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인 프로세서 활용방법
장편소설(특히 10만자 이상)을 작성할 경우, 대략적인 구성을 결정하고 나서 본문을 쓰는 수법이 이용됩니다. 이 때 아웃라인 프로세서를 쓰면 전체 구성이 트리로 표시되기 때문에, 현재 편집 위치를 파악하면서 문장을 쓸 수 있습니다.
초기 상태는 아래와 같은 식으로 합시다.
◆ 메이드・인・배틀
서장 가상세계 멘테란트에 어서오세요.
1장 금발 트윈테일 메이드 강림
2장 키스까지의 거리
이 상태에서 서장을 한 번 열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 메이드・인・배틀
서장 가상세계 멘테란트에 어서오세요.
① VRMMO의 개요설명
1장 금발 트윈테일 메이드 강림
2장 키스까지의 거리
여기에서 ①을 열면 다음과 같은 모양으로 바뀝니다.
◆ 메이드・인・배틀
서장 가상세계 멘테란트에 어서오세요.
① VRMMO의 개요설명
・수많은 조합을 짜서 취미인 메이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주인(마스터)와 종사자(메이드)의 관계성
・배틀 시스템
1장 금발 트윈테일 메이드 강림
2장 키스까지의 거리
다음은 전부 열어 봅시다.
◆ 메이드・인・배틀
서장 가상세계 멘테란트에 어서오세요.
① VRMMO의 개요설명
・수많은 조합을 짜서 취미인 메이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주인(마스터)와 종사자(메이드)의 관계성
・배틀 시스템
1장 금발 트윈테일 메이드 강림
①주인공이 방에서 메이드를 커스터마이즈
・본격적인 영국식 메이드나 아키바계의 모에 메이드인지 여부로 1시간 정도 고민한다.
・취미인 메이드 작성에 하루를 쓴다.
②가상세계 멘테란트에 로그인
・얼굴을 맞댄 것만으로도 메이드의 호감도가 내려간다.
α 너무 리얼한 시스템에 주인공 격침.
β 메이드에게 배낭을 빼앗긴다.
・주인공이 배틀 시스템에 푸념한다.
③메이드의 무기는 거대한 은 가위
・첫 전투를 무난히 극복한다.
2장 키스까지의 거리
① 호감도의 감소와 바꾸어 강제로 명령할 수 있는 시스템 발견
② 주인공이 착실하게 호감도를 올릴지 강요할지 고민한다.
이런 느낌으로 트리로 표시(폰으로 보면 의미 불명할지도)되는 것입니다. 방대한 본문을 보면서 편집하는 것과 비교하면, 노력을 큰폭으로 줄여서 복선이나 전체 구성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항목의 추가나 불필요한 항목의 삭제, 또 치환 등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장편일수록 시간 단축 효과가 현저해집니다.
※ 덧붙여서 각 항목의 최하층이 본문이라는 형태가 되어 있습니다.
무료 소프트도 많으니, 한 번 시험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에디터나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에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활용해 봅시다. PC구입 시에 부속되어 있는 WORD에도 아웃라인 프로세서 기능이 있습니다. 무료 에디터라면 StoryEditor가 인기 있는 것 같네요. ※단 집필 소프트가 맞는지 여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래는, 집필 소프트 선택에 참고가 될듯한 사이트의 링크입니다.
아웃라인 프로세서 비교표 → http://www.geocities.jp/outline2ch/
라노베 작가가 쓰고 있는 소프트 → http://lightnovel.g.hatena.ne.jp/CAX/20090727/p1
좋아하는 작가 분이 쓰는 소프트는 찾으셨나요?
출장이 많으신 분에게는 포메라(언제 어디서나 바로 「메모한다」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포켓·메모·라이터」의 앞 글자를 따서 포메라인 것 같다)도 추천입니다! N
'0부터 시작하는 소설쓰는 법 철저 강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문체는 작품의 특색이 된다 (1) | 2015.01.05 |
---|---|
11. 인칭과 시점을 결정하자 (0) | 2014.11.29 |
9. 상세 플롯을 조립하는 방법 (0) | 2014.11.16 |
8. 캐릭터 시트를 작성해보자 (0) | 2014.11.04 |
7. 플롯을 작성해 보자 (0) | 201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