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가끔 번역물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2ndboost

태그목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1. 이하 무명 생략 by G+ZtSpdvO

 

P 「마미, 들어갈거야-?」

 

마미 「아! 오빠 어서와→! !」

 

P 「자, 내가 만든 밥이야」

 

마미 「에헤헤→오빠야」

 

P 「자-아, 응석부리지만 말고 먹어」

 

마미 「아-앙♪」

 

P 「아-앙... 맛있어?」

 

마미 「우응」

 

P 「그럼 나 갈테니까, 여기에 타이머 놓아둘게」

 

마미 「....빨리 돌아와야 해?」

 

P 「응」

 

 

아미 「아... 오빠...」

 

P 「아미....」

 

아미 「마미는.... 건강했어?」

 

P 「아아, 언제나처럼...변함 없어」

 

아미 「그래... 다행이다.」

 

P 「....미안」

 

아미 「사과받아도 곤란해」

 

P 「....그런데도, 말하게 해 줘」

 

아미 「오빠의 잘못이 아니야」

 

P 「아니 내 탓이야」

 

P 「그 날... 할리우드에 가는 걸 말할 수 없었던 그 날에...」

 

아미 「그만둬요」

 

P 「....」

 

 

P 「마미! 미안 늦어졌어! !」

 

P 「...마미」

 

마미 「...」

 

P 「타이머, 망가뜨려 버린 거야? 손, 상처나지 않았어?」

 

마미 「하지만 이거, 마미한테 거짓말한 걸」

 

P 「마미, 손 보여 줘봐」

 

마미 「이게 울리면 오빠가 돌아올 텐데, 오빠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울었어」

 

P 「피가 약간, 나 버렸구나...」

 

마미 「빨아줘→♪」

 

P 「알았어, 빨아 줄테니까 우선 소독하자」

 

마미 「에→...소독 싫어...오빠가 좋아」

 

P 「소독하고 나서로 하자, 착한 아이니까」

 

마미 「무우.... 참을게→」

 

 

 

사장 「...피곤한 것 같네만」

 

P 「그렇지 않습니다.」

 

사장 「무리는 좋지 않아」

 

P 「...」

 

사장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나」

 

P 「저에게는 지칠 권리가 없습니다.」

 

사장 「있잖아 자네, 확실히 미국행을 한다는 것을 말하기 시작할 수 없었던 너에게도 책임의 일단은 있다.」

 

사장 「그렇지만 그렇다고 전부 너의 책임이라는 건 아니다.」

 

 

10. 이하 무명 생략

 

사장 「마미 군이 너에게 극도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사장 「단지 때가 지나면, 극복해 줄 것이라고 하는, 그런 안이한 억측으로」

 

P 「그 날...제대로 말해야 했습니다.」

 

P 「제대로 각오가 되어 있어, 모두 꿈을 목표로 하고 있던 그 때에...」

 

사장 「지금부터라도 늦지는 않아」

 

P 「정말로...정말로 그렇습니까...」

 

 

 

11.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어서 와→오빠♪」

 

P 「응, 다녀왔어」

 

마미 「마미, 굉장히 외로웠어요→」

 

P 「하하하, 알았어 알았어...그렇게 안기지 마라고」

 

마미 「그래도 오빠 돌아왔으니까 최고→로 기뻐요→♪」

 

P 「그래그래, 지금 밥 만들 테니까」

 

마미 「우응! 그 사이에 오빠 옷 냄새 맡아요→여기」

 

P 「어이어이, 냄새난다고?」

 

마미 「냄새나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는 향기야→♪」

 

 

13.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우응, 오늘도 오빠의 요리는 절묘☆하네♪」

 

P 「그렇다면 다행이다....맞다」

 

마미 「응? 뭐야, 오빠?」

 

P 「여기 봐, 하루카가 만들어 준 쿠키...같이 먹자」

 

마미 「응...」

 

P 「자, 아-앙」

 

마미 「...」

 

P 「맛있어?」

 

마미 「...미안, 몰라」

 

P 「...역시 안 되는지?」

 

마미 「응...맛이 나지 않아, 모르겠어요.」

 

 

15. 이하 무명 생략

 

P 「괜찮아, 마미가 나쁘지 않아... 천천히 또 익숙해지면 돼」

 

P 「그러면 점점 더 바깥에도 나가고 싶어져...예전같이」

 

마미 「싫어! ! !」

 

P 「아...! 미안 마미... 싫었어? 미안... 미안해」

 

마미 「또 없어지는 거야! 또...또 오빠 어딘가 가버릴 거잖아! ?」

 

마미 「싫어! ! 싫어요! ! 마미 싫어 ! ! 그런 거 싫어! !」

 

P 「가지 않아! 가지 않아요! 마미와 있어... 쭉 있어요」

 

마미 「하앗...하앗...하앗...하아...」

 

P 「괜찮아...괜찮아...계속, 마미가 허락하는 한...쭉 함께야」

 

마미 「...오빠」

 

P 「진정됐어?」

 

마미 「응...」

 

 

 

P 「좋아 이불 깔았어」

 

마미 「점프→마미가 먼저라구→!」

 

P 「아아~, 모처럼 깨끗하게 깔았는데」

 

마미 「응훗후~ 오빠의 냄새가 나는군→」

 

P 「그거야 언제나 같이 자고 있으니까」

 

마미 「에헤헤→, 마미 이 이불 좋아해」

 

P 「나한테는 약간 작지만~」

 

마미 「크기는 관계없어→, 오빠한테 붙어, 오빠의 냄새가 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

 

마미 「그렇지만 제일은 물론 오빠에요?」

 

P 「네네, 알았으니까 자자」

 

 

20.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에헤헤→」

 

P 「...마미, 장난은 하지 말라고 말했었지?」

 

마미 「장난이 아니에요, 오빠한테 응석부렸을 뿐인 걸」

 

P 「보통으로 응석부리세요...」

 

마미 「에엣! 마미 보통으로 응석부린 거잖아→!」

 

P 「아침에 일어나자 얼굴을 구석구석 빨리고 있으면 놀라겠지...」

 

마미 「아니-, 너무 너무 좋아해서 무심코→」

 

P 「개인가!」

 

 

25. 이하 무명 생략

 

P 「저기 마미, 이번에 데이트 할까」

 

마미 「정말☆!? 가요→!!」

 

P 「아아, 라고는 해도 공원을 산책할 뿐이지만」

 

마미 「상관없어 OK야→♪」

 

P 「아하하, 미안 분위기 있는 곳이 아니라서」

 

마미 「으응 장소는 어디라도 괜Cha나→, 오빠와 있는 것만으로도 상관없는 걸☆」

 

P 「하하하, 그래」

 

P (정말로, 그 만큼 밖에 없나... 지금의 마미에게는...)

 

 

26. 이하 무명 생략

 

P 「마미, 크레이프 있겠어?」

 

마미 「에헤→...오빠, 쓰담스담→♪」

 

P 「마미, 자 봐 그 꽃 아름답구나」

 

마미 「응 그렇네, 그것보다 오빠 손잡자→?」

 

P 「마미, 분수대 굉장하구나!」

 

마미 「그래서? 오빠 무릎에 앉혀줘→♪」

 

P 「있잖아, 마미」

 

마미 「응→? 뭐야→?」

 

P 「즐거워?」

 

마미 「오빠는?」

 

P 「나는...즐거워요.」

 

마미 「그럼 마미도 즐거워♪」

 

P 「...」

 

 

32. 이하 무명 생략

 

아미 「그래, 변함없이 뭘까나...」

 

P 「밖에 데리고 나가거나는... 하고 있었지만」

 

아미 「아-무것도 흥미 없음이야?」

 

P 「아아, 아무것도...」

 

아미 「곤란해지지요→...브라콘이 지나쳐서」

 

P 「아니... 그런 일은...」

 

아미 「정말로... 오빠 이외의 아무것도...」

 

아미 「싫어해 준다면, 아직 괜찮은데...」

 

아미 「관심조차...가져주지 않는 걸」

 

아미 「....흑」

 

P 「...」

 

 

33. 이하 무명 생략

 

마미 「오빠 지쳤어요오」

 

P 「집 주변을 약간만 걸어가고 있었잖아?」

 

마미 「어부바...」

 

P 「어쩔 수 없구나」

 

마미 「에헤헤~ 오빠의 등 뒤는 마미의→자리니까요!」

 

P 「게으름뱅이같으니」

 

마미 「미안해요♪」

 

P 「...있잖아」

 

마미 「응→? 뭐어야?」

 

P 「어째서, 사무소의 모두들과도 만나고 싶지 않아? 모두들 동료겠지?」

 

마미 「동료...?」

 

P 「아아, 모두들 마미를 기다리고 있어」

 

마미 「흐응, 그래서? 그건 오빠와 무슨 관계 있는 거야?」

 

P 「...」

 

 

36. 이하 무명 생략

 

P 「저기 마미, 모두와 만나 볼래?」

 

마미 「모두를?」

 

P 「아아, 그래서 모두가 얼마나 마미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

 

마미 「흐-응, 오빠는?」

 

P 「에?」

 

마미 「오빠는 마미가 가기를 원하는 거야?」

 

P 「...가능하다면 마미가 정했으면 좋겠어」

 

마미 「으-응, 그럼 가지 않는게 좋아... 오빠한테 응석부리는 시간 줄어들어버리고」

 

P 「마미...」

 

마미 「엣헤헤→오빠야의 무릎 베개라면 곧 잘 수 있어요~...흐뮤 zzz」

 

P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 거야...」

 

 

37. 이하 무명 생략

 

P 「마미, 오늘은 아미가 올 거야.」

 

마미 「그렇구나→...아하하 오빠 패배네♪」

 

P 「마미, 잠깐 게임 그만할까」

 

마미 「응, 오빠가 말한다면 그만둬→」

 

P 「알겠어?, 아미가 올 거에요. 너를 만나러」

 

마미 「헤에」

 

P 「만나고 싶어?」

 

마미 「오빠는 만나기를 원하는 거야?」

 

P 「...아아, 만나서...예전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마미 「그렇구나. 그럼 만나」

 

P (아아...나는 바보다)

 

마미 「오빠가 말한다면 그렇게 해」

 

P (대답이 이렇다는 건, 다 알고 있는데...)

 

 

40. 이하 무명 생략

 

아미 「아, 저... 마미!」

 

마미 「하로하로→♪오랜만→」

 

아미 「엣! ? 마미...?」

 

마미 「왜 그래 아미→? 기운 없어→?」

 

아미 「...흑...우웅...에헤헤...」

 

마미 「우아우아→! ? 어째서 우는 거야→! ?」

 

아미 「마미다...마미야...」

 

마미 「아와와 괴로워 아미→!」

 

아미 「아미의 언니인...마미야...」

 

마미 「무슨 말하는 거야~ 당연하잖아→☆」

 

 

P 「그 마미가...옛날같이 아미와...! ! ?」

 

P 「다행이구나...아미」

 

 

43. 이하 무명 생략

 

아미 「그럼→가끔 씩은 연락해요!」

 

마미 「물론! 맡겨줘→☆」

 

아미 「그럼♪마미」

 

마미 「우응! 아미도 건강해→!」

 

P 「마미... 역시 아직 마미는 돌아올 수 있어! 마미! 지금부터 노력해 조금씩 모두와도 화해 해 나가자!」

 

마미 「에헤헤→기뻐해 줘서 기쁘지요→☆」

 

P 「아아! 아미도 저렇게 기뻐하고」

 

마미 「있잖아~있잖아~ 오빠야, 마미 잘 하고 있었어?」

 

P 「.............에?」

 

마미 「노력했겠죠→? 칭찬해줘 칭찬해줘→?」

 

P 「뭐, 뭘...」

 

마미 「그→러→니→까→!」

 

마미 「언니의 흉내☆」

 

 

44. 이하 무명 생략 by IxXs5caG0

 

우와아아아아아아아.....

 

 

45. 이하 무명 생략 by IoeDby1F0

 

이건 견딜 수 없구나......

 

 

49. 이하 무명 생략

 

P 「거짓....말이야...」

 

마미 「어라→? 오빠야 왜 그런 거야? 뭔가 잘못한 거야?」

 

P 「그렇지만...그렇지만 마미는 이렇게...」

 

마미 「응, 마미 노력했어→」

 

마미 「오빠한테 들었으니까」

 

마미 「조금 전의 사람을 만나서→」

 

마미 「저거 같은 옛날 얘기 하고→」

 

마미 「오빠의 부탁, 확실히 실현됐겠죠→?」

 

P 「우...아...아...」

 

 

51. 이하 무명 생략

 

마미 「그러니까→오빠야☆」

 

마미 「내일은 계속 마미의 부탁 듣는 차례야」

 

P (아아...나는 역시)

 

마미 「에헤헤→오빠야 오빠야♪」

 

P (이제...아니...쭉 앞부터...)

 

마미 「좋아 좋아→♪」

 

P (선택을 잘못해 있었다.)

 

마미 「무으...왠지 멍→해서 재미 없잖아→」

 

P (나는...)

 

P 「나는...이제」

 

마미 「응? 뭐야 오빠?」

 

 

마미를 구할 수 없어.

 

 

53. 이하 무명 생략

 

사장 「그런가...」

 

P 「정말로, 죄송합니다...」

 

사장 「해외로의 유학... 거절이라고 하는 걸로 괜찮은가」

 

P 「네...」

 

사장 「하지만, 이 사표는 받지 않아」

 

P 「...배은망덕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P 「아무쪼록, 제발 부탁드립니다.」

 

 

57. 이하 무명 생략

 

P 「다녀왔어」

 

마미 「어서 와 오빠아♪」

 

P 「거절하고 왔어」

 

마미 「정말?」

 

P 「아아...그래그래」

 

마미 「에헤헤...쓰담쓰담...」

 

P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찾아내 왔어...」

 

마미 「집에서 할 수 있는 거야? 그럼 마미, 오빠와 언제든지 쭉 함께구나☆」

 

P 「아아...급료,굉장히 내려갔지만」

 

마미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P 「마미...」

 

마미 「뭐어야→?」

 

P 「미안하구나...」

 

마미 「어째서 울고 있어, 오빠 괜찮아...?」

 

 

58. 이하 무명 생략

 

마미「오빠야 어딘가 아픈 거야?」

 

P 「마미...마미...으윽...;

 

마미 「좋아좋아, 좋아좋아」

 

P 「미안...미안...미안해...」

 

마미 「...괜찮아요, 잘 모르겠지만, 괜찮아」

 

마미 「마미는 오빠가 있으면 그걸로 좋아요.」

 

마미 「오빠만, 있다면 좋은 거야」

 

 

59. 이하 무명 생략

 

끝이얌☆

 

 

61. 이하 무명 생략

 

우오오...

 

오오...

 

 

62. 이하 무명 생략

 

乙*;ヮ;)乙<うっう……

 

아이돌 마스터 애니만 보신 분은 카에데를 모르실거라 대략 설명 들어갑니다.

 

 

 

 

 

 

 

 

 

 

이름 : [神秘の女神] 高垣楓

읽는법 : 타카가키 카에데

나이 : 25

키 : 171cm 체중 49kg

B-W-H : 81-57-83

생일 : 6월14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 AB형 쓰는손 : 왼손

출신지 : 와카야마 현

취미 : 온천 순회

CV : 하야미 사오리(早見沙織)

출처 : 아이마스 넷

 

 

 

이하 무명 생략 by dGrPS6Y90

 

 

똑똑

 

덜컹

 

 

P 「실례합니다. 사장님, 하실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사장 「음, 실은 내가 아는 사람의 딸 맞선 상대를 알선해달라는 녀석이 있어서네. 자네, 어떤가?」

 

P 「.......맞선입니까」

 

사장 「너도 이제 결혼 해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언제까지나 독신이라고 하는 것도 안 되겠지. 그렇지 않으면 교제하고 있는 여성이라도 있는 건가?」

 

P 「아니요. 유감스럽지만」

 

사장 「그렇다면 결정이군, 뭐, 물론 만나고 의향에 따라 끊어도 상관없네. 저쪽은 꽤 흥미였던 것 같네만.」

 

P 「........알겠습니다.」

 

사장 「그럼 또 일정은 뒤에 알려주겠네. 아무튼 맞선 운운은 제외하더라도 빨리 가정을 이뤘으면 하는 생각은 있다. 여하튼 일이 일이니까, 아이돌들을 위해서도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킬레스건은 없는 것이 좋다. 이야기는 이상이다.」

 

P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덜컹

 

 

P (.........맞선인가)

 

 

 

 

카에데 「프로듀서 아직입니까」

 

P 「그러니까 좀 더 걸리니까, 가발이나 안경이라든지 변장 해 두세요.」

 

카에데 「그런 건 벌써 마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필요한 걸까요?」

 

P 「아무튼 있어서 손해는 없을 겁니다, 별로 없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뭣하면 먼저 가게에 가버려도 좋아요.」

 

카에데 「싫어요~, 처음의 한 잔을 혼자서 들어도 맛있지 않으니까」

 

P 「그건 확실히....... 하아, 알겠습니다. 가볼까요.」

 

카에데 「괜찮겠습니까? 일 남고 있는 거 같지만?」

 

P 「그렇게 말을 해주시면 일이 되지 않아요. 아무튼 너무 귀가가 늦게 되어도 좋지 않으니」

 

카에데 「괴롭히는 말투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떼를 쓰는 아이같이 않습니까」 무으~

 

P 「뭐~뭐~. 그것보다군요, 오늘 가는 가게는 기대해도 괜찮아요, 특별히 술을」 빙긋

 

카에데 「정말입니까! 가도록 해요. 지금 당장 가죠」

 

P (정말로 좋아 하는구만 이 사람)

 

 

―――――――선술집 안――――――――

 

P 「카에데씨 다음은 뭐로 합니까?」

 

카에데 「으~응, 일본술 다음은..... 매실주로」

 

P 「알겠습니다, 여기요!」

 

 

카에데 (매실주와 뜨거운 물..... 기분 좋을 것 같아. 지금...... 온천 가고 싶어)

 

P 「카에데씨 최근에는 조금씩 여유도 생기는 느낌이군요.」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어떤 거라도 처음 있는 일이라 여유는 없었기 때문에」

 

P 「카에데씨 포커페이스라고 할까 언짢은 감정을 전혀 겉에 나타내지 않아서 처음에는 긴장이라든지 이런 것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P 「그렇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법 힘겨웠었구나하고 알게 돼서, 그 당시 보충을 제대로 해줄 수 없었던 것이 미안하네요.」

 

카에데 「그렇지 않아요, 저 옛날부터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 서툴러, 오해 받아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데도 아이돌을 시작해 자신을 상대에게 전한다고 하는 걸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서의 덕분입니다. 후후후「

 

P 「저는 계기를 준 것에 지나지 않아요. .......어쩐지 이상한 얘길 해버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어서일까」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CD데뷔라든지 뭔가의 고비 때마다 둘이서 마시고 있었지만..... 지금은 바빠져 버려..... 기뻐야 할텐데.... 외롭습니다.」

 

 

7. 이하 무명 생략 by qikrnTbN0

 

해냈다! 카에데씨 스레다!

 

 

 

P 「.........」

 

P 「뭐.....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네요, 거기에 사무소 인원수도 많아 모두가 갈 때가 많으니」

 

카에데 「그건 그렇지만.....」

 

카에데 (스루-.......)

 

P 「.............」

 

카에데 「...........프로듀서는 요새 어떻습니까? 일이라든지, 그 이외라든지」

 

P 「업무는 고층빌딩처럼 쌓였네요, 하지만 즐기고 있으니 충실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는......으-응」

 

카에데 「무슨 일 있었습니까?」

 

P 「........왠지 맞선을 보게 되어버려서....」

 

카에데 「...............」

 

카에데 「...............」 꿀꺽꿀꺽

 

카에데 「...............」 꿀꺽꿀꺽

 

P (엄청나게 마시고 있어....)

 

 

카에데 「프로듀서」

 

P 「네.....」

 

카에데 「그 맞선, 보류해야 합니다.」 찌릿

 

P 「 」

 

P (순간 뭘 말했는지 몰랐다.)

 

P 「......이유를 들려주셔도 괜찮겠습니까.」

 

카에데 「........프로듀서는 아직 제가 아이돌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무렵에 이렇게 말했네요?」

 

카에데 「가능한 한 연애 금지라고」

 

P 「.......네」

 

카에데 「그러니까.......그니까 프로듀서도 맞선 금지입니다.」

 

카에데 「프로듀서만 맞선 봐도 좋다니...... 불공평해요.」

 

P 「..............」

 

P (취했구나-)

 

 

P 「왠지 말하고 싶은 건 압니다만..... 사장님 명령이라서」

 

카에데 「사장님 명령.......」

 

카에데 「...........」

 

카에데 「.........프로듀서, 결혼합니까?」

 

P 「........그럴지도 모릅니다.」

 

카에데 「........그렇습니까...」

 

P (......헛된 희망을 갖게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아.)

 

 

 

―――――――다음날 아침――――――――

 

 

똑똑

 

덜컹

 

카에데 「실례합니다.」

 

카에데 「잠시 괜찮겠습니까?」

 

사장 「응? 카에데군인가 드물군. 무슨 일?」

 

카에데 「프로듀서 씨에 관해서입니다. 어째서 맞선을?」

 

사장 「아 그 일인가, 내가 아는 사람이 딸의 맞선 상대를 찾고 있어서 말이야. 상사가 부하에게 알맞은 얘기를 가져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네만?」

 

카에데 「........그렇습니까」

 

사장 「납득하지 않은 얼굴이구나, 흠, 확실히 그 이외에 이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장 「네가 일부러 여기에 그것을 물어 오는 것 자체가 아무튼 이유가 될 것이겠지.」

 

카에데 「........」

 

사장 「나는 이 업계에 오랫동안 몸을 뒀기 때문에, 불씨에 대한 후각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카에데 (둘 뿐인 때 이외에는 겉으로 나타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장 「아무튼 자네가 이 장소에 있는 지금까지는 확신은 할 수 없었지만, 깨닫고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로서도 심한 짓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입장상 하지 않는 건 할 수 없는 것이야.」

 

사장 「아무튼 그가 너에게 마음이 있는지는 모르네. 그 정도로 그는 매우 마음을 숨기는 것이 능숙해. 하지만 다른 한쪽만으로도 충분히 불씨다.」

 

사장 「너도 지금은 훌륭한 이쪽의 전력이고, 그도 베테랑 수준에 이르고 있어, 잃을 수는 없어.」

 

사장 「나는 말이네, 비록 아이돌이라고 해도 완벽하게 숨겨서 해낼 수 있다면 연애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돌이 유명하게 되면 과연, 교제하고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리스크는 증가한다.」

 

사장 「예를 들면의 얘기지만 지금 너와 그가 스캔들이 난다면, 그의 해고를 명령하지 않으면 안 돼, 너도 물론 큰 데미지를 지고, 그것을 일생 계속 듣게될 것이다.」

 

사장 「미안하지만, 이해해주면 좋겠네.」

 

카에데 「...........」

 

카에데 「.....알겠습니다, 시간을 받게 해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

 

덜컹

 

 

카에데 (.......................)

 

 

――――――같은 날 밤――――――

 

P (겨우 일이 끝났다..... 오늘은 업무량이 산더미...... 어쩌면 사무소에 아무것도 없는 건가..... 빨리 돌아가자)

 

따르르릉 따르르릉

 

P 「사무소 전화가 울리고 있다.....」

 

P 「여보세요?」

 

치히로 「다행히 누군가 있었네요! ......그 소리는 프로듀서 씨입니까?」

 

P 「네」

 

치히로 「○○라는 선술집 압니까? 사무소에서 그렇게 머지않은 것 같은데 거기 점장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카에데씨 휴대폰 착신 이력을 봤다고 합니다.」

 

P (어제 간 참이다)

 

 

P 「알고 있어요. 그래서?」

 

치히로 「카에데씨가 헤롱헤롱 취해 쓰러져, 게다가 울거나 얽히거나해서 심한 상태라고 합니다......」

 

P 「거짓말!? 그 사람 상당히 술에 강해요?」

 

치히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마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맞이하러 가 주세요!」

 

P 「거짓말이겠지..... 알겠습니다.....」

 

치히로 「가게 근처에 택시 부를 테니, 카에데씨 상태 나름입니다만 연락이 있을 때까지 숨고 있어 주세요, 부디 파파라치에는 조심해 주세요!」

 

 

 

32. 이하 무명 생략 by jH4nBpG/i

 

홧술이라니 귀엽구나

 

 

 

――――――길――――――――

 

 

P (카에데씨가 그렇게 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 타타탓

 

P (그런 이유는 알고 있지만........) 타타탓

 

P (그럼 어떻게 하면 좋았어요.....) 타타탓

 

 

―――――――――――――――――――――――――――

 

 

―――――――선술집―――――――――

 

딸캉

 

P 「죄송합니다 xx프로의 사람입니다. 폐를 끼쳤습니다.」 꾸벅

 

점장 「언니라면 저기에서 울고 지쳐 자고 있어요.」

 

점장 「아니~ 큰 일이 있던 것 같아요.」

 

P 「미안해요..... 우선 대금 지불합니다.......」

 

점장 「네에」

 

 

―――――――――――――

카에데 「.........」 스-스-

 

P (카에데씨.......)

 

P (눈이 약간 부어 있고, 약간 옷이 흐트러지고 있어)

 

P (다행인 건 변장하고 있다는 건가....)

 

P (카에데씨라고 부르는 건 변변치 않고, 여기서 또 일어나 날뛰어도 변변치 않으려나)

 

P (우선 가게에서 나올까, 어부바로 좋겠지)

 

P 「영차」

 

카에데 「...........」 스-스-

 

P (다행이다. 깨어나지 않았어)

 

P 「소란 피워 죄송합니다」 꾸벅

 

딸캉

 

――――골목―――

 

두리번두리번

 

P (여기라면 인기척도 없고 괜찮겠지....)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스-스-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일어나지 않아.... 평소에 취한다의 ‘ㅊ’자도 모르는 사람이 무척이나 취했구나.......)

 

P 「『술은 마시더라도 술에 먹히지 마라』가 아니었습니까........」

 

P (그런데 곤란하게 됐군...... 카에데씨 주소를 몰라....)

 

P (꺼림직 하지만..... 지갑에서 보험증을 볼 수밖에 없구나)

 

뒤적뒤적

 

P (지갑에 카드가 거의 들어있지 않아.... 카드는 별도로 가지고 다니나.....)

 

뒤적뒤적

 

P (카드 넣는 곳에도 없어...... 이상한 데에서 맥빠지는구나 카에데씨......)

 

 

따르릉 따르릉

 

P (치히로 씨다)

 

P 「여보세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택시 도착한 것 같습니다.」

 

P 「감사합니다..... 카에데씨 주소 모릅니까? 카에데씨 일어나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입니다.」

 

치히로 「그렇네요..... 지금 사무소에 없어서, 있어도 저는 개인정보는 간단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P 「.........그렇군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집은 거기에서 가깝습니까?」

 

P 「아무튼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히로 「그럼 일어날 때까지 프로듀서씨 집에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내로 들어가지 않으면, 만취해 자고 있는 상태로 남자와 둘이서 밖에 있는 건 위험하겠지요....」

 

P 「.......알겠습니다.」

 

치히로 (프로듀서씨 꽤 긴장하고 있구나.....)

 

 

―――――P의 방―――――

 

덜컹

 

P (우선 카에데씨를 침대에 재우자)

 

P (가게 나오고 나서 방까지의 사이에 찍히고 있으면 마지막이다)

 

P (가끔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신경이 곤두서고 있을 뿐이라 생각하고 싶어)

 

P (.......나도 상당히 지치고 있구나)

 

P (그런데 여기까지 저지른 건 처음이다.....)

 

P (저기의 선술집에는 손을 쓰지 않으면....)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일어나지 않아... 당분간 기다려볼까.....)

 

 

P (눈의 붓기가 가라앉고 있다)

 

P (.........)

 

P (깨끗한 잠자는 얼굴이구나..... 안경과 가발은 떼어내도 혼나지는 않겠지....먼저)

 

P (여기를.... 그 다음은.....)

 

P (좋아 떼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신중하게 하고 있지. 일어나도 괜찮은데)

 

P (역시 평소의 카에데씨가 좋구나)

 

P (...........) 지이-

 

P (그런데..... 카에데씨가 만취해 날뛴다고는..... 상상할 수 없어......)

 

P (분명히 너무 강해 지금까지 한계를 몰랐을 거야.)

 

P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마시고 싶었을 거야.....)

 

P (.........)

 

P 「카에데씨, 일어났습니까?」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자고 있겠지요......)

 

P 「.....미안해요, 카에데씨」 꾸벅

 

P 「저 카에데씨가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말했습니다......」

 

P 「그래도..... 서로를 위해.... 단념하지 않으면 안 돼요.....」

 

P 「용서해 주세요....」

 

P (라니 무슨 변명을----)

 

카에데 「――용서하지 않아요.」 벌떡

 

P 「카, 카에데씨! 깨어 있었습니까?」

 

카에데 「그것보다 프로듀서, 서로를 위해서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어떤 것입니까?」

 

P 「그건.....」

 

P 「..........」

 

P 「그건 카에데씨가 아이돌이라는 입장인 이상 연애는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카에데 「........그것 뿐입니까?」

 

P 「네」

 

카에데 「.......그러면 왜......왜 제 안경과 가발을 벗겨냈습니까?」

 

P 「 ! 」

 

P 「.......카에데씨, 도대체 언제부터 깨어있었습니까?」

 

카에데 「지금이에요, 하지만.... 저는 변장하고 있었으니까」

 

P (걸려 버렸다...)

 

카에데 「프로듀서, 지금 저 아마 지금까지 살아왔던 중에 제일로 취하고 있습니다......」

 

카에데 「반드시 지금 어떤 것을 들어도 내일에는 잊고 있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 지금 만이라도....... 프로듀서의 마음을 보여 주실 수 있겠습니까?」

 

카에데 「프로듀서, 정말로 그것 뿐입니까?」

 

P 「..........」

 

P 「..........」

 

P 「그것과.......」

 

P 「그것과 나머지 제가 카에데씨를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카에데 「 ! 」

 

카에데 「........」

 

카에데 「그, 그건 프로듀서가 저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겠습니까?」

 

P 「네」

 

카에데 「........기쁩니다」 활짝

 

P 「.......하지만 단념합니다.」

 

카에데 「............」 추욱-

 

 

카에데 「...........」

 

카에데 「프로듀서, 저는......저는 단념하고 싶지 않습니다.......」

 

카에데 「아이돌이니까 안 된다고 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그러니까 제가 보통 사람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카에데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찔끔

 

카에데 「그렇지만 저...... 연애해도 괜찮게 될 때까지는, 힘껏 아이돌 합니다, 교제하는 것도, 둘이서 마시러 가는 것도 참습니다.......」 글썽글썽

 

카에데 「그러니까......흑... 그러니까..... 맞선은.... 결혼은 하지 말아 주세요......」 글썽글썽

 

카에데 「좋아합니다.... 흑.... 저를 바꿔 준.... 이런 식으로 똑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준....... 프로듀서 씨를.... 흐흑.... 누구에게도 건네주고 싶지 않습니다.」 글썽글썽

 

P 「...........」

 

꽈악

 

카에데 「 ! .........프, 프로듀서? .......흐흑........」

 

P 「카에데씨에게 그렇게까지 듣고서 단념할 수 있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해요......」

 

카에데 「...........」

 

P 「.........그렇지만 괜찮겠습니까? 저는 적절히 그만둘 시기까지 당신의 프로듀스를 계속 할 생각이에요?」

 

P 「그것이 몇 년 뒤인지 모르고, 아이돌을 그만두자마자 교제하는 것도 안돼요.」

 

P 「그때까지 참을 수 있습니까?」

 

P (오히려 내가 참을 수 있을까....)

 

카에데 「.....그럼......흑.....메, 메일은 안됩니까?」 머뭇머뭇

 

P 「........」

 

P 「........암호라도 만들까요」 꽈악

 

카에데 「......네」 부끄

 

 

―――――――――――――――――

 

P 「아쉽습니다만.... 내일부터는 지금까지 대로 갑시다.」

 

카에데 「아..... 네」

 

P 「우선 집에 돌아가는 편이 좋겠네요. 어디 쪽에 삽니까? 택시 부르는 편이 낫겠지요.」

 

카에데 「.......그 전에, 저 프로듀서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P 「무엇입니까?」

 

카에데 「..........」

 

카에데 「저...... 사실은...... 거의 취해 있지 않았습니다.」

 

카에데 「제가 만취해 가게에서 난리 피운 건..... 거짓말입니다.」

 

P 「.......어떻게 된 일입니까」

 

카에데 「제가 전부 치히로 씨에게 부탁했습니다......그러니까 선술집 사람에게 연기를 부탁하거나 프로듀서씨가 오늘 그 시간에 사무소에 있게 해준 것 등등입니다.」

 

P (오늘 그 귀신같은 업무량은 그래서였나.......)

 

카에데 「그래서 저는 일부러 눈물을 충분히 흘린 뒤 선술집에서 잔척 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에데 「아무튼 잔척 할 생각이었던 것이 정말로 자버렸지만..... 술을 약간 마셨기 때문이었으려나요.」

 

카에데 「그 뒤 프로듀서에게 업혔을 때 깨어났습니다.」

 

P 「........그럼 거기부터 쭉 잔 체였던 것입니까?」

 

카에데 「네....... 이건 화낼 만 한 일이겠.........지요.....」

 

P 「화내는 게 아니라 곤혹스럽네요..... 어째서 이런 일을?」

 

카에데 「.......하지만, 프로듀서는 보통 때의 저에게 진심을 알려줄 생각이 없었지 않습니까......」

 

P 「...........」

 

카에데 「만약 프로듀서가 저를 좋아하고 있어 줬다고 해도, 제가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자각이 없으면 조금 전과 같은 고백을 해도 받아들여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P 「.........」

 

P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면 단념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에데씨의 계획은 관계를 숨겨 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고」

 

카에데 「그러니까, 당신의 방에 제가 만취해 자고 있는 상태를 만들면......., 그, 그.... 뭔가 해주겠지~하고 생각해서.....」 부끄

 

P (어차피 이런 거라면 좀 더 뭔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

 

P 「......과연, 그렇다고 하는 건 지갑에 보험증이 없었던 것도 그런 것이네요?」

 

카에데 「....네.......이런 여자..... 경멸하고 있습니까?」

 

P 「아니요 정말로, 카에데씨에게 이렇게까지 사랑받다니 저는 행운아에요.」

 

카에데 「.......스스로 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조금은 꺼려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P 「아무튼 저도 어딘가 어긋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 그르친 뭔가를 지금 해도 좋습니까?」

 

카에데 「 ! 」

 

카에데 「............」

 

 

 

 

카에데 「.......이것 이상은....오늘은 안 돼요~」 쿡쿡

 

P 「.......알겠습니다.」

 

P (거의 차이는 없어도 일단 내가 연상인데...)

 

P (.......)

 

P 「카에데씨」

 

카에데 「........네?」

 

P 「나, 맞선은 받습니다.」

 

카에데 「............」

 

카에데 「..........엣?」

 

카에데 「........거짓말......이네요?.........」 움찔

 

P 「거짓말이 아니에요.」

 

카에데 「.......흑..... 그런 거―――」

 

P 「―――맞선은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아요」 후후

 

카에데 「.......엣? ........흑」

 

P 「맞선은 사장 명령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만나보고 생각해 결혼은 끊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P 「라고 할까 맞선은 보통 그러한 것이 아닙니까」

 

카에데 「............」

 

카에데 「...........」 화악

 

토닥토닥

 

큐웃

 

카에데 「.......흑.... 프로듀서 너무합니다.....흐흑」 포키포키

 

P 「아파아파.... 이상한 곳에서 얼빠진 것이 카에데씨의 귀여운 구석이군요.」 꽈악

 

카에데 「.......이제 몰라요」 큐웃

 

 

90. 이하 무명 생략 by 7gsSI8Rp0

 

귀엽다

 

 

95. 이하 무명 생략 by 5FRETfwM0

 

25세 아이 귀여워

 

 

 

―――――――――――――――――――――

 

카에데 「.......그러면 이제 돌아갈 테니 치히로 씨를 부르네요.」

 

P 「치히로씨?

 

카에데 「네. 선술집에서부터 쭉 파파라치가 없는지 봐 주고 있는 거에요」 삑 삑 삑

 

P 「........그 말을 들으니 안심입니다.」

 

아 여보세요 치히로씨입니까 후훗 전부 해냈습니다.

 

P (이 빈틈 없음..... 카에데씨와 치히로씨 어느 쪽이야......)

 

 

――――차 안(카에데씨를 집에 보낸 뒤 귀가)――――

 

 

치히로 「아니~ 정말 원만하게 해결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속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미안합니다.」

 

P 「아니요, 여러 가지로 감사합니다.」

 

치히로 「그런데 프로듀서씨도 상당히 긴장했군요! 평소의 프로듀서씨라면

있을 수 없는 미스가 한 개 있었어요.」

 

P 「.......어떤?」

 

치히로 「택시 도착을 알리는 전화에서 카에데씨의 주소를 몰라~라는 때입니다.

프로듀서씨의 집보다 저의 집에 카에데씨를 맡기는 편이 안전했던 거겠죠?」

 

P 「......확실히」

 

치히로 「그 말을 들었을 때의 대책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었던거에요!

예를 들면 『죄송합니다……지금 제 집에 저.... 남자가 있어서.....

솔직히 프로듀서씨의 집에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라든지」

 

P 「.....오히려 그걸 그 장소에서 묻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미스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치히로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번에 제법 모험이었던 거예요?

저도 카에데씨도 정말로 프로듀서씨의 마음을 몰랐으니까」

 

치히로 「당신에게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겨우 우리들 두 명 뿐만이 피에로니까」

 

P 「......뭐..... 그 부분을 가장 조심하고 있었으니까요」

 

P 「그런데 카에데씨가 치히로씨가 파파라치가 없는지 어떤지 감시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P 「있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겁니까?」

 

치히로 「.......그거 듣고 싶습니까?」 히죽

 

P 「......역시 괜찮습니다.」

 

 

―――――――――――――――――――

 

 

다음 날부터, 나와 카에데씨는 표면상은 지금까지대로 업무상의 동료라는 관계로 지냈다.

업무 중에는 서로 철저히 연기를 하고, 밤은 암호를 사용해 메일을 하는 생활은 꽤 정신이 쓰였다.

카에데씨가 『우리들 근거리에 있는데, 원거리연애군요.』 라고 메일을 보냈을 때는 무심코 납득해 버렸다.

 

사장은 『카에데씨가 만취해 소란피워 내가 간호해 그 날 중에 그녀의 집까지 보냈다.』라는 보고로부터 나와 그녀의 관계에 진전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런데도 이따금 맞선 얘기를 가져와 내게 억지로 맞선을 시켜, 그 때 카에데씨로부터 귀신과 같은 메일이 오고, 나는 그 때마다 보충을 했다.

그런 나날을 몇 년이나 보낸 뒤, 카에데씨가 드디어 아이돌을 은퇴했다――

 

 

――――수개월 뒤―――

 

P의 방

 

 

카에데 「있잖아요 P씨.......안됩니까?」

 

P 「.......지금은 안됩니다.」

 

카에데 「...........」

 

큐웃

 

P 「........그렇게 안겨 붙어와도 안됩니다.」

 

카에데 「.......그런 너무해...... 나도 참을 수 없어요......」 큐웃

 

P 「............」

 

카에데 「부탁입니다....P씨.....해.....주세요.....」 울먹울먹

 

P 「........」

 

 

P 「.......그, 그러니까 지금은 안 된다고..... 아이돌이 은퇴하고 몇 개월 뒤에 결혼하면 완전 아웃아닙니까.....」

 

P 「라고 할까 카에데씨, 확실히 일부러 하고 있군요?」

 

카에데 「그런~」 부끄부끄

 

카에데 「.......그래서, 일부러라니 무슨 말입니까?」 쿡쿡

 

P 「.........」

 

P 「........이제 상관없어요.....」

 

카에데 「후훗,」

 

카에데 「......P씨 저.....저 당신을, 쭉 보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 큐웃

 

P 「......세라복 입고 말하고 싶다고 했었지요」

 

카에데 「기뻐......기억하고 있어 주었네요.」

 

P 「아무튼 그거야....그러면, 기억하고 있었던 기념으로 이번에 세라복 입은 모습 보여 주세요」 히죽

 

카에데 「 ! 」

 

카에데 「그, 그건 안됩니다......이제는 어울리지 않고」

 

P 「25세부터 아이돌 시작한 사람이 무슨 말을 합니까.... 반드시 어울려요.」

 

카에데 「스카웃한 건 당신 아닙니까.... 거기에 아이돌의 일로 입은 적 밖에 없고....」

 

P 「만약 어울리지 않아도 저한테만 보일 뿐이니까..... 사진도 찍지 않고..... 싫습니까?」

 

카에데 「.........」

 

카에데 「.........정말...... 알았어요.」

 

카에데 「사, 사진 촬영만큼은 안되니까요?」 부끄부끄

 

P 「네」

 

P (어떻게든 사진에 담자)

 

카에데 「이상한 곳에서 강제적이라니까....」

 

―――――――――――――

 

 

카에데 「P씨......」 큐웃

 

P 「무슨 일입니까?」

 

카에데 「그 때 제가 고백하지 않았으면, 정말 맞선으로 결혼 할 생각이었던 것입니까?」

 

P (고백이라든지 흐리멍덩한 게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P 「뭐... 상대방이 그것으로 괜찮다면..... 단념할 좋은 기회일까라고는 생각했었어요.」

 

카에데 「그렇습니까」

 

카에데 「후훗, 역시 그 맞선, 보류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큐웃

 

P 「.......그러니까 맞선 자체는 했었던, 라고 할까 그걸 말하고 싶었던 것 뿐이군요.」 꽈악

 

카에데 「후훗」

 

 

끝!

 

128. 이하 무명 생략 by BJbnOObD0

 

SS쓰는 거 너무 큰 일이다.

(스레) 세우고 써 준다고 하고 도망치고 장난쳤던 건 이제 그만두려고 생각했다.(반성)

봐 줘서 고마워요, 카에데씨 천사

 

 

129. 이하 무명 생략 by wC3NAh+I0

 

아아 젠장 귀여워어 제길

 

 

134. 이하 무명 생략 by blfD7qlbI

 

수고수고

 

 

139. 이하 무명 생략 by MIgvGyb20

 

수고수고레알☆

왜 이렇게 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제길

 

 

143. 이하 무명 생략 by wvF/UtIM0

 

수고 역시 카에데씨는 최고다!

 

 

144. 이하 무명 생략 by qub9d+OJ0

 

세라복 보고싶었지, 자

 

 

 

146. 이하 무명 생략 by YhZKHgEq0

 

어이…어이!

 

 

150. 이하 무명 생략 by BJbnOObD0

 

 

 

 

개인적으로는 이게 좋아

 

 

151. 이하 무명 생략 by wC3NAh+I0

 

어디선가 주운 제복 카에데씨

 

 

 

 

 

152. 이하 무명 생략 by vhbXzVeI0

 

편승 해 제복 시노씨

 

 

하루카 「베개 영업이라는건......그, 어떤 건가요?」

 

P 「.......하고 싶은 건지?」

 

하루카 「하고 싶을 리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연예계에서는 그런 것도 하지 않으면.... 이라는 얘기도 듣고.....」

 

P 「누구한테서?」

 

하루카 「학교 친구라든지.....」

 

P 「하루카 씨」

 

하루카 「씨!?」

 

P 「당신은, C랭크 아이돌이네요?」

 

하루카 「ㄴ, 네」

 

P 「그 나름대로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친구보다, 연예계에는 자세하겠지요?」

 

하루카 「.......네」

 

 

P 「.......응, 뭐, 흥미라고 하는 것보다는 불안을 안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하루카 「네. 그.... 친구도네요. 실제 어떤가하는 식으로....」

 

P 「걱정해 줬으려나」

 

하루카 「그래요. 물론 765는 그런 환경이 아니라고 말해 뒀습니다만」

 

P 「응, 그걸로 좋아」

 

하루카 「미안해요. 이상한 걸 말해버려서」

 

P 「아니..... 불안한 마음을 표현해 주는 건 고마운거야.」

 

하루카 「그렇습니까?」

 

P 「그거야, 그래요 그래도, 그러려나...」

 

하루카 「뭔가요?」

 

P 「어중간한 지식으로 무서움이 지속되어도 곤란한데. 반대로 무방비해도 곤란하고.....」

 

하루카 「네?」

 

P 「765에는 분명히 베개는 없어. 그렇지만, 업계 전체를 바라보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말려들어가지 않게 예방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

 

하루카 「역시, 있습니까....」

 

P 「물론, 아이돌에게 그런 것을 시키지 않게, 스탭인 우리들이 힘쓰지만, 그런데도 부족한 건 있으니까」

 

하루카 「그런 말을 들으면...... 약간 걱정이 되네요.」

 

P 「응. 그러니까, 오늘은 어떻게 조심하면 좋은지, 얘기하기로 하자. 하루카는 이후에 치하야와 레슨이겠지?」

 

하루카 「네. 치하야 짱과 같이입니다.」

 

P 「그 때까지 동안, 얘기할게. 커피 마실까?」

 

하루카 「아, 가지고 옵니다!」

 

P 「그래? 그럼, 부탁해.」

 

 

이야, 맛있구나, 하루카의 커피.

응, 원두에서 만든 것이려나.

고마워.

 

모두 사무소에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와 주기 때문에, 나나 코토리 씨에게는 큰 도움이야.

 

그렇구나, 하루카가 말하는 대로, 매일 어느 것으로 할까 고민할 정도야.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할까.

 

우선, 하루카는 베개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려나?

 

훌륭한 사람에게 불려가.....인가.

 

응, 미안하지만, 거기서 뺨을 붉히지 말아주지 않겠어. 여기도 부끄러워지기 때문에.

 

하루카가 생각하고 있는 건, 이런 거야?

 

하루카를 비롯한 아이돌들이 평소에는 접점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하지만, 연예계에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그 인물이 있는 곳으로 가, 몸을 내민다, 라는.

 

아니, 그러니까 수줍지 말아줘. 나도 말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뭐, 어쨌든, 관계가 먼 상대와의, 하룻밤 뿐 만인 관계인가...

실은, 이런 건, 업계에서도 건수로는 적은 편일거야.

 

응, 그렇구나.

통계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 어디까지나 감각적인 것이다.

 

그렇지만, 확실히 일어나기 쉽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있어.

 

뭐라니? 보통 연애 관계야. 친한 상대와의.

 

놀라는 일일까?

 

그렇지만, 이것이, 제일 보통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야.

 

소속 예능 사무소의 스태프, 사무소에 출입하는 작사가나 작곡가, 같은 사무소의 선배.

 

이러한 사람과 연애 관계가 되어, 상대측에 일을 돌릴 수 있을 만한 힘이 있다면, 베개라는 게 되어.

 

그래, 일을 돌릴 수 없다면 의미는 없구나.

그것과 원래 그 사람을 위한, 어시스턴트라든지 전속 매니저의 경우에는, 베개라고는 말하기 어려울거야.

 

응. 예를 들어, 나와 하루카가 연애 관계가 되면, 그건 베개야. 일을 맡기는 건 나니까. 물론, 사장님이라도 그렇구나.

 

 

그래.

나라도 안 된다.

 

예를 들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내가 아이돌 중에 한 사람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치자.

 

그 경우, 비록 공정히 일을 나눴다고 해도, 옆에서 보면 편애하고 있듯이 보여.

사회는, 그러한 것이겠지?

 

거기에 실제, 교제하고 있는 상대라는 건, 그 만큼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거야.

 

좋은 일을 취해 와, 그 사람에게 주고 싶어지는 마음을 가져도 이상하지 않아.

 

응, 그래, 언제나 함께 있고 싶으려나. 사랑하는 건 그런 거겠지.

 

게다가 하루카처럼 귀여운 여자아이라면, 확 빠져버릴 마음도 있겠지.

 

음? 나? 나는 잘 구분하고 있으니까.

......아니, 어째서 거기에서 낙담하는 거야?

 

하여튼, 이런 이야기는 얼마든지 들어.

드물다고 할 수는 있는데 그 후, 결혼이라든지, 그런 전개로 가는 일도 있고.

 

그렇구나, 거기까지 간다면 베개라고는 할 수 없어.

 

단, 그 경우, 같은 소속에 있게 되는 건 어려워. 개인 사무소를 만들어 독립, 혹은 결혼 은퇴....라는 일이 될거야.

 

큰 사무소의 경우는, 각각 다른 담당이 된다는 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공사를 분별한다는 건 꽤나 곤란한 일이야. 당사자도 주변도 그렇게 되면, 입장을 바꾸는 게 제일이 돼 버려.

 

대부분은 아이돌 쪽과 결혼 은퇴려나....

 

봐, 그 유명한 프로듀서도 전 아이돌인 부인이 사장의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으니.

응, 그래그래.

 

그런데, 납득해 준 것 같으니 이야기를 진행하자.

 

원만한 연애 관계인 경우는, 뭐, 세상의 비난은 어쨌든, 당사자들에게 있어서 나쁜 것도 아니지만, 이게 한 걸음만 잘못하면 꽤나 곤란한 일이 된다.

 

어쨌든 일을 돌릴 수 있다라는 건, 그 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니까.

 

분명히 말한다면, 『내가 말하는 걸 들으면 크게 팔린다.』와 같이 관계를 강요하는 무리도 있어.

 

그래, 실제로 있겠지?

 

이런 파워 허레스먼트(성폭력)인 듯한 관계도, 업계에서는 그 나름대로 많을 것이야.

 

어쨌든, 당사자가 눈치채지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응?

아니, 이런 거야.

 

예를 들어, 내가 하루카에 반했다고 하자.

 

아니, 가정이니까 수줍어하지 말아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관계를 강요했다고 하면, 하루카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몰라.

 

이 제안을 거절하면, 자신은 매장되어 버리지 않을까.

 

그거야, 그렇겠지, 프로듀서니까.

 

기분을 나쁘게 하면, 자신은 매장되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해.

 

그렇게 해서, 하루카는 공식상 자신의 의사로 나와 교제한다는게 되어....

 

응. 그래.

힘 관계가 있는 경우, 이렇게 해서 일방적인 강압이 성립해 버린다.

 

좀 더 교활한 녀석일 경우, 그런 압력을 이용해.

 

어떻게든, 그런 관계가 되지 않으면 매장되어 버린다는 분위기를 사무소 전체에 만들어, 사장 밑에 있는 아이돌 전원과 관계를 가지고 있거나 한다.

 

응, 싫은 얘기지만.

실제로 있는 이야기야.

 

물론, 765에는 그런 건 없어.

 

하지만,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이야기야.

 

그런데, 여기까지, 친한 상대와의 베개에 관한 얘기를 해왔다.

 

하루카도 말려들 수 있는 얘기야.

호의를 받는 건, 나로서는 멈출 수 없으니까.

 

그래서, 만약, 이런 거..... 예를 들어, 『내 쪽에 있으면 좋은 게 있어』같은 권유를 받았다면.

 

확실히 말하자면, 우리들 스태프를 신용해 주면 돼.

 

나나 사장님에게 말하기는 어려울 테니까, 처음에 보고하는 사람은 코토리 씨가 좋겠지.

반드시 상담에 응해 줘.

 

그렇게 해서, 문제가 명확히 되었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나 사장님이 움직인다.

 

뭐, 일반 회사의 경우와 같으려나.

 

반드시 누군가에게 상담을 해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이런 말이 있겠지.

 

그래그래, 호-렌-소

 

※(그대로 읽으면 일본 말로 시금치라는 뜻이지만 실은‘ 보고-연락-의논’의 약자입니다.)

 

너도 잘 알고 있듯이, 765는 내부에서 베개는 일어날 리 없는 곳이니, 뒤는 자주 일하는 상대가 되니까.

 

상담해 주면, 어떻게든 돼.

 

나머지는, 윗사람이 갑작스럽게 하루카가 마음에 들어, 애인으로 하자고 하는....이런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닐까.

 

 

『765프로 자체의 입장이 곤란해지게 된다.』라고 말하는 녀석도 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이런 것도 어떻게든 되는 이야기야.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상담해 줘.

 

원래, 그런 위협이 비상식적이기 때문에, 겉으로 노출시키면 꽤나 곤란한 일이 되고, 거기에.... 사장님의 연줄은 제법 대단해.

 

 

에?

어째서 거기를 의심해.

 

너희들, 평소에 이오리와 접하고 있으니 자각하지 못하는 거겠지만, 사장님은 미나세 회장과 친해서, 그 딸을 사무소에 맡고 있다고?

 

응, 납득해 줬다면, 그걸로 좋아.

 

하루카들에게, 실제로 관계있을 베개의 얘기는 이것으로 마지막이야.

 

응?

 

역시, 그 밖에도 있는 건지 신경이 쓰일까.

 

으-응.....

 

뭐, 그렇구나. 지식으로서 만이라면 좋으려나.

 

지금부터, 얘기하는 건, 학교의 친구라든지 에게는 얘기하면 안 되는 내용이야.

 

이 사무소 안에서라면..... 뭐, 괜찮나, 그 이외는 연예계의 동료라도 안 돼.

 

알겠지?

 

응, 알아줬다면, 이야기할까.

 

 

처음에, 하루카가 생각하는 베개의 이미지를 얘기해 줬지만, 실제로도, 그런 경우는 있어.

 

즉, 어느 정도 연예계에 영향력이 있는, 방송국 사람이나, 스폰서에게......라는 이야기야.

 

하지만, 그런 사람이라는 건, 영향력이 커.

 

즉, 돌릴 수 있는 일도 큰 것이 돼.

 

이것은, 일종의 이권이야.

 

즉, 돈이 움직이는 얘기가 돼.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알겠어?

 

뒤쪽의 사회가, 나오게 된다.

 

그래, 야쿠자라든지, 그런 종류다.

 

실제, 연예계에 야쿠자가 관련되고 있는 얘기는, 옛날에는 드문 일이 아니였어.

 

직접적으로 예능 사무소를 경영하거나 그 백으로 있었으려나.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로 압박이 있어, 직접적으로 관련되고 있는 예는 적어.

 

.....적은 것 뿐만으로, 있기는 있는데......

 

아아, 아니, 그런 건 상관없나.

 

하여튼, 그런 이권을 확보하기 위해, 『뒷접대』전문의 사무소가 있어.

 

관련되고 있는 정도는 여러 가지지만.

 

예를 들어, 탤런트 생업이 메인으로, 일부만이 상습적으로 베개를 하고 있는 사무소도 있어.

처음부터 뒷접대 요원으로서 탤런트를 끌어들여 오는 사무소도 있어.

 

그 중에는, 풍속녀를 파견하고 있는 사무소도 있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이건, 원래가 풍속녀의 알리바이 사무소이기 때문이지만....

 

에?

알리바이라는게 뭐냐고?

 

풍속녀도 사람이니까.

이상한 이름의 가게에서 급료가 들어오게 된다면, 남이 듣기에 나쁘겠지?

 

그러니까, 예능 사무소에 소속하고 있는 걸로 해서, 급료를 거기에서 받는 모양새를 해.

 

풍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알려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 사무소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둔다.

그러면, 전화가 걸려와도, 아무개 씨는 지금 업무중이라고 대답해 주는 거야.

 

음, 화제를 되돌릴까.

 

그런 사무소가 어떤 스탠스로 관련되어 있는지는 몰라도, 목적은 변함없어.

 

여자에게 약한, 권력이 있는 남자를 자신들의 밑에 두는 거야.

 

애인이라는 형태로 길게 계속 연결시켜 두는 것도 좋아, 차례차례로 여자를 파견해..... 그 세계의 말투에서는, 『사육한다.』것도 형편이 좋다.

 

추레한 얘기지만, 거기에 시시한 남자도 있는 거야.

 

특별히 윗사람인, 나이가 많은 아저씨가.....

아니, 나이가 많으니까, 젊은 여자에게 약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하아......

이야기하고 있는 내가 싫게 되는 이야기에요, 정말이지.

 

응?

매우 자세하네요라고?

 

.....그렇지 뭐.

 

어쨌든, 나도 그런 쪽의 사무소에 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놀라는구나.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응, 좋은 기회니까, 하루카에게는 얘기해 두려고 생각했다.

 

만약, 이런 녀석이 담당 프로듀서인 것이 참을 수 없다면, 사장님에게 말하면, 바꿔 주겠어.

 

 

자세한 얘기를 듣지 않으면 판단할 수 없어?

 

그런가.

너도 신중하게 됐구나.

 

아니아니, 정말로 감탄하고 있어요.

 

응. 좋은 일이야.

 

그럼, 호의를 받아들이고, 이야기 하도록 할까.

 

그 해 졸업시즌에, 나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회사에 들어가고 있었어.

 

그래.

평소에, 하루카들을 불러주는 것 같은 곳이야.

 

스폰서와의 중개역이야.

 

아무래도, 하루카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업종이라는 건, 진정한 의미로의 연줄이 없으면 힘이 드는 일이 많겠지?

 

그러니까, 그 해 졸업자는 그렇게 수가 많지 않아, 나 자신도 얼빠진 놈이고.

좀처럼 취직처가 발견되지 않았어.

 

그런데도, 어떻게든 조사하고 다니고, 교수한테도 머리를 마구 내려.......

 

결국, 누구의 소개였는지......

그것도 기억하지 않지만, 어쨌든 작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그래서 회사 근무가 시작되었지만......

 

이것이 이상한 회사였는지.

 

일이 없었다.

 

선배에게 물어봐도, 아아, 괜찮으니까 좋게좋게 생각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나는 받은 매뉴얼을 읽는 것과 PC를 조작하고 있는 정도 밖에 하는 일이 없었어.

 

그래도 급료는 그 나름대로 좋으니, 지금 생각해도, 좋은 조건이었어.

 

뭐, PC에 대해 약간 알고 있기 때문에, 서버 관리라든지 맡은 건 지나쳤으려나....

 

그건 어쨌든, 한달에 몇 번 정도였나.

 

갑자기 불려서, 이벤트 장에 갔어.

 

가도, 손님 정리라든가 경비라든가 모두의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뭐, 그런 것으로....

 

요점은, 잡무에 불린다.

 

내가 하고 싶었던, 기획이나 제작같은 것에는 전혀 접할 수 없었어.

 

물론, 들어간지 얼마 안된 신인이고.

 

굉장한 일은 맡길 수 없다는 건 이해할 수 있어.

 

그렇지만, 선배님도, 거의 일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응, 이벤트에 불려가도, 선배들도, 나와 같은 잡무를 했어.

 

정말, 여기는 도대체 어떤 회사냐고 언제나 생각했어.

 

뭐, 툭 터 놓고 말한다면 그 회사는 머니·자금세탁을 위한 거의 더미 회사였던 거야.

 

머니·자금세탁은 알고 있어?

 

그래, 이따금 뉴스에서도 나오고 있겠지.

 

범죄 행위로 저축한 출처 불명의 『더러운』돈을, 출처가 분명한 『깨끗한』돈으로 세탁하는 곳이야.

 

그 기획 회사는, 실제로 우리들이 경비라든지 뭔가로 관련된 이벤트의 수배, 수십배 정도의 가공의 이벤트를 실시했던 걸로 하고 있었어.

 

그렇게 해서, 여러 회사로부터 돈을 받아, 여러 곳에 돈을 냈어.

 

회장 이용료라든지, 파티를 했던 것으로 해 음식점에 지불하든지, 임원 보수라는 것도 있었군.

 

그래그래.

그렇게 해, 돈을 이벤트의 대금이라는 형태로 해서 세탁하고 있었어.

 

우리들 사원은, 그......뭐, 변명같은 것이야.

사람도 고용하고 있고, 제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라는 것.

 

특별히 나는, 그런 억지이론을 성립시키려고 고용했을 거야.

 

어쨌든, 나 이외의 인간은, 반은 그레이였으니까....

 

아아, 반은 그레이라는 건 모르려나.

그렇겠구나.

 

폭주족에서 발전한 집단으로...... 요점은 갱 집단이야.

 

모체가 폭주족인 것만으로, 어쨌든 여러 종류의 무리가 관련되고 있어.

치마라든지 컬러 갱이라든지...... 그 때 젊은 무리가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단지, 이른바 조직범죄에 대한 법정비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폭력단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야.

그런 새로운 조직에는 대응하고 있지 않았어.

 

그렇구나, 야쿠자가 억압받고 있기 때문에, 야쿠자정도는 안되도록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교활한 녀석들이야.

 

나중에 알았지만, 그 회사는, 나 이외에는 모두 그레이였어.

 

그렇지만, 나는 그런 건 몰랐던 거야.

 

어쨌든 일을 하고 싶고, 여러 곳에 영업을 하러 가자고 하거나 해서, 선배들이 웃었어.

 

그거야 그렇겠지.

 

기본적으로는 체재만 정돈하기 위한 회사니까.

 

 

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면 곤란하다.

 

그래서, 그 회사의 실질적인 오너가, 그런 내가 신경 쓰인 것 같아.

 

어느 때에 불려가서, 그 회사의 실태를 다 들어버렸어.

 

너도 머니·자금세탁의 한쪽을 전담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하더라고.

 

그 때만큼 무서웠던 적은 없었어.

 

아아, 이건 이제 안 된다고, 그렇게 생각했어.

 

물론, 말도 위협적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눈이 무서웠어.

 

어쨌든 웃고 있지만, 눈만이 찌릿하고 빛나고 있었으니까.

 

뭐, 그런 눈에는 그 뒤로, 익숙해지게 되었지만....

 

어쨌든,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어.

 

다른 회사로 가도, 된다. 거기에서라면 일해도 된다고.

 

같은 연예계에 관련된 사무소이고, 거기서 마음껏 일을 하라고, 입을 벌리자 벌써 결정 사항이 되었어.

 

더 이상 거역할만한 기력도 없었어.

 

그렇게 해서, 옮긴 곳은, 어떤 예능 사무소였어.

 

그 사무소는 지금도 있고, 너도 이름정도는 들어 본 적 있었을지도 몰라.

 

주로 그라비아 아이돌이 소속하고 있는 사무소였어.

 

그렇지만, 그 사무소는, 아이돌을 팔 생각은 거의 없었어.

 

여자애에게 그라비아 아이돌을 하고 있었다는 경력을 붙여, 최종적으로는 성인 비디오나 풍속녀로 쉬프트 시킨다.

 

그런 일을 하는 곳이었어.

 

그래.

아이돌을 시키는 것은, 비디오나 풍속에 낼 때의, 선전문구이기 때문에.

 

너무한 얘기지?

 

그렇지만, 그 중에는 스스로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오는 여자애도 있는 거야.

민첩하게 돈을 번다라고 할까......

자신에게 부가가치를 붙이기 위해서라고 할까.....

 

응, 뭐, 그런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하는 것보다는, 소속해 있는 여자애 대부분이 그랬어.

 

그렇지만, 나는 일을 해도 된다고 들었어.

 

전 회사의 오너이며, 이 사무소의 오너이기도 한 남자에게 그렇게 들었어.

 

그러니까, 나는, 아이돌을 제대로 팔기 시작하기로 했어.

 

원래, 음란한 걸 시키는 건, 그것이 효율적으로 돈이 되기 때문이야.

 

그 전제를 만족시킨다면, 아이돌을 인기인으로 만들면, 풍속은 시킬 필요가 없어.

 

그런 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정말로 필사적으로, 나는 아이돌을 팔려고 했어요.

 

요즘에도 익숙해지지는 않았지만, 다리를 막대기처럼 해 판매를 뛰어, 작은 일이라도 취해 왔어.

 

레슨이나 오디션도 기세좋게 넣었어.

 

다만, 조금 전에도 말한 대로, 소속하고 있는 여자애들은, 거기까지 진심으로 아이돌을 하고 있지는 않아.

 

가능한 한이 일년.... 빠른 아이라면 반년만 활동하면, 다른 사무소...... AV 배우 사무소로 옮겨갈 뿐인 아이들 뿐이었어.

 

그러니까, 처음에는 꽤 귀찮아했어.

 

그렇지만 말이야, 작은 일이라도, 팬의 기세라든지 그런 건 느끼는 거겠지?

 

그런 것도 있어, 여자아이들도, 조금씩 의욕을 내 줘서.

 

그런데도 싹이 트지 않는 아이도 물론 있었지만.

 

다만, 적어도, 나는, 그녀들이 아이돌 활동이 즐거웠다는......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나 한사람의 자기만족이었는지도 모르는데.

 

실제, 친가에 빚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 활동이 어느 정도 잘 되어도, 풍속 쪽을 선택한 아이도 있었으니까.....

 

그런 쪽은, 나에게도 어쩔 수 없었어.

 

그 사무소에 근무하기 시작해, 3년 째였는지.

 

어느 여자애의 담당이 되어서 말이야.

 

일단 선배하고 둘이서 담당한다는 것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나 한사람이 담당하고 있었어.

 

아아, 말하지 않았지만, 이 사무소에서는 매니저라든지 프로듀서라든지, 그런 구별은 없어.

 

응, 어쨌든 아이돌 활동에 의욕이 없었기 때문에.

 

스태프는, 단순한 스태프로, 그 이상 구별할 필요가 없었어.

말했듯이, 나 이외는 그레이였고.

 

그런 이유로, 직함은 없다고는 해도, 거의 765에서 하고 있는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 여자애에게, 꽤 좋은 느낌이 들었어, 왜냐면.

 

무려, 3개월 째에 랭크 D에 올랐기 때문이야.

 

그래요, 제대로 한 사람의 역할을 하는 아이돌이 되었어.

 

나는, 들떴어.

 

거기까지의 랭크가 되면, 일의 폭도 넓어지고, 하나 더 랭크가 오르면, 사무소의 다른 여자애를 함께 내거나 할 수 있어.

 

다른 여자애들의 일도 하면서였지만, 그 애에게 걸치는 힘은 상당했다.

 

그리고, 랭크 C가 되어 이제 목표가 보이는 시점이었구나.

 

어떤 이벤트로 숙박 포함의 일이었는데, 밤에, 그..... 침대로 들어와, 음-, 관계를 재촉받아서 말이야.

 

물론, 밀쳐 냈지.

 

그런 눈으로 봤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까.

 

그렇지만, 나도 어렸어.

 

아마, 그녀의 권유를 거절했을 때에, 무의식 중에 그녀를 상처 입혀 버릴 말을 해 버렸어.

 

거절된 그 자체인지, 내 무신경한 말에 화났는지.

 

어쨌든 그녀는 격노해서, 어떤 비밀을 흘려버렸어.

 

 

『나는 더러운 노인한테 몸을 내밀고 있는데, 당신은 나한테 조금도 보답해주지 않는 거냐고』

 

뭐, 그녀가 말한 내용을 딱딱한 걸로 고치기가 어렵네.

 

실제로 어떻게 말했는지는..... 묻지 말아줘.

 

응, 그녀는 베개를 하고 있었어.

 

한 사람 더 담당하고 있는 선배의 지도 아래에서야.

 

그리고, 그 녀석에게 지시를 내렸던 사람은, 사무소의 오너..... 그 남자였다.

 

녀석은, 어느 정도 팔린 아이돌에게는 베개를 시키는 편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

 

팔리지 않으면 비디오나 풍속, 팔리면 베개.

 

어떻게 해도 손해는 나지 않고, 베개로 사무소 전체에 일도 들어 와.

 

그런 냉철한 계산.

 

 

응...... 괜찮다, 고마워.

 

하핫.

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하고 있었어?

 

그럴지도. 별로 생각해 내고 싶은 것도 아닌 이야기니까.

 

하루카도 싫겠구나.....

 

응, 그렇구나. 미안.

 

여기서 그만두는 건 도망이구나.

알았다, 전부 이야기할게.

 

그럼, 이야기를 되돌리자.

 

그녀는 랭크 C가 되고 나서 은퇴했다. 그 때에는 나는 담당하고 있지 않았지만.

 

실은, 선배한테서 녀석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꽤 무리해 버려서 말이야.

 

사무소 내에서도 말리고 있었어.

 

다행히, 형사사건은 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상대방도 두드리면 먼지가 나오는 몸이니까.

 

뭘 했냐고? 절대로 비밀이야.

 

하여튼, 말려진 후에, 일은 하고 있었어.

담당은 전부 떼어져 버렸지만, 일을 취해 오는 건 금지되지 않았고.

 

베개로 돌아올 일 같은 건 없고, 작아도 의욕이 날 만한 일을 약간이라도, 이 정도가 내 힘껏의 저항이었던 거야.

 

그로부터 어느 정도였을까....

 

보잘 것 없는 일을 계속 취해 오는 것도 적당히 힘들어졌을 때였을 거야.

 

어쨌든, 그건, 내가 그 사무소를 그만둬 765로 옮기게 되는 9개월 전의 일이야.

 

 

 

어떤 여자애가, 사무소에 들어 왔어.

 

그 애는 다른 사무소에서 떨어졌다나, 어쨌든 예능 사무소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아.

 

덕분에, 내가 있는 이상한 사무소에 들어와 버린 것 같아.

예비 조사도 불충분한 상태로.

 

그래, 그녀는 여기가 어떤 곳인지 마치 모르는 채로 온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것도 있어, 내가 오랜만에 담당을 하게 되었어.

 

슬슬 단념하고 온순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사람이 없었던 점도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쨌든, 나는 그녀를 팔기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이 귀찮은 여자로.....

 

어쨌든 잘못 들어 온 것이니까, 지금까지의 여자애와는 전혀 달라서.

 

그 녀석을 담당하고 처음으로 눈치챘지만, 지금까지 담당해 온 여자아이들은, 모두 어느 의미로는, 달관하고 있는 아이들뿐이었다.

 

 

그건 그렇겠지.

 

머지 않아 성인 비디오나 풍속으로 가게 될 것을 각오하고 있는 여자애들이야.

 

여러 가지 일에 헤메고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그런데, 그 녀석은 달랐어.

그런 미래는 상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했으려나.

 

그러니까, 고분고분하지 않아.

 

내가 가르치는 것의 의미를 모르면, 끝까지 물어보고, 효율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레슨은 게으름 피우는 일도 있었어.

 

그런 여자애였다.

 

그렇지만, 그것이 당연해.

 

의미를 모르는 일을 통째로 받아들이는 건, 보통은 하지 않아.

그 지도자 그 자체에 심취하고 있어, 어떻게든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그리고, 지금까지의 아이들은, 모두 후자였던 거야.

 

요컨대, 그녀에게는, 지금까지의 지도법은 통하지 않았어.

 

그 일을 눈치챌 때까지, 2개월 정도 걸렸으려나.

 

그때까지는, 어째서, 이 녀석은 말하는 걸 듣지 않느냐고 짜증내고 있을 뿐이었어.

 

그렇지만, 간신히 눈치챘어.

나도 오염되고 있었다, 고.

 

지시하는 것을 듣지 않는 건 당연하다.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지 않으니까.

 

질문 받는 것도 당연했다. 이쪽의 의도를 차근차근히 설명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이제는, 가르치는 쪽인 내가, 심신이 너덜너덜 해지는 일의 연속이었어.

 

그런 내 시행착오는 뒤로 하고, 처음에는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조차 온전히 할 수 있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그녀는 팔리지 않았어.

 

내가 지금까지의 환경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을 눈치채고 나서, 간신히, 조금씩 성과가 나왔지만, 그런데도, 지지부진한 한 걸음이었어.

 

어떻게든, 여러 가지로 지도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해.

억지이론을 말해 게으름 피우는 걸, 나도 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데려오거나.....

 

큰 일이었지.

 

그 때까지는, 팔기 시작한다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그라비아 메인이었던 거에요. 사무소의 성격상.

 

그렇지만, 그 아가씨에게는 전혀 맞지 않은 것 같구나.

 

라이브로 연결되는 일을 개척 해.

 

간신히 단독 라이브를 성공시켰을 때에는, 둘이서 매우 기뻐했던 거야.

 

단독 라이브라고는 말해도, 지금의 하루카가 하는 일보다는, 정말 작은......

응, 정말로 작은 라이브 하우스지만.

 

 

그렇지만, 거기서 눈치 챘어, 나는.

 

이 사무소에 있는 한, 그녀에게 미래는 없다고.

 

 

그렇겠지?

 

그대로 팔리면, 베개 요원으로 되는 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해서 팔리지 않으면, 풍속 코스다.

 

 

물론, 그녀는 그런 것을 생각해 사무소에 소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풍속이라든지는 거절할지도 몰라.

 

하지만, 과연, 그래서 끝날까?

 

아이돌을 팔기 시작하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정도의 돈이 들어가.

 

 

선전이나, 노래하는 데.

 

 

보통 그건 팔리면 회수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사무소는 그 리턴이 보통보다 크게 상정되고 있어서.

 

즉, 베개를 하고 있었다면 손에 들어왔을 이윤을, 풍속을 시켰다면 득을 보았을 돈을, 요구한다.

 

물론, 불합리하다.

 

하지만, 상대는 자금세탁에 손을 대는, 뒷 사회의 인간.

 

 

과연 그녀만이 피할 수 있을 리가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어.

 

결론부터 말하면, 그건 무리야.

 

그 사무소에 있는 한, 그녀는 반드시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다.

 

그렇게 이해했을 때, 나는, 그녀를 떠나가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의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어.

 

사무소를 그만두게 할 정도로는 부족해.

 

무언가 그녀에게 손을 댈 수 없는 계기가 없으면 안 된다.

 

 

나는, 일을 하면서 생각했어.

 

이야, 정말로 그 때 만큼 내 인생에서 나쁜 일을 생각했던 적은 없었지.

 

그런데, 처음에 들어간 회사에 대해 기억하고 있어?

 

그래, 자금세탁을 하고 있는 이벤트 회사야.

 

거기에는, 예능 사무소로 옮긴 뒤에도, 종종 방문하고 있었다.

 

왜냐라고 하면, 그 이벤트 회사는, 같은 계열인 예능 사무소에서 탤런트를 부르고 있었으니까.

물론, 거짓말이지만.

 

가공이라고는 해도, 서류라든지 끼워 맞추는 건 필요하고, 나는 양쪽 모두에 대해 알고 있었어.

그러니까,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었지.

 

한층 더 말하자면, 그 회사의 서버 관리도 내가 하고 있었어.

 

과연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는 머신에 자금세탁 데이터를 넣어 둘 정도의 얼간이는 없었지만.

 

그렇지만, 그런 관계로, 표면에 내면 좋지 않은 데이터가 있는 머신이 있다는 일도 알고 있었어.

그것이 어디에 있는 건지도.

 

 

그래, 나는 그 위험한 데이터를 카피했어.

 

경찰이나 세무서도 기꺼이 접수할 것 같은 데이터였어.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중장부니까.

 

그런데, 재료는 손에 들어왔어.

 

그러나, 이만큼으로는 부족해.

 

 

이벤트 회사 쪽을 잡는다면 그걸로 충분하지만, 어차피 도마뱀 꼬리 같은 거라 잘라내고 도망치겠지.

 

지금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이 회사의 오너라는 녀석은, 이 회사에서도, 예능 사무소에서도, 명복상의 대표야.

 

그래그래. 대역이야.

 

언제 아래를 쳐내도 상관없게, 대표에는 어떻게든 좋은 녀석이 앉고 있어.

서류상에는, 이구나.

 

그런 것이니까, 오너와의 교섭 재료에는 될진 몰라도, 그녀를 구조해 낼 결정타는 될 수 없어.

 

하물며, 뒷일까지 생각한다면, 뭔가 후원자가 없으면 안 돼.

 

만약, 내가 없어져도, 그녀를 지켜줄 것 같은, 그런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이 필요했다.

 

 

그런 상대가, 쉽게 발견될 리가 없어.

 

나는, 그녀의 프로듀스를 계속하면서, 조금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어.

 

정말로 신경을 피로하게 하는 날들이었어.

 

그녀가 성과를 내면 기쁘기는 하지만, 그것은, 베개가 되는 상황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해, 그녀와의 신뢰 관계에 금을 낳을 수는 없어.

그녀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의 라인을 줄타기 해 속이고.

 

게다가, 이중장부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다면, 좀 이상하게도 돼.

 

 

그 무렵에는, 껌 소비량이 심상치가 않았어.

껌을 물지 않으면 구역질이 나서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어느 오프에, 팅- 하고 신경줄이 끊어져서 말이야.

 

평소에 인연이 없는 노선의 전철을 타, 종점까지 가 또 다른 전철을 타는 것을 반복했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단지 멍하니 타고 있었어.

 

그런데도, 가마쿠라나 치바까지는 가지 않았고, 밤에는 집 근처까지 돌아왔던 건, 다음 날 그 아이를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의무감이 있었기 때문이겠지.

 

어쨌든, 터벅터벅 자택으로 가고 있었을 때였어.

 

 

『거기 자네!』

 

라는 권유를 받았다.

 

응, 그래.

타카기 사장님이야.

 

그 때의 나는 765프로의 이름은 알고는 있었지만, 사장님의 얼굴은 몰랐어.

 

저 쪽도, 내가 연예계에 있는 줄은 몰랐을 거야.

 

그 자리에서 프로듀서가 되지 않겠냐고 권유받았어.

 

 

나는 그만 웃어 버렸어.

이 사람은 뭘 말하고 있을까 해서.

 

그렇지만, 하루카도 알고 있겠지?

 

사장님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 안심시켜 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곧 뭐든지 얘기할 수 있게 된다고 할까.

 

어느 새인가, 전부 말했어.

 

대단히 나이 먹은 어른 두 명이, 공원의 그네에 앉아, 너덜너덜 울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광경이었으려나.

 

응, 사장님도 울었어.

 

나보다 격렬하게.

 

그것을 봐서, 이 사람이라면 그녀를 맡겨도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

 

 

지금도 단언할 수 있어.

 

그 판단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반달 후에, 나와 그녀는 이 사무소에 왔어.

 

사장님이 뭐를 했는지는 나도 모르고, 모르는 편이 좋겠지.

 

물어 본 적도 없어.

 

 

이야기로서는 깔끔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어.

 

다만, 예의 그 이벤트 회사는 무너졌고, 예능 사무소는, 오너가 바뀌었다든가 하는 소문이야.

 

도망칠 수 있었던 나는, 그 이상은 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가 일찍이 있던...... 베개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던 사무소 이야기는 이런 느낌이야.

 

 

그런데, 어떻게 할거야?

 

 

 

하루카 「뭘 말입니까?」

 

P 「아니, 이런 녀석이 담당이라면 기분이 나쁘다든가.... 그런」

 

하루카 「화내요?」

 

P 「우.......」

 

하루카 「나의 프로듀서는, 여기에 있는 프로듀서 씨 뿐입니다.」

 

P 「그런가. 고맙구나, 하루카」

 

하루카 「후훗. .......그렇다고는 해도, 심한 사무소도 있네요. 라고 할까, 연예계에, 범죄 집단이 있다는 말이네요......?」

 

P 「응. 하지만, 알고 있는 만큼, 나는 그 애들에게 너희들이 접촉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어. 모르는 동안에.......같은 일은 없기 때문에 안심해 줘.」

 

하루카 「그렇습니까......응, 그렇네요. 프로듀서 씨나 사장님을 믿을 수 밖에 없지요.」

 

P 「미안.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하지만......」

 

하루카 「네, 알고 있습니다. 저를 신용해 주고 있으니 얘기해 주셨지요, 이런 일을」

 

P 「아아, 그와 같이야. 그렇게 말해주면, 고마워」

 

하루카 「네. 슬슬 치하야 짱도 올 때네요. 저, 커피 타옵니다. 프로듀서 씨는?」

 

P 「아아, 한 잔 더 부탁해도 될까?」

 

하루카 「네!」

 

 

 

치하야 「하루카, 있어?」

 

하루카 「아아, 치하야 짱, 안녕」

 

치하야 「안녕, 하루카. 프로듀서한테 여기에 있다고 해서 왔어.」

 

하루카 「응. 지금, 치하야 짱의 커피를 만드는 중」

 

치하야 「어머, 고마워. 그럼, 다 되면, 내가 가지고 갈게.」

 

하루카 「고마워-. .......있잖아, 치하야 짱.」

 

치하야 「무슨 일이야?」

 

하루카 「프로듀서 씨는, 치하야 짱이 765에 입사했을 때에 있었지요.」

 

치하야 「응, 그렇구나.」

 

하루카 「그 때, 765에 있던 아이돌 후보들은.....」

 

치하야 「나보다 먼저 있었던 사람은, 리츠코 뿐 이었을거야. 단지, 아미와 마미도 서류상에는 있었지 않았을까.... 뭐, 그 두명은 초등학생이었으니까......」

 

하루카 「.......그렇네-」

 

치하야 「무슨 일인데?」

 

하루카 「응. 조금만이네」

 

치하야 「?」

 

 

 

하루카 「치하야 짱도,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루카 「리츠코 씨와 프로듀서 씨의 멋진 추억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생각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