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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대답해줘-”

 

치하야 “......” 츤

 

P “너는 말야-” 콕콕

 

치하야 “............”

 

P “치하야의 볼은 부드러워” 콕콕

 

치하야 “......”

 

P “이랄까, 업무에 관한 이야기지만?”

 

치하야 “.......”

 

P “하아..... 지금은 대답은 좋으니까 들어줘?”

 

치하야 “.......” 휙

 

P “치하야~”

 

치하야 “.........”

 

P “아무튼 좋아.....좋지 않지만”

 

치하야 “.........”

 

P “자!, 너를 위해서 노래의 일을 가져 왔어!”

 

치하야 “!........” 움찔

 

P “후후, 어때! 기쁘겠지?”

 

치하야 “..........”

 

P “신경 써서 해 준건데! 이래봬도 아직 무시하는 건가!”

 

치하야 “.........”

 

코토리 “아, 치하야 짱”

 

치하야 “무슨 일입니까, 오토나시 씨”

 

P “과연 나도 꺾일 것 같다.”

 

코토리 “네, 예전에 말하고 있었던 책”

 

치하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코토리 “아니 아니”

 

치하야 “즉시 읽겠습니다.”

 

코토리 “아-, 응. 그것은 괜찮지만......”

 

치하야 “무엇인가?”

 

코토리 “프로듀서 씨는 괜찮은 건지?”

 

치하야 “네, 신경 쓰지 않으셔도”

 

코토리 “그, 그래요....”

 

P “치하야, 그 책은 뭐야?”

 

치하야 “........” 휙

 

치하야 “........” 펄럭

 

P “치~하야, 뭐 읽고 있어?”

 

치하야 “........” 펄럭

 

P “응~ 표지는 커버로 덮이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뒤에서 돌아보면” 슥

 

치하야 “........” 슥

 

P “윽” 슥

 

치하야 “............” 슥

 

P “이 놈이!” 사삭

 

치하야 “.......................” 사사삭

 

 

코토리 (P 씨와 치하야 짱이 너무 빙빙 돌아서 기분이 나빠졌다.)

 

 

P “그렇다면, 코토리 씨!”

 

코토리 “피욧!?”

 

P “치하야에게 건네준 책 무엇입니까?”

 

코토리 “에!? 음....그것은........” 두리번두리번

 

치하야 “오토나시 씨, 안됩니다.”

 

코토리 “비밀입니다.”

 

P “젠장!”

 

P “적당히 대답 해주세요-치하야”

 

치하야 “..........” 펄럭

 

P “하아........”

 

치하야 “..............” 펄럭

 

P “외롭구나.........” 힐끔

 

치하야 “.............”

 

P “치하야와 얘기하고 싶구나?” 힐끔.

 

치하야 “........”

 

P “왜 그러는 걸까......”

 

문 “탈칵”

 

미키 “허니-! 다녀온거야-” 큐웃

 

P “이봐, 미키! 안기지 말라고”

 

미키 “에-! 미키, 일 노력한거야. 이 정도는 당연히, 라고 생각해!”

 

치하야 “.............................” 펄럭펄럭펄럭

 

P “아-정말......”

 

미키 “치하야 씨도 다녀왔어, 인거야!”

 

치하야 “.........어서 오세요, 미키”

 

치하야 “..........” 펄럭

 

미키 “뭔가 펄럭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치하야 씨가 책 읽고 있었네!”

 

치하야 “네”

 

미키 “뭐 읽은 거야?”

 

P “미키 나이스! 좋은 아이다!”

 

치하야 “..........오토나시 씨에게 빌린 책이에요.”

 

미키 “아하, 그런가~”

 

P (대답이 되지 않았어! 미키도 납득하지 마 바보!)

 

미키 “아후..... 일 노력했기 때문에 졸린 거야.......”

 

P “그러면 오늘은 이제 돌아가는 편이”

 

미키 “모처럼 허니와 소파에 앉고 있어 여기서 조금 잘 거야”

 

P “에, 잠깐, 이봐!”

 

미키 “잘 자 인거야-”

 

치하야 “...................................”

 

P (공교롭게도 미키를 무릎베개하게 되어 버렸다.)

 

치하야 “..............................................”

 

P (기분 탓인지 치하야도 조금 전보다 기분이 나쁜 듯한 생각이 들어....)

 

P “저기, 치하야”

 

치하야 “........”

 

P “.........치하야는 정말”

 

치하야 “...........” 츤

 

P (코토리 씨 헬프!)

 

코토리 (피요!?)

 

코토리 (무리입니다무리입니다!) 휙휙

 

 

문 (탈칵)

 

 

리츠코 “지금 돌아왔습니다.”

 

P “리츠코! 어서 와! 수고하셨어요!”

 

치하야 “수고하셨습니다”

 

코토리 “수고하셨어-요”

 

미키 “z z z...”

 

리츠코 “정말이지 미키는 또 사무소에서 자......프로듀서 씨도 응석부리게 하면 안돼요?”

 

P “하하하......면목없어”

 

치하야 “.......” 츤

 

(귀엽구나 정말)

 

P (좋아, 리츠코가 온 것으로 분위기가 바뀌었어.... 여기서 공격한다!“

 

P “그러고 보니 리츠코, 전에 말한 치하야의 다음의 일의 건이지만”

 

리츠코 “아아, 노래가 메인인 것이었죠”

 

P “아아 그래, 그 이야기를 치하야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렇지? 치하야”

 

치하야 “.............”

 

P “저런!?”

 

리츠코 “어느 쪽입니까.......”

 

코토리 “리츠코 씨” 소곤소곤

 

리츠코 “네?”

 

코토리 “실은, 프로듀서 씨는 치하야 짱에게 무시받고 있습니다.” 소곤소곤

 

리츠코 “치하야가 말입니까..... 그녀답지 않네요.”

 

코토리 “계기는 사소한 것이지만요......”

 

P “좋아, 치하야! 신곡에 대한 의견이라든지 있으면 듣겠어-!”

 

리츠코 “얼마나 저 자세로 나오는겁니까.....” 하아

 

치하야 “.......”

 

P “저기, 치하야......치하야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치하야 “............”

 

P “나를 봐줘”

 

치하야 “..........”

 

P “치하야와, 말하고 싶어”

 

치하야 “...........”

 

미키 “아후, 안녕인거야..... 미키, 아침인사의 츄우-가 받고 싶은데!”

 

치하야 “................................................................”

 

P “바보 그만둬라!”

 

리츠코 “어쩔 수 없네요.......”

 

코토리 “피요?”

 

리츠코 “이봐요 미키, 돌아가세요”

 

미키 “에-, 어째서-?”

 

리츠코 “이제 일 끝났으니까 당연하겠지요, 보내 줄 테니까 가겠어요.”

 

미키 “미키, 리츠코.......씨보다 허니가 보내줬으면 좋은거야” 큐웃

 

P “그러니까 안기지 말라고!”

 

리츠코 “좋으니까 가겠어요”

 

미키 “네-에.......또 보자? 허니-”

 

P “오우, 또”

 

리츠코 (하나 빚졌으니까요)

 

P (리츠코 고마워어어어어어!)

 

P “리츠코와 미키 가버렸군, 치하야”

 

치하야 “............”

 

P “조금 전부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것인가?”

 

치하야 “읏.......................” 펄럭

 

P “차라도 끓일까.........치하야는 마실거야?”

 

치하야 “..............”

 

P “...............하아”

 

치하야 “............”

 

P “아, 코토리 씨. 차 필요합니다?”

 

코토리 “아......그러면 받아도 괜찮겠습니까?”

 

P “네”

 

코토리 (등 뒤에 애수가 감돌고 있어......)

 

치하야 “..........” 힐끔힐끔

 

코토리 (치하야 짱은 P 씨를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으니......)

 

코토리 “치하야 짱”

 

치하야 “무슨 일이죠”

 

코토리 “프로듀서 씨, 이제 용서해 주면?”

 

치하야 “용서하는 일도 아무 일도, 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코토리 “그렇지만, 쭉 무시하고 있고....... 불쌍하지 않아?”

 

치하야 “저라도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하고 있는 게 아니고......”

 

코토리 “응~ 그래도......”

 

치하야 “하지만, 프로듀서가!”

 

코토리 “아무튼 나도 그 때 사무소에 있었기 때문에”

 

치하야 “네.......”

 

코토리 “그렇지만, 여기까지 할 정도의 일은 아니지 않을까.......”

 

치하야 “확실히 너무 했나 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토리 “그러면 슬슬 프로듀서 씨의 상대 해주지 않으면 토라질지도 몰라요?”

 

치하야 “그렇지만, 치―짱 이라고 불러줄 때까지는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코토리 “곤란하게 됐네요”

 

치하야 “죄송합니다.”

 

코토리 “프로듀서도 부끄러워가지고 불러주지 않고......”

 

치하야 “평상시는 불러 주는데, 사무소라고 불러주지 않습니다.”

 

코토리 “직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치하야 “그것은 알고 있지만......”

 

P “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네, 부디”

 

코토리 “가, 감사합니다.”

 

P “어떻습니까?”

 

코토리 “정말 맛있어요.”

 

P “그것은 다행입니다.”

 

치하야 “........”

 

P “치하야도 어때?”

 

치하야 “..............치―짱”

 

P “.......치하야도 마셨겠지?”

 

치하야 “.........” 휙

 

 

치하야 “..........”

 

P “저기, 치하야......”

 

치하야 “........”

 

P “업무 중은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잖아”

 

치하야 “...........” 휙

 

P “곤란하구나...”

 

치하야 “.........나는 업무 중이 아닌 걸”

 

P “어떻게 해야 하나...”

 

치하야 “.......” 홀짝홀짝

 

코토리 (아, 차는 마신다)

 

P (토라졌으면서도 양손으로 차 마시는 치―짱 귀여워)

 

치하야 “.......” 생글생글

 

치하야 “핫” (손을) 휘이휘이~

 

코토리 (프로듀서가 끓여 준 차가 맛있어서 히죽거리고는 필사적으로 손질하는 치하야 짱 귀여워!)

 

 

P (코토리 씨 도와줘!)

 

코토리 (이제 치―짱이라고 부르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P (그것은 할 수 없어)

 

코토리 (어느 정도 성실합니까)

 

P (솔직히 이제 와서 물러서기가 어려워)

 

코토리 (............) 찌릿

 

P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직장에서는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정했었어요!“

 

코토리 (그것은 훌륭하지만......)

 

P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코토리 (나한테 묻지 말아 주세요! 오히려 곤란한건 이 쪽이니까요!?)

 

P (그것도 그렇네..... 대단히 죄송합니다.)

 

코토리 (솔직하게 치―짱이라고 부르든가, 앞으로는 반대로 이 쪽이 무시할까, 라든지네요.)

 

P (전자는 무리로, 그런 일을 해 치―짱이 울면 어떻게 합니까!)

 

코토리 (지금 치―짱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P (이런 실례, 어쨌든, 치하야가 다치는 일은 할 수 없어요.)

 

코토리 (다치기 전에 화해하면 괜찮지 않습니까)

 

P (흠......)

 

치하야 (뭐에요....... 오토나시 씨와 서로 마주보고는........ 빨리 불러 준다면 좋은데.....)

 

P (어떻게 할 것인가......)

 

치하야 (어쩐지 대단히 언짢은 얼굴로 생각하고 있네.......)

 

치하야 (역시 불러 주지 않네요.......)

 

치하야 (치―짱이라고 부르기를 원했는데.......)

 

치하야 (그렇지만, 직장이고...... 더 이상 폐를 끼치면 안되네요.)

 

치하야 (다음에 말을 걸어 주면 대답해서, 사과합시다.)

 

치하야 (용서해 주겠지요, 상냥한 걸.....)

 

 

P (무시할까는 별개로....... 잠깐 상태를 볼까.......)

 

P “.......” 힐끔

 

치하야 “!” 사삭

 

P (얼굴을 본 것만으로 마음껏 눈을 피해져버렸다.....)

 

치하야 (부끄러워서 무심코 눈을 피해버렸다.......)

 

P (소파에 무릎 잡고 앉아있는 치하야는 귀엽구나)

 

P “치(ち)”

 

치하야 (왔다!)

 

P “덧붙여서(なみに), 코토리 씨 차 과자는 필요합니까?”

(역주 : 위의 ち+なみに=덧붙여서의 뜻이 됩니다. 낚시, 말 돌리기;;)

 

코토리 “받을 수 있다면요”

 

치하야 (어라?)

 

P “이건 제 마음에 드는 것이랍니다, 기대해도 좋아요-“

 

치하야 (그래도, 이 흐름이라면 나한테도 있어? 듣게 되면 그 때 사과하자)

 

코토리 “프로듀서 씨의 추천이라면 기대되네요.”

 

치하야 (먹보라고 생각되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네요.)

 

P “네, 부디”

 

코토리 “와-, 감사합니다!”

 

P “아니에요”

 

치하야 (좋아....슬슬.......여기로.......)

 

P “어떻습니까?”

 

코토리 “피요!? 이거 정말 맛있네요!”

 

P “그러니까 말했었죠, 마음에 드는 것이라고”

 

치하야 (자신의 자리에 앉아 버렸다)

 

코토리 “좋은 것을 가르쳐 받을 수 있었습니다.”

 

P “하하하, 기뻐하셔서 다행입니다.”

 

치하야 (어라?)

 

P (어째서 여기에 오지 않는 거야? 라는 표정 짓고 있는 치―짱 귀여워어어어어어어)

 

P (그리고 죄악감이 위험하다...... 외로운 얼굴 하고 있어! 미안해 치―짱!)

 

코토리 (이거 정말로 맛있어.......빠져버려)

 

치하야 (어째서 결심했는데 찬스가 오지 않아.....)

 

P (치―짱의 슬픈 것 같은 얼굴 위험해애애애애애애애)

 

P “오토나시 씨. 정말로 이 작전 괜찮은 것이겠죠?” 소곤소곤

 

코토리 “에, 아, 아마도요?” 꽁꽁(カチカチ - 뭐라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 “당신 업무 중에 뭘 하는 거야”

 

코토리 “두 명한테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P (아무튼 상관없어...... 사무직인가)

 

치하야 (아......)

 

P “........” 달가락달가락

 

치하야 (업무 시작해 버렸다....)

 

코토리 “.......” 달그락

 

치하야 (오토나시 씨도 일하는 것 같고.....)

 

치하야 (뭘 하는 걸까..... 나......)

 

치하야 “.......치―짱”

 

P “.......”달그락 달그락

 

치하야 “하아......”

 

치하야 “.......” 지이-

 

P “........”

 

치하야 “........바보”

 

코토리 (치하야 짱! 내가 있는 거 잊지 마! 둘 만은 아닌거예요!)

 

코토리 (아아 그래도 토라져서 축 쳐진 치하야 짱은 정말 사랑스러워! 이대로도 보고 싶어!)

 

치하야 “........” 지-

 

치하야 (안돼... 내가 나쁘기 때문에.....)

 

치하야 (얼굴 씻고 옵시다.....) 슥

 

코토리 (치하야 짱, 화장실일까?)

 

P (치하야가 자리에서 일어났나.....)

 

P “슬슬 저부터 얘기하면 괜찮겠지요?”

 

코토리 “어떨까요?”

 

P “어떨까요 라는건”

 

코토리 “과연 거기까지는 저도 모릅니다.”

 

P “그런.......”

 

코토리 “그래도.......”

 

P “그래도?”

 

코토리 “외로운 것 같은 치하야 짱 귀여웠답니다.”

 

P “그것은 동감입니다.”

 

코토리 “조금만 더 계속해 보면 어떻습니까?”

 

P “아니-, 하지만 말을 건네는 타이밍은 어려워요”

 

코토리 “예를 들면, 치하야 짱으로부터 말을 건네 오는 것을 기다린다든가”

 

P “말을 건네옵니까”

 

코토리 “이 상태라면 이제 곧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P “흠”

 

코토리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프로듀서 씨에게 무시되면 어떤 반응을 할지에도 흥미가 있습니다만.....”

 

P “지금 무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코토리 “치하야 짱이 말을 건네 와도 무시하면, 이에요”

 

P “그런 일!”

 

코토리 “이런”

 

P “하면 치하야가 어떤 반응하는지, 신경이 쓰여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코토리 “프로듀서 씨도 대강대강이네요.”

 

코토리 “그럼, 휴식하는 의미에서 소파에 가도록 하죠.”

 

P “소파에 입니까”

 

코토리 “그렇습니다.”

 

P “어째서 일부러?”

 

코토리 “저와 프로듀서가 소파에서 마주보고 앉습니다.”

 

P “네”

 

코토리 “돌아온 치하야 짱은 어느 쪽에 앉는다고 생각합니까? 지금의 심경으로, 입니다.”

 

P “코토리 씨, 처음으로 당신을 존경했어요.”

 

 

치하야 (눈, 붉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코토리 “아, 치하야 짱 어서오세요.”

 

치하야 “시, 실례”

 

치하야 (왜 두 명이 소파에.....)

 

코토리 “응? 무슨 일이야?”

 

치하야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P (이 여자 진심! 진심인가!)

 

치하야 (빨리 앉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구나..... 하지만 어느 쪽에 앉으면....)

 

치하야 (지금은 사무소에 이 3명 밖에 없어)

 

치하야 (평상시의 나라면 망설임 없이 그의 옆에 앉는데......)

 

치하야 (그런데 지금의 이 거북한 상태로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

 

치하야 (옆에 앉아도 말을 건네주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을지도 몰라)

 

치하야 (그래도 솔직히 옆에 앉고 싶어, 오히려 무릎 위에 앉고 싶어)

 

치하야 (그렇네, 평소에 옆에 앉고 있어서 문제없지요.)

 

치하야 (별로 내가 옆에 앉고 싶다든지 가 아니고, 평상시대로 한다고 할 뿐)

 

치하야 (별로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에요, 충분히 생각을 한 다음의 행동이야, 치하야) 슥

 

P (나의)

 

코토리 (옆에 앉았다!)

 

 

코토리 “아, 저 차 끓여 오네요.”

 

치하야 “에”

 

P (여기서 둘이 된다고는.....)

 

P “부탁합니다.”

 

코토리 “부탁받았습니다-”

 

P “코토리 씨, 단번에 공격할 생각이다!”

 

치하야 (둘만이 되어버렸어요)

 

P “............”

 

치하야 (내 탓이지만..... 말이 없다.......)

 

치하야 (평소에는 말이 없어도 안심할 수 있는데.......)

 

치하야 (지금의 침묵은..... 싫......네요.......)

 

P “.........”

 

치하야 (용기를 내는거야 치하야, 뭐든지 좋으니까, 이야기해서 사과해!)

 

치하야 “...........저기.....”

 

P “....................”

 

치하야 “오늘 말 안한...”

 

코토리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P (코토리 씨 진짜 잔혹한 사람의 커트 인-Cut in)

 

치하야 (아우.....)

 

코토리 (후후, 타이밍은 확실하게였지요.)

 

P (용기를 냈지만 코토리 씨에게 방해 받아 조금 눈물짓고 있는 치―짱 진짜 프리티)

 

치하야 (이 정도로 단념하면 안돼요, 치하야......나는 좀 더 심한 일을 했으니까.....)

 

치하야 “오, 오늘의 일은 이제 끝났습니까!?”

 

P (왔다-! 와 버렸다! 보통의 질문을 굉장히 기합을 넣어 말해 버렸다!)

 

P “.................”

 

P (마음을 귀신같이 해라, 마음을 귀신같이 해 침묵을 관철하는거야 나!)

 

치하야 “아우.......”

 

P “그러고 보니 코토리 씨, 벌써 업무 마지막입니까?”

 

치하야 “! ?”

 

코토리 “그렇네요, 이제 급한 일은 끝났습니다.”

 

P “그러면 느긋하게 해도 문제없네요-”

 

코토리 “그렇네요.”

 

치하야 “...........흑”

 

P (치―짱 미안! 머리 쓰다듬 해! 허그 해! 그리고 사과하고 싶어!)

 

코토리 (인내에요! 지금 참지 않으면 전부 소용없게 돼요!)

 

치하야 “.....흐....흑......”

 

P (이제 마지막으로 좋지 않습니까, 진짜로 이제 키스하고 싶어 밀어 넘어뜨리고 싶어 가지고 가고 싶어)

 

코토리 (욕망이 새어 나오고 있어요......)

 

치하야 “흑......괴로워.....” 흑

 

P “으”

 

코토리 (안됩니다, 인내입니다! 참아 주세요! 잠깐입니다!)

 

P (울 것 같아요!? 나의 치―짱이!)

 

코토리 (조금만 더로 괜찮으니까요!)

 

P “큭.........”

 

치하야 “............” (눈에 눈물이)그렁그렁

 

코토리 (프로듀서 씨의 옷자락 울 것 같은 얼굴로 잡고 있는 치―짱 왔다-!)

 

치하야 “이제 어리광 부리지 않을 테니까......” 울먹울먹

 

P (응?)

 

치하야 “업무 중에는 확실히 할 테니까......” 그렁

 

코토리 (아......위험할지도)

 

치하야 “싫어........하지 말아줘.......” 그렁그렁

 

코토리 (울어버렸다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 (그래도 우는 치―짱도 귀엽다!)

 

P “세잇!”

 

코토리 “피요!?”

 

P “치―짱 미안해애애애애애애!” 와락

 

치하야 “앗.....흑....흑.....”

 

P “미안해, 미안해애애애애애” 꾸욱

 

P “미안해, 내가 이상한 고집을 부려서......” 쓰담쓰담

 

치하야 “......화내지..... 않아?”

 

P “화내지 않아!”

 

치하야 “........나 싫어하지 않아?” 글썽글썽

 

P “될 리가 없겠지!”

 

치하야 “치―짱 .....좋아해?”

 

P “초 좋아하는게 당연하겠지!”

 

 

코토리 “ ” 칫

 

 

치하야 “.............” 큐웃

 

P “..........” 쓰담쓰담

 

코토리 “ ” 칫

 

치하야 “..........” 큐웃

 

P “........” 쓰담쓰담

 

P “침착해졌어?”

 

치하야 “..........네”

 

 

치하야 “어째서...... 저런 것 했습니까?”

 

P “치하야가 너무 귀여워서”

 

치하야 “대답이 되지 않습니다.”

 

P “아무튼 무시된 울분과 외로운 것 같은 치하야가 귀여웠으니까”

 

치하야 “,,,,,,,,,,,,,,” 찌릿

 

P “머, 먼저 무시한 건 치하야겠지!?”

 

치하야 “그, 그건 그렇지만......”

 

치하야 “그래도, 무서웠기 때문에!?”

 

P “미, 미안”

 

치하야 “미움받아 버렸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무서워서......”

 

P “나빴어요”

 

치하야 “반성하고 있습니까?”

 

P “하고 있어, 대단히 반성하고 있어!”

 

치하야 “믿을 수 없습니다.”

 

P “에, 어떻게 하면 믿어 줄래?”

 

치하야 “스스로 생각해 주세요!” 휙

 

P “치하야”

 

P “키스해도 좋아?”

 

치하야 “아, 안되는 게 당연하잖습니까! 뭘 생각하고 있습니까!”

 

P “성의를 보이려고 생각했지만.......”

 

치하야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사무소에서 그런 거........”

 

P “사무소에서 토라졌었던 건 누구야”

 

치하야 “그, 그건 어쨌든입니다!”

 

P “치―짱?”

 

치하야 “우...뭐에요?”

 

P “하하, 치―짱은 귀엽구나” 쓰담쓰담

 

치하야 “사무소지만, 좋은 거야?”

 

P “아무도 본 적이 없고 노 카운트!” 쓰담쓰담

 

치하야 “의미 몰라” 큐웃

 

P “그런 치―짱도 붙어 안겨있지 않은가”

 

치하야 “몰라!” 큐웃

 

P “기분은 좋아졌어?”

 

치하야 “좋아지지 않았어”

 

P “어떻게 해야 좋아져?”

 

치하야 “츄- 해주면 좋아져......”

 

P “치―짱 귀여워어!” 쪽 쪽

 

치하야 “그런 게 아닌 거야!”

 

P “네~네~”

 

치하야 “응.....”

 

P “........” 츄우

 

 

P “기분이 나아졌어?, 치하야”

 

치하야 “네, 폐를 끼쳤습니다.”

 

P “그것은 다행이다.”

 

치하야 “슬슬 돌아갈까요, 적당한 시간이고”

 

P “그렇구나, 문단속 하고 나가기 때문에 먼저 나가줘”

 

치하야 “........기다리고 있어요.”

 

P “미안하구나”

 

치하야 ‘아니요.....“

 

P “좋아, 전기 불 끄겠어-” 탈칵

 

치하야 “네”

 

문 “철컥”

 

P “열쇠로 닫았고”

 

치하야 “돌아갈까요”

 

P “그렇구나”

 

치하야 “손, 잡아도 괜찮겠습니까?”

 

P “계단 내려갈 때까지야”

 

치하야 “네-에, 에헤헤” 큐웃

 

코토리 “Zzz..... 프로듀서 씨도 치하야 짱도 대담......헤헤..... zzz”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