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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하 무명생략 by FosjDm9f0(작가 →다음부터 작가일 경우 생략)

 

 

P 「나도 정말 좋아해요 야요이!!」

 

야요이 「앗! 아, 안돼요, 프로듀서!」

 

P 「에?」

 

 

컷트!!!

 

P 「아」

 

야요이 「정말-..., 아직 보너스 트랙의 레코딩중입니다!」

 

P 「그, 그그, 그랬었지... 미안. 내가 무슨 짓을...」

 

야요이 「저기, 죄송합니다. 스태프 님. 다시 한 번, 처음부터 해도 괜찮겠습니까-?」

 

P 「죄송합니다...」

 

 

 

5. 이하 무명생략

 

TAKE 8

 

야요이 「프로듀서님! 돔이에요! 돔!」 (하루카 흉내라고 하네요.)

 

야요이 「성실하게 임해주세요, 프로듀서」 (치하야인가?)

 

야요이 「웃우-! 하이, 터치! 이에~♪」

 

P 「이에~」

 

 

 

 

야요이&P 「「아하하! 아하하하! 해냈다-!」」

 

 

커트!!!

 

 

야요이&P 「「아!!」」

 

리츠코 「어이」

 

P 「아...리, 리츠코......」

 

리츠코 「우후후후♪ 자암~깐 여기로 와주세요~?」 고오오오

 

 

 

6. 이하 무명생략

 

스튜디오 뒤편

 

리츠코 「.....프로듀서? 제가 말하고 싶은 말, 알고 있습니까......?」 고오오오

 

P 「우....리, 리츠코, 새우 프라이가 굉장한 각도가 되어 있어서... 마치 귀신같다.」

 

리츠코 「시끄러워! 이번으로 몇 번 째, 당신의 탓으로 NG가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P 「그러니까... 그럭저럭 8번 정도......」

 

리츠코 「알-고 있다면! 약간은 자중해주세요!」

 

P 「네...」

 

리츠코 「정말... 야요이에 대해서라면, 정말 어쩔 수 없기 때문에」

 

P 「....어라, 그러고보니 하루카는?」

 

리츠코 「하루카라면, 먼저 돌려 보냈어요. 벌써 토크 부분은 레코딩했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것이고」

 

P 「그, 그런가... 미안하구나.」

 

리츠코 「정말로... 역시 사무소에 붙들어 메어 두는게 나았겠군요.」

 

P 「어, 어이어이! 그것만은 그만둬줘! 모처럼 야요이가 출연한 무대인데!」

 

리츠코 「그 출연한 무대를 방해하고 있는 건, 어·디·의! 누·구·입·니·까!」

 

 

 

8. 이하 무명생략

 

P (야요이의... 아니, 야요이 뿐만의 것이 아니야. 정확히는, 765프로의 아이돌 모두의 것이야)

 

P (모두에게 있어 처음의 솔로 CD, 아이돌 마스터 아티스트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P (거기서 이번에, CD의 마지막에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으로...)

 

P (765프로 아이돌 모두의 흉내를 낸다, 라는 것이 되었지만...)

 

 

TAKE 9

 

야요이 「헷헤-. 오늘의 나는(ボク-보쿠), 페로몬 덩어리입니다! 힘내 갑시다!」 (마코토인 듯?)

 

야요이 「프로듀서, 그런 것도 할 수 없습니까-? 제대로 해 주세요.」 (치하야인지 리츠코인지 모르겠...)

 

P 「읏! 다, 다음은---」

 

야요이 「........이, 변태, 변태, 초 변태!」 (이오리?)

 

P 「아, 아아아, 감사합니닷!!!!!!!!!!!」

 

 

컷트!!!!

 

 

P 「에엣!? 농담이겠지!」

 

P (야요이의 흉내가 귀여워서 내 마음이 너무 흐트러져 버려, 레코딩이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었다.)

 

 

 

10. 이하 무명생략

 

리츠코 「프·로·듀·서............?」 고오오오

 

P 「하,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그다지 방해하지 않았었겠지!? 스튜디오에도 난입하지 않았고!」

 

리츠코 「목소리가 커요! 완전히 마이크에 들어오고 있잖아!!」

 

P 「에-... 그런가... 요새 마이크는 이런 잡음까지 주워버리는건가...」

 

리츠코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아이인가.....! ......이건 이제, 알게 해주는 수 밖에 없겠네.」

 

P 「에?」

 

리츠코 「괜찮겠습니까?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주세요.」

 

리츠코 「이걸 들으면 과연 당신도, 그 태도를 고치지 않을 수 없게 될테니까!」

 

P 「오우....」

 

 

 

16. 이하 무명생략

 

리츠코 「에-, 우선. 예를 들면 당신이, 야요이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라고 합시다.」

 

P 「야요이를 모르는 건 할 수 없어요! 바보인가!」

 

리츠코 「예를 들면이라고 말했겠지요. 이 바보가!」

 

P 「우그... ㄴ, 네...나는, 바보에다가 어리석은, 구제불능인 프로듀서입니다......」

 

리츠코 「응, 좋아」

 

P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리츠코 「.......야, 약간 과언해 버렸을까. 거기까지 겸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땅에 엎드려서 조아리는 건 그만두세요.」

 

P 「감사합니다.....」

 

리츠코 「어쨌든! 거기서 당신은, 우연히 들른 CD샵에서, 한층 빛나고 있던 야요이의 CD를 손에 듭니다.」

 

P 「쟈켓, 엄청나게 귀여운 걸!」

 

리츠코 「어머, 상당히 회복이 빠르군요... 뭐, 쟈켓의 귀여움에 대해서는 확실히 그렇네요.」

 

P 「그것을 찍는 건 고생한 것 같아. 뭔가, 산 채로의 곰 버거를....」

 

리츠코 「후후, 그 때의 야요이도 참... 와와 안 돼요, 또 이야기가 벗어나버렸다. 계속하네요.」

 

P 「아, 네.」

 

 

 

19. 이하 무명생략

 

리츠코 「그리고, 야요이의 모습에 한눈에 반한 일반인의 프로듀서!」

 

P 「응응. 일반인인 P는, 왠지 이상한 일본어이지만, 아무튼 좋다고 치자」

 

리츠코 「동시 발매되고 있던 하루카의 CD와 합해, 합계 2장의 CD를 가지고, 레지로 향합니다.」

 

P 「에, 하루카의? 어째서?」

 

리츠코 「하루카 CD의 뒤를 봐주세요. 특별 게스트, 타카츠키 야요이라고 써 있겠죠?」

 

P 「아-과연, 이건 사지 않을 수 없어」

 

리츠코 「후후후... 게스트라고 하는 건, 회장을 가득 올릴 뿐만이 아니야. 이런 효과도 있습니다.」 반짝

 

P 「과연이구나... 분명히 나보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이제 정말로 프로듀서가 되어도 좋지 않을까」

 

리츠코 「뭐, 우선 지금은 아이돌 활동이 있으니까요. 어중간하게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 쪽 우선입니다.」

 

P 「성실하구나... 아무튼, 리츠코의 그러한 면에 반했지만」

 

리츠코 「에」

 

P 「아, 그렇지만, 야요이에 대해 몰랐다고 하는 건, 하루카에 대해서도 알 리 없지 않아?」

 

리츠코 「...............」

 

P 「그런데도, 2장의 쟈켓을 구매하는걸까... 뭐, 괜찮은가」

 

리츠코 「.......에, 그러니까... 뭔가 노이즈가 들린 것 같았지만, 기분 탓이군요. 계, 계속합니다!」

 

 

 

24. 이하 무명생략

 

리츠코 「어흠! 에-, 집에 돌아간 당신은, 즉시 플레이어에 야요이의 CD를 세트합니다.」

 

P 「그 전에 가사 집을 여는 파구나, 나는」

 

리츠코 「어라, 그렇습니까?」

 

P 「응. 펄럭펄럭 넘겨서, 그리고...」

 

리츠코 「헤에...그렇지만 그러면, 네타 당하지 않습니까」

 

P 「네타바레? 가사 내용을 보게 되는 것인가?」

 

리츠코 「그래요. 역시 제일 최초로 CD를 들을 때는, 머리를 텅 비운 상태로...」

 

P 「아-, 확실히 그렇게 듣고 보면... 리츠코가 그렇게 말한다면, 다음부터는 그렇게 할까」

 

리츠코 「후후♪ 꼭, 그렇게 해주세---」

 

리츠코 「....앗, 정말! 그런 일은 어떻게든 상관없습니다!」

 

P 「아하하, 또 보기 좋게 빗겨나갔구나」

 

리츠코 「우우... 누, 누구 탓인데....!」

 

 

 

25. 이무생(다 쓰기도 귀찮...)

 

리츠코「어·쨌·든!! 가사 집을 보자마자, 당신은 야요이의 CD를 재생합니다.」

 

P 「흠......」

 

 

~ P의 머리 속 ~

 

『플레이- 플레이- 힘내자 최고야♪』

 

『플레이- 플레이- 힘내라 최고에요♪』

 

 

P 「키라메키라리가 흘러 나온다!」

 

리츠코 「이 CD를 위해 레코딩된 신곡이에요, 신곡!」

 

P 「최고구나! 빨리 열심히 노래하고 있는 야요이 귀여워어!!!!!!」

 

리츠코 「후후후..... 반응은 최상이군요! 이것은 정말로 혹시, 100만장 달성도 꿈이 아닐지도~!」

 

P 「야요이는 귀엽구나아!!!!!!」

 

리츠코 「그리고 그 곡이 끝난 뒤로 들려오는, 토크!」

 

P 「야요이는 귀엽구나아!!!! 자 가자!!!」

 

※ P는 지금 진심으로 일반인이 되어 있으므로, 알고 있을 CD의 내용은 잊고 있습니다.

 

 

 

30. 이무생

 

리츠코 「그런데....마지막 곡 『 i 』의 재생이 끝나, 토크를 포함해 CD를 대충 다 들었습니다.」

 

P 「좋은 CD였다...... 에누리 없이」

 

리츠코 「즉, 어떤 감상이었습니까!?」

 

P 「야요이 짱은, 귀엽고 기특해 활기가 가득차서, 정말 대단해. 앞으로도 응원 해주고 싶어.」

 

P 「나머지 특별 게스트인 하루카도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츠코 「응, 초등학생같은 감상이지만, 꽤 호감이네요! 이건 틀림없이 팔려요~ 후후후...!」

 

리츠코 「이런 안돼 안돼, 무심코... 그렇지만, 실은 아직도! CD는 끝나지 않았어요!」

 

P 「뭐라고-!?」

 

리츠코 「......보너스 트랙」 반짝

 

P 「!」

 

리츠코 「그래! 이 CD는 야요이도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이, 보너스 트랙이 들어간, 괴, 굉장한 CD였던 것입니다!」

 

P 「아, 아, 아...... 빨리 듣고 싶어!」

 

리츠코 「정말, 참을성이 없구나. 우선은 키라메키라리의 가라오케 ver을 듣고.....」

 

P 「플레이 플레이, 최고오오오오오!!」

 

리츠코 「후후후......」

 

 

 

34. 이무생

 

리츠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보너스 트랙......」

 

P 「...........」 두근두근

 

리츠코 「야요이의 흉내가 시작됩니다! 와~ 짝 짝 짝」

 

P 「우와 이건 완전히 야요이다! 전혀 누구와도 닮지 않았어! 그렇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까!」

 

리츠코 「귀엽겠지요~?」

 

P 「응!」

 

리츠코 「.......그렇지만, 자~알 상상해 보세요. 이제 곧, 그래, 이오리 흉내를 내는 부분....」

 

P 「에.....?」

 

 

~ P의 머리 속 ~

 

『.......이 변태! 초 변태! 변태같으니!』

 

『아, 아아아, 감사합니다앗!!!』

 

~ 머리 속 재생 끝 ~

 

 

P 「!?"

 

리츠코 「이해해 주실 수 있었던 것인지.......」

 

 

 

38. 이무생

 

P 「대단히 큰 성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리츠코 「기분은 어떻습니까?」

 

P 「들떴던 기분이 엉망이야.......」

 

리츠코 「그것은 왜?」

 

P 「나는 야요이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야요이의 변변치 않은 흉내, 머리를 녹게 하는 것 같은 달콤한 목소리」

 

P 「그런데도,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가다니.....」

 

리츠코 「그렇네..... 그와 같습니다.」

 

P 「이라고 할까, 야요이도 토크로 말했었지만 「프로듀서」는 누구야! 나인가!」

 

리츠코 「아무튼, 그 발언에 대해서는, 다른 모두에게도 주의해두지 않으면 안 되네요.」

 

 

리츠코 (--이 내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그대로 자신에게 되돌아 오리라고는......)

 

리츠코 (이 때의 나는 아직 너무 어려서, 예상도 하고 있지 않았었다.)

 

리츠코 (그렇지만 저런 정도는 세이프네요. 다른 모두에 비해서는... 응)

 

 

 

39. 이무생

 

리츠코 「어쨌든, 이런 것을 발매하면 클레임이에요! 반품반품, 반품의 폭풍우!」

 

P 「우우... 그. 그런.....」

 

리츠코 「처음 낸 기념해야 할 솔로 CD가, 수수께끼의 남성의 소리가 든 저주의 CD라니......!」

 

리츠코 「........아, 하지만 아무튼, 그러한 면에서의 수요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으응~, 의외로 화제를 부를지도」

 

P 「어, 어이. 리츠코?」

 

리츠코 「......이런 안돼안돼! 아이돌은요, 이미지가 전부니까!」

 

P 「그, 그렇구나!」

 

리츠코 「재고의 산을 안은 765프로는, 그 후 발매되는 다른 모두의 CD매상도 오르지 못하고......」

 

리츠코 「만반의 준비를 해 발매된, 릿짱 대망의 셀프 프로듀스 CD도, 전혀 팔리지 않는 상황에...!」

 

P 「.......리츠코........」

 

리츠코 「우우......!」

 

P (울고 있어..... 거짓울음이지만)

 

 

 

41. 이무생

 

P 「...........」

 

리츠코 「.......--ㅗ산」

 

P 「에?」

 

리츠코 「도산이에요, 도 · 산!」

 

P 「뭐, 뭐라고!? 설마 그런......!」

 

리츠코 「아니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닙니다!」

 

리츠코 「이 마스터 아티스트 시리즈에, 얼마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당신도 알고 있겠지요?」

 

P 「......그래..... 이것은 765프로의 향후의 운명을 건, 승부의 CD였다.......」

 

리츠코 「........간신히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765프로는, 도산의 위기에 빠져 버립니다!」

 

리츠코 「그것도 이것도, 당신이 문자 그대로 불필요한 말참견을 해서!!」

 

P 「! ! ! !」

 

P (나,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을........!)

 

 

 

42. 이무생

 

P 「.........리츠코, 나 잘못했어」

 

리츠코 「......알아주셨습니까」

 

P 「아아......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는 거구나」

 

리츠코 「후후.....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야요이짱, 슬슬 테이크 10, 가겠어요~>

 

<네에!>

 

 

P 「이런.... 다시 레코딩이 시작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테이크 10?」

 

P 「우리들이 이야기를 시작했을 무렵, 즉 꽤나 전에 테이크 9를 했던 것 같은...」

 

리츠코 「실은 우리들의 대화는 모두, 5분에도 못 미친 짧은 시간 중에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P 「에-, 그랬던가」

 

리츠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레코딩이 끝났다! 이라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P 「헤-, 그랬구나」

 

 

 

45. 이무생

 

P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나는, 야요이를 방해하지 않아!)

 

--------------------------------------------------------------------------

TAKE 10

 

야요이 『프로듀서 님, 돔이에요, 돔!』

 

야요이 『큿. 제대로 해주세요, 프로듀서』

 

야요이 『웃우-! 하이, 터치! 이에~♪』

--------------------------------------------------------------------------

 

P 「......읏!」

 

리츠코 (여기까지는 순조롭구나.... 아까 있던, 하이터치의 부분에서도 자신을 억제하고 있어요.)

 

P 「.......있잖아, 리츠코」

 

리츠코 「네?」

 

P 「.......여,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되었지만......」 부들부들

 

리츠코 「........」

 

P 「바, 반드시 나........ 저것만큼은,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리츠코 「........저거, 입니까?」

 

――――――――――――――――――――――――――――――――――――

야요이 「어머어머―. 프로듀서 씨 돈마이(Don’t mind-걱정 마세요), 예요. 우훗♪」

 

야요이 「헷헤-. 오늘의 나는(ボク-보쿠), 페로몬 덩어리입니다! 힘내 갑시다!」 (마코토인 듯?)

 

야요이 「프로듀서 , 그런 것도 할 수 없습니까―? 제대로 해 주세요」

――――――――――――――――――――――――――――――――――――

 

P 「아아... 미키의.... 아니, 각성 미키의 흉내」

 

리츠코 「 ! 」

 

리츠코 (확실히...... 야요이의 『허니』의 파괴력은 어중간하지 않으니까...)

 

P 「그러니까.... 나를 억누르기 위해, 리츠코도 협력해 줬으면 해. 괜찮은가...?」

 

리츠코 「.......예, 뭐든지 말해주세요.」

 

 

 

50. 이무생

 

――――――――――――――――――――――――――――――――――――

야요이 「이 , 변태 , 변태 , 초 변태! 」

 

야요이 「우우―……이런 구재불능인 저는, 구멍을 파서, 묻혀갑니다아 ……」

 

야요이 「그렇게 힘내지 않아도 돼요.. 적당히 가. 아후-」

――――――――――――――――――――――――――――――――――――

 

리츠코 「네......」

 

P 「.......부탁해」

 

리츠코 「아,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P 「! 오겠어... 각성 미키다!」

 

리츠코 「...........!」

 

 

 

52. 이무생

 

――――――――――――

 

야요이 「……허니……」

 

 

야요이 「정~말 좋아하는거야!! 」

 

――――――――――――

 

P 「!!! 야, 야요.......아니, 리츠코!!」 꽈악

 

리츠코 「! 그, 그런, 세게 잡지 마――」

 

 

P 「나도....나도, 정말 좋아해요 리츠코! 결혼해서, 내 신부가 되어줘!!」

 

리츠코 「......――!」

 

 

 

P (........내가 마지막 순간에 생각난, 고육지책)

 

P (그것은.......야요이의 흉내를 듣고 솟구쳐 버린, 이 감정을...)

 

P (마침 가깝게 있던 리츠코에게, 부딪히는 것이었다--)

 

 

 

57. 이무생

 

――――――――――――――――――――――――

야요이 「오빠야! 응-후-후―. 같이 놀자-―」

 

야요이 「오빠야. 일어나요―」

 

 

<컷트! 하이 오케이(OK)! 좋아-야요이 짱 최고!>

 

 

야요이 「웃우! 감사합니다-! 」

――――――――――――――――――――――――

 

 

리츠코 「.......아, 아, 저..... 뭐야, 그런, 갑자기......」

 

두근 두근

 

리츠코 「그.....그그, 그렇지만.....」

 

P 「........끝난건, 가」

 

리츠코 「ㄴ.....ㄴㄴ, 네....에」

 

P 「에」

 

리츠코 「네......결혼, 할까요........」 부끄

 

P 「에, 에?」

 

 

 

59. 이무생 by E1kxchjV0

 

뭐야 이 전개는!!!

 

 

 

64. 이무생

 

P (--그리고, 그 후에......나와 리츠코는 입적해, 부부가 되었다.)

 

P (착각이라고 할까, 그러한 것이 아니었다고 하는 건, 서로 감안하고 있었지만...)

 

P (무언가 떨쳐버릴 수 있었던 모습의 리츠코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동안에 내 안의 성이 함락되었다...)

 

P (깨닫았을 무렵에는 이제, 도망갈 장소가 없어져 버렸던 것이다.)

 

야요이 「에헤헤... 프로듀서, 리츠코 씨! 결혼 축하합니다!」

 

P 「고마워요, 야요이.....」

 

야요이 「그 때 그런 일이 있었다고는, 저,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P 「실은 나도 뭐가 뭔지......」

 

 

P (어쨌든 결과적으로, 사무소의 모두에게 축복받으며, 우리들은 결혼을 완수했다.)

 

P (물론 나도 리츠코에 대해서는 호의를 안고 있었고, 다행인 것이 리츠코도 같은 기분이었던 것 같기 때문에......)

 

P (누가 어떻게 봐도, 이것은 행복한 결혼이다.)

 

P (그렇지만, 어쩐지 석연치 않다고 할까......)

 

P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

 

 

 

65. 이무생

 

P (덧붙여서 리츠코는, 그 후 아이돌에서 은퇴했다. 약삭빠르게 자신의 CD를 발매하고 나서)

 

P (.......실은 팬 모두에게는,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 않아)

 

P (아이돌을 그만 둔 이유도, 본격적으로 프로듀스 일에 전념하기 때문에, 로 하고 있다.)

 

P (리츠코의 팬들은 리츠코의 꿈에 대해 알고 있으니까, 곧바로 납득해주었다.)

 

P (......그리고, 아무큰 그 뒤에 여러 가지가 있어, 마침내 오늘--)

 

 

 

P 「................」

 

리츠코 「.........프로듀서! 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요」

 

P 「응.....여, 여기는..... 우리의 사무소?」

 

리츠코 「달라요. 겉 모습은 닮고 있지만, 765프로와는....... 다른 장소」

 

P 「에, 그것은......」

 

리츠코 「여기는........, 우리들의, 새로운 꿈의 출발점!」

 

P (하여튼 그러니저러니해서, 리츠코와 나는, 새로운 예능 프로덕션을 설립했던 것이다!)

 

 

 

67. 이무생

 

리츠코 「당신이 사장에, 제가 프로듀서.....그렇다면, 어떤 상대에게도 패배할리 없어요!」

 

P 「에에!? 내, 내가 사장?」

 

리츠코 「그래요! 765프로 계열사의 형태로 하면, 반드시 타카기 사장도 납득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P 「으-응, 그렇게는 말해도......내가 경영자라니, 도저히 해 나갈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리츠코 「으응, 그렇지가 않아!」

 

P 「그래도, 나는.....」

 

리츠코 「........뭐, 아쿠튼, 프로듀스의 능력은 확실하기 때문에」

 

P 「...........」

 

리츠코 「저.....안될, 까나......?」

 

P 「.........」

 

리츠코 「.........」

 

P (.......리츠코....... 옛날부터의, 꿈이었던 거야......)

 

P 「.......안될 리가 없어 마이 와이프! 이런 나로 괜찮다면!」

 

리츠코 「! 물론, 당신 이외에는 없어요 마이 달링!」

 

 

 

69. 이무생 by N66GDZ1/0

 

어라-? 야요이는...?

 

 

70. 이무생

 

리츠코 「그렇다면, 프로듀.......이런. 언제나처럼 불러버리는 것이네요.」

 

P 「아하하..... 결혼하고 나서도, 쭉 그랬던 거야」

 

리츠코 「그래도, 지금부터 당신은 저의 고용주가 되기 때문에.... 호칭을, 바꾸지 않으면」

 

리츠코 「저기, 뭐라고 부르면 좋아?」

 

P 「호칭인가...... 그렇구나.....」

 

리츠코 「역시, 보통으로 사장님? 그렇지 않으면.... 후후, 보스라든지? 앞으로는 그 밖에......」

 

P 「...........달링」

 

리츠코 「엣!!? 조금 전에는 무심코 분위기에 맞춰 말했지만.... 그거, 정착시키는거야.....?」

 

P 「이라고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좀 그런가!」

 

리츠코 「아, 아니에요...... 아무튼 별로, 당신이 말한다면, 가끔씩은 그렇게 불러도......」 부끄부끄

 

P 「리츠코, 그렇다면.......」

 

리츠코 「에, 뭐, 뭔가요.....?」

 

 

 

71. 이무생

 

리츠코 「......그거, 진심으로 말하고 있습니까?」

 

P 「아아, 진심이야!」

 

리츠코 「우우......라고 할까 그거, 정말, 어떻게 부르는가라든지 그런 이야기와 다르잖아요.....」

 

P 「......안될까?」

 

리츠코 「.......아 정말로,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P 「이야~, 결국 그 때에는 스튜디오에서 달려 나와버려서, 리츠코의 진심의 그건 보지 않았으니까!」

 

P 「그러니까, 이 기회라고 생각해......」

 

리츠코 「.........」

 

P 「............」

 

리츠코 「........정말, 어쩔 수 없구나......자, 그럼 1번만?」

 

P 「정말로?! 얏호!!」

 

리츠코 「제,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면..... 그, 아깝기 때문에」

 

P 「응!」

 

 

 

 

74. 이무생

 

P (--생각해보면, 나와 리츠코는...... 언제나, 이야기를 빗겨나가고 있었다.....)

 

P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빗나간 길을 고집해 돌진했기 때문에......)

 

P (지금 느끼고 있는, 혼자서는 안지 못할 만큼의 큰 행복을, 손해 넣었어......!)

 

 

 

리츠코 「........후우-, 후우-.......」

 

P 「...........」 두근두근

 

P (내가 쭉 보고 싶어했던, 리츠코의 진심의 그것..... 그것은 즉)

 

리츠코 「............허, 허.........」

 

P 「 ! 」

 

P (리츠코의 CD의 보너스 트랙으로 녹음된, 리츠코의 흉내 진심 ver.이다!)

 

리츠코 「.......허니, 정~말 좋아하는거야!」

 

 

 

76. 이무생 by hGAR2QHp0

 

리츠코도 귀엽구나

 

 

 

78. 이무생

 

스테마 SS마지막입니다. 읽어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MA시리즈는 모두 명반. 야요이의 흉내는 엄청 사랑스러워.

그리고 무엇보다 릿짱 귀여워요!

 

 

 

80. 이무생 by wliQm3xe0

 

수고

릿짱, 우오오오오! 릿짜아아앙!

 

P 「하, 하루룽…」

2013. 9. 4. 03:18 | Posted by 2ndboost

하루카 「에!?」

 

하루카 「가, 갑자기 무슨 일입니까 프로듀서 씨」

 

P 「미안,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 「그렇습니까...」

 

하루카 (지금 프로듀서 씨, 하루룽 이라고 말했었지요?)

 

 

 

탈칵

 

 

치하야 「지금 돌아왔습니다.」

 

P 「아, 어서와 치하야」

 

하루카 「치하야 짱 어서 와! 잠깐 여기에 와 봐!」

 

치하야 「하루카, 왜 그러는 거야?」

 

하루카 「있잖아, 왠지 모르지만 프로듀서 씨한테 『하루룽』이라고 들어 버렸어!」 (소근소근)

 

치하야 「아무튼, 그 성실한 프로듀서가... 놀랍네.」 (소근소근)

 

하루카 「나도 놀라 버렸어! 왜 그러는 걸까, 프로듀서 씨」 (소근소근)

 

치하야 「후후, 어쨌든 다행이네요 하루카」 (소근소근)

 

하루카 「응!」

 

 

 

하루카 「촬영 다녀오겠습니다~!」

 

P 「아아, 다녀와」

 

치하야 「다녀와, 하루카」

 

P 「으-음....」

 

치하야 「프로듀서? 무슨 일 있습니까. 언짢은 얼굴을 하고」

 

P 「아니, 하루카와 좀 사이좋게 될 수 없을까...하고」

 

치하야 「에?」

 

P 「2명으로 이동할 때라든지, 어색한 것 같고...」

 

P 「전에는 보통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치하야 「하아... 그랬습니까?」

 

치하야 「혹시 프로듀서, 그래서 하루카를 『하루룽』이라고...」

 

P 「켁!? 들어 버린 건가!」

 

P 「아, 별명으로 부르면 좀 더 사이좋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P 「아무튼 나에게는 무리였지만....」

 

치하야 「그랬습니까.」

 

치하야 (프로듀서, 좀 귀여워)

 

 

P 「그런 이유로, 사이좋게 될 방법을 생각하고 있어」

 

치하야 「후후, 그런 것이라면 저도 생각해 두는군요.」

 

P 「정말인가? 도움이 돼요 치하야」

 

치하야 「네. 그러면 다음 일에 가네요.」

 

P 「오우, 다녀와」

 

 

하루카 「하루룽, 하루룽, 하루룽...」

 

하루카 「에헤헤...」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아, 치하야 짱. 어째서 여기에?」

 

치하야 「나, 근처의 스튜디오니까. 지금, 괜찮아?」

 

하루카 「응, 휴식 시간이니까 괜찮아.」

 

치하야 「프로듀서에 대한 건데...」

 

치하야 「하루카는 자신과 둘이 있을 때 어색한 것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치하야 「사실인거야, 하루카?」

 

하루카 「에!? 프로듀서 씨가!?」

 

하루카 「확실히 2명뿐일 때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을지도...」

 

치하야 「어째서?」

 

하루카 「하, 하지만... 긴장해 버려서... 얘기할 수 없는 걸...」

 

치하야 「그런 것이네」

 

치하야 「하루카는 프로듀서와 서로 좋아하는 관계가 되고 싶은 거네」

 

하루카 「서!? 서로 좋아하다니... 그런...」

 

치하야 「다른 거야?」

 

하루카 「...다르지 않습니다...」

 

치하야 「그렇다면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치하야 「지금의 느낌을 오래 끌수록 그 만큼 회복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하루카 「그럴까... 그렇네요...」

 

 

하루카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괜찮을지...」

 

하루카 「나 지금까지 남자와 교제하거나 한 적 없고...」

 

치하야 「처음에는 누구라도 몰라요, 하루카」

 

치하야 「거기에 프로듀서, 최근 들어 갑자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루카 「에!? 그래!?」

 

치하야 「예. 원래 잘 생겼는데, 지금까지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아」

 

치하야 (예를 들어 미키라든지...)

 

하루카 「아와와와와」

 

 

하루카 「어쩌지 치하야 짱!」

 

치하야 「진정해 하루카, 우선은 제대로 얘기할 수 있도록 하자」

 

하루카 「그, 그렇네.」

 

치하야 「미리 화제를 준비해 두면 좋지 않을까」

 

하루카 「아, 그거 자주 듣던 방법이네」

 

 

치하야 「그러면 나, 스튜디오에 갈게」

 

하루카 「아, 응 힘내!」

 

치하야 「고마워, 하루카도 일과 사랑, 어느 쪽도 힘내」

 

하루카 「응!」

 

스태프 「아마미 하루카 씨 부탁드립니다~!」

 

하루카 「네~!」

 

하루카 「분발해야지! 빨리 나아가지 않으면!」

 

 

------며칠 후의 차 안------

 

하루카 (마, 마침내 둘이서... 치하야 짱, 나 노력해요!)

 

하루카 (그러니까, 우선은... 어떻게 하면 괜찮아?)

 

P (...오늘은 도로가 혼잡하구나...)

 

하루카 「에!? 그그그그그렇네요! 요약하면 막힌 도로네요!」

 

P 「에? 뭐, 그렇구나.」

 

하루카 「아하하...」

 

하루카 (나 대체 뭘 말하고 있는 거야...)

 

P 「.......」

 

하루카 「........」

 

하루카 (아아아, 그래 핸드폰 메모 란에서 화제를!)

 

하루카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좋아 이거!)

 

하루카 「프로듀서 씨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든지 있습니까!?」

 

P 「에?」

 

하루카 「 」

 

P 「갑자기 뭐야?」

 

하루카 「아니요, 별일 아니에요... 잊어주세요...」

 

P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P 「없어 없어」

 

하루카 「그렇네요없네요(국어책 읽기)...에?」

 

P 「최근에는 일이 즐겁고 그런 것은 없구나.」

 

하루카 「그럼 교제하고 있는 사람이라든지도?」

 

P 「물론 없어」

 

하루카 「그렇습니까.」 후우

 

P 「하루카는 어때?」

 

하루카 「저 말입니까!?」

 

P 「사실 교제하고 있다고 듣는다면 곤란한데」

 

P 「성숙한 여자아이고 좋아하는 사람 정도는 있지 않아?」

 

하루카 「저는...」

 

하루카 「네... 있습니다.」

 

P 「역시 있구나. 상대는 어떤 녀석이야?」

 

하루카 「그러니까요... 매우 성실하고, 상냥한 사람입니다.」

 

P 「헤에... 멋진 녀석인가?」

 

하루카 「그렇네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눈치 채지 않은 것 같지만」

 

P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지만, 경쟁률 높을 것 같은 녀석이구나.」

 

하루카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깨달았습니다만」

 

P 「무언가 좋아하게 된 계기라도 있는 것인가?」

 

하루카 「계기, 입니까...」

 

 

----몇 개월 전 어떤 스튜디오----

 

P 「하루카, 마중 나왔어~」

 

하루카 「우우, 흑...」

 

P 「하, 하루카!? 왜 그래!?」

 

스태프 「아, 프로듀서 씨로군요. 하루카 짱, 이번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스태프 「감독에게 혼나 버렸습니다. 그 감독 꽤 심한 성격이니까요...」 (소근소근)

 

하루카 「흐, 흑...」

 

P 「그랬습니까... 폐를 끼쳐 두어 죄송합니다.」

 

스태프 「아니아니... 이쪽이야말로」

 

 

하루카 「우우, 흐흑..」

 

P 「하루카......」

 

P 「어쩔 수 없어요. 성우의 일은 좀처럼 오지 않는 일이고...」

 

하루카 「흑, 그래도...」

 

P 「나는 알고 있어. 많이 연습하고 있었던 걸」

 

P 「하루카는 노력했어, 정말 노력했다.」 쓰담쓰담

 

하루카 「프로듀서 씨...」

 

 

 

---- 차 안 ----

 

P 「진정됐어?」

 

하루카 「네...미안해요, 울어버려서...」

 

P 「우는 것은 나쁜 게 아니야. 눈물이 나올 때는 우는 것이 좋아」

 

하루카 「감사합니다...」

 

P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앞으로도 있을 거야. 나도 몇 번이나 울었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가 말입니까?」

 

P 「아아. 낙담하고 회복하고 반복했어요.」

 

P 「낙담해 어쩔 수 없게 되었을 때는, 사양 말고 전화라도 해 줘.」

 

하루카 「괜찮겠습니까?」

 

P 「오우, 확실히 업무 중에는 무리겠지만」

 

P 「그런 때는 하루카, 나는 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노래방에 가고 있어」

 

하루카 「에?」

 

P (그 감독...)

 

P 「이라는 것으로 가볼까」

 

하루카 「하, 하아...」

 

 

---- 노래방 ----

 

하루카 「이것이야 말로 프로겠죠~ ♪」

 

P 「오오-」

 

하루카 「에헤헤, 감사합니다.」

 

하루카 「큰 소리로 노래하면 기분이 좋네요.」

 

P 「그래 그래」

 

하루카 「다음은 프로듀서 씨에요.」

 

P 「아아」

 

하루카 「프로듀서 씨의 노래 듣는 건 처음이네요, 기다려집니다.」

 

P 「전혀 잘 하지 못해. 그것보다 오늘은 이 곡을 하루카가 들어줬으면 해서」

 

P 「내가 낙담했을 때 언제나 듣고 있던 곡이야.」

 

 

(인트로~♪)

 

 

하루카 「아, 이거 들은 적이 있을지도...」

 

 

(나는 알고 있어요~♪ 제대로 보고 있어요~♪)

 

(노력하고 있는 너를~♪ 쭉 지켜 줄 테니까~♪)

 

(너를 위해서 노래할게~♪)

 

 

P 「~♪ ...좋아」

 

하루카 「..........」 핑

 

P 「하하하, 역시 서투르구나」

 

하루카 「그런게 아니에요! 저, 프로듀서 씨의 노래 정말 좋아해요!」

 

P 「그, 그런가, 고마워」

 

하루카 「그러니까, 한 번 더 지금 곡, 노래해 주세요!」

 

P 「에? 같은 곡을?」

 

하루카 「네, 부탁합니다!」

 

P 「알았다... 그럼 한 번 더」

 

--------------------------------------------

 

 

하루카 (내가 프로듀서 씨를 좋아하게 된 것은, 아마 그 때부터...)

 

하루카 (그 무렵부터, 프로듀서 씨와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게 되어 버렸지요...)

 

 

P 「하루카?」

 

하루카 「아...비밀입니다♪」

 

P 「뭐야 신경 쓰이잖아」

 

하루카 「에헤헤, 제 사랑이 이루어지면 알려 드릴게요.」

 

P 「그런가」

 

P 「응원은 하지만, 교제하는 경우에는 절대로 들키지 않게 부탁해」

 

하루카 「네.... 아」

 

하루카 (나, 지금 프로듀서 씨와 보통으로 얘기할 수 있었어...)

 

 

하루카 「다녀왔습니다~!」

 

코토리 「어머나, 어서 오세요 하루카 짱」

 

치하야 「어서오세요. 하루카」

 

하루카 「치하야 짱~!」 와락

 

치하야 「하, 하루카!?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루카 「있잖아, 프로듀서 씨와 보통으로 얘기할 수 있었어!」

 

치하야 「다행이네요, 하루카. 무엇을 얘기했어?」

 

하루카 「그러니까...」

 

 

 

치하야 「후후후, 정말 좋았네요. 하루카」

 

하루카 「에헤헤헤~ 결과 OK로 좋았어요~」

 

코토리 「하루카 짱, 이제 곧 근처 가게에서 취재지요?」

 

하루카 「아, 그랬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P 「다녀왔습니다~」 탈칵

 

하루카 「꺄악!」

 

P 「어이쿠」

 

하루카 「에...」

 

코토리 「와~」

 

하루카 「아와와와」

 

P 「미안 하루카, 괜찮아?」

 

하루카 「괜찮습니다! 그렇다면 다녀오겠습니다!」 휙

 

P 「아... 가버렸다.」

 

P (역시 미움 받는구나...)

 

치하야 「프로듀서」

 

P 「오, 오우 치하야, 다녀왔어.」

 

치하야 「하루카와는 어땠습니까?」

 

P 「아아, 보통으로 얘기할 수 있었어. 다만, 지금의 느낌을 보면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 않는 것 같구나....」

 

치하야 (하아...)

 

치하야 「그런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P 「그럴까...」

 

치하야 「괜찮아요. 그것보다도 하루카와 프로듀서의 사이좋게 대작전에 대해서지만」

 

P 「그대로구나. 그래서?」

 

치하야 「어딘가 놀러가자고 권하면 어떨까요?」

 

P 「놀러가는, 건가... 와 줄까...」

 

치하야 「괜찮습니다, 자 어디에 권할까 결정할까요.」

 

P 「네」

 

 

P 「결국, 영화관에 가게 되었다...」

 

P 「잠시만, 이거 잘 생각해보면 데이트...?」

 

P 「......」

 

P 「에라, 아무래도 좋아」

 

(삐리리리리♪)

 

 

 

~♪ ♪~ ♪♪♪~ ♪♪~♪

 

하루카 「전화? ... 아!?」

 

핸드폰 「프로듀서 씨」

 

하루카 「프프프 프로듀서 씨!」

 

하루카 「업무 연락은 평소에 메일 뿐인데...」

 

하루카 「진정해, 진정해...」 후~후~

 

하루카 「좋아...」 픽

 

하루카 「여, 여보세요...」

 

P 「안녕, 지금 괜찮아?」

 

하루카 「네, 괜찮습니다!」

 

P 「그럼....」

 

 

 

하루카 「........」

 

하루카 「프, 프로듀서 씨와, ...」

 

하루카 「우우우우~~」 부들부들부들

 

하루카 「와―!!」

 

하루카 「.......」

 

하루카 「치하야 짱에게 보고하지 않으면 안 돼.」

 

 

------ 당일 영화관 앞 ------

 

하루카 「하아......」

 

하루카 (긴장해 버려서 오늘까지 사무소에서도 별로 말할 수 없었어...)

 

하루카 「그렇지만, 오늘로 만회하지 않으면!」

 

P 「뭘 만회하는 거야?」

 

하루카 「봐이! 프로듀서 씨!?」

 

P 「미안, 기다렸어?」

 

하루카 「아, 아니요! 저도 지금 왔기 때문에!」

 

P 「그런가. 그럼, 빨리 가볼까」

 

하루카 「네!」

 

 

P 「지금 있는 건, 액션, 호러, 연애 3개인가」

 

하루카 「프로듀서 씨는 어떤 것을 보고 싶습니까?」

 

P 「나는 뭐든지 생각 보다는 즐길 수 있으니까, 하루카가 선택해도 괜찮아」

 

하루카 「괜찮겠습니까? 그럼, 역시... 이걸로」

 

P 「연애구나, 그럼 티켓 사 올게」

 

하루카 「아, 돈」

 

P 「괜찮아, 오늘은 내가 권했으니까」 타닥

 

하루카 「아......」

 

하루카 (프로듀서 씨, 어째서 오늘 권해 줬을까...?)

 

『하루카는 프로듀서와 서로 좋아하는 관계가 되고 싶은거네』

 

하루카 (서로 좋아...)

 

하루카 「그럴 리가, 없겠지요...」

 

 

---- 상영 종료 뒤 ----

 

P 「꽤 좋은 이야기였구나.」

 

하루카 「네, 흑, 다행입니다.」

 

P 「하하하, 감동해서 울었던 것인가」 쓰담쓰담

 

하루카 「흑, 미안해요...」

 

P 「그러고 보니, 언제였는지 이런 느낌으로 하루카가 울었을 때가 있었구나」 쓰담쓰담

 

하루카 「네, 저도, 생각났습니다.」

 

P 「하루카는 의외로 울보야~」 쓰담쓰담

 

하루카 「그렇습니까..... 그것보다, 프로듀서 씨...」

 

P 「응?」 쓰담쓰담

 

하루카 「자, 잠깐 부끄럽습니다...」 부끄부끄

 

P 「아, 미안」

 

 

P 「밥을 먹기에는 약간 빠르구나...하루카, 어딘가 가고 싶은 곳 없어?」

 

하루카 「아, 네 그러니까, 저...」

 

하루카 「저것을 타 보고 싶습니다.」

 

P 「어? 아아, 관람차인가. 확실히 공기조절도 되고 있었지?」

 

하루카 「네, 저 한 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하루카 (실은 치하야와 탄 적 있기는 하지만요)

 

P 「좋아. 왔다, 가자」

 

하루카 「네!」

 

 

---- 관람차 내 ----

 

P 「호... 이건 대단하구나」

 

하루카 「그, 그렇네요.」

 

P 「도시의 경치도 꽤 좋구나」

 

하루카 「그렇네요.」

 

P 「날씨도 좋고」

 

하루카 「그렇네요.」

 

P 「..........」

 

하루카 「..........」

 

P (또 이런 느낌인가......)

 

하루카 (뭔가, 뭔가 얘기해야 해!)

 

 

하루카 「프로듀서 씨!」

 

P 「응」

 

하루카 「어... 그러니까...」

 

하루카 「오늘은, 어째서 권해 줬습니까?」

 

P 「아~, 그렇구나...」

 

P 「그러니까...」

 

P 「우연히 영화를 보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P 「혼자서 보러 가는 것도 외롭고」

 

하루카 「그랬던, 것이었습니까...」

 

P 「아, 아아...」

 

하루카 「.......」

 

P 「.........」

 

 

P 「미안, 거짓말이야.」

 

하루카 「에?」

 

P 「이 때이니까 말할게」

 

P 「하루카와 좀 더 사이좋게 되고 싶었다.」

 

하루카 「에...?」

 

P 「하루카와 더 사이좋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P 「오히려 미움 받고 있지 않을까 하고...」

 

하루카 「싫어하다니! 그런 일 있을 리가 없습니다!」

 

P 「저, 정말인가?」

 

하루카 「정말입니다!」

 

P 「그런가... 안심했어」 후우

 

하루카 「저, 저기!」

 

하루카 「지금이니까 저도 말합니다!」

 

P 「네」 깜짝

 

하루카 「제가 프로듀서 씨와 2명뿐일 때 입을 다물어버리는 것은」

 

하루카 (치하야 짱, 나도 말할게!)

 

하루카 「긴장해 버리니까 입니다!」

 

P 「긴장?」

 

하루카 「네......」

 

P 「그러니까, 그건......」

 

하루카 「네....」

 

하루카 「저......」

 

하루카 「프로듀서 씨를」

 

하루카 「좋아, 합니다...」

 

 

하루카 「정말 좋아합니다!」

 

P 「그런, 것이었는가.」

 

하루카 「.......」

 

P 「.......」

 

P 「나는.....」

 

P 「연애라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

 

하루카 「.......」

 

P 「하지만......」

 

P 「지금, 노력해 마음을 털어 놓아준 하루카를 보고」

 

P 「하루카를 좋아하게 되고 싶다...고 생각 했어」

 

P 「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하루카 「프로듀서 씨...」

 

하루카 「...저, 지금은 그것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도, 대단히 기쁩니다.」

 

P 「그런가......」

 

P 「언젠가..... 제대로 대답을 해줄게」

 

하루카 「네. 아, 어느새 아래까지 와 버렸네요.」

 

P 「그럼, 맛있는 걸 먹으러 갈까」

 

하루카 「네!」

 

 

------- 몇 년 후의 765프로에서 ------

 

P 「다녀왔습니다―! 하루룽 다녀왔어!」

 

하루카 「아, 어서 오세요.」

 

P 「이야~ 최근 꽤 더워졌구나.」

 

하루카 「후후후, 그렇네요. 네, 물수건이에요.」

 

P 「아아, 고마워 하루카」

 

하루카 「닦아 주네요.」

 

P 「아아~ 기분 좋아~」

 

 

코토리 「하아.... 사무소에서는 그런 건 자제해 달라고 말했었는데」

 

치하야 「후후후, 프로듀서, 하루카와 같이 있고 나서는 완전히 바뀌어 버렸네요.」

 

코토리 「사장이 하루카 짱을 사무원으로 고용했기 때문에.....」

 

P 「고마워 하루카. 하루카 덕분에 일도 전보다 더 즐거워...」

 

하루카 「에헤헤, 저도에요, 당신」

아즈사 「신부수행」

2013. 9. 4. 03:17 | Posted by 2ndboost

아즈사 “제가 운명의 사람을 찾고 있다는 건 알고 있겠지요?”

 

P “그 사람을 위해서....입니까?”

 

아즈사 “역시 운명의 사람과 연결되면 함께 살아가게 되지 않습니까.”

 

P “아무튼, 머지않아 그렇게 되겠지요.”

 

아즈사 “그렇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

 

P “훌륭하네요, 아즈사 씨는”

 

아즈사 “훌륭한....입니까?”

 

P “제대로 있을 곳을 확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즈사 “그런 굉장한 일도 아니에요.”

 

P “그렇다고 해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저보다는 훌륭해요.”

 

아즈사 “프로듀서 씨는, 무언가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 장래에 대해서라든지......”

 

P “그렇네요........ 이렇게 매일이 바쁘면 먼 앞에 대한 것보다, 내일의 스케줄에 대해서 생각해 버립니다.”

 

P “그렇지만, 자신의 장래인가. 765프로 모두를 톱 아이돌로 하면 나는 어떻게 할까”

 

아즈사 “결정하지 않았습니까?”

 

P “전혀. 여기서 프로듀서를 계속 할까, 혹은 다른 사무소에 취직해 거기의 아이돌을 프로듀스할까”

 

아즈사 “에에! 프로듀서 씨, 그만둬 버립니까?”

 

P “어떨까요. 정점으로 가면, 뒤는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많은 것도 아니니까”

 

P “일에 보람이 없어지면......”

 

아즈사 “프로듀서 씨.......”

 

P “어째서, 아직도 누구 한명도 톱 아이돌로 만들지 않았는데 뭘 말하고 있을까요”

 

P “아하하하!”

 

아즈사 “프로듀서 씨는, 자신의 장래의 이미지는 있습니까?”

 

P “이미지입니까, 저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생각...”

 

아즈사 “그렇지 않고.... 으~응, 그렇네요.”

 

아즈사 “장래에는 이러하고 싶다.......라고 하는 소망일까”

 

아즈사 “그러한 것은, 없습니까?”

 

P “소망.......입니까”

 

아즈사 “네......”

 

P “...........”

 

아즈사 “프로듀서 씨?”

 

P “있기는, 있습니다만.......”

 

아즈사 “있지만?”

 

P “그,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다고 할까”

 

아즈사 “괜찮습니다. 저, 웃는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P “정말입니까?”

 

아즈사 “정말입니다.”

 

P “.........”

 

P “저는......저의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P “그 사람의 아침인사로 하루를 처음으로, 그 사람의 ‘잘 자’로 하루를 끝낸다.”

 

P “유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단지 둘이서 다가서서, 웃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P “상냥하다고 할까, 따뜻하다고 할까..... 어쨌든, 그런 것이 저의 장래에 대한 소망이군요.”

 

아즈사 “.......”

 

P “이상합니까. 남자가 이런 아가씨틱한 것을 생각하는 것은?”

 

아즈사 “아니요, 정말,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아즈사 “저도, 언젠가 운명의 사람과 그런 관계가 되고 싶습니다.....”

 

P “아즈사 씨라면 될 수 있어요.”

 

아즈사 “그렇습니까?”

 

P “물론입니다. 아즈사 씨는 따뜻한 사람이기 때문에”

 

P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함께 있는 상대도 상냥한 기분이 될 수 있어요.”

 

P “제가 그랬기 때문에”

 

아즈사 “.......///”

 

 

아즈사 “그.......프로듀서 씨”

 

아즈사 “프로듀서 씨는, 소중한 사람과 조금 전 말한 대로 보내고 싶지요?”

 

P “네, 저의 소망입니다.”

 

아즈사 “그렇지만, 프로듀서 씨의 말은 조금 막연하지 않습니까?”

 

P “아무튼, 결국은 이미지이니까요.”

 

아즈사 “그렇다면, 그 이미지를 체험하면 좀 더 구체적인 이미지도 비치지 않겠습니까?”

 

P “그렇네요. 그렇지만, 그런 상대도 없기 때문에.....”

 

아즈사 “그렇다면, 저를 상대로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P “엣...... 아즈사 씨, 그것은”

 

아즈사 “........” (지이-)

 

P “분명히 곤란해요. 아이돌이 남자의 집에 마구 들어가다니”

 

아즈사 “하, 하지만...... 프로듀서 씨도 자신의 장래에 대해 구체적인 이미지는 필요하군요?”

 

P “그것은...... 뭐.....”

 

아즈사 “저도 운명의 사람을 위해서 하고 있는 신부수행, 한 번 남자인 프로듀서 씨에게 보이기를 원해서”

 

P “예행연습 같은 것입니까?”

 

아즈사 “네.......”

 

아즈사 “어떤가요?, 프로듀서 씨. 이건, 서로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P “.........”

 

P (아즈사 씨의 제안, 프로듀서로서는 절대로 받아들여선 안 되는 것이다.)

 

P (그렇지만.....)

 

아즈사 “.........”

 

P (이런 표정이 되어, 거절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는 것이 아니야. 단지, 내가 죄악감으로 가득하는 일이 되는 것은 예상하고 있지만)

 

P “......저는, 무른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아즈사 “네?”

 

P “별일 아니에요......”

 

P “아즈사 씨, 저의 장래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서 협력해 주지 않겠습니까?”

 

아즈사 “프로듀서 씨!”

 

P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즈사 “아니요, 이쪽이야말로. 저의 어리광인데.....”

 

P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제가 그렇게 하고 싶은 것뿐이기 때문에”

 

P “그렇게 되면 아즈사 씨는, 저의 소중한 사람이 됩니까?”

 

아즈사 “ㄴ, 네. 프로듀서 씨는 저의......”

 

P “으~응. 그렇다면 괜찮을까나. 아즈사 씨라면 걱정 없을 것이고”

 

아즈사 “?”

 

P “잠깐, 기다려주세요. 음~, 확실히 가방 근처에....., 있었다.”

 

P “아즈사 씨, 이거 건네 둡니다.”

 

아즈사 “........!”

 

아즈사 “프로듀서 씨, 이거!”

 

P “잃어버리지 말아 주세요. 스페어는 그것 밖에 없기 때문에”

 

아즈사 “........”

 

아즈사 (프로듀서 씨의 열쇠.......)

 

아즈사 “저기, 프로듀서 씨. 괜찮겠습니까?”

 

P “악용할 생각입니까?”

 

아즈사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P “그렇다면, 상관없지 않습니까”

 

아즈사 “그렇지만.......”

 

P “배려를 해 주신다면”

 

슥....

 

아즈사 “!”

 

P “손을 끌어당기지 말아 주세요......”

 

아즈사 “아우..... 이, 이것은” (상황상 P가 아즈사의 손을 펴고 열쇠를 쥐어준 것 같네요.)

 

아즈사 “저기, 역시 이것 빌려도 괜찮습니까?”

 

P “저는,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긴 하지만요.”

 

아즈사 “그, 그것보다.... 언제부터 저는 프로듀서 씨의 집에 가면 괜찮겠습니까?”

 

P “별로 언제라도 괜찮아요. 상식의 범위라면”

 

아즈사 “네, 알겠습니다.”

 

P (그러고 보니, 아즈사 씨 내 집을 알고 있었던가?)

 

P (아무튼, 좋은가...... 올 수 없으면 오지 않는 것이고, 일어날지도 모르는 문제도 일어나지 않고 끝나는 거야)

 


며칠 후.......

 

 

P “아즈사 씨는 아직, 내 집에 오고 있지 않아.”

 

P “아무튼, 찾아낼 수 있지 않다는 것이 맞나”

 

P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기쁜 일이 아닌가.”

 

P (그렇지만, 역시 기대해 버리는 게 남자의 본성인 이유로)

 

P “내일은, 오프인가. 오랜만에 낮까지 느긋하게 잘 수 있어.”

 

P “잘 자......”

 

 

P “.......”

 

.........응

 

P “.........”

 

.........씨

 

P “........응”

 

프로듀서 씨.....

 

P “.......으응”

 

일어나 주세요, 프로듀서 씨

 

P “우으..... 휴일 정도는 낮까지 재워줘요.”

 

? “안돼요. 그런 것은”

 

P “응?”

 

P “..........하루카?”

 

? “.........”

 

꽈악.......

 

P “아파파파파! 아파, 아파!!”

 

? “..........”

 

P “뺨을 꼬집지 않아도 괜찮지 않습니까.....”

 

P “아즈사 씨.......”

 

아즈사 “일어났습니까, 프로듀서 씨?”

 

P “그것은 벌써......”

 

P “그것보다, 아즈사........ 어떻게 여기에”

 

아즈사 “프로듀서 씨, 아침 밥 되어 있을 테니까”

 

아즈사 “빨리 갈아입고, 와 주세요.”

 

P “하아.......”

 

아즈사 “그랬습니다...... 중요한 것을 말하는 것을 잊을 뻔했습니다.”

 

P “중요한 것입니까?”

 

아즈사 “프로듀서 씨, 안녕하세요.”

 

P “.........”

 

P “네, 안녕하세요, 아즈사 씨”

 

P “그나저나, 실제로 어떻게 왔습니까?”

 

아즈사 “무슨 일입니까?”

 

P “아즈사 씨니까 틀림없이 미아가 되어서 저의 집에 오는 것은 단념하고 있었는지라고 생각했었어요.”

 

아즈사 “미아에는, 되고 있었어요.”

 

P “그렇습니까?”

 

아즈사 “그것은, 벌써 몇 번이나”

 

P “제대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까, 미아가 될 때에”

 

아즈사 “헤매고 헤매고 계속 헤매면, 알고 있는 길에 나오거나 했으니까”

 

P “상당히 우회로 돌아가는 길이군요.”

 

P “그렇다면, 저의 집도 미아의 끝에?”

 

아즈사 “네...... 프로듀서 씨의 주소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P “에...... 어째서 알고 있는 겁니까?”

 

아즈사 “에에.... 자~, 그것은”

 

P “사무소에 있는 이력서, 보았습니까?”

 

아즈사 “가끔이에요. 사무소에 놓여 있던 서류가 있었기 때문에, 무엇일까 하고 보면 프로듀서 씨의......”

 

P “하아....... 개인정보의 보호도 아무것도 없네요.”

 

P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씨”

 

P “별로 화나고 있지는 않아요. 그것은 사고 같은 것이고.......”

 

P “그렇다고는 해도......”

 

P “아무튼, 정말 잘 만들었네요.”

 

아즈사 “그렇습니까?”

 

P “반찬이 제대로 있는 곳에서, 감동을 느낍니다.”

 

P “저의 아침은, 백반과 절임이기 때문에”

 

아즈사 “프로듀서 씨, 그런 옛날 사람 같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까?”

 

P “이따금 계란은 먹어요.”

 

아즈사 “........”

 

P “죄송합니다......”

 

P “그렇지만, 아침에는 별로 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아즈사 “그것은, 그렇지만.......”

 

P “어떤 날은, 먹지 않는 날도 있으니까”

 

아즈사 “그러고도 몸이 유지되네요.”

 

P “저는, 아즈사 씨들의 일을 보고 있을 뿐이니까. 뒤는, 일을 취하러 갈 정도입니다.”

 

P “아즈사 씨를 비롯한 아이돌을 볼 뿐, 촬영으로 계속 멈추거나 레슨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아니니까”

 

 

P “잘 먹었습니다.....”

 

아즈사 “변변치 않았습니다.”

 

P “아즈사 씨, 일은?”

 

아즈사 “아니요, 없습니다.”

 

P “그렇습니까, 어차피라면 배웅 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즈사 “저기, 프로듀서 씨..... 오늘은 일이 없지 않았었는지?”

 

P “향후를 위해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은 있기 때문에”

 

P “집이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사무소에서 일을 하려고 생각해서”

 

아즈사 “그렇습니까......”

 

 

P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아즈사 “프로듀서 씨, 손수건, 티슈 챙기셨습니까?”

 

P “네”

 

아즈사 “승차권은 있습니까?”

 

P “확실합니다.”

 

아즈사 “아, 프로듀서 씨.......”

 

아즈사 “넥타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P “아, 감사합니다.”

 

아즈사 “후훗, 프로듀서 씨, 멋지네요.”

 

P “........다녀오겠습니다.”

 

아즈사 “네, 다녀오세요.”

 

당신.......

 

 

 

 

<사무소>

 

P “........”

 

P “........”

 

P “후우.......”

 

P “뭐야, 벌써 이런 시간인가...... 상당히 집중 하고 있었구나.”

 

P “아침밥을 제대로 먹었기 때문일까”

 

아즈사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씨”

 

P “아즈사 씨.... 왔습니까.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도 좋았을 텐데”

 

아즈사 “프로듀서 씨에게, 도시락을 건네주지 않았으니까”

 

P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아즈사 “프로듀서 씨”

 

P “알고 있어요.....”

 

P “언제부터 있었습니까?”

 

아즈사 “1시간 정도 전부터입니다. 프로듀서 씨, 조금도 눈치 채지 않았습니다.”

 

P “죄, 죄송합니다. 일에 집중하고 있던 탓에..... 아즈사 씨도 한마디 해 주셨어도 좋았을 텐데”

 

아즈사 “실은 얘기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프로듀서 씨. 매우 열심히 일을 하시고 있었기 때문에”

 

아즈사 “소리 내, 말을 거는 게 나쁘다고 생각해서......”

 

P “그래서, 1시간이나 저를 보고 계셨습니까?”

 

아즈사 “네......”

 

P “시시했었지요. 남자의 옆모습은”

 

아즈사 “그렇지도 않아요. 평소와는 다른 프로듀서 씨의 일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P “하아..... 잘 모르겠네요.”

 

아즈사 “후훗.......”

 

 

P “그렇다면 돌아갈까요.”

 

P “도시락, 맛있었어요. 도시락 통, 씻어서 돌려주네요.”

 

아즈사 “네.......”

 

P “배웅합니다.”

 

아즈사 “프로듀서 씨. 저의 짐, 프로듀서 씨의 집에 있습니다.”

 

P “이런, 그랬습니다.”

 

P “그렇다면, 같이 돌아갈까요. 아즈사 씨.”

 

아즈사 “네~에”

 

P “도착......후우”

 

아즈사 “제가 열겠어요.”

 

P “제대로 닫고 왔겠지요.”

 

아즈사 “프로듀서 씨. 그거, 어떤 의미입니까?”

 

P “아즈사 씨, 자주 멍하기 때문에 조금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아즈사 “정말, 너무합니다. 프로듀서 씨”

 

 

 

P “다녀왔습니다.”

 

아즈사 “어서 오세요.”

 

P “........”

 

아즈사 “무슨 일입니까, 프로듀서 씨?”

 

P “아니요..... 평소에는 다녀왔습니다라고 말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기 때문에”

 

아즈사 “외로웠습니까?”

 

P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혼자서 생활하고 있으면, 이따금.....”

 

P “그러니까, 이렇게 돌아오는 길에 마중 받으면 왠지 기뻐서......”

 

P “누군가에게 마중 받는다는 건, 이렇게 좋은 것이군요.”

 

아즈사 “그렇네요...... 저도 누군가를 맞이한다는 게 왠지 기뻤습니다.”

 

아즈사 (그것은, 반드시 프로듀서 씨가 상대니까)

 

P “서로, 여기까지 함께 왔습니다만”

 

아즈사 “후훗, 그렇네요.....”

 

 

 

P “헤에....”

 

아즈사 “무슨 일인가요, 프로듀서 씨?”

 

P “연보라, 보라색이라고 말합니까...... 그 에이프런, 어울리고 있네요.”

 

아즈사 “아, 감사합니다.”

 

P “아즈사 씨, 저녁밥은 무엇을?”

 

아즈사 “그것은. 완성하고 나서부터의 즐거움입니다.”

 

 

 

P “니쿠쟈가입니까....”

(역주 – 니쿠쟈가 :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감자, 양파 등을 넣고 간장·설탕 등으로 조린 요리)

 

아즈사 “싫었습니까?”

 

P “아니요, 오히려 좋아하는 것이에요.”

 

아즈사 “다행이었습니다~”

 

P “잘 먹겠습니다....”

 

아즈사 “네, 부디....”

 

 

 

P “맛있네요.”

 

아즈사 “정말입니까?”

 

P “그것은 정말로...... 이런 따뜻함이 있는 요리는 오래간만입니다.”

 

P “정말, 마음이 좋이네요..... 안심감이라고 할까”

 

아즈사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니까”

 

P “요리는 애정입니까?”

 

아즈사 “네......”

 

P “아즈사 씨의 애정이 찬 니쿠쟈가, 맛있네요.”

 

 

 

P “아즈사 씨, 슬슬 좋은 시간이군요.”

 

아즈사 “네, 그렇네요. 그렇다면.....”

 

P “집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즈사 “엣?”

 

P “엣?“

 

아즈사 “.........”

 

P “.........”

 

 

아즈사 “프로듀서 씨, 좋은 시간은 욕실이 아닙니까?”

 

P “아니아니, 아즈사 씨. 벌써 22시 가리키고 있어요. 돌아갑시다.”

 

아즈사 “그렇지만..... 아직”

 

P “분명히 묵는 것은......”

 

아즈사 “괜찮습니다~, 프로듀서 씨라면 반드시”

 

P “무엇을 근거로!?”

 

아즈사 “프로듀서 씨는, 저에 대해 심한 짓 합니까?”

 

P “그런 것이 아닙니다. 상냥하게 합니다!”

 

아즈사 “프, 프로듀서 씨!?”

 

아즈사 “........///”

 

P “아....... 지금은 트집 잡힌 일에 대한 대답으로. 결코, 그런 의미로는”

 

아즈사 “프로듀서 씨..... 저”

 

P “.........”

 

아즈사 “........”

 

P “그런데, 목욕탕, 목욕탕......”

 

아즈사 “.......무우”

 

 

 

P “위험했다.”

 

P “그런데, 어떻게 하지......”

 

P (이대로는, 실수가 일어날 것 같고 무섭다......)

 

P (그렇다고 해서, 아즈사 씨가 이대로 돌아가준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P “그렇게 되면.......”

 

(2side : 일본을 습격한다!)

 

P “참을 수 밖에 없어......”

 

 

 

 

P “.........”

 

아즈사 “.........”

 

P “저..... 아즈사 씨”

 

아즈사 “네......”

 

P “저, 마루에서 잘 테니까. 침대 사용해도 괜찮아요.”

 

아즈사 “그런 나쁩니다.......”

 

P “아즈사 씨를 마루에 재우는 편이 좀 더 나쁩니다.”

 

 

아즈사 “그렇습니다!”

 

P “무슨 일입니까......”

 

아즈사 “프로듀서 씨도, 침대에서 자면 괜찮아요~”

 

P “.......아니, 그러니까 그것이 곤란하기 때문에 제가 마루에서”

 

아즈사 “나, 좁아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P “그런 문제가 아니고......”

 

아즈사 “저와 함께 라면, 싫습니까?”

 

P “........”

 

P “오늘밤 뿐이에요.....”

 

아즈사 “프로듀서 씨......”

 

P (아이돌과 함께 잔다느니, 나 프로듀서에 적합하지 않을지도 몰라)

 

 

아즈사 “프로듀서 씨......”

 

P “네.......”

 

아즈사 “조금 더 가까이 오지 않으면 프로듀서 씨, 침대에서 떨어져 버려요?”

 

P “괜찮습니다. 저는 평상시 이 정도로 자고 있으니까”

 

P (그럴 리가 없는데.....“

 

아즈사 “........”

 

아즈사 “그렇다면, 저, 조금만 더 가까워져도 상관없겠지요?”

 

P “엣?”

 

아즈사 “영차......”

 

 

P (가까워..... 아주 가까워)

 

P (그것은 정말로, 서로의 숨결이 얼굴에 닿을 정도로)

 

아즈사 “후훗.......”

 

P (왜, 아즈사 씨 이렇게 싱글벙글할 수 있을까)

 

아즈사 (프로듀서 씨, 얼굴이 새빨갛고 쉬여워......)

 

아즈사 “.........”

 

P “..........!”

 

P (아즈사 씨..... 내 손을 잡고)

 

아즈사 “프로듀서 씨, 안녕히 주무세요.”

 

P “엣.... 아, 네. 안녕히 주무세요.”

 

아즈사 “.......”

 

P “........자는 거 빨라”

 

P “그렇지만, 아무튼...... 내가 이상하게 긴장하고 있었던 것 뿐인가”

 

P “나도 자자......”

 

P “안녕히 주무세요, 아즈사 씨”

 

P “..........”

 

아즈사 “.........” (움찔)

 

 

 

아즈사 “프로듀서 씨. 저는 괜찮았습니다......”

 

아즈사 “.........”

 

아즈사 “무기력.......”

 

아즈사 “그렇지만........”

 

아즈사 “지금은 이런 정도가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즈사 “........팔, 빌리네요.”

 

아즈사 “후훗, 프로듀서 씨의 팔 베게......”

 

아즈사 “안녕히 주무세요, 프로듀서 씨”

 

 

 

 

P “.......”

 

P “응...... 잘 잤다”

 

P “아즈사 씨가, 없어..... 돌아갔나”

 

P “아침 밥, 먹을까. 어제 아즈사 씨가 한 고기가 남아 있을 거야.....”

 

P “.......테이블에 확실히 준비되어 있네. 아침 밥”

 

P “부지런하구나......”

 

P “잘 먹겠습니다.”

 

P “.........”

 

P “.........”

 

P “왜일까. 혼자서 밥을 먹는 게 당연했는데, 묘하게 외로워”

 

P “나에게 있어, 아즈사 씨가 그만큼 큰 존재였던...이라는 것인가.....”

 

 

 

P “다녀오겠습니다.”

 

(조용)

 

P “.......빨리 일하러 갈까”

 

P “오늘의 스케줄.....은”

 

 

 

P “오늘의 일도 종료”

 

코토리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씨”

 

P “오토나시 씨도 수고하셨습니다.”

 

P “그렇다, 아즈사 씨 보지 않으셨습니까?”

 

코토리 “아즈사 씨입니까? 아니요 보지 못했어요.”

 

P “그렇습니까.......”

 

코토리 “아즈사 씨에게 무슨 볼 일 있으십니까?”

 

P “잠깐, 저의 카......”

 

코토리 “카?”

 

P “레를 맛있게 할 수 있었으므로, 이번에 대접할까 하고”

 

코토리 “그렇습니까.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씨는 어제 아즈사 씨에게 도시락 받았었지요.”

 

P “엿보기라니 취미가 나빠요.”

 

코토리 “정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으니까”

 

P “그렇습니까?”

 

코토리 “그래요!”

 

 

 

P “아무튼, 없으면 없어도 좋은가......”

 

코토리 “아즈사 씨에게 전해 둘까요?”

 

P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연락 정도 할 수 있고, 거기에 만나려고 생각하면 만날 수 있는 것이고”

 

코토리 “그것도 그렇네요......”

 

P “그럼, 저 갑니다. 먼저 실례합니다.”

 

코토리 “프로듀서 씨의 카레. 다음번, 저에게도 맛있는 음식 해 주세요.”

 

P “기억해 둡니다.....”

 

 

 

P “다녀왔습니다......”

 

P “........”

 

P “있을 리가 없나”

 

아즈사 “어서 오세요, 프로듀서 씨”

 

P “환청까지 들려.....”

 

아즈사 “........” 싱글벙글

 

아즈사 “어서 오세요, 프로듀서 씨”

 

P “........”

 

P “다녀왔습니다, 아즈사 씨”

 

 

 

아즈사 “죄송합니다, 연락도 없이”

 

P “놀랐어요.”

 

P “그렇지만, 왜 또 저의 집에 왔습니까?”

 

아즈사 “그것은.......”

 

P “아즈사 씨는, 어디의 신부로 내어도 부끄럽지 않아요. 어제, 함께 있어 저는 그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P “그러니까, 저의 집에 와 성과를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즈사 “.........”

 

아즈사 “프로듀서 씨는 어땠습니까?”

 

아즈사 “저와 하루를 보내며.....”

 

P “그렇네요. 오늘 하루, 아침부터 아즈사 씨가 없는 것뿐인데 무엇인가 틀렸습니다.”

 

P “이상하지요. 한 사람이 당연했는데”

 

아즈사 “.........”

 

P “그렇지만, 아즈사 씨가 저에게 마중인사를 말해 줬을 때.......”

 

P “저에게는, 아즈사 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즈사 “프, 프로듀서 씨.......”

 

P “아즈사 씨.......”

 

P “아즈사 씨의 신부수행, 저로 끝을 내주지 않겠습니까?”

 

아즈사 “..........”

 

아즈사 “부족한 몸입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씨”

 

 

 

아즈사 “프로듀서 씨. 저기, 열쇠......”

 

P “괜찮아요. 아즈사 씨에게 드립니다.”

 

P “선물로서는, 좀 그렇지만......”

 

아즈사 “아니요, 매우 멋진 선물입니다.”

 

P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소중히 해주세요.”

 

아즈사 “네......”

 

P “잃어버리지 말아주세요.”

 

아즈사 “괜찮습니다. 그 때는 프로듀서 씨한테, 또 받으면 되니까”

 

P “열쇠 금액은, 청구하니까요.”

 

아즈사 “후후......”

 

 

 

(몇 주일 후)

 

아즈사 “프로듀서 씨. 쓰레기 밖에 내 주었습니까?”

 

P “네, 확실히 갔다 놨습니다.”

 

아즈사 “감사합니다.”

 

P “완전히 동거 상태군요.”

 

아즈사 “그렇네요. 지금은 저의 집보다 프로듀서 씨의 집에 있는 시간이 많네요.”

 

P “저의 집에, 아즈사 씨의 물건 증가했어요.”

 

아즈사 “2개의 컵, 2개의 젓가락, 2개의 칫솔......”

 

P “침대는, 1개이지만요.....”

 

아즈사 “프, 프로듀서 씨!”

 

P “아무튼, 슬슬 교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즈사 “그렇지만, 큰 침대를 사 버리면 프로듀서 씨와 다가붙어 잘 수 없습니다.”

 

P “그렇다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확)

 

아즈사 “꺅!”

 

P “크기는 관계없습니다. 우리들은 언제라도, 이렇게 같이 있을 수 있을 테니까”

 

아즈사 “.........///”

 

 

 

아즈사 “프, 프로듀서 씨. 슬슬 가지 않으면. 오늘은 일 시작이 빠르지요?”

 

P “이런, 그랬습니다. 이런 것은 집에 돌아간 뒤에도 할 수 있으니까요.”

 

아즈사 “정말..... 프로듀서 씨도 참”

 

P “그렇다면, 다녀오겠습니다.”

 

아즈사 “아,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 씨, 넥타이 비뚤어져 있어요.”

 

 

P “엣, 하지만 좀 전에 아즈사 씨가....”

 

아즈사 “.......응”

 

P “.......”

 

아즈사 “후훗, 조금 전의 답례입니다.”

 

P “3배 돌려주게 되어 버렸네요.”

 

아즈사 “후후.....”

 

다녀오세요, P 씨

 

 

Fin

P "칫짱을 열사시켜 보자"

2013. 9. 4. 03:16 | Posted by 2ndboost

본편 들어가기에 앞서 칫짱에 대한 부가설명.

 

 

 

 

아이돌 마스터의 스핀아웃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

아키츠키 리츠코를 빼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푸치돌 중 하나이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그 소환수를 떠올리면 되겠다.

 

작은 릿짱, 그러니까 칫짱 (리츠코의 ‘츠’에서 따왔나???)

울음소리는 '멧(めっ)' '모-!(もー!)' 리츠코를 닮아 냉정 침착, 두뇌 명석. 다른 이들을 모으는 리더적 존재. 그 뿐만 아니라 안 된 어른에게도 엄격하지만, 프로듀서에게는 약하다.

의외로 질투가 심하다.

 

혹시라도 예전에 번역한 치-짱이랑 헷갈리지 마세요~

치하야 푸치돌은 치햐- 입니다.

 

------------------------------------------------------------------------

 

P “좋아, 이리 오렴 – 칫 짱”

 

칫짱 “메엣?”

 

P “좋았어 잡았다!!” 와락

 

칫짱 “멧!? 멧!!”

 

P “자 자 자~!!” 쓰담쓰담

 

칫짱 “....메엣....메....///”

 

P “귀엽구나!! 칫짱 귀엽구나!!” 큐웃

 

칫짱 “멧...메엣......///”

 

P “아- 정말 귀여워!! 안경도 땋아서 늘어뜨린 머리도 너무 사랑스러워!! 젠장!” 쓰담쓰담

 

칫짱 “........모-....” 추욱

 

P “하아아아 위험해, 귀여워어어어어어” 큐우우웃

 

칫짱 “...뀨우-......///”

 

P “........좋아”

 

리츠코 “.....뭐하고 있습니까.....”

 

 

P “칫짱 귀엽지? 코토리씨 보다 경리에 뛰어나지 이 몸으로”

 

리츠코 “그것은 알고 있어요.”

 

P “너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얘기도 들었어”

 

리츠코 “......그래서, 그것이 귀여워하고 있었던 이유입니까....”

 

P “아아. 솔직히 제일 좋아하는구나.”

 

리츠코 “........그렇습니까”

 

칫짱 “ ”

 

 

P “좀 너무 조롱했는가. 물과 타올을 가져와 주지 않겠어?”

 

리츠코 “그렇네요.”

 

P “펴진 얼굴도 귀엽구나....하아.....” 부비부비

 

리츠코 “.......그것, 부끄러우니까 그만둬 줄 수 없습니까?”

 

P “에?”

 

P “어째서 리츠코가 부끄러워 하는거에요. 나는 사랑스러운 칫짱을 귀여워할 뿐이겠지.”

 

리츠코 “그러니까, 사무소에서 그런거 하지 마세요. 마음이 산란해지겠지요.”

 

P “리츠코도 쉬고 있는 주제에....”

 

리츠코 “아니요,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P “.....그래도 귀여운걸”

 

리츠코 “ㅊ.....의, 애인자랑입니까. 푸치돌 상대로”

 

P “그것은 푸치돌이라도 따라줘서 귀여워. 유키포와 치햐-와 듀엣하고 있을 때라든지 최고로 매력적이야”

(치햐- : 치하야의 푸치돌 버전입니다.)

 

<IMG src="http://pds21.egloos.com/pmf/201208/24/43/f0106643_503793b0b5861.jpg/">

 

P “그렇지만 말이야, 그럴 때 근처에서 성실히 달그락 달그락 하고 있는 칫짱이 정말로 쿨해!!”

 

리츠코 “............”

 

P “평상시에는 성실함이 Full이고, 그다지 장난에도 교제해 주지 않고, 화내면 제법 무서운데”

 

리츠코 “.............”

 

P “그래도 가끔 응석부려 와......정말이지 최고야 칫짱....”

 

리츠코 “.............”

 

P “아아....... 가능하면 함께 살고 싶어.... 매일 진심을 담아 귀여워해주고 싶어......”

 

리츠코 “.......그거, 푸치돌이 아니라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P “..........에?”

 

리츠코 “벼, 별로 칫짱이 아니라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P “엣, 너 뭘 말하고 있는 거야. 저것은 칫짱 밖에 낼 수 없는 귀여움일 거겠지”

 

리츠코 “아니요!! 낼 수 있습니다!!”

 

P “우왓, 뭐야 그 자신감.... 칫짱 이외에 적격이 있다는 건가?”

 

리츠코 “프로듀서는 바보 멍텅구리입니까!”

 

리츠코 “......칫짱같이 안경을 쓰고 있고, 땋아서 늘어뜨린 머리 하고 있어,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P “.............”

 

리츠코 “.......칫짱 뿐만은 치사하지 않습니까....”

 

P “.....에.....그,”

 

리츠코 “타올 가지고 오겠습니다.”

 

P “............”

 

P “리, 리츠코에게 그런거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바보 아냐 저 녀석.......”

 

칫짱 “.........?”

 

리츠코 “일어났네”

 

칫짱 “.......멧?”

 

리츠코 “......정말, 매번 매번....... 정말로 약하구나, 프로듀서에”

 

칫짱 “......모-.......”

 

리츠코 “...상태가 나빠져서는. 그렇게 좋았던거야?”

 

칫짱 “.......모-......!”

 

리츠코 “........왜 부럽다든지 생각하는 거겠지요”

 

칫짱 “멧!”

 

리츠코 “......당신에게 듣고 싶지 않아”

 

칫짱 “.....멧. 멧”

 

리츠코 “예~예~. 그런 것으로 해두어도 괜찮아요.”

 

P “오, 칫짱 정신이 들었는가”

 

칫짱 “멧!?”

 

리츠코 “프로듀서 뭐 하러 왔습니까?”

 

P “실례구나. 기절한 칫짱의 상태를 보러 왔어”

 

리츠코 “.............”

 

P “........기운을 차렸으면 또 귀여워 해줄거야 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리츠코 “안돼요. 당분간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칫짱 “멧!? 멧! 멧! ///”

 

P “본인은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데”

 

리츠코 “......또 조금 전 같이 피가 올라 정신을 잃어요.”

 

칫짱 “모-! 모-!”

 

P “어쩔 수 없어. 또 다음번이구나, 칫짱” 쓰담쓰담

 

칫짱 “멧!?.........///” 부끄부끄

 

리츠코 “.....얼마나 약한거에요.......”

 

리츠코 “.......그렇게 좋은 것일까, 역시.....”

 

칫짱 “ ”

 

리츠코 “.........하아.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나.......”

 

칫짱 “ ”

 

리츠코 “..........”

 

(다음날)

 

 

P “칫짜~응! 안~녕!!”

 

칫짱 “멧!?”

 

P “어제는 갑자기 이상한 짓 해버려 미안. 사과로 쓰다듬시켜 줘!!”

 

리츠코 “안됩니다!!”

 

P “엣!! 어째서인가요!?”

 

리츠코 “보면 알겠죠? 이 아이는 프로듀서에게는 약하기 때문에, 그다지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칫짱 “멧!! 멧!!”

 

P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리츠코 “대수롭지 않은 말입니다!!”

 

P “어째서인거야, 칫짱 귀여워해주고 싶은데.....”

 

리츠코 “.........”

 

P “저기 리츠코, 괜찮잖아. 부탁해, 칫짱 분을 보급하고 싶은 거야”

 

리츠코 “........안돼요, 칫짱 분은”

 

P “하아...... 유감이다......”

 

 

리츠코 “........대, 대신이라면”

 

P “에?”

 

리츠코 “.......대신에 릿짱 분이라면 상관없어욧!!!!!!!!!!!!”

 

칫짱 “모 - !! 모 - !!” 파닥파닥

 

P “어이, 칫짱이 책상 두드리면서 맹렬히 항의하고 있어”

 

칫짱 “모 - !! 모 - !!”

 

리츠코 “안돼요. 매번 열 내 쓰러져서는.... 이쪽의 입장도 생각해 보세요.”

 

칫짱 “멧!! 멧!!”

 

리츠코 “괜찮다는 보증이 어디에 있어요?”

 

칫짱 “멧!! 멧, 멧!!” 파닥파닥파닥

 

P “너희들, 왜 그렇게 필사적이야?”

 

리츠코 “이 아이의 컨디션을 생각한 것입니다! 타의는 없습니다!!!!”

 

P “외, 외치지 않아도 알고 있다고......”

 

칫짱 “모-!!! 모-옷!!!!” 파닥파닥파닥

 

P “.........그런데...... 릿짱 분이라고 돌연 들어도......”

 

리츠코 “뭔가 불평이라도!!??”

 

P “그러니까 왜 그렇게 필사적인거야.....”

 

리츠코 “프로듀서가 이 아이에게 매일 이상한 일 밖에 하고 있으니 겠죠!”

 

P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은 말투는 그만둬”

 

리츠코 “매일 매일 제 눈 앞에서.......!”

 

P “하지만 너의 책상 근처에 있는 걸......”

 

리츠코 “이 쪽이 일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아이만.....”

 

P “그러니까 어쩔 수 없...... 에?”

 

 

칫짱 “멧!!! 멧!!!” 사뿐사뿐

 

리츠코 “자, 잠깐!? 내 몸에 올라가지 마!”

 

칫짱 “모-!! 모-!!” 파닥파닥

 

리츠코 “아얏! 뭐?”

 

P “아무래도 리츠코에게 불만이 있는 것 같구나”

 

P “칫짱, 멧. 멧, 멧”

 

P “.......헤에..... 그래서?”

 

리츠코 “..........!”

 

칫짱 “......멧. 멧. .....모-”

 

P “...........”

 

리츠코 “아........”

 

칫짱 “모-. 모-, 멧! 멧”

 

P “ ”

 

리츠코 “ ”

 

P “에.......... 진짜로? 릿짱이”

 

리츠코 “........이 바보.......”

 

칫짱 “멧, 멧. 메?”

 

P “.............과연........그, 그런 것........하하하........”

 

리츠코 “..........우우, 죽고 싶어.......”

 

칫짱 “멧, 멧! 모-, 멧! 멧?”

 

P “알았어, 알았어, 이제 됐어, 고마워”

 

리츠코 “..............”

 

 

P “..........아-, 그, 리츠코........”

 

리츠코 “........뭡니까. 바보 취급하면 괜찮지 않습니까”

 

P “아니, 뭐라고 하면 좋을까”

 

리츠코 “괜찮아요. 발각되었고, 이 아이 탓으로”

 

리츠코 “매일 프로듀서에게 머리 어루만져지는 이 아이에게 질투 했었어요, 나는!”

 

리츠코 “휴식 때 마다 놀러 오는데, 이 아이 하고만 노는 프로듀서에게 질투 했었어요!!”

 

리츠코 “저를 담당하고 있었던 때는 좀 더 신경써 줬었는데 장나치지마라고 생각했었어요!!!”

 

리츠코 “불만 있습니까!”

 

칫짱 “멧! 멧!”

 

리츠코 “몇번이나 같은 걸 말하지 않는게 좋아요, 바보!!”

 

칫짱 “멧, 멧”

 

리츠코 “프로듀서가 칫짱만 귀여워해서, 그 때 이 아이가 열이 올라 넘어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거에요!!!”

 

리츠코 “칫짱이 열사하지 않도록, 가끔 씩은 릿짱으로 참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아아!!!!!”

 

P “ ”

 

칫짱 “모-! 모-!”

 

리츠코 “이, 이런 작은 것에 질투하다니......”

 

P “.......그래서, 리츠코”

 

리츠코 “.......무엇입니까. 칫짱 귀여워해주면 괜찮겠죠, 열 내지 않는 정도로”

 

P “.........아니, 칫짱은 열 내기 때문에 적당히 하지 않으면”

 

칫장 “멧! 멧!”

 

P “그런 일 없어, 칫짱! 너에 대해서는 지금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칫짱 “멧. 멧......멧. 멧!”

 

P “그런가 그런가, 다행이다. 너는 또 다음에 귀여워 해줄테니까-”

 

칫짱 “.......모-. 모-”

 

 

P “......그런데. 칫짱 분은 오늘은 인내다.”

 

리츠코 “우.........”

 

P “..............리츠코오오오오오!!!!!!” 큐웃

 

리츠코 “꺄아아아!!!??”

 

P “리츠코 사랑스러워!! 위험해!! 아아아아아아!!!!” 쓰담쓰담쓰담

 

리츠코 “우웃, 잠깐, 저......”

 

P “땋아 내린 머리가 사랑스러워! 안경이 귀여워어!!! 삐친 머리도 사랑스러워!!!” 쓰담쓰담

 

리츠코 “우웃, 기, 기다......”

 

P “아아아아아아 리츠코 너무 사랑스러워!!! 크으으으으으!!!!” 쓰담쓰담쓰담

 

리츠코 “기, 그만, 잠깐.....스톱! 스톱!!!”

 

 

P “........미안, 무심코......”

 

리츠코 “.......아니요...”

 

칫짱 “멧!!! 멧!!!”

 

P “으윽. 미안해 칫짱, 언제나 너한테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지만...”

 

칫짱 “모-!!! 모-!!!”

 

리츠코 “정말로...... 너무 갑작스러워요..... 바보같이.....”

 

리츠코 “......그런 동물 귀여워하는 것 같이 되어도 기쁘지 않아요.”

 

칫짱 “멧”

 

P “그, 그렇구나........그럼, 다시.......”

 

(쓰담~)

 

리츠코 “우......그, 그런 느낌으로...... 네.....”

 

P “.......이런 것인가?” 쓰담~...

 

리츠코 “............”

 

P “.............”쓰담~....

 

리츠코 “........느, 능숙하지 않습니까......”

 

P “.....아아, 고마워.....” 쓰담~ 쓰담~

 

 

칫짱 “멧. 멧” 쫄랑쫄랑

 

P “.......칫짱, 어딘가 가는건가?”

 

칫짱 “모-. 멧” 쫄랑쫄랑

 

P “.......재치가 있는... 걸까나”

 

 

리츠코 “멈춰 있습니다.....”

 

P “아아, 미안” 쓰담~ 쓰담~

 

리츠코 “.......이, 이거....습관이 되어 버릴......지도”

 

P “에?” 쓰담~ 쓰담~

 

리츠코 “.........”큐웃

 

P “.........이봐, 슈트의 옷자락 잡지 마. 주름이 지겠지.....” 쓰담~ 쓰담~

 

리츠코 “............”

 

 

리츠코 “............”

 

P “.........리츠코, 잠깐만 손을 놔 주지 않겠어?” 쓰담~ 쓰담~

 

리츠코 “...........”

 

P “.............”쓰담~쓰담~

 

리츠코 “...........”

 

P “..............아니, 역시 좋아” 쓰담~ 쓰담~

 

리츠코 “.............”

 

P “.............리츠코, 귀엽구나”

 

리츠코 “....아, 처처 천만에요....////”

 

 

P “........” 쓰담~

 

리츠코 “...........프, 프로듀서....”

 

P “........응?” 쓰담~

 

리츠코 “.........”

 

P “...........” 쓰담~

 

리츠코 “.........”

 

P “............”쓰담~ 쓰담~

 

리츠코 “.........칫짱에게는 좀 더 여러 가지 하고 있는 주제에....”

 

P “!? 아니아니, 여러 가지라니.....”

 

P “......해도 좋은거야?”

 

리츠코 “.........” 끄덕

 

P “......우와아아, 리츠코.... 귀여워... 위험해......” 큐우웃

 

리츠코 “...........///”

 

P “땋아 내린 머리도 귀엽고.......안경도 귀엽고.....” 꽈악

 

리츠코 “...우...”

 

P “.......아아아아, 리츠코가 귀여워서 괴로워..... 안타까워.....” 큐우웃

 

리츠코 “...///”

 

P “...아아 리츠코.... 아침부터 밤까지 귀여워해주고 싶어.....” 쓰담쓰담쓰담쓰담

 

리츠코 “......”

 

P “.........리츠코? ...리츠코?”

 

 

리츠코 “ ”추웃우우

 

 

--------------------------------

 

 

리츠코 “...............응?”

 

칫짱 “멧”

 

리츠코 “...당신.....뭐야 이거, 타올?”

 

칫짱 “...멧. 멧, 멧”

 

리츠코 “.............아아, 그래.....한심하네요.”

 

칫짱 “모- . 모-”

 

리츠코 “.......정말, 왜 이런 곳까지 닮았을까”

 

칫짱 “멧?”

 

P “...리츠코, 일어났어...?”

 

리츠코 “......아, 프로듀서”

 

P “아니, 걱정했어.......설마 열이 오르다니”

 

리츠코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합니까?”

 

P “에, 이야... 미안....”

 

칫짱 “멧! 멧!”

 

리츠코 “네~네~. 그래요. 내가 나빠요.”

 

P “........뭐, 업무의 피로가 왔을거야. ...라고, 모두에게 말해 뒀어.”

 

리츠코 “.....그거야, 꼭 껴안겨서 열이 났다고 말할 수는 없네요.”

 

P “.........”

 

리츠코 “.......뭐라도 말해 주세요.”

 

 

P “..........당분간은 칫짱 분도 릿짱 분도 인내일까나”

 

칫짱 “모-!! 모-!!”

 

P “그렇게 들어도, 두 사람 모두 곧 넘어져서 걱정이야....”

 

리츠코 “........저, 저도 당분간은 괜찮습니다......”

 

P “에, 그런거야...?”

 

리츠코 “왜, 왜 외로운 듯 합니까!”

 

P “에, 그렇지만.....저기?”

 

칫짱 “멧! 멧, 모 - ”

 

P “......그래도”

 

리츠코 “안됩니다. 칫짱과의 스킨십은 이후 삼가 주세요.”

 

P “.....진짜인가...”

 

리츠코 “뭐, 뭐.... 무슨 일이 있어도 참을 수 없게 되면..... 저도 있고....”

 

P “.............오, 오우”

 

P “......타올 바꿔 올까?”

 

리츠코 “아..... 부탁합니다.”

 

P “갔다 올게”

 

리츠코 “...........”

 

 

 

리츠코 “.........있잖아”

 

칫짱 “멧?”

 

리츠코 “지금부터는 반씩이야. 괜찮지요.”

 

칫장 “.....멧” 파닥

 

리츠코 “........양보할 생각은 없는 것 같구나”

 

 

리츠코 “훌륭하네”

 

칫짱 “멧, 멧” 파닥파닥

 

 

끝.

P “여기는 어디인가......”

2013. 9. 4. 03:13 | Posted by 2ndboost

P “여기는 어디인가......”

 

 

그가 문득 정신차려보면, 그곳은 안개 속이었습니다.

 

그것을 헤치려고 해도 주위는 새하얀 그대로입니다.

 

거기에 자신의 눈으로 자기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물질로서 존재하고 있을지 어떨지 조차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손과 다리 같은 것의 뒤쪽만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그는 오로지 걷기로 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지, 그것조차도 몰랐지만 그는 다만 걸음을 나아가게 합니다.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적도 없는 채, 그는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 와중에 그가 깨달았던 일은 시간의 흐름이 이 공간 안에서는 지속되지 않아, 라는 것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배도 고프지 않고 졸리지도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시간이 누락하고 있지 않았다고 해도, 그 자신의 감각의 어떠한 부분이 결핍되어 있다는 것은 명백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존재조차 확인되지 않고, 애매한 형태인 채.

 

왠지 모르게 떠오르는 불안을 뿌리치는 것 같이 그는 계속 나아갑니다.

 

쭉 같은 움직임을 담담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은 지긋지긋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런데도 그는 계속 걸어갔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그는 일단 걸음을 멈춰 그 자리에 앉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여기에서는 시간의 흐름은 멈추어 있는 것 같았지만, 그는 적당히 계속 걸어가는 것에 싫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서 걸음을 멈춰 버려도 괜찮을지도 몰라.

이대로 머물러 얌전히 죽음을 기다리는 방법 외는 없는 것이 아닐까.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도 없는데 죽을 수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 증거로 계속 걸어왔는데, 그의 신체에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땀 한 방울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벌써 죽고 있을지도.

 

결국, 그는 다시 허리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걸어가고 있었지만 피로감을 느끼는 일도 없고, 그는 다만 무감동에 모호한 신체를 움직입니다.

 

마치 로봇 같다, 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과연 로봇이라도 연료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는 것에 깨닫습니다.

 

그러면, 지금의 나는 로봇보다 대단한 것인가.

 

그는 그런 이상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로봇보다 대단하다면, 어쩌면 하늘이라도 날 수 있을지도 몰라.

 

시험 삼아 그는 날아 보기로 했습니다.

 

 

마음껏 도움닫기를 해 새하얀 저쪽 편으로 날아보았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자신에게 붙어있던 안개가 단번에 물러나, 자신의 신체나 자신 이외의 경치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하얀 Y셔츠에 연보라색의 캐주얼 바지

옷을 몸에 걸치고 있었던 것에, 그는 일단 안심했습니다.

 

유감이었던 것은 맨발이었다, 라고 하는 것인가.

이 복장으로 맨발이라고 하는 편성은 뭔가 기묘하다, 라고 혼자서 쓴 웃음을 띠웁니다.

 

자신의 존재를 눈과 신체로 확인하고, 일단 발돋움을 하면, 그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간신히 생각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예능 사무소의 프로듀서였던 것입니다.

 

빨리 사무소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

 

프로듀서는 얼굴을 올려 주위를 확인합니다.

 

일면 푸른 들판 안에는, 길게 보이는 오솔길이 계속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의 기억 안에 그 경치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단 그 길을 더듬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길을 따라 나아가면 뭔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이번은 척척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조금 걸어가자 눈앞에 숲 같은 것이 나타났습니다.

 

사무소 가까이 이런 어슴푸레한 숲은 없었던 생각이 들지만.

 

멈춰 있어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우선 프로듀서는 그 근처로 걸어갑니다.

 

그러면 그 입구에는, 어딘지 모르게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은,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 서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아름다워서 그는 조금 압도되어 버렸습니다만, 오랜만의 인간이라고 생각해 그는 용기를 내 여자에게 말을 건네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에 대한 것을 알고 계시는 것입니까”

 

“......그럴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여자가 대답합니다.

그는 이상하게 생각해 질문을 계속했습니다.

 

 

“즉,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런데, 어떠한 것일까요. 제가 알게 된 것은 여기가 속세는 아니라고 하는 것만, 입니다.”

 

 

여자의 말하는 것은 좀 요령부득이었습니다만, 그는 일단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제가 생각건대, 여기는 황천의 나라인 것은 아닐까...”

 

 

여자는 얼굴을 흐렸습니다.

 

반드시 그에게 잔혹한 사실을 들이대는 것이 싫었겠지요.

그는 여자를 격려하듯이 말했습니다.

 

 

“희미하게, 그런 기분은 들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치 살아 있는 생각이 들지 않은 것이니까.“

 

“그것은 다행이다. 만약 울고 아우성치면 어떻게 할까 쭉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은 큰일이었겠지요.”

 

“예, 정말로”

 

 

그렇게 말하고는 여자는 기품 있게 웃었습니다.

그것에 이끌려 그도 웃었습니다.

 

 

“그런데”

 

 

웃음이 한 바탕 안정된 후, 프로듀서가 말했습니다.

 

 

“예”

 

“이런 어조는 딱딱해서 안 돼. 좀 더 편하게 얘기해도 괜찮겠습니까?”

 

“예, 저에게도 그 쪽이 마음이 편해 괜찮습니다.”

 

“그것은 다행이다.”

 

 

그는, 여자의 앞에서 허리를 내려 말을 계속합니다.

 

 

“조금 묻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앉아서 얘기할까.”

 

“예, 저도 의논 상대를 갖고 싶었던 때입니다.”

 

 

여자도 그 자리에서 허리를 내려 정좌 자세를 취합니다.

그 행동거지로부터 어딘지 모르게 기품이 느껴졌습니다.

프로듀서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엽니다.

 

 

“생전에 너를 찾아내고 있다면 나는 너를 반드시 스카우트해서, 프로듀서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야.”

 

“후후, 설득에 능숙하시네요. 당신은 그러한 일을 하고 계셨습니까?”

 

“그래. 아이돌들을 남기고 죽어 버리다니 나는 정말 멍청한 놈이다.“

 

“......완전히 그와 같이. 라고 생각합니다. 남겨지는 측으로도 되어보길 바라는 것입니다.”

 

“하하, 네가 말하는 대로야. 모두들 굉장히 착한 아이였던 만큼 걱정이야.”

 

“......그렇다면, 모처럼이고 당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들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여자가 그렇게 말했으므로 프로듀서는 약간 자랑하는 기색으로 자신의 사무소의 아이돌에 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11명의 아이돌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프로듀서인 리츠코에 대해서나 사무원인 코토리에 대해, 자신을 억지로 스카우트해 온 사장에 대해서도 뭉뚱그려, 자신이 경험해 온 일을 가능한 요약해 이야기했습니다.

 

여자는 그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거나 하면서

즐거운 듯이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느낌일까. 그렇지만,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것인지....”

 

“낙담하지 말아주세요. 반드시 그 아이들도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렇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그는 쓴 웃음을 띠우면서 계속했습니다.

 

 

P “그렇지만, 자신이 죽기 직전의 기억이 좀 없어.

그러니까 그녀들이 슬퍼하고 있었는지 어떠했는지도 몰라.

너는 어째서 자신이 죽었는지 기억하고 있어?“

 

 

그렇게 물으면 여자는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좋지 않은 것을 말해버렸는지도 몰라.

그는 당황해서 사죄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안해. 나 이외도 기억이 없는 것인가 생각해서...”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하면 여자는 간신히 입을 열었습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나는, 다만 스스로의 손.......으로”

 

“......그런가. 그렇다면 죽었을 때에 대해서도 기억하고 있다, 하는 것인가?”

 

 

여자가 입을 다물고 머리를 세로로 흔듭니다.

 

 

“그럼, 어째서 나에게는 그 때의 기억이 없는 것일까”

 

 

그가 그러하자, 여자는 뜻 밖에 대답을 해 왔습니다.

 

 

“당신에게 죽기 직전의 기억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죽기 전에 기억을 상실하고 있었으니까.“

 

“역시 나에 대한 것을 알고 있는 거야?”

 

 

참지 못하고 여자에게 의문을 던집니다.

 

 

“예, 매우 잘.”

 

“그럼, 너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럴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여자가 말하는 것은 애매합니다.

 

그는, 여자에 관한 일은 묻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다른 질문을 던지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째서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러한 병이었다, 로 밖에...”

 

“그런가. 싫은 병이다. 당연히 죽기 직전의 기억이 없는 것이다.”

 

 

마치 남의 일과 같이 프로듀서는 말했습니다.

거기에 상관하지 않고, 여자는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당신의 병에 대해 아이돌들이 알았을 때, 그녀들은 깊은 슬픔에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 조금만 더 자세하게 들어도 괜찮을까”

 

 

그는 가벼운 기분으로 그렇게 물었습니다.

자신이 병이 들었을 때, 그녀들이 어떠한 반응을 해주었는지,

좀 악취미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단순히 흥미가 들었던 것입니다.

 

 

“정말 어쩔 수 없네요.”

 

 

여자는 그러고는 정좌한 자세를 무너뜨립니다.

 

 

“긴 이야기입니다만, 좋겠지요?”

 

“아아, 나에 대한 거야.

얼마나 길게 되어도 상관없어요.

거기에, 시간 자체는 없고“

 

“그렇습니까”

 

 

여자는 한 번 숨을 토하고는 각오한 것 같은 눈으로 프로듀서를 가만히 응시했습니다.

그는 무심코 눈을 떼어 버릴 것 같이 되었습니다만,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일심으로 강한 눈을 해 여자를 향해 눈을 응시했습니다.

 

 

“그녀들이 위화감을 느꼈다. 는 것은, 당신이 죽기 3개월 전의 일이었습니다.

가나하 히비키와 호시이 미키를 태우고 차로 이동하고 있을 때 당신은 돌연,

『만약 내 몸이 관 투성이가 되면, 그것을 단번에 뽑아 날 끝내줄래』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

 

“......아아, 생각해 냈어.

확실히 내 병이 발각된 다음 날의 일이다.”

 

“두 명은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는 당신을 꾸짖고 있었습니다.”

 

“아아, 세 명 모두 대단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프로듀서가 그러면 여자는 놀란 것 같은 얼굴을 했습니다.

그는 여자의 안색을 엿보듯이 해 묻습니다.

 

 

“저기, 나 뭔가 안 좋은 것을 말한 거야?”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렇다면 괜찮아. 그런데 나는 정말 폼만 잡고 싶어했구나”

 

“정말로, 정말로 너무한 분입니다.”

 

 

잘 모릅니다만, 뭔가 여자를 화나게 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는 서둘러 변명을 시작했습니다.

 

 

“아니야, 내가 내가 아니게 될 정도로라면, 내가 기른 아이돌에게 끝내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심한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지나쳤는지”

 

“.....어린 연령의 소녀들에게 그것을 바란 것을 가혹했던 일일 것”

 

“......확실히 네가 말하는 대로야.

나도 상당히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말하고 프로듀서는 한번 큰 한숨을 내쉬고는,

이야기의 계속을 하도록 여자에게 재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당신의 이변을 눈치 챈 것은 미나세 이오리입니다.”

 

 

프로듀서의 요망대로, 여자는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이오리인가”

 

“예, 여하튼 당신이 제일 최초로 없어진 기억이 그녀의 일이었던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야?”

 

“단지, 당신이 그녀의 이름을 무심코 깜빡 잊어버렸다. 그 뿐입니다.”

 

“.....그렇다, 나는 우선 이오리의 이름을 깜박 잊었다.”

 

“처음은 그런데도 어떻게든 대처할 수가 있던 것 같습니다만,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불릴 수 없는 것에 불만을 품고 당신을 움켜잡고 달려들었습니다.“

 

“알았다, 이제 됐어”

 

“그렇습니까?”

 

“그래서 깜박 잊었던 것이 발각되어 이오리에게 마음껏 맞은, 것이겠지?”

 

“예.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무리가 없는 것입니다.”

 

“알고 있어. 그렇다고 해, 미안한 짓을 해 버렸다.”

 

“그렇지만 그녀는 그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그 탓도 있어서인가, 당신이 그만둔다고 한 때는 모두가 놀라고 있었어요.”

 

“아이돌의 이름도 기억나지 않고는 업무가 지속될 리가 없었기 때문에”

 

“솔직히, 몰래 없어지지는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장에게 사정을 전하면 시원스럽게 OK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허가를 받아 사무소를 나왔더니 입구에 미우라 아즈사가 있었겠지요.”

 

“......잘 알다시피”

 

“예, 거기서 당신은 『뭔가 생각이 있는 일이겠지요?』라고 그녀에게 들었습니다.”

 

“정말로 무엇이든지 알고 있구나. 너는 신인가? 그렇지 않다면 사신이라든지”

 

“아니요, 지금은 단순한 이름도 없는 영혼입니다.”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검지를 하나, 입술에 갖다 대었습니다.

방금 전까지라면 단지 아름답다고 느꼈을 뿐이었지만

지금은 어쩐지 기분 나쁜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거기서 모두에게는 비밀, 이라고 하는 조건으로 당신은 진실을 고했습니다.”

 

 

여자는 프로듀서에 상관하지 않고 계속 이야기합니다.

그는 감질나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로부터 움직일 수 없게 된 아즈사씨를 내가 택시로 보냈던 것인가.”

 

“예, 기억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거야, 갑작스럽게 기억이 전부 날아간 게 아니기 때문이려나.

서서히지만, 입원하기 전까지는 희미하게 생각이 났어요.“

 

“그럼,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는지 얘기해 주시지 않습니까?

그 쪽이 적당하겠지요?“

 

“너도 꽤 악취미 있는 사람이군요.

아무튼 상관없다, 그럼 입원하지 전의 이야기라도 할까.”

 

“사무소를 그만둔 후, 자택에서 지내고 있었을 때에 이오리와 야요이가 왔다.”

 

 

프로듀서는 생각해 내는 듯이 더듬더듬거리며 얘기했습니다.

 

 

“아무래도 그와 같았던 것 같네요.”

 

“그럼, 저 녀석들 내 방에 들어가 최초로 뭐라고 말했는지 알고 있어?”

 

 

“『더러운 방이네요!』

『프로듀서, 안돼요! 제대로 청소해요!-네?』

겠죠?”

 

“.....내가 이야기할 필요는 있는 것인가?”

 

“예, 당신의 말로 듣고 싶습니다.

거기에, 시간은 없을 것이겠지요?“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심술궂은 듯이 미소 지었습니다.

 

그 미소에 용서해 프로듀서는 이야기를 계속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한 바탕 방을 청소한 후, 이오리에게 왜 사무소를 그만뒀는지 질문 받았다.”

 

“숨기려고는 하지 않았습니까?”

 

“숨겨도 머지않아 발각되는 일이었을 거야.

감이 좋은 이오리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렇겠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슬프겠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도 두 사람 모두 울지 않았어.

단지 입을 다물고,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 뿐이었다.“

 

“......그것은 당신을 생각한 것일까”

 

“그렇기 때문이야. 그래서 세 명으로 저녁밥을 먹으면 이오리 집으로부터 마중이 와서,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돌아갔어.“

 

“그런 것 같네요.”

 

“그 뒤에, 혼자서 울었다.”

 

“.......그것은 몰랐습니다.”

 

“호오, 너에게도 모르는 것이 있었는가.”

 

“그러니까 이렇게 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그렇구나.”

 

또 여자를 화나게 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프로듀서는 그 이상 불필요한 일을 말하는 것은 그만두기로 해 두었습니다.

 

 

“그럼, 계속을”

 

“아아. 이오리들의 방문으로부터 정확히 1주일 뒤, 리츠코로부터 전화가 있었다.”

 

“그녀는 뭐라고?”

 

“그만둔 이유를 가르쳐줘, 라고.

그리고 이오리는 감정의 폭이 크게 되어,

야요이는 점점 더 일을 해 그리고 받을 수 있는 개런티에 집착하도록 되었다고도 말했어.

아즈사 씨도 어딘가 멍하니 있다는 것도.“

 

“그 만큼 쇼크였을까.

타카츠키 야요이가 돈에 집착하도록 되었던 것도

반드시 돈이 있으면 당신의 병이 나아진다, 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러려나. 그래서 결국, 사무소에 모두 모여 그 이유를 설명하게 되었다.

그 때, 가장 안 쪽에서 2번째로 내 얘기를 듣고 있던 사장의 얼굴은

죽은 지금도 선명히 생각해 낼 수 있어.”

 

“상상하기,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내 이야기를 들은 모두의 반응은 여러 가지였다.”

 

“멍하니 내내 서 있는 아이나, 그 자리에서 쓰러져 운 아이도 있었다.

마코토는 『어째서 그렇게 냉정합니까!』라고 화냈어.”

 

“당신이 어떤 감정도 보여주지 않았으니까, 그렇겠지요.”

 

“이제 체념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는 그렇습니까, 라고만 말하고는 가볍게 팔을 뻗고는 이야기를 이었습니다.

 

 

“잠깐 쉽시다.

이야기를 듣는 것이 괴로워졌습니다.“

 

“거의 알고 있는데도, 인가?”

 

“그런데도, 입니다.”

 

“그런데, 쉬려고 해도 오락도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차라리, 자 볼까요”

 

“죽어있는데 자는 것인가”

 

 

프로듀서가 그러면,

여자는 허리를 내려 눕고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분간 자지 않았겠지요?”

 

“아아, 하지만 쭉 자고 있던 것 같은 기분도 들어.”

 

 

그도 여자를 따라서 눕기로 하였습니다.

땅을 전신으로 느끼는 것은 오랜만일 것인데

왠지 벌써, 쭉 느끼고 있던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눈을 감아, 프로듀서는 지금까지의 긴 도정에 대해 생각해 냈습니다.

물론, 단지 하얀 안개 속에서 다만 계속 걸어간 것도.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떠오릅니다.

그러고 보니 여자는 하얀 안개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근처에 눕고 있는 여자에게 그것을 묻기로 하였습니다.

 

 

“너는 하얀 안개에 대해서 알고 있어?”

 

“하얀 것이라고, 무슨”

 

“여기에 올 때까지 나는 쭉 하얀 안개 가운데 둘러싸여 있었다.

 

“그렇습니까.

반드시, 그 때는 생사를 헤매고 있었겠지요.“

 

“과연, 그럼 내가 죽은 것은 바로 조금 전이라는 이유인가”

 

“.....그런 것이 되겠지요.”

 

“너는 무엇이든지 알고 있는 거야”

 

“무엇이든지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몇 번 생각했었습니다. 부끄럽네요.”

 

 

여자는 감정을 눌러 참듯이 대답했습니다.

 

 

“.......그런가, 일으켜서 미안하구나. 잘 자”

 

“예, 안녕히 주무세요.”

 

 

그는 다시 눈을 감고는, 눈 깜짝할 순간에 잠에 빠져 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가 눈을 뜨자, 옆에서 여자가 정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에게 있어 앉는 것은 정좌와 같은 것일까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굳이 그것은 묻지 않고 인사를 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안녕, 나는 어느 정도 자고 있었어?”

 

“모릅니다, 최초로 그러한 개념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은 당신이 아닙니까.”

 

“그렇구나, 아무래도 익숙해지지 않아.”

 

“그럼, 이야기의 계속이라도 할까요.”

 

“어쩔 수 없는데. 어디 근처까지 얘기했던가.”

 

“모두의 앞에서 말한데까지, 입니다.”

 

“그런가. 그런데.........”

 

“무슨 일인가 있었습니까?”

 

“사무소에 간 다음날 곧 나는 입원했다.”

 

“그랬네요.”

 

“그 근처부터 아무래도 약해지고 있었던 것 같아,

좀 기억이 애매하기 때문에 네가 얘기해 주지 않겠어?“

 

“저라고 해도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상관없어. 전혀 모르는 건 아니겠지요?”

 

“그렇습니다만.....무슨 일이 있어도 듣고 싶습니까?”

 

“아아, 해피한 것이 있으면 산뜻하게 흘려줘”

 

“그럼 호의를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마치 앞에 있는 것처럼 자세를 바꾸어,

그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입원하자마자, 당신은 우선 글자를 쓸 수 없게 됩니다.”

 

“그런가.”

 

“발병하고 나서 쭉 쓰고 있던 수기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것을 알고 있다는 건 너는 그것을 읽었다고 하는 것인가.

당연히 무엇이든지 알고 있어.“

 

“......죄송합니다.”

 

“괜찮아. 어차피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은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런 것을 쓸 일도 없어.“

 

“그렇게 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지만, 벌이 필요하구나.”

 

 

프로듀서는 장난으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여자의 반응은 또 다시 뜻밖의 것이었습니다.

 

 

“.......삼가 받겠습니다.”

 

“이, 이봐 농담이야.”

 

 

프로듀서가 조금 초조해 하자,

여자는 못된 장난 같이 웃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 그렇겠지요.”

 

“.......너는 너무한 여자다.”

 

 

그는 토라진 것 같은 얼굴을 만들어 여자에게 내뱉었습니다.

 

 

“후후, 완전히 그와 같이 입니다.”

 

“정말이지. 아무튼 좋아, 계속해 줘”

 

“당신의 병은 나날이 악화되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사무소의 사람이 빠짐없이 당신을 문병하러 가고 있었습니다만

병의 악화와 함께 그것도 적게 되었습니다.“

 

“이봐 이봐, 나는 보기에도 참혹할 정도가 되었는가.”

 

“유감스럽게도”

 

“그런가. 그런데, 그것을 들어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 거야.”

 

“속세로부터 멀어져 버렸기 때문에, 겠죠”

 

“그럴지도 모르려나.”

 

“그럼, 누가 오지 않고, 누가 끝까지 남았는지

그런 이야기를 해도 좋을까요?“

 

“......역시 그만해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후후, 아직 인간다운 곳도 있는 것이군요.”

 

“너는 정말로 심술쟁이야.”

 

“계속해도 좋겠지요?”

 

 

이번은 프로듀서가 계속을 재촉하기 전에 들어버렸습니다.

그는 불만스럽게 생각해 머리를 끄떡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곤란하네요.”

 

“왜 그래, 이야기를 계속해 준다고 하지 않았어?”

 

“당신의 말씀대로는, 저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없어져 버립니다.”

 

“그런가, 그럼 내 최후에 대한 것이라도 가르쳐줘.

반드시 관 투성이였던 것이겠지?“

 

“예, 체내에, 많은 관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그 만큼 말하고는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그는 이만큼 사람에게 말하곤, 중요한 때에 우물거리는 여자에게 조금 낼 것 같았습니다.

 

 

“이봐이봐, 그 앞은 없는거야?”

 

“없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 왜 그러는 거야?”

 

“......모르기 때문에 입니다.”

 

“무엇을?”

 

“당신이 죽은 순간을, 나는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어. 그러면 이야기도 끝인가.”

 

“긴 것 같지만 순식간이었지요.”

 

“아아, 좋은 시간 때우기가 되었다.”

 

“아직, 이야기할 수 있지 못한 부분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조금만 더 안정되고 나서로 하자.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

 

“그렇네요.”

 

“그런데, 내 얘기는 많이 했다.

다음은 너에 관한 이야기를 해 줬으면 해.“

 

“저, 말입니까?”

 

“아아”

 

“싫지 않다면, 네가 죽었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겠어?

시간은 무한해. 천천히 해도 좋아.“

 

“심술궂은 분이네요.”

 

“피차일반이겠지?”

 

“후후, 그렇네요.”

 

“그럼,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들을까”

 

“예”

 

 

그녀는 무거운 한숨을 토하고는

지금까지 전혀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단지 한마디로만, 얘기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다치게 한 뒤, 그 손으로 속세를 떠났다.

단지, 그것만의 일입니다.“

 

“......즉, 너는 살인이었는가.”

 

“놀라지 않습니까?”

 

“나도 죽은 몸이다. 이제 와서 놀라는 일도 없어.”

 

“그것도 그렇네요.”

 

 

여자는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거기에, 나도 사람에게 죽여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 없어.“

 

“......혹시, 당신도 살해당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네가 말하는 것이 옳다고 하면, 나는 누군가의 손으로 끝났는가.

그렇다면 좋으려나.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될 정도라면 그 편이 좋아.“

 

“후후. 처음에 당신이 말한 대로군요.”

 

“어떤 것이야?”

 

“『폼만 잡고 싶어했구나.』라는 것입니다.”

 

“아아, 그런 것을 말했던가”

 

“그렇지만”

 

“그렇다면 다행이었습니다.”

 

“.....그런가”

 

 

프로듀서는 여자가 말하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만, 우선 긍정만 해 두었습니다.

 

깊이 묻는다고 해도 그것은 지금이 아니어도 좋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수다는 끝내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자.”

 

“지금 당장, 이 아니어도 좋은 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그렇지만, 여기에는 너와 나 뿐이야.

그러면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겠지?“

 

“그럼, 인연이라도 주고 받을까요?”

 

“.......나쁘진 않은 제안이지만, 아직 빠를까”

 

“그것은 유감입니다.”

 

“너는 나에 대한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너에 대해서 모르니까.“

 

“그렇네요.

당신이 저를 모르는 것도 또한 운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는 조금 외로운 듯이 말하고는 느긋하게 일어섭니다.

그리고, 앉은 채인 프로듀서의 손을 잡아 단언했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어디에 가는 거야?”

 

“모릅니다. 그렇지만, 당신도 그렇겠지요?”

 

“아아, 그렇구나. 그럼 가볼까”

 

 

프로듀서는 뻗어온 손을 잡아 일어섭니다.

 

그가 일어서면 여자는 억지로 그 손을 끌어들여 그의 가슴에 머리를 꽉 눌렀습니다.

 

 

“갑작스럽게 왜 그러는 거야”

 

“......저는 기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당신과 만날 수 있는 것에.

그리고, 제가 저로서 여기에 있는 것에,

그러나, 이것으로 괜찮은 걸까,

저는 그것이 불안하고 불안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여자는 소리를 죽여 울고 있었습니다.

뭐가 뭔지 전혀 모르는 프로듀서는

우선, 입 다물고 그 머리를 안기로 했습니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죄송했습니다.”

 

 

잠시 뒤에, 여자는 프로듀서로부터 떨어져 깊은 예를 취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상관없어.”

 

 

그는 다시 여자의 손을 쥐고 계속 말했습니다.

 

 

“함께 가볼까. 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지루해.”

 

“.......부디, 수행하겠습니다.”

 

 

두 명은 눈앞에 있던 숲의 입구의 편을 확인합니다.

 

 

“이 세계에 있으면,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군가 오는 것일까”

 

 

숲을 앞에 두고 겁이 났는지 프로듀서는 발을 멈춘 채로 말했습니다.

 

 

“어떨까요. 그렇지만, 지금인 채로도 나는 상관없어요.”

 

“두 명인 채라면 지루하지 않을까?”

 

“아니요, 아직도 이야기를 해도 부족한 것은 있을 것입니다.”

 

“그럴까”

 

“예, 반드시”

 

“그렇다면 좋은데”

 

“그럼, 가볼까요”

 

 

여자에게 손을 잡아당겨져 그는 숲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너는 잘 모를 사람이군요. 만일 내가 살아있었던 때에 너를 알고 있었다고 해도 그랬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친구에게도 그러한 것을 자주 들었습니다.”

 

“역시 그런가.”

 

“후후. 그러나, 여기에서는 시간이 얼마든지 있고,

저에 대해 아는 것은 충분한 것이 아닐까요.”

 

“과연. 네가 말하는 대로야.

그렇게 받기로 하자.“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하자 여자는 그의 팔을 안아, 그의 귀에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예. 쭉, 쭉 함께입니다? .......귀하”

P “대답해줘-”

 

치하야 “......” 츤

 

P “너는 말야-” 콕콕

 

치하야 “............”

 

P “치하야의 볼은 부드러워” 콕콕

 

치하야 “......”

 

P “이랄까, 업무에 관한 이야기지만?”

 

치하야 “.......”

 

P “하아..... 지금은 대답은 좋으니까 들어줘?”

 

치하야 “.......” 휙

 

P “치하야~”

 

치하야 “.........”

 

P “아무튼 좋아.....좋지 않지만”

 

치하야 “.........”

 

P “자!, 너를 위해서 노래의 일을 가져 왔어!”

 

치하야 “!........” 움찔

 

P “후후, 어때! 기쁘겠지?”

 

치하야 “..........”

 

P “신경 써서 해 준건데! 이래봬도 아직 무시하는 건가!”

 

치하야 “.........”

 

코토리 “아, 치하야 짱”

 

치하야 “무슨 일입니까, 오토나시 씨”

 

P “과연 나도 꺾일 것 같다.”

 

코토리 “네, 예전에 말하고 있었던 책”

 

치하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코토리 “아니 아니”

 

치하야 “즉시 읽겠습니다.”

 

코토리 “아-, 응. 그것은 괜찮지만......”

 

치하야 “무엇인가?”

 

코토리 “프로듀서 씨는 괜찮은 건지?”

 

치하야 “네, 신경 쓰지 않으셔도”

 

코토리 “그, 그래요....”

 

P “치하야, 그 책은 뭐야?”

 

치하야 “........” 휙

 

치하야 “........” 펄럭

 

P “치~하야, 뭐 읽고 있어?”

 

치하야 “........” 펄럭

 

P “응~ 표지는 커버로 덮이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뒤에서 돌아보면” 슥

 

치하야 “........” 슥

 

P “윽” 슥

 

치하야 “............” 슥

 

P “이 놈이!” 사삭

 

치하야 “.......................” 사사삭

 

 

코토리 (P 씨와 치하야 짱이 너무 빙빙 돌아서 기분이 나빠졌다.)

 

 

P “그렇다면, 코토리 씨!”

 

코토리 “피욧!?”

 

P “치하야에게 건네준 책 무엇입니까?”

 

코토리 “에!? 음....그것은........” 두리번두리번

 

치하야 “오토나시 씨, 안됩니다.”

 

코토리 “비밀입니다.”

 

P “젠장!”

 

P “적당히 대답 해주세요-치하야”

 

치하야 “..........” 펄럭

 

P “하아........”

 

치하야 “..............” 펄럭

 

P “외롭구나.........” 힐끔

 

치하야 “.............”

 

P “치하야와 얘기하고 싶구나?” 힐끔.

 

치하야 “........”

 

P “왜 그러는 걸까......”

 

문 “탈칵”

 

미키 “허니-! 다녀온거야-” 큐웃

 

P “이봐, 미키! 안기지 말라고”

 

미키 “에-! 미키, 일 노력한거야. 이 정도는 당연히, 라고 생각해!”

 

치하야 “.............................” 펄럭펄럭펄럭

 

P “아-정말......”

 

미키 “치하야 씨도 다녀왔어, 인거야!”

 

치하야 “.........어서 오세요, 미키”

 

치하야 “..........” 펄럭

 

미키 “뭔가 펄럭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치하야 씨가 책 읽고 있었네!”

 

치하야 “네”

 

미키 “뭐 읽은 거야?”

 

P “미키 나이스! 좋은 아이다!”

 

치하야 “..........오토나시 씨에게 빌린 책이에요.”

 

미키 “아하, 그런가~”

 

P (대답이 되지 않았어! 미키도 납득하지 마 바보!)

 

미키 “아후..... 일 노력했기 때문에 졸린 거야.......”

 

P “그러면 오늘은 이제 돌아가는 편이”

 

미키 “모처럼 허니와 소파에 앉고 있어 여기서 조금 잘 거야”

 

P “에, 잠깐, 이봐!”

 

미키 “잘 자 인거야-”

 

치하야 “...................................”

 

P (공교롭게도 미키를 무릎베개하게 되어 버렸다.)

 

치하야 “..............................................”

 

P (기분 탓인지 치하야도 조금 전보다 기분이 나쁜 듯한 생각이 들어....)

 

P “저기, 치하야”

 

치하야 “........”

 

P “.........치하야는 정말”

 

치하야 “...........” 츤

 

P (코토리 씨 헬프!)

 

코토리 (피요!?)

 

코토리 (무리입니다무리입니다!) 휙휙

 

 

문 (탈칵)

 

 

리츠코 “지금 돌아왔습니다.”

 

P “리츠코! 어서 와! 수고하셨어요!”

 

치하야 “수고하셨습니다”

 

코토리 “수고하셨어-요”

 

미키 “z z z...”

 

리츠코 “정말이지 미키는 또 사무소에서 자......프로듀서 씨도 응석부리게 하면 안돼요?”

 

P “하하하......면목없어”

 

치하야 “.......” 츤

 

(귀엽구나 정말)

 

P (좋아, 리츠코가 온 것으로 분위기가 바뀌었어.... 여기서 공격한다!“

 

P “그러고 보니 리츠코, 전에 말한 치하야의 다음의 일의 건이지만”

 

리츠코 “아아, 노래가 메인인 것이었죠”

 

P “아아 그래, 그 이야기를 치하야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렇지? 치하야”

 

치하야 “.............”

 

P “저런!?”

 

리츠코 “어느 쪽입니까.......”

 

코토리 “리츠코 씨” 소곤소곤

 

리츠코 “네?”

 

코토리 “실은, 프로듀서 씨는 치하야 짱에게 무시받고 있습니다.” 소곤소곤

 

리츠코 “치하야가 말입니까..... 그녀답지 않네요.”

 

코토리 “계기는 사소한 것이지만요......”

 

P “좋아, 치하야! 신곡에 대한 의견이라든지 있으면 듣겠어-!”

 

리츠코 “얼마나 저 자세로 나오는겁니까.....” 하아

 

치하야 “.......”

 

P “저기, 치하야......치하야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치하야 “............”

 

P “나를 봐줘”

 

치하야 “..........”

 

P “치하야와, 말하고 싶어”

 

치하야 “...........”

 

미키 “아후, 안녕인거야..... 미키, 아침인사의 츄우-가 받고 싶은데!”

 

치하야 “................................................................”

 

P “바보 그만둬라!”

 

리츠코 “어쩔 수 없네요.......”

 

코토리 “피요?”

 

리츠코 “이봐요 미키, 돌아가세요”

 

미키 “에-, 어째서-?”

 

리츠코 “이제 일 끝났으니까 당연하겠지요, 보내 줄 테니까 가겠어요.”

 

미키 “미키, 리츠코.......씨보다 허니가 보내줬으면 좋은거야” 큐웃

 

P “그러니까 안기지 말라고!”

 

리츠코 “좋으니까 가겠어요”

 

미키 “네-에.......또 보자? 허니-”

 

P “오우, 또”

 

리츠코 (하나 빚졌으니까요)

 

P (리츠코 고마워어어어어어!)

 

P “리츠코와 미키 가버렸군, 치하야”

 

치하야 “............”

 

P “조금 전부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것인가?”

 

치하야 “읏.......................” 펄럭

 

P “차라도 끓일까.........치하야는 마실거야?”

 

치하야 “..............”

 

P “...............하아”

 

치하야 “............”

 

P “아, 코토리 씨. 차 필요합니다?”

 

코토리 “아......그러면 받아도 괜찮겠습니까?”

 

P “네”

 

코토리 (등 뒤에 애수가 감돌고 있어......)

 

치하야 “..........” 힐끔힐끔

 

코토리 (치하야 짱은 P 씨를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으니......)

 

코토리 “치하야 짱”

 

치하야 “무슨 일이죠”

 

코토리 “프로듀서 씨, 이제 용서해 주면?”

 

치하야 “용서하는 일도 아무 일도, 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코토리 “그렇지만, 쭉 무시하고 있고....... 불쌍하지 않아?”

 

치하야 “저라도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하고 있는 게 아니고......”

 

코토리 “응~ 그래도......”

 

치하야 “하지만, 프로듀서가!”

 

코토리 “아무튼 나도 그 때 사무소에 있었기 때문에”

 

치하야 “네.......”

 

코토리 “그렇지만, 여기까지 할 정도의 일은 아니지 않을까.......”

 

치하야 “확실히 너무 했나 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토리 “그러면 슬슬 프로듀서 씨의 상대 해주지 않으면 토라질지도 몰라요?”

 

치하야 “그렇지만, 치―짱 이라고 불러줄 때까지는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코토리 “곤란하게 됐네요”

 

치하야 “죄송합니다.”

 

코토리 “프로듀서도 부끄러워가지고 불러주지 않고......”

 

치하야 “평상시는 불러 주는데, 사무소라고 불러주지 않습니다.”

 

코토리 “직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치하야 “그것은 알고 있지만......”

 

P “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네, 부디”

 

코토리 “가, 감사합니다.”

 

P “어떻습니까?”

 

코토리 “정말 맛있어요.”

 

P “그것은 다행입니다.”

 

치하야 “........”

 

P “치하야도 어때?”

 

치하야 “..............치―짱”

 

P “.......치하야도 마셨겠지?”

 

치하야 “.........” 휙

 

 

치하야 “..........”

 

P “저기, 치하야......”

 

치하야 “........”

 

P “업무 중은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잖아”

 

치하야 “...........” 휙

 

P “곤란하구나...”

 

치하야 “.........나는 업무 중이 아닌 걸”

 

P “어떻게 해야 하나...”

 

치하야 “.......” 홀짝홀짝

 

코토리 (아, 차는 마신다)

 

P (토라졌으면서도 양손으로 차 마시는 치―짱 귀여워)

 

치하야 “.......” 생글생글

 

치하야 “핫” (손을) 휘이휘이~

 

코토리 (프로듀서가 끓여 준 차가 맛있어서 히죽거리고는 필사적으로 손질하는 치하야 짱 귀여워!)

 

 

P (코토리 씨 도와줘!)

 

코토리 (이제 치―짱이라고 부르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P (그것은 할 수 없어)

 

코토리 (어느 정도 성실합니까)

 

P (솔직히 이제 와서 물러서기가 어려워)

 

코토리 (............) 찌릿

 

P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직장에서는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정했었어요!“

 

코토리 (그것은 훌륭하지만......)

 

P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코토리 (나한테 묻지 말아 주세요! 오히려 곤란한건 이 쪽이니까요!?)

 

P (그것도 그렇네..... 대단히 죄송합니다.)

 

코토리 (솔직하게 치―짱이라고 부르든가, 앞으로는 반대로 이 쪽이 무시할까, 라든지네요.)

 

P (전자는 무리로, 그런 일을 해 치―짱이 울면 어떻게 합니까!)

 

코토리 (지금 치―짱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P (이런 실례, 어쨌든, 치하야가 다치는 일은 할 수 없어요.)

 

코토리 (다치기 전에 화해하면 괜찮지 않습니까)

 

P (흠......)

 

치하야 (뭐에요....... 오토나시 씨와 서로 마주보고는........ 빨리 불러 준다면 좋은데.....)

 

P (어떻게 할 것인가......)

 

치하야 (어쩐지 대단히 언짢은 얼굴로 생각하고 있네.......)

 

치하야 (역시 불러 주지 않네요.......)

 

치하야 (치―짱이라고 부르기를 원했는데.......)

 

치하야 (그렇지만, 직장이고...... 더 이상 폐를 끼치면 안되네요.)

 

치하야 (다음에 말을 걸어 주면 대답해서, 사과합시다.)

 

치하야 (용서해 주겠지요, 상냥한 걸.....)

 

 

P (무시할까는 별개로....... 잠깐 상태를 볼까.......)

 

P “.......” 힐끔

 

치하야 “!” 사삭

 

P (얼굴을 본 것만으로 마음껏 눈을 피해져버렸다.....)

 

치하야 (부끄러워서 무심코 눈을 피해버렸다.......)

 

P (소파에 무릎 잡고 앉아있는 치하야는 귀엽구나)

 

P “치(ち)”

 

치하야 (왔다!)

 

P “덧붙여서(なみに), 코토리 씨 차 과자는 필요합니까?”

(역주 : 위의 ち+なみに=덧붙여서의 뜻이 됩니다. 낚시, 말 돌리기;;)

 

코토리 “받을 수 있다면요”

 

치하야 (어라?)

 

P “이건 제 마음에 드는 것이랍니다, 기대해도 좋아요-“

 

치하야 (그래도, 이 흐름이라면 나한테도 있어? 듣게 되면 그 때 사과하자)

 

코토리 “프로듀서 씨의 추천이라면 기대되네요.”

 

치하야 (먹보라고 생각되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네요.)

 

P “네, 부디”

 

코토리 “와-, 감사합니다!”

 

P “아니에요”

 

치하야 (좋아....슬슬.......여기로.......)

 

P “어떻습니까?”

 

코토리 “피요!? 이거 정말 맛있네요!”

 

P “그러니까 말했었죠, 마음에 드는 것이라고”

 

치하야 (자신의 자리에 앉아 버렸다)

 

코토리 “좋은 것을 가르쳐 받을 수 있었습니다.”

 

P “하하하, 기뻐하셔서 다행입니다.”

 

치하야 (어라?)

 

P (어째서 여기에 오지 않는 거야? 라는 표정 짓고 있는 치―짱 귀여워어어어어어어)

 

P (그리고 죄악감이 위험하다...... 외로운 얼굴 하고 있어! 미안해 치―짱!)

 

코토리 (이거 정말로 맛있어.......빠져버려)

 

치하야 (어째서 결심했는데 찬스가 오지 않아.....)

 

P (치―짱의 슬픈 것 같은 얼굴 위험해애애애애애애애)

 

P “오토나시 씨. 정말로 이 작전 괜찮은 것이겠죠?” 소곤소곤

 

코토리 “에, 아, 아마도요?” 꽁꽁(カチカチ - 뭐라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 “당신 업무 중에 뭘 하는 거야”

 

코토리 “두 명한테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P (아무튼 상관없어...... 사무직인가)

 

치하야 (아......)

 

P “........” 달가락달가락

 

치하야 (업무 시작해 버렸다....)

 

코토리 “.......” 달그락

 

치하야 (오토나시 씨도 일하는 것 같고.....)

 

치하야 (뭘 하는 걸까..... 나......)

 

치하야 “.......치―짱”

 

P “.......”달그락 달그락

 

치하야 “하아......”

 

치하야 “.......” 지이-

 

P “........”

 

치하야 “........바보”

 

코토리 (치하야 짱! 내가 있는 거 잊지 마! 둘 만은 아닌거예요!)

 

코토리 (아아 그래도 토라져서 축 쳐진 치하야 짱은 정말 사랑스러워! 이대로도 보고 싶어!)

 

치하야 “........” 지-

 

치하야 (안돼... 내가 나쁘기 때문에.....)

 

치하야 (얼굴 씻고 옵시다.....) 슥

 

코토리 (치하야 짱, 화장실일까?)

 

P (치하야가 자리에서 일어났나.....)

 

P “슬슬 저부터 얘기하면 괜찮겠지요?”

 

코토리 “어떨까요?”

 

P “어떨까요 라는건”

 

코토리 “과연 거기까지는 저도 모릅니다.”

 

P “그런.......”

 

코토리 “그래도.......”

 

P “그래도?”

 

코토리 “외로운 것 같은 치하야 짱 귀여웠답니다.”

 

P “그것은 동감입니다.”

 

코토리 “조금만 더 계속해 보면 어떻습니까?”

 

P “아니-, 하지만 말을 건네는 타이밍은 어려워요”

 

코토리 “예를 들면, 치하야 짱으로부터 말을 건네 오는 것을 기다린다든가”

 

P “말을 건네옵니까”

 

코토리 “이 상태라면 이제 곧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P “흠”

 

코토리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프로듀서 씨에게 무시되면 어떤 반응을 할지에도 흥미가 있습니다만.....”

 

P “지금 무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코토리 “치하야 짱이 말을 건네 와도 무시하면, 이에요”

 

P “그런 일!”

 

코토리 “이런”

 

P “하면 치하야가 어떤 반응하는지, 신경이 쓰여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코토리 “프로듀서 씨도 대강대강이네요.”

 

코토리 “그럼, 휴식하는 의미에서 소파에 가도록 하죠.”

 

P “소파에 입니까”

 

코토리 “그렇습니다.”

 

P “어째서 일부러?”

 

코토리 “저와 프로듀서가 소파에서 마주보고 앉습니다.”

 

P “네”

 

코토리 “돌아온 치하야 짱은 어느 쪽에 앉는다고 생각합니까? 지금의 심경으로, 입니다.”

 

P “코토리 씨, 처음으로 당신을 존경했어요.”

 

 

치하야 (눈, 붉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코토리 “아, 치하야 짱 어서오세요.”

 

치하야 “시, 실례”

 

치하야 (왜 두 명이 소파에.....)

 

코토리 “응? 무슨 일이야?”

 

치하야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P (이 여자 진심! 진심인가!)

 

치하야 (빨리 앉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구나..... 하지만 어느 쪽에 앉으면....)

 

치하야 (지금은 사무소에 이 3명 밖에 없어)

 

치하야 (평상시의 나라면 망설임 없이 그의 옆에 앉는데......)

 

치하야 (그런데 지금의 이 거북한 상태로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

 

치하야 (옆에 앉아도 말을 건네주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을지도 몰라)

 

치하야 (그래도 솔직히 옆에 앉고 싶어, 오히려 무릎 위에 앉고 싶어)

 

치하야 (그렇네, 평소에 옆에 앉고 있어서 문제없지요.)

 

치하야 (별로 내가 옆에 앉고 싶다든지 가 아니고, 평상시대로 한다고 할 뿐)

 

치하야 (별로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에요, 충분히 생각을 한 다음의 행동이야, 치하야) 슥

 

P (나의)

 

코토리 (옆에 앉았다!)

 

 

코토리 “아, 저 차 끓여 오네요.”

 

치하야 “에”

 

P (여기서 둘이 된다고는.....)

 

P “부탁합니다.”

 

코토리 “부탁받았습니다-”

 

P “코토리 씨, 단번에 공격할 생각이다!”

 

치하야 (둘만이 되어버렸어요)

 

P “............”

 

치하야 (내 탓이지만..... 말이 없다.......)

 

치하야 (평소에는 말이 없어도 안심할 수 있는데.......)

 

치하야 (지금의 침묵은..... 싫......네요.......)

 

P “.........”

 

치하야 (용기를 내는거야 치하야, 뭐든지 좋으니까, 이야기해서 사과해!)

 

치하야 “...........저기.....”

 

P “....................”

 

치하야 “오늘 말 안한...”

 

코토리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P (코토리 씨 진짜 잔혹한 사람의 커트 인-Cut in)

 

치하야 (아우.....)

 

코토리 (후후, 타이밍은 확실하게였지요.)

 

P (용기를 냈지만 코토리 씨에게 방해 받아 조금 눈물짓고 있는 치―짱 진짜 프리티)

 

치하야 (이 정도로 단념하면 안돼요, 치하야......나는 좀 더 심한 일을 했으니까.....)

 

치하야 “오, 오늘의 일은 이제 끝났습니까!?”

 

P (왔다-! 와 버렸다! 보통의 질문을 굉장히 기합을 넣어 말해 버렸다!)

 

P “.................”

 

P (마음을 귀신같이 해라, 마음을 귀신같이 해 침묵을 관철하는거야 나!)

 

치하야 “아우.......”

 

P “그러고 보니 코토리 씨, 벌써 업무 마지막입니까?”

 

치하야 “! ?”

 

코토리 “그렇네요, 이제 급한 일은 끝났습니다.”

 

P “그러면 느긋하게 해도 문제없네요-”

 

코토리 “그렇네요.”

 

치하야 “...........흑”

 

P (치―짱 미안! 머리 쓰다듬 해! 허그 해! 그리고 사과하고 싶어!)

 

코토리 (인내에요! 지금 참지 않으면 전부 소용없게 돼요!)

 

치하야 “.....흐....흑......”

 

P (이제 마지막으로 좋지 않습니까, 진짜로 이제 키스하고 싶어 밀어 넘어뜨리고 싶어 가지고 가고 싶어)

 

코토리 (욕망이 새어 나오고 있어요......)

 

치하야 “흑......괴로워.....” 흑

 

P “으”

 

코토리 (안됩니다, 인내입니다! 참아 주세요! 잠깐입니다!)

 

P (울 것 같아요!? 나의 치―짱이!)

 

코토리 (조금만 더로 괜찮으니까요!)

 

P “큭.........”

 

치하야 “............” (눈에 눈물이)그렁그렁

 

코토리 (프로듀서 씨의 옷자락 울 것 같은 얼굴로 잡고 있는 치―짱 왔다-!)

 

치하야 “이제 어리광 부리지 않을 테니까......” 울먹울먹

 

P (응?)

 

치하야 “업무 중에는 확실히 할 테니까......” 그렁

 

코토리 (아......위험할지도)

 

치하야 “싫어........하지 말아줘.......” 그렁그렁

 

코토리 (울어버렸다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 (그래도 우는 치―짱도 귀엽다!)

 

P “세잇!”

 

코토리 “피요!?”

 

P “치―짱 미안해애애애애애애!” 와락

 

치하야 “앗.....흑....흑.....”

 

P “미안해, 미안해애애애애애” 꾸욱

 

P “미안해, 내가 이상한 고집을 부려서......” 쓰담쓰담

 

치하야 “......화내지..... 않아?”

 

P “화내지 않아!”

 

치하야 “........나 싫어하지 않아?” 글썽글썽

 

P “될 리가 없겠지!”

 

치하야 “치―짱 .....좋아해?”

 

P “초 좋아하는게 당연하겠지!”

 

 

코토리 “ ” 칫

 

 

치하야 “.............” 큐웃

 

P “..........” 쓰담쓰담

 

코토리 “ ” 칫

 

치하야 “..........” 큐웃

 

P “........” 쓰담쓰담

 

P “침착해졌어?”

 

치하야 “..........네”

 

 

치하야 “어째서...... 저런 것 했습니까?”

 

P “치하야가 너무 귀여워서”

 

치하야 “대답이 되지 않습니다.”

 

P “아무튼 무시된 울분과 외로운 것 같은 치하야가 귀여웠으니까”

 

치하야 “,,,,,,,,,,,,,,” 찌릿

 

P “머, 먼저 무시한 건 치하야겠지!?”

 

치하야 “그, 그건 그렇지만......”

 

치하야 “그래도, 무서웠기 때문에!?”

 

P “미, 미안”

 

치하야 “미움받아 버렸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무서워서......”

 

P “나빴어요”

 

치하야 “반성하고 있습니까?”

 

P “하고 있어, 대단히 반성하고 있어!”

 

치하야 “믿을 수 없습니다.”

 

P “에, 어떻게 하면 믿어 줄래?”

 

치하야 “스스로 생각해 주세요!” 휙

 

P “치하야”

 

P “키스해도 좋아?”

 

치하야 “아, 안되는 게 당연하잖습니까! 뭘 생각하고 있습니까!”

 

P “성의를 보이려고 생각했지만.......”

 

치하야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사무소에서 그런 거........”

 

P “사무소에서 토라졌었던 건 누구야”

 

치하야 “그, 그건 어쨌든입니다!”

 

P “치―짱?”

 

치하야 “우...뭐에요?”

 

P “하하, 치―짱은 귀엽구나” 쓰담쓰담

 

치하야 “사무소지만, 좋은 거야?”

 

P “아무도 본 적이 없고 노 카운트!” 쓰담쓰담

 

치하야 “의미 몰라” 큐웃

 

P “그런 치―짱도 붙어 안겨있지 않은가”

 

치하야 “몰라!” 큐웃

 

P “기분은 좋아졌어?”

 

치하야 “좋아지지 않았어”

 

P “어떻게 해야 좋아져?”

 

치하야 “츄- 해주면 좋아져......”

 

P “치―짱 귀여워어!” 쪽 쪽

 

치하야 “그런 게 아닌 거야!”

 

P “네~네~”

 

치하야 “응.....”

 

P “........” 츄우

 

 

P “기분이 나아졌어?, 치하야”

 

치하야 “네, 폐를 끼쳤습니다.”

 

P “그것은 다행이다.”

 

치하야 “슬슬 돌아갈까요, 적당한 시간이고”

 

P “그렇구나, 문단속 하고 나가기 때문에 먼저 나가줘”

 

치하야 “........기다리고 있어요.”

 

P “미안하구나”

 

치하야 ‘아니요.....“

 

P “좋아, 전기 불 끄겠어-” 탈칵

 

치하야 “네”

 

문 “철컥”

 

P “열쇠로 닫았고”

 

치하야 “돌아갈까요”

 

P “그렇구나”

 

치하야 “손, 잡아도 괜찮겠습니까?”

 

P “계단 내려갈 때까지야”

 

치하야 “네-에, 에헤헤” 큐웃

 

코토리 “Zzz..... 프로듀서 씨도 치하야 짱도 대담......헤헤..... zzz”

 

끗. 

그것은, 정기 라이브의 뒤풀이 자리에서의 일.

 

그 날은, 어른이 4명..... 나와 프로듀서씨, 거기에 오토나시씨와 사장과 한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장은 중간부터 하루카 짱들에게 불려가 같이 마시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이 테이블에는 세명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오토나시씨는 취한 상태로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고, 프로듀서씨는 과음해 속이 메스꺼운 탓인지, 테이블에 푹 엎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때의 프로듀서씨의 말을 분명히 듣고 있던 사람은, 저 뿐이었던 것입니다.

 

P 「이제 회사 그만두고 싶다...」

 

...라고

 

아즈사 「에... 프로듀서씨?」

 

P 「zzz...」

 

프로듀서씨, 자버렸습니다...

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프로듀서씨가 그런 말을 하다니...

 

아즈사 「저기, 오토나시씨」

 

코토리 「결혼하고 싶어 .... 쭉 독신은 싫어...」

 

......오토나시씨는 취해, 조금 전의 것을 듣지 않았던 것 같다.

곤란하네요...... 사장도 저 쪽에 있고. 그럼, 이것을 들은 것은 나만?

 

결국 프로듀서씨는 일어나지 않은 채, 뒤풀이는 끝나 버렸습니다.

조금 전의 말이 본심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그 후, 프로듀서씨와 오토나시씨는 혼자 돌아갈 수 없는 상태였으므로 프로듀서씨는 사장, 오토나시씨는 제가 보내게 되었습니다.

 

보내는 사람이라고는 해도 택시로 가니까 토하거나 하지 않는 한 그닥 큰 일이지는 않는데요.

 

코토리 「히끅. 아즈사씨」

 

아즈사 「무슨 일입니까~?」

 

코토리 「저보다 먼저 결혼하지 말아주세요오」

 

아즈사 「아, 아하하...서, 선처합니다~」

 

코토리 「운명의 사람이었지...그런 것 간단하게 발견되지 않아요.」

 

......나는 프로듀서씨가 운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프로듀서씨가 그만두는 것은 절대로 싫어...

 

 

다음날 아침.

나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프로듀서씨의 자리로 향했습니다.

 

 

아즈사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 「안녕하ㅅ.....!」

 

P 「윽.... 죄, 죄송합니다. 두통이 심해서. 숙취입니다...」

 

아즈사 「어머어머~」

 

 

확실히, 어제는 상당히 마시고 있었던... 이렇게 마신 프로듀서씨는 처음으로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 말은, 혹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는 것일까...

 

 

아즈사 「최근, 쌓였습니까~?」

 

P 「에...」

 

아즈사 「쌓인 채로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으로 발산시키지 않으면 화가 되어버릴테니까」

 

P 「...괘, 괜찮습니다. 저는 2, 3일에 1번은 풀고 있으니까」

 

아즈사 「정말입니까~?」

 

P 「저, 정말이래도요. 왜 아침부터 이런 이야기를...」

 

아즈사 「그렇다면 괜찮습니다만. 쌓이고 너무 쌓이면 저도 도울테니까, 언제라도 말해주세요~」

 

P 「!?」

 

 

......어째서 프로듀서씨, 그렇게 놀라는 것일까...

스트레스 발산의 쇼핑이나 노래방이라면 언제라도 교제합니다, 라고 말했을 뿐인데

 

 

아즈사 「거기서, 이야기가 바뀝니다만」

 

P 「아......네」

 

아즈사 「프로듀서씨...... 회사 그만두자, 라든지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P 「(뜨끔)!?」

 

 

바로 그 때 몹시 놀라는 프로듀서씨

정말, 알기 쉬운 사람...... 그럼 역시, 저것은 잘못 들은거라든지가 아니었어.

 

 

P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잘 알았네요」

 

아즈사 「어제, 프로듀서씨 자신이 말했습니다~?」

 

P 「엣... 뭐야 그건, 전혀 기억하지 않았습니다만」

 

아즈사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왜 그렇습니까? 혹시 우리들이 만족스럽지 않은...」

 

P 「아,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할까...」

 

P 「저는, 사장의 권유를 계기로 765프로에 취직했습니다.」

 

아즈사 「그 이야기, 오토나시씨로부터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P 「뭐...스스로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지금은 이 일도 잘 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A랭크 아이돌도 몇 명이나 냈고」

 

아즈사 「훌륭한 일이 아닙니까~」

 

P 「......그렇지만, 부족합니다. 완전히」

 

아즈사 「그럼... 무엇입니까?」

 

P 「돈이에요. 돈」

 

 

돈......? 프로듀서씨 정도 활약하고 있으면, 돈 정도는 남아돌고 있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틀린걸까요.

 

 

아즈사 「프로듀서씨, 급료 많이 받고 있는 것은...」

 

P 「......765프로가, 어느 정도 이익을 보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아즈사 「에...아니요~, 사장도 리츠코씨도 우리들, 아이돌에게는 그러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기 때문에」

 

P 「그렇네요. 자그마치 연간의 순 이익, 겨우 1억입니다.」

(역주 : 단위는 엔이겠죠? 100엔=1500원으로 따지면 한화로 15억입니다. A급 아이돌 다수 있는 기획사에서는 사실 있을 수 없는 이익이긴 하네요;;; 요새 잘 나가는 아이돌들이 수십억씩 버는거에 비하면...)

 

아즈사 「......그것은 적은 것일까요. 저에게는 많은듯하게 보입니다만」

 

P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럼 약간 계산해봅시다.」

 

P 「이 중 반은 자본금에 할당하지 않으면 사무실의 수선·개장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5천만은 남습니다.」

 

P 「더욱이, 작년 A랭크에 오른 아이돌은 급료가 오릅니다. 연 100만 정도군요.」

 

아즈사 「작년 오른 것은, 하루카 짱과 마코토짱이군요~」

 

P 「이라는 것으로 200만을 빼, 나머지 300만입니다. 여기에 새롭게 연줄을 만들기 위한 접대비가 들어갑니다」

 

P 「랭크가 올라간 아이돌 2명에게 새로운 일을 달라고 신신부탁하는데, 각각 100만은 듭니다.」

 

P 「나머지는 100만입니다. 그렇지만 이건 교통비나 사무비품으로 없어져 버리니...」

 

아즈사 「......혹시, 프로듀서씨는 거의 급료가」

 

P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의 가계(家計)는 꽤 난처한 상태입니다...」

 

아즈사 「그것은, 혹시 횡령하고 있기 때문은...」

 

P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즈사 「그런....사장한테는 말씀하셨습니까?」

 

P 「말해서 해고되거나 765프로가 없어지거나 하면 저의 식비가...」

 

아즈사 「......들으면 안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급료 얼마정도입니까......?」

 

P 「입사시는 연 수입 250만, 지금은 300만입니다. 그렇지만 소득세, 주민세, 노후연금, 보험료로 인출되므로 실 수령액은 250만 정도군요.」

 

P 「거기에 영업의 접대비가 나가므로, 실질 거의 저금할 수 없어서...」

 

아즈사 「......결혼이라든지, 어떻게 하십니까?」

 

P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 그런 이유로,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P 「아, 이 이야기는 발설금지로 부탁합니다. 리츠코조차 모르니까」

 

아즈사 「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 다른 아이돌에게는 할 수 없어요.

특별히 미키 짱이라든지 프로듀서씨가 불행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사장에게 직접 말할 수도 있는 것...

 

 

P 「하아......예정은, 앞으로 2년 정도 안에 좋은 사람을 찾아내 결혼 할 생각이었는데」

 

아즈사 「......상대는 있습니까~?」

 

P 「전혀 없지만...」

 

아즈사 「그, 그럼~. 이런 것은 어떨까요~」

 

아즈사 「부자인 A랭크 아이돌과 결혼해서, 부양....... 받는다든지」

 

 

(나, 나도 참 무슨 말을 하는건지....)

(그런 것, 프로듀서씨의 프라이드가 허락지 않는게 당연한데...)

 

 

P 「좋겠네요, 그거」

 

아즈사 「엣?」

 

P 「솔직히, 오를 전망도 없고...... 결혼해 부양 받으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도 괜찮을까 하고」

 

아즈사 「그, 그래요~! 거기에, A랭크 아이돌이라면 많이 있지 않습니까~」

 

P 「A랭크...음」

 

아즈사 「미키짱, 하루카짱, 마코토짱과 류구 코마치의 3명입니다~」

 

P 「저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아즈사 「......그거, 진심으로 말씀하십니까?」

 

P 「네. 저 같은 무기력한 사람과 결혼해 주는 아이는 있는 것인지...」

 

아즈사 「......................」

 

아즈사 「모두, 프로듀서씨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P 「연애 대상으로 보이지 않겠지요. 저의 인식으로는.... 미키는 잘 따라주고 있지만, 저것은 연상의 남성에 대한 동경으로, 좋아하는 벡터가 다릅니다.」

 

P 「하루카와 마코토는 잘 이야기해 주지만, 단지 의논 상대를 갖고 싶은 것뿐이네요.」

 

P 「이오리는 말할 필요도 없이, 언제나 퉁명스러워 저에 대한게 싫은 것 같고」

 

P 「아미는 원래 연애가 무엇인지 알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즈사 「......그렇습니까」

 

 

기가 막혔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 사람 굉장히 둔감.

이오리짱 이라고 평상시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알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아즈사 「......덧붙여서, 저는 어떤가요」

 

P 「에......본인을 앞에 두고 말하는 것은, 좀」

 

아즈사 「어, 어떤 의미입니까~?」

 

 

내가 앞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싫어한다든가 미움 받고 있다든가, 그런 것....?

 

 

P 「나쁜 의미가 아니고, 왠지 부끄럽다 해야하나」

 

아즈사 「뭐....뭐~야,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말해주세요.」

 

P 「에? 뭐, 뭐 그것은 다음의 기회라고 하는 것으로...」

 

아즈사 「지금입니닷. 지금 말하지 않으면, 방금 전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확 퍼뜨릴거에요~」

 

P 「그, 그건 장난의 수준이 아닙니다!」

 

아즈사 「그러면, 지금 부탁합니다~」

 

P 「정말입니까......」

 

아즈사 「정말입니다~」

 

 

(프로듀서씨의 생각을 듣는, 좋은 기회인걸. 혹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찬스일지도 몰라요.)

 

 

P 「......아즈사씨는 조금 전 같이, 저에 대한 것을 잘 신경써 주는군요」

 

P 「같은 어른으로 시선의 높이가 비슷하기 때문인지, 제가 스스로 알지 못한 곳에도 깨닫아 줍니다」

 

P 「그것이 누구에게라도 해주는 것일까...하면, 어떻게도 저만....인 것 같은 생각이 들고」

 

P 「회식 등에서도, 자주 근처에 앉아주고......」

 

P 「......아, 아마, 다른 아이돌보다는...... 가능성이 있다, 라고 할까......」

 

P 「죄, 죄송합니다! 아마 저의 제멋대로인 자만입니다!」

 

 

(......대단히)

 

(매우......얼굴이 뜨겁다.)

(아마, 새빨갛다.)

 

(신경쓰고 있다고 할까, 근처에 앉고 있다고 할까.)

(나,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작정이었는데.....!)

 

(사실은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만 안돼...... 반대로 프로듀서씨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고.)

(거기에 여기서 말해 버렸으면, 나는 프로듀서씨를 속박하게 된다......)

 

 

 

아즈사 「에, 그러니까~」

 

P 「네!?」

 

아즈사 「그...... 대체로, 맞고 있다 생각합니다~」

 

P 「네......」

 

아즈사 「그러니까...... 프로듀서씨에 대해, 조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 「................」

 

아즈사 「정말, 몇 번도 말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P 「죄, 죄송합니다」

 

 

(...... 응. 지금은 이 정도로 괜찮겠네요.)

 

(후에 프로듀서씨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도, 나에 대한 것은 「조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정도로 생각해 줄 것.)

 

(그렇다면, 뒤탈 없이 다른 여자를 볼 수가 있을 것....그런거, 사실은 싫지만.....)

 

 

아즈사 「......그렇지만, 페어가 아닙니다」

 

P 「페어가 아니라는건....」

 

아즈사 「저는 자신의 기분을 말했으니까, 프로듀서씨의 기분도 듣고 싶습니다~」

 

P 「그, 그건 정말로 좀 봐주세요!」

 

아즈사 「......그럼, 10단계입니다.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면 10, 아는 사람 정도라면 5, 얼굴도 보고싶지 않으면 1입니다」

 

P 「에, 에에!」

 

아즈사 「프로듀서씨」

 

P 「아,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9...7 정도입니다.」

 

아즈사 「엣......」

 

P 「......무슨 일인가요?」

 

아즈사 「아니요......그렇, 습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낮다, 나.)

(조금 전 프로듀서씨의 반응을 보면, 조금 더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로듀서씨는 자신이 자만이라고 했지만......자만하고 있던 것은 내 쪽.)

(이런 것으로는, 결혼은커녕 교제도 할 수 없어요......)

 

 

아즈사 「하아......」

 

P 「아, 아즈사씨」

 

아즈사 「...슬슬, 일 다녀 오겠습니다.」

 

P 「네......텐션(Tension) 굉장히 내리고 있습니다만, 괜찮습니까?」

 

아즈사 「괜찮습니다......그러면, 준비가 있을테니까」

 

P 「아......무슨일이야, 아즈사상, 갑자기 낙담하고......」

 

 

 

오후-----

 

 

코토리 「프로듀서씨, 같이 밥 먹지 않겠습니까?」

 

P 「상관없습니다만, 저 오늘은 크림 빵이에요.」

 

코토리 「저도 그렇습니다. 책상이 더러워지니, 그 쪽의 테이블로 합시다」

 

P 「OK입니다. 으럇샤....」

코토리 「벌써, 아저씨 같아요?」

 

P 「사사오입(반올림)하면 아직 20대입니다. 그런 오토나시씨는 사사오입하면...」

 

코토리 「그런데 잠깐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P 「우와, 스스로 물은 걸 노골적으로 화제를 바꾸었네요......무엇입니까?」

 

코토리 「실은......아침의 아즈사씨와의 이야기를 몰래 들었습니다만」

 

P 「......경리의 이야기입니까. 큰일났군......오토나시씨는 알고 있으니 괜찮지만」

 

코토리 「아니요, 두 명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P 「푸웁!」

 

코토리 「꺅! 잠깐, 야끼소바 빵 토해내지 말아주세요!」

 

P 「켁, 켁...... 그쪽입니까!」

 

코토리 「그 때, 9라고 말을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아즈사씨는 깨닫지 않았습니다만」

 

P 「......저기에서 9라든지 대답하면, 가벼운 남자로 보이지 않습니까」

 

코토리 「우후후, 아즈사씨에 대해, 좋아하는군요」

 

P 「그래요.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면 안됩니까?」

 

코토리 「와.... 정색하네요!」

 

P 「본인이 앞에 있으면 전혀 말할 수 없는데요......」

 

코토리 「......저는 응원합니다. 세상에 어떻게 말해진다고 해도, 두 명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P 「그 전에, 아즈사씨에게 좀 더 사랑받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조금 괜찮은 사람」정도...」

 

코토리 「(10단계 평가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만......거기는 스스로 깨달았으면 좋겠다)

 

코토리 「그 평가는, 상대적으로 보지 않으면 별로 의미가 없지요.」

 

P 「상대적...?」

 

코토리 「그 아이는 5이지만 나는 6. 여자는, 어느 정도 사랑받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싶은 것입니다」

 

P 「하아, 그렇습니까.....」

 

코토리 「예를 들면, 하루카짱이나 미키짱, 치하야 짱은 몇입니까?」

 

P 「에...어떻게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5정도지만」

 

코토리 「그것을 조금 전 말했다면 좋았습니다. 아즈사씨는 7로 조금 좋아하는 정도지만 어드밴티지는 있다...라고」

 

P 「그런 재치 있는 것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코토리 「그렇네요. 그것이니까 프로듀서씨는...」

 

P 「......지금, 당신의 평가가 3이 되었습니다」

 

코토리 「사, 삼!?」

 

 

 

3시간 뒤 어떤 스튜디오

 

 

아즈사 「하아......오늘의 사진 촬영, 실패해 버렸다....」

 

리츠코 「표정, 굳었으니까. 오늘은 아침부터 컨디션 나빴던 것 같지만......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역시 나, 아침 일에 대해 완전히 질질 끌고 있다.)

(프로듀서씨는 7이라고 말했었지만, 저것도 나한테 신경을 써서 말해준건지도...)

 

아미 「이오링짱! 모처럼 멀리 나갔다 오니까, 아미, 쇼핑하고 나서 돌아가고 싶다Yo!」

 

이오리 「어머나, 우연이군요. 나도 같은 생각했어요.」

 

리츠코 「나는 이대로 다른 일하러 가기 때문에... 오늘은 현지 해산이군요. 아즈사씨도 그것으로 좋습니까?」

 

아즈사 「아, 네....그렇지만, 저, 혼자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리츠코 「여기에서 근처 역까지는 보냅니다. 거기부터는 전철로만 가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두에게 역까지 배웅받은 후, 나는 발차 직전의 전철에 탑승했다.)

(아직 귀가 러쉬의 시간이 아닌지, 전체적으로 비어 있는 것 같았다.)

 

 

『다음은~ 오오테마치~, 오오테마치~』

 

 

(......이대로 뭉게뭉게한 것을 생각하고 있으면, 언제까지도 일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떻게도 하지 않으면.....)

 

 

『다음은~, 시부야~, 시부야~』

 

 

(무엇인가, 나로부터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나는 언제나 수동적이고.)

(조금 전. 하지만 그랬다. 프로듀서씨의 기분을 확인하고 나서가 아니면 좋아한다고 말할 자신도 없다.)

 

 

『다음은~, 츄우오링칸, 츄오오링칸~. 종점입니다.』

 

 

(그렇지만, 나에게 그런 배짱은....)

 

 

차장 「손님, 종점이에요」

 

아즈사 「아, 네....에? 여기, 어디....?」

 

 

(평소의 일이지만, 어째서 나는 전혀 모르는 장소에 와 버릴까)

(3번 환승하면 사무실 근처 역에 도착할 것이었는데......)

 

(우선,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봅시다.)

(혹시 여기, 의외로 사무실에 가까운 역일지도 모르고)

 

 

아즈사 「......아, 여보세요. 아즈사입니다~」

 

코토리 「오토나시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즈사 「그~, 실은, 또 길을 잃어버리며」

 

코토리 「......그러니까. 근처 역이라든지 알고 있습니까」

 

아즈사 「정확히 지금, 츄우오링칸이라고 하는 역에 있습니다~」

 

코토리 「후우.... 다행이다, 아직 카나가와였군요. 이전에는 확실히 나고야였기 때문에」

 

아즈사 「네, 그 때는 폐를......」

 

아즈사 「그래서......오토나시씨, 마중 나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코토리 「저 말입니까? 프로듀서씨는 여기에 있어요?」

 

아즈사 「.......프로듀서씨는 조금」

 

 

(아마 나, 프로듀서씨 앞에서 미소지을 수 없다.)

(그렇게 한심한 얼굴, 좋아하는 사람한테 보이고 싶지 않은 것....

 

 

코토리 「......그런 겁니까. 프로듀서씨. 츄우오링칸까지 아즈사씨를 마중하러 가주세요.」

 

아즈사 「엣!?」

 

코토리 「아즈사씨. 기분은 알고 있지만, 도망쳐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즈사 「오토나시씨......」

 

코토리 「3인 내가, 7인 아즈사씨한테 말해도 보증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도망치지 않으면, 반드시 잘 될테니까」

 

 

(2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으면, 프로듀서씨가 마중나와 주었습니다.)

(리츠코씨가 없을 때는, 빈번히 이렇게 마중을 받았어요......)

 

 

P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런 것도 오래간만이군요」

 

아즈사 「......감사합니다」

 

P 「아즈사씨......혹시, 아직 낙담합니까?」

 

아즈사 「..................」

 

P 「으응....좋아, 결정했다」

 

아즈사 「?」

 

P 「아즈사씨. 지금부터 저와 데이트하러 갑시다」

 

아즈사 「............에」

 

P 「조금 좋아하는 사람끼리, 가도 이상하지 않지요. 데이트 정도」

 

아즈사 「에......에엣!?」

 

 

(숫자의 평가가 아니고, 제대로 「조금 좋아해」라고 말해준게 기뻐서)

(그 날의 데이트는 나이 값도 못하고, 들떠버렸습니다.)

 

P 「『누~보~(ぬ~ぼ~)』 라고 지금 팔고 있지 않았습니까. 맛있었는데」

(역주 – 누~보~ : 모리나가 제과 주식회사가 제조하고 있던 초콜릿 과자. 또는 이 상품의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즈사 「저도 어렸을 적에 먹고 있었습니다. 그 초콜릿과 먹을 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P 「알아줍니까? 미키나 아미에게 물으면 모른다고 말합니다」

 

아즈사 「아직 중학생이기 때문에 세대가 다른건지도 모르겠네요~」

 

P 「그런가......지역 진흥권이라든지도 모르겠지」

(역주 – 지역진흥권 : 1999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본 내에서 유통된 상품권의 1종입니다.

유통 초기에는 고향 쿠폰권이라고 가칭되고 있었습니다.)

 

 

(라고, 평상시 다른 아이돌 아이들과는 할 수 없는 것 같은 이야기도 해보거나.)

(평소 이상으로 화제가 튀어....깨달으면, 프로듀서씨와 팔짱을 기고 있었다.)

 

(프로듀서씨는 부끄러운 듯 외면하고 있지만....)

(데이트라고 말했던 것은 프로듀서씨이기 때문에 놓아주지 않아요?)

 

(그러부터 2시간 정도 데이트 해 저녁식사를 한 뒤,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아쉽지만, 즐거웠던 시간도 끝나......끼고 있던 팔도 놓았습니다.)

 

 

P 「다녀왔습니다-」

 

아즈사 「다녀왔습니다~」

 

코토리 「어서 오세요. 늦었네요」

 

P 「예, 조금.....」

 

코토리 「우후후」

 

 

(.......오토나시씨는 아마 깨닫고 있겠지요. 우리들이 데이트 하고 온 것을.)

(그렇지만, 오토나시씨 덕분이니까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코토리 「아즈사씨, 다행이었네요」

 

아즈사 「네......감사합니다, 오토나시씨」

 

코토리 「아니요, 문제없음입니다」

 

P 「정말이에요. 아즈사씨가 활기차게 돼서 다행이다」

 

 

(『다행이다』라니, 프로듀서씨와 데이트 했다는 의미가 크지만......)

(프로듀서씨 둔하기 때문에, 깨닫아 주지 않아. 정말...)

 

 

아즈사 「프로듀서씨도 오늘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P 「이쪽이야말로 또 함께 어딘가 가볼까요」

 

아즈사 「그것은 이제, 기쁘게. 그렇지만 프로듀서씨, 저 같은 것으로 괜찮겠습니까~?」

 

P 「......조금 전 저 『조금 좋아해』라고 말했지요」

 

아즈사 「ㄴ...네.....」.

 

P 「그렇지만 저는 소심한 사람이니까, 데이트를 신청한다고 해도 『꽤 좋아해』 정도가 아니면 권하지 않기 때문에......」

 

아즈사 「엣......」

 

 

(그, 그것은 혹시......프로듀서씨, 내가 좋아한다는 것?)

(거짓말......내가, 마음대로 착각하고 있었을 뿐은....)

 

 

P 「......그 이야기는, 다음 번에 다시」

 

아즈사 「네, 네!!, 기, 기다리겠습니다.....!」

 

코토리 「..................」

 

코토리 「(응원하고 싶어....응원하고 싶지만, 두 명을 보고 있으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초조함이......)」

 

(*역주 – 코토리씨의 현재 심정을 봅시다. 클릭)

 

 

(그날 밤)

(오늘의 내 용무가 끝났으므로, 프로듀서씨와 오토나시씨에게 인사한 다음 돌아가려고 생각하면)

 

 

P 「zzz....」

 

아즈사 「프로듀서씨. 소파에서 자면 감기에....」

 

코토리 「아, 재워 두세요. 최근 철야가 많은 것 같아서....조금 전에도 무리를 해 마중하러 가줬고」

 

 

(그것은, 제가 길을 잃었기 때문에....아니. 내 기분을 돋우기 위해서 일부러?)

(프로듀서씨. 그런 상태로 저를 위해서 몇 시간이나....)

 

 

아즈사 「정말이지. 그런 것, 조금도 말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코토리 「남자는 언제라도 멋지게 보이고 싶으니까요. 그러면 저도, 슬슬 돌아가네요.」

 

아즈사 「에......프로듀서씨를 일으키지 않습니까?」

 

코토리 「그 임무는 아즈사씨한테 대신 맡길테니까. 먼저 실례합니다.」

 

P 「zzz....」

 

아즈사 「프로듀서씨」

 

아즈사 「......제대로, 자고 계십니까~?」

 

 

(깊은 잠에 떨어진 듯이 보이지만.)

(그런데도 지금부터 할 것을 생각하면, 확인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서.)

 

(아즈사 「......프로듀서씨. 이런 상태로 비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즈사 「저도......프로듀서씨를, 정말 좋아합니다.....」)

 

(살그머니......프로듀서씨의 입술에, 자신의 그것을 맞췄습니다.)

(머리 속에서는, 훗날 프로듀서씨의 고백에 어떻게 답할지라든가, 친구인 토모미에 말해야지라든가, 그런 일이 소용돌이쳐서.....)

 

(공공연하게 이런 일이 생기는 관계가 되면, 나는 아마 프로듀서씨와 결혼한다.)

(새로운 일이 발견될 때까지는 내가 부양한다고 생각하지만......운명의 사람인걸. 반드시, 어떻게든 된다.)

(......그대로 일하지 않고 내가 평생 부양한다는 것은 조금 곤란한데......)

 

 

P 「...............」

 

아즈사 「다, 다시 한번 해버릴까~.......」

 

P 「................」

 

아즈사 「응......」

 

P 「............ㅇ」

 

 

(한번 더......이번에는 약간 긴 키스를 했다.)

(프로듀서씨의 입술은, 첫 번째의 키스로 약간 습기차 있었다.)

 

 

아즈사 「우후후. 프로듀서씨도 참. 전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P 「...............」

 

 

 

(그로부터, 눈 깜짝할 사이에 일년이 지났습니다.)

(그 날 실은 프로듀서씨가 도중부터 일어나버려, 그대로 사무실에서 일선을 넘는 무리를 했지만, 지금은 그런 스릴을 맛보는 일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프로듀서씨가 프로듀서를 그만둬 버렸기 때문에.)

(이제 그가 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하고 말하면)

 

(코토리 「결혼은 과연 할 수 없지만, 몰래 동거정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하는 권위자의 한마디 등 피요코의 한마디로, 저와 프로듀서씨는 지금, 동거하기도 합니다.)

(제가 아이돌로서 일하는 한편으로, 프로듀서씨는 매일 구인정보를 찾아다녀 면접에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 「다녀왔습니다--」

 

아즈사 「어서오세요~. 밥으로 합니까? 욕실로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라고, 옛날 유행한 것 같은 대화도 해보거나)

(그 이야기를 오토나시씨한테 해보면, 생각보다 진심으로 혼나 놀랐습니다. 무엇이 금지된 선에 접했는지........)

 

(오토나시씨로부터 화가 난 날......그 저녁식사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P 「그러고 보니 오늘, 2군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 양쪽 모두, 면접 합격이래」

 

아즈사 「어머어머~, 축하합니다~. 어떤 회사입니까?」

 

P 「876프로와 961프로」

 

아즈사 「에....에엣!? 혹시......」

 

P 「응. 급료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면, 역시 나는 프로듀서를 하고 싶은데」

 

아즈사 「.....그렇습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게 주의한다면, 당신은 그것이 제일 어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 「고마워」

 

아즈사 「그런 이유로......실은, 저도 경사스러운 소식이 있습니다~」

 

P 「에. 뭐야?」

 

 

(우후후. 이 사람, 어떤 얼굴을 하는 것일까)

(잘 했다고 기뻐해줄까, 너무 빠르다고 초조해 버릴까)

(어쨌든, 일도 정해졌으니.... 힘내 주세요, 아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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