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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P 「......응」

 

P 「........응?」

 

P 「뭐야 이건.....손, 과 다리가....」

 

P 「......거짓말, 이지」

 

치하야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 「치하야.......」

 

치하야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P 「아니, 치하야..... 그, 농담으로서는 꽤 놀래킬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이건 좀」

 

치하야 「......농담으로 보입니까?」

 

P 「보인다, 라든지가 아니라, 일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되겠지?」

 

치하야 「괜찮습니다, 가지 않아도. 저도 가지 않기 때문에」

 

P 「어, 어이 치하야.....」

 

치하야 「우선, 아침 밥 준비를 했으니, 먹여 주네요.」

 

P 「.......부탁해 치하야, 이야기를 들어줘」

 

치하야 「........」

 

P 「내가 나빴다..... 그러니까, 이런 일은 이제 그만두자」

 

P 「아직, 어떻게든 된다. 치하야도 이대로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거겠지?」

 

치하야 「........」

 

P 「있잖아.....그렇다면」

 

치하야 「그렇지만, 이대로 일을 계속하고 있으면 서로 떨어져 버립니다.」

 

P 「그런 게 아니라.......있잖아, 치하야」

 

치하야 「........」

 

P 「내가 가지 않은 것을 알게되면, 그것만으로 경계 돼. 우리들도 이렇게 해서 함께 있기 어렵게 된다.」

 

P 「그것을 알아주지 않는 건가?」

 

치하야 「......알겠습니다, 하지만」

 

P「그렇지만이 아니야 치하야! 상관없으니 이 줄을 풀어 줘!」

 

치하야 「프로듀서는 일과 저, 어느 쪽이 중요합니까.....」

 

P 「어느 쪽인지 당연하겠지!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도 고민해!」

 

치하야 「.......그렇다면, 줄을 풀 수는 없습니다.」

 

P 「치하야..... 치하야! !」

 

치하야 「소리쳐도 소용없어요..... 이웃 사람과 최근에 사이좋게 되어서」

 

치하야 「저에 대한 것과 노래, 알고 있다고 말해줘서. 반드시, 보컬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

 

P 「치하야..... 어째서......」

 

치하야 「프로듀서의 마음도 알겠습니다......그렇지만, 이것 밖에 없다는 걸, 프로듀서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치하야 「그 때까지 당분간 혼자 둡니다, 또 다음에 밥 먹이러 오네요.」

 

P 「치하야......」

 

 

P 「........」

 

P 「이것은 이른바 감금, 인가......」

 

P (손발이 속박되어, 움직일 수 없어..... 힘내면 기어가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P (.......조금 치하야를 너무 자유롭게 했다.)

 

P (이렇기 전에, 좀 더 강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P (얼마든지 타이밍은 있었잖은가. 그런데도.....)

 

P (......어쨌든 뒤에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 최악에 오늘은 속일 수 있었다고 해서)

 

P (이대로 만일 매일 이런 상태는..... 경찰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어.)

 

P (어쨌든 크게 번지기 전에.... 할 수 있는 거라면 자력으로 탈출하고 싶지만..... 역시, 줄은 단단해)

 

P (어느 정도로 깊이 잠든거야....라고 할까, 치하야에게 그런 지식이 있다는 게 놀랍지만)

 

P (......이것도 나를 위해, 라면 치하야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지도 모르는데)

 

P (......그렇다면, 방심을 노릴 수밖에 없어)

 

 

치하야 「......이제 괜찮습니까 프로듀서」

 

P 「아, 응. 확실히 치하야가 말하는 대로일지도 몰라.....하지만 말이야」

 

P 「이 상태라면 불편하고.... 적어도 다리만으로도 줄을 풀어 주지 않겠어?」

 

치하야 「후훗......」

 

P 「무,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치하야 「혹시 아직도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P 「그, 그럴 리가......」

 

치하야 「저는 이대로 생활해 나갈 생각이에요, 프로듀서와‘

 

P 「어, 어째서.....라니, 트, 틀려! 그런 건 무리인 게 당연하잖아!」

 

치하야 「그럴 리는 없습니다. 지금가지 프로듀서의 신변에 대해서는 많이 해내 왔고」

 

P 「그, 그래! 화장실이라든지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설마......」

 

치하야 「네, 물론 해 본 적은 없었지만, 프로듀서를 위해서라면」

 

P 「거짓말이겠지......」

 

치하야 「그러니까 안심해 주세요. 당분간은 이대로, 묶은대로 입니다. 보이지 않아요.」

 

치하야 「저는 프로듀서를 위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치하야 「그 상태라면..... 꼭 껴안아 줄 수도, 어루만져질 수도 있으니까」

 

치하야 「그렇다면은 우선, 아침 밥, 먹는군요?」

 

P 「......필요 없어」

 

치하야 「.......어째서?」

 

P 「.........」

 

치하야 「프로듀서.... 먹지 않으면」

 

P 「아직, 아무렇지도 않아..... 배가 고프지 않아」

 

치하야 「그렇습니까, 그러면 무엇을 합니까?」

 

P 「.......됐어」

 

치하야 「욕실은, 밤에군요. 그렇다면, 얼굴을 닦아 드릴까요?」

 

P 「필요없다.... 아무것도」

 

치하야 「그리고, 목이 마르면 말해 주세요, 필요한 건 대충 갖추고 있으니.....」

 

P 「필요 없어 ! ! !」

 

치하야 「.........」

 

P 「.......당분간, 내버려 둬 줘」

 

치하야 「......그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뭘 위해 제가 프로듀서를 위해서....」

 

 

prrrrr

 

 

치하야 「죄송합니다, 잠시 밖에 나가네요.」

 

 

P (.......안 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탈출방법도 소용 없어)

 

P (그야말로, 방심한 틈에 치하야에게 뭔가 한다면, 품에서 전기 쇼크건이라도 나올 생각마저 든다.)

 

P (만전인가..... 아니, 하지만 아직도다......)

 

P (치하야의 희망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면......)

 

 

치하야 「........」

 

P 「치하야, 전화 누구한테서야?」

 

치하야 「.......부디, 제가 들고 있을테니까」

 

P 「아, 자, 잠깐.....그럼, 여보세요?」

 

리츠코 「프로듀서 ! !」

 

P 「오, 앗..... 자, 잠, 지금 귀, 떼어 놓을 수 없어서, 큰 소리는 내지 말아줘......」

 

리츠코 「하? 무슨 말을 하십니까, 라고 할까 어째서 치하야가 나옵니까! 지각이에요, 지각!」

 

P 「아, 아니 그것이.....그,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리츠코 「오늘 무슨 날인지 알고 있지요? 이제 뭐든 상관없으니까, 빨리 와주세요! 거기에 치하야도입니다!」

 

P 「아, 으, 응.... 그것이.....어, 이, 이봐 치하야?」

 

치하야 「리츠코?」

 

리츠코 「잠깐 치하야? 프로듀서는 무슨 일인 거야? 아아 정말, 당신이라도 좋아요」

 

리츠코 「빨리 와! 오늘은 버라이어티 녹화인데 아미가 오지 않아요, 아즈사 씨는 없어져요.」

 

리츠코 「어쨌든, 프로듀서에 그렇게 전해! 알겠지요!」

 

치하야 「프로듀서에게, 뭐라고 말한 거야?」

 

리츠코 「에? 지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

 

치하야 「상관없지 않아요. 저기, 뭐라고 말했어?」

 

리츠코 「뭐, 뭐에요 정말..... 지각입니다, 라고 말했어. 그 것만」

 

치하야 「지각도 아무것도, 이제 프로듀서는 가지 않으니까」

 

P 「뭣 ! !」

 

리츠코 「하, 하아? 잠깐 어떤 얘기야 치하야!」

 

치하야 「그런 얘기야」

 

리츠코 「치, 치하야, 지금 당신 프로듀서의 집에 있네요?」

 

치하야 「에에, 그래요.」

 

리츠코 「.....알았다, 이젠 상관없어요. 그러면」

 

치하야 「뭐, 오는 거야?」

 

리츠코 「.......당신이 뭔가 계획하고 있다는 건 알았어요, 아니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

 

치하야 「다른 아이돌을 방치해서?」

 

리츠코 「어느 쪽으로 해도 이대로는....」

 

치하야 「그렇다면, 만약 여기까지 와서 프로듀서를 데리고 갈 수 없다면?」

 

리츠코 「뭐, 뭐.....」

 

치하야 「당신도, 프로듀서와 같아요? 지각해도 대신은 없는 거야」

 

리츠코 「.......치하야 너」

 

치하야 「괜찮아, 프로듀서는 무사해요?」

 

치하야 「그렇지만, 일부러 여기에 일을 내던져 여기까지 온다고 한다면....」

 

치하야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간주해요.」

 

리츠코 「그렇게 억지이론을 늘어놓아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잘못 하면 범죄야!」

 

치하야 「......범죄」

 

치하야 「나는 아무것도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리츠코 「하고 있잖아.... 모두의 프로듀서를, 독점하고」

 

치하야 「모두, 의......?」

 

리츠코 「그래요! 모두 치하야 정도의 애정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모두 프로듀서의 동료, 그 정도는 알겠지요!」

 

치하야 「......그것은, 리츠코의 의견이네요.」

 

리츠코 「나의 의견도 아무것도........정말, 치하야! 부탁이야, 어째서 그런 식으로!」

 

치하야 「.......오세요.」

 

리츠코 「엣.......」

 

치하야 「.......용서하지 않아」

 

리츠코 「뭣.....!」

 

치하야 「용서하지 않아...... 프로듀서는 나의... 나를 생각해 줘」

 

치하야 「그것을, 모두의 것.....? 리츠코.....나는, 용서하지 않아요..... 용서하지 않아」

 

리츠코 「치, 치하야.......」

 

치하야 「와...... 당신이 오지 않으면, 내가 지금부터 그쪽으로 가죠....... 응, 응!」

 

리츠코 「아, 아니.....!」

 

 

뚜....뚜...

 

 

치하야 「.......」

 

P 「치, 치하야.....」

 

치하야 「리츠코는」

 

P 「........」

 

치하야 「리츠코는, 프로듀서를 모두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 「아, 그, 그런, 가」

 

 

쨍그랑

 

 

P 「 ! ? 」

 

치하야 「프로듀서는 모두의 것입니까! ?」

 

치하야 「나만.....나만 봐주면 되지 않습니까! !」

 

P 「그, 그만해..... 치하야, 진정해.....」

 

치하야 「어떻습니까! 프로듀서 ! !」

 

치하야 「있잖아, 어떤 거야.... 어떤 거에요! 어 ! ! !」

 

P 「나, 나는..... 치하야의 것, 이다.... 치하야 밖에, 없으......니까」

 

치하야 「하아, 하아....」

 

P 「치하야.......」

 

치하야 「......그렇, 네요」

 

P 「아아.....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리츠코는 봐, 그런 녀석이니까......」

 

치하야 「......이제, 그 이름을 입에 두지 말아 주세요.」

 

P 「아, 아아......」

 

P (........살아 있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P (무서운 분위기를 내는 표정으로 통화중인 전화기에, 마치 증오의 덩어리를 던져 넣는 듯한)

 

P (......전화를 끊은 뒤의 몇 초의 침묵, 숨을 죽이고 있었다.)

 

P (설마, 이대로 리츠코 앞으로 달려가는 건 아닐까......)

 

P (그렇지 않으면, 이성을 일고 나에게 습격해 오는 건 아닌가.....)

 

P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났지만.... 이건 매우 위험하다, 지금부터 행동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없어)

 

P (지금은 안정되고 있지만, 그렇다면 가능한 한 자극을 주지 않게 해)

 

P (.......나는 적어도, 자유를 손에 넣지 않으면, .....만일에도 도망갈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자기 방위다.)

 

P (.....이 치하야는, 원래대로 돌아오는지?)

 

P (나한테는.... 몰라, 알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몰라)

 

 

치하야 「이제, 시간이 점심이 되어 버렸네요.」

 

P 「아, 아니 괜찮아. 딱 좋아」

 

치하야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P 「치하야의 요리야, 걱정하지 않아」

 

치하야 「그렇게 말해 주신다면..... 그러면, 그.... 입을」

 

P 「아, 그런가..... 아, 아-」

 

치하야 「아-앙....... 약간 부끄럽네요.」

 

P 「뭐 그렇지. 응, 맛있어.」

 

치하야 「다행이다.....」

 

P (맛은 몰라..... 부끄러움도 느껴지지 않아.....)

 

P (그래도, 다시 생각하면 확실히 맛있었다고 생각해, 라고 할까 이 흐름인데 부끄러워하는 치하야에 놀란다.)

 

P (치하야 안에서는 반드시, 완성된 공간일 것이다, 손발을 속박되고 무릎베개를 받고 밥을 먹는 나도 파츠 중의 하나)

 

P (그리고 정기적으로, 나에게 응석부려 온다. 그것은 지금까지 변함없는 치하야로....)

 

P (지금 뭘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나에 대한 건가. 그렇지만, 그 다음에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섭다......)

 

P (솔직히 과연 나도 애정이라는 것에 대해, 약간 온도가 내려갔다.)

 

P (치하야의 성격에만 반했다고 한다면 벌써 파국하고 있었을 거야)

 

P (하지만 나는, 치하야의 버릇이나, 그 표정 하나하나, 어느 정도의 긴 세월을 거듭해 지금에 도달하고 있다.)

 

P (.......표현방식은 나쁘지만, 얼굴은 그대로이고, 근본으로부터 싫게 될 리가 없어)

 

P (그런데도, 쌓여가는 비일상적인 상황에 의한 스트레스, 희미하게 남는 치하야에 대한 감정)

 

P (업무의 불안, 다른 아이돌의 걱정..... 그리고 무엇보다, 치하야의 향후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우울하게 된다.)

 

P (그렇지만 그런 것조차 현실 도피다. 지금, 나는 자유를 빼앗기고 있어)

 

P (이대로 치하야가 뭔가의 일로 쓰러져 만일 아무도 오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끝)

 

P (.......죽을 생각으로 힘내면 줄을 풀 수도 있을 테고, 경찰이나 가족이 오겠지만)

 

P (그런 현상 관찰을 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지금 수중에서 숨소리를 내 자고 있는 치하야를 어떻게 하지)

 

P (변함없는 잠자는 얼굴을 보고, 사랑스러워, 그것과 복잡함을 느꼈다.)

 

 

치하야 「.......프로듀서」

 

P (문득 깨달으면 나도 졸고 있던 것 같아)

 

P (귀찮았고, 자고 있으면 어떻게 될 것도 없다, 고. 자는 척을 자처했다.)

 

 

치하야 「......죄송합니다.」

 

치하야 「저, 폐가 된 것 같을 뿐이네요....」

 

치하야 「알고 있는데..... 프로듀서에게 응석부리게 됩니다.」

 

치하야 「프로듀서라면 용서해 준다고......그렇게 생각해」

 

치하야 「생각하려고 다시 또 2번 생각해도, 이제 프로듀서 밖에 생각나지 않아」

 

치하야 「.....몇 번이나, 이 줄을 풀어 주자, 고 생각했는지」

 

치하야 「그렇지만, 이것은 저에 대한 훈계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도 어리광부릴 수는, 없어」

 

치하야 「그런데.....프로듀서가 그리워서 참을 수 없어....」

 

치하야 「프로듀서를, 갖고 싶어..... 프로듀서」

 

치하야 「......나」

 

 

P (.......치하야?)

 

P (뭐, 뭘..... 안겨 오는 건 상관없지만.....)

 

P (.......그만 둬라, 그건 그만 둬 치하야)

 

P (집요하게 치하야는 내 몸에 접해 온다.)

 

P (그 감각에는 어떻게도 익숙해지지 않아서, 몇 번이나 얼굴근육을 움직였지만)

 

P (치하야는 거기에는 깨닫지 않았는지 시종일관, 변함없이 내 몸을 희롱한다.)

 

P (눈을 떴더니 저항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나는 그대로 가만히 참았다.)

 

P (......그러나, 치하야는 자꾸자꾸 에스컬레이트해 가서, 가벼운 숨결까지 들려오는 것 같은)

 

P (그리고.....치하야의 작고, 따뜻한 손이 아래로, 아래.....로 거기서, 문득, 움직임이 멈췄다.)

 

P (물이라도 끼얹은 것처럼 몸이 굳어지고 있었지만)

 

치하야 「......안되, 네요」

 

치하야 「역시 나도, 프로듀서와 연결될 때는 프로듀서한테서도 요구받고 싶어」

 

치하야 「......반드시, 그 때가 오네요.」

 

P (그런 말을 남겨, 치하야의 발소리가 서서히 멀어져 가자, 갑자기 한기가 덮쳐 왔다.)

 

P (......본래라면 기뻐할 장면이지만, 지금의 치하야는 내게 있어서 마치 정체를 모르는 괴물로)

 

P (거기에 몸을 희롱해져 위험하게 멋대로 되어 버린다고 생각하자, 온 몸의 털이 곤두섰다.)

 

P (그 후, 멀리서 삐걱거리는 것 같이..... 잘 들으면 자위하는 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P (나는 필사적으로, 그게 아니라고 자신에게 타일러 그 자체가 들리지 않도록..... 다시 의식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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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눈을 떴다, 라고는 생각하지만 꿈이라는 생각도 든다..)

 

P (매우 이상한 감각이다..... 기억은 확실히 나고 있다.)

 

P (.....나는 1주일 전에 정확히 치하야와 이런 약속을 주고 받았다.)

 

P (「일주일 간 나의 연인이 되어, 치하야 나름대로 얀데레같은 행동을 연습해 본다!」)

 

P (치하야는 승낙해 줘, 초반은 정말로 「역」인 채. 하지만, 서서히 그것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P (정말로, 연인이 되어 버렷다. 그렇다면, 그래서 좋았을 텐데)

 

P (......그렇다, 이것이 확실히, 내가 요구하고 있던 얀데레 상일지도 몰라)

 

P (한결 같아,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면 무엇이든지 할 것 같은. 그런 것이, 치하야에 어울린다고)

 

P (어울리고 있을지 어떨지는 솔직히 모르지만, 지금의 치하야는 확실히 치하야다.)

 

P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P (단순한 연인도, 그것보다 전에도.....아니, 지금도 그렇다.)

 

P (어떻게 말을 해도, 결국 치하야에게 도움 받고 있다. 이만큼, 사랑해 주고 있는게 아닌가)

 

P (그런데....치하야, 치하야와 자신의 말은 제쳐놓고.....)

 

P (게다가, 그 애정조차 방해라니.....최악의 인간이다, 나는)

 

P (상식이나 주위의 일에 사로잡혀, 난 무엇을 했지?)

 

P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던 거야..... 단지 치하야의 사랑을 받아들인다고 말해)

 

P (거기에 비교해 치하야는.... 병들 만큼 나를 생각해, 뭘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P (비유해 그것이 비뚤어지고 있었다고 해도,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건데....)

 

P (그것을 할 수 없으면, 바로잡지 않으면,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것도 하지 않고....)

 

P (속박되어 당연히......아니, 이것이 최선이 아닌가. 치하야가 화내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P (......그렇다면 나는 지금부터 치하야를 위해서 뭐가 가능해?)

 

P (뭘 하는 것이 치하야로의 보상이 되겠지.....)

 

P (무엇을 어떻게 하면, 치하야가 원래대로 돌아온. 다)

 

 

P (치하야를 이런 식으로 만든 건..... 내가 아닌가------)

 

P 「.....응」

 

치하야 「프로듀서, 좋은 아침이에요.」

 

P 「......안녕, 치하야」

 

P (방금 전은 꿈이었는가)

 

P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의 천사인가 뭔가가 신탁을 내리러 와 주었는지?)

 

P (뭐든지 좋아.... 다만, 그런데도 약한 나는 마지막으로 하나만)

 

 

P 「......지금, 아침인가?」

 

치하야 「그렇네요, 아직 어둡습니다만 일자는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P 「.......상당히 자고 있었나」

 

치하야 「네」

 

P 「......치하야」

 

치하야 「무슨 일입니까, 프로듀서?」

 

P 「......1주일이 지났다. 연인도, 얀데레도, 그만둬도 좋아」

 

치하야 「......에?」

 

P 「......아하하, 약간의 농담이야」

 

P (농담이다, 라는 미리 준비하고 있던 도망치는 길)

 

P (이것이, 연기라고. 아직 생각하고 있었어. 정말로 한심해)

 

P (하지만, 이것으로 이제 미련을 남길 일은 없어)

 

 

P 「치하야」

 

치하야 「무엇입니까?」

 

P 「지금까지 미안했다.」

 

치하야 「........아니요」

 

P 「많이, 정말 많이 폐를 끼쳤다. 여러 가지 일, 생각나게 해버렸구나」

 

치하야 「.......」

 

P 「......솔직히 사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치하야 「그럴 리....」

 

P 「아니, 괜찮아. 나, 아무것도 보이지 ㅇㄴㅎ아서」

 

P 「자신에 대해서 밖에 생각하지 않아..... 치하야에 대해, 아무것도 생각해 주지 않았다....」

 

치하야 「프로듀서.....」

 

P 「......솔직히, 속박되어 어떻게 할까 생각했어. 한순간 치하야를 원망하기도 했어.」

 

P 「그렇지만 그건 번지 수가 맞지 않아. 일과 치하야.... 지금의 나에게 선택할 자격은 없는데....」

 

P 「그렇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으면.....그러니까, 말하게 해줘」

 

P 「나는, 치하야를 좋아한다.」

 

치하야 「프로듀서.....저도, 저도입니다.... 좋아합니다.」

 

P 「아아......」

 

치하야 「......줄을」

 

P 「아니, 아직 안 돼.....」

 

치하야 「엣.....?」

 

P 「......약간이라도 자유롭게 된다면, 또 마음이 바뀌어 버릴지도 몰라」

 

치하야 「.,,,,,,」

 

P 「그러니까, 다리는 그대로도 좋아. 손만.... 만약 치하야가 용서해 준다면」

 

P 「......나도, 꼭 껴안아 주고 싶어. 어루만져 주고 싶다.」

 

치하야 「.......네」

 

P (.....손을 묶은 줄이 떨어져, 오랜만에 움직일 수 있게 된 양팔)

 

P (잘 묶인 탓인지, 그만큼도 아니었지만 손은 가볍게 피가 맺혀, 마비된 채로 능숙히 움직일 수는 없다.)

 

P (그런데도, 힘을 내면 주먹을 쥐어 마음껏 치하야의 후두부를 가격할 수 있다.)

 

P (......물론 그런 짓은 하지 않아. 이것은 지금까지의 잘못을 묻기 위한 「양손」이다.)

 

P (지금까지보다 길게 치하야와 접촉해, 지금까지보다 강하게 꼭 껴안아)

 

 

P 「치하야.......」

 

치하야 「아아..... 프로듀서......」

 

P 「......단지, 다리가 이래서야 아직 생활에는 지장이 있네.」

 

치하야 「네, 저에게 맡겨주세요......맡겨, 주실 수 있습니까?」

 

P 「물론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P (그것은 진심으로 생각한 것으로)

 

P (그 날은 거의 쭉, 서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서로 꼭 껴안고 있었다.)

 

P (다음 날, 갑자기 전화가 울려, 무심코 치하야가 잡아 버려 꽤나 곤란한 일이 되었다.)

 

P (그것은, 내 핸드폰이 먼 곳에 놓여 있어, 그 번호표시를 본 치하야가 격앙했던 것이다.)

 

P (상대는, 리츠코..... 그것은 이제, 아비규환으로)

 

P (방 안을 걸어다니면서, 말다툼 하고 있는 치하야를, 이쪽으로 온 것을 가늠해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붙잡고)

 

P (리츠코에게는 나로부터, 이제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리츠코가 대답을 했는지는, 기억하지 않았다.)

 

P (.......그것을 보았을 때, 다리가 움직일 거라고 몇 번 생각했는지)

 

P (그런데도, 아직 나는 자신이 도망칠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

 

P (이것은 속죄, 훈계다. 그것이 아니라도 치하야를 지키지 않으면)

 

P (시간은 서서히 지나가, 치하야와 서로 사랑하는 날들)

 

P (그것도 서로 안정을 되찾아)

 

P (사소한 일로 발광하는 치하야를 보고, 무심코 통곡했던 적이 있었다.)

 

P (지금은, 그런 일도 없고, 세 끼니 이외에는 항상 붙어 있는 상황으로)

 

P (......깨달으면, 다리의 줄도 필요없는 생활이 당연하게 되고 있었다.)

 

P (......그런 게, 언제까지나 그대로 갈 리도 없어)

 

P (TV에서도 마침내 소문이 났다는 것을 알았다.)

 

 

P 「........분명히, 이제는 어려운가」

 

P (리츠코 뿐만이라면 아직 괜찮다, 사무소 전원...... 혹은 치하야의 부모님에게 들키면 심각해진다.)

 

 

치하야 「우리들은, 어떻게 되겠지요.....」

 

P 「.......」

 

 

P (이렇게 할지 저렇게 할지, 여기에 있는 채로는 결과는 뻔하다. TV에서라도 나와 치하야의 이름은 제대로 나오고 있고)

 

P (분명히 스포츠 잡지에서는 프로듀서, 아이돌과 금단의 사랑! 설마 사랑의 도피인가! 라든지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게 틀림없다.....)

 

P (......사랑의 도피?)

 

 

P 「......그래」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P 「치하야, 나와 사랑의 도피를 할 생각은 있을까?」

 

치하야 「.......」

 

P 「.......이런 나이니까, 지금의 너를 행복하게 할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

 

P 「여기에 있으면, 또 너와 떨어진 생활이 되어 버려」

 

P 「그렇다면... 그렇구나.... 어딘가 먼 마을, 아니 외국으로 가 치하야의 노래를 들으면서 살자」

 

P 「물론 나도, 어느정도는 일하고.... 어떨까」

 

치하야 「.......프로듀서」

 

P 「치하야......」

 

치하야 「......저로, 좋습니까?」

 

P 「네가 아니면 안 돼」

 

치하야 「.....후훗, 믿을 수 없습니다.」

 

P 「......나도야. 지금까지로도 충분히 행복했어.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치하야 「저도 정말로 같은 마음입니다.....」

 

P 「사실인가? 정말로, 좋은 것인가?」

 

치하야 「거절하는 이유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P 「......알았다. 그러면, 준비 하자, 어디가 좋아?」

 

치하야 「저는 어디라도 좋아요, 하지만 어차피라면 가능한 한 먼 곳.....」

 

P 「응, 그렇구나」

 

 

P (이 시대에 사랑의 도피. 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이 시대이기 때문이다.)

 

P (이름도 그 나름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바꿀 수 있는 시대)

 

P (치하야와는, 이제 결혼도 할 수 있다.)

 

P (......되돌아보면, 약간 외로움, 아쉬움, 안타까움을 느낀다.)

 

P (아이돌 모두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어.)

 

P (미안. 그런 식으로 사과하는 것조차 주저할 정도로, 제멋대로라는 건 알고 있어)

 

P (그래도, 이상하게 죄책감은 없었다. 앞으로의 일들이, 너무도 기다려져 어쩔 수 없었다.)

 

P (아는 사람 누구와도, 인사를 주고받지 않고 우리들은 조용히 그 마을을 뒤로 했다.)

 

――

 

P 「......어제였는가, 후회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P 「인생이라고 하는 건 이상한 것이야. 어울릴 것 같다, 라고 말한 것만으로도 이렇게도 생활이 바뀐다.」

 

P 「유원지에서 놀고 있었던 때는 이런 일이 된다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않았다.」

 

P 「.......이 마을에서 치하야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다.」

 

P 「있었다고 해도, 풍모가 바뀌어 버린 지금, 그것을 치하야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건 나 정도일 거야」

 

P 「......다리에는 아직, 어제 푼지 얼마 안된 줄의 자취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P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두 명이 같은 방에서 지내고 있던 증거로 삼아, 남겨두고 싶을 정도이지만」

 

P 「.......그런데, 치하야는 어디에 있을까」

 

 

치하야 「.......프로듀서」

 

P 「이런, 말을 하면」

 

치하야 「또 혼잣말입니까?」

 

P 「응, 여기에서의 경치를 보고 있으면 그리워져서 말이야」

 

치하야 「저를 불러 준다면 좋을 텐데요.」

 

P 「뭐, 혼잣말은 혼자서 말하기 때문에 좋아, 그런 이유로」

 

치하야 「어머, 하지만 그래서 이야기가 줄어드는 것도 싫어요?」

 

P 「치하야와 이야기 할 거리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런데 말이야.」

 

치하야 「무엇입니까?」

 

P 「나, 이제 프로듀서가 아니지만, 어떻게 해? 이름으로 불러?」

 

치하야 「.....저는, 프로듀서라고 부르는 것으로 정착되어 버려서 그대로도 괜찮습니다만」

 

P 「뭐 별로, 나도 싫은 호칭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지만」

 

치하야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치하야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

 

P 「나도야, 치하야」

 

 

――

 

 

P (어떤 사람이 좋아, 뭐랄까, 예를 들면 농담이라도 조금 전의 치하야라면 의심해, 싸우게 되어 버릴 것이다.)

 

P (그렇지만 지금 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유유하게 살 수 있어서 그런가, 치하야의 「얀데레」는 비교적 점잖다.)

 

P (근처 사람이 말을 건네 와 약간 분위기가 들뜨면 치하야의 시선이 무서워지지만, 뭐 그 정도의 제어는 할 수 있다.)

 

 

P (반드시 우리들은 이 마을에서 결혼을 해, 아이를 만들고, 낳아)

 

P (치하야가 지금부터 어떻게 될지, 나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고 나 자신도 몰라)

 

P (또 일어나면 묶여있을 지도.....라는 건 분명히 싫지만)

 

P (그런데도 나는 생각한다, 이런 정도라도 「얀데레」이고, 그것이 제일 치하야인 것 같다고. 결과적으로 약간 치사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P (치하야는 옆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따금 교회에서 노래하기도 하는 것 같다.)

 

P (나는 작은 공장에서, 한가롭게 일을 해, 다 노래한 치하야가 놀러 오기도 해)

 

P (그런 생활이, 너무 행복해 무섭지만, 틀림없이 행복하겠지)

 

P (물론 치하야와 보내는 것도 기다려지지만, 여유가 생긴 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최근 발견할 수 있었다.)

 

 

P 「치하야에게는 얀데레가 어울린다, 그리고 ‘얀데레’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직장 동료와 차를 마시며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지금 기다려진다.」

 

- 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