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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내 소중한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

P 「그녀는, 처음에 961프로에 입사해서, 아이돌 데뷔를 완수했다.」

P 「그리고, 여러 가지로 다툼이 있어서 히비키는 961프로를 그만두고, 765프로에 입사」

P 「이제부터 그녀는, 아이돌로서 꽃을 피울 시기였는데...」

P 「그녀는, 961프로 시절의 지독했던 생활의 영향으로...」

P 「인격이 변해버려서, 내가 처음 만났을 때의 쿨 계로 팔던 가나하 히비키가 아니라...」









히비키 「있잖아, 프로듀서! 머리 쓰다듬어 줘!」///

히비키 「할 수 있으면, 꼬옥 안아주면서, 쓰다듬어줬으면 하는데...」///

P 「응석쟁이가 되어버렸다.........!」

P 「큭! 961프로 놈들!!」

P (젠장..... 예전의 히비키와는 너무 차이나...)

히비키 「프로듀서...」///

P (분명 예전의 환경이 너무 나쁜 탓에, 쿨한 진짜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구나...)

히비키 「프로듀서......」///

P (히비키... 안심해, 내가 반드시 예전의 정말로 쿨한 성격으로 되돌려 줄 테니까...)

히비키 「......」

히비키 「우우.........」 흐윽

P (!?)

P 「왜, 왜 그래!? 히비키!?」

P 「961프로 때의 일을 떠올린 거야!?」

히비키 「아....아니라구...프로듀서...」

히비키 「프로듀서가 대답 안 해줘서...」

히비키 「자신, 미움 받았을까 해서...」 흐윽

P (큭, 생각이 마이너스로!)

P 「큭! 961 프로 놈들!!」

P 「내가 히비키를 싫어할 리 없다고.」

P 「오히려 정말 좋아해, 언제나」 쓰담쓰담

히비키 「지......진짜!?」

P 「아아. 그러니까 그렇게 나쁜 쪽으로 생각하지 마」

히비키 「다행이다... 다행이라구...」

히비키 「그래서... 프로듀서... 안아줘...」///

P (예전의 쿨한 히비키라면, 『변태 프로듀서!』 같은 말을 했을 텐데...)

P (꽤나 괴로운 추억이 있었을 테지...)

P 「물론, 좋아」 꼬옥

히비키 「..........따뜻해...」///

히비키 「잠시, 이대로 있어도 돼?」///

P 「아아」

히비키 「...프로듀서의 냄새, 정말 좋아한다구」///

P (할 수 있는 한, 히비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줘야겠지...)

P (큭... 히비키에게 혹독한 짓을 하다니...)

P 「큭! 961프로 놈들!!」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P 「왜 그래?」

히비키 「자신, 여기 가고 싶다구!」

P 「......동물원?」

히비키 「요새, 가족을 또 늘리고 싶어서, 참고로 보러 가고 싶은 거야!」

P 「좋아, 갈까... 아, 그래. 야요이나 아미마미도 데려갈까?」

히비키 「어...?」

P 「저 녀석들도 있으면, 좀 더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고 말이지. 좋아, 빨리 연락을...」

히비키 「.................」 꼬옥

P 「응? 왜 그래? 안겨 와서는」

히비키 「...........둘만.....」

히비키 「둘만이.... 좋다구...」///

P (!?)

P (어, 어째서야...? 모두와 왁자지껄 하고 싶지 않아...?)

P (헛, 서, 설마......)





------P가 생각한, 961프로에 있었을 때의 히비키의 모습 예상------


히비키 「모두들하고 하는 쇼핑, 기대된다구!」

히비키 「어? 어? 짐 들기?」

히비키 「......자, 자신, 힘세니까... 맡겨도 좋다구...」

히비키 「하하......」

히비키 「...........」

히비키 「어? 여기서 기다려? 가, 같이 옷 보러 가는 게 아.......」

히비키 「.........아, 알았다구...」

히비키 「조, 존대말 잊어서 미안해요......」

히비키 「.........우, 우우...」 흐윽



--------------예상 끝----------------



P 「.............히비키」 꼬옥

히비키 「응........」///

P (괴로웠구나...... 히비키. 괜찮아, 괜찮아)

P 「그래.... 둘만 가볼까... 이걸로, 짐은 가벼워질 테고. 짐은 물론 내가 든다.」

히비키 「어? 으, 응... 고마워...」

P 「지금부터 가는 거야?」

히비키 「응... 지금부터 가고 싶다구!」

P 「그런가. 거기 히비키 집에서 어느 정도 걸리려나?」

히비키 「응......... 아마, 전철로 20분 정도?」

P 「적당하네. 좋아, 갈까?」

히비키 「............손, 잡아줬으면 좋은........데」///

P 「네네, 평소 하는 연인 잡기구나」 꽈악

P (분명 아버지 같은 사람을 바라서, 손을 잡는구나...)

P (그런 식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P 「큭! 961프로 놈들!!」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P 「무슨 일이야?」

히비키 「영화 렌탈점에서 빌렸다구! 같이 보자!」

P 「오, 괜찮은데. 뭘 빌렸어?」

히비키 「원령공주!」

P (금요일 로드 쇼에서 봤다...)

히비키 「이리가 귀엽다구!」

P (목만 움직여서 여자 팔을 먹었는데 말인가...)

히비키 「거, 거기에...」///

히비키 「주, 주인공이 멋있어서, 프로듀서와... 겹쳐 보기도 하고......」///

히비키 「앗, 그, 그래도... 프로듀서 쪽이 좋........으니까.....말야」/// 화아악

P (!?)

P (업무상 동료에게, 친구에게, 좋아한다는 말도 평범하게 할 수 없다니...)

P (분명 961프로는 팀워크가 없었겠지... 큭)

P (솔직히 말해라! 나와 히비키는 친구잖아! 동료잖아!)

P (분명 트라우마가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거겠지... 예를 들면...)





--------------P의 예상--------------


히비키 「오, 옷은 제대로 챙겼다구......」 하아하아

히비키 「이제, 자신들은, 동료 맞지?!」

히비키 「동료는 좋은 거라구! 둘 다, 자신도 좋아해?」

히비키 「...............어?」

히비키 「............」

히비키 「응...... 그러네... 하하.......」 흑

히비키 「착각해서 미안...」 뚝뚝



-----------------P의 예상 끝----------------





P 「히비키........ 여기 소파로 와」

히비키 「으, 응. 옆에 앉을게」///

P 「히비키........손, 잡을게...」 꽈악

히비키 「연인 잡기, 역시 자신 정말 좋아한다구...」///꼬옥

P 「히비키, 난 너를 정말 좋아해」

P 「내가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했다고 해도」

P 「너를 좋아하는 건 변함없어, 절대로, 영원해.」

히비키 「프, 프로듀서........ 고마워........」///

히비키 「자신도, 지지 않아, 좋아한다구! 프로듀서의....... 전부를!」///









히비키 「그런데, 프로듀서 집 소파, 크네」

P 「뭔가 거슬려?」

히비키 「..........그래도, 자신한테서 떨어지지 말아줘......」///

P 「옆에 기대도 좋아」

히비키 「응........안심할게.......」///

P (이렇게, 동료와 교우관계를 맺고 싶은 이유는 옛날에는 교우관계를 맺을 수 없었으니까......)

P 「큭! 961프로 놈들!!」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진짜로, 괜찮아? 안 비싸?」

P 「뭐야, 여차하면 신용 카드가 있어, 여기선 한 턱 내게 하라고.」

P (요즘은, 히비키를 위해서 저금을 쓰는군......)

P 「그것보다, 사장님께 추천 받은 고급 요리점은 좋구나.」

히비키 「역시, 고급 요리점답네, 안 쪽도 깔끔하고, 요리도 굉장해」

P 「다 마음에 들지? 응」

P (그런데, 슬슬 좋을 때인가)

P 「히비키」

히비키 「응? 왜 그래?」

P 「.............이걸, 받아 줘」 슥

히비키 「!? 이, 이 상자 모양, 설마......」

히비키 「........!!!????」///


히비키 「바, 바, 바, 반지이.....」///

P (선물로 낚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P (역시, 동료와 신뢰를 쌓으려면, 선물은 유효하니까 말이지)

P (코토리 씨... 조언, 감사합니다...)






<7시간 전 정도>


P 「코토리 씨, 상담할 게」

코토리 「네? 뭔가요?」

P 「실은 말인데요... 저, 어떤 소중한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습니다만...」

P 「어떻게 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P (히비키와의 신뢰를 쌓고 싶으니까...)

코토리 (소중한 사람...? 인정...? 뭐지... 앗!)

코토리 (그,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씨, 히비키 짱과 사이가...)


코토리 (호, 혹시, 겨, 결혼 프로포즈...!?)

코토리 (이 쪽이 묻고 싶다고요!)

코토리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둘의 사이가 진전되지 않는 건 왠지 찝찝하고...)

코토리 (이 상담에는, 진지하게 응합시다!!)

코토리 「알겠습니다! 지혜를 하사하죠!」

P 「가, 감사합니다!」





P 「이렇게 해서, 코토리 씨에게는 잘 모르던 반지 같은 것을 배웠고...)

P (사장님께는, 추천하는 요리점을 소개받았다.)

P (그리고, 이 시나리오도, 코토리 씨에게 협력 받아서 만든 것!)

P (이걸로, 우리들의 신뢰는, 친구 레벨에 도달할 거야!)



히비키 「...................」

히비키 「우우........」 흑

P (!!?)

P 「왜, 왜, 왜 그래!? 마음에 안 들었어?!」

P 「미, 미안 히비키!!」

히비키 「아니야.....아니라구......」///

히비키 「우우...... 기뻐서...... 이런......」///

히비키 「너무 행복하다구...... 자신......」///

P 「히비키.........」

히비키 「지, 진짜로, 받아도 좋아? 자신, 자신으로 좋은 거야?」

P 「나는 너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히비키 「우우......기뻐...... 프로듀서...... 정말 좋아......」/// 흑

P (분명 선물 같은 것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상황이었으려나....)

P (961프로 놈들...... 그만둔 뒤에도 히비키를 괴롭게 하다니.... 젠장)







------------P가 예상한, 히비키의 961프로 시절-------------


히비키 「바, 밥 값은.........」

히비키 「ㄴ, 네... 물론, 자신이 내겠습니다...」

히비키 「......그, 그렇게 먹으면, 자신의 저금이...」

히비키 「히, 히익! 그, 그만해 줘!」

히비키 「머리카락 잡아당기지 말구!」

히비키 「미안해요! 미안해요!」

히비키 「우우.........」 흑


-------------P의 예상 끝----------------




P (961 이이이이이이이이런........) 부들부들

히비키 「저, 저기, 자신 항상 완벽하다고 말하는데...」

히비키 「그런데, 실은 아직도 미숙한 부분도 있으니까...」

히비키 「지금부터는 그런 자신을 지지해 주는 거야... 프로듀서」///

P 「어봐이봐, 프로듀서는 이제 아니잖아」

P (친구라면, 호칭은 중요! 별명 같은 게 좋겠지)

히비키 「그, 그러네...... 그, 그럼, 당신.... 같은 게, 어떨까? 이상하려나?」///

P (어? 거리감이 어쩐지 넓어진 느낌인 별명이네......)

P 「P 정도로 좋아. 그 쪽이 좋은 느낌이잖아.」

P (프로듀서에서, 이름으로 부르게 해서 거리감을 좁히자)

히비키 「그, 그래? 그, 그럼... P...씨...」///

히비키 「아, 안 된다구! 여, 역시, 익숙해질 때까지, 프로듀서야!!」///

P (으음, 역시 갑자기 거리를 너무 좁혔나... 우선은, 히비키가 좋아하는 대로 하자)

P 「하하하, 알았어 알았어.」


히비키 「그래서 말인데......저기, 프로듀서」///

히비키 「반지......프로듀서가, 끼워줬으면 좋겠는데...」///

P 「문제없고 말이야, 손 줘봐」

히비키 「응........」///

P (...............)

P (으음, 어디에 끼워야 좋을까......)

P (뭐, 왼손 약지 정도가 좋으려나) 슥

P 「자, 완성」

P 「이걸로, 우리들의 사이가 진전됐구나」

히비키 「응... 고마워, 프로듀서...」///

히비키 「......자신, 지금이라면......아니, 지금부터는......」///

히비키 「프로듀서가, 무슨 일을 해도, 받아줄 거라구......」///

히비키 「정말 좋아하는, 프로듀서라면.......」///



P (호칭은 어쨌든, 약간은 히비키가 나를 받아주는 범위가 넓어진 것 같은데)

P (이렇다면, 히비키에게 약간 농담해도, 웃어줄 것 같다.)

P (지금까지라면, 분명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실망할 거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지만 말이지......)

P (이것도 그것도, 히비키를 이런 식으로 만든 961 프로 탓이다......)


P 「큭! 961프로 놈들!!!」






<961프로>


쿠로이 「히비키 녀석, 잘 지내나?」

타카기 「아아, 잘 지내고 말고」

쿠로이 「걱정이군...」

타카기 「딱 부러지는 아이라네, 그녀는」

쿠로이 「내가 있는 곳에 소속했을 때는, 히비키는 쿨 캐릭터로 팔았지만....」

쿠로이 「역시, 원래 성격인 저 쪽이 좋은 느낌이구만」

타카기 「쿨 캐릭 때도 좋았다네」

쿠로이 「하지만, 설마, 여기 있던 히비키가 자네 사무소의 애송이와 만나서 낚여서는」

쿠로이 「홀딱 반해서, 여기를 그만둔다고는...」

타카기 「그 쪽에 있었을 때는, 프로듀서를 붙이지 않았나?」

쿠로이 「붙였다. 여자를」

쿠로이 「사이좋았지만, 네 사무소의 프로듀서가 좋다고 자주 말하니까」

쿠로이 「아무튼,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네 사무소로 이적시켰다.」

타카기 「변했구만, 자네」

쿠로이 「이 나이에 왕자라든가 선구자라든가 라이온 킹 같은 말을 듣는 게 부끄러워져서」

타카리 「아아~...」

쿠로이 「뭐, 원만이적이라는 거였지만...」

쿠로이 「걱정이군... 히비키...」



띵동

철컥


무로이 「네?」

흑염소 씨(黒山羊) 「전보입니다.」

쿠로이 「아아, 그래」

타카기 「누가 보냈나?」

쿠로이 「히비키다... 뭐지?」




결혼합니다. 신혼 여행지는 오키나와입니다. - 히비키 -