z z z z z......응......이런 이른 아침부터......응-...Zzzzz」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P 「..........핫, 벌써 일어날 시간이다!」 벌떡


P 「일으켜 준 것은.......」 딸칵


마유 「안녕하세요♪ P씨」 싱긋

 

10. 이무생


P 「이야... 잠에서 깨기 힘든데 마유가 일으켜 주지 않았다면 지각해 버릴지도 몰라, 언제나 고맙구나」


마유 「괜찮아요.......마유는 P씨를 위해서라면 일찍 일어납니다.」


P 「아무튼, 일으켜준 것만으로 돌려보내는 건 미안하고, 들어와」


마유 「그렇다면..... 실례하겠습니다.♪」

 

총총

 

P 「마유, 거기는 부엌이야?」


마유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으킬 뿐만이 아니라, 아침밥도 만들어 줍니다.」 달그락


P 「.......오는 도중에 쇼핑까지 해서 왔는지..... 정말 여러 가지로 미안하구나」


마유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포상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마유는 그렇다면 기뻐할 거에요......?」


P 「응? 포상.......응-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


P 「.......좋아, 이것이라면 어때? 마유, 언제나 고마워」 쓰담쓰담

 

12. 이무생


마유 「.......약간 어딘가 부족합니다만...... 오늘은 이것으로 참겠습니다.」


마유 「밥도 만들지 않으면 안되고」


P 「그런가, 그렇다면 부탁해」


마유 「네, 요리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마유 「그럼 찬장을 실례하네요.... 그럼..... 부엌칼과......도마와.......냄비와........」 달그락


P 「응? 여기에 그런 냄비...... 있었던가.......?」

 

마유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P씨의 집이니까 있는게 당연하지요....?」


P 「그런가......? 요리는 드물게 하기 때문에 내가 잊어 버렸던 건가, 미안미안」

 

15. 이무생


.........딱딱딱딱........똑똑똑.......


따끔.......

 

마유 「손가락..... 베여 버렸다.....」

 

마유 「 .............냄비 안에.......」

 

퐁당


퐁당


마유 「...........우후후......... 우후후후」

 

18. 이무생


P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마유 「많이 드세요♪ P씨만을 위한 아침밥이에요.」


P 「우물..... 마유는 먹지 않아?」


마유 「마유는 오기 전에 먹고 왔으므로..... 신경 쓰지 마시고♪」


P 「그런가.......응.......후르륵...... 이 된장국 맛있다, 여기는 빨간색인가」

 

마유 「.........후후......」


P 「마유, 왜 그래?」


마유 「........아니요, P씨가 맛있게 드시니까 기뻐서....」


P 「맛있을 것 같아, 가 아니라 실제 맛있, 구나.」


마유 「.........우후후, 감사합니다.」 싱긋

 

21. 이무생


P 「마유 덕분에 아침부터 건강이 가득해, 오늘도 라이브 배틀 힘내자고!」


마유 「네♪ 마유한테 전부 맡겨주세요.」


P 「오늘의 상대는........응-.......그 아이인가, 흠...... 나쁘진 않을 것 같구나」

 


마유 「..........................................................」


P 「앞으로는 겉모습만으로는 모를까..... 싸워 보지 않으면.....그런데 마유, 무슨 일이야?」


마유 「지금 그 아이 보지 않았습니까? 응?」


P 「그거야 그렇겠지, 싸우는 상대이니까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백전 무패라고 말하겠지?」

 

22. 이무생


마유 「그렇다면 마유를 좀 더 알아주세요.」


마유 「전부 봐주세요.」


마유 「잔뜩~ 봐주세요.... P씨에게라면 전부 가르칩니다..... 전부 보여드립니다.」


마유 「그러니까 마유만을 봐서.......」

 

P 「마유..... 그것은 물론!」


P 「거기까지 말하지 않아도 마유는 나의 아이돌이야」


P 「거기에 나는 프로듀서이자 마유의 팬 1호야, 마유의 일이라면 전부 보고 있어, 알고 있어」

 

마유 「........P씨는 아직 전혀 알고 있지 않아요?」


P 「하하, 그렇다면 라이브 배틀에 승리해 마유의 매력, 보여주자고」


마유 「...............우후후, 알겠습니다...... P씨를 꽉 잡아 보입니다♪」


P 「그 의욕으로 다른 팬들도 꽉 잡아 오늘의 배틀에 이기자고, 맡겼어!」


마유 「네~♪」

 

24. 이무생


대전상대 「후후, 이 사랑스러운 나의 대전 상대는 유감이네요! 승부는 싸우기 전부터 정해져 있어요!」


마유 「........................................」

 


마유 「당신........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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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중간설명을.....

여기서 대전상대는 사치코라는 캐릭입니다.

 

 

이렇게 생겼으며 약간 공주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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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무생 by ITEm4a7x0


그래그래, 이리 오렴 사치코

 

29. 이무생


P 「마유, 잘했어! 압승이었다고! 상대가 움츠러들었어, 마유의 굉장함에」 쓰담쓰담


마유 「마유의 매력, 전해졌습니까?」


P 「아아, 역시 내 최고의 아이돌이이다, 라고」 쓰담쓰담


마유 「...........」후후후


마유 「좀 더....... 좀 더 칭찬해 주세요.」


P 「하하, 기쁜 얼굴을 하는구나. 좀 더 어루만져 줄게」 쓰담쓰담쓰담


마유 「.............♪」


P 「좋아, 오늘의 일은 끝났고 돌아갈까」

 

32. 이무생


P 「이제, 마유의 집 앞에 도착했어, 또 내일 보자?」


마유 「....................」


P 「.........? 마유?」


마유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P 「음, 이라고는 해도 내일도 일이 있고, 돌아가지 않은 채면 부모님이 화내 버리겠지?」


마유 「그런 건 어떻든 상관 없습니다...... P씨와 쭉 함께 있고 싶습니다......」


P 「어떻든.....이라니 마유, 그러면 부모님이 화를 내 아이돌을 계속 할 수 없게 되어버리잖아」


P 「거기에 내일이 되면 또 쭉 같이 있게 되는 게 아닌가」


마유 「P씨의 집에..... 묵게 해 주세요.」


P 「역시 그건 안돼, 스캔들로 단번에 아웃이라고..... 오늘은 떼쓰는구나」

 


35. 이무생


P 「착한 아이로 있지 않으면 마유를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


마유 「! ?」

 

마유 「..................그럼, 키스해 주세요....... 지금은 주위에 아무도 없어요.」

 

P 「키스는... 너 그것도........」


P (응?, 마유의 왼손, 언제나 뭔가 숨기고 있지만...... 지금은 리본으로 손목을 감고 있을 뿐인가... 그렇다면)

 

슥........


마유 「아......」

 


마유 「............」 (화악)

 

37. 이무생


P 「지금은 여기까지야, 공주님은 쉴 시간이에요.」


마유 「.........오늘은, 이것으로 참아두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P씨......」


P 「후우...... 겨우 집에 들어가 줬는가」


P 「나도 돌아가 목욕탕에라도 잠겨 자자......」

 

P 「욕실 욕실......아 그 전에 확실히 샴푸가 다 떨어지고 있었지」


P 「어.... 리필용이 있었는데 어디에 뒀더라.......? 여기에도 없네」 뒤적뒤적

 

38. 이무생


P 「으-음, 여기에도 없네.....」 뒤적뒤적

 

윙, 윙, 윙


P 「응, 메일인가...... 뭐지」

 

【From : 마유
 Title :
 본문 : 부엌의 발 밑 오른쪽에서 2번째를 열어 주세요.】

 

P 「응......? 부엌?」


뒤적뒤적....

 

P 「오...... 샴푸의 예비가 이런 곳에 있었나」


P 「이야 마유는 재치가 있구나, 내가 곤란했을 때에는 언제나 여러 가지를 해 줬지.... 감사감사」


P 「라고 할까 마유한테 샴푸 떨어진 걸 말했던가......? 응- 건망증 심하구나, 바보가 되려면 아직 빠른데」

 

39. 이무생


P 「읏차, 그렇다면 오늘도 무사히 마지막이라고 하는 것으로 잘자-」 탁


P 「..........・・・zzzZZZZZZZ」

 

41. 이무생 by ASX/T2Te0


이 P는 요괴를 죄다 무시하는 코피페를 생각나게 하는군

 

43. 이무생


달칵


끼이이익.......달칵

 


스스슥........

 

「우후후........안녕히 주무세요.......P씨」

 

...........스스슥


끼이이익........달칵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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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무생


- 다음 날 -


P 「마유, 오늘은 너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


마유 「무엇입니까?」


P 「지금까지 우리 사무소에는 마유 한 사람 뿐이었지만, 자그마치 마유에게도 후배가 생겼습니다!」


마유 「...........흐음」


P 「이라고 하는 것으로, 자 인사해」

 

미호 「처, 처음 뵙겠습니다! 코, 코히나타 미호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약간 긴장해버려서.....」


미호 「팬에게 사랑받는 아이돌을 목표로 해, 노, 노력하겠습니다!」


미호 「잘 부탁드립니다! 마유 선배!」


마유 「.............................」

 

마유 「P씨, 오늘의 저녁밥 햄버거는 어떨까요?」

 

 


47. 이무생 by tL3Maeli0


아차- 햄버거인가

 

50. 이무생


- 덤 -

 

사치코 「.......프로듀서 씨, 얀데레는 어떤 건가요?」


사치코P 「응? 왜 그래 뜬금 없이..... 그렇구나」


사치코P 「한마디로 말하면 무엇이 있어도 연관되면 안 되는 상대, 구나」


사치코 「어, 어째선가요...?


사치코P 「그건 뭐, 방해가 될 것 같은 존재가 되었을 경우 얀데레는.......」


사치코P 「어떤 주저 없이 이런 일을 하지.」 스윽


사치코 (머, 머리를 베어 자르는 행동......)

 

사치코 「 」부들부들


사치코P 「어, 어이 사치코 왜 그래 갑자기 떨고」


사치코 「프, 프로듀서 씨는 앞으로 나한테 쭉 붙어서 1초라도 떨어지지 말아 주세요! 사랑스러운 이 나의 부탁이니까!」 부들부들

 

54. 이무생 by Y0OQOI7


사치코는 귀엽구나

 

56. 이무생


정말로 끝


지원 감사 감격, 감사합니다.

 

57. 이무생 by go04WsTw0


수고

 

59. 이무생 by 6Sj7Po0MO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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