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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죠 카렌과 사귀지 않는다

2018. 4. 16. 14:19 | Posted by 2ndboost

1편에서 이어집니다.

 

http://2ndboost.tistory.com/403

 

 

 

「요즘 생각난 건데, 아이돌을 그만두면 합법적으로 프로듀서랑 사귈 수 있지 않아?」

 

「좋아, 그대로 인연 끊고 바이바이다」

 

「너무하잖아!? 그리고 농담이니까 가볍게 넘기라구!」

 

「넘겼잖아, 나와 너의 이별이라는 형태로」

 

「그런 건 싫어」

 


  아우성치는 카렌과 표정 변화 없이 담담히 대답하는 프로듀서는 평소의 복고풍 찻집에서, 오늘도 휴식이다.
둘 다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휴식은 충분히 취한다.
무리는 하지 않는다, 무리하지 않는다. 몸이 자본인 일을 하다가 넘어져서는 본전도 없다.


 

「역시 내 취급이 너무 대충이잖아.」

 

「대충 아니거든. 대충이었으면 비는 시간에 레슨 시킬 거라고. 열혈 프로듀서라면 좋은 미소로 레슨 하러 데려갈 거라 생각해.」

 


  땡땡이치는 아이돌을 보고, 원래대로면 레슨에 데려가겠지만, 프로듀서는 그리 하지 않는다.
평소의 레슨을 제대로 받고 있는 이상, 추가로 레슨시킬 생각은 없다.
일하고 싶지 않다는 말버릇이 있는 후타바 안즈처럼 평소부터 게으름부리는 애라면 모를까.
그녀와는 성격이 잘 맞고, 일하고 싶지 않다는 동맹을 짠 사이지만, 역시 다른 아이돌에게 그녀를 본받으라고 할 수는 없다.
저건 Only One이다. 흉내 내려고 해봤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건, 싫은데」

 

「평소, 나름대로 하고 있으면 쉬어도 돼. 위험한 짓은 하지 않는 주의라서 말이지. 호죠, 무턱대고 무리한 짓도 지금은 해선 안 된다. 체력을 엉뚱한 곳에 쓰면 큰 손해를 볼 거야.」

 

「열정적으로 일한 결과, 정신이 무너진 사람이 말하니까 설득력이 있네.」

 

「그렇지? 뭐 그렇게는 말해도, 나도 일은 최소한도는 하고 있으니까. 그 이후, 일하는 척하는 건 엄청 자신 있어. 난 더는 망설이지 않아.」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쓰레기 같은 발언인데, 괜찮아?」

 

「괜찮아, 몸과 마음이 부서져서 일할 수 없게 되는 것보다는」


 

  덧붙여서, 카렌은 입으로는 푸념하면서도 레슨을 해내고 있다.
처음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했지만, 지금은 레슨 때는 성실하다.
정해진 시간 안에는 열심히 한다, 그 중요함을 이해했을 것이다.
원래, 재능 있던 소녀다. 레슨을 하면 두각을 보일 건 다 알고 있었다.
트레이너가 내린 할당량을 한 이상, 프로듀서로서 불만은 없다.
그리고, 프로듀서도 적당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지만, 최소한의 일은 제대로 마치고 있다.
물론, 급한 용건이 아니기도 하고, 다른 사무원이나 프로듀서에게 돌릴 수 있을 만한 것들은 전부 떠넘기고 있지만.


 

「그렇다면 뭐 괜찮으려나. 프로듀서가 길거리에 나앉으면 내가 기를 거지만. 톱 아이돌이 되면 그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내가 해고되는 걸 전제하지 마. 그리고 너한테 길러진다는 건 대단히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그거야말로 무리다.」

 

「왜? 체면이 신경 쓰인다거나 해?」

 

「아니, 전혀. 길러진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일하지 않게 되는 거라면 물론 OK야.」


 

  자연스러운 쓰레기 발언이지만, 이건 프로듀서의 본심이다.
자진해서 일하고 싶어 하다니, 정신상태가 이상한 게 틀림없다.
솔직히, 이 프로듀서라는 직업도 바쁨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전직하기 귀찮고 모처럼 업무를 대강 익혔기 때문에 아깝다든지.
그런 여러 가지 속된 이유가 있어서 아직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톱 아이돌이 되었다 해도, 평생 놀면서 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언젠가 돈은 바닥나고, 그렇게 됐을 때를 생각하면 무섭지. 그래서 나도 해고되지 않을 정도로는 일하는 거야.」

 

「살기 힘들구나.」

 

「그런 거야. 결국은 현상유지하며 보기 흉하게 발버둥 칠 수 밖에. 앞이 캄캄해서 싫어져.」

 

「프로듀서, 귀여운 여자애 앞에서 그렇게 시꺼먼 말을 하는 건 좋지 않다구.」

 

「귀여운 여자애는 매일 호텔 가자고 유혹하지 않거든. 너무 까져서 놀랠 노자다, 다른 아이돌을 본받아라.」

 

「뭐어?! 까진 거 아니거든! 전에도 말했지만, 프로듀서한테 만이야!」

 

「그건 그거대로 위험하다만. 좋아하는 남자에게만이라 해도, 너무 적극적이라 무서워.」


 

  아주 조금은, 눈앞에서 웃는 소녀의 미래를 보고 싶은 프로듀서다운 생각도 있다.
일단, 프로듀서로서 어느 정도는 보살펴야겠지만, 솔직히 이제 보지 않아도 좋을 리는 없나.


 

「너, 아이돌로서의 자각이 없잖아, 팬이 들으면 울 거라고.」

 

「아니, 있거든. 우선 이미지 관리는 확실히 하고 있고. 팬한테는 엄청 성의 있게 대하니까. 아이돌 활동, 열심히 하는 건 프로듀서도 알고 있잖아?」

 

「확실히. 처음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다.」

 

「거기에 프로듀서와의 관계도 절대 들키지 않게 꼼꼼히 꾸미니까, 그치?」

 

「그렇게 귀엽게 말해도 안 된다니까. 계집애의 얕은 꾀가 통할 거라 생각하지 마. 애초에, 고백 거절이니까.」

 

「날이 바뀌어도?」

 

「하루도 안 돼서 바뀌겠냐. 만약의 경우도 없어.」

 


  무엇보다도, 그런 짓을 하면 이 고약한 소녀가 뭘 저지를지 모르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입가를 へ자 모양으로 만들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나를 가만히 바라보는 모습은 상당히 그럴 듯한 그림이 되지만, 속아선 안 된다.
겉은 완성됐지만, 속은 질척질척이다. 틈만 있다면 기정사실, 보통내기가 아니다.
그녀 앞에서는 할 수 있는 한 약점을 보이지 않는다. 그것이 철칙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가라앉아가는 바닥없는 늪처럼, 발이 얽혀들고 만다.


 

「매일, 언제나 프로듀서한테 덮쳐져도 좋게 준비하고 있는데」

 

「쓸데없는 준비군. 그럴 시간이 있으면 자, 그게 나아.」

 

「우리들의 관계가 나아가기를 원하는데」

 

「하하하」

 

「우와-, 국어책 읽기 웃음소리. 짜증나.」

 


  오늘의 카렌은 머리카락을 한쪽 묶은 포니테일의 활발한 스타일이다.
복장도 포토 프린트 티셔츠에 미니스커트이고, 도저히 병약한 소녀로 보이지 않는다.
아이돌답게, 심플한 코디로도 보기 좋은 건 프로듀서로서의 편애가 섞인 걸까.


 

「앗, 오늘 속옷은 아래위 다 검은 색인데」

 

「그 보고의 의미는?」

 

「흥분할까 해서」

 

「..............」

 

「그 차디찬 눈은 그만.」

 


  그러나, 발군의 용모는 그 입에서 나오는 유감 발언에 의해 부정된다.
아이돌이 할 말로는 좀...이라 생각하고 싶어지는 유감 발언도 그렇고, 프로듀스를 잘못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억지로라도 열혈 프로듀서한테 떠넘겨야 했나.
무엇보다도, 카렌이 투정부리며 거부했을 것이니, 그런 도망갈 길은 없었을 테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데, 전혀 동요하지 않다니 이상하지 않아?」

 

「이상하지 않거든. 오히려, 그러는 게 프로듀서로서 어떨까 생각해.」

 

「에~ 그럼 다른 아이돌, 사무원이나 특별히 관심 있는 사람이 접근해도 같은 말을 할 거야?」

 

「사내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아, 틀림없이 귀찮아.」

 

「딱딱하네. 와쿠이 씨는 엄청 미인이라 끌리지 않나 경계했는데.」

 


  여기서 화제로 나온 와쿠이 루미라는 여성은 직장 동료이자 아이돌이다.
당연히 아이돌을 할 만큼 미인이고, 사무 일 등도 할 수 있는 하이퍼 유능 우먼.
프로듀서도 일을 몇 번인가 한 적이 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그 자세에 전율한 것이다.
눈앞의 가짜 쿨 아이돌처럼 쿨 계열로 파는 것 같은데, 정말 그녀를 나타내는 말에 딱 맞다.
카렌도 그녀를 좀 더 본받아 의젓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한 주문이겠지.
약점조차 없는 게 아닐까 생각되는 루미에게 대항할 수 있는 여성은 얼마 안 된다.

 

 

「그 사람 너무 유능해서, 내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이라고. 그보다 날 의식도 하지 않을 거야, 틀림없이.」

 

「그건 너무 움츠러든 거 아니야?」

 

「사실이니까. 너는 어쨌든, 난 단순한 월급쟁이 일직선 루트인 프로듀서라고?」

 


  엄청, 의심받고 있다. 하지만 사실이다.
프로듀서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수상쩍은 시선을 보내도, 대답할 건 이것밖에 없다.
내가 아이돌에게 사랑받는 건 있을 수 없다.
카렌조차 이렇게 말로 듣지 않으면 믿기지 않는 것이다, 다른 아이돌이 고백이라도 하면 쇼크로 쓰러진다.

 


 

「이 벽창호! 프로듀서를 노리는 라이벌은 의외로 있어.」

 

「어...... 기가 막힌다...... 남자 취미 너무 나쁘지 않아......? 어떻게 된 거야, 아이돌......」

 

「그렇게 진지하게 낙담하지 않아도 되잖아!」

 

「싫다니까, 모르는 동안 노려지고 있으면 무섭잖아...... 함정은 경계하는 게 당연하지.」

 

「아이돌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허니트랩」

 

「너무해. 좀 더 믿으라구.」

 


  위가 아파질만한 건 전력으로 사양이다.
프로듀서라는 직업상, 머리를 아프게 할 것들이 많아서 더 이상 늘어나면 구급병원행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굉장히 몰려, 그 일보직전까지 갔으니 웃을 수가 없다.
지금의 미온수 같은 일상이 이어졌으면 한다.
러브도 코미디도 필요 없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생명력은 이미 사라졌다.


 

「보통은 의심하지. 예쁜 여자애가 접근하는 건 허니트랩이라고. 죽음을 각오한다는 말이야. 피해도, 또 오잖아? 건조하게 대응해도 안 될 거다.」

 

「그렇게까지 싫어하다니 뭔가 트라우마라도 있어?」

 

「아니지만. 좋은 얘기에는 뒤가 있다, 그 정도 생각은 해. 그래서 엄청 깨졌지. 좀 더 바보처럼 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런 범인이, 어리석다.
무엇을 바란다면,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신뢰라든지, 실적이라든지. 손에 든 뭔가를 지불하고, 통증을 수반하는 길을 나아갈 만큼, 프로듀서는 강하지 않다.

 


「그치만, 난 허니트랩이 아닌데, 그런 안심되는 담당 아이돌이 고백했어. 이러면 사귈 수밖에 없지? 와! 나도 마침내 남친이 생긴 거야」

 

「확실히 넌 절대로 허니트랩이 아니지. 그랬다면 처음의 깔보는 태도는 보이지 않았을 테니. 너, 진짜 내가 아니었으면 단번에 레드카드 퇴장이었어. 그 때 위장해서 열의 게이지가 높았던 나와 만날 수 있었던 기적에 5백억 번 감사해. 그리고, 죄송합니다, 무리입니다. 담당 아이돌과 교제하는 프로듀서라니 너무 위험합니다.」


「......이제, 문맥 무시한 거절이 되어버렸어.」

 


  그리고, 카렌에게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평생을 함께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의 진심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의 둘이 사귄다 해도, 파탄이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다.
자진해서 고통스러운 길을 걷게 하는 건 본의가 아니고, 그녀의 시야가 좁은 지금, 그걸 자신이 빼앗아 취하는 건 아무래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미룸――도망이라는 건 알지만)


  서로의 납득을 타협의 경계선에 싣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한숨을 내쉬며, 프로듀서는 오늘도 웃는다.
그 힘 빠진 마른 미소 속에, 습기 찬 감정은 드러내지 않고.

 

 


【후타바 안즈】

일하고 싶지 않은 계열 아이돌. 프로듀서와의 만남은 남자 화장실, 뭔가 이상하다.
프로듀서와는 일하고 싶지 않다는 동맹을 짰기 때문에, 사이가 좋다.
프로듀서의 담당 아이돌이 되고 싶지만, 될 수 없는 운명에 있는 슬픈 소녀.

 


【와쿠이 루미】

유능의 두 글자가 어울리는 프로듀서의 동료이자 아이돌.
곤란할 때는 대체로, 그녀에게 의지하면 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덧붙여서, 프로듀서는 의식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의식하고 있다.
원래, 그녀는 동료의 얼굴과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는 타입이므로 당연했다.

1. 호죠 카렌이 성가시다

2018. 4. 15. 07:27 | Posted by 2ndboost

https://syosetu.org/novel/136394/

 

 

   



 

 

 

아이돌 프로듀서는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하다.


그것은 이 업계에 들어오고 나서, 몸으로 느낀 것이다. 영업은 전력전개, 주변인들에게 여러모로 배려하는 건 당연히 갖춰야 할 능력이다.

거기에 적당한 나이의 소녀에게 비위 맞추기. 동년대여도, 아이돌인 이상 스스럼없는 태도는 허용되지 않는다.

, 더는 일하고 싶지 않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던 것인가.

이대로는 정신에 병이 들어 퇴직 루트 일직선. 뭐라도 해야 한다고, 마음의 평온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프로듀서는 이제 세세하게 생각하는 것을 그만뒀다.

톱니바퀴 같은 일과면 됐다고.

그리하여 며칠간. 그는 일은 정말 성실하게 하고, 대외적인 대응도 착실하게 하지만 내부 사람들에게는 본성을 보이게 되었다.

부드러운 대응은 보이지 않고, 그래서 사람들이 떨어져 가면 그것까지라는 것이다.

이리하여 비위 맞추기도 본성 숨기기도 그만두고 건조한 대응을 추구하는 프로듀서는 훌륭히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이돌한테는 친절하게 대하는 게, 뭐 요즘 풍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난 더는 귀찮아, 피로가 극심하게 겹쳐서 연기하는 건 그만뒀는데

 

그래도, 내 취급이 너무 대충대충 아니야? 그보다 진짜 캐릭터가 너무 달라서 아직도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그렇게 불만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담당 아이돌인 호죠 카렌이다.

그가 처음으로 프로듀스한 아이돌인 그녀는 당연히 프로듀서가 비위를 맞추던 때도 잘 알고 있다.

옛날과는 정반대라고도 할 수 있는 그 태도를 보고, 우와 하고 기막혀 했던 것도 새로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 자체는 어느 정도 제대로 하고 있어서 불평할 순 없다.


 

, 가면을 쓰기도 했으니까. 들키지 않게 필사적으로 말이지. 그래서 지쳤어. 이제 와서는 출세 길에서 확실히 멀어지기도 했고. 일도 평균만 하면 상관없다는 분위기고.

 

아니아니아니, 그건 그만두라고. 일단은 나, 탑 아이돌을 목표하고 있으니까.

 

일단이라고 하지 마. 진짜로 그렇다고 말해라.

 

그치만, 내 성격이 아니니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도 평소대로 아이돌을 따라 영업 중인 둘은 휴식시간이며 어떤 복고풍 찻집에 있다.

현재 계절은 여름. 게다가 쾌청한 하늘은 햇볕을 가리지 않고, 땅에 쏟아지게 한다.

쪄버릴 것 같은 더위를 앞에 두고, 일단은 업무 중인 그들이지만, 태도는 완전 무기력하다.

기진맥진, 만신창이. 더는 어디도 갈 수 없고 움직일 수 없다. 이런 상태로 일을 빈틈없이 하라니 무리다.

그러니 일단은 쉬자. 아무리 꾸며봤자, 게으름이 뼛속까지 내장된 둘이 합의에 이르는 것은 빨랐다.

 

 


어쨌든 일은 대충하지 마.


 

대충 하는 건 아니라고. 단지, 전력전개가 아닐 뿐. 항상 하이페이스로 일하는 건 이제 하고 싶지 않고.


 

그리하여 지금은 이렇게 사람 없는 찻집에서 시원한 공기에 잠겨있다는 것이다. 프로듀서가 찾아낸 땡땡이 스팟인 이 찻집은 생계를 꾸려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로, 사람이 오지 않는다.

점장인 여성은 미인인데 왜 그럴까 의문으로 생각하지만,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 생각에 잠겨도 별 수 없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외부 시선이 별로 오지 않기 때문에 잘 쓰고 있긴 하지만.

 


그건 호죠한테도 해야 할 말이다. 항상 퍼포먼스 전개로 일을 해내는 건 좋지만, 컨디션 나빠지면 말짱 도루묵이니까.


 

굳이 따지자면, 아이돌이 칠칠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 일은 드물다고 한 마디 말씀드리고 싶지만, 말해도 쓸데없다는 건 알고 있다.

게을러질 땐 끝까지 게을러지는 사람이 호죠 카렌이다.

내가 보는 앞에서는, 모 니트 아이돌인 후타바 안즈와도 승부를 벌일 정도로 그녀는 칠칠치 못해진다.

 


그것보다도, 아무리 보는 눈이 없다 해도, 외간 남자 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는 게 아냐. 꼬시는 거냐.

 

, 바로 근처에 러브호텔 있는데, 어때?

 

머리에 사랑 꽃밭 핀 병약녀가 꼬셔도 곤란하고, 너 일단 아이돌이잖아. 정상을 목표하는 녀석이 그래도 되는 거냐.

 

들키지만 않으면 문제없고, 이런 말을 하는 건 프로듀서한테 만이니까 오케이 아냐?

 

오케이 할 요소가 전혀 없다만.


 

땀을 떨어뜨리며, 고혹적인 미소는 띠는 그녀는 마치 무당거미와 같다.

옅은 녹색 캐미숄에 데님 팬츠라는 노출이 좀 많은 모습은 어찔어찔한 매혹을 자아내고 있다.

사냥감을 핥고는, 먹어치우는――악녀.

나처럼 시원찮은 프로듀서에게 보일 표정은 아니다.

 


그나저나, 장사 도구에 손대는 상인이 있을 리 없잖아.

 

............너무해

 

왜 거기서 글썽이는 건데

 

, 그런 식으로 보고 있었던 거야? 도구라니, 너무해......

 

그 이외에 어떻게 보라는 건데, 잠꼬대도 적당히 해두라고.


 

흑흑하고 표정을 흩뜨리고, 숙이는 카렌에게 프로듀서는 할 말이 아무것도 없었다.

어차피 평소의 가짜울음일 테고, 이런 대화도 몇 번째니까 특별할 것도 없다.

아이돌과 프로듀서. 우리들의 관계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연애? 당치도 않다. 담당 아이돌에게 손대면 즉결처형 무직행이다.

무엇보다도, 그 초록 사무원 님이라면 이 정도의 스캔들은 은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프로듀서 님의 싸늘함에 살 이유를 잃었습니다, 죽습니다.

 

그런 이유로 죽는다면, 난 널 환멸해서 성묘에도 안 갈 건데

 

역시 그만둘래, 사는 건 최고!

 

변덕스런 사망 선언이구만......


 

그러니 이걸로 좋다. 우리들은 지금 관계인 채면 된다.

섣불리 손대서 화상 입으면 큰일이다.

그녀는 세상을 너무 모른다. 지금까지 병약해서 봐온 세상이 너무 좁다.

나 같은 것보다 좋은 남자는 산처럼 쌓인 사실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

건조한 대응이 되고 나서 나름대로 여러 사람이 떨어졌지만, 이 소녀는 내 옆에 아직 남아주고 있다.

그건 몹시 기쁘지만, 연애가 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너도, 그런 구애는 학교 남자한테 해라. , 아이돌이니까..... 바로 용인할 순 없겠지만, 그쪽이 건전하잖아?

 

나 말고 친한 남자가 없으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야. 다시 생각해봐.

 

ーーーーーー

말꼬리를 늘려도 안 돼

싫어!!!

 

말투를 세게 하라는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고!?


 

그녀는 날 보고 있다. 반대다, 자신만 보고 있다.

주변을 보지 않고, 자신만 계속 보고 있다.

이게 반의 멋진 남자애라면, 어쩔 수 없다며 쓴웃음 지으면서도 응원할 수 있는데 왜 나인 거냐.

예전의 꾸민 나라면 몰라도, 지금의 나는 딱히 사랑받을 구석도 없을 것이다.

일에 열의를 보이지 않고, 담당 아이돌에게는 건조한 대응.

미움 받을지언정, 사랑받을 요소는 없다. 그것이 객관적으로 본 나일 테지.

정말이지――허튼 소리다. 그런 평균 밑인 남자에게, 하필이면 상사인 프로듀서에게 호감을 갖다니.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프로듀서는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튼, 난 지금의 프로듀서 쪽이 좋아. 전에는 왠지 수상한 미소로, 내가 자주 보는 어른 미소였고.

너도 성가신 풋내기였다. 나 말고 다른 프로듀서는 전부 담당 거부할 수준이었고

? 그거 처음 듣는데. 엄청 쇼크

그러니까 내가 본성을 숨기든 말든, 네 담당은 나인 이유가 그거야.


 

서로, 여러 가지 있었다.

새로이 태세를 갖춘 소녀와 본성을 숨긴 프로듀서.

만남은 결코 좋지는 않았고, 그 후 이어진 날들도 어슴푸레했다.


그래도 결과는 좋았잖아. 안 꾸민 쪽이 지내기 좋아. 나는 프로듀서가 담당이라 좋았어.

 


혀를 내밀고 웃는 카렌은, 얼굴을 바싹 대고 말한다.

혼신의 힘을 넣어, 다시――말을 보낸다.

 


그리고, 너무 바보취급하지 마. 나는 사랑에 사랑하는 게 아니야. 나는 프로듀서가 상대라서 사랑하는 거야.

부끄러운 고백이구만, 죄송합니다.

......몇 초 만에 아이돌을 차다니 최악. 좀 더 고민해.

처음에는 성실하게 고민하고 대답했잖아.

지금도 성실하게 대답하라구, 증말.


 

지금은 아직, 이런 건조한 관계가 기분 좋다.

아이돌과 프로듀서인 지금, 한 걸음 나아간 관계가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아직, 이 폭신폭신한 일상을 계속 보내고 싶다.

 

 

 

그저 도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프로듀서는 그렇게 해간다.

지루한 건 성가시니까.

누구라도 괴로운 길보다 편한 길을 택하고 싶으니까.

 





프로듀서

 

온화한 태도로 일에 전력전개로 임하는 프로듀서의 가죽을 쓰고 있던 사람.

지금은 담당 아이돌에게도 일에도 건조함.

타협한 뒤로는, 평균을 모토로 하고 있다.

 


호죠 카렌

 

여러 일이 있고나서 프로듀서를 좋아한다. 질척한 애정이 무겁다.

처음의 삐딱했던 태도는 반성하고 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프로듀서를 좋아하게 된 사건이 메인인 과거 편은 눈물이 콸콸 흐르는 일대 스펙터클.



P 「내 소중한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

P 「그녀는, 처음에 961프로에 입사해서, 아이돌 데뷔를 완수했다.」

P 「그리고, 여러 가지로 다툼이 있어서 히비키는 961프로를 그만두고, 765프로에 입사」

P 「이제부터 그녀는, 아이돌로서 꽃을 피울 시기였는데...」

P 「그녀는, 961프로 시절의 지독했던 생활의 영향으로...」

P 「인격이 변해버려서, 내가 처음 만났을 때의 쿨 계로 팔던 가나하 히비키가 아니라...」









히비키 「있잖아, 프로듀서! 머리 쓰다듬어 줘!」///

히비키 「할 수 있으면, 꼬옥 안아주면서, 쓰다듬어줬으면 하는데...」///

P 「응석쟁이가 되어버렸다.........!」

P 「큭! 961프로 놈들!!」

P (젠장..... 예전의 히비키와는 너무 차이나...)

히비키 「프로듀서...」///

P (분명 예전의 환경이 너무 나쁜 탓에, 쿨한 진짜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구나...)

히비키 「프로듀서......」///

P (히비키... 안심해, 내가 반드시 예전의 정말로 쿨한 성격으로 되돌려 줄 테니까...)

히비키 「......」

히비키 「우우.........」 흐윽

P (!?)

P 「왜, 왜 그래!? 히비키!?」

P 「961프로 때의 일을 떠올린 거야!?」

히비키 「아....아니라구...프로듀서...」

히비키 「프로듀서가 대답 안 해줘서...」

히비키 「자신, 미움 받았을까 해서...」 흐윽

P (큭, 생각이 마이너스로!)

P 「큭! 961 프로 놈들!!」

P 「내가 히비키를 싫어할 리 없다고.」

P 「오히려 정말 좋아해, 언제나」 쓰담쓰담

히비키 「지......진짜!?」

P 「아아. 그러니까 그렇게 나쁜 쪽으로 생각하지 마」

히비키 「다행이다... 다행이라구...」

히비키 「그래서... 프로듀서... 안아줘...」///

P (예전의 쿨한 히비키라면, 『변태 프로듀서!』 같은 말을 했을 텐데...)

P (꽤나 괴로운 추억이 있었을 테지...)

P 「물론, 좋아」 꼬옥

히비키 「..........따뜻해...」///

히비키 「잠시, 이대로 있어도 돼?」///

P 「아아」

히비키 「...프로듀서의 냄새, 정말 좋아한다구」///

P (할 수 있는 한, 히비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줘야겠지...)

P (큭... 히비키에게 혹독한 짓을 하다니...)

P 「큭! 961프로 놈들!!」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P 「왜 그래?」

히비키 「자신, 여기 가고 싶다구!」

P 「......동물원?」

히비키 「요새, 가족을 또 늘리고 싶어서, 참고로 보러 가고 싶은 거야!」

P 「좋아, 갈까... 아, 그래. 야요이나 아미마미도 데려갈까?」

히비키 「어...?」

P 「저 녀석들도 있으면, 좀 더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고 말이지. 좋아, 빨리 연락을...」

히비키 「.................」 꼬옥

P 「응? 왜 그래? 안겨 와서는」

히비키 「...........둘만.....」

히비키 「둘만이.... 좋다구...」///

P (!?)

P (어, 어째서야...? 모두와 왁자지껄 하고 싶지 않아...?)

P (헛, 서, 설마......)





------P가 생각한, 961프로에 있었을 때의 히비키의 모습 예상------


히비키 「모두들하고 하는 쇼핑, 기대된다구!」

히비키 「어? 어? 짐 들기?」

히비키 「......자, 자신, 힘세니까... 맡겨도 좋다구...」

히비키 「하하......」

히비키 「...........」

히비키 「어? 여기서 기다려? 가, 같이 옷 보러 가는 게 아.......」

히비키 「.........아, 알았다구...」

히비키 「조, 존대말 잊어서 미안해요......」

히비키 「.........우, 우우...」 흐윽



--------------예상 끝----------------



P 「.............히비키」 꼬옥

히비키 「응........」///

P (괴로웠구나...... 히비키. 괜찮아, 괜찮아)

P 「그래.... 둘만 가볼까... 이걸로, 짐은 가벼워질 테고. 짐은 물론 내가 든다.」

히비키 「어? 으, 응... 고마워...」

P 「지금부터 가는 거야?」

히비키 「응... 지금부터 가고 싶다구!」

P 「그런가. 거기 히비키 집에서 어느 정도 걸리려나?」

히비키 「응......... 아마, 전철로 20분 정도?」

P 「적당하네. 좋아, 갈까?」

히비키 「............손, 잡아줬으면 좋은........데」///

P 「네네, 평소 하는 연인 잡기구나」 꽈악

P (분명 아버지 같은 사람을 바라서, 손을 잡는구나...)

P (그런 식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P 「큭! 961프로 놈들!!」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P 「무슨 일이야?」

히비키 「영화 렌탈점에서 빌렸다구! 같이 보자!」

P 「오, 괜찮은데. 뭘 빌렸어?」

히비키 「원령공주!」

P (금요일 로드 쇼에서 봤다...)

히비키 「이리가 귀엽다구!」

P (목만 움직여서 여자 팔을 먹었는데 말인가...)

히비키 「거, 거기에...」///

히비키 「주, 주인공이 멋있어서, 프로듀서와... 겹쳐 보기도 하고......」///

히비키 「앗, 그, 그래도... 프로듀서 쪽이 좋........으니까.....말야」/// 화아악

P (!?)

P (업무상 동료에게, 친구에게, 좋아한다는 말도 평범하게 할 수 없다니...)

P (분명 961프로는 팀워크가 없었겠지... 큭)

P (솔직히 말해라! 나와 히비키는 친구잖아! 동료잖아!)

P (분명 트라우마가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거겠지... 예를 들면...)





--------------P의 예상--------------


히비키 「오, 옷은 제대로 챙겼다구......」 하아하아

히비키 「이제, 자신들은, 동료 맞지?!」

히비키 「동료는 좋은 거라구! 둘 다, 자신도 좋아해?」

히비키 「...............어?」

히비키 「............」

히비키 「응...... 그러네... 하하.......」 흑

히비키 「착각해서 미안...」 뚝뚝



-----------------P의 예상 끝----------------





P 「히비키........ 여기 소파로 와」

히비키 「으, 응. 옆에 앉을게」///

P 「히비키........손, 잡을게...」 꽈악

히비키 「연인 잡기, 역시 자신 정말 좋아한다구...」///꼬옥

P 「히비키, 난 너를 정말 좋아해」

P 「내가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했다고 해도」

P 「너를 좋아하는 건 변함없어, 절대로, 영원해.」

히비키 「프, 프로듀서........ 고마워........」///

히비키 「자신도, 지지 않아, 좋아한다구! 프로듀서의....... 전부를!」///









히비키 「그런데, 프로듀서 집 소파, 크네」

P 「뭔가 거슬려?」

히비키 「..........그래도, 자신한테서 떨어지지 말아줘......」///

P 「옆에 기대도 좋아」

히비키 「응........안심할게.......」///

P (이렇게, 동료와 교우관계를 맺고 싶은 이유는 옛날에는 교우관계를 맺을 수 없었으니까......)

P 「큭! 961프로 놈들!!」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진짜로, 괜찮아? 안 비싸?」

P 「뭐야, 여차하면 신용 카드가 있어, 여기선 한 턱 내게 하라고.」

P (요즘은, 히비키를 위해서 저금을 쓰는군......)

P 「그것보다, 사장님께 추천 받은 고급 요리점은 좋구나.」

히비키 「역시, 고급 요리점답네, 안 쪽도 깔끔하고, 요리도 굉장해」

P 「다 마음에 들지? 응」

P (그런데, 슬슬 좋을 때인가)

P 「히비키」

히비키 「응? 왜 그래?」

P 「.............이걸, 받아 줘」 슥

히비키 「!? 이, 이 상자 모양, 설마......」

히비키 「........!!!????」///


히비키 「바, 바, 바, 반지이.....」///

P (선물로 낚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P (역시, 동료와 신뢰를 쌓으려면, 선물은 유효하니까 말이지)

P (코토리 씨... 조언, 감사합니다...)






<7시간 전 정도>


P 「코토리 씨, 상담할 게」

코토리 「네? 뭔가요?」

P 「실은 말인데요... 저, 어떤 소중한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습니다만...」

P 「어떻게 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P (히비키와의 신뢰를 쌓고 싶으니까...)

코토리 (소중한 사람...? 인정...? 뭐지... 앗!)

코토리 (그,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씨, 히비키 짱과 사이가...)


코토리 (호, 혹시, 겨, 결혼 프로포즈...!?)

코토리 (이 쪽이 묻고 싶다고요!)

코토리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둘의 사이가 진전되지 않는 건 왠지 찝찝하고...)

코토리 (이 상담에는, 진지하게 응합시다!!)

코토리 「알겠습니다! 지혜를 하사하죠!」

P 「가, 감사합니다!」





P 「이렇게 해서, 코토리 씨에게는 잘 모르던 반지 같은 것을 배웠고...)

P (사장님께는, 추천하는 요리점을 소개받았다.)

P (그리고, 이 시나리오도, 코토리 씨에게 협력 받아서 만든 것!)

P (이걸로, 우리들의 신뢰는, 친구 레벨에 도달할 거야!)



히비키 「...................」

히비키 「우우........」 흑

P (!!?)

P 「왜, 왜, 왜 그래!? 마음에 안 들었어?!」

P 「미, 미안 히비키!!」

히비키 「아니야.....아니라구......」///

히비키 「우우...... 기뻐서...... 이런......」///

히비키 「너무 행복하다구...... 자신......」///

P 「히비키.........」

히비키 「지, 진짜로, 받아도 좋아? 자신, 자신으로 좋은 거야?」

P 「나는 너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히비키 「우우......기뻐...... 프로듀서...... 정말 좋아......」/// 흑

P (분명 선물 같은 것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상황이었으려나....)

P (961프로 놈들...... 그만둔 뒤에도 히비키를 괴롭게 하다니.... 젠장)







------------P가 예상한, 히비키의 961프로 시절-------------


히비키 「바, 밥 값은.........」

히비키 「ㄴ, 네... 물론, 자신이 내겠습니다...」

히비키 「......그, 그렇게 먹으면, 자신의 저금이...」

히비키 「히, 히익! 그, 그만해 줘!」

히비키 「머리카락 잡아당기지 말구!」

히비키 「미안해요! 미안해요!」

히비키 「우우.........」 흑


-------------P의 예상 끝----------------




P (961 이이이이이이이이런........) 부들부들

히비키 「저, 저기, 자신 항상 완벽하다고 말하는데...」

히비키 「그런데, 실은 아직도 미숙한 부분도 있으니까...」

히비키 「지금부터는 그런 자신을 지지해 주는 거야... 프로듀서」///

P 「어봐이봐, 프로듀서는 이제 아니잖아」

P (친구라면, 호칭은 중요! 별명 같은 게 좋겠지)

히비키 「그, 그러네...... 그, 그럼, 당신.... 같은 게, 어떨까? 이상하려나?」///

P (어? 거리감이 어쩐지 넓어진 느낌인 별명이네......)

P 「P 정도로 좋아. 그 쪽이 좋은 느낌이잖아.」

P (프로듀서에서, 이름으로 부르게 해서 거리감을 좁히자)

히비키 「그, 그래? 그, 그럼... P...씨...」///

히비키 「아, 안 된다구! 여, 역시, 익숙해질 때까지, 프로듀서야!!」///

P (으음, 역시 갑자기 거리를 너무 좁혔나... 우선은, 히비키가 좋아하는 대로 하자)

P 「하하하, 알았어 알았어.」


히비키 「그래서 말인데......저기, 프로듀서」///

히비키 「반지......프로듀서가, 끼워줬으면 좋겠는데...」///

P 「문제없고 말이야, 손 줘봐」

히비키 「응........」///

P (...............)

P (으음, 어디에 끼워야 좋을까......)

P (뭐, 왼손 약지 정도가 좋으려나) 슥

P 「자, 완성」

P 「이걸로, 우리들의 사이가 진전됐구나」

히비키 「응... 고마워, 프로듀서...」///

히비키 「......자신, 지금이라면......아니, 지금부터는......」///

히비키 「프로듀서가, 무슨 일을 해도, 받아줄 거라구......」///

히비키 「정말 좋아하는, 프로듀서라면.......」///



P (호칭은 어쨌든, 약간은 히비키가 나를 받아주는 범위가 넓어진 것 같은데)

P (이렇다면, 히비키에게 약간 농담해도, 웃어줄 것 같다.)

P (지금까지라면, 분명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실망할 거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지만 말이지......)

P (이것도 그것도, 히비키를 이런 식으로 만든 961 프로 탓이다......)


P 「큭! 961프로 놈들!!!」






<961프로>


쿠로이 「히비키 녀석, 잘 지내나?」

타카기 「아아, 잘 지내고 말고」

쿠로이 「걱정이군...」

타카기 「딱 부러지는 아이라네, 그녀는」

쿠로이 「내가 있는 곳에 소속했을 때는, 히비키는 쿨 캐릭터로 팔았지만....」

쿠로이 「역시, 원래 성격인 저 쪽이 좋은 느낌이구만」

타카기 「쿨 캐릭 때도 좋았다네」

쿠로이 「하지만, 설마, 여기 있던 히비키가 자네 사무소의 애송이와 만나서 낚여서는」

쿠로이 「홀딱 반해서, 여기를 그만둔다고는...」

타카기 「그 쪽에 있었을 때는, 프로듀서를 붙이지 않았나?」

쿠로이 「붙였다. 여자를」

쿠로이 「사이좋았지만, 네 사무소의 프로듀서가 좋다고 자주 말하니까」

쿠로이 「아무튼,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네 사무소로 이적시켰다.」

타카기 「변했구만, 자네」

쿠로이 「이 나이에 왕자라든가 선구자라든가 라이온 킹 같은 말을 듣는 게 부끄러워져서」

타카리 「아아~...」

쿠로이 「뭐, 원만이적이라는 거였지만...」

쿠로이 「걱정이군... 히비키...」



띵동

철컥


무로이 「네?」

흑염소 씨(黒山羊) 「전보입니다.」

쿠로이 「아아, 그래」

타카기 「누가 보냈나?」

쿠로이 「히비키다... 뭐지?」




결혼합니다. 신혼 여행지는 오키나와입니다. - 히비키 -





나는 간신히 모든 것을 이해했다.

아니, 이해해 버렸던 것이다.

 

 

그 날은 쭉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루카 「오늘도 날씨가 나쁘네요...」

 

P 「그렇구나.」

 

미키 「눅눅하면 졸리게 되어 버리는걸...」

 

하루카 「아니, 그건 언제나겠지요...」

 

코토리 「프로듀서 씨, 모두 모였어요.」

 

P 「감사합니다, 코토리 씨」

 

P 「그렇다면 모두, 생방입니까의 협의하기 때문에 회의실에 집합이야.」

 

 

회의실에는, 내일 프로그램에 나올 예정인 아이돌이 모여 있었다.

 

 

아미 「오빠, 사건은 회의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야!」

 

마미 「스튜디오에서 일어나고 있어!」

 

P 「너희들은 누구한테서 그런 것을 배웠어?」

 

아미 「어 그러니까, 피요짱」

 

P 「...별로 그 사람이 말하는 걸 들으면 안 되는구나」

 

마미 「네~에」

 

 

나는 일어서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P 「좋아, 그럼 내일의 확인을 해 두겠어.」

 

P 「이번 주의 사회는 미키구나.」

 

미키 「응, 괜찮아요.」

 

 

생방입니까!? 선데이는, 우리들 765 프로의 레귤러 프로그램이다.

타이틀대로 생방송으로, 주 별로 아이돌 중 한명이 사회 진행을 맡는다.

그리고 그 이외의 멤버가 자신의 코너를 담당하는, 이른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P 「벌써 모두 자신의 순서는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종이로 재차 확인 해줘」

 

 

15:00~ 사회 인사(미키 – 제 1 스튜디오)

15:02~ 히비키 챌린지① (히비키 · 외 로케)

15:07~ 아미마미짱 (아미·마미 – 제 2 스튜디오)

15:15~ CM

15:18~ 키쿠치 마코토 개조 계획① (마코토·유키호 – 제 2 스튜디오)

15:25~ 히비키 챌린지②

15:30~ CM

15:32~ 키쿠치 마코토 개조 계획②

15:40~ 미니 라이브 (하루카·치하야 – 제 1 스튜디오)

15:50~ 히비키 챌린지③

15:55~ 사회인사

 

히비키 챌린지 - 외부 로케로 히비키가 여러 가지 과제에 도전하는 코너

③ 때에 성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쿠치 마코토 개조계획 - 마코토의 패션을 유키호가 코디네이트 하는 코너

유키호의 구멍파기가 간혹 일어나긴 하지만, 지극히 호평

 

아미마미짱 – 슈르계 숏 콩트

쌍둥이로 쏙 빼닮은 두 명만이 가능한 코너

 

미니라이브 – 얼마 안되는 아이돌인 것 같은 코너

이번 곡목은 「I Want」

 

 

아미 「이야~, 히비키는 매번 바쁘구나」

 

마미 「응응」

 

히비키 「어, 어떻게든 돼-」

 

마코토 「그런데, 이번에는 뭘 하는 거야?」

 

히비키 「그것이, 동물원에서 맹수에게 재주를 가르친다...」

 

마코토 「그것은...」

 

히비키 「우가-! 어째서 아이돌이 그렇게 위험한 일 하는거야-!」

 

마미 「히, 히비키라면 괜찮아!」

 

아미 「재주는커녕 친구가 될 수 있어!」

 

히비키 「우우,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P 「그것과 어시스턴트 역은 결정해 두고 있는가?」

 

치하야 「네, 전반은 제가 입습니다.」

 

아미 「후반에는 아미가 입어-!」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회 이외의 누군가가 사회자의 어시스턴트로서 상주하게 되어 있다.

그 때에는 큰 개구리 인형을 입지 않으면 안 된다.

 

모습도 안보이고 소리도 내지 않기 때문에 스태프의 누군가라도 상관없지만

인형이 좀 작다는 이유도 있어, 손이 비어 있는 아이돌이 맡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다.

 

 

P 「좋아, 그렇다면 아미는 2층 의상실에서 인형으로 갈아입고...」

 

P 「그리고 3층의 제 1스튜디오에서 치하야와 교대해 줘」

 

치하야 「네」

 

P 「아미는 좀 바쁘지만 괜찮아?」

 

아미 「괜찮-아, 맡겨주세요!」

 

P 「무리하지 마세요, 지치고 있으면 다른 누군가가 대신하기 때문에」

 

아미 「고마워, 오빠!」

 

하루카 「치하야 짱, 개구리 입고 있는 사람은 말하면 안돼」

 

치하야 「예, 알고 있어요」

 

 

하루카가 말하는 대로, 인형에 들어간 아이돌은 말해선 안 된다고 하는 풍습이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재미 반으로 모두는 그것을 지키고 있었다.

 

 

유키호 「그렇지만, 치하야 짱이 입는 건 무언가 의외네」

 

마코토 「그것도 그렇네, 나도 하루카가 입을 것이라고 생각했어」

 

유키호 「인형 사이즈로 보면 하루카 짱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카 「나는 어느 쪽으로도 좋았지만, 치하야 짱이」

 

치하야 「실은 약간 입어 보고 싶고..., 이상할까?」

 

마코토 「그, 그렇지 않아요!」

 

유키호 「개, 개구리 모습의 치하야 짱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치하야 「후후, 고마워요」

 

 

유감스럽지만 전신을 싸는 인형이므로, 누가 입어도 사랑스러운건 변함 없다.

 

 

P 「당일은 사무소에 10시 집합이니까 늦지 않도록」

 

P 「무엇인가 질문은?」

 

 

모두가 다른 모두를 바라보았다.

 

 

P 「그럼 컨디션에는 부디 조심해 줘, 해산」

 

 

아이돌들의 활기찬 인사가, 회의실에 울렸다.

 

 

 

치하야 「저기, 프로듀서」

 

P 「응, 왜 그래?」

 

 

회의 뒤, 서류 처리에 골몰하던 내게 치하야가 얘기했다.

아직 사무소에는 몇 명인가 남아 있다.

 

 

치하야 「오늘, 돌아가는 길 차로 데려다 주실 수 있습니까?」

 

치하야 「그, 우산을 잊어 버려서...」

 

 

밖을 보면, 확실히 아직도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 비는 아침부터 쭉 계속 내리고 있었을 것이다.

 

 

P 「올 때 우산을 사용하지 않았던 거야?」

 

치하야 「아니요, 저기, 그것은...」

 

치하야 「마, 망가져 버렸습니다! 실은...」

 

치하야 「사무소에 도착했을 때에 정확히, 그러니까...」

 

P 「...알았어, 그럼 좀 더 기다리고 있어줄래」

 

P 「앞으로 1시간 정도로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치하야 「ㄴ, 네」

 

 

아미 「오빠~, 뭐 하고 있는거야-?」

 

P 「일」

 

마미 「무슨-?」

 

 

내 양 어깨에 아미와 마미가 기대왔다.

치하야는 자리에 없다.

 

 

P 「그렇구나, 만약 내일 15시부터 아미와 마미의 취재를 시켜달라고 들으면 어떻게 해?」

 

아미 「에에-, 내일은 생방입니까 있기 때문에 무리잖아!」

 

P 「그렇구나, 그런데도 내가 그 취재를 받아 버렸다면 어떻게 돼?」

 

마미 「그럼-, tv와 취재라면 tv가 중요하기 때문에, 취재를 내팽게 칠까?」

 

P 「그렇다면, 취재할 생각이었던 기자 씨는 어떻게 생각해?」

 

아미 「그거야- 이제 많이 화나는 게 틀림없네!」

 

마미 「사과로 돈뭉치를 넣은 과자 박스를 선물하지 않으면!」

 

P 「그러지 않게, 스케줄을 짜는 것이야」

 

아미 「오오-」

 

마미 「오빠도 큰 일이구나」

 

P 「이봐요, 벌써 어둡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

 

아미 「네~에, 가자, 마미!」

 

마미 「응, 또 봐 오빠!」

 

 

내가 얘기하려고 했을 때, 두 명은 벌써 현관에 가 있었다.「

 

 

P 「조심해라-!」

 

아미 「오빠도-!」

 

마미 「또 내일-!」

 

 

문이 닫히고 나서도, 두 명의 밝은 목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

 

 

미키 「허니-!」

 

 

이번은 미키가 뒤에서 안겨왔다.

 

 

미키 「오늘, 허니 차로 집까지 보내줬으면 하는데」

 

P 「우산, 잊었는지?」

 

미키 「으응 가져왔어」

 

P 「그렇다면 혼자서 돌아갈 수 있잖아, 너의 집은 가까우니까」

 

미키 「미키, 허니와 함께 돌아가고 싶은 거야」

 

P 「너, 내일은 바쁘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서 자는 편이 좋겠지」

 

미키 「무--, 그럼 오늘은 혼자서 돌아가...」

 

P 「조심해」

 

미키 「네~에, 인거야」

 

 

치하야 「네, 프로듀서」

 

P 「고마워, 치하야」

 

 

치하야가 따뜻한 차를 타 왔다.

그 밖에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았다.

 

 

치하야 「프로듀서는 매일 늦게까지 노력하고 있네요.」

 

P 「일이니까」

 

치하야 「아니요, 그런데도 훌륭합니다, 정말로...」

 

P 「약간만 더 하면 전부 정리되기 때문에...」

 

치하야 「네..., 저기,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P 「서두르지 않았어」

 

치하야 「그렇습니까...」

 

 

그로부터, 치하야는 소파에서 가만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P 「치하야, 슬슬 나가자」

 

치하야 「네」

 

 

일이 정리되어, 나는 귀가 준비를 하면서 말했다.

치하야의 맨션은 내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있다.

 

 

P 「시간 괜찮은 건가?」

 

치하야 「네, 괜찮습니다.」

 

P 「그런가」

 

 

우리들은 함께 사무소를 나왔다.

현관의 우산 보관대에는 특징이 없는 우산이 하나 놓여져 있었지만,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치하야 「저기, 프로듀서...」

 

P 「응?」

 

치하야 「프로듀서에게는, 저기, 교제하고 있는 분이 없습니까?」

 

 

내심 초조해 했지만, 정직하게 대답했다.

 

 

P 「없어요」

 

치하야 「겨, 결혼이라든지, 할 생각은 없습니까?」

 

P 「아아, 지금은 그런 때가 아니야」

 

P 「이 일이 재미있어서 견딜 수 없어」

 

치하야 「....그렇습니까」

 

P 「어쨌든, 상대는 없구나」

 

치하야 「프로듀서라면, 거기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P 「......그럴까나」

 

치하야 「네, 반드시....」

 

 

차가 치하야가 살고 있는 맨션에 도착했다.

 

 

치하야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 「천만에요, 오늘은 빨리 자」

 

치하야 「저기, 집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지 않겠습니까?」

 

P 「아이돌의 집에 갈 수는 없겠지」

 

치하야 「저..., 그러면 가까운 레스토랑이라도...」

 

치하야 「제, 제가 낼 테니까!」

 

 

최근의 치하야는 언제나 이런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싫지 않았다.

 

 

P 「알았어요, 단 한 턱 내는 것은 나니까」

 

 

P 「그러면, 또 내일이구나」

 

 

우리들은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식사를 끝마쳤다.

 

 

치하야 「네..., 오늘은 죄송합니다.」

 

P 「상관없어」

 

치하야 「저, 저기!」

 

P 「응?」

 

치하야 「아, 아니요, 역시 아무것도 아닙니다.」

 

P 「그런가, 그럼 잘자」

 

치하야 「네, 안녕히 주무세요...」

 

 

나는 치하야의 집 앞에서 달려갔다.

백미러에 비친 그녀는, 아직 이 쪽을 보고 있다.

 

 

 

P 「그렇다면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 「네, 모두 힘내!」

 

 

다음날, 시간대로 우리들은 765 프로를 출발했다.

익숙해져 있는 일이라고는 해도, 모두 긴장하고 있다.

TV방송국에 가기 전에, 히비키가 로케를 하는 동물원으로 향했다.

 

 

P 「히비키, 엉뚱한 짓 하지 말아줘」

 

히비키 「어, 어떻게든 될거야-!」

 

 

나도 할 수 있으면 그녀와 붙어 있어 주고 싶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할 수는 없다.

히비키와 같이, 우리들은 간신히 TV방송국에 도착했다.

 

이 방송국에는 2층과 3층에 한 개씩 스튜디오가 있고, 3층이 사회 등에서 사용하는 메인의 제 1스튜디오, 2층이 다른 코너를 레코딩하는 제 2스튜디오이다.

 

또 각층의 앞에 대기실, 의상실, 화장실 등이 있어, 차례가 아닌 출연자는 기본적으로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된다.

 

제 1스튜디오에서는 사회 진행과 미니라이브

제 2스튜디오에서는 히비키 챌린지를 제외한 다른 코너가 레코딩된다.

 

따라서, 오늘은 제 1스튜디오의 3층에서는 미키와 하루카와 치하야가, 제 2스튜디오의 2층에서는 유키호·마코토·아미·마미가 보내게 된다.

 

나는 기본적으로 제 1스튜디오에 없으면 안 된다.

오늘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미키와 하루카, 치하야 만으로, 다른 코너는 영상을 통해 지켜보게 된다.

 

 

P 「유키호, 마코토, 아미, 마미, 나는 쭉 3층에 없으면 안 되지만 괜찮은 건가?」

 

마코토 「괜찮아요, 안심해 주세요!」

 

마미 「그래-그래-!」

 

P 「아아, 그리고 아미는 2층 의상실에서 갈아입고 나서 3층에 와 줘」

 

아미 「OK-!」

 

P 「그렇다면 모두, 확실히」

 

P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말해줘」

 

유키호 「네, 프로듀서」

 

 

4명과 2층에서 헤어져 미키·하루카·치하야 3명과 3층으로 올라갔다.

 

나는 제 1스튜디오에서 각 부처에 인사를 마쳤다.

미키가 사회자 자리에 앉아, 열심히 대본 체크를 하고 있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여기 봐 주세요」

 

 

하루카의 소리에 뒤돌아보면, 거기에는 개구리 인형을 입은 치하야가 서 있었다.

동체와 머리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머리 부분은 아직 쓰지 않고, 뺨을 붉힌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하루카 「귀엽네요-!」

 

P 「그렇구나, 귀여워」

 

치하야 「그, 그런.....」

 

하루카 「치하야 짱, 사진 촬영 해줄게」

 

치하야 「고, 고마워 하루카」

 

치하야 「저기, 프로듀서도 같이 괜찮겠습니까...?」

 

P 「아아, 물론」

 

 

우리들은 두 명이 서서, 하루카의 폰 카메라에 찍혔다.

 

 

치하야 「하루카, 그거 내 핸드폰에 보낼 수 있는 거야?」

 

하루카 「응, 괜찮아」

 

치하야 「그렇다면, 부탁해도 괜찮지?」

 

P 「나한테도 보내줘」

 

하루카 「네~에, 지금 보냈어요.」

 

 

곧, 나와 치하야의 핸드폰에 사진이 보내졌다.

 

이 인형은 우둔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손 부분은 핸드폰을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날씬하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혼자서 착탈하는 일도 가능하다.

 

치하야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그 사진을 응시하고 있었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저도 같이 찍어도 괜찮겠습니까?」

 

P 「아아」

 

 

똑같이, 두 명을 찍은 사진을 각각의 핸드폰에 보냈다.

 

 

하루카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P 「앞으로 30분 뒤에 실전이니까」

 

치하야 「네」

 

 

그렇게 말하고, 치하야는 하루카와 함께 의상실에 들어갔다.

 

 

 

미키 「일요일 오후의 신 발견, 신출귀몰의 생중계, 생방입니까!? 선데이」

 

미키 「이번 주의 사회는 미키, 호시이 미키가 담당하는거야」

 

미키 「그렇다면 빨리 최초의 코너, 히비키 챌린지야-!」

 

미키 「동물원에 있어, 히비키-!」

 

 

실전이 시작되었다.

어시스턴트인 치하야는 인형을 입고, 카메라에 비치지 않는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히비키 「네―!」

 

히비키 「자신은 오늘, 이 동물원 동물들에게 재주를 가르친다!」

 

히비키 「라이온이라든지 호랑이라든지도 있는데.....」

 

 

변함 없이, 엉뚱한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히비키는 노력하고 있었다.

 

 

 

미키 「이번 주도 힘내-, 히비키!」

 

히비키 「오, 오-!」

 

 

여기서 카메라는 스튜디오로 돌아온다.

 

 

미키 「TV의 앞에 있는 모두, 다음은 아미마미 짱이에요!」

 

 

제 2스튜디오를 사용하는 코너는 완전히 화면이 바뀐다.

거기를 가늠해, 미키가 이쪽에 달려왔다.

 

 

미키 「응 허니, 화장실 갔다와도 좋아?」

 

P 「이봐 이봐, 실전 전에 미리 가라고 했겠지?」

 

미키 「죄송한거야..., 그렇지만 참을 수 없을지도」

 

 

벌써 아미마미 짱은 시작되고 있지만, 다음에 들어가는 CM도 포함해 시간은 10분 가까이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시작되었던 바로 직후이다.

 

 

P 「나와 같이, 뒤에 관계자분들에게 사과하자」

 

미키 「응!」

 

 

미키는 종종걸음으로 복도에 나갔다.

 

 

나는 스튜디오의 TV로 아미와 마미의 기묘한 콩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들이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으로, 매우 순수하게 즐길 수 있지는 않다.

그러나 나의 불안은 뒷전으로 두 명은 관객의 폭소를 돋우고 있었다.

 

 

미키 「다녀왔습니다, 허니」

 

P 「어서와」

 

미키 「조금 전, 하루카와 화장실에서 만났어」

 

P 「그런가」

 

미키 「쭉 혼자서 지루하다고」

 

P 「뭐, 오늘은 어쩔 수 없어」

 

 

오늘 하루카의 차례는 후반의 미니라이브의 10분간만

대조적으로 미키나 히비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속 출연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상, 그런 편중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발생하게 된다.

 

TV를 보면, 아미 마미짱이 마지막 CM에 들어가는 중이었다.

 

 

P 「이봐요, 이제 곧이다」

 

미키 「응, OK야!」

 

 

미키 「생방입니까!?」

 

미키 「그러니까, 다음의 코너는 학수고대의.....」

 

미키 「키쿠치 마코토 개조계획!」

 

미키 「제 2스튜디오의 유키호!」

 

유키호 「네, 이쪽 제 2스튜디오입니다!」

 

 

카메라가 제 2스튜디오로 바뀌었다.

화면에는 유키호와 마코토가 비치고 있다.

 

 

유키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키호 「오늘도 마코토 짱을 일본 제일로, 멋지게 하기 위해 의욕에 넘쳐서 가겠습니다!」

 

유키호 「잠깐 유키호! 왜 멋지게 하는 게 전제야!」

 

마코토 「거기에, 언제나 그런 느낌이라면 보고 있는 사람도 질리고...」

 

마코토 「가끔 씩은, 이렇게, 팔랑팔랑 한 것도 좋지 않을까?」

 

유키호 「안돼요 마코토짱! 이 코너는 제 1의 시청률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마코토 「엣, 그런거야!?」

 

유키호 「모두 마코토짱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어!」

 

유키호 「그래, 어디까지나 시청자 분들을 위해! 시청률을 위해!」

 

유키호 「그러니까 어쩔 수 없는, 어쩔 수 없어 마코토 짱!」

 

마코토 「잠깐, 유키호...?」

 

유키호 「마코토짜아아아아아아앙!」

 

 

 

순간, 카메라가 제 1스튜디오로 돌아왔다.

아직 녹화분이 큰 폭 남고 있다.

 

인형을 입은 치하야가, 스태프로부터 받은 편지 다발을 미키에게 보냈다.

 

 

미키 「개구리 씨, 고마운거야」

 

 

개구리는 부끄러운 듯이 그 자리에서 떨어졌다.

 

 

미키 「그러니까,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응원의 편지를 읽어」

 

미키 「최초의 편지는, 도쿄도...」

 

 

나는 치하야에게 손을 흔들었다.

표정은 모르지만, 그녀는 인사해 거기에 대답했다.

 

 

미키가 편지를 읽어 시간 벌기를 하고 있는 동안, 마미와 개구리 인형이 이쪽으로 왔다.

 

 

마미 「오빠 수고했어-!」

 

P 「수고하셨습니다, 두 사람 모두 좋았어」

 

마미 「히히힛-, 당연하잖아!」

 

P 「이쪽은 아미야?」

 

마미 「그래요-」

 

 

대신에 마미가 대답했다.

역시 인형은 말해선 안 되는 것 같다.

 

나는 치하야에 의상실에 돌아오라고 신호를 냈다.

그녀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목례해 스튜디오를 나갔다.

 

 

미키 「생방입니까!?」

 

미키 「다음의 코너는, 히비키 챌린지!」

 

미키 「동물원에 있는, 히비키-!」

 

 

스크린에 히비키와 동물들의 모습이 비친다.

 

 

히비키 「네―이!」

 

히비키 「미키! 자신, 벌써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었어!」

 

히비키 「이봐요, 라이온에 손 내밀기도 할 수 있어!」

 

히비키 「이것으로 이번 주는 히비키 챌린지 성공이구나-!」

 

 

만면의 미소를 띤 히비키와는 대조로 스튜디오의 공기는 무거워졌다.

히비키 챌린지는 3파트로 나눠지고 있는데 지금은 2파트 진행중.

말할 필요도 없이, 성공은 마지막에 하는 편이 시청자의 흥미를 지속하기 쉽다.

 

 

미키 「와-, 과연 히비키인거야」

 

히비키 「헤헤-!」

 

미키 「그렇지만,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해?」

 

히비키 「.......아」

 

미키 「그 부분, 제대로 생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거야」

 

 

그 말로 스튜디오의 공기가 누그러졌다.

아마, 미키가 보충을 한 것이겠지.

 

 

유키호 「저기, 프로듀서...」

 

P 「유키호, 왜 그래?」

 

 

제 2스튜디오에 있어야 할 유키호가 제 1스튜디오에 와 있다.

그렇다고 해도, 걸어서 1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유키호 「죄송합니다, 조금 전은 어질러버리고.....」

 

P 「아아, 그것은 신경 쓰지마. 재미있었으니까 괜찮아.」

 

P 「그것보다, 다음 차례까지 별로 시간이 없겠지?」

 

유키호 「네, 실은 넥타이를 빌리고 싶어서...」

 

P 「넥타이?」

 

유키호 「마코토 짱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발견되지 않아서...」

 

P 「과연 그렇구나」

 

 

나는 넥타이를 벗어, 유키호에게 건네주었다.

 

 

P 「매는 방법은 알고 있어?」

 

유키호 「네 괜찮습니다, 그렇다면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유키호와 하이 터치를 주고 받아, 달려가는 것을 전송했다.

 

 

 

미키 「그렇다면, 나머지 시간은 히비키에게 동물원의 귀여운 동물들을 소개받아」

 

히비키 「어, 어떻게든 될거야-!」

 

미키 「부탁하는거야」

 

미키 「CM의 뒤는, 키쿠치 마코토 개조계획, 후편!」

 

미키 「채널은 그대로, 미키와의 약속이야!」

 

 

우선, 히비키 챌린지 3파트는 위기를 면했다.

CM가 흐르면 프로그램도 후반부에 접어든다.

 

 

유키호 「여러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유키호 「이 커텐 안에, 멋지게 된 마코토짱이 있-습니다!!」

 

유키호 「그러면, 부디-!」

 

마코토 「아, 아무쪼록...」

 

 

커텐이 열리자, 관객석으로부터 대환성이 올랐다.

주로 여성 관객들로부터...

 

 

유키호 「이번에는 비즈니스맨 느낌으로 코디네이트 해 보았습니다!」

 

유키호 「능력 있는 남자 같아 멋져요, 마코토 짱!」

 

마코토 「나, 여자아이지만...」

 

유키호 「그런건 관계 없어! 이봐요, 넥타이도 정말 어울리고 있고!」

 

마코토 「아하하..., 하지만 확실히 이 넥타이는 제법 마음에 드는 것일지도...」

 

마코토 「이것 가지고 돌아가고 싶구나-, 왠지...」

 

 

카메라 안에서, 마코토는 부끄러운 듯이 그렇게 말했다.

 

이 때, 나는 깨달았다.

하루카와 치하야가 아직 스튜디오에 와 있지 않아.

 

앞으로 10분 뒤에 미니라이브가 시작할텐데, 이다.

 

나는 두 명의 핸드폰에 연락을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P 「마미, 하루카와 치하야를 보지 않았어?」

 

 

마미는 쭉 스튜디오에 있어, 방해되지 않는 정도로 느긋하게 쉬고 있었다.

 

 

마미 「에, 본적 없어요-?」

 

P 「그런가...」

 

마미 「없는거야?」

 

P 「아아, 잠깐 찾아 볼게」

 

마미 「아, 마미도 가겠어-!」

 

 

나와 마미는 스튜디오를 뒤로 했다.

걱정스러운 듯이, 개구리 모습의 아미가 이쪽을 보고 있었다.

 

 

마미 「저기, 오빠」

 

P 「왜 그래?」

 

마미 「의상실, 열쇠 잠겨 있어」

 

 

우선 대기실을 들여다 보았지만, 두 명은 없었다.

다음에 의상실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P 「...알았다, 조금 기다려」

 

 

나는 서둘러 스튜디오에 있는 스태프로부터 여벌쇠를 받아, 마미에게 건네주었다.

 

 

P 「이것으로 안에 들어가서, 두 명이 있으면 빨리 준비하라고 말해줘」

 

마미 「라져-!」

 

P 「나는 다른 층을 보고 올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계단으로 향했다.

 

배후에서 비명이 울렸다.

 

마미의 소리다

 

 

P 「마미! 왜 그래!?」

 

마미 「오, 오..., 오빠...」

 


 

 

마미는 문의 반대편 복도에 벽에 키를 대고는 이빨을 딱딱하고 떨고 있었다.

안면은 창백하고, 당장 울 듯한 눈을 하고 있다.

 

 

마미 「하루, 하, 하루룽이...」

 

 

나는 의상실 안에 들어갔다.

그 때 본 것은, 푸른 개구리 인형과 넘어져 있는 하루카의 모습이었다.

 

 

P 「하루카!」

 

 

나는 넘어져 있는 하루카에게 달려 가, 뺨을 가볍게 두드렸다.

대답은커녕, 호흡도 없어.

 

마지막으로 맥박을 확인하고, 나는 간신히 사태를 파악했다.

분명히, 아마미 하루카는 죽어 있었다.

 

 

마미 「오빠...!」

 

 

나는 복도에서 주저앉아 있는 마미를 껴안고 스튜디오까지 달렸다.

스테이지는 이미 완벽하게 준비되어 하루카와 치하야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P 「구급차와 경찰을 불러주세요! 그리고 방송을 중지해 주세요!」

 

 

스튜디오의 스태프 전원이 일제히 내 쪽을 향한다.

나는 책임자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나서, 마미를 미키와 아미 쪽으로 데려 갔다.

 

 

아미 「두 사람 모두, 왜 그래?」

 

 

아미가 개구리 머리를 벗으면서 말했다.

 

 

P 「미안, 다음에 이야기할게」

 

P 「그것보다, 마미의 곁에 있어줘」

 

아미 「으, 응」

 

 

나는 멍한 상태의 마미를 두명에게 맡겼다.

 

방송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다.

나는 곧바로 의상실로 되돌아갔다.

무엇보다도 그녀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의상실로 돌아오면, 하루카의 사체는 같은 자세로 마루에 넘어져 있었다.

 

가까운 곳에 미네랄워터의 패트병이 널려져 있다.

그것은 하루카가 즐겨 마시는 것이다.

 

아직도 그녀는 발견되지 않았어.

방송국 밖에 나가지 않았다면, 이제 여기 밖에 없다.

 

나는 락을 해제하고 방의 로커를 열었다.

 

역시 그 안에 그녀가 있었다.

편한 표정으로, 키사라기 치하야는 죽어 있었다.

 

 

 

미키 「허니, 같이 밥 먹으러 가?」

 

P 「...미안, 식욕이 없어」

 

미키 「정말, 그래도 먹지 않으면 쓰러져 버려」

 

 

그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났다.

생방입니까!?는 종료해, 지금은 아이돌과는 관계가 없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것 같다.

 

765프로는 여러 면에서 타격을 받았지만, 일단 아이돌 사무소로서의 형태는 유지하고 있다.

 

매스컴의 취재는 당초 가열되었지만, 이윽고 침착 했다.

아무래도, 방송국은 그다지 이 일로 떠들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러나, 내 안에서는 아직도 깊은 슬픔과 분노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미키 「아! 허니가 담배 피고 있어!」

 

P 「...잠깐, 생각할 것이」

 

미키 「담배 피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P 「아아....」

 

 

한달이 지나고, 나는 다시 사건에 대해 생각하기로 했다.

경찰의 수사 내용도 대충 듣고 있다.

 

두명의 사인은 수용성의 독에 의한 것이었다.

게다가 같은 종류의 독으로 죽은 것도 알고 있다.

흡수되고 몇 분 안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극약이다.

 

당초는 외부인의 범행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제 1, 2스튜디오와 계단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그것에 따르면, 이상한 인물이 우리들이 있던 플로어에 출입하고 있는 장면은 없었다.

제 1스튜디오는 3층에 있기 때문에, 창문으로부터의 침입도 생각할 수 없다.

 

다음에, 프로그램 스태프에 의한 범행이라고도 생각되었다.

하지만 원래 인원수가 적은 프로그램이며, 전원이 명확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다.

감시 카메라로부터, 제 1, 2스튜디오 전부 누구 하나 자리를 이탈하지 않은 것도 알고 있다.

 

마지막에 의심된 것은 나와 우리들 765프로의 아이돌들이었다.

동기의 면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의심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감시 카메라에 의해 그것도 부정되었다.

 

그 시간, 계단의 감시 카메라에는 유키호, 아미, 마미의 세 명만이 비치고 있었다.

유키호는 내게 넥타이를 빌리러 제 1스튜디오에 왔을 때와 그것을 가지고 제 2스튜디오로 돌아갈 때.

아미와 마미는, 자신들의 코너를 끝내고 제 1스튜디오에 올 때.

이 때 아미는 2층에서 갈아입고 있었기 때문에, 개구리 인형을 입은 장면이 비쳐 있었다던가, 그리고 계단 카메라에 비친 시간과 스튜디오 카메라에 비친 시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부터, 이 세명이 도중에, 의상실에 들렀던 적은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 이외의 시간, 유키호는 계속 제 2스튜디오에, 아미와 마미는 자신의 차례가 끝나고 나서는 제 1스튜디오에 있었다.

 

미키는 사회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제 1스튜디오에서 보내고 있었다.

 

한 번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자리를 비웠지만, 그 때는 아직 치하야가 개구리 옷 안에 살아있었다.

이 때 대기실이나 의상실에 있는 하루카를 죽일 수 있었다고 해도, 치하야를 죽이는 것은 무리다.

현장의 상황으로부터, 먼저 죽은 사람은 치하야인 것이 거의 틀림없다.

 

또 화장실에서 비교적 빨리 돌아왔던 일도 고려해, 단시간에 그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마코토는 방송국에 들어가고 나서 사건이 드러날 때까지 만나지 않았다

자신들의 차례까지는 유키호와 같이 행동하고, 그 뒤 레코딩에 들어갔다.

 

코너 사이에 유키호가 제 1스튜디오에 왔을 때에는 혼자였지만, 대기실에는 오지 않고 제 2스튜디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 일은 제 2스튜디오 스태프의 증언과 감시카메라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히비키는 원래 현장에 없었다.

 

그리고 나는 쭉 제 1스튜디오에 있었다.

 

즉, 두 명을 죽일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본인들을 제외하고는

 

치하야가 아미와 교대한 15:20 무렵부터, 마미가 하루카의 시체를 찾아낸 15:45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당연히, 경찰도 현장의 상황을 조사했다.

여러 인물의 질문이 발견되었지만, 765프로 아이돌의 지문은 피해자인 두명과 제 1발견자 마미의 것 밖에 없었다.

 

의상실의 문은 열쇠가 걸려 있어 한층 더 치하야는 로커 안에 넣어지고 있었다.

이 로커는 안쪽에서 문을 열 수 없게 바깥에서 잠그는 타입이다.

실제 잠겨 있지 않았다면, 치하야는 자신의 무게로 로커에서 뛰쳐나와 있었을 것이겠지.

 

즉, 치하야 이외의 누군가가 치하야를 로커에 넣은 후에 잠갔다고 하는 것이다.

 

바닥에 널려 있던 미네랄워터의 패트병에서는 하루카의 타액과 독이 검출되고 있었다.

따라서, 하루카가 이것을 마시고 죽었던 것은 우선 틀림없다.

그러나 치하야가 독을 먹은 컵이나 패트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우리들이 치하야라고 생각하고 있던 개구리 인형에는 다른 누군가가 들어가 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은 하루카 만으로, 하루카도 미키가 화장실에 갔을 때 그녀의 모습이 목격되었다.

 

다른 아이돌은 개구리가 스튜디오에 있는 동안, 전원 한 번은 카메라에 비치고 있다.

따라서, 그 개구리 안의 사람은 치하야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된다.

 

만일 하루카가 들어가 있었다고 해도, 왜 그런 짓을 했는지를 모른다.

하루카가 치하야를 일방적으로 죽여, 살아 있던 것처럼 가장한 것일까?

거기까지 해도 결국 하루카도 죽어버리고 있으니, 의미가 없는 것처럼 생각된다.

 

이상의 상황으로부터, 경찰은 2개의 가설을 이끌어냈다.

 

『아마미 하루카가 키사라기 치하야에게 독을 먹이고 살해한 뒤, 로커에 넣고 나서 자신도 뒤쫓는 형태로 같은 독을 먹고, 죽었다.』

 

혹은

 

『둘이서 동반자살을 시도해 어떠한 이유로 키사라기 치하야는 죽기 전에 로커에 들어가, 아마미 하루카가 죽기 전에 락을 걸쳤다.』

 

객관적으로 봐 후자는 지극히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전자가 경찰이 낸 결론이다.

나도 그 생각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본인들이 죽어 버렸으므로, 그들이 쫓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나나 사무소 모두가 안고 있는 의문은 아직 더 남아 있다.

누가 봐도, 하루카와 치하야는 자살할 것 같은 정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사건에 대해 그 이상 생각하지는 않았다.

진상에 대한 흥미보다, 하루카, 그리고 치하야를 잃은 슬픔이 더 컸던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이상으로, 나는 그녀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회복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것도, 미키나 다른 모두에게 의지해 간신히.

 

지금까지의 지연을 되찾기 위해, 나는 힘껏 일했다.

여러 아이돌과 만나, 고생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 그리고 헤어졌다.

 

나는 이전과 같이 이 일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사생활에서도 여러 가지, 플러스인 변화를 경험했다.

그러나 때때로 사건에 대해 생각해 내면, 나는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그런 식으로 해서, 10년이 지나가 버렸다.

 

 

P 「치하야, 기다렸지」

치하야 「정말, 늦어 파파!」

 

 

이 날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나는 아이돌과 결혼 해,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아내는 매일 바쁘고, 내가 딸을 유치원으로 배웅하고 있다.

 

10년 전에 치하야와 하루카가 죽었을 때는, 설마 이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결코 잊지는 않아, 내일은 두 명의 기일이다.

그러고 보니, 10년 전 오늘은...

 

 

치하야 「파파, 무슨 일이야?」

 

P 「옛날, 치하야와 같은 이름인 여자아이를 이렇게 해서 차에 태우던 시절이 있었어」

 

P 「지금부터 정확히 10년 전의 오늘로, 그 날도 비가 내리고 있었어.」

 

치하야 「그 사람도 치하야라고 하는 거야?」

 

P 「아아」

 

치하야 「그 사람, 지금 뭐 하고 있는거야?」

 

P 「죽어 버렸어」

 

치하야 「에―, 어째서!?」

 

 

그래

왜, 치하야는 죽었을까.

 

 

P 「...몰라」

 

치하야 「모르는 거야?」

 

P 「아아」

 

 

나는 정직하게 말했다.

 

 

치하야 「파파, 치하야 짱을 좋아했어?」

 

P 「응」

 

치하야 「우와―, 그러니까 치하야와 같은 이름을 붙였어.」

 

치하야 「최악-이야, 파파!」

 

P 「치하야의 이름은 마마가 붙였어」

 

치하야 「그런거야?」

 

P 「아아」

 

치하야 「마마는, 치하야 짱을 알고 있어?」

 

P 「잘 알고 있었어.」

 

P 「그 아이와 한 사람이 함께 죽고 있어, 마마도 그 자리에 있었어.」

 

P 「마마도, 다른 친구도 많이 울고 있었어.」

 

치하야 「흐-응, 슬프네.」

 

P 「응, 슬프구나.」

 

치하야 「그렇지만, 만약 치하야 짱과 파파가 결혼했었다면, 치하야는 낳지 않았지?」

 

P 「그렇구나.」

 

치하야 「그렇다면, 그것으로 괜찮을 지도」

 

 

그래..., 그럴지도 몰라.

나는 그 날의 일, 그리고 치하야에 대해 생각해 내고 있었다.

 

 

P 「다녀왔습니다.」

 

치하야 「다녀왔습니다-!」

 

 

그녀는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변함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는 치하야를 데리고 목욕했다.

머리 속에서는, 아직 좀 전의 이야기가 꼬리를 잇고 있다.

 

 

치하야 「요전 날, 유치원 남자아이한테 말이야」

 

P 「응」

 

치하야 「러브레터 받아 버렸어」

 

P 「응」

 

치하야 「하지만, 치하야, 어린이한테는 흥미 없으니까」

 

P 「응」

 

치하야 「파파?」

 

P 「응」

 

치하야 「파파-ㅅ!」

 

P 「응? 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 「정말,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들으세요!」

 

P 「미안 미안, 무슨 이야기야?」

 

치하야 「이제 됐어!」

 

치하야 「어차피, 옛날 여자라도 생각하고 있었겠죠!」

 

 

이 아이는 나 같은 것보다 정말 머리가 좋다.

혹시 사랑에 눈 먼 부모일지도 모르겠지만

 

 

치하야 「치하야 짱은 죽어버렸지만」

 

치하야 「그래서 파파와 마마는 결혼할 수 있었고, 치하야도 파파와 마마를 만날 수 있었으니깐」

 

치하야 「그것으로 좋잖아!」

 

P 「...응, 그렇구나」

 

P 「이제 괜찮아요.」

 

 

확실히, 치하야의 죽음이 없었다면 지금같은 형태의 행복은 없었을 것이다.

그녀는 몹시 낙담하고 있던 나를, 헌신적으로 신경 써 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날을 경계로 그녀와의 관계가 크게 전환됐다.

 

그 날을 경계로...

 

 

P 「...아니, 설마」

 

치하야 「무슨 일이야?」

 

 

전신이 차가워진다.

최악의 가정이 머리에 떠올랐다.

 

나는 그것을 뿌리치려고 했다.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아, 그렇게 되돌려 주었다.

 

 

그러나......

 

치하야, 그리고 하루카의 죽음.

어느 쪽이나 나를 잘 따라주고 있었다.

아마, 프로듀서로서 만이 아니라...

 

나는 동요를 억제하지 못하고 목욕탕에서 나왔다.

치하야가 걱정스러운 듯이 얘기해 주지만, 능숙하게 대답을 해줄 수 없다.

 

나는 넣어 둔 담배를 피웠다.

 

몇 년 만일까, 그녀와 결혼하고 나서는 피운 적이 없다.

 

 

그 날.....

확실히, 그녀라면 불가능하지 않아.

아니, 아마 그녀 밖에...

 

무엇보다, 그것이 지금까지 낸 어떤 가정보다 자연스러웠다.

 

 

 

 

 

 

 

치하야 「아! 파파가 담배 피고 있어!」

 

P 「치하야」

 

치하야 「왜?」

 

P 「마마를 좋아해?」

 

치하야 「정말 좋아!」

 

P 「파파는?」

 

치하야 「파파도 정말 좋아해, 하지만, 담배 피우는 파파는 싫어!」

 

P 「그런가.....」

 

 

그 날부터 오늘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날마다도

내 입장도 치하야의 마음도 가족의 행복도, 모두 그녀의 예측대로인가

 

나는 간신히 모든 것을 이해했다.

아니, 이해해 버렸던 것이다.

 

그 때, 현관의 벨이 울렸다.

 

 

역시, 네가.....

 

 

미키 「다녀왔습니다-!」

 

 

네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했겠지?

 

 

미키 「치하야, 착한 아이로 있었어?」

 

치하야 「응!」

 

미키 「다녀왔습니다, 허니」

 

 

그녀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P 「아아, 어서와....」

 

미키 「무슨 일이야, 기운 없어?」

 

치하야 「마마, 파파가 조금 전 담배 피웠어!」

 

미키 「엣, 정말로?」

 

치하야 「응」

 

미키 「흐-응...」

 

 

미키가 이쪽으로 시선을 향했지만, 나는 눈을 돌리는 일 밖에 할 수 없었다.

 

 

P 「치하야, 이제 잘 시간이겠지.」

 

치하야 「네-에...」

 

 

나는 할 수 있는 한 평소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저항도 그녀에게는 무의미할 것이다.

 

 

치하야 「안녕히 주무세요, 파파, 마마」

 

P 「아아, 잘자」

 

미키 「안녕히 주무세요, 치하야」

 

 

치하야가 방에 들어가고, 나와 미키는 둘이 되었다.「

 

 

미키 「있잖아, 허니」

 

P 「응?」

 

미키 「어째서, 담배 피웠어?」

 

P 「...잠깐, 생각할 게 있어서」

 

미키 「흐응...」

 

 

P 「미키, 내일은 역시 무리인가?」

 

미키 「응」

 

 

그 분위기에 참지 못하고, 나는 뻔한 질문을 했다.

 

내가 아는 한, 미키가 지금까지 두 명의 성묘를 했던 적은 없다.

무언가 이유를 붙여, 매년 이 날은 내 권유를 끊고 있었다.

 

 

P 「...사실은 가는 것이 싫은 게 아닌지?」

 

미키 「으응, 그렇지 않은 거야」

 

미키 「하지만, 이제 가지 않는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미키 「별로 두 명이 싫었던 이유가 아닌 거예요?」

 

미키 「그렇지만, 그렇게 결정 했어」

 

 

그녀들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미키가 진범이니까, 가는 것이 깨름직 했던 것일까.

 

단지, 나는 그녀에게 그 이상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침실에서 우리들은 같은 이불에 들어가 있었다.

 

 

미키 「있잖아, 허니」

 

P 「응?」

 

미키 「담배 피우면서, 뭘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P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미키 「....그래」

 

미키 「그렇다면 미키, 이제 아무것도 묻지 않아」

 

미키 「허니와 치하야와 쭉 함께 지내고 싶기 때문에」

 

 

역시, 그녀는 내가 진상을 깨달았던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로 이제 그것에는 접하지 말자, 그렇게 제안해 왔던 것이다.

 

완패다.

 

결국, 나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물을 수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물을 일도 없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진실이나 정의보다, 가족의 행복이 중요하다.

비유해 그것이, 그녀의 손바닥 위에 쌓아 올려진 행복이라고 해도...

 

 

미키 「잘 자, 허니」

 

P 「아아, 잘자」

 

 

 

――――――――――――――――――――――――――――――――――――――

하루카 「있잖아 미키, 잠깐 괜찮아?」

 

미키 「무슨 일이야?」

 

하루카 「최근, 치하야 짱과 프로듀서가 너무 사이 좋지 않아?」

 

미키 「그렇네」

 

하루카 「그렇겠지-?」

 

하루카 「나, 프로듀서 씨는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거야.」

 

하루카 「미키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미키 「응, 뭐」

 

하루카 「거기서 내 생각이지만......」

 

 

생방입니까 레코딩의 며칠 전, 하루카는 미키에게 얘기를 했어.

 

하루카의 생각은 이랬던 거야.

 

생방입니까가 시작하기 전에, 하루카가 치하야 상에게 개구리 인형을 벗어 줘.

그리고, 종이 컵으로 독이 들어간 음료를 먹여 죽여.

사용한 종이 컵은 뜯어 화장실에 흘려 처분해 두고,

시체는 로커에 숨겨 둬, 인형에는 대신 하루카가 들어가.

 

치하야 씨가 그 때는 아직 살아 있던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서.

그러면, 살해당한 시각은 어시스턴트를 끝내고 나서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치하야 씨가 드물게 인형을 입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려고 생각한 것 같아.

 

아미나 마미가 인형을 입고 스튜디오에 오면, 어시스턴트 역을 교대해 의상실로 돌아가, 만약을 위해 열쇠를 잠가.

갈아 입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이면 곤란하니까요.

 

인형을 벗고 나서 순서가 올 때까지는, 스튜디오에서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해 알리바이를 만들어 둬.

시간이 되면, 치하야 씨가 없는 것을 허니에게 전해, 누군가가 치하야 씨를 찾아내는 것을 기다려.

 

미키는 하루카가 인형에 들어가 있는 동안, 사회하는 도중에 한 번 대기실 가까이 화장실에 가.

그 때 하루카를 보기 시작했다고 미키가 증언하면, 하루카의 알리바이가 성립하기 때문에

즉 범행은 자신이 전부 하기 때문에, 무죄가 되기 위해서 협력 해 주었으면 해.

 

그것이, 하루카의 계획이었던 거야.

 

하루카가 치하야 씨를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일에는 별로 놀라지 않았어.

허니에 대한 치하야 씨와 하루카의 마음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중에, 미키는 의문이 생겼어.

 

우선, 경찰이 치하야 씨의 사체를 조사하면 살해당한 시각을 알아버릴지도 모르는 거야.

만약 실전 전에 죽고 있었던 일이 들켜버렸다면,

그럼, 그 때 개구리 안에 있었던 것은 누구인지 발각되어 버리겠지요.

 

거기서 미키가 하루카의 알리바이를 증언할 정도로 괜찮을 것일까?

인형도 조사되거나 하면, 반드시 하루카가 입은 것도 안다고 생각하고

잠깐 입어 봤을 뿐이라는 변명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어렵지 않을까

 

그 외에도 무엇이 일어날까 모르는 것이고,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미키는 생각했어.

 

그래서 미키는 그렇게 말했지만, 하루카는 그 부분은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

단지, 어떻게든 치하야 씨를 빨리 죽이고 싶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어.

 

반드시, 질투로 이상하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는구나.

 

그것과 하나 더 의문

 

만약 상황이 능숙하게 가도, 그리고 어떻게 해?

치하야 씨가 죽어도, 그것으로 하루카가 허니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야

거기에 미키도, 반드시 다른 모두도, 치하야 씨나 하루카에지지 않을 정도로 허니를 좋아하는 걸.

 

만약 치하야 씨가 없어지고 나서 허니와 달라 붙는 것이 미키라면 어떻게 해?

허니와 러브러브가 되어, 게다가 하루카의 죄를 알고 있는 미키를, 그로부터 어떻게 해?

 

그것은, 하루카에게는 물을 수 없었어.

 

하루카는 이제, 미키가 멈출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어.

그렇지만, 놓아 두면 언젠가...

 

그렇게 생각해, 미키는 미키대로 다른 계획을 세웠어.

 

그렇게 생각해, 미키는 미키대로 다른 계획을 세웠어.

 

 

미키 「알았어, 도와줄거야」

 

하루카 「정말!? 역시나 미키!」

 

미키 「그런데 하루카」

 

하루카 「뭐야?」

 

미키 「독약은 어디서 손에 넣었어?」

 

 

치하야 씨를 죽인 하루카를, 미키가 죽인다.

 

그것도 자살한 것처럼 가장해

그러면 미키는 무사하고,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 두 명 줄어들이 럭키네.

 

 

범행 당일, 하루카의 계획은 의외로 능숙하게 진행됐어.

 

우선, 치하야 씨한테 인형을 벗도록 해, 그리고 독을 먹여 죽였어.

치하야 씨로서는, 하루카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하네요.

 

그 뒤는 인형을 입어 치하야 씨가 되어, 아미와 바톤 터치 해

우선, 치하야 씨가 살해당한 시간을 속이는 데에는 성공했어.

 

미키도 들은 대로 한 번만 화장실에 가는 체 했어.

반드시 개구리 안의 하루카는, 미키가 하루카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생각해.

일단 하루카와의 약속도 지키려고 생각했었고, 허니에게 하루카를 봤다고 거짓말했지만.

 

그렇지만 사실은 달라.

 

스튜디오를 나온 미키는, 의상실에 놓여져 있던 하루카의 드링크에 독을 넣었어.

물론, 지문은 남지 않게

 

하루카는 언제나 같은 미네랄 워터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고 있었어.

다른 모두들도 그것은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카 의외가 잘못해 마시는 걱정은 없었던 거야.

 

만약 하루카가 그것을 마시지 않다든가, 원래 패트병을 가져오지 않다든가....

요컨대, 무언가 미키의 예정 밖의 일이 있으면 우선 그 날은 하루카의 계획에 따를 생각이었어.

무언가 사고가 있어도, 쭉 스튜디오에 있던 미키의 입장은 하루카에 비해 안전하니까

 

실제로는 인형을 다 벗은 뒤에 곧 미네랄 워터를 마신 것 같아, 미니 라이브 시간에는 벌써 하루카는 죽고 있었던거야

 

제 1발견자가 되는 것은 아마 허니라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왠지 마미가 최초로 찾아내게 되어 버렸어.

저것은 좀 불쌍했었구나.

 

결국, 사건은 어느 쪽인지가 다른 쪽을 죽여, 한 사람이 자살

그것이 둘이서 동반자살, 이라는 식으로 경찰은 생각했어.

 

치하야 씨가 로커에 넣어져 있었기 때문에, 치하야 씨가 살해당해 하루카가 자살이라는 설이 유력했던 것 같아.

 

미키나 다른 사람들도 처음에는 일단 용의자였지만, 각각이 서로 알리바이를 증명했기 때문에 곧바로 혐의는 풀린 거야

거기에 방송국도 이 일은 다루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 수사는 빠르게 끝나 버렸어.

 

두 명이 죽어, 제일 슬퍼했었던 것은 허니였어.

 

밥도 전혀 먹지 않게 되어 버려, 굉장히 안색이 나빴어.

 

그런 허니를 보는 것으로, 허니를 그런 식으로 시켰던 것을 했던 것이, 강하게 가슴을 조여왔어.

허니를 위해서도 미키를 위해서도, 빨리 건강하게 되었으면 좋았어.

 

그런 허니에게, 미키는 틈만 나면 말을 건넸어.

물론, 속셈은 듬뿍 있었지만

 

미키가 아주 좋아하는 허니와 맺어지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고, 미키가 쭉 잡히지 않고 있기 위해서도

 

허니는 경찰보다 열심히 사건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머리도 좋으니까, 혹시 허니라면 언젠가 진상을 눈치채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허니를 죽일 수는 없어.

그런 짓을 하면 본전도 없으니까.

 

만약 허니가 진상을 눈치 채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있어 주기 위해서, 그 정도 친밀한 관계가 되면 괜찮다고 미키는 생각했어.

 

할 수 있으면 미키와 허니, 두 명만의 관계가 아니고...

 

그러니까 미키는, 결혼 해 아이가 생기면 이 사건은 진정한 의미로 끝난다고 생각했어.

그러면, 허니는 반드시 진실보다 그 행복을 선택해 줄 테니까.

 

그렇지만 역시, 미키도 친구를 두 명 잃어서 제법 괴로웠어.

이상해요, 자신이 죽였을 텐데

 

특히 치하야 씨는, 미키에게 있어 특별한 사람이었던 거야.

허니와는 다른, 특별한 사람.

 

미키는 지금까지 그것을 치하야 씨에게도, 누구에게도 말했던 적이 없었어.

그것과 치하야 씨에게 사과할 것도 아직 하지 않았고

 

묘에 말해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마지막에 미키는 치하야 씨에게 제대로 이야기하려고 생각했어.

 

그리고 미키는 한 번만, 비밀로 치하야 씨를 성묘하러 갔어.

 

 

미키 「치하야 씨, 안녕한거야」

 

미키 「미키, 정말 제멋대로이지만, 지금이 되고나서 그 일을 약간 후회하고 있어.」

 

미키 「치하야 씨와도 하루카와도, 정정당당 승부하면 좋았겠구나 라고 생각해.」

 

미키 「왜냐면, 허니도 참 대단히 낙담하고 있었던 거야.」

 

미키 「이상하지요, 그렇게 되는 건 알고 있었던 참인데」

 

미키 「미키가 이런 일을 말할 자격은 없을지도 모르는데」

 

미키 「죄송합니다, 치하야 씨」

 

 

미키 「미키는요, 765 프로에 올 때까지, 『존경』이 뭔지 몰랐어.」

 

미키 「의미는 알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되고 싶구나』 라든지 생각하는 것이지요.」

 

미키 「단지, 그 때까지 그런 것을 누군가에게 느꼈던 적이 없었어.」

 

미키 「그도 그럴게 미키, 어렸을 적부터 공부도 운동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자신있었고」

 

미키 「다른 아이보다 인기 있고, 가슴도 크고」

 

미키 「그러니까, 미키는 그대로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어.」

 

미키 「하지만 765프로에서 치하야 씨와 만나고, 놀랐어」

 

미키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데, 좀 더 잘하고 싶어서 매우 노력하고 있는 걸」

 

미키 「노래하는 것이, 어디까지 하면 골인지는 모르는데」

 

미키 「그렇지만 치하야 씨는, 단지 노래를 위해서만 계속 달리고 있었군요.」

 

미키 「그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구나」

 

미키 「거기에, 상냥해, 멋있고...」

 

미키 「허니가 좋아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미키 「미키는요, 지금까지 누군가를 「존경」한 사람은 치하야 씨 뿐이야.」

 

미키 「아마, 앞으로도 그런 사람은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해.」

 

미키 「그러니까, 치하야 씨의 이름을 받았어.」

 

미키 「남자아이라면 좀 이상할까? 별로 상관없지요.」

 

미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미키한테 아이가 생기면」

 

미키 「치하야 씨의, 이름을 받네요.」

 

미키 「그것을 말하려고 오늘은 여기에 왔어.」

 

미키 「치하야 씨가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여기에는 오지 않아요.」

 

미키 「안녕히 가세요, 치하야 씨.」

 

――――――――――――――――――――――――――――――――――――――――

 

 

 

미키 「안녕, 허니」

 

P 「아아, 안녕」

 

 

아침에 일어 나면, 어제와 같은 긴장된 분위기는 없어져 있었다.

 

 

미키 「미안해, 미키 이제 일에 가지 않으면 안 돼.」

 

미키 「허니와 치하야의 아침밥은 준비되어 있으니까」

 

P 「고마워, 미키」

 

미키 「으응, 그럼 갔다올거야」

 

P 「아아, 다녀오세요.」

 

 

미키는 내게 키스를 하고는, 치하야의 잠자는 얼굴을 보고 집을 나갔다.

 

 

P 「치하야, 아침이야」

 

치하야 「응...」

 

 

치하야는 옛날의 미키를 닮아, 아침에 약했다.

 

 

P 「일어나, 파파와 같이 아침밥 먹자」

 

치하야 「일어나고 있는 걸...」

 

P 「눈이 닫혀 있겠지」

 

치하야 「눅눅하고 있으면 졸려져...」

 

P 「그거, 언제나겠지」

 

 

치하야를 일으켜, 우리들은 서로 마주 보고 미키가 만들어 준 아침 식사를 먹었다.

이렇게 해서 있으면 어젯밤, 미키에게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던 게 좋았다, 라고 생각해 버린다.

 

 

준비를 끝마쳐 치하야를 차의 어린이 보호석에 실었다.

 

 

치하야 「파파, 오늘은, 치하야 짱들 성묘하러 가는 거야?」

 

P 「아아」

 

치하야 「아―, 불륜이다!」

 

P 「넌 누구한테 그런 말을 배웠어?」

 

치하야 「에, 아미 짱과 마미 짱」

 

P 「...그다지 그 두 명이 말하는 걸 들으면 안 되는구나」

 

 

치하야 「있잖아, 파파」

 

P 「응?」

 

치하야 「치하야는요, 쭉, 파파와 마마와 같이 있고 싶어요.」

 

P 「......괜찮아」

 

P 「파파도 마마도, 쭉 치하야의 곁에 있어」

 

치하야 「정말?」

 

P 「아아, 진짜야.」

 

치하야 「약속이에요?」

 

P 「아아, 약속이다.」

 

 

나는 유치원에서 치하야를 내리고 나서, 하루카의 무덤으로 향했다.

 

 

도착하면, 익숙한 선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미 「아, 오빠!」

 

P 「이제 아저씨야」

 

마미 「그렇지 않아요-」

 

 

아미와 마미는 아직 765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키를 제외하면 최고참의 아이돌이다.

 

 

아미 「벌써 치하야 언니한테는 갔다 왔어?」

 

P 「이후에 갈 거야」

 

마미 「우리들도 갔다 왔어, 오빠 시간 괜찮아?」

 

P 「오늘은 지각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해 뒀기 때문에」

 

P 「아마 늦어요라고, 코토리씨에게 말해줘」

 

아미 「응, 알았어」

 

 

마미 「있잖아 오빠, 잠깐 괜찮아?」

 

P 「응?」

 

마미 「잠깐 저쪽에서.....」

 

아미 「우후후, 불륜일까나-?」

 

마미 「그런 게 아니라!」

 

아미 「느긋하게―」

 

마미 「정말!」

 

 

마미는 나를 약간 멀리 떨어진 장소로 데려 갔다.

 

 

P 「왜 그러는 거야?」

 

마미 「응..., 저기, 10년 전의 사건 있잖아...」

 

P 「...응」

 

마미 「혹시 모두,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해서...」

 

P 「어째서야?」

 

마미 「열쇠가 닫히고 있었어라고 말했던 사람도, 열쇠를 열었던 사람도 나니까」

 

마미 「거기에, 최초로 하루룽의 시체를 찾아냈던 사람도.....」

 

마미 「그러니까, 내가 하루룽의 음료에 독을 넣으면.....」

 

P 「마미」

 

마미 「에?」

 

P 「스튜디오와 계단의 감시 카메라를 조사해, 너와 아미가 3층의 의상실에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은 증명되고 있어.」

 

P 「그러니까, 너희들이 범인이라니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

 

마미 「오빠.....」

 

 

마미는 울 것 같은 눈으로 이 쪽을 보고 있었다.

10년 간, 그런 것으로 괴로워하게 한 것을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P 「거기에,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그것을 알고 있어?」

 

P 「그렇다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마미 「...응, 고마워 오빠!」

 

 

나는 마미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졌다.

 

 

마미 「정말, 아이 취급하고!」

 

P 「아이겠지?」

 

마미 「그렇지 않은 걸!」

 

 

그렇게 말하고, 마미는 내 뺨에 키스를 했다.

 

P 「...바보」

 

마미 「헤헤, 미키미키한테는 비밀이야?」

 

P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2side : 말하면 다음 타겟이 되겠지...)

 

 

돌아오면, 아미가 옛날 같은 장난 끼 있는 얼굴로 우리들을 보았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었던 것 같아.

 

 

아미 「저기저기, 이번에 치하야 짱을 사무소에 데리고 와서」

 

P 「본인이 가고 싶다고 말한다면」

 

마미 「또 만나고 싶구나―」

 

아미 「응응, 그렇지만 엄청 귀여워」

 

P 「...그러고 보니, 치하야한테 별로 이상한 것은 가르치지 마」

 

 

아미 「그러면-, 오빠 먼저-」

 

마미 「또 다음이야-!」

 

P 「조심해라」

 

 

두 명을 배웅하고 나서 나는 하루카의 무덤에서 일련의 의식을 마치고 차로 돌아왔다.

차 안에서 담배에 불을 붙여 마지막 확인을 했다.

 

히비키와 마코토는 물리적으로 불가능

 

유키호도, 의상실 앞을 다닌 시간에는 개구리를 입은 하루카가 이미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아미와 마미도 의상실에 들어가 있지 않다.

 

역시 진범은...

 

 

나는 거기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결국, 증거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어.

거기에 이제 이것에는 접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던 것이다.

 

그것보다, 나에게는 중요한 용무가 있다.

10년 전에 말할 수 없었던 말을 오늘, 지금부터 그녀에게 전한다.

 

나는 담뱃불을 지우고, 차를 가속시켰다.

이동 중, 돌연 그 날과 같이 강한 비가 내렸다.

 

도착하고 나는 트렁크에서 낡아 더러워진 우산을 꺼내, 그것을 들고 그녀의 묘까지 걸어갔다.

 

 

P 「치하야, 오래간만이구나.」

 

P 「무심코 최근,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었어.」

 

P 「그렇지만, 그런 것은 이제 어떻게든 좋아.」

 

P 「어떤 것을 해도 네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야.」

 

P 「네가 없어지고 처음으로, 나는 그 때의 자신의 마음을 눈치챘어.」

 

P 「정말 좋아했었어요, 치하야」

 

P 「그것을 말하러 오늘 여기에 왔어.」

 

P 「치하야는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또 올게요.」

 

P 「그것과 이 우산은 좀 더 빌려 두기 때문에」

 

P 「안녕히 가세요, 치하야」

 

 

흐린 날씨 아래, 나는 그 자리를 뒤로 했다.

 

 

Fin.

 

며칠 후 스튜디오 -

 

스태프 A 「저기, 들었어?」

 

스태프 B 「아아 들었다. 961프로덕션이 765프로덕션을 흡수 합병한다는 이야기겠지? 그거 사실일까?」

 

P 「에?」

 

P 「거기거기 자네!」

 

스태프A 「무슨 일입니까?」

 

P 「그 말이 사실인가?」

 

P 「그말이라면.... 아! 765 프로의!」

 

P 「들려줘」

 

스태프 A 「음... 그러니까...」

 

P 「부탁해. 얘기해 주지 않으면 다진 고기로 만들어버릴거야♪」

 

스태프 B 「네, 넷!」

 

스태프 B 「그러니까요......」

 

 

시가지 -

 

P 「설마 쿠로이 아저씨가.....」

 

P 「아니, 그 아저씨라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총총)」

 

 

호쿠토 「챠오☆」

 

P 「챠오★」

 

호쿠토 「챠오□」

 

P 「챠오□」

 

호쿠토 「챠오♂」

 

P 「챠오♀」

 

호쿠토 「챠오∀」

 

P 「챠오X」

 

호쿠토 「챠오♪(총총)」

 

P 「........」

 

P 「진짜인가....」

 

P 「오늘의 슈퍼 특매인가. 야요이에게 보고하지 않으면...」

 

 

961 프로 -

 

쿠로이 「......(슥)」

 

미키 「무엇을 읽어?」

 

쿠로이 「전지전능의 책이다. 이 책에 쓰면, 어떤 내용도 현실이 된다고 한다.」

 

미키 「그렇다면 거기에 쓰자!」

 

쿠로이 「....레플리카(복제품)다.」

 

미키 「브!!」

 

쿠로이 「걱정하지마, 대책은 이미 세워 뒀다.」

 

미키 「진짜?」

 

쿠로이 「물론이다. 소생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남자다.」

 

타카네 「쿠로이 도령」

 

쿠로이 「음」

 

히비키 「.......」

 

 

765프로 사무소 -

 

타카기 「에? 그것은 진심으로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게도 생각이 있다. 예의 장소에서 합류하자(픽)」

 

코토리 「사장, 왜 그런 피요인가?」

(*역주 : 왜 그런 것인가?)

 

타카기 「아니, 아무것도 아냐. 나는 조금 용무가 있으므로 외출한다.」

 

코토리 「피요」

 

P 「........」

 

코토리 「프로듀서씨?」

 

P 「에?」

 

코토리 「왜 그래 피요?」

 

P 「아무것도 아냐 피요」

 

코토리 「그런 피요인가」

(*역주 : 그런 것인가)

 

P 「그런 피요다. 그러니까 빨리 일해라 피요」

(*역주 : 그런 것이다. 그러니까 빨리 일해라 피요)

 

코토리 「.......피요」

 

P (그 이야기, 역시 사실인가.....)

 

 

저녁 하천 부지 -

 

P 「결국, 사장은 복귀하지 않았다.」

 

바킥 도캉!

 

P 「응?」

 

P 「어이!」

 

타카기 「잘도 내 회사를 매수하는 것 말할 수 있었구나!」

 

쿠로이 「약소 프로를 구제해 준다! 고맙게 생각해라!(도캉!)」

 

P 「타카기 사장과 쿠로이 아저씨가 서로 때리고 있다!」

 

타카기 「하아하아.....이대로는 래치가 열리지 않는다. 다음 일격으로 결정한다!」

 

쿠로이 「좋을 것이다! 소생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참이다!」

 

P 「이건 안돼! 빨리 멈추지 않으면!」

 

타카기 「나는 꿈, 나는 희망, 나는 이 손으로 잡는다! 공격! 머신건 퍼어어어언치!!」

 

쿠로이 「샤이닝핑거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P 「멈춰라--------!!」

 

바키이이이이!!!

 

P 「구휴우우우우!!(메리메릭)」

 

타카기 「앗.....」

쿠로이 「앗.....」

 

P 「(크루크루 쿠샤)」

 

타카기 「.......」

 

쿠로이 「.......」

 

 

30분 후 -

 

P 「.......으응?」

 

타카기 「괜찮나?」

 

P 「사장......여기는?」

 

쿠로이 「내 무릎 위다.」

 

P 「싫다아아아아아!!!!!!!!!!!!!!」

 

타카기 「힘차다」

 

쿠로이 「이야, 완벽하다! 내가 반할 만 하다.」

 

P 「.........」

 

타카기 「그런데 어째서 자네가 여기에?」

 

P 「어째서든지, 가끔입니다.」

 

쿠로이 「그런 것을 말하고 나를 미행했지 않았던 건가?」

 

P 「브치 때리겠어.」

 

P 「그런 것보다 어째서 두 명은 하천 부지에서 아저씨 Fight하고 있었던 거에요!」

 

타카기 「그것은 쿠로이 녀석이 765프로를 매수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P 「역시...」

 

쿠로이 「알고 있었던 건가?」

 

P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들은 거야」

 

쿠로이 「그런가」

 

P 「어째서 이런 일을」

 

쿠로이 「말했겠지. 어떤 손을 써서라도 자네를 961프로듀서로 만든다고」

 

P 「단지 그런 이유로.......」

 

쿠로이 「그런 이유뿐이 아니다아아아아아아! 나는 자네가 호시인거야! 허니!」

 

P 「그러니까 허니 말하지 말아라!」

 

P 「저기,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961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쿠로이 「그것 외의 길은 없다.」

 

타카기 「그것은 허락하지 않아」

 

P 「사장은 입 다물고 있어주세요.」

 

타카기 「......네」

 

P 「그럼, 예를 들면 이지만 프로젝트 페어리를 765프로에 이적이라든지는 안되는가?」

 

쿠로이 「.......」

 

P 「하아, 예를 들면이니까」

 

쿠로이 「나는 어떻게 되나?」

 

P 「그렇다면 당신도 와라. 타카기 사장과 싸울 때겠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쿠로이 「........」

 

타카기 「쿠로이」

 

쿠로이 「그러나, 그러면 내 프로덕션은 어떻게 돼?」

 

P 「그렇구나. 그럼, 흡수 합병이 아니고 공동경영이라든지 어떨까? 반다이 남코 같은 느낌으로」

(*역주 – 반다이 남코 : 일본의 게임 회사. 반다이와 남코가 공동경영하고 있다.)

 

쿠로이 「흠」

 

타카기 「그것은 좋은데」

 

P 「765&961 프로덕션이라든지. 뭣하면 차라리 프로덕션 이름을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다.」

 

쿠로이 「시간이 호시이의(時間が星井の)」

 

P 「징그럽기 때문에 그만둬」

 

쿠로이 「우선 너의 의견은 알았다. 사원에게 물어 보지.」

 

P 「그것이 좋다.」

 

P 「우선 오늘은 해산. 아저씨 두 명이 나이 값도 못하는 난투는 보기 흉하기 때문에」

 

타카기 「면목 없다.」

 

쿠로이 「과연 765 프로의 프로듀서다!」

 

P 「아, 아아. 고마워요.」

 

쿠로이 「절호조다아아아아아!」

 

P 「역시 귀찮다-근데」

 

타카기 「자, 그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오늘은 밤 새워 술 마시지 않겠나」

 

P 「엣....?」

 

타카기 「사양은 필요 없다」

 

쿠로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P 「싫어어어어어어!!」

 

 

다음 날 765프로 사무소 -

 

P 「어, 어떻게든 정조는 지켰어(털썩)」

 

코토리 「프로듀서씨 수고했어피요」

 

P 「그렇구나 피요」

 

코토리 「무슨 일 있던 피요인가?」

 

P 「사장과 아침까지 어울렸던 피요다.」

 

코토리 「대단했던 피요군요.」

 

P 「그런 것이니까 오늘은 업무 잘 부탁해피요.」

 

코토리 「.....나른한데」

 

P 「하아....지쳤다」

 

 

- 961 프로덕션 -

 

쿠로이 「실은 밀리 알도의 연설을 말하려고 생각했지만 행간 규제로 쓸 수 없었다.」

(*역주 – 밀리 알도 : 건담W 젝스 마르키스의 본명이다.)

 

토우마 「어떻게든 상관없어요.」

 

쿠로이 「시끄럽다!」

 

판넬 (피슈우우욱)

(*역주 :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할 병기 중 하나.)

 

토우마 「싫다고오오오!!!!!!!!(바리바릿바탓)」

 

히비키 「아마토우는가 흑설탕이지」

 

호쿠토 「챠오☆」

 

미키 「챠오@」

 

타카네 「그래서 쿠로이 도령, 이야기는?」

 

쇼우타 「또 765 프로 프로듀서의 이야기라면 그만둬주세요.」

 

미키 「허니의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거야!」

 

호쿠토 「챠오*」

 

미키 「거봐, 호쿠토도 흥미진진인거야」

 

히비키 「이야리가면 빨리 해 줬으면 해-」

 

쿠로이 「그렇구나. 실은 요전 날, 765 프로 사장과 프로듀서를 만났다.」

 

미키 「에--! 너무한거야!」

 

호쿠토 「챠오∵」

 

타카네 「호쿠토도 프로듀서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쿠로이 「뭐, 기다려라. 실은 그 일이지만, 그 765프로덕션과 업무 제휴를 맺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미키 「진짜?!」

 

쇼우타 「그 소문 사실이었다.」

 

타카네 「아, 그것은 경사스러운 이야기입니다.」

 

호쿠토 「챠오 ∀∀∀∀∀∀∀∀∀∀∀∀∀∀∀∀∀∀∀∀∀∀∀∀∀∀∀∀」

 

히비키 「그럼, 우리들, 765프로의 모두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토우마 「(프스프스)」

 

쿠로이 「그렇게 되는구나」

 

미키 「그럼 지금부터 허니와 함께야? 했다-!」

 

쿠로이 「뭐 기다려라.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 사원의 의견도 듣지 않으면 안되니까」

 

타카네 「그렇네요.」

 

히비키 「그렇지만, 이것이 실현되면 프로듀서가 우리들을 프로듀스 해주는 건지도 몰라」

 

호쿠토 「챠오♂」

 

쇼우타 「호쿠호쿠도 기뻐하는군요.」

 

타카네 「예, 저도 나이 값도 못하게 가슴이 크게 울립니다.」

 

거기까지다.(팟)

 

쿠로이 「무슨 용무인가? 페어리의 프로듀서」

 

FP 「내 상담도 없이 프로덕션 통합 등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역주 – FP : 페어리 프로듀서입니다.)

 

미키 「당신에게는 관계없는 거야.」

 

FP 「네 녀석 따위에게 묻지 않았다.」

 

미키 「......큭」

 

FP 「사원들,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저런 약소 프로덕션과 제휴하는 일.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

 

쿠로이 「있기 때문에 제휴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FP 「그것이 눈 앞의 계산이라면 다시 생각하는 편이 이 프로덕션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진언합니다.」

 

히비키 「시끄러운 녀석이다....」

 

FP 「조용히 해 짐승녀, 냄새가 풍긴다!」

 

히비키 「...큭」

 

FP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집착하는 765 프로듀서에게 그렇게 하라고 들었습니까?」

 

쿠로이 「.......」

 

FP 「회사 경영은 보드게임과는 다릅니다. 그것을 제일 이해하고 있는 당신이 이런 어리석은 일에 매달리는 등, 쿠로이라는 남자도 땅에 타락했군요.」

 

타카네 「그것은 쿠로이 도령에 대한 모욕입니다! 아무리 당신이 말해도 용서될 것은」

 

FP 「흥, 누구 덕분에 여기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중졸의 네 녀석이, 이 나에게 말하는 등 100년은 빠르다.」

 

타카네 「.......」

 

FP 「괜찮겠습니까 사장. 그 제휴를 짠다고 하는 것은, 사원을 지옥에 질질 끌어들이는 것과 같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FP 「그리고 쥬피터, 이 내가 프로듀스하고 있는데도 최근 매상이 줄고 있구나. 이 상태라면 너희들은 해산이라는 것을 자각해 둬라.」

 

토우마 「(프스프스)」

 

쇼우타 「.......」

 

호쿠토 「챠오∵」

 

FP 「그럼 나는 아직 일이 있기 때문에 실례합니다.」

 

(문이 열리고 닫힌다.)

 

미키 「.......짜증나-! 저런 녀석! 정말로 화가 나!」

 

히비키 「정말이야! 왜 저런 녀석이 우리들의 프로듀서야!」

 

쇼우타 「과연 싫어지지요」

 

타카네 「프로듀스 해주고 있는 분에게 별로 나쁜 일은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저도 한계일지도 모릅니다.」

 

쿠로이 「........」

 

 

- 765 프로 사무소 -

 

타카기 「원만하게 진행될까」

 

P 「쿠로이 사장을 믿읍시다.」

 

타카기 「아아, 그렇구나 그를 믿지 않고 무슨 제휴인가」

 

코토리 「잘은 모르지만 나도 믿는 피요」

 

P 「코토리는 좀 더 주위에 흥미를 가지자(꾸욱)」

 

코토리 「아파 피요....」

 

P 「.......밖에 나갔다 오겠습니다.」

 

사장 「아아」

 

코토리 「피요피요」

 

 

하천 부지 -

 

미키 「......(호잇)」

 

토우마 「아팟!」

 

미키 「.......(호잇)」

 

토우마 「그러니까 나한테 돌 던지지 말라고!」

 

미키 「하아.......」

 

P 「미키인가」

 

미키 「허니.......」

 

P 「심각한 표정인데, 무슨 일 있었던 거야?」

 

미키 「.....허니!(큐웃)」

 

P 「왜 그러는 거야!」

 

미키 「우우, 히끅.....」

 

P 「미키.....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얘기해줄래?」

 

미키 「응」

 

토우마 「나도 있는 것이지만!」

 

 

상담 후 -

 

P 「그런가, 페어리의 프로듀서가」

 

미키 「응. 혹시 허니와의 제휴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거야」

 

P 「허니가 아니고 765프로」

 

미키 「이제 미키 어떤 게 좋은 것인지 몰라」

 

P 「그런가......좋아」

 

미키 「어떻게 해?」

 

P 「페어리의 프로듀서를 만난다.」

 

미키 「지금부터?」

 

P 「물론이다, 가겠어」

 

미키 「으, 응」

 

P 「헤이, 택시!」

 

택시 「(끼익)」

 

P 「961 프로까지 초특급으로!」

 

택시기사 「라져.......트란잠」

 

택시 「(끼익)」

 

토우마 「어, 어라? 나는?」

 

 

- 961 프로덕션 -

 

P 「이 녀석은 거스름돈이다! 받아둬라!」

 

택시기사 「세계의 희망이 보여요....」

 

P 「가겠어 미키!」

 

미키 「응」

 

경비원 「기다려라!」

 

P 「엇, 나 쿠로이 사장의 친구」

 

경비원 「765 프로의 프로듀서는 통과시키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P 「뭣-!」

 

미키 「어째서!!」

 

경비원 「페어리 프로듀서의 명령입니다.」

 

P 「칫, 선수를 쳤는지. 어떻게 해?」

 

미키 「허니(소근소근)」

 

P 「뭐야?」

 

미키 「있잖아, 이 프로덕션에는 아이돌 밖에 모르는 비밀의 통로가 있어」

 

P 「또 그리고?」

 

미키 「뒤 쫓는 사람들이라든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따돌리기 위해 있는 거야」

 

P 「과연, 대기업은 다르구나. 좋아, 가르쳐줘」

 

미키 「맡겨줘」

 

 

- 961프로덕션 홀 -

 

P 「....어떻게든 들어갈 수 있었는가」

 

경비원 「(총총)」

 

미키 「경비원 씨들 수가 많은거야」

 

P 「설마 내가 오는게 읽히고 있었던 건가?」

 

미키 「일지도. 그 프로듀서, 대단히 싫은 사람이지만 두뇌는 꽤 좋은 거야」

 

P 「진짜?」

 

미키 「응. 해외의 국립대학 나왔다던가」

 

P 「어이어이, 나는 고졸이다」

 

미키 「그런 것 관계없어. 허니는 상냥한 걸」

 

P 「부끄럽지 않은가...」

 

미키 「좀 더 수줍어해도 좋아」

 

P 「뭐, 수줍어하는 건 일이 끝나고 나서다. 페어리의 프로듀서는 어디에 있어?」

 

미키 「페어리의 프로듀서. 지금이라면 프로듀서실에 있다고 생각해」

 

P 「프로듀서실은 몇 층?」

 

미키 「72층」

 

P 「치하야가 들으면 이성을 잃으려나. 우선 가겠어」

 

미키 「응」

 

 

엘리베이터 앞 -

 

경비원 「」

경비원 「」

 

P 「역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는가」

 

미키 「허니 허니」

 

P 「이번에는 뭐야?」

 

미키 「사장한테 이런 것 빌리고 있었어」

 

변장 세트

 

P 「이것을 입으라고?」

 

미키 「응. 누가 좋아?」

 

P 「우선 여자아이는 좀.」

 

미키 「그럼 쥬피터 밖에 없어」

 

P 「그렇다면 아마토우로」

 

미키 「알았어. 미키가 감시하고 있을 테니까 지금 여기에서 갈아입어」

 

P 「맡겼다고-」

 

 

변장 후 -

 

P토우마 「어때? 어울리고 있어?」

 

미키 「역시 허니가 비교 안 될 만큼 멋있어」

 

P토우마 「땡큐, 그럼 갈까」

 

 

- 엘리베이터 앞 -

 

P토우마 「오오, 엘리베이터에 태워줘!」

 

경비원 A 「하, 하아. 부디」

 

P토우마 「미안하구나」

 

미키 「미키도 타」

 

경비원 B 「물론 부디!」

 

P토우마 「좋아」

 

슈이이이

 

경비원 A 「아마토우 저렇게 말했었나?」

 

경비원 B 「모르겠어. 미키 짱 밖에 보지 않았다.」

 

경비원 A 「그렇겠지. 미키 짱 귀여워」

 

 

72층 -

 

P토우마 「도착했군. 녀석의 방은?」

 

미키 「여기인거야」

 

경비원 「이런, 무슨 일입니까?」

 

P토우마 「오오! 프로듀서에게 용무가 있어요!」

 

경비원 「프로듀서는 현재 직무중이라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다고」

 

미키 「무슨 일이 있어도 확인하고 싶은 스케줄이 있는거야」

 

P토우마 「나는 천하의 쥬피터 님이라고!」

 

경비원 「.......」

 

미키 「저기, 부탁인거야」

 

경비원 「어쩔 수 없네요. 알았습니다. 조금 기다려주세요.(총총)」

 

P토우마 「미키 인기구나」

 

미키 「그렇지만 미키는 허니의 1번이 되고 싶은거야」

 

P토우마 「그럼, 이번 당신의 1번이 되고 싶은 것을 노래해 줘」

 

 

몇분 후 -

 

경비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들어가도 좋다고 합니다.」

 

미키 「고마운거야」

 

P토우마 「미안하구나!」

 

경비원 「........」

 

 

프로듀서실 앞 -

 

미키 「여기야」

 

P토우마 「좋아, 들어가겠어......」

 

(탈칵)

 

 

프로듀서실 안 -

 

P토우마 「.......어?」

 

미키 「없어」

 

P토우마 「어디 간거야 녀석은?」

 

미키 「엇갈렸던가?」

 

P토우마 「칫, 그럼 나오겠어(덜컹)」

 

P토우마 「어?(덜컹덜컹)」

 

미키 「무슨 일이야?」

 

P토우마 「열리지 않아!(덜컹덜컹)」

 

미키 「엣!?」

 

FP 「처음 뵙겠습니다. 765프로의 프로듀서」

 

미키 「이 소리는 페어리 프로듀서!」

 

FP 「역시 그 녀석과 함께였는지 닳아빠진 계집.」

 

미키 「!!」

 

P토우마 「네놈! 미키를 험담하지 마라! 네놈이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이 아닌가!」

 

FP 「아이돌이야 대신할만한 건 얼마든지 있다.」

 

P토우마 「뭐라고!」

 

FP 「이지만, 너와는 유감이지만 작별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P토우마 「무슨 말을 하는 것인가!」

 

FP 「그 방은 머지않아 가스로 가득 찬다. 슬퍼, 사고로 귀중한 아이돌과 손님을 잃는다는 건...」

 

미키 「그, 그런....」

 

P토우마 「그런 감쪽같이!」

 

(프슈--)

 

미키 「!!」

 

P토우마 「칫」

 

FP 「너희들은 비운의 사고사라고 하는 일로 처리해 둔다. 훗, 이것으로 쿠로이의 사무소도 마지막이다.」

 

P토우마 「네놈...!」

 

FP 「그러면 안녕히(훗)」

 

(프슈--)

 

미키 「미, 미키...여기서 죽는 거야?」

 

P 「그런 일은 절대로 시키지 않는다.」

 

미키 「허니」

 

P 「미키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돕는다.」

 

미키 「허니.....안돼요, 허니도 살지 않으면 안돼」

 

P 「미키에게는 미래가 있다. 그러니까 죽게 하는 일은 시키지 않아」

 

P 「무엇인가 있을 것이다, 미키만으로도 도울 무엇인가가」

 

미키 「허니가 없는 세상은 싫어! 허니가 죽는다면, 미키도 죽는다!」

 

P 「너....」

 

미키 「그러니까, 허니도 도움이 되는 걸 생각해?」

 

P 「........알았어. 그럼, 미키도 무엇인가 있는지 찾아 줘」

 

미키 「응!」

 

 

수십분 후 -

 

P 「.......하아하아」

 

미키 「아무것도, 없었어」

 

P 「녀석은 이런 일도 상정하고 있었구나.....」

 

미키 「허니.....」

 

P 「왜 그래?」

 

미키 「......어, 어차피, 죽는다면...... 마지막으로 말해」

 

P 「무엇을?」

 

미키 「미키, 허니에 대한 것, 정말 좋아해. 미키, 허니의 신부가 되고 싶었어요.」

 

P 「........그런가, 고마워」

 

미키 「그러니까......마지막에, 키스......해 줬으면 좋은데」

 

P 「.......좋아, 미키」

 

미키 「허니........」

 

P 「........미키」

 

탁!!

 

쿠로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나 왔다!!」

 

P 「에?」

 

미키 「호에?」

 

히비키 「괜찮은 거야 두명 모두.......랄까 뭘 하고 있는 거야--!!」

 

타카네 「불결한!」

 

호쿠토 「챠오#」

 

쇼우타 「휴~휴~」

 

쿠로이 「모처럼 도우려고 왔는데 뭘 러브러브 하고 있는가! 부럽지 않은가!」

 

P 「시끄러-」

 

미키 「미키들 살아났어?」

 

히비키 「이 프로덕션은 녀석에게 점거되고 있었어. 우리들도 연금되고 있었는데 사장이 도와줬어」

 

P 「제법 하지 않는가 사장!」

 

쿠로이 「당연하다! 그러나, 그 역적 놈이, 잘도 소생의 프로덕션을 빼앗았군!」

 

타카네 「쿠로이 도령, 이제야말로 반격의 때입니다.」

 

P 「하지만, 녀석은 어디에 있어? 프로덕션의 어떤 길목에도 없겠지」

 

히비키 「나한테 맡기면 좋아! 이누미」

 

이누미 「멍 멍」

 

히비키 「그 프로듀서를 찾으면 좋아」

 

이누미 「갸르르르....」

 

P 「싫어하고 있다」

 

히비키 「이누미도 그 프로듀서가 싫기 때문에」

 

P 「납득 이해다.」

 

이누미 「멍 멍!」

 

히비키 「알았어 찾은 것 같아」

 

P 「좋아, 뒤 쫓겠어」

 

 

961 프로덕션 앞 -

 

히비키 「저쪽이다!」

 

이누미 「멍 멍」

 

P 「저쪽은 몰라」

 

타카네 「택시를 부릅시다」

 

P 「그렇구나. 헤이! 택시!」

 

택시 「끼익」

 

택시기사 「행선지는?」

 

P 「이 개의 지시에 따라주세요.」

 

이누미 「멍 멍」

 

택시기사 「라져, 미래를 열기 위해, 비상한다!!」

 

택시기사 「트란잠라이져!!」

 

택시-R 「키이이잇 즈규우웃」

 

 

신설 사무소 -

 

(즈가아아아앗)

 

경비원 「무슨 일인가!」

 

P 「칫, 수가 많다!」

 

택시기사 「너희들은 먼저 가라. 여기는 우리들이 막는다.」

 

P 「택시기사씨」

 

택시기사 「그리고 그 손에 미래를 잡아 보여라. 괜찮다, 너도 변화할 수 있다. 내가 바뀔 수 있던 것처럼, 지금의 너라면」

 

P 「고마워요 택시기사씨. 가겠어, 모두!」

 

경비원 「잡아라!」

 

택시기사R 「이런, 너희들의 상대는 우리들이다.」

 

택시기사T 「그들의 방해는 시키지 않는다」

 

택시기사S 「그렇다. 우리들이, 우리들이!」

 

택시기사A 「.......트란잠(슈우--)」

 

택시기사A 「쥬스 맛있쪙」

 

 

사장실 -

 

P 「찾아냈다고!」

 

FP 「뭐얏! 어떻게 알았다!」

 

P 「우리들에게는 우수한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이누미 「멍 멍」

 

히비키 「미키와 프로듀서를 죽이려고 한 죄는 무거워!」

 

타카네 「그렇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미키 「미키, 당신만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쇼우타 「나도 과연 용서할 수 없어」

 

호쿠토 「챠오†」

 

쿠로이 「신의 나라로 마지막 선언을 해준다!」

 

FP 「이놈....이런 곳에서 나의 계획이 붙잡힐 것인가!」

 

P 「가겠어! 엘리트님에게 우리들의 분노를 부딪혀 줘라!」

 

FP 「머, 멈춰라! 온다아아아아아아아아!!」

 

바키드카보콧(バキドカボコッ-의미불명;;;)챠오★」

 

FP 「그헉, 콜록....」

 

P 「오늘의 나는 아수라를 능가한다! 하압!」

 

FP 「그, 그만....」

 

P 「무력에 의한 빌어먹을 프로듀서 근절!」

 

P 「그야말로 765 프로덕션!」

 

P 「961프로와 그것을 이룬다! 나와 함께!(바킥)」

 

P 「그렇다......! 내가!」

 

P 「우리들이.....아이마스다!!」

 

FP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경찰 -

 

FP 「젠장, 너희들만 없었다면!」

 

P 「반성해라」

 

경관 「차분히 들어주기 때문에. 에에! 프로듀서씨이!」

 

FP 「히이이이!」

 

P 「......끝났는가」

 

쿠로이 「이것도 너의 덕분이다. 961프로를 대표해 감사한다.」

 

P 「나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거기에, 나만이 아니다. 여기에 있는 모두의 덕분에야」

 

미키 「역시 허니인거야!」

 

타카네 「그렇습니다만, 이것으로 저희들을 프로듀스하는 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히비키 「그, 그렇구나, 기세로 한건 좋지만, 내일부터 길거리에 헤메어 버리겠어」

 

P 「걱정하지 마라. 765프로와 기업 제휴하면 내가 모두 정리해 프로듀스한다!」

 

쇼우타 「우리들은?」

 

호쿠토 「챠오∴」

 

타카네 「호쿠토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P 「물론 쥬피터도!」

 

쇼우타 「역시나 프로듀서 짱 알고 있어!」

 

호쿠토 「챠오∀」

 

쿠로이 「그럼 개선해 돌아가지 않겠나!」

 

P 「아아, 돌아가자고. 961 프로에!」

 

 

하천 부지 -

 

토우마 「아무도 오지 않아......」

 

 

몇 개월 후 신 프로덕션 피로연식 -

 

타카기 「에, 이 좋은 날 이런 식을 맞이할 수 있는 일을 기쁘게.....」

 

쿠로이 「길다!」

 

코토리 「졸려지기 때문에 멈춰라 피요!」

 

타카기 「그, 그런가.....유감이다」

 

코토리 「그러면, 신 사장 이름 계승식이다 피요오」

 

쿠로이 「.......신 사장은, 소생」

 

에-------!!

 

쿠로이 「에------! 가 아니다! 이야기를 계속 들어라! 신 사장은, 프로듀서다!」

 

쿠로이 「자, 프로듀서」

 

P 「아무쪼록」

 

와- 짝짝짝

 

P 「긴 이야기는 피요 바보가 자기 때문에 생략하지」

 

코토리 「피욧!?」

 

쿠로이 「프쿠쿠쿠」

 

코토리 「웃지 마라 피요!」

 

쿠로이 「쿠훗.....」

 

타카기 「이런이런....」

 

P 「지금부터는 765x961으로 해 나가기 때문에 아이돌 모두는 보다 한층 기합을 넣어 아이돌 활동을 해라」

 

오-!

 

와, 프로듀서씨 사장이에요! 사장!

 

P 「으로, 신 사무소의 이름, 주제넘지만 내가 결정하게 되었다.」

 

 

웅성웅성

 

 

P 「그 프로덕션명은......」

 

P 「솔레스탈 프로다!」

 

타카기 「솔레스탈 프로?」

 

코토리 「졸리다 피요(꾸벅꾸벅)」

 

P 「어디까지나, 하늘까지 성장할 때까지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모두도 이 프로덕션의 이름에 지지 않도록 힘쓰는 것이다.」

 

「「네!!」」

 

P 「그럼 해산.....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하나 더 모두에게 보고할게 있다」

 

코토리 「빨리 끝내줘 피요(꾸벅꾸벅)」

 

타카기 「보고? 알고 있나?」

 

쿠로이 「나는 모르겠네」

 

P 「음...」

 

P 「미키」

 

미키 「으, 응」

 

히비키 「미키?」

 

타카네 「무슨 일입니까?」

 

P 「음, 이것은 사사로운 일이지만, 우리들 결혼하게 되었다 그렇지? 미키」

 

미키 「으, 응. 미키, 허니의 신부가 되어」

 

 

에에에에에에에!!

 

쿠로이 「거, 거짓말이다! 소생이 있는데 미키와 결혼이라니!」

 

코토리 「피요! 이것은 꿈이다 피요! 나쁜 꿈이다 피요!」

 

타카기 「.......」

 

히비키 「저, 정말인거야!?」

 

미키 「응, 입 다물고 있어 미안해」

 

히비키 「노, 놀랐어. 그렇지만, 축하합니다-」

 

타카네 「미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쇼우타 「축하합니다.」

 

호쿠토 「챠오♂」

 

미키 「모두, 고마워인거야. 미키, 굉장히 행복해」

 

P 「미키(큐웃)」

 

미키 「허니」

 

히비키 「아! 그렇지만 그러면 프로젝트 페어리는 어떻게 하지?」

 

P 「거기는 걱정 없다. 프로젝트 페어리 신 멤버는......」

 

토우마 「나다!」

 

P 「네가 아니야!」

 

토우마 「너무해!」

 

P 「에헴, 그럼 재차 신 멤버를 소개합니다. 부디!」

 

코토리 「오토나시 코토리, 지금부터 아이돌 시작합니다♪」

 

쿠로이 「........」

 

타카기 「.........」

 

히비키 「.........」

 

타카네 「불결해........」

 

일동 「「........」」

 

코토리 「자, 잠깐! 내가 아이돌 하는 게 이상한거야?!」

 

P 「워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응급 처치 같은 것이니까. 이 후, 새로운 아이돌이 들어가면 배치를 바꾸게 될테니 그때까지 참아 줘」

 

히비키 「아, 알았어. 그때까지 부탁해 피요코」

 

타카네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양」

 

쿠로이 「할멈 아이돌인가. 흠.」

 

코토리 「너는 용서하지 않는 피요」

 

코토리 「나는 임시라고 생각지 않고 아이돌에 매달릴 생각이니까 그런 생각으로!」

 

P 「예예. 그럼, 피로연식은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각자 해산」

 

하루카 「잠깐 기다려요! 프로듀서씨...가 아니라 사장님!」

 

P 「왜 그래?」

 

하루카 「아직 하다가 남은 일이 있어요」

 

하루카 「미키와의 키스에요! 키스!」

 

P 「너.......있잖아」

 

미키 「하, 하루카!」

 

하루카 「모두들 보고 싶죠-! 프로듀서씨와 미키의 키스 보고 싶은 사람-!」

 

네---에!!

 

쿠로이 「나, 나는 보지 않아」

 

코토리 「나도 피요!」

 

쿠로이 「........」

 

코토리 「피요」

 

P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데. 좋은가?」

 

미키 「으, 응.....좋아」

 

P 「그럼, 하기 때문에 너희들 눈에 확실히 담고 있어라!」

 

미키 「허니......」

 

P 「미키」

 

미키 「.......응(츄)」

 

 

와아아아아아아아!!!!

 

 

P 「사랑하고 있어 미키」

 

미키 「미키도. 평생 행복하게 해!」

 

P 「물론이다」

 

타카기 「젊다고 하는 것 좋구나」

 

쿠로이 「........분하지만 그렇구나! 하지만, 나도 단념하지 않아! 왜냐하면.......」

 

쿠로이 「이 프로듀서 대단해요! 과연 우리들의 사장!」

 

쿠로이 「이--------------니까!!」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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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웃으면서 보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 SS의 주인공은 택시기사인 것 같습니다.
(GN택시+이노베이터기사)

쿠로이 「765프로의 프로듀서 대단해요!」

 

961프로 사장실 -

 

쿠로이 「어떻게든 해 765 프로의 프로듀서를 소생의 사무소에 끼워넣고 싶다.」

 

쿠로이 「그러나, 어떻게 하면 그를 이 사무소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쿠로이 「흐음」

 

토우마 「어이, 아저씨」

 

쿠로이 「.......」

 

토우마 「듣고 있는 거야 아저씨!」

 

쿠로이 「아저씨가 아니다!」

 

건 배럴 「 」 바“바”바“바

 

토우마 「끄아아아아!!」

 

쿠로이 「오늘이야말로 내 수중에 넣어볼까나」

 

쿠로이 「호쿠토! 에피온의 준비를 해둬라」

 

호쿠토 「챠오 W」

 

 

765프로 사무소 -

 

P 「프로젝트 페어리는 언제 봐도 귀엽구나」

 

P 「프로덕션의 사장은 저렇지만」

 

리츠코 「잠깐! 라이벌 사무소의 아이돌이 귀엽다니 무슨 말을 합니까!」

 

P 「하지만 사실이고」

 

리츠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P 「괜찮잖아? 나도 프로듀스 활동을 설렁설렁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리츠코 「......뭐, 프로듀서가 담당한 아이돌 유닛도 인기가 있으니까요.」

 

P 「그렇겠지? 그럼 상관없잖아」

 

리츠코 「좋지 않습니다!」

 

P 「리츠코는 딱딱해. 조금만 더 내츄럴하게」

 

리츠코 「내츄럴도 코디네이터도 관계 없습니다!」

 

P 「예~예~ 알겠어요!(슥)」

 

리츠코 「어디에 갑니까!」

 

P 「로손」

(*역주 – 일본의 편의점)

 

리츠코 「고기만두 부탁합니다」

 

P 「....알았어요.(총총... 탈칵)」

 

리츠코 「......프로듀서」

 

 

- たるき帝 앞 - (아이마스에 나오는 선술집 타루키 미카도)

 

P 「아니메가 아니야, 아니메가 아니야, 리츠코는 안경」

(*역주 - 아니메가 아니야, 아니메가 아니야 : 더블 제타건담 오프닝(アニメじゃない アニメじゃない ほんとうのことさ)

 

? 「(슥)」

 

P 「응?」

 

쿠로이 「프쿡쿡쿡쿡」

 

P 「또 당신인가」

 

쿠로이 「우연이다」

 

P 「당신은 언제라도 방해다 쿠로이 할아범!」

 

쿠로이 「상당히 미움받은 것이다」

 

P 「당신의 끈질김에 진저리가 나고 있다고」

 

쿠로이 「하지만, 프로젝트 페어리는 좋아하는 것일텐데?」

 

P 「그것과 이것과는 이야기가 다르다」

 

쿠로이 「지금이라면 프로젝트 페어리의 프로듀스권을 받아도 상관없다. 그래, 네가 우리 961 프로에 와주는 것이라면」

 

P 「........」

 

쿠로이 「지금이라면 쥬피터도 덤으로 주겠어」

 

P 「아, 그것은 필요 없습니다.」

 

쿠로이 「그런가. 자, 어떻게 할 텐가?」

 

P 「다한다. 슬슬 당신은 이쯤에서 사라져 준다면 기쁘겠지만!」

 

쿠로이 「그렇다면 이번에도 힘이 나는 것으로 받자!」

 

쿠로이 「하아!(피슈)」

 

P 「뭐야! 히트 로드!」

(*역주 : 히트 로드 - 윙건담에서 나오는 에피온의 히트로드)

 

쿠로이 「하아하아...... 소생은 허니가 호시이의」

 

P 「징그러워!!」

 

쿠로이 「너를 좋아하는 호시이 미키의 흉내를 내봤지만」

 

P 「기분 나빠! 낸다면 진짜를 내라!」

 

쿠로이 「.....흐뮤(슈)」

 

P 「뭣....」

 

쿠로이 「또 만나세(총총)」

 

P 「...대체 뭐였던거야」

 

P 「떠올린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다. 빨리 로손에 가자」

 

 

며칠 후 레코딩 스튜디오 -

 

스태프 「오늘은 프로젝트 페어리와 합동 레코딩입니다.」

 

P 「호오...」

 

리츠코 「무엇을 기뻐하는겁니까?」

 

P 「좋잖아」

 

리츠코 「또 그런 것을 말해...」

 

미키 「아, 허니!」

 

P 「오, 미키인가」

 

미키 「오래간만인거야~(큣~)」

 

P 「아아. 나도 만나고 싶었어요. 일주일 22분만인가」

(*역주 - 일주일 22분(몇시간 몇분) : 윙건담에 나오는 노인의 대사)

 

미키 「그럴지도. 저기, 허니는 언제 961프로에 와주는 거야?」

 

P 「에?」

 

리츠코 「하아? 뭐를 말하고 있는거야 이 금발 모충은!」

 

미키 「파인애플 안경은 조용히 하는거야. 미키는 허니와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리츠코 「뭐라고! 다시 한 번 말해 보세요!」

 

미키 「몇 번이라도 말해줄거야! 안경, 안경, 안경-!」

 

리츠코 「쳐 죽인다!」(머리를 잡아당긴다.)

 

미키 「아픈거야!」

 

리츠코 「오늘만큼은 용서하지 않아요! 당신의 그 추잡한 머리카락을 갈기갈기로 찢어준다!」

 

미키 「아픈거야---!」

 

P 「에?」

 

쿠로이 「프쿡쿡쿡, 허니-」

 

리츠코 「쿠로이.....」

 

P 「어째서 네가 미키로 변장하는거야!!」

 

쿠로이 「호시이 미키를 데려오라고 말했던 것은 네가 아닌가?」

 

P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변장할 필요 없잖아!」

 

쿠로이 「허니를 안은 느낌, 최고였던거야」

 

P 「으겍, 이 아저씨 붙어서 안겼어....」

 

쿠로이 「아저씨가 아니다!」

 

건 배럴 「(바바바밧)」

 

토우마 「어째서인거야아!!!(바바바밧바탁)」

 

리츠코 「쿠로이 사장, 적당히 그만둬 주실 수 없습니까?」

 

쿠로이 「이것은 참 아이돌에게 태연히 손을 내는 파인애플이 아닌가?」

 

리츠코 「쳐 맞아 살해당하고 싶습니까?」

 

쿠로이 「무섭다. 이것이니까 765프로는 야만스러워 곤란하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P 「당신에게 말해지고 싶지는 않지만」

 

쿠로이 「무엇을 말하고 있나? 나는 항상 신사적이야」

 

P 「미키로 변장하는 녀석의 어디가 신사적이야!」

 

쿠로이 「그럼 나는 이만 실례하겠어요. 그렇지만, 안심해. 호시이, 나는 언제라도 너를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쿠로이 「그럼 안녕히(총총)」

 

P 「으윽.....기분나빠아아아!!!!!! 저런 녀석에게 온종일 감시되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살아 있는 듯한 기분이 아니야!」

 

 

레코딩 뒤 -

 

P 「결국, 미키는 그 아저씨가 변장한 채로 레코딩 해 진짜는 오지 않은건가....」

 

리츠코 「그러니까 프로젝트 페어리를 신경쓰는 것은 멈춰 주세요.」

 

P 「하지만 좋아하는걸」

 

타카네 「귀하」

 

P 「타카네」

 

타카네 「오래간만입니다.」

 

P 「그렇구나. 오늘, 미키가 없었지만 무슨 일이야?」

 

타카네 「미키라면 있었던게 아닙니까?」

 

P 「아니, 저것은 그 아저씨의 변장이었던거야....」

 

미키 「허니!(총총)」

 

P 「왔군! 궁극! 프로듀서 킥!」

 

미키 「케훅....」

 

P 「가까이 오지마」

 

미키 「아, 아파요......허니」

 

P 「내 마음이 아파요!」

 

미키 「왜 그러는거야 허니?」

 

P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잖아! 또 나를 속일 생각인가!」

 

미키 「아, 아쁜거야--!!」

 

P 「...어라?」

 

리츠코 「......」

 

타카네 「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P 「......설마 진짜?」

 

미키 「미키는 한 사람 밖에 없어요!」

 

P 「......위험해」

 

미키 「너무해요.... 미키 휴가였던 것을 허니가 오기 때문에 이 스튜디오에 왔는데」

 

타카네 「?」

 

P 「미 미안..... 조금 전 쿠로이 아저씨가 미키의 변장을 했었으니까 무심코......」

 

미키 「허니......미키에 대한 거, 제대로 봐주지 않아」

 

P 「다, 달라! 이것은!」

 

미키 「미키라면, 누가 허니에 변장해도 알고 있는거야. 그런데 허니는....」

 

P 「그,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아, 알았다! 사과해요! 주먹밥? 딸기 바바로아? 그렇지 않으면 데이트일까?」

 

미키 「....이라면, 961프로에 왔으면 좋은거야」

 

P 「에?」

 

미키 「961 프로에 와 미키를 프로듀스해 준다면, 용서해 줄거야」

 

P 「......」

 

타카네 「미키! 확실히 이 분이 한 일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어리광이 지나친 것은 아닙니까?」

 

미키 「타카네는 입 다물었으면 좋은거야」

 

타카네 「미키!」

 

미키 「어떻게 해?」

 

P 「그, 그것은....」

 

미키 「......만약, 허니가 와주면, 미키의 전부. 허니에게 준다」

 

P 「....가, 가볼까나?」

 

리츠코 「프로듀서 진심입니까!」

 

P 「하, 하지만 미키를 다치게 했으니까」

 

리츠코 「아이돌 한사람 찬 것만으로 호이호이 이적합니까 당신은!」

 

P 「아니, 그러니까....」

 

P 「타카네도 뭐라도 말해줘」

 

타카네 「미키의 방식은 찬성하기에는 어렵습니다만, 귀하가 진심으로 961프로에 와 주신다면, 나는 기꺼이 환영합니다.」

 

P 「........」

 

미키 「허니」

 

P 「아, 알았다......가, 간다」

 

미키 「진짜!?」

 

P 「아, 아아....」

 

카사네 「프쿠쿠쿡! 녹음 했으니까 귀하!」

 

P 「그, 그 소리는!」

 

카사네 「나는 시죠 카사네에요. 귀.하(아.나.타.사.마)」

 

리츠코 「......징그러워」

 

P 「끄아아아아아아아!!!!!!!!!!!」

 

미키 「미키, 허니를 961프로로 끌어들인다면 귀신이라도 악마라도 되는거야」

 

리츠코 「이런 금발 모충이이!」

 

미키 「삐딱 서기만한 파인애플과는 달라요」

 

카사네 「그러나, 이것으로 너는 우리 961 프로의 프로듀서다」

 

P 「타카네의 얼굴로 징그러운 소리내지마라!」

 

P 「...큿」

 

미키 「미키 기쁜거야. 내일부터 허니한테 프로듀스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대단히 가슴이 두근두근 해」

 

카사네 「저도 귀하가 961프로에 온다고 생각하면 하반신이 대홍수입니다! 우리 세상에 봄이 온 아아아아아!!」

 

P 「그러니까 타카네의 얼굴로 기분 나쁜거 말하는게 아니야-!!!」

 

리츠코 「쿠로이 사장! 그 방식은 더러워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입니까!」

 

카사네 「어떻게든지 말해봐라! 이것은 이미 뒤집힐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리츠코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나도 그렇게 하는」

 

카사네 「흥, 무엇을 하든지 쓸데없다!」

 

리츠코 「에잇!」

 

P 「크헉!? 뭐 하는 거야!」

 

카사네 「호오(큣)」

 

P 「끄아아아아!!!!!」

 

카사네 「귀.하(아.나.타.사.마)」

 

P 「기분 나빠아아아아아!!」

 

리츠코 「하아아아! 릿짱은 귀여워요! FINGER!」

 

카사네 「뭐라고!?」

 

녹음기 「(철컥)」

 

리츠코 「히이이트! 엔드--!」

 

녹음기 「(메킥)」

 

카사네 「네...놈....!!!」

 

카사네 「칫, 이래서는 프로듀서를 끌어들일 수 없어! 일단 물러나겠어.」

 

미키 「허니, 미키 절대로 단념하지 않으니까!」

 

카사네 「그 말대로다!」

 

P 「.....살아났다. 고마워요 리츠코」

 

리츠코 「프로듀서, 다음에 설교입니다.」

 

P 「....네」

 

하루카 「수고하셨습니다....근데, 무슨 일입니까?」

 

리츠코 「아무것도 아니에요」

 

P 「응,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 「그, 그렇습니까」

 

 

다음날 거리 -

 

P 「그 후로 리츠코의 슈퍼설교 타임이 5시간이나 계속되었다.」

 

P 「더 이상, 사는 것이 괴롭다」

 

히비키 「아, 프로듀서다! 안녕!」

 

P 「히비키?」

 

히비키 「기운 없어 보여?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P 「응, 조금」

 

히비키 「그렇다면 나와 애완동물 샵에 가지 않아? 애완동물은 마음을 달래 준다고」

 

P 「그렇게 할까」

 

히비키 「그럼, 내가 갔었던 가게에 갈 거야」

 

 

애완동물 샵 -

 

점원 「어서 오십시오-」

 

P 「애완동물 샵에 오는 거 오래간만일지도」

 

히비키 「그래? 애완동물 샵은 즐거워. 이봐요, 왕 짱이야」

 

시바이누 「끼잉끼잉~」

(*역주 : 일본의 토종 개입니다.)

 

P 「귀엽구나아」

 

시바이누 「끼잉 끼잉~」

 

히비키 「이 시바이누 프로듀서가 마음에 든 것 같은데」

 

P 「애완동물 기르는 것도 좋을지도.... 거칠어진 마음에 이런 무기는 위험한 걸」

 

히비키 「잘은 모르겠지만 애완동물은 좋아」

 

점원 「그럼, 오늘 입하한 애완동물은 어떻습니까?」

 

P 「어떤 것입니까?」

 

점원 「이쪽입니다.」

 

쿠로이 「킁, 킁」

 

P 「..........」

 

히비키 「뭘 하고 있는거야 사장........」

 

점원 「사장이 아닙니다. 그는 포메라니안인 타카오군입니다.」

 

쿠로이 「킁, 킁. 기르면 좋겠다.」

 

P 「개 라고 말하는지?」

 

히비키 「보통은 말하지 않아」

 

쿠로이 「상냥한 프로듀서의 집에서 따뜻한 생활을 하고 싶다 왕!」

 

P 「죽여도 괜찮을까?」

 

히비키 「일단은 애완동물이니까」

 

P 「이런 애완동물이라고 좋은 것인가?」

 

점원 「지금이라면 제반 비용을 포함 무려 0엔입니다.」

 

쿠로이 「끼잉끼잉」

 

P 「기분나빠」

 

히비키 「나갈까?」

 

P 「아, 아아....실례했습니다.」

 

점원 「다음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P 「아마, 이제 오지 않습니다.」

 

쿠로이 「킁, 킁」

 

 

거리 -

 

P 「어째서 휴일에까지 쿠로이 아저씨를 만나는 것인가!!!」

 

히비키 「사장은 프로듀서를 좋아하기 때문에...일까나」

 

P 「저런 아저씨에 사랑받아도 기쁘지 않아요!」

 

P 「풀어지기는커녕 스트레스가 쌓였다....」

 

히비키 「미, 미안」

 

P 「아니, 히비키가 사과할 일이 아니야(쓰담쓰담)」

 

히비키 「응. 그, 그럼 이번에는 고양이 카페에 가지 않아?」

 

P 「고양이 카페인가. 좋아,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히비키 「좋아, 그렇다면 기분을 고쳐 가겠어-!」

 

 

고양이 카페 -

 

고양이 「냐~냐~」

 

P 「우와, 많이 있다!」

 

히비키 「여기의 고양이는 여러 가지 재주가 있으니, 귀여워해 줘도 좋아」

 

P 「오, 오우」

 

고양이 「냐~ 냐~」

 

P 「(마음이)풀어진다」

 

히비키 「나도」

 

? 「냐~냐~」

 

P 「....에」

 

미키 「냐~냐~」

 

히비키 「뭘 하고 있는거야 미키」

 

미키 「미키가 아닌거야. 고양이야」

 

쿠로이 「오오, 미키 짱 모르는 사람에게 가면 안돼요-」

 

P 「또 당신인가......」

 

쿠로이 「이것은 프로듀서군이 아닌가! 이것은 우연이구나」

 

P 「조금 전 만난지 얼마 안됐겠지만! 알몸 브리프 모습의 당신을!」

(*역주 – 브리프 : 남성용 삼각 팬티)

 

쿠로이 「알몸 브리프? 오인이 아닌가?」

 

P 「당신을 보고 잘못할 정도로 눈이 삐지는 않았다고요.」

 

쿠로이 「뭐, 좋다. 그것보다 나의 집 고양이인 미키 짱이 너에 대한 것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P 「스루(Through-통과)하지마!」

 

미키 「냐~냐~인거야 (부비부비)」

 

P 「.....이, 이것은 이것대로 돋구는 것이」

 

히비키 「두 명 모두 뭘 하고 있는 거야! 이상해 이런 건!」

 

쿠로이 「이상해? 무엇이?」

 

히비키 「그러니까 어째서 미키가 고양이를 하고 있어!」

 

쿠로이 「이상한 것을 말하는 것은 너다. 나는 고양이를 데려오고 있다!」

 

미키 「허니 냐~냐~(부비부비)」

 

P 「꽈, 꽉 안고싶다-!」

 

미키 「꽉 안아줘 냐아~」

 

P 「정말?」

 

미키 「응」

 

P 「하아하아....」

 

쿠로이 「보게나. 프로듀서는 이미 내 집 고양이에게 빠져있다.」

 

히비키 「프로듀서 안 돼!」

 

P 「어, 어째서?」

 

히비키 「이것은 함정이야!」

 

P 「에?」

 

쿠로이 「히비키. 너는 프로듀서가 오기를 원하지는 않는 것인지?」

 

히비키 「그, 그것은..... 지금의 프로듀서는 불쾌하고 제멋대로이고 싫지만, 그런데도 이런 방식은 비겁해」

 

쿠로이 「흥, 이렇게 말하는 한 승리인 것이다. 프로듀서, 만약 좋다면 그 고양이를 양보하지」

 

P 「정말인가!」

 

미키 「냐~냐~(부비부비)」

 

쿠로이 「단, 조건이 있다.」

 

P 「뭐야?」

 

쿠로이 「네가 961프로에 온다면 양보하지」

 

P 「엣?」

 

쿠로이 「나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P 「....음」

 

미키 「냐~냐~」

 

히비키 「프로듀서 안 돼!」

 

쿠로이 「너는 입다물고 있어라!」

 

히비키 「....우」

 

쿠로이 「자, 어떻게 할까?」

 

P 「크윽.....」

 

미키 「미키는 허니가 프로듀스해 줬으면 좋냐앙~」

 

P 「......」

 

히비키 「프로듀서!」

 

쿠로이 「자! 어서!」

 

P 「........961에는, 갈 수 없다」

 

미키 「어째서!?」

 

P 「나에게는 내가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이 있다. 역시 무리야.....」

 

히비키 「훌륭해 프로듀서!」

 

쿠로이 「호오, 그렇게 말하는 것인가....... 미키, 돌아가겠어」

 

미키 「에? 그렇지만.....」.

 

쿠로이 「돌아가면 나의 허니 콜렉션 하나를 선물하지」

 

미키 「돌아가!」

 

P 「너! 뭘 콜렉션 하는거야!」

 

쿠로이 「그럼 안녕히!」

 

P 「.....하아」

 

히비키 「괜찮아? 프로듀서」

 

P 「나라면 괜찮다.」

 

히비키 「......저, 저기」

 

P 「응?」

 

히비키 「만약, 765프로에 오기 전에....우리들과 먼저 만나고 있었다면, 우리들이 프로듀스를 해 주고 있었어?」

 

P 「.....그렇구나. 쿠로이 아저씨는 저렇지만, 페어리의 3명은 좋아하고 쥬피터의 녀석들도 싫지 않으니까」

 

히비키 「그런가. 그것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 나는 만족하구나」

 

P 「그런가. 너희들을 프로듀스하는 일은 할 수 없지만, 상담이라면 언제라도 받기 때문에」

 

히비키 「응, 고마워」

 

 

961 프로덕션 -

 

쿠로이 「(총총)」

 

호쿠토 「챠오∀」

 

쿠로이 「챠오X」

 

쿠로이 「미키」

 

미키 「뭐야?」

 

쿠로이 「너희들은 프로듀서는 뭘 하고 있어?」

 

미키 「모르는거야. 어차피 그 주변에서 놀고 있는거야.」

 

쿠로이 「흠, 녀석을 해고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간단한 일일까」

 

미키 「미키, 그 프로듀서 정말 싫어. 그러니까 빨리 허니가 왔으면 좋은 것」

 

쿠로이 「알고 있다. 어떤 손을 사용해서라도, 반드시 765의 프로듀서를 961프로의 프로듀서로 만들어 보인다.」

 

쿠로이 「반드시!」

 

쿠로이 「그런데, 비장의 콜렉션으로 하아하아 한다고 하지 않았나!」

 

 

며칠 후 레코딩 스튜디오 -

 

미키 「미안한거야...」

 

타카네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히비키 「.......」

 

P 「저것은 프로젝트 페어리?」

 

리츠코 「프로듀서! (끼익)」

 

P 「윽, 통증이.... 리츠코는?」

 

리츠코 「프로젝트 페어리는 괜찮으니까」

 

P 「아, 아아. 그렇지만, 왠지 화가 나 있지 않은가?」

 

리츠코 「프로젝트 페어리의 프로듀서는 까다로운 걸로 유명한 것 같네요. 무리한 난제를 강요하는 일도 드물지 않은 것 같습니다.」

 

P 「그런가?」

 

리츠코 「예. 무엇보다도 쿠로이 사장 은사의 아들이라서, 쿠로이 사장도 공공연하게는 손을 낼 수 없다든가」

 

P 「....그런가」

 

리츠코 「그렇다고 해서, 프로젝트 페어리의 프로듀서가 되자는 생각은 턱 없이 어리석은 거니까요!」

 

P 「아, 알고 있다고」

 

리츠코 「만약, 조금이라도 그런 기색을 보인다면....(파킥!)」

 

P 「.....마음으로 명심하겠습니다.」

 

리츠코 「자, 765 프로의 차례에요」

 

마코토 「모두, 꼭 껴안아-! 은하 끝까지-!」

 

P 「프헙....」

 

리츠코 「거기, 웃지마!」

 

P 「예~예~」

 

P 「오늘은 아저씨 안 오는 걸까.....」

 

아저씨가 아니다!

 

드라군 「(피슈욱)」

(*역주 – 드라군 :  건담 시드에서 나오는 비트병기)

 

토우마 「그러니까 왜 나인거냐구요-----!!(바리바릿)」

 

 

레코딩 후 -

 

P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리츠코 「수고하셨습니다. 좋았어요.」

 

P 「페어리는, 벌써 돌아간건가....」

 

P 「그럼 리츠코, 뒤는 잘 부탁한다. 나는 지쳤기 때문에 먼저 돌아가」

 

리츠코 「ㄴ, 네」

 

 

택시 승강장 -

 

P 「헤이! 택시!」

 

P 「여기의 주소로 부탁합니다.」

 

운전기사 「오라이, 목표를 노려 공격한다!」

 

브우우우우시

 

 

- 961프로덕션 앞 -

 

P 「........」

 

P 「기세를 넣어 와 봤지만」

 

P 「없고....」

 

경비원 「뭐야 이 녀석!」

 

P 「에, 그러니까....」

 

경비원 「이상한 놈이다! 네 녀석, 조사하겠다!」

 

P 「역시 오지 않았다!」

 

쿠로이 「그 남자는 내 손님이다」

 

경비원 「사장, 그렇습니다만!」

 

쿠로이 「나의 명령을 들을 수 없는 것인가?」

 

경비원 「네, 네! 죄송합니다」

 

P 「헤에....」

 

쿠로이 「부하의 무례를 사과하지. 그리고, 여기에 왔다고 하는 것은 마침내 결심해 줬다고 판단해도 상관없는가?」

 

P 「이 사무소의 프로듀서가 되려고 오지는 않았다.」

 

쿠로이 「그럼 나를 날름날름 하러 왔는지?」

 

P 「.....돌아간다.」

 

쿠로이 「농담이다 허니」

 

P 「역시 돌아간다」

 

쿠로이 「뭐, 기다리게. 모처럼 발길을 옮겨서 왔는데 그냥 보내는 것은 나도 마음이 꺼림직 하다. 프로젝트 페어리의 속옷은 어떤가?」

 

P 「실례합니다.」

 

경비원 「........」

 

쿠로이 「그렇게 왔는가. 그렇다면 그를 VIP 대우로 접대해라」

 

경비원 「Yes! Your majesty!(예스! 유어, 머제스티!)」

 

P 「당신, 기어스가 아니겠지...」

 

 

961 프로 응접실 -

 

사원 「부디, 차기 프로듀서」

 

P 「그러니까 차기 프로듀서가 아니야!」

 

P 「......랄까, 넓어!!!!」

 

쿠로이 「어때? 우리 프로덕션에 올 마음이 생겼는지?」

 

P 「에....」

 

쿠로이 「뭐, 앉게나」

 

P 「아아....응?」

 

P의 사진 x 100장

 

P 「이봐! 어째서 내 사진이 이렇게 있는 거야!」

 

쿠로이 「잘 질문했다! 무엇을 숨기는가 나의 비장 콜렉션이다.」

 

P 「그런걸 콜렉션 하지마!」

 

쿠로이 「마음에 두지 말게나(아 거기거기)」

 

P 「당신은 뭘 하는거야?」

 

쿠로이 「가면을 선택하고 있지만, 너는 젝스 마키스와 네오 로아노크, 어느 쪽이 취향인가?」

 

P 「슈우 시라카와」

 

쿠로이 「......이봐! 백의를 들여와라!」

 

사원 「네, 네!」

 

쿠로이 「우선 앉게」

 

P 「아아」

 

쿠로이 「그런데, 네가 프로듀서가 될 마음이 없어 이 프로덕션에 왔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봐도 상관없겠지」

 

P 「들었다.」

 

쿠로이 「뭔가?」

 

P 「프로젝트 페어리 프로듀서의 소문을」

 

쿠로이 「그런가」

 

P 「사실인가?」

 

쿠로이 「사실이다」

 

P 「..........」

 

쿠로이 「그는 내 스승의 아들인 것이다. 그것을 이유로 멋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젝트 페어리는 그를 매우 싫어하고 있다.」

 

P 「그러니까 내게 프로듀서를 하라고?」

 

쿠로이 「그것도 있지만. 그녀들은 너를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괜찮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거기에......」

 

P 「거기에?」

 

쿠로이 「나도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일까나. 이 세상에 태어나 반세기가 지났지만, 이 나이로 남성을 좋아하게 된다고는 설마 나도 생각하지 않았다고요(스윽.... 총총)」

 

P 「.......에?」

 

(철컥)

 

쿠로이 「쿠쿠쿠, 지금 이 방에 있는 것은 나와 너 뿐이다. 이것이 어떤 상황인가,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총총)」

 

P 「히, 히이이이이!!」

 

쿠로이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아픈 것은 처음뿐이다. 곧바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총총)」

 

P 「내, 내 정조의 위기닷!」

 

P 「어떻게 해!?」

 

쿠로이 「무엇을 무서워하는가? 무서워하는 일,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총총)」

 

P 「히이이이이.....」

 

쿠로이 「쿠쿠쿠.....자, 즐거움은 지금부터인 것이다.」

 

P 「기, 기다려!」

 

쿠로이 「체념을 못하는군. 프로듀서」

 

P 「그, 그냥 하는 것은 안 돼!」

 

쿠로이 「뭐를?」

 

P 「그렇게 내 엉덩이의 처음을 갖고 싶으면, 나와 승부해라!」

 

쿠로이 「승부? 좋을 것이겠지. 그럼 내가 이기면 너의 처음을 받는다. 네가 이기면.... 내 뒤의 처음을 주지.」

 

P 「필요 없어!!」

 

쿠로이 「승부의 내용은 너에게 맡기지」

 

P 「지금,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돌 마스터 카드게임, 에☆보☆류☆더☆용자 듀얼 아이 마스터즈로 승부다!」

 

쿠로이 「좋을 것이다! 그 승부, 받는다!」

 

P 「엉덩이의 처음을 건 승부, 질 수는 없다!」

 

쿠로이 「훗.....」

 

P 「듀얼!」

쿠로이 「듀얼!」

 

쿠로이 「선제공격 받았다! 소생의 턴!」

 

P (이 녀석, 아르카나 아이돌을 사용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쿠로이 「소생은 내가 가지고 있는 패로부터 즉효 마법, 노노와를 부르는 아-를 사용!」

 

쿠로이 「이 카드는 덱으로부터 20장을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나의 패, 덱, 묘지에 존재하는 것의 와아이즈 카라미티 드래곤을 소지한 장수만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P 「뭐라고!?」

 

쿠로이 「그것으로! 파괴의 화신! 노노와아이즈(ののワアイズ)카라미티드래곤!」

 

のヮの 「봐이!」

のヮの 「봐이!」

のヮの 「봐이!」

(*역주 - のヮの : 아마미 하루카의 표정을 본뜬 아스키 아트(이모티콘과 비슷))

 

P 「어째서 이녀석이 노노와아이즈를......」

 

쿠로이 「설마 소생이 겐마(환마) 아이돌이나 아르카나 아이돌을 쓸거라고 예상한 것은 아닐 것이다?」

 

P 「....크윽」

 

쿠로이 「적중인가!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P 「.........」

 

쿠로이 「거기에, 이 노노와아이즈는 세계에서 3장 밖에 없는 초 레어 카드다. 그것이 3장 모두 소생의 손 안에 있다고 말하는 건, 어떤 의미인지 알까?」

 

P 「설마....」

 

쿠로이 「그 설마다!」

 

쿠로이 「융합 발동! 3장의, 노노 와아이즈카라미티드래곤을 융합시킨다!」

 

쿠로이 「이 세계를 혼돈으로 감쌀 혼잡한 궁극의 파괴용이여! 나타나라! 노노 와아이즈얼티밋드래곤!」

 

のヮの

のヮの 「뽜이!!」

のヮの

 

ATK 8700

DEF 8700

 

P 「공격력 8700!」

 

쿠로이 「소생은 턴 엔드다」

 

P 「.......」

 

쿠로이 「기권한다면 지금이다」

 

P 「기권합니다.」

 

쿠로이 「너무 빠르겠지!」

 

P 「하지만 그렇게 강한 카드 없어!」

 

쿠로이 「그럼 엉덩이는 받지」

 

P 「그것은 싫다!」

 

쿠로이 「그렇다면 소생과 듀얼을 속행한다!」

 

P 「나는 약한 초등학생 외에 싸우지 않는다.」

 

쿠로이 「뭐라고오오오오오오!?」

 

P 「대체로, 나는 이야기를 하러 왔을 뿐이야! 어째서 이야기 하러 왔을 뿐인데 엉덩이를 걸어 승부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페어리와 해줘!」

 

쿠로이 「호오, 프로젝트 페어리의 아이돌과 하고 싶은 것인가?」

 

P 「당연하겠지!」

 

쿠로이 「페어리의 아이돌을 걱정하고 있던 것은 속셈 때문인가?」

 

P 「아니아니, 그렇지 않으니까. 걱정했었던 것은 본심. 그렇지만 아이돌과 섹○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남자의 꿈일 것이다?」

 

쿠로이 「나는 너의 엉덩이를 받는게 꿈이지만」

 

P 「그것은 절대 일어날 일 없네요!」

 

쿠로이 「......(털썩)」

 

P 「거기서 낙담하는게 아니야-! 그런데도 961프로의 사장인가! 그런 당신은 보고 싶지 않다」

 

쿠로이 「그런가(벌떡)」

 

P 「회복 빨라!」

 

P 「어쨌든. 나는 신경쓰였어. 페어리 모두가 기운이 없는 것 같았기 때문에」

 

쿠로이 「확실히 그녀들이 돌아왔을 때는 패기가 없었다.」

 

P 「그렇겠지? 당신 사장이겠지. 어떻게든 해 줘라.」

 

쿠로이 「할 수 있다면 이미 하고 있다!」

 

P 「.........」

 

쿠로이 「그러니까 너에게 부탁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듀서를 영입할 수 있으면 녀석을 자를 구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P 「몇 번도 말하지만 그것은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쿠로이 「네가 프로듀서가 되면 페어리의 아이돌은 기꺼이 가랑이를 벌리겠지」

 

P 「........」

 

쿠로이 「어때? 네가 애태우고 있던 아이돌과의 섹○ 삼매경이다.」

 

P 「그럼......아아......위험해, 지나치게 매력적이다.」

 

P 「..........가 아니고 안된다! 유혹해도 나는 효과가!」

 

쿠로이 「몸은 솔직한 것 같다.」

 

P 「큭, 이것은.......」

 

쿠로이 「하지만, 나는 단념하지 않아. 어떤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너를 961 프로듀서로 만들어 보인다. 그것이 그녀들 때문에, 그리고 「나」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에!」

 

쿠로이 「프쿠쿠쿡」

 

P 「.........」

 

쿠로이 「그럼, 돌아가서 차를 준비하겠어」

 

P 「기다려라」

 

쿠로이 「아직 남은건가?」

 

P 「페어리의 속옷 넘겨라」

 

쿠로이 「......그녀들이 좋다고 말하면」

 

P 「약속했다고.」

P "풍속녀를 사랑했다......" -下-

2013. 10. 26. 15:22 | Posted by 2ndboost

사장실에서 돌아오면, 놀랍게도 전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돌은 물론, 리츠코나 코토리 씨도.

 

 

P “왜 그래? 모두”

 

리츠코 “무슨 일입니까 프로듀서. 사장의 이야기는”

 

P “아아, 그것이....”

 

치하야 “심각한 얼굴을 해 가 버린 뒤로, 하루 종일......”

 

 

그래, 정신이 들면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그런가, 모두 걱정해 기다리고 있었던가.

 

 

P “961프로가, 또 함정을 걸어왔다.”

 

 

모두의 긴장이, 약간 느슨해진다.

 

불구대천의 관계라고는 해도, 평소의 일이라는 느낌도 확실히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961프로의 방해를, 그 때마다 뒤집어 오고 있었다.

 

 

마코토 “뭔가. 또 평소의 짓궂음 입니까”

 

아미 “솔직히, 좀 더 큰 문제일까하고 생각 했어→”

 

마미 “응→응→. 961프로는, 이제→문제→없어!”

 

 

아니, 이번은 지금까지의 것과는 다르다.

그 말이 목까지 나왔지만, 나는 쓸데없는 걱정을 모두에게 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P “그렇지만 방심하지 마. 이번은 약간 지금까지와는 달라”

 

아즈사 “어떻게 다릅니까?”

 

P “공격의 대상은, 저입니다.”

 

이오리 “당신을? 흐응, 961프로에서도 생각을 했군요.”

 

P “나로서는, 내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지만.....”

 

미키 “허니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미키 견딜 수 없는 거야-!!!!”

 

P “.....이라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나도 방어한다.”

 

 

실제로, 사태는 좀 더 심각하다.

그러나 그녀들에게는 이 정도의 설명이 좋다.

 

그래, 1명을 제외해서.

 

 

P “그런 이유로, 당분간 나는 지금까지 대로로는 일을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그 일은 모두 알아줬으면 해”

 

유키호 “그럼 업무는.....?”

 

P “리츠코와 사장이 대행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그 후, 세세한 지시를 각자에게 내려 그날 밤은 해산했다.

 

 

P “하루카, 늦었구나. 전철에 시간이 맞을까?”

 

하루카 “응. 솔직히, 빠듯하네요.”

 

P “역까지 보낼게”

 

하루카 “괜찮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미키가 투덜투덜 불평해 왔지만, 나는 하루카를 태우고 차를 몰았다.

 

차 안에서, 하루카가 말을 건네 왔다.

 

 

하루카 “961프로, 이번은 어떤 일을 했습니까?”

 

P “......알고 싶어?”

 

하루카 “우리들, 지금까지는 프로듀서 씨가 961프로로부터 지켜줘.....그러니까 저, 프로듀서 씨가 961프로로부터 무엇인가 당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지켜 줄 수 없을까, 라고 생각해...”

 

P “.....하루카”

 

하루카 “네? 무엇입니까?”

 

P “하루카에게 할 중요한 얘기가 있다.”

 

하루카 “그것은 961프로와 관계가 있습니까?”

 

P “.......내일”

 

하루카 “에?”

 

P “오늘은 이미 늦어. 이전 카페가 있는 곳, 기억하고 있어?”

 

하루카 “네. 괜찮습니다.”

 

P “10시에 와 주지 않겠어?”

 

 

하루카는 왠지, 곧바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당분간 입다물고 있던 뒤, 간신히 입을 열었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P “뭐야?”

 

하루카 “961프로의 일......혹시 많이 심각한 일입니까?”

 

P “.....그것도 내일, 얘기할게”

 

하루카 “저만 보낸다고 말한 건, 제가 관계되어 있기 때문입니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이번 한 건에, 하루카라고 하는 존재는 관계되어 있지만, 직접 하루카가 관계하고 있을까라고 듣는다면 미묘하다.

 

 

P “그것도, 내일”

 

하루카 “싫습니다.”

 

 

드문 하루카의 거부.

나는, 적잖게 놀랐다.

 

곁눈질로 보면, 하루카는 똑바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하루카 “지금, 이야기해 주세요.”

 

P “오늘은 이제 늦었으니까....”

 

하루카 “레코딩으로, 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P “부모님이 걱정을......”

 

하루카 “괜찮습니다.”

 

 

이렇게 된 하루카는,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큰일났다.....화제를 꺼낸 방식이 잘못됐는가?

 

 

하루카 “우선, 여기서 돌아가도 신경이 쓰여 잘 수 없어요.”

 

P “......어쩔 수 없다.”

 

 

우리들은, 사무소로 돌아갔다.

이미 아무도 없다.

 

불을 켠 사무소는, 낮과는 다른 장소에 있는 것 같이 쥐죽은 듯 조용해져 있었다.

 

우선 소파에 앉으면, 하루카가 차를 내줬다.

 

 

하루카 “유키호 같이, 맛있게 할 수는 없지만”

 

P “고마워”

 

 

침묵.

 

이야기가 있다고 해 두면서, 나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원래, 좀 더 분위기라고 할까, 무드가 있는 곳에서 얘기하고 싶었다.

 

모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하루카 “이야기.....”

 

P “에, 아앗!?”

 

하루카 “저에게 말하기 어려운 일, 무엇입니까....?”

 

P “아, 아니, 저기, 그......”

 

 

그래, 여기가지 와 이제 와서 어떻게 해.

 

하루카에게는 얘기한다.

 

아니,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게 결정했지 않은가.

 

그렇겠지, 나.

 

나는 결심해, 하루카에게 말했다.

 

 

P “실은, 하루카. 나는.....나는. 풍속점에 다니고 있다!”

 

 

내 말을 들은 하루카의 표정을 능숙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짧은 단어로, 표현해 두고 싶다.

 

키워드는 3개

 

『움찔』

 

『씰룩씰룩』

 

『타라-(タラー)』 (우리말로 뭐로 바꿔야 할지 짐작이 안갑니다;;)

 

 

P “아니, 정확하게는 다녔던, 것이지만.... 하루카?”

 

하루카 “ ”

 

P “하루카? 뭔가 말하고 있어? 전혀 말로 성립이 안 되고 있지만.....”

 

하루카 “푸”

 

P “푸?”

 

하루카 “푸, 풍풍풍, 푸-, 푸-”

 

P “왜 그래 하루카? 어쩐지 싼 오토바이같이 되고 있어.”

 

하루카 “푸-, 풍-속? 풍속에!? 푸, 풍속....입니....까?”

 

P “아, 아아. 그, 풍속이다.”

 

 

이번에도 단어로 설명해도 될까?

 

키워드는 역시 3개

 

『좌절』

 

『하아』

 

『빠직』

 

 

P “사, 사춘기 여자애한테 이런 이야기를 한 일은, 사과할게”

 

하루카 “정말! 진짜에요 프로듀서 씨. 그렇게 매너가 없다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P “미, 미안”

 

하루카 “어라? 그렇지만 그것은.....”

 

P “아아, 그래 하루카. 961프로가 걸어 온 함정의 내용은, 거기에 관계가 있어.”

 

P “그 풍속의 가게에 간 것은, 우연이다. 원래 그런 가게에 간 적은, 여태까지 별로 없었고”

 

하루카 “그렇지만 처음은, 아니네요?”

 

P “뭐, 뭐...”

 

 

아픈 곳을 찔렸다.

그것은 뭐, 그렇지만.

 

아아, 또 하루카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오오, 하루카의 눈이 차가워.

 

 

P “그, 그 가게는 아이돌의 이미테이션 배우가 있는 가게로, 그, 나는 하루카의 이미테이션 배우를......”

 

하루카 “에엣!!”

 

P “지명하며......”

 

하루카 “믿을 수 없어요! 너무해요 프로듀서 씨!! 너무합니다!!!”

 

P “기,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라! 흥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그 때는 하루카 같은 아가씨가, 그렇게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루카 “.....에”

 

P “어떤 사람인지 보자, 그렇게 생각했다.”

 

하루카 “그, 그렇습니까......”

 

 

아무래도 하루카도, 조금 침착해진 것 같다.

그 때를 가늠해, 나는 계속했다.

 

 

P “무엇보다 나는! 그, 하루카를 좋아했기 때문에......”

 

하루카 “에?”

 

P “조, 좋아했어요. 하루카가! 그러니까 불필요하게, 그 뭐라고 하면 좋을까 흥미가....어라?”

 

 

생각해보면 하루카와도, 긴 교제이다.

 

F랭크부터 쭉 같이 왔다.

 

그야말로 괴롭고 괴로울 때도, 함께 넘어 왔다.

 

여러 가지 하루카의 표정도 봐 왔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하루카의 표정은, 그런 나라도 처음으로 보는 것이다.

 

나도, 그런 말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눈으로 가까이 보는 건 처음이다.

 

이것이 「분노」라고 하는 표정.....설마 하루카로 그것을 보는 일이 되리라고는.....

 

 

하루카 “프로듀서 씨 바보 바보 바보!!!!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우우우......”

 

 

한마디만 외치고는, 하루카는 울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의미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이런 하루카의 반응은 예상 외였다.

 

 

하루카 “우우우.....우우우우우......”

 

P “미, 미안, 하루카. 그, 풍속 같은 곳에 가서....”

 

하루카 “그런 것은 상관없어요!”

 

P “에, 에엣!?”

 

하루카 “나, 나라도....나라도 성숙한 여자아이인데.......”

 

P “그, 그것은 알고 있지만”

 

하루카 “그럼 어째서 그런 고백 합니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 받아....여자아이의 일생의 꿈이에요! 그것을, 무드도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서, 푸, 풍속의 얘기가 흘러나와, 너무합니다!!!!”

 

 

나는 말이 막혔다.

아니, 나도 무드는, 좀 더 어떻게든 하고 싶었다.

카페에라도 권했지 않은가.

 

 

P “.......미안”

 

하루카 “이제......괜찮습니다.”

 

 

하루카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 시작했다.

 

 

하루카 “왠지 그런 생각도 들고 있었습니다. 프로듀서 씨에게 그런 기대를 했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말은 약간 매섭지만, 간신히 하루카가 웃는다.

 

 

하루카 “그렇지만, 좋아해, 인가.... 에헤헤, 프로듀서 씨에게 좋아한다는 말 들어버렸다....”

 

 

한 번 웃기 시작하고는, 이번에 하루카는 싱글벙글하기 시작한다.

 

여자아이라고는, 이런 것일까,

 

 

P “그, 그래서다, 이야기를 계속해도 좋아?”

 

하루카 “델리커시-”

 

P “에?”

 

하루카 “좀 더 기다려 주세요. 지금, 저는 행복의 여운에 잠겨 있습니다.”

 

P “...미안하지만, 간략하게 부탁한다.”

 

하루카 “예~”

 

 

그로부터 5분정도, 하루카는 싱글벙글하면서 소파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P “이제 괜찮아?”

 

하루카 “치하야 짱한테만, 보고 전화를 해도 괜찮겠습니까!?”

 

P “아니 정말로 미안하지만, 그것은 없는 방향으로”

 

 

뭐야 이 텐션은?

 

조금 전까지 하루카, 화내고, 울지 않았나.

 

솔직히, 지금의 텐션은 랭크 A가 되었을 때 보다 높다.

 

있잖아, 하루카. 그것은 아이돌로서 어떤 거야?

 

거기에 나, 하루카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는 말했지만, 지금은 솔직히 하르카와 하루카 어느 쪽도 좋아해.....

 

 

하루카 “아! 저, 중요한 일을 잊고 있었습니다.”

 

P “에? 뭐야?”

 

하루카 “나, 프로듀서 씨에게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P “아니, 이제 어떻게든 알고 있으니까 괜찮아.”

 

하루카 “좋지 않아요!”

 

 

......어쩐지 이제, 오늘의 하루카에게는 따라갈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아가씨는, 이런 아가씨던가?

 

 

하루카 “리테이크로 갑시다! 네, 프로듀서 씨 부디”

 

P “에?”

 

하루카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부디 프로듀서 씨”

 

 

이거.... 하지 않으면 하루카, 화내려나....

 

하루카에 고백.......하르카를 포함해 이것으로 3번째인가?

 

아니 하르카 때의 것은 노카운트인가? 그 때는 마음이 편했고.

 

그렇지만 이것도.....아아! 이제 뭐가 뭔지 몰라!? 말하면 괜찮겠지!!

 

 

P “하루카, 나는 예전부터 너를 좋아했다.”

 

 

하르카에 말했을 때와 같이, 나는 또 다시 놀랐다.

 

하르카에 마찬가지를 말했을 때는, 마음이 편해졌다.

 

하지만 지금은, 왜 그런지 가슴이 벅찼다.

 

왜인가?

 

스스로도 몰라.

 

왜?

 

 

하루카 “겨우.......말해 주었네요.”

 

 

그렇다, 겨우 말할 수 있었다.

 

아아, 그런가. 그러니까 나는 가슴이 벅찼다.

 

당연하지만 하루카는, 하르카가 아니다.

 

나는 말했다. 말할 수 있었다....

 

하루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하루카 “프로듀서 씨. 저도, 쭉 정말 좋아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들은 껴안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가씨는, 이런 아가씨던가?

 

그래,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아마미 하루카다.

 

 

긴 시간이 지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와 하루카는, 껴안은 채 그대로였다.

 

어느 정도 지났을까. 나는 살그머니, 하루카로부터 떨어졌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P “늦었구나. 오늘은 이제, 호텔을 준비하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연락을”

 

하루카 “! 프로듀서 씨, 그것은.....”

 

P “응? 아, 아니 다르다 달라. 그런 일이 아니다!”

 

하루카 “그, 그렇군......요. 네, 알겠습니다.”

 

 

어쩐지 거북함을 느끼면서, 나는 호텔로 전화를 한다.

 

하루카에 전화를 바꿔주면서, 부모님에게 설명을 했다.

 

그리고, 하루카를 호텔로 보내던 차 안에서, 지금까지의 경위를 하루카에게 얘기했다.

 

하루카는 조용히 들어줬다.

화내거나는 하지 않았지만, 때때로 꽉 하고 손을 잡는다.

 

그 행동이, 내 가슴을 에이게 했다.

 

화내 준 편이, 마음이 편할 텐데.

 

차를 호텔 주차장에 세우고, 나는 하루카를 프런트에 데리고 갔다.

 

P “그럼 하루카, 내일은 스스로 올수 있지?”

 

하루카 “아, 네.....”

 

P “또 내일보자”

 

하루카 “네.......내일”

 

 

이별할 때, 하루카를 꼭 껴안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지만, 과연 자중했다.

 

 

치하야 “안녕하세요.”

 

P “안녕, 치하야...왜, 왜 그래!? 그 눈”

 

치하야 “수면 부족입니다.”

 

 

치하야의 눈 아래에는, 기미가 생겨 있었다.

 

 

P “안되잖아. 노래 중심의 활동이라고는 해도, 치하야도 아이돌이니까.”

 

 

찌릿. 치하야는 나를 가볍게 흘기고는

 

 

P “뭐, 뭐야?”

 

치하야 “말하는 게 늦었습니다만, 다행이었네요.”

 

P “에?”

 

치하야 “하루카로부터 들었습니다. 아니요 들어졌습니다.”

 

P “에엣!?”

 

치하야 “3시가 넘어서까지, 듬뿍”

 

P “하루카......”

 

 

장시간 전화는 하루카의 특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후, 그런 시각까지 치하야와 얘기하고 있었다고는.

아니, 상대는 치하야다.

아마 하루카는,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던 것임에 틀림없다.

 

 

치하야 “프로듀서”

 

P “뭐, 뭐야?”

 

치하야 “거짓말, 했군요. 저에게”

 

P “에엣!?”

(역주 : 이제 그만 좀 에엣거려라....-_-)

 

치하야 “전에 제가, 프로듀서는 최종적으로는 하루카를 선택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면, 프로듀서는 「지금은 그런 거 생각하지 않아.」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P “확실히 그렇지만”

 

치하야 “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입니다.”

 

P “그 때와 사정이 바뀌었다고 할까, 이것은 사정이....”

 

치하야 “듣고 싶지 않습니다.”

 

P “윽”

 

치하야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그것은 상당한 사정이군요?”

 

P “그, 그래.”

 

치하야 “.......알겠습니다. 거기에, 친구가 그렇게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저도 축복합니다.”

 

P “축복은.....별로 결혼 하는 것이 아니야. 거기에, 아직은 너무 많이는 말하지 말아줘.”

 

치하야 “결혼은 하지 않지요? 그럼, 저에게도 아직 가능성은 있는 것이군요.”

 

P “에?”

 

치하야 “친구로부터 연인을 취하거나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필요하지 않다고 듣는다면 기꺼이 줄지도 모릅니다.”

 

P “치하야, 그것은......”

 

치하야 “후후. 농담이에요. 거짓말을 들은 답례입니다.”

 

 

사실일까?

 

아무래도 최근의 치하야는, 잘 모르겠어.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문제의 인물이 온다.

 

 

하루카 “안녕하세요~!”

 

 

달려 온 하루카는, 확실히 좋은 기분. 평소부터 밝게 웃었지만, 오늘은 그것과 비교해도 레벨이 다른 느낌이다.

 

 

코토리 “어머나 하루카 짱,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하루카 “참-그게 말이에요”

 

프로듀서 “하루카!”

 

 

나는 바람보다 빠르게, 하루카의 어깨를 잡았다.

 

하루카 “저, 프로.......”

 

P “중요한 협의가 있어. 가겠어!”

 

하루카 “에? 아, 프로듀서 씨!?”

 

 

나는 하루카를 데려가, 차에 던져 넣었다.

 

 

하루카 “자, 잠깐. 프로듀서 씨. 난폭해요. 미래의 아내를, 뭐라고 하는 처사!”

 

P “하루카! 961프로와의 한 건이 정리될 때까지는, 아직 두 명의 일은 그다지 모두에게 이야기하지 말아줘”

 

하루카 “에~”

 

P “언제까지나, 가 아니야. 결전은 모레의 일요일이니까”

 

하루카 “사장과 프로듀서 씨의 계획, 이군요?”

 

P “아아, 지금부터 설명할게”

 

 

이동하면서 차안에서, 하루카에게 계획을 설명했다.

 

 

하루카 “이것은 저의 역할이 중요하네요!”

 

P “할 수 있을까?”

 

하루카 “프로듀서 씨?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의심하는 말이에요. 이 하루카씨에게 맡겨 주세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지나간다.

 

 

하루카의 일을 끝내 사무소로 돌아가면 유키호가 다가왔다.

 

 

유키호 “저기, 프로듀서. 잠깐......괜찮겠습니까?

 

 

P “응? 뭐야?”

 

유키호 “그것이, 저의 어머니가 프로듀서에게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기 때문에, 한마디 답례를 말하고 싶다고 하고 있습니다.”

 

P “에? 유키호의 어머니가?”

 

 

순간 머리에 떠오른 것은, 언젠가 만난 유키호의 부친이다.

그 부친의, 부인인가.....

 

유키호는 아마, 어머니와 닮았겠지.

 

그러고 보니 몰랐다고는 해도, 상당히 폐를 끼쳤었다.

 

 

P “기다려 줘. 확실히 이번 주의 예정은......”

 

유키호 “아, 저기, 프로듀서”

 

P “에?”

 

유키호 “어머니는, 프로듀서 씨도 바쁠까 해서 전화로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P “그런 것으로 좋아? 모처럼이라면 제대로 만나.......나도 답례를 하고 싶었고”

 

유키호 “아, 아니요! 전화로 충분합니다.”

 

 

그러고 보니 유키호는 아직, 내가 부친과 이제 안면이 있다는 걸 모른다.

 

분명, 친가에 내가 오면 놀란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P “그렇지만 전화로 좋으면, 사무소라든지 내 핸드폰에 걸어준다면 좋겠지. 번호도 알고 있잖아.”

 

유키호 “어머니가, 사무소는 일하는 장소니까 일 이외의 전화는 상당한 일이 없으면 하지 않아, 라고”

 

P “헤에. 꽤 엄격하시구나”

 

유키호 “어머니는, 그런 곳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핸드폰도 상대가 「좋다」는 허가를 받지 않았는데, 마음대로 번호라든지 가르치거나 하면 안 됩니다. 라고”

 

P “아아 그런가. 그래서, 나에게 가르쳐도 괜찮은가하고 들으러 온 거야?”

 

유키호 “그렇습니다. 프로듀서의 번호를, 어머니에게 가르쳐도 괜찮겠습니까?”

 

P “아아. 오히려 이쪽으로부터, 전화하지 않으면 안 될지도. 최근은 아버지도, 예능 활동을 멈추라고는 말하지 않겠지?”

 

유키호 “네. 그렇지만 응원도 해주지 않는데요....”

 

 

그런 일은 없어, 유키호.

유키호가 바뀐 일로, 그 부하분도 기뻐하고 있었다.

유키호의 아버지도, 비밀로 나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것도 이것도 모두, 유키호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야.

 

 

P “유키호”

 

유키호 “ㄴ, 네?”

 

P “아버지에게, 내가 답례를 말하고 있었다고 전해 주지 않겠어? 어머니한테는, 전화가 걸려오면 말할테니까”

 

유키호 “아버지에게, 입니까......”

 

 

약간 당황하는 유키호.

 

 

P “부탁해. 이렇게 해서 유키호의 프로듀스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버지의 덕분이니까”

 

유키호 “에?”

 

P “아버지가, 예능활동을 허락해 주고 있기 때문에”

 

 

유키호는 수긍하고는, 활짝 웃었다.

그녀의 웃는 얼굴은, 보는 사람을 상냥히 치유한다.

 

 

유키호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갔을 무렵 내 핸드폰이 울렸다.

 

발신처는, 낯선 번호.

 

 

P “유키호의 어머니인가”

 

 

나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상대방은 유키호의 모친이 아니었다.

 

? “저기, 여보세요?”

 

P “네. 실례하지만, 유키호의......응?

 

? “저기, 저는.......”

 

P “.......하르카? 하르카인가!?”

 

? “네......그렇습니다.”

 

 

전화의 상대는 하르카였다.

 

어째서? 아니, 거기에 어째서 내 번호를 알고 있는 거야?

 

 

하르카 “무슨 일이 있어도 이야기를 하고 싶어......그런데 최근, 프로듀서 씨 가게에 와 주지 않기 때문에, 저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하며”

 

 

나는 찡 하고 왔다. 그 가게의 싱글벙글 남자, 그에게 상담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유키호의 부친에게 얘기했다. 아마 그런 이유일 것이다.

 

 

P “어떻게든 알았어. 그것과......가게에 가지 않게 된 일은,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르카 “.......그것은 괜찮습니다.”

 

 

조금도 「좋아」라고는 생각되지 않은 그런 어조로 하르카가 말했다.

 

하르카 “나는 기생이기 때문에”

 

P “그런 말투, 하지 말아줘. 적어도 나는.....”

 

하르카 “죄송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며칠간, 이상한 손님이 몇 번인가 와서.....”

 

P “이상한 손님?”

 

하루카 “아무래도 프로듀서 씨가, 제가 있는 곳에 왔는지를 탐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속여 두었습니다만...”

 

 

일순간, 전율했다.

 

사장의 계획은, 아직 961프로 측이 하르카의 존재를 발각되지 않은 것을 전제로 되어 있다.

 

예의 인쇄물에는, 영상이 게제되어 있지 않았던 이유로부터, 우리들은 961프로 측은 유출 영상 자체는 입수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도 게재할 수 있는 화질은 아니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만약 여기서, 961프로 측이 하르카를 찾아낸 것이라면, 이번 계획은 실패한다.

 

 

하르카 “그래서 다행, 인 것이네요?”

 

P “아, 아아. 고마워”

 

하르카 “.....이제”

 

P “에?”

 

하르카 “이제, 이쪽의 가게에는......오지, 않는.....것입니까?”

 

P “.......하르카”

 

하르카 “네?”

 

P “말하지 말라고 들었지만, 나는 하르카에게 반하고 있었다.”

 

하르카 “.......”

 

P “처음에는 하루카와 닮아 있어서, 그 대신 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하르카는 하루카가 아니야”

 

하르카 “.......그렇네요.”

 

P “하르카와 있으면, 즐거웠다.”

 

하르카 “........네”

 

P “그렇지만 이제, 만날 수 없어”

 

하르카 “..........”

 

P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사람들에게 폐나 걱정을 끼치고 있었어. 하르카와 만나는 일로, 다.”

 

하르카 “.........”

 

P “용서해 줘. 나는 하르카와 그 사람들을 저울질 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선택했다.”

 

P “싫게 된 게 아니야. 그렇지만, 나는 하르카를 선택할 수 없어.”

 

 

당분간 하르카는 입다물고 있었다.

 

 

하르카 “........조금 전, 저에게 반하고 있었, 다고 말했네요.”

 

P “......아아”

 

하르카 “......기뻤습니다.”

 

P “......미안해”

 

하르카 “사과하지 말아 주세요. 그 말, 잊지 않을게요.”

 

P “.......그런가”

 

하르카 “여러가지 결심도 했습니다.”

 

P “결심?”

 

하르카 “우선 빚을 다 갚으면, 가게를 그만두려고 생각해..”

 

P “빚?”

 

하르카 “어? 좋아해서 제가 저런 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P “아니, 그렇지는 않겠지.”

 

하르카 “갚을 목표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P “그런가. 다행이야”

 

하르카 “프로듀서 씨가 더 이상 오지 않으면, 그 가게에 있어도 어쩔 수 없고”

 

P “.......미안해”

 

하르카 “참, 농담이에요. 저 같은 것에 반하거나 하면 안 됩니다. 저는 꿈을 팔았습니다. 좋은 꿈이었습니까?”

 

P “아아, 최고였다.”

 

하르카 “다행이다.”

 

 

핸드폰 저 너머에서 들리는 하르카의 소리는, 울먹이는 소리였다.

 

 

하르카 “그렇다면 프로듀서 씨, 또......”

 

P “아아.”

 

 

어떻게든 기묘한 감각에 사로잡힌 채, 나는 핸드폰을 치우고는, 또 곧바로 들었다.

 

 

P “.....하루카인가? 아니, 이제 집에 도착했을까하고 생각해서 말이야. 아아, 응.....”

 

 

정말이지 나는 경솔하다.

 

잠깐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뿐이지만, 결국 그날 나는 하루카의 장시간 통화에 2시간 동안 어울려졌다.....

 

 

 

계획의 전날, 여기서 765프로는, 할 수 있는 힘을 전부 모았다.

 

커넥션을 풀로 활용해, 브브에스TV 세트를 잔뜩 전세 내, 출입금지로 했다.

 

명목은, 신 기획의 로케이션. 극비 프로젝트의 선전포고다.

 

여기서 하루카에게, 다음 날 방송의 『생방날방!? 선데이』 출연부분을 먼저 촬영한다.

 

그리고 그 생방송시, 우리들은 회견을 연다.

주간지 발매보다 먼저, 그 해명. 아니, 961프로를 고발한다.

 

하루카가, 이미테이션 배우로서 예의 기사가 엉터리입니다, 라고

 

진짜의 하루카는, 생방날방!? 선데이에 나오고 있다. 그 믿음으로부터, 회견에 있는 하루카가 진짜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겠지. 그것이 목적이다.

 

솔직히, 마술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단순한 방법으로, 위험 요소도 크다.

 

 

하루카 “어떻습니까? 프로듀서 씨”

 

 

연기력으로는 하루카는, 상당하다.

타카네, 유키호와 그 다음 이오리와 대등한 765프로의 연기파다.

 

 

P “아아, 라이브 느낌이 잘 드러나 있어. 과연이다”

 

하루카 “흐흥~”

 

P “그 애드립으로 구른 장면도, 하루카 같음이 잘 표현됐어.”

 

하루카 “어, 어라, 정말로 굴러 버렸습니다만.....”

 

P “......뭐 좋아. 이것으로 뒤는, 내일에 대비할 뿐이야.”

 

하루카 “아하하. 네, 내일은 오늘 이상의 연기를 보여요.”

 

P “치하야와 미키에게는, 내일 하루카의 부재와 그런데도 있는 것 같이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할게.”

 

하루카 “잘.......진행되겠지요”

 

 

불안은 크다. 그런데도 할 수 밖에 없다.

 

 

P “잘 되고 말이야.....”

 

 

 

계획 결행의 아침이 왔다.

 

나는 각 보도국에 Fax를 전송했다.

 

당사의 담당 프로듀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라고

 

예의 기사는, 이미 정식 인쇄물로 돌고 있어, 귀가 밝은 기자는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자회견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걸려 온다.

 

 

P “회견 내용은, 회견장에서. 예, 그것까지는 노코멘트입니다.”

 

 

나는 문의 전화에, 같은 말을 반복했다.

 

 

치하야 “하루카가 나오지 않아?”

 

P “그래. 오늘은 2명으로 해 줘. 단, 그렇지만 하루카가 있는 것 같이”

 

치하야 “,,,,,,알겠습니다.”

 

 

사무소의 상태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헤아리고는 치하야는 수긍했다.

 

 

미키 “이건 961 프로와의 대결에서 필요한 일인거야?”

 

P “그래. 그러니까, 부탁해”

 

미키 “알겠어. 미키, 오늘은 열심히 해!”

 

 

뭔가 평소에는 그다지 열심히는 아닌 것 같지만, 이 기회에 불문에 부친다.

 

2명을 브브에스에 데려다 주고, 나는 회견장으로 이동했다.

 

회견장은 호텔에서, 하루카는 극비로 먼저 입장하고 있을테지만, 왠지 모습이 안 보인다.

 

 

P “......이상하네”

 

 

불길한 예감이 든다.

 

위험 요소가 많은 이 회견에서, 만일 하루카가 늦는다면...

 

상상하기도 무섭다.

 

그리고 회견의 시간이, 닥쳐왔다.

 

 

나는 당황해서 하루카에게 전화했다.

 

 

하루카 “여보세요? 프로듀서 씨?”

 

P “하루카인가? 지금, 어디에 있어?”

 

하루카 “죄송합니다, 사장이 사용하라고 한 차가 좀 늦어서......그래도 이제 곧 도착합니다. 그렇지요? 운전기사님. 예, 괜찮다고 합니다.”

 

P “그런가. 도착하면 보도진에게 눈치 채이기 않게, 조심해”

 

하루카 “네”

 

 

약간 마음이 놓인 나는, 회견의 준비를 계속한다.

 

더불어 사장이 왔다.

 

 

사장 “나도 동석한다. 쿠로이가 뭔가를 해 온다면, 내가 상대한다.”

 

P “부탁합니다. 아, 사장이 준비해 주신 차 말씀입니다만, 약간 늦는 것 같습니다.”

 

사장 “? 무슨 일인가?”

 

P “엣?”

 

사장 “나는 차 같은건, 준비하고 있지 않네만?”

 

P “에에! 서, 설마.....”

 

 

큰일이다!

 

961프로. 아니, 쿠로이 사장이다.

 

내 주위는, 절망으로 깜깜해졌다.

 

우리들의 계획은, 아마 그가 예상한 범위였던 것이다.

 

하루카는 아마, 여기에는 오지 않는다.

 

그렇게 손을 쓴 것이다.

 

그리고 내게는, 이제 시간도 없어.....

 

확실히 절망이었다.

 

 

그 때, 회견장이 갑자기 소란해지기 시작했다.

 

 

기자A “어이, 저기!”

 

기자B “아마미 하루카가 아닌가! 이제 곧 생방날방 선데이겠지? 어째서 여기에?”

 

 

깜짝 놀란 나는, 회견장의 무대승강장치를 봤다.

 

기자들이 주목하는 장소를, 봤다.

 

놀랐다.

 

거기에는, 있을 리 없는 인물이 서 있었던 것이다.

 

 

P “어째서......여기에?”

 

 

그 인물은, 엷게 웃었다.

 

 

하르카 “프로듀서 씨....”

 

 

거기에 있었던 것은 하루카는 아니고, 하르카였다.

 

나는, 요전 날 하르카와 전화를 끝마쳤을 때의 기묘한 감각을 떠올렸다.

 

그렇다.

 

그 때 마지막에, 하르카는 「또.....」라고 말했다.

 

또......

 

저것은, 이별의 말이 아니었다.

 

또 만나자는, 그러한 의미였다.

 

그리고 현실로, 하르카가 눈 앞에 서 있다.

 

엷게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다.

 

보도진은, 눈부실 만큼의 플래시를 찍고 있었다.

 

 

하르카 “961프로 쿠로이 사장이, 이 장소에서 765프로 프로듀서 씨가 한 일을 이야기하면 돈을 준다고 합니다.”

 

 

방금 전 내게 호소해 왔을 때와 같이, 하르카는 내게 작은 소리로 고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마이크가 우리들 앞에 쑥 내밀어졌다.

 

하르카는 입다문다. 그 표정은, 또 엷은 웃음을 띄우고 있다.

 

동시에 나는, 생각해 냈다.

 

이전의 전화로, 하르카가 말했던 것을.

 

.......하르카 「여러가지 결심도 했습니다.」......

 

.......하르카 「우선 빚을 다 갚으면, 가게를 그만두려고 생각해...」.....「갚을 목표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벌써 쿠로이 사장은, 하르카를 찾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회견이라든지, 해명을 한 곳에서 하르카라고 하는 카드를 꺼낼 생각이었다.

 

우리들은, 감쪽같이 함정에 빠진 것이다.

 

그것도, 이만큼의 보도진을 스스로 불러와......

 

 

쿠로이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은 잘 오셨습니다. 765프로 파멸의 회견에”

 

P “쿠로이 사장.....”

 

타카기 “쿠로이, 너.....”

 

쿠로이 “흐흥, 마술과 같은 걸로 이 내게 허를 찌를 생각이었겠지만, 당신의 방법은 벌써 훤히 보인다.”

 

 

자신 만만한 쿠로이 사장.

무리도 없어, 모든 건 쿠로이 사장의 예측대로가 되었던 것이다.

 

지금부터 쿠로이 사장은, 기사에 있던 내용으로 나를 비방할 것이다.

 

쿠로이 사장에게 포섭된 하르카는, 그 비방을 순순히 받아들여 인정할 것이다.

 

 

끝났다.......

 

파멸이다.

 

 

765프로의 회견임에도 불구하고, 쿠로이 사장은 단상에서 기자에게 말을 건넨다.

 

 

쿠로이 “여기에 와준 사람은, 속칭 『하루카』짱. 물론, 본명은 아니고 속칭이지만”

 

하르카 “하르카입니다. 아마미 하루카와 비슷하게 해, 풍속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보도진이 수근거렸다.

 

 

기자C “저기, 당신은 정말로 비슷한 분입니까? 우리에게는 진짜 아마미 하루카짱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하르카 “봐 주세요.”

 

 

하르카는 윗도리를 벗고는, 셔츠의 첫 번째 버튼을 풀었다.

그리고 그 셔츠로부터, 어깻죽지를 노출한다.

 

보도진으로부터 「오-」라고 하는 환호성도, 한숨인 것 같지도 않은 소리가 들렸다.

 

 

쿠로이 “하르카 짱의 우측 어깨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점이 있다. 하지만, 아마미 하루카에게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중하게도, 쿠로이 사장은 하루카의 그라비아 사진을 지참하고 있었다.

 

 

기자D “풍속점, 이라고 조금 전 말씀하셨습니다만, 이번에 당신은 어떤.....”

 

쿠로이 “어이쿠, 자네. 여성에 대해서는 좀 더 엘레간트(우아하게)하게 접하는 거야.”

 

P “뻔뻔스럽게도.....”

 

쿠로이 “흐흥, 좋을 것이겠지. 여기는 하르카 짱을 대신해 이 내가, 일의 전말을 이야기 하지. 연약한 여성이 이야기하려면, 가혹한 내용이니까.”

 

하르카 “네. 부탁합니다, 쿠로이 사장님”

 

쿠로이 “마드모아젤. 이 765프로의 수치스러운 남자는, 담당 아이돌을 닮은 아가씨를 찾아내, 스카우트 명목으로 신체를 희롱해, 풍속점에 팔아 치웠다.”

 

P “터무니없다!”

 

쿠로이 “이 하르카 짱은, 그 희생자. 팔아 치워진 풍속점에서 단념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 곳으로부터, 내가 도왔다. 이런 이야기다.”

 

하르카 “감사합니다. 쿠로이 사장님”

 

 

플래시가 한층 강하게 된다.

 

 

하르카 “765프로의 프로듀서를 자칭하는 사람은, 저를 속여 몸을 빼앗아, 그리고.....”

 

 

오열과 함께, 하르카는 쓰려져서 운다.

 

쿠로이 사장은 약간 얼굴을 찡그리며,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쿠로이 “이 사랑스러운 마드모아젤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당했다. 게다가, 빚을 갚으려고 풍속점에서 일하게 되었다!”

 

 

하르카는 수긍했다.

 

 

쿠로이 “그것도 이것도, 그 남자!! 765프로 프로듀서의 탓. 그렇지?”

 

 

쿠로이 사장의 손가락 끝이, 나를 가리키고 있다.

 

플래시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반짝거린다.

 

마치 빛 안에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나의 끝인가.

 

빛 안에 있는 일순간, 생각했다.

 

연예계에 종사해 온, 프로듀서로서의 나의 마지막.

 

마침내 나는, 961프로에 졌다.

 

모두.....모두는 지금부터......어떻게 될까.

 

어떻게 돼?

 

미안, 모두들....

 

 

그러나 눈부심에 눈이 잠깐 어두워진 사이, 찾아온 것은 불가사의한 정적이었다.

 

 

P “?”

 

 

눈이 익숙해진 그 때, 간신히 보인 것은 하르카의 얼굴.

 

목을 기울인, 그 표정이었다.

 

 

하르카 “엣”

 

쿠로이 “핫?”

 

 

다시 정적과 침묵

 

 

쿠로이 “엣? 가 아니야, 하르카 짱. 너를 풍속이라는 지옥에 밀어서 떨어뜨린 놈은, 여기에 있는 이 남자겠지!”

 

하르카 “......엣?”

 

쿠로이 “그러니까, 엣? 이 아니야!! 이 남자다, 이 남자가 너를!!!”

 

하르카 “틀려요.”

 

쿠로이 “뭐, 뭐야!”

 

하르카 “누구입니까? 이 사람?”

 

쿠로이 “무,무무무무무......”

 

하르카 “관계자 분일까 생각해 가장 먼저 인사 했습니다만,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P “.........하르카......”

 

하르카 “제가 알고 있는, 765프로 프로듀서라고 자칭하고 있던 사람은, 불그스레한 얼굴로 좀 더 몸집이 큰 사람이었어요?”

 

쿠로이 “무, 뭘, 뭘 뭘 뭘! 자, 장난치는 것도 작작 해둬라!! 그렇게 바보 같은 일이 있을까 보냐!!!”

 

 

하르카......

 

이것인가?

 

이것이 하르카의 목적인가?

 

내 위기를 구하기 위해, 굳이 쿠로이 사장의 감언에.....

 

쿠로이 사장에게 들어간 척 해서, 나를......

 

나를 도와 준 것인가?

 

 

타카기 “장난치는 것은 너다, 쿠로이. 이쪽의 회견에 올라 타, 영문 모를 소리를 치다니 언어도단이다.”

 

쿠로이 “네에에......놈, 흥! 우쭐거리지 말아라, 타카기. 아직도 이쪽에는 최후의 수단이 있다.”

 

 

정말로 쿠로이 사장이라는 인물은, 용의주도한 남자다. 아직 속임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쿠로이 “기자 제군들! 유혹당하면 안 돼!! 이 비열한 남자는 하르카 짱을 아무래도 끌어들인 것 같다.”

 

P “장난치지 마! 뻔뻔스러운 것도 정도가 있다!”

 

쿠로이 “하지만 제군, 여기에 이런 비디오가 있다. 이 멸시해야 할 남자가 하르카 짱에게 무엇을 했는지를 기록한, 결정적인 비디오가!”

 

P “!”

 

 

유출된 비디오는, 유키호의 부친이 회수했을 터이다.

 

그러나 회수된 오리지날의 더빙판이라면, 혹시.....

 

이목에 띄는 영상은, 쿠로이 사장이 손에 넣지 못했다.


그 읽기도 또한, 나는 잘못했는가?

 

회장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운반되어 들어온다.

 

 

쿠로이 “그럼 제군들에게 시청 받자! 이 잔혹한 사람의 소행을 천하에 알리지 않겠나!”

 

 

디스플레이가 영상을 흘리기 시작한다.

 

최초로 비친 것은, 본 기억이 있는 방.

 

하르카가 있던, 그 가게의 방이다.

 

 

? “끼야아아아아아!!!”

 

 

스피커에서, 절규가 들려온다.

 

 

? “이봐 이봐!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거겠지!! 이것이 목적이겠지!!!”

 

 

누군가의 노성이 이번에 울린다.

 

 

P “뭐야? 이 영상은”

 

 

적어도, 나와 하르카의 영상은 아니다.

 

 

? “다, 다르다! 나, 나는 잘못해서 이 방에.....히익!! 그, 그만둬줘!!!”

 

 

파직★ 팍★ 팟★

 

마치 채찍이라도 치는 것과 같은, 건조한 소리가 크게 울린다.

 

 

P “이것은......무슨 영상이야?”

 

? “이봐 이봐 이-봐!!! 너 같은 추악한 하인에게는 아깝지만, 오늘은 특별히 이 유키포님으로부터의 직접 포상을 주겠어!!!”

 

 

빠직★★★

 

 

? “끄아아아아!!!! 구, 구슬이 파편으로-------!!!!!!!!!”

 

 

다음 순간, 영상이 또렷하게 비쳤다.

 

조금 전 나는, 채찍이라도 치고 있는 것 같은 소리라고 했지만 정정한다.

 

정말로 채찍을 치고 있는 소리였다.

 

 

유키포 “이봐 이봐 이봐! 이번은 이렇게 해서 묶어, 목마에 태워 줄게.....어때! 기분 좋겠지!!!”

 

쿠로이 “그, 그만둬! 버, 벗기지 마!! 묶지 마!! 끄아아! 타, 타지마.....타지 마아아아아”

 

 

생각해 냈다. 이것은 그 가게의 이미테이션 배우 중 1명.

 

유키호의 이미테이션 배우라고 하는, 유키포가 틀림없다.

 

머리 모양, 하얀 피부, 전체적인 얼굴의 형태는 뭐 확실히 유키호를 닮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 형상은, 진짜와는 정 반대.

정말로 귀신, 귀신의 고통이었다.

 

 

쿠로이 “그, 그러니까 난, 하르카라는 여자를 만나....아, 아파! 아팟! 아앙!!!”

 

유키포 “어때? 점점 좋아지고 있지? 자, 오늘은 철저하게 갈 테니까, 각오해라!!! 뭐야 이 궁상스러운 물건은? 무슨 싹인지 봐, 이랴!?”

 

 

정신이 들면, 쿠로이 사장이 대형 디스플레이에 붙어 있었다.

 

 

쿠로이 “보, 보지마! 보면 안돼!! 찌, 찍지 마라!! 찍지마아아아아--------!!!!!!!!!!”

 

기자D “쿠로이 사장! 이것은 자신의 성벽의 발표입니까?”

 

기자E “그 961프로의 쿠로이 사장의 숨겨진 성벽! 이것은 기삿감이다!”

 

기자F “쿠로이 사장은 언제부터 이런 위험한 놀이를?”

 

하르카 “쿠로이 사장님은, 벌써 이 쪽 가게의 단골입니다.”

 

기자단 “”오오-----옷!!!!!!!!!!“”

 

쿠로이 “멈춰라!!! 보지마!!! 찍지 마!!! 기, 기사로 쓰지 마---!!!!”

 

 

그 후는, 961프로의 스탭이 들어와, 회장은 대혼란이 되었다.

당초의 회견 내용 등, 이미 어떻게든 좋아지고 있었다.

961프로는 총력을 기울여, 기사화나 방송화를 저지해, 이번 회견 그 자체가 「없었던 일」이 되었다.

 

당연히, 내 기사도, 주간지에서 직전에 삭제되어 햇빛을 보는 일은 없었다.

 

 

환상이 된 기자회견의 종료 후, 나는 하르카의 곁으로 달려갔다.

 

이번 공로자. 아니, 프로듀서로서의, 나의 생명의 은인이다.

 

 

P “하르카!”

 

 

나의 호소에, 하르카는 뒤 돌아 보았다.

 

하지만, 하르카는 내 얼굴을 무감정하게 보고서는, 말없이 내 옆을 지나갔다.

 

되돌아 본 나는, 하르카가 성큼성큼 타카기 사장에게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하르카 “돈”

 

P “엣!?”

 

하르카 “약속이었지요. 말하는 대로 하면, 쿠로이 사장보다 많이 준다, 라는”

 

타카기 “물론, 약속은 지키지”

 

 

타카기 사장은 품에서 수표를 꺼내, 하루카에게 건네주었다.

 

 

하르카 “그러면”

 

P “하르카!”

 

 

나의 호소에, 하르카는 한숨을 쉬면서 되돌아 보았다.

 

 

하르카 “무슨 일?”

 

P “.....그......저, 도, 도와줘서 고마워.”

 

하르카 “......착각하지 마”

 

P “에?”

 

하르카 “그다지 당신 같은 것 도울 생각은 없었어. 단지 거기의 사장님이, 쿠로이보다 더 준다고 했어. 그 뿐”

 

P “그런데도.....”

 

하르카 “아-귀찮아!”

 

P “하르카?”

 

하르카 “당신 뭐야? 바보야? 무골호인?”

(역주 – 무골호인 : 더할 나위 없을 정도의 지나친 낙천가)

 

P “무엇을....”

 

하르카 “원래 나는, 당신이 유명인이니까 돈을 뜯어내려고 생각해 있었어. 그런데 당신 소식이 뚝 끊어지고....”

 

P “........”

 

하르카 “놓쳐 손해 봤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이번의 돈벌이가 왔어. 덕분에, 빚은커녕 저금이 됐어요.”

 

P “거짓말, 이겠지?”

 

하르카 “아-기분 나빠! 나빠! 나빠! 여기는요, 장사야! 하나하나 여기가 말하는 거 듣는 게 아니야”

 

P “하르카....”

 

하르카 “당신 같은 사람, 별로 좋아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골칫거리, 싫은 타입이야!!!”

 

P “.........”

 

하르카 “이것으로 싫은 당신과도, 이제 작별. 가게도 그만뒀고, 후련했어”

 

P “..........”

 

하르카 “그럼! 돈줄의 프로듀서 씨!”

 

 

그렇게 말하고는, 하르카는 떠났다.

두 번 다시 내 쪽을 보는 일 없이.

 

아아, 하르카.....

나는......

나는, 하르카.....

 

 

타카기 “어땠나? 내 속임수는”

 

P “사장......어째서 처음에 말해주지 않았습니까....”

 

타카기 “적을 속이려면 우선 아군부터, 병법의 기초가 아닌가”

 

P “하루카의 차를 준비한 것은, 역시 사장이었군요?”

 

타카기 “나의 극비 플랜의 준비가 갖춰졌을 경우, 아마미군이 여기에 있으면 반대로 위험하니까”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P “하르카와도, 만나고 있었군요?”

 

타카기 “응, 예의 연줄로”

 

 

정말이지 사장의 커넥션은 무섭다.

민완이라든지 듣고 있어도, 이것만은 흉내낼 수 없다.

.....아니, 앞으로도 이 업계에서 해 나간다면, 본받아야 하려나.

 

 

P “그래서 얼마정도 건네줬습니까? 하르카에게”

 

타카기 “응? 이야... 뭐, 다음 번 자네의 보너스는 없음이다.”

 

P “진짜입니까.....”

 

 

원래, 그닥 돈에 집착은 없지만, 프로덕션에 상당한 손해를 끼쳤다.

 

 

P “그 만큼은, 일해서 보충합니다.......”

 

타카기 “좋은 마음가집이다. 안심했어”

 

P “안심?”

 

타카기 “그만둔다, 라든지 말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P “.........그만두지 않아요.”

 

타카기 “......너도 깨닫고 있겠지? 그런데도, 뭘까?”

 

 

사장의, 힐문하는 듯한 어조.

 

아아, 깨닫고 있어요. 사장.

 

 

P “그만두지 않습니다. 프로듀서를, 계속합니다.”

 

P “그런데 그 비디오는?”

 

타카기 “하르카군을 만나러 갔을 때, 765프로의 사장이라고 하면, 풍속점 측이 선물해 줬다.”

 

P “뒤는, 단골손님의 마술......입니까”

 

타카기 “그래, 저 쪽의 비디오와 살짝 바꿨다. 덕분에 예의 비디오도, 이봐. 여기에”

 

 

사장은 테이프를, 내게 건네주었다.

이것은 다음에, 세심하게 처분하자.

 

 

타카기 “자, 돌아가자. 모두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P “그렇네요.”

 

 

브브에스에서 모두와 합류했더니, 예상대로 모두 걱정하고 있었다.

특별히 하루카는, 나와 사장이 V사인을 했더니, 울면서 달려들어 안겼다.

 

 

아아, 모두 보고 있어 하루카.....

 

아니나 다를까, 미키가 떠들기 시작해, 치하야가 그것을 달래 주었다.

 

의외로 마미와 아미는, 경직된 것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드물게도 이오리가 당황하고 있었다.

 

 

이오리 “뭐, 뭣뭐, 뭐에요! 무슨 일이야!?”

 

야요이 “와아-, 하루카 씨와 프로듀서, 사이가 좋네요-”

 

 

중학생 조에서는, 야요이만이 평소와 변함없는 상태다.

 

 

아즈사 씨와 타카네의 연상 조는, 과연 여유인가. 우리들을 가리켜 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 한편, 유키호가 흐느껴 울기 시작해, 마코토가 뭔가 위로하면서 나를 찌릿하고 보고 있다.

 

 

미안, 마코토.

 

 

히비키는 뭔가 신기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타카네와 아즈사 씨의 대화고리에 섞였다.

 

여하튼, 우리들은 961프로의 공격을 다 견뎌냈다.

 

그러나 이것으로 전부, 끝난 게 아니다.

 

나에게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

 

 

노도의 기자회견으로부터 1주일 뒤.

 

 

하르카 “후우, 영차!”

 

 

큰 트렁크를 안아, 길을 걷는 하르카.

그 옆에, 검은 색 벤츠가 멈췄다.

 

싱글벙글 “여~”

 

하르카 “.....뭡니까? 빚은 전부 돌려줬을 터입니다.”

 

싱글벙글 “아-. 알고있어, 알고있어. 고향에 돌아갈 거잖아? 퇴직금과 전별 금품 대신에 공항까지 보내줄게요.”

 

하르카 “에? 괜찮겠습니까!?”

 

싱글벙글 “아아. 트렁크를 줘”

 

하르카 “기쁜데, 벤츠는 처음 타보..........는”

 

 

뒷 좌석에 탄 하르카에게, 나는 인사를 한다.

 

 

하르카 “........내립니다. 내려!”

 

 

P “이 쪽의 타카기 사장이 말하고 있었는데, 이 나는 업계에서는 유명한 민완 프로듀서라나...”

 

하르카 “.......그것이?”

 

P “최근은 아이돌이라도, 노래와 댄스만이 아니고, 연기력도 필요하다. 그러니까 자주 레슨을 하고, 현장에서도 진짜를 견학하고 있다.”

 

하르카 “......그렇게”

 

P “그, 업계에서도 유명한 민완 프로듀서가 보기에는, 저번의 하르카의 연기는 노 굿(No Good)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 쿠로이 사장도 얼굴을 찡그렸으니까”

 

하르카 “..........”

 

P “나는.......나는, 하르카.......하르카의 거짓말을 전부 알아버렸어. 기자회견 뒤, 나한테 말한 것도 전부 거짓말이라는 걸”

 

하르카 “.......달라”

 

P “나에 대한 거, 싫었다고 말했겠지? 돈줄이라고 생각했다, 라는 것. 저것도 전부 거짓말이다.”

 

하르카 “달라 달라”

 

P “그럼 어째서 하르카는, 그렇게 거짓말했지?”

 

하르카 “달라 달라 달라! 입 다물어, 부탁이야!”

 

P “그것은 분명히 나에게, 하르카에 미련이 남지 않게. 딱 끊어, 내가 하르카와 헤어질 수 있도록.......그렇지?”

 

하르카 “.........달라”

 

 

아래로 향한 하르카의 눈에서, 빛나는 것이 툭하고 떨어졌다.

 

 

P “나는, 최저의 남자야........”

 

 

하르카는 젖은 눈동자로, 나를 응시했다.

 

 

P “하르카와 프로듀서로서 자신을 저울질 해, 주저 없이 하르카를 버렸다.”

 

하르카 “자신도, 나는 자신의 주위 사람을 저울질 하, 며”

 

P “마찬가지다.”

 

 

나는 자신의 양손을 보았다.

 

 

P “그 때, 하르카의 거짓말을 깨닫고 울고 싶어졌어.....부끄러웠던 거야”

 

하르카 “그런.....”

 

P “하르카는 나를 위해, 자신이 나쁜 놈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줬다. 그 때문에 거짓말해 줬어. 그런데도 나는 어때!”

 

하르카 “그런........어마어마한 일이 아니야. 단지, 나 같은 기생이 항상 따라다니면, 당신이......당신의 득이 되지 않으니까”

 

P “나는 나를 위해, 하르카를 버렸다. 그런데 하르카는, 그것을 알고도 나를 도와줬어. 나를 위해 거짓말해 나쁜 놈이 되어줬어.”

 

하르카 “하지만......”

 

 

조금만 당황하고는, 간신히 하르카는 말했다.

 

 

하르카 “당신을.......좋아하기 때문에........”

 

하르카 “당신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즐거웠다. 당신이 와주는 것이 몹시 기다려졌다.”

 

 

조금만, 하르카는 웃었다.

 

 

하르카 “그렇지만, 나 같은 것이 당신과 연결되면 안 돼. 거기에 나는, 그 여자아이의 대신......으응, 대역.”

 

P “하루카, 인가...”

 

하르카 “처음에, 당신이 왔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 이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미 하루카, 나는.......위조품”

 

P “그래도!”

 

하르카 “내 본명, 기억하고 있어?”

 

P “.......후유카, 겠지?”

 

하르카 “진짜의 봄이 오면, 겨울은 사라진다. 나, 어떻게든 당신이 언젠가 내가 있는 곳에 오지 않게 되어, 진짜의 봄을 손에 넣는다라고 생각했다. 알고 있었어.”

 

P “그런 건, 단순한 우연이야.”

 

하르카 “아아 정말, 뭘 말해야 당신이 알아주는거야! 당신은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이렇게 될 것 같았기 때문에, 어설픈 거짓말까지 했는데!”

 

P “내가 말하고 싶은건, 하르카”

 

하르카 “......뭐를?”

 

P “나는 765프로를, 프로듀서를 그만두지 않아”

 

하르카 “! 다행이다”

 

P “그렇지만 하르카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었다.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싶었어.”

 

하르카 “......응”

 

P “나는 하르카와는 이제 만나지 않아. 그렇지만 그것은, 하르카가 풍속녀라서 그런 게 아니야”

 

하르카 “제일의, 풍속녀네”

 

 

또 하르카가 웃었다.

 

 

P “싫어진 것도 아니야”

 

하르카 “응”

 

P “나는 지금까지 주위가 보이지 않았었어. 그러니까 여러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다. 거기에 한 사람 몫의 프로듀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아직도였어”

 

하르카 “그래서”“

 

P “당장은 일에 몰두해. 하루카에게는 나쁘지만, 적어도 사무소 모두를 전원 S랭크로 할 때까지는”

 

하르카 “.......그런 거 할 수 있는 거야? 거기에 언제까지 걸릴까.”

 

P “그 정도가 하는 보람이 있어”

 

하르카 “아마미 하루카 짱, 납득해서 기다려 주는 거야?”

 

P “뭐, 어떨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일을 우선으로 한다고는 전했어”

 

하르카 “......좀 불쌍하네. 하루카 짱도, 당신도”

 

P “그러니까 그것으로, 하르카에 대한 속죄로서 하게해줘”

 

하르카 “뭔가 내 탓같이 되어 버렸지만, 나에 대한 건 신경 쓰지 말아줘. 고향에 돌아가 성실하게 살아요.”

 

P “고향에서 보고 있어줘. 765프로의 활약을”

 

하르카 “알았어. 당신이 힘내는 표시라고 생각하기로 해요.”

 

우리들은, 잠깐 동안 껴안고 있었다.

 

아마 하르카와 만날 일은 이제는 없다.

 

나는 하르카를 본받자.

 

사무소의 모두를 위해, 자기 자신도 내던지는 그 자세를. 마음의 강함을.

 

그러니까 당분간 사랑은 하지 않아.

 

하루카에게는 확실히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카라도 탑 아이돌이라고 하는 꿈이 있다.

 

그 꿈을 실현할 때까지는, 참아 두자.

 

 

싱글벙글 “이것으로 만사 끝인가”

 

P “아아. 미안했다, 협력받아서”

 

 

공항에서 하르카를 내리고는, 나와 그 싱글벙글 남자는 캔 커피로 축배를 했다.

하르카의 미래가 훌륭하게 되도록, 이라고.

 

싱글벙글 “또 가게에 왔을 때는, 깜짝 놀랐어. 이번 한건은, 비싸다고”

 

P “? 얼마?”

 

싱글벙글 “금액은. 곧, 알게 돼....”

 

 

 

미키 “역시 하루카는 대단한거야! 대단한거야!”

 

타카네 “진짜로, 너그러움이 너무 넓습니다.”

 

하루카 “에? 아니, 아하하. 그럴까-”

 

이오리 “뭘 수줍고 있어요. 나는 믿을 수 없어요! 서로 좋아했던 상대에게서, 좋아했던 상대에게 작별을 말하러 가도 좋다고, OK를 하다니”

 

하루카 “프로듀서 씨, 작별도 말하지 않고 만나지 않는다고 전에 결정해, 그것이 괴로웠던 것 같기 때문에......”

 

아즈사 “어머~ 하루카 짱은 상냥하네요~”

 

치하야 “그렇습니까?”

 

마미 “오오→! 치하야 짱 언니는, 이의 없을까나!?”

 

치하야 “나라면, 전에 좋아했던 여성을 만나게 하지 않네요.”

 

하루카 “우우......역시 나, 이미 끝났을까나......”

 

코토리 “그것을 일부러 하루카 짱에게 허가를 구하는 곳이, 프로듀서 씨의 무신경한 점이네요.”

 

아즈사 “남자라면, 입 다물고 가는 것도 상냥함이군요~”

 

하루카 “뭐... 매너가 없는 건, 벌써 많이 알고 있었는데......”

 

아미 “그것이라고 『재결합』? 에 불이 붙는 플래그지요→”

 

하루카 “우우......”

 

리츠코 “잠깐 아미! 그런 말 어디서 기억한거야!!”

 

코토리 “피요 짱이다YO”

 

리츠코 “코토리 씨!!”

 

코토리 “연, 연애의 초보다 피요”

 

리츠코 “자신의 상대를 찾아내고 나서로 해 주세요!”

 

코토리 “피요오.....”

 

하루카 “왜, 왠지 불안하게 되었다......”

 

마코토 “뭐, 자자, 괜찮아요. 하루카. 프로듀서, 이번 일로 그 사람에게 신세를 진 것 같기 때문에. 틀림없이 그 정도야. 그렇지, 유키호?”

 

유키호 “~♪ 에? 마코토 짱, 뭔가 말했어?”

 

히비키 “유키호, 오늘 아침부터 좀 이상해. 어쩐지 기분이 좋은데 어쩐지 주위가 산만해서”

 

유키호 “그렇지 않아요. 언제나 대로입니다♪”

 

히비키 “잠깐, 마코토!”

 

마코토 “응.......절대로, 뭔가 있었군요. 저것은”

 

미키 “아하☆ 오늘의 일도 대단했지만, 하루카는 전원이 S랭크가 될 때까지 허니는 교제하지 않는다고 합의도, 오케이 하고 있는 거야”

 

이오리 “에?”

 

유키호 “그러니까, 아직도 우리들에게도 찬스가 있어요?”

 

하루카 “에?”

 

치하야 “그렇네. 전원이 랭크 S가 되기까지, 나도 프로듀서에게 자신을 어필해 나가요.”

 

하루카 “아니아니아니. 자, 잠깐 기다려! 기다려 모두!”

 

미키 “미키도, 지금부터 자꾸자꾸 전력투구로 어필 해 나가-!”

 

하루카 “어디까지나 기다리는 것은 나로, 프로듀서 씨는, 저를 좋아한다구요!?”

 

이오리 “뭐, 지금은 그럴지도”

 

하루카 “이오리까지!?”

 

이오리 “그렇지만, 지금부터 이 이오리 짱이 한층 더 성장을 하거나 하면, 하루카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루카 “에-!? 모, 모두들 진심인거야!?”

 

마코토 “왠지 불타는군, 그런 거! 좋아, 나도 아가씨 파워로 노력하겠어!”

 

마미 “지금은→하루룽에게 어드벤티지가 있지만→”

 

아미 “아미들, 장래성은 기대할 수 있기도 하고→”

 

히비키 “자신, 완벽하구나!”

 

아즈사 “포기하지 않아요~”

 

타카네 “저도입니다.”

 

하루카 “그, 그런....... 유, 유키호......는?”

 

유키호 “어제,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 남자는 전망이 있다. 가족 모두들도 교제 하고 싶다고, 유키호도 힘내라고”

 

하루카 “! 부, 부모님 공인!? 이라고 말할까, 유키호의 부모님, 언제 프로듀서 씨를 만난거야?”

 

유키호 “나도 그건 이상하지만, 하지만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아버지가.....이번에, 집에 초대해 달라고 들어서”

 

하루카 “지, 집에서 부모님과 만나!?”

 

유키호 “응. 잘 모르겠지만, 왠지 아버지, 약속의 준비도 하고 있다고....”

 

하루카 “에에에에에에에!?”

 

마미 “오 이런→? 이것은, 하루룽의 어드밴티지도 미심쩍어졌어→”

 

코토리 “리츠코 씨, 리츠코 씨. 이 때 우리들도 어떻습니까?”

 

리츠코 “좋겠네요! 이 흐름에, 올라가 버릴까요!”

 

하루카 “리츠코 씨에 코토리 씨까지-......이제, 알겠습니다! 괜찮습니다! 나는 프로듀서 씨를 믿습니다! 절대로 제일 좋아하는 건 저니까. 모두가 S랭크가 되어도, 선택되는 것은 나!”

 

아미 “오옷! 하루룽, 단언했다!!”

 

하루카 “........이라고, 생각해”

 

마미 “애걔걔”

 

치하야 “후후, 그 의욕이야. 하루카. 그럼 그것 할까요?”

 

하루카 “그거....라니, 그거?”

 

미키 “이봐 이봐 모두 원을 만드는거야”

 

아즈사 “어머어머~”

 

리츠코 “네, 그럼 하루카”

 

하루카 “우우우....뭔가 복잡하지만 ........765프로!!! 파이트!!!!”

 

전원 “”오---------!!!!!!!!!!“”

 

 

 

 

<수라의 장소, 라고 쓰고 아수라장>

 

사무소로 돌아가면 왠지 전원이 나에게 수라와 같은 맹 어프로치를 걸어왔다.

 

뭐야 이거?

 

어떻게 된 거야 하루카.

 

이라고 말할까, 어째서 뾰루퉁 해진거야 하루카?

 

제대로 하르카에게 이별을 고하러 간다는 건, 허락 맡았잖아?

 

사무소 전원이 S랭크가 될 때까지, 연인은 되지 않는 것도.

 

나, 뭔가 잘못했을까?

 

응? 뭐야, 유키호.

 

이번, 유키호의 집에? 부모님이 오라고 하셔? 하하아, 그 녀석이 말하고 있던 건 이것인가. 알았어, 다음의 오프라도......

 

에? 모두의 친가에도?

 

좋지만......

 

그것보다 모두, 일은?

 

레슨은?

 

아아, 오늘도 바빠질 것 같다.....

 

사랑은 할 틈도 없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예전과는 달라.

 

하르카를 만나기 전과는 달라.

 

나는 허무하지 않게 되었다.

 

내 가슴 속 부족한 곳, 그것을 하르카가 채워 줬다.

 

묶을 수 없었던 우리들의 사랑의 조각은, 지금도 내 여기, 가슴의 안에 가득 차 있다.

 

지금은 단지, 하루카도 그렇기를 바라자.

 

빚을 갚아, 자유롭게 된 하르카

 

제발 행복하길

 

행복하길, 내가 사랑한 여자......

 

 

Fin.

아미 “......팬터엄!”

 

이오리 “포켓몬?”

 

아미 “달라→아! 그런 게 아니라!!”

 

아즈사 “어머어머~”

 

 

사무소는 변함없이 떠들썩하다.

 

오늘은, 류구 코마치의 TV출연. 리츠코는 허둥지둥하고 바쁜 것 같다.

 

 

리츠코 “그럼 프로듀서, 죄송합니다만 예의 건수! 잘 부탁드려요.”

 

P “아아, 리츠코도 힘내라”

 

리츠코 “자! 당신들, 가겠어요”

 

아미 “네→에! 전에 이오링이 이야기하고 있었→지♪”

 

이오리 “그렇던가? 아, 그럼 프로듀서, 다녀올 테니까요.”

 

아즈사 “다녀오겠습니다~”

 

P “힘내!”

 

 

류구 코마치 일행이 나가면, 간신히 사무소도 조용해진다.

 

 

미키 “허니!”

 

 

.......앞에서 한 말 철회. 잇달아, 나의 근로를 막는 사람이 나타난다.

어떤 난이도야, 이 게임.

 

 

미키 “미키도, 허니와 카페에 가고 싶은거야-!”

 

P “.....누구한테 들었어?”

 

미키 “유키호야. 허니는, 특별한 아이만 데려가주는 것 같은 거야. 미키도 허니의 특별한 게 되고 싶은 거야-!”

 

P “저기에는 그런 기준으로, 누군가를 데려가거나 하지 않아. 거기에 나는, 지금부터 갈 곳이 있어.”

 

미키 “그럼 거기에, 미키도 따라 가-!! 허니와 가-!!!”

 

 

이거, 확실히 무리겠지.....

 

 

P “그다지 재미있는 데가 아니야.....”

 

 

무턱대고 착 달라붙는 미키를 차에 태우고, 목적지로 향했다.

 

 

하루카 “안녕하세요! 어라, 코토리 씨 뿐입니까?”

 

코토리 “어머나, 하루카 짱. 안녕. 조금 전까지 모두 있었지만, 류구코마치는 레코딩에, 프로듀서 씨는, 미키 짱과 병원에”

 

하루카 “에엣? 병원? 서, 설마 프로듀서 상, 어딘가 아픕니까!”

 

코토리 “이봐! 하루카 짱, 또 그런 걱정을 해....저번의 일, 반성하지 않았어?”

 

하루카 “아.....그.......죄송합니다......”

 

코토리 “......후훗. 이제, 농담이야 하루카 짱. 프로듀서 씨는, 이번 모두의 정기검진 수속하러 갔어요.”

 

하루카 “아, 그런가. 벌써 그런 시기네요.”

 

코토리 “아이돌은 신체와 건강이 자본이니까요, 확실히 하지 않으면”

 

마미 “안녕하세요→...”

 

코노리 “어머나, 마미 짱 안녕”

 

하루카 “안녕, 마미! 그런데, 무슨 일이야? 기운이 없어 보여”

 

마미 “응→그렇지 않아요. 마미는 건강하다YO→!”

 

하루카 “.......마미? 평소와 다르다는 거, 알고 있어요?”

 

마미 “그→런거...?”

 

하루카 “이번에는 이 하루카 언니에게, 툭 터놓고 상담해 봐요. 이렇게 보여도 실은 나, 의지가 되니까”

 

하루카 “프로듀서 씨라고 해도, 여러 가지로 큰일이겠지. 일 이외의, 연소자의 서포트라든지, 나도 하지 않으면.”

 

마미 “응→...있잖아, 어제이지만 학교→에서, 아미가.......”

 

하루카 “아미가?”

 

마미 “옆 클래스의 남자아이에게, 고백....”

 

하루카 “에? 헤에?”

 

마미 “그거야→아→! 마미도 아미도, 연→예→인이니까→, 학교에서도 인기인이다YO→.러브레터→라든지도, 받아본 적 있고....”

 

마미 “그렇지만 말이야→저렇게, 정→면으로? 직접 제대로 좋아한다든가 들어......”

 

하루카 “부러웠어?”

 

마미 “달라요→! 그런게 아니라.....”

 

하루카 “응”

 

마미 “마미도야YO, 바로 옆에 있는데......아미가 좋아하, 는데....”

 

하루카 “그렇구나”

 

마미 “마미보다 좋아한다고→......”

 

하루카 “아-.......”

 

마미 “최근에는, 마미도 류구 코마치의 아미의 인기도 따라잡았는지→라든지 생각했는데→!”

 

하루카 “그것은 사실이야. 응원이나 성원, 마미도 굉장한 걸.”

 

마미 “학교니까→2사람 여자아이→처럼인데, 어제는 머리 모양도 같았는데→”

 

하루카 “응”

 

마미 “외모가 똑같아! 그거야→마미와 아미, 완전히 같지 않아YO! 그렇지만 외모는 같은데 마미보다 아미 아미라고! ......들어 버렸어YO...... 그것은, 마미보다 아미가, 성격이 좋다는 건지....”

 

하루카 “하지만 마미”

 

마미 “뭐야? 하루룽”

 

하루카 “아미는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

 

마미 “싫→어요→라고 말했어”

 

하루카 “기분, 나빴겠지?”

 

마미 “에→? 응....”

 

하루카 “만약, 자. 반대로 마미가, 옆에 아미가 있는데 『아미보다 마미가 좋아』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생각해?

 

마미 “....→. 아미가, 지금의 마미같은 기분이 된다면, 싫어→”

 

하루카 “아미도 같아요, 그러니까 기분 나빴어”

 

마미 “그→럴까→......”

 

하루카 “그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아이는 마미와 아미에 대한 걸 알고 있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아미가 싫어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마미 “........”

 

하루카 “그런 것도 모르는걸, 그 아이는 반드시 마미와 아미의 차이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외모도, 성격도”

 

마미 “그래?”

 

하루카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 그렇지?”

 

마미 “그렇네. 응! 고마워, 하루룽!”

 

코토리 “예~ 예~ 마미 짱. 슬슬 레슨 시간이야.”

 

마미 “좋→아! 오늘은 잔뜩, 마미님‘s 파워를 맛보여줄까NA!”

 

코토리 “어머어머. 후후, 마미 짱 완전히 기운차게 되었네”

 

하루카 “기, 긴장했습니다.....고민을 듣는다라는 건, 지치네요.”

 

코토리 “그 비교적은, 제대로 들어준 것 같은데”

 

하루카 “하하.....프로듀서 씨가 언제나 해 주는 것 같이, 어쨌든 이야기를 들어 주려고 생각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코토리 “그것은 최강의 표본이네요. 하루카, 나도 상담 받아도 좋아? 고민 해결·하루카 언니한테”

 

하루카 “에? 하, 하하하, 네! 어떤 고민도 문제없어요?”

 

코토리 “나, 2x세이지만, 결혼은커녕 연인도 없어.....”

 

하루카 (우와! 진짜 고민이 무겁구나.......)

 

 

 

P “무리하게 따라와, 마음껏 수속 방해를 해, 끝에는 꽃 따러 간다고 기다려 주라니......”

 

 

나는 병원 한 편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P “게다가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 이 장소.......산부인과의 앞이 아닌가!”

 

 

접수계의 간호사가, 나를 찌릿하고 본다.

상당한 살기다. 이 간호사라면, 가능하다.

 

나는 당황해서 머리를 숙였다.

 

미키에게 좌지우지 되는 건 평소의 일이지만, 익숙해지지는 않는다.

 

원래 빨리 수속을 끝내고 마미의 레슨에 갈 생각이었지만, 이 상태로는 무리일 것이다.

 

나는 이 날 몇 번째인지의 한숨을 쉬고는, 멍하니 사람의 물결에 눈을 돌리고 있었다.

 

 

P “.............!”

 

 

진찰실 앞에 앉은 여성.

 

그 모습을 본 순간, 나는 심장이 멈춘 것 같았다.

 

하르카다.

 

무의식중에, 달려가려고 한 자신을 깨닫고는, 나는 당황해 자신을 멈췄다.

 

맹세한 것은, 진짜 며칠 전이다. 하르카와는 이제 만나지 않는다고.

 

그 사랑은 끝났다. 아니, 꿈이었다.

그렇게 생각했을 터. 타일렀을 텐데.

 

머리에서의 명령에, 다리는 따랐다.

 

그러나 내 눈만은, 하르카에서 멀어지지 않는다.

 

 

P “하르카......”

 

P “소리를 낸 나는, 다시 전의 간호사와 눈이 맞았다.”

 

간호사 ?

 

 

그런가, 여기는 병원이니까 간호사가 있다.

 

병원 ?

 

여기는 병원?

 

왜다?

 

왜 하르카가 병원에 있어?

 

하르카가 병원.....?

 

 

P “하르카!!!!!”

 

 

내 다리는, 이제 두뇌의 명령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

 

깨달으면, 나는 하르카의 어깨를 잡고 있었다.

 

 

하르카 “에? 어라? 프로듀서 씨?”

 

P “왜 그래! 어째서 여기에 있어!”

 

하르카 “에?”

 

P “어딘가 나쁜 것인가? 병인건가?”

 

하르카 “에, 저....”

 

P “설마......어딘가의 드라마 같이, 불치병이라든가 하는 거야!?”

 

하르카 “그러니까, 그......저......”

 

P “하르카! 진실을 말해 줘!”

 

하르카 “자, 잠깐 프로듀서씨, 목소리가 너무 커......”

 

P “하르카---!!! 죽지 마........죽지 말아줘---!!!”

 

 

나의 절규는, 병원 전체에 퍼지지 않았을까.

 

그 중심에 있는 하르카는, 새빨갛게 되면서 작게 중얼거리면서, 내게 말했다.

 

 

하르카 “그.....오늘은.......성병의.......정기 검진에.....”

 

 

 

 

961프로 사장실

 

쿠로이 “.......이것인가?”

 

기자 “네. 어떻습니까?”

 

쿠로이 “그 타카기의 개와 비슷.......말하고 보면 비슷하다. 여기의 계집애도, 아마미 하루카를 닮고 있는.......생각은 든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 화질, 좀 더 어떻게든 안 되는 건가?”

 

기자 “죄송합니다. 어쨌든, 더빙의 더빙의.....더빙을 하고, 보정해도 그것이 힘껏 이었습니다.

 

쿠로이 “흥, 뭐 좋다. 꽤 재미있는 일이라는 건, 인정하지”

 

기자 “송구합니다.”

 

쿠로이 “담당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유출 비디오인가. 이 건, 좀 더 찾아봐 주게. 뭐, 돈은 아끼지 않는다.”

 

기자 “맡겨주십쇼... 저도, 입원 생활을 하게 된, 개인적인 원한도 있으니까.......”

 

 

P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병원 내에서 떠든 일로, 나는 간호사에게 사죄했다.

 

머리에 피가 올랐다고는 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전에 아이돌 모두가 소란을 피운 이유가, 뒤늦게나마 내게도 알 수 있었다.

좋아하는 상대가, 병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잠자코 있을 수 없는 기분이 된다.

 

한 번 그런 기분이 되면, 나쁜 일 나쁜 방면으로만 사고가 된다.

 

바로 요전 날에 이별을 결정한 게 분명한 하르카에,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달려 온 나도 다른 사람의 행동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

 

 

P “하르카도 미안. 뭔가 놀라해 해서”

 

하르카 “.......아니요, 별로. 저에 대한 것을 걱정해 주었던 것이네요?”

 

 

변함없이 새빨간 얼굴로, 하르카는 말했다.

 

 

P “아, 아아. 그, 그렇다 하르카, 있잖아.......”

 

미키 “허니?”

 

 

아아, 까다로운 게 돌아왔다.

 

 

미키 “뭘 하고 있는 거야? 어? 하루카.....?”

 

 

나는 움찔 했다.

 

산부인과의 앞, 나, 그리고 하루카를 빼닮은 하르카......

 

미키가 오해하는 요소가, 갖춰져 있다.

 

나에게는 미키가 할 다음의 행동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절규의 제 2막이다.

 

당황해서 미키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 나.

하지만, 뜻 밖에도 미키가 말했다.

 

 

미키 “.......가 아닌거야. 하아.....프로듀서, 그 여자 누구인거야?”

 

P “! 미, 미키, 그녀가 하루카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건가?”

 

미키 “으응, 확실히 닮았어. 그렇지만 미키, 하루카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어.”

 

하르카 “우와아, 진짜 호시이 미키 짱이다......”

 

P “아, 아-그녀는.....”

 

하르카 “아, 이 사람이 저를 아마미 하루카로 제대로 오해한 것 같아서”

 

미키 “그런거야?”

 

P “아아”

 

하르카 “왠지 갑자기, 「하루카! 너 뭘 하고 있어!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어! 돌아가겠어, 하루카!」라고 외치기 시작하며...”

 

 

움찔, 하고 떨었다.

지금 하르카가 말한 건, 처음에 내가 하르카를 봤을 때에 말한 것이다.

 

그 때의 일, 하르카는 기억하고 있어.

 

기억해 주고 있다......

 

 

하르카 “저, 곤란해 하고 있었습니다.”

 

미키 “그런거야. 헤에.....흐응, 인거야”

 

 

왠지 미키는 싱글벙글하기 시작한다.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키 “그것은 그것은, 이쪽의 프로듀서가 폐를 끼친거야. 잘 말해 놓기 때문에, 미키를 봐서라도 용서 해 주었으면 좋은데”

 

하르카 “별로 괜찮아요. 765프로의 프로듀서라고 말했는데, 호시이 미키 짱도 있다는 것은 사실 같고”

 

미키 “아하”

 

하르카 “이상한 사람이 아니, 라는 건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저는 실례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하르카는, 내게 눈도 돌리지 않고 있던 장소에 앉았다.

 

차가운 태도인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하르카는 내게 배려해 주었을 것이다.

 

 

미키 “자, 돌아가는거야”

 

 

질질하고 미키는 나를 끈다.

나는...이라고 하면, 미련으로 하르카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하르카는, 끝내 두 번 다시 내 쪽을 보는 일은 없었다.

 

 

미키 “밤의 주차장에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미키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기분이 안 좋은 것보다는 좋지만, 무엇인가 이상한 기분이다.

 

 

P “상당히 기분이 좋구나”

 

미키 “그래. 미키, 지금이라면 자꾸자꾸 일도 레슨에서도 힘낼 수 있는 거야”

 

 

원래 천재답게, 기분과 의욕이 고르지 못한 미키지만, 여기까지 스스로 말하는 건 드물다.

그것이, 오히려 날 불안하게 한다.

 

 

P “훌륭해. 포상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그곳에 데려 가 줄게”

 

미키 “에? 뭐야?”

 

P “카페, 간다고 했었겠지?”

 

미키 “했다-인거야. 허니 정말 좋아해인거야!”

 

P “자, 잠깐, 이봐! 운전 도중에 안기지마!! 위, 위험하잖아”

 

 

카페는 비어 있어서, 안심했다.

미키도 연예인이니 변장은 하고 있지만, 미키의 경우 변장도 패션의 일부같이 되어버려, 왠지 잘 들킨다.

미키 자신은 「미키의 연예인 오오라는 숨기지 못하는거야」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도 과장은 아니겠지.

 

 

미키 “여기가 허니의 마음에 드는 장소야......헤에.......”

 

P “위치가 좋고, 조용할 뿐이다.”

 

미키 “으응. 꽤 센스 좋다고 미키, 생각하지만”

 

 

이 시점에서, 미키의 기분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었다.

 

무엇이 원인인가?

 

 

P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미키?”

 

미키 “미키는요, 허니는 미키보다 하루카만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했어”

 

 

뜻밖의 말이었다.

 

 

미키 “그렇지만 미키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전혀 허니는 하루카에 대한 걸 알고 있지 않았던거야”

 

 

실제로는, 나한테도 하루카와 하르카의 구분은 쉽게 되지 않는다.

꼭 닮은 2명이지만, 두 명과 가깝게 지내면 역시 차이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래, 나는 최초야말로 하루카의 대신을 하르카에 요구하고 있던 것 같은 데가 있지만, 지금은 하르카라고 하는 개인에게 연정을 안고 있다.

 

그런데도 역시, 가끔은 하르카가 머릿속으로 겹치는 것 같은 일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까...

 

 

미키 “미키, 안심한거야.....”

 

P “미키, 조금 전 사람을 하루카로 잘못 안 것은 확실히 실태였다. 그렇지만, 나는 사무소 안 사람들을 전원 신경 쓰고 있어”

 

미키 “알고 있는거야. 그렇지만 미키는 그 중에서, 제일이 되고 싶은 거야. 특히 하루카에게는 지고 싶지 않은 거야”

 

 

아무래도 의외로 미키는, 하루카에 대해 꽤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미키는 이오리를 라이벌이라고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하루카보다는 치하야를 의식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키는, 하루카에 대항심을 불태우고 있다.

 

무엇이 미키를 거기까지 타오르게 하는 것일까? 그 때, 나한테는 몰랐다.

 

 

사무소로 돌아가면, 왠지 하루카가 축 늘어져 있었다.

 

 

P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 “아니 가벼운 상담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꽤 헤비한 상담이어서....”

 

P “?”

 

 

이것저것 하고 있으면, 류구코마치 일행이 돌아왔다.

 

 

이오리 “아아! 아미가 말한 거, 간신히 알았어요. 아, 다녀왔습니다-”

 

아미 “정말→이오링이 말하고 있었어YO. 돌아왔어-”

 

미키 “어서와인거야. 마빡 짱, 무슨 이야기인거야?”

 

이오리 “키-!!! 마빡짱이라고 하지 마아!”

 

아미 “저기 저기, 이제→곧 죽어버릴지도 몰라YO!”

 

하루카 “푸웁!”

 

 

하루카가 유키호가 만들어 준 차를, 성대하게 내뿜기 시작했다.

아이돌에게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지만, 기분은 안다.

 

 

P “뭐야 뭐야? 무슨 얘기야?”

 

이오리 “잠깐 아미! 그러니까 다르다고”

 

아미 “하지만 보았어, 아미! 팬텀을!!”

 

하루카 “켁, 콜록. 뭐, 뭐야? 팬텀?”

 

이오리 “팬텀이 아니어요. 도플갱어”

 

아미 “아→! 그거 그거”

 

 

도플갱어라고 하는 것은, 원래는 독일어로 「분신」이라는 의미다.

거기로부터 파생해, 지금은 「자신이 보기에도 1명의 자신」이라는 것 같은 현상을 가리키게 되었다.

 

 

아미 “봤다YO! 아미는 하루룽이 아닌, 하루룽을”

 

미키 “응-? 그것이라고....”

 

아미 “그 도플갱어를 보면, 그 사람은 죽어버려! 이오링이 말했었는걸.”

 

이오리 “그러니까 다르다고, 도플갱어라는 것은 그 사람이 보기에도 1명의 자신. 아미가 말하는 건, 단순히 하루카를 닮은 사람이지요?”

 

아미 “......그럼?”

 

이오리 “하루카가 이제 1명의 하루카를 보았다면, 도플갱어야. 그렇지만 아미가 본 것이라면, 아미가 아닌 아미를 보지 않으면 도플갱어가 되지 않아.”

 

아미 “아, 그런가→”

 

리츠코 “뭐, 요컨대 아미는 하루카가 아닌 하루카를 많이 닮은 사람은 본 것 이네”

 

아미 “응→응→. 아빠가 근무하는 병원에, 가보면 거기서 보았다YO”

 

미키 “미키도 본거야. 이야기도 했어. 그렇지, 허니-?”

 

P “아, 아아”

 

 

아미가 목격한 것은, 우선 틀림없이 하르카일 것이다.

 

유키호의 부친이 나타났을 때도 생각했지만, 세상은 의외로 좁다.

 

 

미키 “허니도 참, 그 사람에게.....”

 

P “미키”

 

 

미키는 나를 보았다.

그리고 약간 낙담했다.

 

 

미키 “.......아무것도 아닌 거야”

 

 

하루카는 미키를 가만히 보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아미 “저기! 그 하루룽의 이미테이션 배우, 765 프로에 스카우트 하자YO!”

 

P “푸웁!”

 

 

이번에는 내가, 차를 뿜기 시작하는 차례였다.

 

 

아미 “그래서 →아미와 마미, 거기에 2명이 유닛을 짜. 『더블·트윈즈』라고나→할까?”

 

 

나쁘지 않아. 부주의하게도 그렇게 생각한 나는, 윙윙하고 머리를 흔들고는 그 생각을 쫓아 버렸다.

 

 

리츠코 “잠깐! 류구코마치는 어떻게 할거야!”

 

P “그, 그래”

 

리츠코 “우선은 제대로, 눈앞의 일에 전력으로 임하지 않으면”

 

P “그렇다고 한다.”

 

리츠코 “그렇지만, 스카우트인가. 좋은 아이디어일지도 모르겠네요...”

 

P “좋아, 리츠코......에?”

 

유키호 “빨리 하지 않으면 어쩌면, 다른 사무소에 놓쳐 버릴지도 모릅니다.”

 

P “그,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응”

 

하루카 “저의 이미테이션 배우입니까. 아미나 미키가 봐도 닮고 있어, 잠깐 만나보고 싶습니다.

 

P “........”

 

 

하르카를 스카우트?

 

765프로에 넣어?

 

농담이 아니다. 원래 하르카의 출신이 알려지면, 큰 소동이 된다.

 

여기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 흐름을 막지 않으면!

 

 

코토리 “그러고 보니 이런 기획이, 방송국으로부터 오고 있는 거예요”

 

 

터무니없는 불길한 예감을 느끼면서, 나는 코토리 씨의 손에 있는 FAX를 보았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쓰여져 있었다.

 

 

하르카 “아이돌 이미테이션 배우 대집합......그 아이돌과 TV로 공동 출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탤런트 사무소로부터의 스카우트도? 이래!”

 

이오리 “나이스 타이밍이 아니야. 이것은, 흐름을 탈 수 밖에 없어요.”

 

아미 “다른 프로덕션에 뒤처지면 안되다YO!!! 아미, 빨리 파파에 부탁해 그 사람의 일 조사해줄게”

 

P “아, 안 된다!”

 

아미 “에→왜?”

 

P “개, 개인정보니까. 그런 걸 외부인에게 흘리면, 아미의 파파가 죄를 묻게 되어버려. 응”

 

아미 “그런가→”

 

미키 “그럼 모두 교대로, 병원에서 망을 보고 있는 거야”

 

P “아니, 모두들 업무가 있잖아. 거기에 아이돌이 그렇게 눈에 띄는 행동하면 안 되겠지”

 

아미 “에→. 그럼, 어→떻게 해→!”

 

P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오리 “뭐에요? 당신들 태평하지 않아?”

 

P “에?”

 

하루카 “그래요. 언제나 히트 할 것 같은 기획에는 민감한데”

 

P “아니, 현실적으로 그 여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고, 거기에 이야기한 느낌에 그 여자는 예능활동이라든지 흥미 없는 것 같았어.”

 

리츠코 “그렇습니까?”

 

P “아, 아아. 그렇지? 미키”

 

미키 “......그랬던지도 모르는거야”

 

 

그 자리의 분위기가, 낙담으로 기운다.

 

 

아미 “그→런→가. 유감”

 

하루카 “나도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오리 “뭐 본인에게 그럴 마음이 없네. 지속도 되지 않겠네요.”

 

리츠코 “그렇네. 의욕은 중요해요.”

 

 

하르카의 화제는, 거기에 선 채로 사라지게 되었다.

 

나는 마음이 놓임과 동시에, 가슴의 안쪽에 작은 아픔을 깨닫고 있었다.

 

미키에 거짓말하게 해 버렸다.

 

내게 향한 미키의 순수한 호의를, 이용해 버린 것이다.

 

인과응보, 라고 빈번히 듣지만, 그 보답은 곧바로 왔다.

 

 

그로부터 3일 후, 라디오 레코딩으로, 미키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고 있었다.

 

 

미키 “허니”

 

 

미키로서는, 명확하지 않은 어조.

 

그 한마디로, 나는 미키에 무슨 일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P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미키 “하루카가, 지난번에 미키가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아닌거야, 라고 물었던거야”

 

P “저번에......”

 

 

하르카의 일이, 사무소에서 화제가 되었을 때의 일인가.

 

그리고 미키가 말을 꺼낸 건, 내가 하르카를 하루카로 잘못 안 일이다.“

 

 

미키 “미키는요. 미키.....하루카에 대한 거, 좋아해”

 

P “그런가? 그렇게 사이가 좋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미키 “하루카는 대단한거야”

 

 

약간 기쁜 듯이 그렇게 말하고는, 미키는 입을 다물었다.

 

요전 날에 이어, 이것은 놀라웠다.

 

 

P “미안한 일을 했구나. 저번에, 내가 미키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을 멈췄기 때문에다”

 

미키 “.......미키, 하루카에게 『잊어 버린거야』라고 말한거야”

 

P “.......그런가”

 

미키 “허니. 미키, 이것으로 좋았던거야? 미키, 허니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거야?”

 

 

나는 차를 세웠다.

 

주차금지 구역이었지만, 상관없다.

 

미키 쪽으로 향해, 나는 그녀에게 머리를 숙였다.

 

 

P “미안! 미키”

 

미키 “허니?”

 

P “미키가 류구코마치에 들어오고 싶어 하고 있었을 때의 일, 기억하고 있지?”

 

 

미키는 ‘응’하고 수긍했다.

 

힘내면, 미키는 류구코마치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오해도 있었지만, 그 때 나는 그녀에게 맹세했다.

 

 

P “나는 미키에게, 이제 절대로 거짓말은 하지 않아.....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나는, 미키에 거짓말하게 했다.”

 

미키 “미키, 거짓말은 싫은거야. 거짓말하면, 굉장히 괴로운거야.”

 

P “그 싫은 거짓말을, 하게 해버렸어. 미안, 미키. 정말로 미안”

 

 

숙인 내 머리에, 정확하게는 후두부에 무언가 부드러운 것이 닿았다.

 

미키였다.

 

미키가, 내 머리를 꼭 껴안고 있었다.

 

 

미키 “괜찮은거야, 허니. 이제 상관없는거야”

 

P “잠깐, 미키?”

 

미키 “역시 허니는 미키의 특별인거야. 미키의 지금의 괴로움, 제대로 알아 준거야”

 

P “그런데도 내가, 미키에게 싫은 감정이 되게 한 건 사실이야.”

 

미키 “허니가 미키에 대해, 알아준 거야. 허니는 프로듀서인데, 미키한테 머리를 낮춰 준거야”

 

P “당연해. 나쁜 것은, 나니까”

 

미키 “그것만으로도 미키는.......행복한 거야.....”

 

 

미키는 온화하게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된다.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하르카의 가게에 다니고 있을 때, 나도 모르는 동안에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있었다.

 

유키호의 부친, 그 부하, 그리고 그들에게 병원행이 된 기자들도, 피해자다.

 

그 내용은 어쨌든,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일을 했을 뿐이다.

 

그 보답이, 나 자신에게 되돌아 왔을 때, 나는 어리석게도 감정 그대로 행동해 버렸다.

 

그것은 더욱, 사태를 악화시켰다.

 

나를 걱정한 아이돌들이, 나 때문에 일까지 내던진다고 하는 폭동으로 나왔던 것이다.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같은 경험을 한 지금이라면 나도 안다.

 

그녀들은, 나를 걱정하고 걱정해, 그리고 행동을 했다.

 

그 만큼, 나를 생각해 주고 있다.

 

이제 저런 일을 시켜선 안 된다.

 

아니, 저런 생각이 들게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하르카와 결별했다.

 

그러나 그 결별을 한 뒤에도, 왠지 하르카와의 인연은 완전히 끊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기는커녕, 조금씩 어두운 그림자를 내려뜨려가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그 미키를 괴로워하게 했다.

 

나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오리 “당신, 또 쉬지 않고 있지요!”

 

 

오래간만에 이오리에게 차였다.

 

하지만, 그 차는 힘은 없다. 아니, 봐주고 있다.

 

 

이오리 “안 좋은 얼굴이야. 그러면, 외근은 무리에요.”

 

 

답답한 고민으로, 나는 완전히 수면부족이었다.

 

 

P “괜찮아. 이봐, 가겠어”

 

이오리 “싫어요. 그런 얼굴인 사람과 가면, 이 이오리짱의 체면이 문제야. 절대로 싫어요. 절~대로 싫어.

 

하루카 “프로듀서 씨, 오늘은 이제 업무를 멈추는 편이...”

 

 

언젠가와 같이, 모두가 모여온다.

 

아아, 안 된다. 또 모두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다.

 

 

코토리 “저기, 프로듀서 씨”

 

이오리 “코토리도 말해요! 이 녀석, 지금 과로에.....”

 

코토리 “사장이 부릅니다. 서둘러 와 달라, 고”

 

P “사장이?”

 

 

평상시 사장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 별로 우리들에게 직접적인 지시를 내리는 일은 없다.

 

물론, 업무보고는 게을리 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765프로에서는 각자의 재량활동이 허락되고 있다.

 

그래서, 사장이 직접, 게다가 불려 간 회담은 아주 드물다고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오리 “좋은 기회, 나부터도 사장에게 말해요. 당분간 이 녀석을......”

 

코토리 “프로듀서 씨만, 서둘러 오도록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코토리 씨의 진지한 표정에, 이오리도 말을 멈췄다.

 

틀림없이, 무언가 화가 난 것이다.

 

나는 사장실로 서둘렀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마침내 응보를 받게 된다.

 

 

P “실례하겠습니다.”

 

사장 “아아......들어오게”

 

 

평소와 다른 사장의 어조는, 사태의 심각성을 예견하기에 충분했다.

 

 

사장 “다음 주 발매 주간지의 인쇄본이다, 읽어 봐주게.”

 

P “.....보겠습니다.”

 

 

『765프로 약진의 원동력 천재 프로듀서의 위험한 성벽』

 

비열하면서, 꽤 좋은 센스인 타이틀이다.

틀림없이 매상은 오를 것이다.

 

『P씨는, 담당 아이돌을 닮은 아가씨를 찾아 내, 스카우트 명목으로 아이돌과 같은 모습을 시키고 그 신체를 희롱해, 끝에는 풍속점에 팔아 치워.....』

 

『희생물이 된 아가씨는, 양손으로 셀 수 없고......』

 

『최근에는, 담당 아이돌 본인에게도 그 독사의 이빨을......』

 

무심코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여기에는 무엇 하나, 진실은 쓰여 있지 않았다.

거짓말과 허구를 악의를 발라서 굳힌, 몰염치한 문자의 나열이다.

 

 

사장 “어떤가?”

 

P “너무하군요. 이것을 쓴 인간은, 천재지요. 동시에 최저의 인간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사장 “내용에, 다소나마 짐작은?”

 

P “그것은....이런 식으로 쓰여지는 경위로서라면,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사장 “그럴 것이다”

 

P “어떤 일입니까?”

 

사장 “이 업계, 불이 없는 곳에 연기는 나지 않는다. 이 기사가 99%의 거짓말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도, 진실도 1%는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P “그렇습니다만 사장!”

 

사장 “뭐 기다리게나. 부하의 문제는, 벌써 이 기사가 나가 있다는 것이다. 자네의 이미지 다운은 면할 수 없다. 아니, 상황에 따라서는, 업계로부터 말살되어 버릴 수도 있다.”

 

 

마침내 이런 때가 왔다.

 

와 버렸다.

 

명확히 이런 일을 예상한 것은 아니지만, 살금살금 기어오듯이 서서히 오고 있던 어두운 그림자가 마침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렇게 느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의 보답을 받을 때가 마침내 왔던 것이다.

 

 

P “저의 이미지 다운이나 말살은, 프로덕션에 있어서 큰 문제로는.....”

 

 

사장은, 크게 숨을 토했다.

 

 

사장 “너 정도의 남자가, 역시 자신의 일은 모르는 것 같군.”

 

 

그것은 예전에 내가, 하루카에게 말한 것이기도 하다.

 

 

『자신의 일은, 좀처럼 스스로는 모르는 거야.』

 

또 인가?

 

또 다시 나는, 소중한 무엇을 놓치고 있던 것인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던 건가?

 

 

사장 “너는 지금,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이다. 어디의 (방송)국에서도 너는, VIP로서 취급되고 있다.”

 

P “? 그런 특별대우,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만.....”

 

사장 “자네가 그렇게 요망했기 때문에. 언젠가 말한 적이 있지 않았나? 특별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라고”

 

P “그것은....예”

 

사장 “반대로 만약 자네가 방송국에 무언가 특별한 요청을 해 보면, 곧바로 준비될 것이다.”

 

P “설마......”

 

사장 “765프로도, 전과는 다르다. 지금은 TV를 켜면, 이 쪽의 누군가가 반드시 어디선가 나와 있다. 노랫소리도, 거리에 흘러넘치고 있다.”

 

 

그것은 확실히 맞다. 765프로의 기세는, 확실히 파죽지세라고 말할 수 있다.

 

 

사장 “그 대부분의 일을, 네가 관리하고 있다. 방송국 측도 자네의 대응에는 세심을 기울이고 있다. 담당자를 두고 있는 방송국도 있다.”

 

 

놀라서, 어안이 벙벙하게 되었다.....그것은 진짜였다.

나는 오늘, 그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내 주위의 세계는, 어느새 그렇게 이상하게 되어버린 걸까?

 

아주 조금 전......그래, 몇 달 전이다.

일 년에도 못 미친 전에, 나는 필사적으로 방송국에 영업을 걸치고 있었다.

 

머리를 내려 간절히 부탁해, 그런대도 문전 박대조차 당한 적도 있다.

 

저것은 뭐였던 거야?

 

꿈이나 환상이었다고 말하는가?

 

 

사장 “화제를 되돌리지. 그 자네의 이미지 다운이나 말살은, 예삿일이 아니다. 아이돌들의 향후의 일에 영향은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비록 기사의 내용이 진실하지 않더라도”

 

P “그런.....”

 

사장 “아이돌 모두가, 색안경을 쓰고 보이는 일이 된다.”

 

 

확실히 난, 자신의 일을 몰랐다.

 

 

P “근신을......필요하면 사표를 냅니다.”

 

사장 “나는 너를 잃고 싶지 않다. 너는, 나의 신조인 『유대』의 체현자라고, 믿고 있으니까”

 

P “그렇지만, 그러면!”

 

사장 “현안 사항은 또 하나 있다. 그것은 961프로다.”

 

 

961프로? 961프로가 이 건에 어떤 관계가 있지?

 

 

사장 “원래 이 인쇄, 어떻게 입수했다고 생각해?”

 

P “사장의 커넥션입니까?”

 

사장 “그래. 그리고 그 연줄에 의하면, 이 기사의 출처는 961프로로 연결되는 것 같다.”

 

사장 “지금의 이쪽이라면, 출판사나 보도진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유리한 계책이 아니라 생각한다.”

 

P “동감입니다. 그 쿠로이 사장이 배후에 있다면, 이 기사는 선공의 한수에 지나지 않으니”

 

사장 “과연 머리가 좋군. 그래, 쿠로이는 소속 탤런트를 말이라고 부를 만큼, 체스가 자신 있다.”

 

P “이 쪽의 할 행동을 모두 예상해, 더욱 입장이 나빠지도록 장치를 해 올 것이군요.”

 

사장 “분하지만 그와 같이 이다. 지금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입장은 최악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거기에 가깝다.”

 

 

즉 765프로로서는, 대응수단도 없이 당하는 것을 기다릴 뿐인가......

 

나 자신은 어쨌든, 765프로에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그것도 전부, 다름 아닌 자신의 탓으로

 

 

P “사장, 역시 저를.....”

 

사장 “네가 없어지면, 그 여자아이들은 어떻게 되나?”

 

P “!”

 

사장 “이번은, 저번과 같이 간단한 사태로는 끝나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아아!

 

아아.....

 

모두의 얼굴이, 1명 1명 떠올라온다.

 

전원이 훌륭한 매력을 지닌 아이돌이다.

 

누구 하나, 일을 소홀이 하거나 내던지거나 하는 아이들이 아니다.

 

그 모두가, 일을 내던져 나를 걱정해 찾아줬다.

 

내가 없어지면?

 

모두는, 아이돌도 내던진다.

 

예감 이상의, 확신이 있었다.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사장 “알고 있겠지...”

 

P “.....예”

 

사장 “그럼 이것보다는, 현상을 타파하는 작전회의를 시작하자”

 

P “......하아?”

 

 

아니아니아니

 

사장

 

사장?

 

 

P “현상은 최악, 대응수단은 없어, 그것이 분석의 결과가 아니었습니까?”

 

사장 “나는 ‘최악이다’라고 말하진 않았다. ‘최악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거기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P “그럼 대응수단도 있습니까?”

 

사장 “확실히 쿠로이는, 체스의 명수다. 하지만, 이 나에게도 특기가 있다.”

 

P “그것은 설마.....”

 

 

그로부터 작전 회의는, 수 시간에 걸쳐 논의됐다.

 

승산이 있다고 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한줄기 밝은 빛이 보였다.

 

마지막에 사장이 말했다.

 

 

사장 “뒤는, 자네 개인의 문제 해결이지만....”

 

P “.......그것은 이미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래, 지금부터 나는 결착을 낸다.

 

내가 안고 있는 두 문제를.

P "풍속녀를 사랑했다......" -上-

2013. 10. 26. 15:20 | Posted by 2ndboost

아이돌 모두의 인기에 불이 붙어, 765 프로의 경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프로듀서인 나는, 변함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받던 급료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랐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급료를 사용할 틈이 내게는 없다.

계산이나 인출은 모두 계좌에서 이체시켜, 통장을 보지도 않게 되었다.

 

거기에 있는 숫자가, 오히려 자신을 공허하게 하는 것 같아 허무하게 되어서이다.

 

지금은 일로 바쁘게 되어 있는 동안만이, 자신이 살아 있다는 실감이 난다.

 

아이돌들을 위해, 몸을 깎고 있으면 그녀들과의 관계가 느껴진다.

 

넓은 세계 안에서, 자신만이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을 맛보지 않아도 된다.

 

어느덧 나는, 정시 퇴근이나 휴일을 기피하게 되어 있었다.

 

 

이오리 “당신, 도대체 언제 쉬고 있는 거예요?”

 

P “뭐, 뭐야 갑자기?”

 

이오리 “지난주는 계속 일하고 있었던 게 아니야?”

 

P “라이브가 가까웠으니까”

 

이오리 “어제는 그 라이브가 끝났기 때문에, 전원 오프겠지. 당신 쉬었어?”

 

P “아니, 뒤 처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오리 “그래서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어요?”

 

P “영업, 협의해서, 사무 처리라든지 일까나”

 

이오리 “당신 도대체 언제 쉬어요!”

 

 

이오리가 말하는 싶은 일은 알고 있다.

얼굴은 화나 있는 듯하지만, 그 눈동자는 나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 알고 있다.

 

 

이오리 “지난 주 만이 아니다. 저번 주도! 그 전에도! 또 그 전에도!”

 

 

알고 있으니까,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오프는...싫다.

 

이봐요, 다른 친구들도 왔잖아?

 

 

유키호 “왜, 왜 그러세요....”

 

P “아무것도 아냐. 이오리가 나에 대한 걸 걱정하며.....”

 

이오리 “당신의 걱정 같은 건 하지 않아요! 다, 단지 이봐요, 이 쪽의 사무소가 감사라든지 그런 것에 거리지 않나 걱정하고 있었을 뿐이야”

 

미키 “마빡이의 츤데레인거야. 하지만, 허니의 걱정은 미키의 일인거야.”

 

이오리 “마빡이라고 말하지 마! 거기에 그렇게 말한다면, 제대로 미키의 일을 하세요!”

 

미키 “미키의 일?”

 

이오리 “프로듀서의 걱정을 해주세요. 그 녀석, 전혀 쉬지 않았다! 매일 매일 늦게까지... 언젠가 몸이 망가져 버려요!”

 

마코토 “확실히 프로듀서, 중노동이군요. 그렇다고는 해도 이오리, 역시 걱정하고 있지 않은가?”

 

이오리 “다, 달라요! 어, 어쨌든 당신은 조금 쉬세요!! 좋겠지요!!!”

 

리츠코 “그렇네. 솔직히, 나도 신경이 쓰였던 참이네요. 프로듀서, 오늘은 이제 퇴근하는게 어떻습니까?”

 

P “이봐이봐, 그런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이 후에 라디오다.”

 

미키 “미키와 같이 가야하네, 허니”

 

리츠코 “내가 갈게요. 오늘은 이제 거기까지가 프로듀서의 일이겠죠? 언제나 도와주고 있는 만큼, 이런 때는 대신해요.”

 

미키 “싫은거야! 미키는 허니와 가고 싶은거야”

 

이오리 “조금 전 말했겠지요, 프로듀서의 걱정을 한다고 했으면 몸의 걱정도 해 주세요!”

 

미키 “........알았어”

 

 

아니 이오리, 솔직히 호의는 고맙지만 달갑지 않아....

이제, 오늘 나는 돌아가는 흐름이 되어있는 게 아닌가. 그 살풍경하고 허무한 방에...

 

 

하루카 “네~네~ 프로듀서 씨. 오늘은 이제 일 마지막이에요. 다행이었네요.”

 

 

하루카.......그런가, 하루카도 깨닫고 있었어. 내가 쉬지 않았던 것을...

 


P “알았다. 모두 고마워, 오늘은 돌아가요.”

 

 

이오리와 하루카의 긴장이, 순식간에 풀리는 것을 느꼈다.

 

진심으로 내 걱정을 해 주고 있다. 그건 알고 있다.

 

 

하지만......나는........

 

 

밝은 시간에, 거리를 걷는 나.

 

집에 돌아올 기분이 아니었다.

 

하지만 따로 갈 곳도, 가고 싶은 곳도 없었다.

 

 

남자 “부디~”

 

 

손에 꽉 눌린 광고지는, 풍속점의 그것이었다.

 

P “풍속....인가”

 

 

갑자기 흥미가 들었다.

 

나도 남자니까.

돈이라면 있고, 가끔 씩은 그런 놀이도 좋겠지.

 

나는 풍속거리로 발길을 향했다.

 

 

P “회사에서 조퇴해, 풍속인가. 나도 참 좋은 형편이다.”

 

 

자조하는 기색을 하며 가게를 물색한다.

 

그리고 나는 그 가게를 찾아냈다.

 

 

P “뭐야 「나이트하우스 765」......?”

 

 

이름에 우선 놀랐지만, 화려하게 세워져 있는 간판을 보고는 납득했다.

 

여기는 어느 아가씨라도 이 쪽의 아이돌을 닮고 있는 것 같다.

 

뭐 자주 있는 얘기다.

 

 

P “어디 보자, 어떤 것인가...”

 

 

흥미 위주로 나는, 가게에 들어갔다.

 

 

점원 “어서 오십시오. 당점은 처음으로 오십니까?”

 

P “아아. 추천은 어느 아가씨?”

 

점원 “어느 아이도 알짜배기입니다만, 제일의 인기는 하루카 짱이네요.”

 

P “이라고 하면, 아마미 하루카 같은?”

 

점원 “네. 하루카 짱, 그 아이돌의 아마미 하루카의 이미테이션 배우랍니다. 이히히”

 

 

점원 추천의 이미테이션 배우인가.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얼마나 비슷할지는 모르지만, 나는 매일같이 진짜에 접하고 있다.

 

내가 보면, 폭소가 나오는 쪽이 이미테이션 배우인 것이 틀림없다.

 

실제로 그런 종류의 아마추어 출연자가, 이따금 버라이어티에도 나온다.

 

뭐, 좋다.

 

어차피 시간 때우기의 여흥이다.

 

풍속의 이미테이션 배우와 진짜의 비교도 일흥일 것이다.

 

 

P “그럼 그 하루카 짱으로”

 

점원 “잘 알겠습니다”

 

 

나는 안내된 방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이미 그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얼굴을 봐서, 나는 넋을 잃었다.

 

거기에는, 하루카가 있었다.

 

아무래도 나는 멍하니 있었던 것 같고

걱정스러운 듯이 하루카가, 나에게 얘기하고 있었다.

 

 

? “......입니까? 무슨 일인 것입니까?”

 

P “하루카!? 너, 너 뭘 하고 있어!?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어!!”

 

? “에? 에?”

 

P “돌아가겠어, 하루카!”

 

? “저....손님?”

 

 

가까스로 나는, 팟하고 깨달았다.

그렇다, 이 아가씨는 하루카가 아니다.

 

 

P “아, 미안, 죄송합니다!”

 

? “아니요, 이쪽이야말로”

 

P “당신이, 너무나 하루카를 닮았기 때문에......그........”

 

? “네?”

 

P “당신, 하루카.......는 아니겠죠?”

 

? “후후훗. 닮고 있습니까? 와... 기쁘겠는데. 나, 하르카(ハルカ)입니다.

(역주 – 하르카 : 하루카(はるか)와 구별되도록 약간 변형했습니다.)

 

P “그렇...네요. 저....”

 

하르카 “네?”

 

P “당신은, 하루카의 언니라든가 하는건...”

 

하르카 “없다, 라고 생각해요. 아마”

 

 

비슷해.... 너무 닮고 있다.

매일같이 얼굴을 대면하는 나조차도, 본인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얼굴은 물론, 몸집이나 몸매, 행동도 비슷하다.

빈번히 응시하는 내게, 하루카....아니, 하르카는 이상한 듯이 보고 있다.

 

하르카 “닮고 있겠죠? 작년 정도일까, 그런 말을 듣게 되어, 지명이 늘어나, 그래서 저도 좀 더 분발했습니다.”

 

P “닮고 있는 정도가 아니다. 잘 알고 있는 나라도, 오인해”

 

하르카 “잘 알고 있어?”

 

P “아! 아--, 저, 나는 실은 765 프로의 사원이야”

 

하르카 “그렇습니까! 대단해 대단해! 에헤헤, 관계자 분의 보증 문서네요.”

 

 

하르카는 순진하게 웃는다. 그 표정이나 말투조차도, 하루카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하르카 “아, 안돼. 손님, 이런 이야기는 지루하네요. 자, 부디”

 

 

하르카에 이끌려 나는 안에 들어왔다.

침대와 욕실, 넓진 않지만 적당히 쾌적한 실내에서 하르카는 로프를 벗었다.

아래는, 아이돌 같은 의상이었다. 언제나 하루카가 입고 있는 의상에 비하면, 꽤 저렴하지만.

 

하르카 “지명 감사합니다. 하르카입니다. 손님은, 취향의 플레이라든지 있습니까?”

 

P “플레이?”

 

하르카 “사회의 눈을 피해, 실은 아이돌과 교제하고 있다는 설정이라든지”

 

 

연인이 아이돌인가, 일반적인 설정이려나.

 

 

P “그 밖에는?”

 

하르카 “돈이나 권력으로, 유명 아이돌을 무리하게....라든지”

 

P “....너무한데”

 

하르카 “그럼 연인이 좋겠네요.”

 

P “약간의 요망이라면, 응해 줄래?”

 

하르카 “그런 설정, 이라고 하면 괜찮아요.”

 

P “그럼 나는, 지금부터 담당 아이돌인 하루카에게 고백한다. 연인이 되는 곳에서 시작하고 싶다.”

 

하르카 “좋아요.”

 

 

환하고 명랑하게 웃는 하르카는, 정말로 하루카 그 자체였다.

그렇다, 눈앞에 있는 것은 하루카다.

하루카이다....

 

 

P “하루카, 나는 예전부터 너를 좋아했다.”

 

 

그 한마디에, 나는 놀랐다.

말의 내용에...가 아니다.

말한 순간, 왠지 나는 마음이 편해졌다.

아니, 가슴의 답답함이나 무게감이 가라앉는 것 같았다.

 

그렇다. 나는, 이 말을 말하고 싶었다.

반드시, 쭉.

 

 

하르카 “기쁩니다. 그럼....”

 

P “프로듀서씨, 라고 불러줄래?”

 

하르카 “네. 프로듀서씨. 나도, 쭉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P “.........”

 

 

부주의하게도 울 것 같았다.

아니아니, 빠지지 마라 나. 여기는 풍속점, 이 아가씨는 풍속녀.

기분 전환도 좋지만, 절도를 잊지 말아라 나.

 

 

하르카 “프로듀서 씨. 나를......받아 주세요.”

 

하르카는 내 가슴에 살그머니 신체를 맡겨 왔다.

나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절도랄까 젠장이다.

그녀의 신체의 따뜻함, 부드러움이 전해져 온다.

머리카락의 향기가, 감돈다.

하르카의 얼굴을, 재차 본다.

억제할 수 없었다.

 

 

하르카 “! 꺄......프로듀서씨. 정말! 입술은 안돼요. 추가 요금 받아버릴 거에요.

 

P “아! 미, 미안......”

 

하르카 “에헤헤, 농담. 괜찮아요, 별로. 프로듀서 씨, 좋은 사람 같기 때문에 용서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우리들은, 둘이서 목욕했다.

옷을 벗은 하루카, 아니 하르카는 나도 처음으로 본다.

그것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웠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섹시했다. 그렇다고 하면 그렇지만, 솔직히 나는 하루카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아니, 이것은 하루카가 아니고 하르카였구나.

도중부터 나는, 잘 모르게 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하르카를 안았다.

 

하르카 “또 방문해 주시는군요?”

 

P “아아, 오늘은 고마워요.”

 

하르카 “후후, 그런 걸 말하는 손님은 드무네요. 아, 손님이 아니었다. 프로듀서 씨! 그럼 기다릴 테니까요”

 

 

무언가 가득차서 충만한 기분으로, 나는 귀로에 올랐다.

눈치 채면, 나는 웃고 있었다.

히죽이죽 하면서 길을 걷고 있던 나는, 옆에서 보면 필시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날의 나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왠지 떠오르는 미소를 억제할 수 없었다.

행복했었다.

 

 

이오리 “좋은 휴양이 된 것 같네”

 

 

다음 날 일을 하고 있던 중, 이오리가 말했다.

 

 

P “그렇게 보일까?”

 

이오리 “예. 당신 역시 지쳤었던 거예요. 지금은 좋은 표정 하고 있어”

 

확실히 오늘은 나는, 정말 기분이 좋다.

흐리멍덩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자각도 있다.

마미의 장난에도, 유키호의 실패에도, 아즈사 씨의 미아라는 사태를 당해도 웃고 있다.

 

 

이오리 “안심했어요. 단지 반나절 쉰 것만으로도 그 만큼 건강하게 된다면, 아직도 일할 수 있네요.”

 

P “아아. 그러니까 안심해라. 마음 놓고, 혹사시켜라.”

 

이오리 “.......그렇네. 그렇지만, 가끔 씩은 쉬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걱정인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보지마, 이오리.

 

 

P “조심한다. 그 증거로.......”

 

이오리 “뭐, 뭐에요”

 

P “오늘은 정시에 퇴근할 생각이다.”

 

이오리 “헤에.....는, 잠깐! 오늘 밤은 녹화가 있는데!”

 

P “방금 전에는 쉬라고 말했었잖아!?”

 

이오리 “당신이야말로, 안심하고 혹사시키라고 말했었잖아!”

 

 

이런이런, 간신히 이오리도 평소의 모습을 되찾았는가.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은 하르카에게는 갈 수 없는가.

 

 

하루카 “안녕하세요! 아, 프로듀서 씨. 어제는 어땠습니까? 쉴 수 있었습니까?”

 

P “오, 오우 하루카. 안녕!”

 

 

하루카의 얼굴을 보고, 나는 묘하게 긴장해 버린다.

아니아니, 어제의 그건 하루카가 아니다.

제대로 공과 사의 구별은 하자, 나.

 

 

치하야 “? 무슨 일인가 있었습니까, 프로듀서”

 

P “에, 에에? 무언가....는 무엇이?”

 

치하야 “평상시와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루카와 무슨 일인가 있었습니까?”

 

 

치하야, 날카로운데.

이라고는 말해도, 별로 하루카와 나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래, 하루카와는 아무 일도 없었다.

하루카와는.

 

 

P “그다지 아무것도 없어. 그렇지, 하루카?”

 

하루카 “응, 그래요 치하야 짱. 어제는요, 프로듀서 씨 조퇴했기 때문에 어땠는지라고 생각해서”

 

치하야 “조퇴? 설마 몸 상태라도?”

 

P “아니아니, 너는 너무 일했기 때문에 조금 쉬라고. 이오리나 하루카가”

 

치하야 “......다행이다”

 

 

아아, 치하야도 걱정해 주고 있었어.

이라고 말할까, 나는 자신이 하고 싶기 때문에 일하고 있었지만, 그래서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었던건가.

반성.

 

 

P “지금부터는, 나도 조금씩 쉬도록 해요.”

 

치하야 “네. 우리들도, 지금은 이제 괜찮기 때문에”

 

P “아아, 나는 조금 과보호였을지도. 그렇지만, 언제라도 의지해 줘도 괜찮으니까. 그것은 잊지 말아라”

 

치하야 “네”

 

하루카 “프로듀서 씨, 건강하게 된 것 같네요!”

 

P “뭐야? 나, 그렇게 기운이 없었을까?”

 

하루카 “지금이니까 말합니다만, 어제라든지는 심했어요. 저, 걱정돼서....”

 

P “하루카.......”

 

 

말하면서 나는, 하루카를 꼭 껴안으려 하고 있었다.

안돼 안돼!

어제의 경험이, 머리 속으로 플래시 백 한다.

저것은 하루카가 아니다.

어제 꼭 껴안은 것은, 하루카가 아니다.

우리들은 연인이 아니야.

아이돌과, 프로듀서다.

 

 

P “고마워요. 자신의 일은, 좀처럼 스스로는 모르는거야”

 

하루카 “그것은........응, 그렇네요.”

 

P “지금부터는 조심할게”

 

하루카 “에헤헤. 안심했습니다, 프로듀서 씨.”

 

P “그리고......”

 

하루카 “네?”

 

P “어제는......어제의 일이지만”

 

하루카 “네”

 

P “기뻤다. 고마워요”

 

 

하루카에게는, 내가 말하는 의미는 전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좋다.

 

 

하루카 “나야말로, 언제나 감사합니다.”

 

 

하루카의 웃는 얼굴.

그렇다, 나는 이 웃는 얼굴을 좋아했었어.

이 웃는 얼굴을 또,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다.

자신만의 이 웃는 얼굴을 만나고 싶다.

 

 

P “하르카를......만나고 싶구나”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

 

 

치하야 “.........”

 

 

그 후도 나는 일이 바빴고, 하르카의 가게에 갈 수 있던 것은 일주일이나 지나고 나서였다.

 

 

하르카 “이제 와 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P “터무니없어. 매일로도 오고 싶었어.”

 

하르카 “바쁩니까? 프로듀서의 일은”

 

P “뭐어 편하지는 않구나. 허울만 좋고 아무것도 아닌, 잡무쟁이고”

 

하르카 “거짓말”

 

P “거짓말이 아니야. 모르는 사람은, 편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하르카 “나, 프로듀서는 뽐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웃었다.

 

 

하르카 “아, 이런 이야기 같은 것을 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시간, 아깝지요.”

 

P “에? 아아, 괜찮아.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즐겁다.”

 

하르카 “꺄.....프로듀서 씨라고, 정말 별난 사람이네요”

P “그런가?”

 

하르카 “보통은 모두, 시간이 아깝다고 말하자마자......그러니까, 알고 있지요?”

 

P “그것도 물론. 하지만, 이렇게 해서 하르카와 함께 있는 것이 즐겁다.”

 

 

하르카는 내 얼굴을, 물끄러미 보았다.

 

하르카 “조금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P “응?”

 

 

내가 손을 빌려주면, 하르카는 침대의 위치를 조금 움직였다.

손을 빌려 준다고 해도, 락을 해제하면 바퀴가 붙어 있던 침대는 간단히 움직였다.

 

 

하르카 “여기서........안아 주세요.”

 

P “그거야 좋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

 

 

나는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는 하르카를 꼭 껴안았다.

하르카도 나를 꼭 껴안으면서, 귀 옆으로 속삭여온다.

 

 

하르카 “여기는, 카메라에 비치지 않기 때문에”

 

P “카메라!?”

 

하르카 “안에는 위험한 손님도 있으니까요. 자기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어요. 이상한 것을 해 오면, 무서운 오빠가 와 줍니다.”

 

P “그런 상황이 있던 적, 있어?”

 

하르카 “분명히 이상한 사람은, 이제 접수처에서 막고 있습니다만 안에서는요”

 

P “용서할수 없구나”

 

하르카 “그런 걸 말하는 것도, 프로듀서 씨가 드물다고 말하는 이유군요.”

 

P “에? 어째서”

 

하르카 “대체로의 손님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면, 꼬치꼬치 묻고 싶어합니다. 어땠어?, 라든지. 느꼈는지, 라든지”

 

P “눈꼴 사납다”

 

 

내가 그렇게 말하면, 하르카는 또 내게 달려들어 안겼다.“

 

 

하르카 “오늘도 나를, 프로듀서 씨의 그녀로 해 주세요.”

 

P “하르카......”

 

 

우리들은, 진정한 연인과 같은 키스를 했다.

 

 

P “오늘은 추가 요금은?”

 

하르카 “에? 정말! 모처럼의 기분이, 엉망!!”

 

 

다시 우리들은, 입술을 맞췄다.

 

그리고 서로 사랑한 후에도, 우리들은 계속 얼싸안은 채로 있었다.

 

 

P “하루카 외 여기의 아가씨는, 어떤 아가씨?”

 

하르카 “으응. 별로 친구라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해도 사이가 나쁜 게 아니고....”

 

P “모두 하르카같이, 아이돌을 닮고 있는 거야?”

 

하르카 “아하하. 뭐, 타카네 씨와는 닮고 있어요.”

 

P “헤에, 은발이라던가?”

 

하르카 “본인은, 백발이 늘어나 최근에는 곤란하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P “뭐야 그건? 은발이 아니라 백발인가!”

 

하르카 “아직 40대라고, 본인은 말하고 있어요. 거기에 얼굴도 비교적 닮고 있다고 해...”

 

P “비교적...이네”

 

하르카 “어조를 흉내내는 것이 큰일이었다고, 말했었네요.”

 

P “그 밖에는?”

 

하르카 “아즈사 씨는, 가슴 사이즈가 진짜와 정말 같아요.”

 

P “91인가!? 그거야 대단해”

 

하르카 “닮고 있어, 거기만 그렇기는 하지만요”

 

P “이봐 이봐”

 

하르카 “치하야 짱도, 가슴 사이즈가 진짜와 같습니다.”

 

P “닮고 있는 건, 거기만이겠지?”

 

하르카 “그 말대로”

 

 

나는 소리를 내 웃었다.

정말이지, 이렇게 마음속으로도 웃은 것은 언제 이래일까.

 

 

하르카 “뒤는 목소리가 꼭 닮은 이오링 짱이라든지......다른 아가씨의 곳에도 이번에, 가봅니까?”

 

P “에? 아니, 나는 하르카가 좋아”

 

하르카 “.......저기, 아마미 하루카를 꼭 닮고 있어서지요”

 

P “........아니, 그런 이유가 아니야”

 

하르카 “에.......?”

 

P “본심을 말하면, 나는 하르카와 이렇게 있으면 진짜의 하루카와 함께 있는 것보다 느긋하게 쉬고 있다.”

 

하르카 “그것은, 몸을 허락한 관계니까. 그것뿐이에요.”

 

P “하르카와 있으면 즐거워”

 

하르카 “반드시, 기분을 배려하지 않아도 좋기 때문이에요”

 

P “어떤걸까.....”

 

 

진짜의 하루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하루카와 같이 있을 때 긴장하는 일은 없다.

 

오히려 즐겁다.

 

그러나 하르카와 같이 있을 때에 느끼는 평온함은, 하루카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

 

 

P “하르카에, 반했을까...?”

 

하르카 “영업의 여자에게, 그런 걸 말하면 안 됩니다.”

 

P “아니, 본심이지만”

 

하르카 “서로 괴로운 생각을 하게 될 뿐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지 말아주세요.”

 

P “......알았다”

 

 

이 영업, 이 세계에는 그곳의 룰이 있는 것일까.

나는 그렇게 납득했다.

 

 

P “그렇지만, 또 오는 것은 괜찮겠지?”

 

하르카 “기다립니다. 프로듀서 씨를, 기다리네요.”

 

 

 

리츠코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프로듀서”

 

P “응? 무슨 일 있었어?”

 

리츠코 “손, 멈춰 있어요.”

 

P “아, 아아, 미안”

 

리츠코 “최근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고민하고 있습니까?”

 

P “아니, 그런 것은”

 

 

풍속점에 가고 싶어서, 라고 말하면 리츠코는 어떤 얼굴을 할까?

 

그러고 보니 그 가게에도 리트코라고 하는 아가씨가 있는 것 같다.

(역주 – 리트코 : 오타 아닙니다. 하르카와 같이 리츠코의 변형...)

 

아이돌 무렵의 리츠코를 본떠 있는 것일까 생각하는데, 슈트 차림으로 S든 M이든 해 주는 것 같다.

리츠코가 자신의 팬을 매니아로 분석하고 있던 의미를 간신히 알 것 같았다.

 

 

리츠코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저의 상담, 들어주셨으면 하는데요.

 

P “뭐야? 연애 상담이라든지는 문외한이다.”

 

리츠코 “둔감한 프로듀서 귀하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P “에?”

 

리츠코 “어, 어쨌든! 최근, 치하야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P “그런가?”

 

 

3일 전에 CD의 레코딩을 했지만, 특별히 이상한 곳은 없었다.

목소리의 톤도 양호, 곡의 좋은 점과 더불어 히트를 확신하고 있었는데...

 

 

리츠코 “이라고 말할까, 일은 괜찮아요. 원래 고지식한 타입이고. 단지 무엇인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생각이 들어서”

 

P “리츠코가 그렇게 느낀다면, 나도 주의해 볼게. 기우라고 해도, 넘길 일은 아니야”

 

리츠코 “예, 부탁드릴게요.”

 

 

나는 치하야와 얘기해 보았다.

 

 

P “치하야, 안녕”

 

치하야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는 치하야.

그 표정으로, 나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원래 치하야는, 그렇게 웃는 타입은 아니다.

음침한 성격이라든지 어둡다든가, 그런 것은 아니다.

원래는 명랑해, 밝은 아이였다.

다만, 극복은 했지만 괴로운 과거와 천성의 이지적인 두뇌가 그녀의 웃음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치하야는 그것으로 좋아, 라고 나는 생각 하고 있다.

오래된 중국 말 중에 「미인의 조건은 웃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 있다.

아이돌의 프로듀스 등의 일을 하고 있는 내가 보기에는, 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던 말이지만, 치하야와 만나고 나서 나도 납득했다.

 

좀처럼 웃지 않는 이 소녀가 웃었을 때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된다.

이 아이를 웃는 얼굴로 만들어 주고 싶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치하야를 위해 필사적으로 프로듀스 해 왔다.

 

그 치하야가 지금, 내 눈 앞에서 웃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웃는 얼굴이 아니었다.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었다.

 

 

P “.....잠깐 괜찮아? 얘기하고 싶은 일이 있어”

 

치하야 “네. 저도, 프로듀서와 얘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사무소를 나왔다.

근처라면 다른 아이들과 만날 우려가 있었으므로, 차를 끌고 나왔다.

들어간 곳은, 구면 있는 사이인 카페. 오픈 전이지만, 무리를 부탁해서 들어갔다.

 

 

P “지난번의 레코딩, 좋았다”

 

치하야 “네. 기분도 괜찮아, 좋은 레코딩이 되었습니다.”

 

P “거기에 반해, 얼굴은 어둡다.”

 

치하야 “.........그렇습니까”

 

P “치하야, 나한테 사양은 하지 마.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너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

 

치하야 “그럼 저와 결혼 해달라고 말한다면, 해 주십니까?”

 

 

나는 당황했다.

예상 밖의 질문이다.

그러나 당황할 필요는 없어.

치하야가 이런 식으로 얘기할 때는, 대부분 본심은 아니야.

 

 

P “나 같은 것과 같이 있어도, 재미없다고”

 

치하야 “.......그런 말을 듣는다면,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저와 결혼하는 상대는, 분명히 비참한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증이다.

나는, 한 때의 자신을 후회했다.

어째서 이렇게 될 때까지, 깨닫지 못했나.

 

하르카의 일로, 너무 들떠 있었다.....

 

 

P “자신을 비하하지 마. 치하야는 매력적이다.”

 

치하야 “........입니까?”

 

P “에?”

 

치하야 “하르카라고... 누구입니까?”

 

 

심장을 잡힌 듯한 생각이 들었다.

치하야는 쭉 이쪽을 보고 있다. 진심의 눈이다.

 

 

치하야 “하루카이다, 라든가 하는 거짓말은 멈춰 주세요.”

 

 

정말이지 치하야는 머리가 좋다.

비참한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치하야와 결혼하는 상대는 상당히 고생할 거야.

 

 

P “.......치하야니까 정직하게 얘기한다. 하르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늘 가는 풍속점의 아가씨다.”

 

치하야 “풍속, 입니까.......”

 

 

분명히 쇼크를 받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날카로운 치하야에, 거짓말이나 얼버무리는 건 통하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치하야 “그런 가게에, 가고 있네요.”

 

P “아아”

 

치하야 “환멸했습니다.”

 

P “......미안하다”

 

치하야 “그렇지만.......”

 

P “응?”

 

치하야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웃는 얼굴, 까지는 아니었지만, 치하야는 입 끝을 올리며 말했다.

 

 

치하야 “프로듀서는, 저한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역시 신용할 수 있습니다.”

 

P “그, 그런가? 성숙한 여자에게, 너무 툭 털어놨는지 생각했지만”

 

치하야 “그러니까 경멸은 하고 있습니다.”

 

P “아, 그래”

 

 

간신히 치하야는 웃었다.

다행이다. 제대로 치하야가 웃는 모습이다.

 

 

치하야 “역시 남자는, 그런 것이네요. 친구가 말하고 있었던 대로입니다.”

 

P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 이라고 받아들여줬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치하야 “그런 정색이라니, 역시 하는군요. 불결합니다.”

 

P “면목 없다.”

 

치하야 “그러니까 조금 전 말한 것은, 취소합니다.”

 

P “좀 전의 말?”

 

치하야 “결혼해 주었으면 하는, 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저것, 취소합니다.”

 

P “아아, 저것인가. 어쩔 수 없나, 풍속에 간 듯한 남자는 싫겠지.”

 

치하야 “좋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취소할 뿐입니다. 향후는 어떻게 될지, 저에게도 아직 모르기 때문에”

 

 

이것이 치하야의, 최대한의 양보일 것이다.

아니, 나를 용서해 줬다는 것인가.

 

 

치하야 “나는 틀림없이, 프로듀서에게 연인이라도 생기지 않았을까....그래서”

 

P “즉, 그것으로 괴로워한 것인가. 정말, 미안하다.”

 

치하야 “거기에 프로듀서는, 최종적으로는 하루카를 선택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두세 번의 일이지만, 치하야는 머리가 좋고 날카롭다.

어떻게든, 나의 마음을 눈치 채고 있었구나.

 

아마 나 이상으로.

 

 

P “지금은 그런 건 생각하지 않고 있어”

 

치하야 “그렇습니까”

 

생글거리는 치하야를 보고, 나는 조금 마음이 상했다.

 

연인의 기분으로 만나러 가고 있는, 풍속의 아가씨가 하루카를 꼭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치하야는 어떻게 생각할까?

 

적어도, 이제 눈앞의 표정과 같이 웃지 않을 것이다.

 

사무소로 돌아가면, 리츠코가 왔다.

 

 

리츠코 “어떻습니까?”

 

P “해결했어. 자세한건, 또 다음에”

 

 

리츠코는 수긍하고, 일하러 돌아갔다.

리츠코는 리츠코대로 똑똑하다.

 

 

치하야 “그렇다면 저는, 레슨에 다녀오겠습니다.”

 

유키호 “아, 저도 함께 괜찮겠습니까?”

 

치하야 “예”

 

 

치하야가 나가면, 우르르 피로감이 몰려 왔다.

거짓말만은, 하지 않고 끝난 것이 구제다.

 

아아, 하르카를 만나고 싶다.......

 

 

하루카 “안녕하세요! 어라? 프로듀서 씨, 치하야 짱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까?”

 

P “치하야라면 레슨에 갔어. 유키호와”

 

하루카 “에----. 나와 같다고 말해뒀는데”

 

 

치하야도, 조금 마음이 놓였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 나는 하루카에게 말을 건넸다.

 

 

P “그럼 대신에 하루카, 나와 잠깐 이야기. 괜찮아?”

 

하루카 “에? 에엣? 프로듀서 씨가, 저와 얘기입니까?”

 

P “뭐야? 이야기 정도는, 언제나 하고 있잖아”

 

하루카 “프로듀서 씨에게, 그런 새삼스럽게......혹시 뭔가 설교입니까?”

 

P “다르다 달라. 응? 무엇인가 화가 날 일이라도 했어?”

 

하루카 “트, 트트트, 틀려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다양하게 이야기라든지 하고 싶어도, 좀처럼 할 수 없었으니까.......”

 

 

그랬던가?

그렇지만 그러고 보니 최근, 2명 만으로 잡담은 한 적이 없었던 것일지도......?

 

 

P “하루카는 외동딸이지?”

 

하루카 “네.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가 있어요.”

 

P “이상한 것을 묻지만, 아버지나 엄마는 재혼, 이라는 일은 없지?”

 

하루카 “? 무엇입니까? 그거”

 

P “아, 아니, 그, 그런 설정인 드라마가 있었어, 자, 잠깐 물어봤다.....그 뿐이다.”

 

하루카 “아아, 그렇습니까?”

 

 

하루카는 근심이 없다.

내게 맡기는 것을, 이해해준다.

 

 

하루카 “저의 부모님은 2명 모두 재혼이 아니에요. 지금도 사이가 좋고, 저도 장래에 결혼하면 그런 식으로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P “그런가?”

 

 

역시 하르카는, 하루카와는 전혀 혈연관계가 없겠지.

매우 닮은 타인.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비슷하다.

 

 

P “하루카는, 사랑해 본 적 있어?”

 

하루카 “에? 에엣? 저기, 그것도 드라마와 관계있어요....?”

 

P “아, 아아. 뭐, 그렇구나”

 

하루카 “......있어요.”

 

P “그, 그런가”

 

 

침묵.

하루카가, 드물게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하루카 “......는”

 

P “응? 뭐야?”

 

하루카 “프로듀서 씨는, 있습니까? 사랑.......”

 

P “사랑...인가. 그렇구나......”

 

 

나는 지금, 너를 빼닮은 풍속 여자에게 홀딱 빠졌다!

 

그렇게 말하면, 하루카는 무슨 말을 할까.

 

 

P “최근에는, 하지 않으려나”

 

하루카 “.......그렇습니까”

 

P “바쁘기 때문에”

 

하루카 “바쁘면, 사랑은 할 수 없습니까?”

 

P “에?”

 

하루카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저도........꽤 바쁘다고 생각합니다만”

 

P “에? 지, 지금인가?”

 

하루카 “저, 저는......”

 

야요이 “웃우-! 다녀왔습니다--”

 

이오리 “다녀왔어요. 어라? 두 사람만?”

 

P “아아, 모두 나가 있다. 리츠코도 조금 전 나간 것 같아.”

 

야요이 “어라-? 하루카 씨, 열이라도 있습니까?”

 

이오리 “정말, 얼굴이 새빨개요.”

 

하루카 “에? 아, 아니-오, 오늘, 좀 덥지 않아?”

 

야요이 “그렇습니까-? 춥지는 않지만”

 

이오리 “프로듀서, 당신 설마 하루카에게 이상한 일 하지 않겠지요!? 아무도 없는 것을 기회로!!”

 

P “용서해 줘. 담당 아이돌에 손을 대는 프로듀서는 실격이다. 그렇지, 하루카”

 

하루카 “........”

 

P “하루카?”

 

하루카 “죄송합니다. 저, 치하야 짱과 레슨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허둥지둥하며 하루카는 나갔나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사무소 문 밖에서 성대하게 구르는 소리가 울렸다.

 

 

P “괜찮을까”

 

이오리 “괜찮겠죠. 굴러도 큰 부상만은 입지 않는 것이, 하루카인걸. 그것보다.......”

 

 

이오리는 도전하는 듯이, 내게 눈길을 돌렸다.

 

 

이오리 “사실은 무슨 이야기였던 것?”

 

P “........중학생에게는 아직 빨라.”

 

이오리 “! 이 이오리 짱을 얕보지 말아요! 그 정도의 중학생과 같이 취급 받으면 곤란해요.”

 

P “연애상담이다.”

 

이오리 “!”

 

 

이오리가 조금 뒷걸음질 친다.

무엇을 말하든지, 역시 중학생이다.

 

 

이오리 “누구...에요”

 

P “개인정보다. 이오리도 야요이도, 적령기가 되어 필요하면 상담해. 혹은 상담 받아. 그 때에, 상담의 내용은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아. 반드시 지킨다. 그러니까, 오늘의 이야기도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어.”

 

이오리 “뭐야. 아이 취급해....하지 말아줘요”

 

야요이 “이오리 짱, 이오리 짱. 저쪽에 가서 아까 했던 얘기를 계속 해요. 응-?”

 

 

야요이가 이오리에게, 대화를 끝마칠 계기를 준다.

이 2명, 이오리가 야요이를 이끌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얘기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정말로 멋진 콤비다.

 

 

P “하루카가 지금, 사랑이라고? 상대는 누구지?”

 

 

나는 3일만에 하르카의 가게를 방문했다.

 

저번보다 간격이 짧을텐데, 나는 오히려 길게 느끼고 있었다.

즉, 그만큼 하르카를 만나고 싶은 기분이 강하게 된 것이겠지.

 

 

하르카 “아아, 다행이다. 정말로 프로듀서 씨, 와 주었다.”

 

P “와요. 약속했었잖아?”

 

하르카 “.......약속해도, 오지 않는 사람은 많으니까.......그러한 것 나, 믿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P “인기인이라, 바쁘다고 생각했지만”

 

하루카 “........저, 지명은 많지만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P “그런가?”

 

하르카 “아마미 하루카의 이미테이션 배우, 탑 아이돌과 H할 수 있다...라는 지명은 오지만...... 몇 번인가, 으응 1번이라도 H하면 이제 됐다고”

 

 

풍속녀에게는 풍속녀의 고민이 있다.

하루카가 예능 활동으로 다양하게 고민하듯이, 하르카도 다양하게 큰일인 것이다.

 

나는 하르카를 꼭 껴안았다.

 

 

하르카 “그런 의미에서는, 유키포(ユキホ) 짱이라든지가 인기에요. 일단 마음에 들면, 계속 지명이 나와요.”

(역주 – 유키포 : 유키호와 구별하기 위해 약간 변형했습니다.)

 

P “유키호의 이미테이션 배우인가?”

 

하르카 “예. 꽤 닮고 있어요. 단지, 유키포 짱은 초 S로, 초 M인 손님 밖에 잡지 않는데요.”

 

P “초 S인 유키호....?”

 

P “조금 보고 싶구나”

 

하루카 “프로듀서 씨, 초 M입니까?”

 

P “아니. 단순한 흥미로...”

 

하루카 “그럼 그만두는 편이 좋아요. 유키포 짱의 공격은, 그 방면에서도 「보통이 아니야」라는 평판인 것 같으니까”

 

 

풍속 업계도 큰일이다.

 

 

P “그러고 보니, 하르카의 본명은 뭐라고 말해?”

 

하르카 “정말. 그런 걸 묻는 건, 룰 위반이에요. 여기에서의 나는 하르카, 괜찮겠지요?”

 

P “아니, 말해보면 하루카와 구분이 되지 않아서. 본명이 아니어도, 2명의 사이에서는 다른 통칭으로 할 수 없어? 설정으로 좋으니까”

 

 

하르카는 왠지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하르카 “저기, 저의 이름.......들어도 웃지 않습니까?”

 

P “? 사람의 이름으로 웃거나 하지 않아요.”

 

하르카 “절대로, 절대로에요”

 

P “? 아아, 알겠어”

 

 

그런데도 당분간 우물쭈물 한 뒤, 간신히 하르카는 말했다.

 

 

하르카 “저, 본명은 후유카(冬香)라고 합니다.”

 

 

결과부터 말하자.

나는, 그녀와의 약속을 깨어버렸다.

 

웃으면서 구르는 나를, 하르카가 포키포키 하면서 때렸다.

(역주 – 하루카(春香) vs 후유카(冬香) → 봄과 겨울 반대죠?)

 

 

하르카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P “하지만, 하지만 그거 반칙이겠지! 하루카 이미테이션 배우의 이름이 후유카라니, 어떤 만담이야!!”

 

하르카 “우우우.......그러니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 본명으로 부르는 것은 없음입니다. 앞으로도 하르카라고 불러주세요.”

 

P “하하하하하하하. 하, 아, 알겠어, 그렇게 해. 싫어한다면 그렇게 시켜줘, 부르는 법을 생각해, 웃겨서....아하하하하”

 

 

결국 이 날, 나는 하르카를 안지 않았다.

 

안을 필요도 없었다.

 

나는 그녀를 만날 수 있어 만족했고, 정말로 즐거운 때를 보낼 수 있었다.

 

그로부터도 나는, 간격이 길 때는 일주일간, 짧을 때는 3일마다 하르카의 가게에 갔다.

 

내게는 풍속점으로, 여자를 사러 가고 있다는 감각은 없었다.

 

사랑스러운 그녀를 만나러 다닌다. 그런 기분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다.

 

세상은 분명히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

 

그것을 생각해 내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가게에 다니기 시작해 2달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그 날도 나는, 하르카가 있는 곳으로 가, 가게에서 나오려고 하던 도중, 불렸다.

 

상대는 보기에도 몹시 힘이 세 보이는, 스킨헤드의 큰 남자.

지난번에 하르카가 말한, 무서운 오빠라고 말하는 것은 이 녀석일 것이다.

 

 

스킨헤드 “얘기할 것이 있다. 따라와라”

 

 

유무를 말하게 하지 않는 어조에, 머리에 뭔가 확 하고 솟구쳤다.

 

 

P “거절한다. 별로 말썽을 일으키지도, 지불을 하지 않으려고도 안했다.”

 

 

힘이 세 보이는 스킨헤드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면, 그것이 신호였는지 비슷한 남자가 2명 더 나타났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3명에게 붙잡혀, 그대로 풍속점의 안쪽으로 끌려갔다.

 

풍속점 안에는, 책상에 앉은 남자와 그 옆에서 서 생글거리고 있는 남자, 2명의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쪽도 건전한 직업을 가진 남자가 아닌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 “정중하게 안내해라, 그렇게 말했을 텐데?”

 

책상의 남자가 그렇게 말하면, 생글생글 남자는 생글거리는 표정인 채로 3명의 남자들을 공격했다.

 

3명 모두, 배를 감싸며 쓰러졌다.

? “대단히 죄송하게 됐네요. 이쪽의 젊은 것들이 실례를 한 것 같아. 이대로 뒷 수습은 하게 해주는군요.!”

 

싱글벙글 남자는, 쓰러지는 3명에게 한층 더 추격해 발길질을 하고 있다.

 

3사람은, 두려워 해 용서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P “그만둬라! 나는 그다지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다!”

 

? “나의 명령을 거역하면, 대가를 치른다. 이것은 우리들 사회의 규칙이다. 그것을 소홀히 해서는, 이 사회는 이루어지지 않아.”

 

 

책상의 남자는,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나 의도가 보여 간파할 수 있다.

 

이것은 3명에 대한 제재는 아니야. 나에게 향한 공갈이다.

 

이 녀석들은, 내게 직접 폭력은 행사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공손하게 하면서, 눈 앞에서 폭력을 과시한다.

 

이것이 그 놈들의 손이다.

 

 

? “좀 더 일찍 말씀 드리지 못했군. 일단 나도, 이런 것을 가지고 있다.”

 

 

책상의 남자는, 나에게 명함을 건네준다.

 

마지못해 받아서 눈을 돌린 나는, 거기에 쓰여진 이름에 마음속으로 놀랐다.

 

 

P “유한회사 하기와라 조합 대표이사 사장 하기와라.......당신은 설마!?”

 

조합장 “딸이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는 것 같구나”

 

 

유키호의 집안의 가업에 대해서는, 나도 어떻게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유키호는 유키호다.

 

그것으로 그녀를, 색안경으로 보는 것 같은 흉내는 할 생각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그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지 않았다.

 

 

조합장 “이 근처는 나의 아지트(シマ)다. 뭐, 마당 같은 것이다.”

 

 

풍속점에는, 대부분 백으로 야쿠자나 폭력단이 있다.

 

트러블에 대한 방위책이다.

 

그러나 설마 여기서 유키호의 아버지가 관계하고 있다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다.

 

 

P “그래서, 나에게 무슨?”

 

유키호 父 “단도직입으로 말하지. 더 이상 이 가게에는, 오지 말아줬으면 한다.”

 

P “이유는?”

 

 

유키호의 아버지는, 내게 찌릿하고 시선을 돌렸다.

 

「딸이, 당신에게 반해있기 때문이다.」

 

일순간, 의미를 몰랐다.

 

반하고 있어?

 

누가?

 

누구에게?

 

유키호가?

 

내게?

 

 

유키호 父 “당신은 원래, 우량 고객이다. 금전의 지불이 좋고, 단골. 거기에, 여차하면 당신으로부터 돈이 끌려 나온다.”

 

P “저를 위협할 생각입니까?”

 

? “이봐 이봐 형(兄さん), 그런 말투는 아니야. 지금까지 형님이 당신을 위해 얼마나.......”

 

 

싱글벙글 남자가 그렇게 말하면, 유키호의 아버지는 손으로 그것을 막았다.“

 

유키호 父 “불필요한 일은 말하지 않아도 좋아.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당신이 여자를 샀다라는, 그런 일을 문제 삼고 있는 것이 아니다.”

 

P “그럼 무엇이 문제입니까?”

 

유키호 父 “그 산 여자가, 딸의 친구와 아주 비슷하다. 그것이 문제다.”

 

P “무엇을.....”

 

 

말을 시작해서 나도 침묵을 유지한다.

 

 

정말로 유키호가 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하루카와 꼭 닮은, 그러나 하루카는 아닌 여성을, 하물며 풍속점의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치하야와 지난번에 얘기했을 때에 대한 것을 생각해 냈다.

 

그 때도, 나는 마찬가지의 일을 생각했었다.

 

 

유키호 父 “이제 알고 있겠지만, 당신에게는 더 이상 여기에 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유키호를 위해서, 이다.”

 

P “......납득,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라도, 아무 문제는 없었다.

 

나는, 공과 사의 구별을 제대로 해왔다고 생각한다.

 

 

유키호 父 “납득하자, 라고 생각해라. 당신을 이 가게에 출입금지로 한다.”

 

P “그런 일방적인!”

 

유키호 父 “다음부터, 당신이 여기에 오면, 이 녀석이 당신을 내쫓는다.”

 

 

유키호의 아버지는, 싱글벙글 남자를 가리켰다.

 

 

유키호 父 “놀고 싶으면, 다른 가게에 가는게 좋다.”

 

 

나는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지려고 했지만, 싱글벙글 남자에게 내쫓겼다.

 

그날 밤, 나는 자지 못하고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아침.

 

나는, 765프로 사무소에 전화를 했다.

 

 

P “죄송합니다. 코토리 씨. 오늘은 몸이 불편해서....예, 네. 죄송합니다만, 쉬겠습니다. 리츠코와 사장에게, 잘 설명해서 전해 주겠습니까. 네, 네. 예, 부탁합니다.”

 

 

전화를 끝내, 나는 그 가게......

 

하르카가 있는 가게로 향했다.

 

내 얼굴을 보고는, 그 거인이 우선 놀랐다.

 

잡으려고 하는 거인을, 막고 나는 말했다.

 

 

P “하르카를 만나러 오지 않았다. 어제의 그 녀석을 만나고 싶다.”

 

 

거인은 당황한 듯하다가, 잠시 후에 어제의 싱글벙글 남자가 나타났다.“

 

싱글벙글 “어제, 형님이 말한 일을 몰랐던 것 같다.”

 

P “아니, 오늘은 당신에게 용무가 있다. 어제, 유키호의 아버지가 멈춘 그 이야기. 당신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다!?”

 

싱글벙글 “.......뭐, 좋은가. 들어와”

 

 

싱글벙글 남자는, 나를 어제의 사무소로 안내했다.

 

 

싱글벙글 “마실까?”

 

P “아니, 괜찮다.”

 

 

싱글벙글 남자가 건네준 유리잔을, 나는 거절했다.

 

 

싱글벙글 “형은 모르는 것 같지만, 내 형님은 당신을 몇 번이나 돕고 있다.”

 

P “? 무슨 이야기인가?”

 

싱글벙글 “765프로의 그 민완 프로듀서가, 담당 아이돌과 H!.......라는 기사를 취재의 단계에서 망쳤다.”

 

P “에......”

 

싱글벙글 “당신이 최초에 왔을 때의 비디오, 유출하고 있는 거야”

 

 

나는, 얼굴에서 핏기가 당기는 것을 느꼈다.

 

 

싱글벙글 “형님은 취재하러 온 기자를, 병원 행으로 했다. 그리고 손을 써 비디오도 회수했다.”

 

P “......그런”

 

싱글벙글 “그 후도, 몇 사람이나 기자든지 저널리스트가 왔다구. 유명 프로듀서가, 아이돌과 비슷한 풍속녀와 놀아.....그 취재에”

 

 

아연실색했다.

 

자신 같은 것, 아이돌에 비하면 일반인보다 좀 더 나은 것 같은 존재.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니, 쇼크는 컸다.

 

만약 정말 기사로 나갔다면, 나는 어쨌든 사무소의 모두는 큰 이미지 다운이 되어 있었을테지.

 

 

싱글벙글 “전원, 내가 처리했다. 몇 건인가는 상해죄로 피소되고 있다.”

 

P “몰랐던.....아니, 몰랐습니다.”

 

싱글벙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좋아. 이 가게의 분쟁은, 나의 일이다. 거기에..... 형에게는 은혜가 있다.”

 

P “나에게.......?”

 

싱글벙글 “아가씨의 일이다. 우리 같은 난폭한 것이, 하루 내내 출입하고 있어. 남자가 무서워지는 것도, 불가사의 하지 않은 것 같다.”

 

 

과연. 유키호의 남성 공포증은, 의외로 그것도 원인일지도 모르겠다.

 

 

싱글벙글 “이대로, 남자를 무서워하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대단히 걱정했다. 결혼도, 할 수 없지 않을까 하고”

 

 

싱글벙글 남자는, 잔을 들었다.

 

 

싱글벙글 “그것이 지금은, 남자의 앞에서 노래하거나 춤추거나.......처음으로 봤을 때는 깜짝 놀랐다구.”

 

P “전부, 유키호가 스스로 노력했던 결과입니다.”

 

싱글벙글 “아니, 형의 존재가 크다. 어렸을 적부터 아가씨를 봐 온 나에게는, 알 수 있다....”

 

싱글벙글 “뭐, 어쨌든이다. 형, 더 이상 하르카에 돈을 쏟아도, 아무도 생복하게 될 수 없는 거야. 당연히, 형도”

 

P “......”

 

싱글벙글 “아무도 행복하게 될 수 없는데, 정색하는 의미 없겠지. 형은 꿈을 샀어요, 여기는 원래 그러한 곳이다.”

 

P “하르카와의 추억을.......꿈으로 해라, 라고”

 

싱글벙글 “여기의 여자들은, 몸을 팔고 있는 게 아니야, 꿈을 팔고 있는 거야. 비록 산 쪽이 착각하고 있어도 말이지. 그것이 풍속점의 진실, 이라는 것이야.”

 

P “.......제멋대로인 논리다.”

 

싱글벙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구원받고 있겠지. 어쨌든, 이제 오지 마. 당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하르카를 위해서도.”

 

 

나는 가게를 나왔다.

 

내 생각의 안이함, 인식의 부족함에, 오장육부가 뒤틀릴 것 같았다.

 

아무도 상처 주지 않을 것이었다,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을 생각이었다.

 

아무도 배반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것들이 전부 전부, 자신의 기만에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그리고 거기에 깨닫지 못했던 것에, 나는 분노를 느꼈다.

 

 

P “하르카에게도 폐를 끼친 것인가......”

 

 

참담함 속에, 나는 거리를 헤맸다.

 

그 후, 어디를 어떻게 걸어가고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했다.

 

단지 깨달으면, 주위는 완전히 어두워져, 나는 집 앞에 가까스로 도착하고 있었다.

 

 

? “프로듀서 씨?”

 

어슴푸레한 집 앞,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씨!”

 

 

하루카였다.

 

안경과 모자로 신원을 숨기고 있지만, 틀림없이 하루카였다.

 

 

하루카 “어디에 갔었습니까......우웃. 거, 걱정했어요......”

 

 

내 앞에서, 하루카는 훌쩍훌쩍거리며 울기 시작한다.

 

 

P “자, 잠깐 기다려 하루카. 어째서 여기에 있어?”

 

 

머릿속으로 스케줄을 떠올려본다.

오늘 하루카는, 라디오 출연이었을텐데.

 

 

하루카 “아, 잠깐 기다려주세요.”

 

 

하루카는 어딘가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불과 5분에, 차례차례로 사무소의 아이돌이 왔다.

 

 

유키호 “우우... 흑, 프로듀서, 걱정했습니다......”

 

타카네 “귀하, 정말 무사한.....”

 

마미 “오빠→!”

 

아미 “살아있었네→!”

 

야요이 “프로듀서, 걱정했습니다-!”

 

아즈사 “다행이에요~!”

 

마코토 “걱정했어요!”

 

히비키 “우-! 이누미와 같이 여기저기 찾았으니까-!”

 

치하야 “......안심했습니다.”

 

미키 “허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오리가 왔다.

리무진으로.

 

 

이오리 “뭐, 뭐뭐뭐, 뭐에요! 팔팔하고 있잖아. 이 바보!!!”

 

P “아파파! 이봐, 차지마 이오리”

 

이오리 “바보! 바보!! 바보!!!”

 

 

훌륭한 삼단 차기였다.

 

 

이오리의 흥분이 진정된 뒤, 간신히 하루카가 사정을 설명해줬다.

 

그것에 따르면, 오늘 아침 내가 코토리씨에게 한 전화의 뒤, 사무소는 패닉이 된 것 같다.

 

이오리 “그 열이 있어도, 결코 일을 쉬지 않는 프로듀서가 쉰다고 자신으로부터 말하다니 상당히 상태가 좋지 않을게 틀림없어!”

 

야요이 “그러고 보니 아픈 이유로 쉬는, 프로듀서는 처음이에요.-”

 

마코토 “체력은 없지만, 튼튼한게 프로듀서인데”

 

마미 “그래도 그래도→평소에,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일단 병이 들면 큰일이라고, 파파가....”

 

아미 “아→말했었네→! 에→그럼 오빠, 큰일나는 병이야→?”

 

유키호 “프, 프로듀서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 나.......”

 

미키 “허니에게는 미키가 붙어있는거야! 꼬박 붙어서 간병하는거야!”

 

치하야 “기다려! 우선은 확인하지 않으면”

 

아즈사 “그렇네. 확실히, 프로듀서의 집은 여기요~”

 

타카네 “미우라 아즈사! 그 쪽은 다릅니다!”

 

 

그런 상태였다는 듯하다.

 

 

치하야 “그렇지만, 프로듀서의 집에는 아무도 없고, 그래서 모두 더욱더 걱정이 돼서...”

 

마미 “마미와 아미가, 파파에 부탁해 아는 사람인 의사한테, 오빠에 대한 걸 묻고 있었어YO!”

 

야요이 “웃우-! 이오리 짱은 차로 여기저기의 병원을 찾아 돌아줬습니다-”

 

유키호 “다른 모두들도, 여기저기를 찾아....”

 

P “모두......미안하다.”

 

 

나 같은 것을 위해, 모두 협력해 돌아다니며 찾아줬다.

 

나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긴장을 늦추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그러나, 이다.

 

그것은 그것으로, 나는 모두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아니,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P “모두, 일은.....?”

 

하루카 “아, 아하하-”

 

P “하루카, 라디오는? 히비키는 게스트였지?”

 

하루카 “저....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P “류구 코마치는, 리허설 예정이겠지”

 

아즈사 “저~”

 

P “치하야, 신곡의 프로모션은 어쨌어?”

 

치하야 “.........”

 

P “마미, 미키, 야요이! 슈퍼 중학생의 레코딩은 오늘이겠지?”

 

야요이 “웃우-......”

 

P “유키호와 마코토는, 가요 프로그램의 레코딩.....”

 

마코토 “그, 그게......”

 

타카네 “자자...귀하, 여기는 저를 봐서라도”

 

P “타카네는 그 사회자겠지! 왜 그러는 거야? 어떻게 되고 있어? 모두 업무는!?”

 

하루카 “프로듀서 씨.....”

 

P “에?”

 

하루카 “작전상 취소예요! 작전상 취소!”

 

P “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그 후의 일은, 생각해 내고 싶지도 않다.

 

사무소에 뛰어들어가서, 야단법석하는 코토리 씨, 리츠코, 사장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곧바로, 나도 대응에 참가했다.

 

우선은 지각한 것으로 해, 전원을 현장에 내보냈다.

 

그리고 나는, 어쨌든 머리를 마구마구 숙였다.

 

원래는, 내가 원인이다.

 

모두를 탓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사장도, 리츠코도, 코토리 씨도, 끝까지 나를 탓하지 않았다.

 

뭐, 모두는 리츠코가 잔소리를 해줬으면 하고 있었지만......

 

여하튼, 765프로 소속 아이돌의 평상시의 행동이었기에망정이지, 그 만큼 큰 일은 되지 않았다.

 

나는, 오래간만의 철야에 휘청휘청이었다.

 

정말이지, 낙담하고 있을 틈도 없다.

 

 

P “그런가, 이제 하르카를.......만날 수 없다.”

 

 

그 일에 눈치 채고는,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제 미혹은 없었다.

 

나 때문에, 아이돌 전원이 그렇게도 나를 걱정해줬다.

 

그녀들을 배반할 수 없다. 폐는 끼칠 수 없다, 더 이상은.

 

 

P “안녕히 가세요, 하르카......”

 

 

중얼거린 나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다음 날 오후, 나는 하루카를 늘 가는 카페로 데려갔다.

 

갑작스러운 일에 하루카는 놀라고 있었지만, 요전 날의 작전상 취소에 대한 것을 꾸중듣는다고 생각했는지, 드물게도 어두운 표정이다.

저번의 예와 같이 오픈 전에 들어간 카페에서, 하루카는 말했다.

 

 

하루카 “.......미안했습니다.”

 

P “....괜찮아. 나도 나빴어. 그렇지만, 두 번 다시는 하지 마세요.”

 

하루카 “네”

 

 

그리고 침묵

 

참기 힘들어져, 나는 입을 열었다.

 

 

P “일전에 그.......”

 

하루카 “네, 넷!?”

 

P “일전에 그 이야기, 저것은 거짓말이다.”

 

하루카 “뭐, 뭐였지요?”

 

P “바빠서, 사랑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이다....”

 

하루카 “아아......에! 에엣!?”

 

P “내게는 좋아하는 사람이.......있었다.”

 

하루카 “그, 그렇습니까......에? 있었어?”

 

P “실연했다.”

 

 

하루카는 일순간, 깜짝하고 몸을 떨었다.

 

 

하루카 “......혹시 프로듀서 씨, 전에 쉰 것은, 사실은 그래서.....?”

 

P “모두에게는 비밀이야. 그토록 걱정 끼쳐 그런 이유라면, 이오리에 발길질로 살해당해.”

 

 

농담인 듯 말했지만, 하루카는 얼굴을 숙인 채 그대로였다.

 

 

하루카 “상대의 사람은.....”

 

P “응?”

 

하루카 “제, 제가 알고 있는 사람입니까?”

 

P “아니, 하루카는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야.”

 

하루카 “그렇습니까......”

 

P “이제 만날 일도 없어.”

 

하루카 “괴로웠지요. 우리들, 언제나 프로듀서 씨에게 격려받거나 하고 있는데, 그 때 그런 소란을......”

 

P “역이야”

 

하루카 “에?”

 

P “그것으로, 구원받았어. 낙담할 필요도 없어졌어요.”

 

하루카 “정말입니까?”

 

P “아아. 하지만, 반복하지만 두 번 다시 하지 마세요.”

 

하루카 “네!”

 

 

 

 

치하야 “하루카와 무슨 일인가 있었습니까?”

 

 

며칠 후, 나는 치하야에게 들었다.

 

 

P “? 무슨 일인가 있었던거야?”

 

치하야 “하루카가 최근, 매우 기분이 좋아.......그래서”

 

P “짐작이 안가는데”

 

치하야 “그렇습니까......거짓말, 하지 않네요?”

 

P “전에도 그랬겠지. 경멸될 것 같은 일이라도, 거짓말만은 하지 않아”

 

치하야 “네”

 

 

치하야는 안심한 듯이, 내게서 멀어졌다.

 

 

유키호 “프로듀서”

 

 

이번은 유키호인가.

 

 

유키호 “저기, 저도 프로듀서와 카페에 가보고 싶습니다.”

 

 

........하루카인가. 말했구나.

 

 

P “솔직히, 유키호가 끓인 차가 맛있지만, 가고 싶으면 데려가겠어. 단!”

 

유키호 “뭐, 뭡니까?”

 

P “내 푸념을 듣게 될테니까”

 

유키호 “네, 네입니다.(は、はいですぅ)”

 

 

나의 사랑은, 끝났다.

 

유감도 솔직히, 있다.

 

어쨌든 이별의 말마저, 하르카에게는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좋다고 나는 무리하게 믿어 버리기로 했다.

 

바쁜 매일은, 나에게 실연의 상심을 느낄 틈조차 빼앗는다.

그것이 반대로, 고맙다.

 

마비된 마음은, 잠시 사랑은 갖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때의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했음이 분명한 하르카.

 

그녀와의 재회는, 뜻밖의 형태로 곧장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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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어색한 문장이 많습니다.
일어 능력자 분들은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1924678.html

원문 주소입니다. 여기에서 읽어주세요.

<7일째>

 

P 「......응」

 

P 「........응?」

 

P 「뭐야 이건.....손, 과 다리가....」

 

P 「......거짓말, 이지」

 

치하야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 「치하야.......」

 

치하야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P 「아니, 치하야..... 그, 농담으로서는 꽤 놀래킬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이건 좀」

 

치하야 「......농담으로 보입니까?」

 

P 「보인다, 라든지가 아니라, 일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되겠지?」

 

치하야 「괜찮습니다, 가지 않아도. 저도 가지 않기 때문에」

 

P 「어, 어이 치하야.....」

 

치하야 「우선, 아침 밥 준비를 했으니, 먹여 주네요.」

 

P 「.......부탁해 치하야, 이야기를 들어줘」

 

치하야 「........」

 

P 「내가 나빴다..... 그러니까, 이런 일은 이제 그만두자」

 

P 「아직, 어떻게든 된다. 치하야도 이대로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거겠지?」

 

치하야 「........」

 

P 「있잖아.....그렇다면」

 

치하야 「그렇지만, 이대로 일을 계속하고 있으면 서로 떨어져 버립니다.」

 

P 「그런 게 아니라.......있잖아, 치하야」

 

치하야 「........」

 

P 「내가 가지 않은 것을 알게되면, 그것만으로 경계 돼. 우리들도 이렇게 해서 함께 있기 어렵게 된다.」

 

P 「그것을 알아주지 않는 건가?」

 

치하야 「......알겠습니다, 하지만」

 

P「그렇지만이 아니야 치하야! 상관없으니 이 줄을 풀어 줘!」

 

치하야 「프로듀서는 일과 저, 어느 쪽이 중요합니까.....」

 

P 「어느 쪽인지 당연하겠지!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도 고민해!」

 

치하야 「.......그렇다면, 줄을 풀 수는 없습니다.」

 

P 「치하야..... 치하야! !」

 

치하야 「소리쳐도 소용없어요..... 이웃 사람과 최근에 사이좋게 되어서」

 

치하야 「저에 대한 것과 노래, 알고 있다고 말해줘서. 반드시, 보컬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

 

P 「치하야..... 어째서......」

 

치하야 「프로듀서의 마음도 알겠습니다......그렇지만, 이것 밖에 없다는 걸, 프로듀서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치하야 「그 때까지 당분간 혼자 둡니다, 또 다음에 밥 먹이러 오네요.」

 

P 「치하야......」

 

 

P 「........」

 

P 「이것은 이른바 감금, 인가......」

 

P (손발이 속박되어, 움직일 수 없어..... 힘내면 기어가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P (.......조금 치하야를 너무 자유롭게 했다.)

 

P (이렇기 전에, 좀 더 강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P (얼마든지 타이밍은 있었잖은가. 그런데도.....)

 

P (......어쨌든 뒤에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 최악에 오늘은 속일 수 있었다고 해서)

 

P (이대로 만일 매일 이런 상태는..... 경찰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어.)

 

P (어쨌든 크게 번지기 전에.... 할 수 있는 거라면 자력으로 탈출하고 싶지만..... 역시, 줄은 단단해)

 

P (어느 정도로 깊이 잠든거야....라고 할까, 치하야에게 그런 지식이 있다는 게 놀랍지만)

 

P (......이것도 나를 위해, 라면 치하야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지도 모르는데)

 

P (......그렇다면, 방심을 노릴 수밖에 없어)

 

 

치하야 「......이제 괜찮습니까 프로듀서」

 

P 「아, 응. 확실히 치하야가 말하는 대로일지도 몰라.....하지만 말이야」

 

P 「이 상태라면 불편하고.... 적어도 다리만으로도 줄을 풀어 주지 않겠어?」

 

치하야 「후훗......」

 

P 「무,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치하야 「혹시 아직도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P 「그, 그럴 리가......」

 

치하야 「저는 이대로 생활해 나갈 생각이에요, 프로듀서와‘

 

P 「어, 어째서.....라니, 트, 틀려! 그런 건 무리인 게 당연하잖아!」

 

치하야 「그럴 리는 없습니다. 지금가지 프로듀서의 신변에 대해서는 많이 해내 왔고」

 

P 「그, 그래! 화장실이라든지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설마......」

 

치하야 「네, 물론 해 본 적은 없었지만, 프로듀서를 위해서라면」

 

P 「거짓말이겠지......」

 

치하야 「그러니까 안심해 주세요. 당분간은 이대로, 묶은대로 입니다. 보이지 않아요.」

 

치하야 「저는 프로듀서를 위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치하야 「그 상태라면..... 꼭 껴안아 줄 수도, 어루만져질 수도 있으니까」

 

치하야 「그렇다면은 우선, 아침 밥, 먹는군요?」

 

P 「......필요 없어」

 

치하야 「.......어째서?」

 

P 「.........」

 

치하야 「프로듀서.... 먹지 않으면」

 

P 「아직, 아무렇지도 않아..... 배가 고프지 않아」

 

치하야 「그렇습니까, 그러면 무엇을 합니까?」

 

P 「.......됐어」

 

치하야 「욕실은, 밤에군요. 그렇다면, 얼굴을 닦아 드릴까요?」

 

P 「필요없다.... 아무것도」

 

치하야 「그리고, 목이 마르면 말해 주세요, 필요한 건 대충 갖추고 있으니.....」

 

P 「필요 없어 ! ! !」

 

치하야 「.........」

 

P 「.......당분간, 내버려 둬 줘」

 

치하야 「......그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뭘 위해 제가 프로듀서를 위해서....」

 

 

prrrrr

 

 

치하야 「죄송합니다, 잠시 밖에 나가네요.」

 

 

P (.......안 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탈출방법도 소용 없어)

 

P (그야말로, 방심한 틈에 치하야에게 뭔가 한다면, 품에서 전기 쇼크건이라도 나올 생각마저 든다.)

 

P (만전인가..... 아니, 하지만 아직도다......)

 

P (치하야의 희망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면......)

 

 

치하야 「........」

 

P 「치하야, 전화 누구한테서야?」

 

치하야 「.......부디, 제가 들고 있을테니까」

 

P 「아, 자, 잠깐.....그럼, 여보세요?」

 

리츠코 「프로듀서 ! !」

 

P 「오, 앗..... 자, 잠, 지금 귀, 떼어 놓을 수 없어서, 큰 소리는 내지 말아줘......」

 

리츠코 「하? 무슨 말을 하십니까, 라고 할까 어째서 치하야가 나옵니까! 지각이에요, 지각!」

 

P 「아, 아니 그것이.....그,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리츠코 「오늘 무슨 날인지 알고 있지요? 이제 뭐든 상관없으니까, 빨리 와주세요! 거기에 치하야도입니다!」

 

P 「아, 으, 응.... 그것이.....어, 이, 이봐 치하야?」

 

치하야 「리츠코?」

 

리츠코 「잠깐 치하야? 프로듀서는 무슨 일인 거야? 아아 정말, 당신이라도 좋아요」

 

리츠코 「빨리 와! 오늘은 버라이어티 녹화인데 아미가 오지 않아요, 아즈사 씨는 없어져요.」

 

리츠코 「어쨌든, 프로듀서에 그렇게 전해! 알겠지요!」

 

치하야 「프로듀서에게, 뭐라고 말한 거야?」

 

리츠코 「에? 지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

 

치하야 「상관없지 않아요. 저기, 뭐라고 말했어?」

 

리츠코 「뭐, 뭐에요 정말..... 지각입니다, 라고 말했어. 그 것만」

 

치하야 「지각도 아무것도, 이제 프로듀서는 가지 않으니까」

 

P 「뭣 ! !」

 

리츠코 「하, 하아? 잠깐 어떤 얘기야 치하야!」

 

치하야 「그런 얘기야」

 

리츠코 「치, 치하야, 지금 당신 프로듀서의 집에 있네요?」

 

치하야 「에에, 그래요.」

 

리츠코 「.....알았다, 이젠 상관없어요. 그러면」

 

치하야 「뭐, 오는 거야?」

 

리츠코 「.......당신이 뭔가 계획하고 있다는 건 알았어요, 아니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

 

치하야 「다른 아이돌을 방치해서?」

 

리츠코 「어느 쪽으로 해도 이대로는....」

 

치하야 「그렇다면, 만약 여기까지 와서 프로듀서를 데리고 갈 수 없다면?」

 

리츠코 「뭐, 뭐.....」

 

치하야 「당신도, 프로듀서와 같아요? 지각해도 대신은 없는 거야」

 

리츠코 「.......치하야 너」

 

치하야 「괜찮아, 프로듀서는 무사해요?」

 

치하야 「그렇지만, 일부러 여기에 일을 내던져 여기까지 온다고 한다면....」

 

치하야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간주해요.」

 

리츠코 「그렇게 억지이론을 늘어놓아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잘못 하면 범죄야!」

 

치하야 「......범죄」

 

치하야 「나는 아무것도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리츠코 「하고 있잖아.... 모두의 프로듀서를, 독점하고」

 

치하야 「모두, 의......?」

 

리츠코 「그래요! 모두 치하야 정도의 애정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모두 프로듀서의 동료, 그 정도는 알겠지요!」

 

치하야 「......그것은, 리츠코의 의견이네요.」

 

리츠코 「나의 의견도 아무것도........정말, 치하야! 부탁이야, 어째서 그런 식으로!」

 

치하야 「.......오세요.」

 

리츠코 「엣.......」

 

치하야 「.......용서하지 않아」

 

리츠코 「뭣.....!」

 

치하야 「용서하지 않아...... 프로듀서는 나의... 나를 생각해 줘」

 

치하야 「그것을, 모두의 것.....? 리츠코.....나는, 용서하지 않아요..... 용서하지 않아」

 

리츠코 「치, 치하야.......」

 

치하야 「와...... 당신이 오지 않으면, 내가 지금부터 그쪽으로 가죠....... 응, 응!」

 

리츠코 「아, 아니.....!」

 

 

뚜....뚜...

 

 

치하야 「.......」

 

P 「치, 치하야.....」

 

치하야 「리츠코는」

 

P 「........」

 

치하야 「리츠코는, 프로듀서를 모두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 「아, 그, 그런, 가」

 

 

쨍그랑

 

 

P 「 ! ? 」

 

치하야 「프로듀서는 모두의 것입니까! ?」

 

치하야 「나만.....나만 봐주면 되지 않습니까! !」

 

P 「그, 그만해..... 치하야, 진정해.....」

 

치하야 「어떻습니까! 프로듀서 ! !」

 

치하야 「있잖아, 어떤 거야.... 어떤 거에요! 어 ! ! !」

 

P 「나, 나는..... 치하야의 것, 이다.... 치하야 밖에, 없으......니까」

 

치하야 「하아, 하아....」

 

P 「치하야.......」

 

치하야 「......그렇, 네요」

 

P 「아아.....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리츠코는 봐, 그런 녀석이니까......」

 

치하야 「......이제, 그 이름을 입에 두지 말아 주세요.」

 

P 「아, 아아......」

 

P (........살아 있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P (무서운 분위기를 내는 표정으로 통화중인 전화기에, 마치 증오의 덩어리를 던져 넣는 듯한)

 

P (......전화를 끊은 뒤의 몇 초의 침묵, 숨을 죽이고 있었다.)

 

P (설마, 이대로 리츠코 앞으로 달려가는 건 아닐까......)

 

P (그렇지 않으면, 이성을 일고 나에게 습격해 오는 건 아닌가.....)

 

P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났지만.... 이건 매우 위험하다, 지금부터 행동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없어)

 

P (지금은 안정되고 있지만, 그렇다면 가능한 한 자극을 주지 않게 해)

 

P (.......나는 적어도, 자유를 손에 넣지 않으면, .....만일에도 도망갈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자기 방위다.)

 

P (.....이 치하야는, 원래대로 돌아오는지?)

 

P (나한테는.... 몰라, 알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몰라)

 

 

치하야 「이제, 시간이 점심이 되어 버렸네요.」

 

P 「아, 아니 괜찮아. 딱 좋아」

 

치하야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P 「치하야의 요리야, 걱정하지 않아」

 

치하야 「그렇게 말해 주신다면..... 그러면, 그.... 입을」

 

P 「아, 그런가..... 아, 아-」

 

치하야 「아-앙....... 약간 부끄럽네요.」

 

P 「뭐 그렇지. 응, 맛있어.」

 

치하야 「다행이다.....」

 

P (맛은 몰라..... 부끄러움도 느껴지지 않아.....)

 

P (그래도, 다시 생각하면 확실히 맛있었다고 생각해, 라고 할까 이 흐름인데 부끄러워하는 치하야에 놀란다.)

 

P (치하야 안에서는 반드시, 완성된 공간일 것이다, 손발을 속박되고 무릎베개를 받고 밥을 먹는 나도 파츠 중의 하나)

 

P (그리고 정기적으로, 나에게 응석부려 온다. 그것은 지금까지 변함없는 치하야로....)

 

P (지금 뭘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나에 대한 건가. 그렇지만, 그 다음에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섭다......)

 

P (솔직히 과연 나도 애정이라는 것에 대해, 약간 온도가 내려갔다.)

 

P (치하야의 성격에만 반했다고 한다면 벌써 파국하고 있었을 거야)

 

P (하지만 나는, 치하야의 버릇이나, 그 표정 하나하나, 어느 정도의 긴 세월을 거듭해 지금에 도달하고 있다.)

 

P (.......표현방식은 나쁘지만, 얼굴은 그대로이고, 근본으로부터 싫게 될 리가 없어)

 

P (그런데도, 쌓여가는 비일상적인 상황에 의한 스트레스, 희미하게 남는 치하야에 대한 감정)

 

P (업무의 불안, 다른 아이돌의 걱정..... 그리고 무엇보다, 치하야의 향후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우울하게 된다.)

 

P (그렇지만 그런 것조차 현실 도피다. 지금, 나는 자유를 빼앗기고 있어)

 

P (이대로 치하야가 뭔가의 일로 쓰러져 만일 아무도 오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끝)

 

P (.......죽을 생각으로 힘내면 줄을 풀 수도 있을 테고, 경찰이나 가족이 오겠지만)

 

P (그런 현상 관찰을 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지금 수중에서 숨소리를 내 자고 있는 치하야를 어떻게 하지)

 

P (변함없는 잠자는 얼굴을 보고, 사랑스러워, 그것과 복잡함을 느꼈다.)

 

 

치하야 「.......프로듀서」

 

P (문득 깨달으면 나도 졸고 있던 것 같아)

 

P (귀찮았고, 자고 있으면 어떻게 될 것도 없다, 고. 자는 척을 자처했다.)

 

 

치하야 「......죄송합니다.」

 

치하야 「저, 폐가 된 것 같을 뿐이네요....」

 

치하야 「알고 있는데..... 프로듀서에게 응석부리게 됩니다.」

 

치하야 「프로듀서라면 용서해 준다고......그렇게 생각해」

 

치하야 「생각하려고 다시 또 2번 생각해도, 이제 프로듀서 밖에 생각나지 않아」

 

치하야 「.....몇 번이나, 이 줄을 풀어 주자, 고 생각했는지」

 

치하야 「그렇지만, 이것은 저에 대한 훈계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도 어리광부릴 수는, 없어」

 

치하야 「그런데.....프로듀서가 그리워서 참을 수 없어....」

 

치하야 「프로듀서를, 갖고 싶어..... 프로듀서」

 

치하야 「......나」

 

 

P (.......치하야?)

 

P (뭐, 뭘..... 안겨 오는 건 상관없지만.....)

 

P (.......그만 둬라, 그건 그만 둬 치하야)

 

P (집요하게 치하야는 내 몸에 접해 온다.)

 

P (그 감각에는 어떻게도 익숙해지지 않아서, 몇 번이나 얼굴근육을 움직였지만)

 

P (치하야는 거기에는 깨닫지 않았는지 시종일관, 변함없이 내 몸을 희롱한다.)

 

P (눈을 떴더니 저항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나는 그대로 가만히 참았다.)

 

P (......그러나, 치하야는 자꾸자꾸 에스컬레이트해 가서, 가벼운 숨결까지 들려오는 것 같은)

 

P (그리고.....치하야의 작고, 따뜻한 손이 아래로, 아래.....로 거기서, 문득, 움직임이 멈췄다.)

 

P (물이라도 끼얹은 것처럼 몸이 굳어지고 있었지만)

 

치하야 「......안되, 네요」

 

치하야 「역시 나도, 프로듀서와 연결될 때는 프로듀서한테서도 요구받고 싶어」

 

치하야 「......반드시, 그 때가 오네요.」

 

P (그런 말을 남겨, 치하야의 발소리가 서서히 멀어져 가자, 갑자기 한기가 덮쳐 왔다.)

 

P (......본래라면 기뻐할 장면이지만, 지금의 치하야는 내게 있어서 마치 정체를 모르는 괴물로)

 

P (거기에 몸을 희롱해져 위험하게 멋대로 되어 버린다고 생각하자, 온 몸의 털이 곤두섰다.)

 

P (그 후, 멀리서 삐걱거리는 것 같이..... 잘 들으면 자위하는 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P (나는 필사적으로, 그게 아니라고 자신에게 타일러 그 자체가 들리지 않도록..... 다시 의식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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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눈을 떴다, 라고는 생각하지만 꿈이라는 생각도 든다..)

 

P (매우 이상한 감각이다..... 기억은 확실히 나고 있다.)

 

P (.....나는 1주일 전에 정확히 치하야와 이런 약속을 주고 받았다.)

 

P (「일주일 간 나의 연인이 되어, 치하야 나름대로 얀데레같은 행동을 연습해 본다!」)

 

P (치하야는 승낙해 줘, 초반은 정말로 「역」인 채. 하지만, 서서히 그것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P (정말로, 연인이 되어 버렷다. 그렇다면, 그래서 좋았을 텐데)

 

P (......그렇다, 이것이 확실히, 내가 요구하고 있던 얀데레 상일지도 몰라)

 

P (한결 같아,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면 무엇이든지 할 것 같은. 그런 것이, 치하야에 어울린다고)

 

P (어울리고 있을지 어떨지는 솔직히 모르지만, 지금의 치하야는 확실히 치하야다.)

 

P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P (단순한 연인도, 그것보다 전에도.....아니, 지금도 그렇다.)

 

P (어떻게 말을 해도, 결국 치하야에게 도움 받고 있다. 이만큼, 사랑해 주고 있는게 아닌가)

 

P (그런데....치하야, 치하야와 자신의 말은 제쳐놓고.....)

 

P (게다가, 그 애정조차 방해라니.....최악의 인간이다, 나는)

 

P (상식이나 주위의 일에 사로잡혀, 난 무엇을 했지?)

 

P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던 거야..... 단지 치하야의 사랑을 받아들인다고 말해)

 

P (거기에 비교해 치하야는.... 병들 만큼 나를 생각해, 뭘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P (비유해 그것이 비뚤어지고 있었다고 해도,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건데....)

 

P (그것을 할 수 없으면, 바로잡지 않으면,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것도 하지 않고....)

 

P (속박되어 당연히......아니, 이것이 최선이 아닌가. 치하야가 화내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P (......그렇다면 나는 지금부터 치하야를 위해서 뭐가 가능해?)

 

P (뭘 하는 것이 치하야로의 보상이 되겠지.....)

 

P (무엇을 어떻게 하면, 치하야가 원래대로 돌아온. 다)

 

 

P (치하야를 이런 식으로 만든 건..... 내가 아닌가------)

 

P 「.....응」

 

치하야 「프로듀서, 좋은 아침이에요.」

 

P 「......안녕, 치하야」

 

P (방금 전은 꿈이었는가)

 

P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의 천사인가 뭔가가 신탁을 내리러 와 주었는지?)

 

P (뭐든지 좋아.... 다만, 그런데도 약한 나는 마지막으로 하나만)

 

 

P 「......지금, 아침인가?」

 

치하야 「그렇네요, 아직 어둡습니다만 일자는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P 「.......상당히 자고 있었나」

 

치하야 「네」

 

P 「......치하야」

 

치하야 「무슨 일입니까, 프로듀서?」

 

P 「......1주일이 지났다. 연인도, 얀데레도, 그만둬도 좋아」

 

치하야 「......에?」

 

P 「......아하하, 약간의 농담이야」

 

P (농담이다, 라는 미리 준비하고 있던 도망치는 길)

 

P (이것이, 연기라고. 아직 생각하고 있었어. 정말로 한심해)

 

P (하지만, 이것으로 이제 미련을 남길 일은 없어)

 

 

P 「치하야」

 

치하야 「무엇입니까?」

 

P 「지금까지 미안했다.」

 

치하야 「........아니요」

 

P 「많이, 정말 많이 폐를 끼쳤다. 여러 가지 일, 생각나게 해버렸구나」

 

치하야 「.......」

 

P 「......솔직히 사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치하야 「그럴 리....」

 

P 「아니, 괜찮아. 나, 아무것도 보이지 ㅇㄴㅎ아서」

 

P 「자신에 대해서 밖에 생각하지 않아..... 치하야에 대해, 아무것도 생각해 주지 않았다....」

 

치하야 「프로듀서.....」

 

P 「......솔직히, 속박되어 어떻게 할까 생각했어. 한순간 치하야를 원망하기도 했어.」

 

P 「그렇지만 그건 번지 수가 맞지 않아. 일과 치하야.... 지금의 나에게 선택할 자격은 없는데....」

 

P 「그렇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으면.....그러니까, 말하게 해줘」

 

P 「나는, 치하야를 좋아한다.」

 

치하야 「프로듀서.....저도, 저도입니다.... 좋아합니다.」

 

P 「아아......」

 

치하야 「......줄을」

 

P 「아니, 아직 안 돼.....」

 

치하야 「엣.....?」

 

P 「......약간이라도 자유롭게 된다면, 또 마음이 바뀌어 버릴지도 몰라」

 

치하야 「.,,,,,,」

 

P 「그러니까, 다리는 그대로도 좋아. 손만.... 만약 치하야가 용서해 준다면」

 

P 「......나도, 꼭 껴안아 주고 싶어. 어루만져 주고 싶다.」

 

치하야 「.......네」

 

P (.....손을 묶은 줄이 떨어져, 오랜만에 움직일 수 있게 된 양팔)

 

P (잘 묶인 탓인지, 그만큼도 아니었지만 손은 가볍게 피가 맺혀, 마비된 채로 능숙히 움직일 수는 없다.)

 

P (그런데도, 힘을 내면 주먹을 쥐어 마음껏 치하야의 후두부를 가격할 수 있다.)

 

P (......물론 그런 짓은 하지 않아. 이것은 지금까지의 잘못을 묻기 위한 「양손」이다.)

 

P (지금까지보다 길게 치하야와 접촉해, 지금까지보다 강하게 꼭 껴안아)

 

 

P 「치하야.......」

 

치하야 「아아..... 프로듀서......」

 

P 「......단지, 다리가 이래서야 아직 생활에는 지장이 있네.」

 

치하야 「네, 저에게 맡겨주세요......맡겨, 주실 수 있습니까?」

 

P 「물론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P (그것은 진심으로 생각한 것으로)

 

P (그 날은 거의 쭉, 서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서로 꼭 껴안고 있었다.)

 

P (다음 날, 갑자기 전화가 울려, 무심코 치하야가 잡아 버려 꽤나 곤란한 일이 되었다.)

 

P (그것은, 내 핸드폰이 먼 곳에 놓여 있어, 그 번호표시를 본 치하야가 격앙했던 것이다.)

 

P (상대는, 리츠코..... 그것은 이제, 아비규환으로)

 

P (방 안을 걸어다니면서, 말다툼 하고 있는 치하야를, 이쪽으로 온 것을 가늠해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붙잡고)

 

P (리츠코에게는 나로부터, 이제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리츠코가 대답을 했는지는, 기억하지 않았다.)

 

P (.......그것을 보았을 때, 다리가 움직일 거라고 몇 번 생각했는지)

 

P (그런데도, 아직 나는 자신이 도망칠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

 

P (이것은 속죄, 훈계다. 그것이 아니라도 치하야를 지키지 않으면)

 

P (시간은 서서히 지나가, 치하야와 서로 사랑하는 날들)

 

P (그것도 서로 안정을 되찾아)

 

P (사소한 일로 발광하는 치하야를 보고, 무심코 통곡했던 적이 있었다.)

 

P (지금은, 그런 일도 없고, 세 끼니 이외에는 항상 붙어 있는 상황으로)

 

P (......깨달으면, 다리의 줄도 필요없는 생활이 당연하게 되고 있었다.)

 

P (......그런 게, 언제까지나 그대로 갈 리도 없어)

 

P (TV에서도 마침내 소문이 났다는 것을 알았다.)

 

 

P 「........분명히, 이제는 어려운가」

 

P (리츠코 뿐만이라면 아직 괜찮다, 사무소 전원...... 혹은 치하야의 부모님에게 들키면 심각해진다.)

 

 

치하야 「우리들은, 어떻게 되겠지요.....」

 

P 「.......」

 

 

P (이렇게 할지 저렇게 할지, 여기에 있는 채로는 결과는 뻔하다. TV에서라도 나와 치하야의 이름은 제대로 나오고 있고)

 

P (분명히 스포츠 잡지에서는 프로듀서, 아이돌과 금단의 사랑! 설마 사랑의 도피인가! 라든지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게 틀림없다.....)

 

P (......사랑의 도피?)

 

 

P 「......그래」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P 「치하야, 나와 사랑의 도피를 할 생각은 있을까?」

 

치하야 「.......」

 

P 「.......이런 나이니까, 지금의 너를 행복하게 할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

 

P 「여기에 있으면, 또 너와 떨어진 생활이 되어 버려」

 

P 「그렇다면... 그렇구나.... 어딘가 먼 마을, 아니 외국으로 가 치하야의 노래를 들으면서 살자」

 

P 「물론 나도, 어느정도는 일하고.... 어떨까」

 

치하야 「.......프로듀서」

 

P 「치하야......」

 

치하야 「......저로, 좋습니까?」

 

P 「네가 아니면 안 돼」

 

치하야 「.....후훗, 믿을 수 없습니다.」

 

P 「......나도야. 지금까지로도 충분히 행복했어.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치하야 「저도 정말로 같은 마음입니다.....」

 

P 「사실인가? 정말로, 좋은 것인가?」

 

치하야 「거절하는 이유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P 「......알았다. 그러면, 준비 하자, 어디가 좋아?」

 

치하야 「저는 어디라도 좋아요, 하지만 어차피라면 가능한 한 먼 곳.....」

 

P 「응, 그렇구나」

 

 

P (이 시대에 사랑의 도피. 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이 시대이기 때문이다.)

 

P (이름도 그 나름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바꿀 수 있는 시대)

 

P (치하야와는, 이제 결혼도 할 수 있다.)

 

P (......되돌아보면, 약간 외로움, 아쉬움, 안타까움을 느낀다.)

 

P (아이돌 모두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어.)

 

P (미안. 그런 식으로 사과하는 것조차 주저할 정도로, 제멋대로라는 건 알고 있어)

 

P (그래도, 이상하게 죄책감은 없었다. 앞으로의 일들이, 너무도 기다려져 어쩔 수 없었다.)

 

P (아는 사람 누구와도, 인사를 주고받지 않고 우리들은 조용히 그 마을을 뒤로 했다.)

 

――

 

P 「......어제였는가, 후회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P 「인생이라고 하는 건 이상한 것이야. 어울릴 것 같다, 라고 말한 것만으로도 이렇게도 생활이 바뀐다.」

 

P 「유원지에서 놀고 있었던 때는 이런 일이 된다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않았다.」

 

P 「.......이 마을에서 치하야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다.」

 

P 「있었다고 해도, 풍모가 바뀌어 버린 지금, 그것을 치하야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건 나 정도일 거야」

 

P 「......다리에는 아직, 어제 푼지 얼마 안된 줄의 자취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P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두 명이 같은 방에서 지내고 있던 증거로 삼아, 남겨두고 싶을 정도이지만」

 

P 「.......그런데, 치하야는 어디에 있을까」

 

 

치하야 「.......프로듀서」

 

P 「이런, 말을 하면」

 

치하야 「또 혼잣말입니까?」

 

P 「응, 여기에서의 경치를 보고 있으면 그리워져서 말이야」

 

치하야 「저를 불러 준다면 좋을 텐데요.」

 

P 「뭐, 혼잣말은 혼자서 말하기 때문에 좋아, 그런 이유로」

 

치하야 「어머, 하지만 그래서 이야기가 줄어드는 것도 싫어요?」

 

P 「치하야와 이야기 할 거리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런데 말이야.」

 

치하야 「무엇입니까?」

 

P 「나, 이제 프로듀서가 아니지만, 어떻게 해? 이름으로 불러?」

 

치하야 「.....저는, 프로듀서라고 부르는 것으로 정착되어 버려서 그대로도 괜찮습니다만」

 

P 「뭐 별로, 나도 싫은 호칭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지만」

 

치하야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치하야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

 

P 「나도야, 치하야」

 

 

――

 

 

P (어떤 사람이 좋아, 뭐랄까, 예를 들면 농담이라도 조금 전의 치하야라면 의심해, 싸우게 되어 버릴 것이다.)

 

P (그렇지만 지금 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유유하게 살 수 있어서 그런가, 치하야의 「얀데레」는 비교적 점잖다.)

 

P (근처 사람이 말을 건네 와 약간 분위기가 들뜨면 치하야의 시선이 무서워지지만, 뭐 그 정도의 제어는 할 수 있다.)

 

 

P (반드시 우리들은 이 마을에서 결혼을 해, 아이를 만들고, 낳아)

 

P (치하야가 지금부터 어떻게 될지, 나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고 나 자신도 몰라)

 

P (또 일어나면 묶여있을 지도.....라는 건 분명히 싫지만)

 

P (그런데도 나는 생각한다, 이런 정도라도 「얀데레」이고, 그것이 제일 치하야인 것 같다고. 결과적으로 약간 치사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P (치하야는 옆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따금 교회에서 노래하기도 하는 것 같다.)

 

P (나는 작은 공장에서, 한가롭게 일을 해, 다 노래한 치하야가 놀러 오기도 해)

 

P (그런 생활이, 너무 행복해 무섭지만, 틀림없이 행복하겠지)

 

P (물론 치하야와 보내는 것도 기다려지지만, 여유가 생긴 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최근 발견할 수 있었다.)

 

 

P 「치하야에게는 얀데레가 어울린다, 그리고 ‘얀데레’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직장 동료와 차를 마시며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지금 기다려진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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